성경 인물

[스크랩] 성경에 능통한 자 - 아볼로

하나님아들 2018. 8. 25. 00:29

 

성경에 능통한 자 - 아볼로

* 사도행전 18:24-28(신약 219쪽) *

 

Ⅰ. 아볼로의 인적사항

① 아볼로의 뜻 : ‘웅변가’, ‘침략자’라는 뜻②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유대인(행18:24)

③ 구약 율법에 정통한 학자④ 세례요한의 제자로 추정 됨

⑤ 고린도 교회의 지도자

 

Ⅱ. 시대적 배경

바울이 2차 전도여행을 마친 시점이기 때문에 복음이 유럽까지 전달되면서 교회가 세워지고 토대를 다지는 시기였다. 이 시기에는 헬라파 유대인들이 열정을 가지고 복음 증거자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특히 아볼로가 있었던 알렉산드리아 지역은 로마 제국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 가운데 하나였으며 헬라 문화와 학문의 중심지였다. 이러한 곳에서 자란 아볼로는 복음을 받아들이고 로마제국의 각 지역으로 다니면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며 복음을 증거하게 된다.

 

Ⅲ. 아볼로의 특징

1.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

아볼로의 출신지는 애굽에 있는 알렉산드리아 지역입니다. 알렉산드리아는 알렉산더가 애굽을 페르시아로부터 빼앗을 것을 기념하여 건설한 도시입니다. 이 도시는 알렉산더가 죽자 그의 수하였던 프톨레미가 통치하면서 수도로 삼은 지역이다. 이 지역은 헬라문화, 히브리문화, 문법, 수사학, 천문학등이 매우 발달하게 되었으며 헬레니즘 세계 최대의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고대 세계에서 가장 큰 도서관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히브리 구약성경이 약 100년에 걸쳐서 70인의 학자들에 의해 헬라어로 번역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알렉산드리아의 등대”가 있는 곳입니다.

알렉산드리아는 말 그대로 학문의 중심지이고 유대인들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경제, 문화의 거점 도시가 되었던 유명한 지역이었습니다.

이러한 곳에서 자란 아볼로는 많은 지식을 접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는 지식이 매우 많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언변이 매우 뛰어나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아는 것이 없으면 말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볼로는 많은 지식을 소유했던 인물입니다. 게다가 성경에 능통했다고 했습니다. 아볼로는 구약 성경에 대해서 너무나 많은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행18:24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학문이 많고 성경에 능한 자라

아볼로가 아가야 지방에 가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아가야 지방에는 고린도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그 도시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할 때 기존에 그리스도인들은 당시 유대인들과 말을 할 때 도무지 유대인들의 말을 당해 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볼로는 달랐습니다. 아볼로가 고린도에서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말을 증언했습니다. 그러자 많은 유대인들이 반론을 제기한 것 같습니다. 대중들이 많은데 아주 난처한 질문들을 해 댑니다. 그런데 아볼로 그러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하는데 있어서 막힘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것이 가능했을까요? 아볼로는 성경에 능통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아볼로의 매우 탁월한 능력이었으며 장기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을 잘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그렇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이정표입니다. 성경은 생명의 양식입니다. 나침반입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서입니다. 하나님을 조명해 주고, 인간을 조명해 줍니다. 성경은 진리의 보고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말씀을 잘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읽어야 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 자신을 바로 발견하게 되고, 굽은 것을 펴개되고, 잘못된 길을 돌이킬 수 있게 됩니다.

2. 끊임없이 배우려는 겸손한 자

아볼로는 끊임없이 배우려는 겸손한 자였습니다. 아볼로는 지식에 능통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끊임없이 배우고 자기 개발을 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행18: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아볼로가 주의 도를 가르칠 때도 누군가에게 그 도를 배운 것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지식도 누군가로부터 배우지 않으면 그 지식을 습득할 수가 없습니다. 책을 통해서 배웠건, 인터넷이나, 매스컴을 통해서 배웠건, 사람들을 통해서 배웠던지 아니면 경험을 통해서 배웠던지 간에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지식은 자신에게서 스스로 나온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나 아닌 다른 것으로부터 배우게 된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스스로 교만할 것도 없고 잘난 척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항상 겸손히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끊임없이 배우지 않으면 그 사람은 도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당시에 아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성경에 능통한 사람이었습니다. 달변가였습니다. 언변이 뛰어나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아볼로는 성경에서 가장 뛰어난 달변가였던 것 같습니다.

한 번은 아볼로가 주의 도를 배워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듣고 있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아볼로를 부르더니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해석해서 알려주었습니다. 그러자 아볼로는 지금까지 자신이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을 듣고 적잖게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볼로는 자존심을 상해 한다거나 자신의 생각을 우기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아무리 지식이 풍부해도 본인이 분명히 모르고 있었던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게 되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것에 대해 고마워하는 사람이었습니다.

3. 복음의 열정이 있었습니다.

아볼로는 열정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을 품는 사람이었습니다.

행18:25 그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히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그렇습니다. 아볼로는 열정이 있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확신한 바를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증거하는 증거자로 살았습니다. 알렉산드리아에서 복음을 접하고 당시에 철학자들의 많이 몰려드는 에베소로 왔습니다. 에베소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복음을 힘있게 전했습니다. 비록 아볼로가 전한 것은 완벽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아볼로는 자신이 일고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만약 아볼로가 자신이 알고 있었던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열심을 품지 않았다면 아볼로는 여전히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볼로가 열정을 가지고 자신이 알고 있는 예수에 관해서 전하다가 뜻밖에도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히 알게 된 것입니다. 아마도 예수님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예수님이 참 메시야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참 메시야 되시는 예수님을 몰랐기에 세례를 언급할 때도 요한의 회개의 세례만을 외쳤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아볼로가 열정을 가지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서 외치자 자신도 새로운 진리를 접하게 되고 깨닫게 되는 놀라운 은혜를 입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미지근한 신앙의 틀에서 탈피해야 합니다. 뜨거움이 있어야 합니다. 성실해야 합니다. 열정을 가지고 믿어야 합니다. 이 열정은 에너지를 불태웁니다. 영적인 에너지는 더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 갈급함, 기쁨의 소망이 넘쳐나야 합니다.

우리에게도 복음의 열정이 있습니까? 우리는 이 놀라운 복음 앞에 얼마나 감격합니까? 우리는 어떤 열정으로 살아갑니까? 감당하지 못할 기쁨이 넘칩니까? 즐거워합니까? 이러한 열정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열정이 있는 사람들일 나라를 정화시킵니다. 세상의 어둠을 물리쳐 냅니다. 얼어붙은 현장을 녹여낼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맡은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임하기를 바랍니다. 특히 복음의 열정이 있기를 바랍니다.

4. 바울의 아름다운 동역자였습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서로 분열하지 않고 주의 영광을 위해서 동역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분열하는 이유는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고 그 영광을 자신이 받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인이 분열하는 이유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첫째, 지도자들이 스스로 분열하는 경우입니다. 이는 지도자들이 은연중에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지도자들과 경쟁의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안에 열등의식이 생기기도 하고 우월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더욱 드러내려고 하고, 은근히 다른 사람의 험담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둘째, 무리들이 스스로 분열하는 경우입니다. 이는 지도자 밑에 있는 무리들이 스스로 당파를 형성하고 세를 형성해서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아볼로는 같은 동역자들이나 지도자들과 스스로 분열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기꺼이 동역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당시에 동역자였던 바울은 아볼로에 대해서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고전3:4-7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게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그렇습니다. 아볼로는 바울과 아주 좋은 동역을 이루었습니다. 서로 부족한 것을 메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아름다운 동역을 이룬 것입니다. 앞에서도 살펴보았지만 아볼로는 배우려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부족한 것이 있으면 기꺼이 배우는 사람입니다. 겸손했습니다. 그러니 분열할 이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지도자들과는 상관이 없이 무리들이 스스로 분열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지도자들을 충동질하여 서로 분열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린도교회에는 많은 지도자들이 머물면서 말씀을 가르치고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이들이 전한 복음은 동일하게 예수그리스도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무리들이 스스로 분열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자신들이 존경하고 자랑할만한 인물을 전면에 내세우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바울에게 속했고, 나는 게바에게 속했고, 나는 아볼로에게 속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했다고 말합니다.

자신들이 세례 받은 것에 대해서도 서로 자랑합니다. 나는 예수님의 수제자인 게바에게 세례를 받고, 나는 최고의 학문을 한 바울선생에게서 받았고, 나는 당대의 최대 달변가이고 성경에 능통한 아볼로에게 세례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말하기를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무리들 안에서 분열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볼로는 분열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서로 아름다운 동역을 이루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색깔이 있습니다. 재능이 다릅니다. 지도자도 그 사람만의 독특한 기질이 있습니다. 그것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밑에서 지도자를 부추겨서 분열하게 해서도 안됩니다. 그리고 지도자들은 스스로 자신이 특별한 존재인것처럼 우쭐해서도 안됩니다. 오만한 자가 되면 쉽게 무너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적용

오늘 아볼로처럼 아름다운 동역을 이루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 서로 도와주고 부족한 것은 서로 보완을 하고 같이 잘하는 것은 협렵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동역을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의 관심은 오로지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존귀해지기 시작하면 아주 위험하게 됩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아님을 알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이 될 때 거기에 성령의 역사하심이 크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Ⅳ. 결론

1. 우리는 생명의 말씀을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연구하는 사람이 됩시다.

2. 항상 겸손히 배우는 사람이 됩시다.

3.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살아갑시다.

4. 아름다운 동역자들이 됩시다.

출처 : 하늘꿈교회 <예피>
글쓴이 : 푸르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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