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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리스도의 영광이 된 자 - 디도

하나님아들 2018. 8. 25. 00:24

그리스도의 영광이 된 자 - 디도

* 고후8:23-24(신약 295쪽) *

{당신은 참으로 소중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항상 함께 하길 바랍니다.}

Ⅰ. 디도의 인적사항

➀ 디도의 뜻 : “공경하다”➁ 헬라인

➂ 그레데 교회의 목회자➃ 바울의 믿음의 아들

Ⅱ. 시대적 배경

A.D.1세기 후반 경에 주로 활동했으며 바울의 밀접한 동역자로 활동했다. 디도의 주된 활동은 바울이 1,2,3차에 걸친 전도 여행 기간 중에 함께 동역을 하며 활동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훗날 그레데 섬으로 파송을 받아 그레데의 목회를 감당하는 소중한 인물이 된다.

Ⅲ. 디도의 특징

1. 어려운 사역을 자원하여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바울이 전도여행을 다니면서 소아시아와 유럽을 배경으로 많은 시간들을 할애하면서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의 교통수단이 매우 열악했을 뿐만 아니라 방해하면서 반대하는 유대인들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으므로 순회하면서 말씀을 가르치고 복음을 증거 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서신을 통해 말씀을 가르치고 각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특별히 많은 지면을 할애하면서 서신을 보낸 지역은 다름 아닌 고린도지역이었습니다. 바울은 이곳에서 약 18개월 정도 머물면서 말씀을 강론하고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떠난 뒤에 고린도 교회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 전,후서를 기록하면서 무려 29장에 이르는 장문의 서신을 보내게 됩니다. 역대 어느 서신도 이렇게 많은 지면을 할애해서 기록한 적은 없습니다.

이는 그만큼 고린도 교회가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음을 반증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고린도 교회는 당파문제, 음행의 문제, 혼인문제, 처녀의 문제, 과부의 문제, 우상의 제물에 관한 문제, 바울의 사도권에 대한 문제, 우상숭배에 관한 문제, 교회 안에서의 여자의 태도에 대한 문제, 성만찬의 문제, 은사에 대한문제, 방언의 문제, 예언의 문제, 부활의 문제, 연보에 관한 문제 등 그 문제를 이루 헤아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바울의 사도권에 대한 문제를 들고 일어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안고 있는 고린도 교회에 작문의 편지를 써서 보내야 되는데 이 복잡한 고린도 교회에 갈만한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민하던 끝에 디도라는 사역자를 권면했습니다. 아마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사정을 이야기 하면서 이런 교회에 당신이 갈 수 있겠느냐고 물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사역에는 디도가 적당하다고 표현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놀라운 것은 디도가 이 일을 고린도 교회에 대한 애착이 바울 못지 않게 있었다는 것입니다. 권면을 받은 디도는 흔쾌히 응락한 것입니다. 제가 가겠습니다. 당연히 제가 가야죠. 저를 꼭 보내주세요. 하는 마음으로 바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편지를 쓰면서 너무나 기뻐서 디도의 태도를 그곳에 싫습니다.

[고후 8:16-17] 너희를 위하여 같은 간절함을 디도의 마음에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가 권함을 받고 더욱 간절함으로 자원하여 너희에게 나아갔고

그렇습니다. 디도는 뜨거운 열정이 있었습니다. 디도는 영혼을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그 사역지가 어렵고 힘든 곳이라 할지라도 그 사역지를 피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원했다고 했습니다. 그 자원함이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제발 나를 보내 달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본문에 의하면 디도가 권함을 받고 더욱 간절함으로 자원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애착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디도의 헌신된 모습입니다.

적용

이러한 사람과 함께 사역을 한다면 함께 하는 동역자의 마음이 얼마나 시원하겠습니까? 너무나 행복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함께 일을 해 보면 그 사람의 스타일을 알 수 있습니다. 어려운 일은 피하고 쉬운 일만 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자신이 어려운 일을 친히 맡아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우리 주변에 있다면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그리고 내가 그러한 사람이 된다면 다른 사람이 얼마나 행복할까? 그 마음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고 기쁨과 자원하는 마음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2. 믿음직스럽고 성실한 사람입니다.

디도는 매우 믿음직스럽고 성실한 자였습니다. 사실 바울이 미리 고린도 교회에 파송을 보냈던 인물은 디도였습니다. 고린도 교회의 모든 어려운 문제들을 잘 해결하고 이해시키도록 보낸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 일행은 마게도냐에 이르렀는데 그 마게도냐에 이르러도 마음이 편치 않은 것은 고린도 교회의 일이 어떻게 처리 되었는지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유대인들의 핍박은 더욱 거세어지고 형제들 사이에서는 여러 가지 두려움이 엄습해 오므로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마침 디도가 마게도냐에 도착한 것입니다.

디도의 보고를 들어 보니까 그동안 바울이 염려했던 것이 모두 기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디도의 보고를 듣고 바울은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디도가 오히려 고린도 교회에 가서 큰 위로를 받았고, 고린도 교회가 바울에 대한 사모함과 애통함이 얼마나 큰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바울의 편지와 디도의 중재와 가르침을 통해 고린도 교회가 많이 안정을 찾은 것이 분명합니다.

[고후7:5-7] 우리가 마게도냐에 이르렀을 때에도 우리 육체가 편하지 못하였고 사방으로 환난을 당하여 밖으로는 다툼이요 안으로는 두려움이었노라 그러나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가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 그가 온 것뿐 아니요 오직 그가 너희에게서 받은 그 위로로 위로하고 너희의 사모함과 애통함과 나를 위하여 열심 있는 것을 우리에게 보고함으로 나를 더욱 기쁘게 하였느니라.

디도가 이렇게 일처리를 잘 하니까 바울은 디도의 보고를 받고나서 감사의 표현을 하고 나서 새롭게 디도와 더불어 다른 일행 2명을 더 붙여서 고린도로 파견을 보냅니다. 이번에 일은 연보에 관한 것입니다. 사실 디도는 이미 다른 지역을 돕는 연보를 고린도 교회에 권면을 해서 실천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서 다른 지역의 교회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큰 도움이 되게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연보의 일을 맡는 일에 책임자로 디도를 세운 것입니다. 그만큼 디도는 믿음직스럽고 성실한 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적용

누구에게 인정을 받고 귀한 일을 맡는 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사실 우리 교회에서도 재정을 담당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일하는 것이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재정은 많은 시험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믿음직스럽고 성실한 자가 아니면 재정의 일을 맡기지 않습니다. 가룟 유다도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서 회계를 맡았던 자입니다. 그런데 그 마음에 도적 같은 마음이 든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예수님을 팔아버린 것입니다. 돈에 대한 유혹이 매우 크기 때문에 그 유혹을 이겨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회계의 업무를 맡길 수 있을 정도로 믿음직스럽고 성실한 자가 된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3. 지도자 바울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은 사람입니다.

사람이 누군가의 추천을 받는 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누구를 추천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보증한다는 말입니다. 사실 사람을 공적으로 다른 공동체에게 칭찬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적인 자리에서도 누구에게 말을 할 때 그 사람의 장점을 말하기 보다는 단점을 말하기를 좋아하는 것이 우리의 습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디도는 당대의 최고 지도자인 바울의 추천을 받고 바울의 보증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고후8:23] 디도로 말하면 나의 동료요 너희를 위한 나의 동역자요 우리 형제들로 말하면 여러 교회의 사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니라

바울은 디도에 대해서 뭐라고 소개하고 있습니까? 디도에 대해서 장황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의 동료 : 디도는 바울의 동료라는 것입니다. 바울의 동무라는 것입니다. 이는 바울과 디도가 얼마나 친분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디도는 나의 동료인 줄 알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디도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알지 않느냐 하는 내용이 있는 것입니다.

나의 동역자 : 나의 친구 동료일 뿐만 아니라 디도는 나와 함께 일을 하는 동역자라는 것입니다. 함께 손 잡고 일을 할 정도로 신뢰할 만한 인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 교회의 사자들 : 보세요. 이제는 디도의 영향력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디도는 다른 여러 교회에 사장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사자급이다라는 말입니다. 사자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는 사도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사도급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디도를 신뢰하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영광 : 마지막으로 바울을 쐬기를 박듯이 디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디도는 그리스도의 영광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살고 죽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이 되면 되는 것이지 더 이상 무엇일 필요하겠습니까?

그렇습니다. 바울은 디도를 소개할 때 점층법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동료에서 동역자로 그리고 사도로 그리고 그리스도의 영광이 되는 인물이라고 소개하고, 보증을 서고 있는 것입니다.

지도자의 보증을 받는 다은 것은 얼마나 복된 일인지 알 수 없습니다.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적용

우리도 지도자의 보증을 받을 만한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특히 우리는 하나님의 보증을 받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보증을 받기 전에 지도자의 보증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보증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 노아, 아브라함, 모세, 다윗같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인정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인정을 받고 하나님이 미소 짓는 사람들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4. 유능한 멀티 사역자였습니다.

디도는 강력한 카리스마와 일을 추진하는 추진력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카리스마는 불도저처럼 일을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감화시키는 능력이 있고, 사람들에게 훈계할 때 그 훈계에 대한 강력한 파워가 있는 사람이었다는 말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디도의 이러한 힘은 성령에 사로잡히지 않고는 나타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디도는 어렵고 힘든 일들을 처리하는데 탁월했던 것 같습니다.

바울은 그레데라는 섬의 사역자로 누구를 보낼지 고민하다가 문제의 해결사인 디도를 보내기로 작정한 것 같습니다. 그레데 섬이 어떤 곳입니까? 섬 사람들은 거칠기로 유명한 사람들입니다. 우상이 많습니다. 자기만의 세계가 강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들에게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섬 사람들은 특히나 많은 외부의 침략을 받기를 잘 했기 때문입니다.

그레데라는 섬도 마찬가지입니다. 쉽게 다루기 어려운 사람들입니다. 그레데 사람들에 대한 소문이 이렇게 나 있습니다. 어떤 선지자가 그렇게 말했다는 것입니다.

[디도서 1:12]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르름뱅이라.

바울도 이 말이 맞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들을 바로 잡고 교회의 혼란한 일을 바로 잡고 정리하며 그레데 교회에 장로와 감독을 잘 세워 건강한 교회로 세우는 일로 디도를 파송한 것입니다.

그런데 디도는 이러한 어려운 일들을 잘 처리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때로는 엄하기도 하고 때로는 부드럽기도 하면서 사역을 잘 감당했던 사역자입니다. 디도는 한 곳에만 머물러 사역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다양한 곳에 다니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의 해결사의 역할을 했던 인물입니다.

고린도 교회의 문제, 갈라디아교회의 문제, 예루살렘의 문제, 그레데의 문제를 해결한 인물입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바울은 디도에게 편지를 쓰면서 이제 아데마와 두기고를 보낼테니 그들이 도착하면 너는 속히 니고볼리로 내게 오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니고볼리에서 사역하는 바울에게 디도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디도서3:12] 내가 아데마나 두기고를 네게 보내리니 그 때에 네가 급히 니고볼리로 내게 오라 내가 거기서 겨울을 지내기로 작정하였노라

그러니 디도는 멀티 사역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유언서와 같은 디모데 후서를 쓰면서 그 서신에서 디도에 대한 일을 잠시 언급하는데 디도가 달마디아로 파송 간 것을 언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디도는 하나님이 가라고 하는 곳은 어디든지 마다하지 않고 가는 인물이었습니다. 충성된 인물이었습니다. 해결사였습니다. 아주 일처리를 잘하는 유능한 사역자였습니다.

참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사역자였습니다. 교회의 문제를 시원하게 할 뿐만 아니라 지도자의 마음과 동역자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고 특히나 하나님의 마음,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도를 소개할 때 그리스도의 영광이라고 표현한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일꾼인줄 알아 그리스도의 영광이 되기 위해 사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Ⅳ 결론

1. 하나님의 일을 자원하여 감당하는 사람이 됩시다.

2. 믿음직스럽고 성실한 사람이 됩시다.

3. 지도자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됩시다.

4. 그리스도의 영광이 되기 위해서 삽시다.

출처 : 하늘꿈교회 <예피>
글쓴이 : 푸르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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