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스크랩] 하나님의 자체를 알아야 할 중요한 본질

하나님아들 2017. 7. 29. 23:00

하나님의 자체를 알아야 할 중요한 본질[1:17-18]

[본문 중요 단어 해설]

1) 각양 좋은 은사(파사 도시스 아가데)

하나님은 좋으신 성품을 가지고 계신다. '은사'라는(도시스)는 기본동사(디도미)에서 유래한 것으로 '주는 것' 함축적으로 '선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선물'이라는 의미로 본절에서(도레마)가 또 쓰이고 있는데(도시스)가 주시는 '행동'을 의미한다면, (도레마)는 주신 '선물'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은혜를 주시는 행위는 선하여 전연 불순한 동기나 부족한 태도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악으로 시험을 하지도 않으시며 오히려 좋은 선물을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것이다.

2) 빛들의 아버지께로서(아포 투 파트로스 톤 포톤)

''이라는(포스)는 폐어가 된 (파오)에서 유래하였는데 광범위한 적용으로 '발광, '', ''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빛들의 아버지'란 표현은 하나님께서 모든 빛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니, 그 자신은 더욱 ''이시라는 의미를 가진다. 그가 빛이시므로 그에게 어두움의 요소는 전혀 없으며, 그는 변함도 없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므로 하나님의 선함에는 전혀 변동이 없으시다.

[본문 주제 강해] 본문에서 야고보는 하나님의 본질을 '그림자도 없는 무형 실존이며 변함이 없는 불변적인 존재'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의가 하나님의 본질을 완벽하게 증거하고 있지는 않더라도 하나님의 본질의 일단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다는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완벽하게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비록 부분적이고 국부적이긴 하더라도 인간은 하나님의 본질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진실을 계시하신 성경을 통해서 확신을 갖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본질에 대하여 상고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1. 영이신 하나님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4:24).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본질을 ''으로 이해했습니다. 하나님이 영적 존재라고 하는 것은 무형적 존재, 비물질적 존재라는 뜻이며 따라서 불가시적 존재라는 뜻입니다.

 

1) 비물질적, 무형적 존재로서의 하나님

영은 살과 뼈가 없다고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22:39) 영적 존재는 비물질적임과 동시에 무형적 존재입니다. 비물질적이기 때문에 불변하고 영원하며, 무형적이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합니다. 하나님은 비물질적이고 무형적 존재이시므로 영원불변하시며 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어디든지 계시는 분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무한하시며 절대적인 분이십니다.

 

2) 불가시적 존재로서의 하나님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딤전6:16).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불가시적 존재입니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말하고 있고(1:18; 요일4:12), 이사야는 볼 수 없는 하나님을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45:15)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나 야곱, 모세 등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은 (18:1. 32:28;24:9,10) 하나님의 실체가 아니라 인간 또는 영광의 상징으로 가시적 형체를 취하여 자신을 계시하신 데 불과 합니다. 만일 하나님이 직접 인간에게 나타나신다면 그 앞에 살아남을 인간은 하나도 없습니다(33:20). 그것은 하나님의 거룩성이 인간의 죄성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인격을 가지신 하나님

'하믈에 계신 자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저희를 비웃으시리로다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저희를 놀래어 이르시기를'(2:4,5). 하나님이 인간과 관계하시는 것은 다른 피조물과의 관계와는 다른 인격적 관계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인격적 산물인 것은 하나님이 인격적인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다는데 연유하고 있습니다(1:27).

 

1) ··의를 가지신 하나님

하나님은 지식의 근본이시며(1:7) 완벽한 감정의 소유자이시며(요일4:16) 절대적 의지를 행사하시는 분이십니다(삼상15:29. 1:8.22:13). 하나님이 인간과 갖는 관계는 이 지··의를 통한 인격적 관계입니다.

 

2) 인간으로 계시하는 하나님-예수 그리스도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이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2:7,8). 하나님이 자기를 가장 완벽하게 계시하신 것이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완벽한 하나님이셨으며 동시에 완전한 사람이셨습니다. 여기에서 완전한 사람이셨다 함은 인격을 가진 사람이셨다는 뜻입니다.

 

3. 유일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딤전2:5). 하나님이 한 분이시라는 사실은 구약(참조; 4:35)과 신약(고전8:6)에서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는 신관입니다. 그러나 이 유일신관은 단일신관과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즉 성경이 말하고 있는 유일신관은 삼위일체의 유일신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오직 하나이신 하나님이라 할 때 그 유일성은 단수성(單數性)과 단순성(單純性)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단수성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밖에 신이 없느니라'(45:5).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나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원인 없이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시므로 완전합니다. 완전한 것은 둘이 있을 수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절대적인 분이시므로 오직 하나이십니다. 하나님은 세 인격(3)을 가지신 한 분이시므로 그 유일성에 있어서 독특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다른 신의 존재를 부정하시므로 오직 한 분이십니다(44:8).

 

2) 하나님의 단순성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삼상2:2). 하나님의 단순성의 근거는 거룩하심에 있고 하나님의 순수성, 공의성, 선성은 모두 이 거룩함에서 비롯됩니다.

 

4. 자존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3:14). 하나님이 스스로 존재한다고 하실 때 그것은 원인 없이 존재한다는 뜻과 완전히 독립된 존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무원인적 존재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므로 원인 없이 존재하는 분이시며 하나님의 절대성과 완전성은 이에서 연유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원인이 없이 존재하시므로 인과적 존재가 아니십니다. 인과법칙은 자연에 있어서는 진리이지만 영적 진리는 인과법칙을 초월합니다.

2) 독립적 존재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므로 완전히 독립된 존재이십니다. 여기에서 독립성은 완전한 자유와 비의존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원인 없이 존재하는 분이므로 무엇에도 제약되지 않으며 무엇에도 의존하지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은 절대적이며, 완전하시며, 영원하십니다.

출처 : 영성회복훈련원
글쓴이 : 양승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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