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인물

[스크랩] 제 23 장 다윗의 마지막 말 (완)

하나님아들 2017. 7. 18. 11:18


    

23 장 다윗의 마지막 말

 

 

(대 지)

 

. 하나님을 경외하고 공의를 행하는 자는 형통함(1-4)

. 다윗 집의 구원과 소원 성취(5)

. 사악한 자는 멸망함(6-7)

. 다윗의 세 용사와 그 공적(8-12)

. 베들레헴 우물 물을 길어온 세 용사(13-17)

. 아비새와 브나야의 공적(18-23)

. 다윗의 37인 용사(24-39)

 

(본문강해)

 

. 하나님을 경외하고 공의를 행하는 자는 형통함(1-4)

 

23:1-2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세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올리운 자, 야곱의 하나님에게 기름 부음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가 말하도다 여호와의 신이 나를 빙자하여 말씀하심이여 그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본장은 다윗이 마지막으로 자기의 생애를 요약해서 한 말이다. 이새의 아들 다윗이 자기의 근본은 이새의 아들로 들에서 양치 던 미천한 자라는 것을 나타낸 말이다. 높이 올리운 자 다윗은 미천한 가운데서 하나님이 은혜로 이스라엘 왕에까지 높이 올려 준 것을 기억하며 감사하였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9-10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픽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 했다. 바울은 자신이 전에 그리스도를 훼방하던 자요 핍박하면 자였던 자임을 늘 생각했다(딤전1:13). 에베소서 3:8에는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자라고 했고, 디모데전서 1:15에는 죄인 중에 자기가 괴수라고 했다. 에스겔도 16:3-7에 네 근본을 생각해 보라고 했다.

베드로는 사도 된 후에도 자신을 시몬이라고 하여(벧후1:1) 믿기 전에 자기가 비참한 상태에 있던 것을 생각하고 겸손하게 자기를 낮추고 하나님의 은혜에 늘 감사하는 생활을 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형편이 좀 나아지면 자기의 처음 상태를 잊어버리고 하나님께 은혜받은 것을 감사할 줄 모르고 교만하게 나아간다. 그러한 사람은 얼마쯤 나아가다가 반드시 망한다.

야곱의 하나님 택한 백성의 하나님이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을 기름 부어 이스라엘 백성의 왕으로 세워 주신 것을 감사하는 말이다.

여호와의 신은 성령을 가리킨다. 성령이 다윗의 마음을 감동시켜 말하게 했다는 것이다.

 

23:3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바위가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이스라엘의 바위는 이스라엘의 피난처요 이스라엘을 지켜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다윗을 가리키는 동시에 예언적으로는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다윗은 백성을 공의로 다스리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다스렸다.

 

23:4 저는 돋는 해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

돋는 해 아침 빛 미래가 밝다는 것이고 구름 없다는 것은 어두움이 없이 그 나라가 희망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비 후의 광선 고난 후의 희망을 의미하며, 새 풀은 새생명이 커나가듯 번창해나갈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다윗에게 일부가 이루어겼으나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가 오셔서 하나님의 백성을 통치함으로 완전히 이루어 질 것이다.

 

. 다윗 집의 구원과 소원 성취(5)

 

     • 23:5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 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로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케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내 집 이스라엘과 다윗의 왕가를 가리킨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다윗 집과 세운 영원한 언약 즉, 이스라엘을 다스릴 통치자 그리스도가 다윗의 후손 중에 나겠다는 말씀이 있기 때문이다. 이같지 아니하냐 4절과 같이 다윗의 집이 번성하며 모든 일이 잘될 것이라는 뜻이다. 영원한 언약은 그리스도에 대한 언약을 가리킨다. 만사(萬事)에 구비하고 견고케 하셨으니 영원한 언약이 성취되도록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것이다.

 

. 사악한 자는 멸망함(6-7)

 

23:6-7  그러나 사악한 자는 다 내어 버리울 가시나무 같으니 이는 손으로 잡을 수 없음이로다 그것들을 만지는 자는 철과 창자루를 가져야 하리니 그것들이 당장에 불사르이리로다 하니라

사악한 자는 내어 버리울 가시나무와 같다고 했다. 가시나무는 남에게 상처와 손해를 주는 사람을 가리킨다. 사악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대적하고 훼방하는 자이다. 이런 자를 손으로 잡을 수 없다는 것은 자비를 베풀 수 없이 극악한 자이며, 철과 창으로 쳐서 불사른다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것이라는 뜻이다. 언제나 그리스도의 나라에 손해 주는 자는 반드시 망한다.

 

. 다윗의 세 용사와 그 공적(8-12)

 

23:8 다윗의 용사들의 이름이 이러하니라 다그몬 사람 요셉밧세벳이라고도 하고 에센 사람 아디노라고도 하는 자는 군장의 두목이라 저가 한 때에 팔백 인을 쳐죽였더라

8-39절까지는 이스라엘 나라의 번영에 크게 이바지한 다윗의 용사들에 대한 기록이다. 8-12절까지 기록된 용사는 다른 용사들보다 더 많은 공을 세운 용사들인 데 특히 다윗이 왕이 되도록 도왔다(대상11:10). 첫번째 용사는 다그몬 사람 요셉밧세벳이다. 요셉밧세벳은 이름이 아니라 밧세벳에 거주하는 자라는 뜻이다. 원래 이름은 야소브암”(대상11:11) 이고, 또 다른 이름은 아디노이다. 이 야소브암 군장은 한 때에 800인을 쳐죽였다. 역대상 11:11에는 “300을 죽였다고 하였다. 800명은 죽인 자 전체의 수이고, 300명은 한 번에 죽인 숫자인 것 같다.

 

23:9-10 그 다음은 아호아 사람 도대의 아들 엘르아살이니 다윗과 함께 한 세 용사 중에 하나이라 블레셋 사람이 싸우려고 모이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물러간지 라 세 용사가 싸움을 돋우고 저가 나가서 손이 피곤하여 칼에 붙기까지 블레셋 사람을 치니라 그날에 여호와께서 크게 이기게 하셨으므로 백성들은 돌아와서 저의 뒤를 따라가며 노략할 뿐이었더라

두 번째 용사는 아호아 사람 도대의 아들 엘르아살이다. 이스라엘이 블레셋과 싸우려고 모였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 도망쳤으나 그는 끝까지 남아서 생명을 내놓고 블레셋과 싸웠으므로 하나님이 이기게 해주셨다. 생명을 내놓고 끝까지 싸울 때에 하나님이 도와 주서서 승리하게 하신다. 오늘날 성도들도 생명을 내놓고 마귀와 싸울 때에 하나님이 반드시 이기게 해주신다.

 

23:11-12 그 다음은 하랄 사람 아게의 아들 삼마라 블레셋 사람이 떼를 지어 녹두나무가 가득한 밭에 모이매 백성들은 블레셋 사람 앞에서 도망하되 저는 그 밭 가운데 서서 막아 블레셋 사람을 친지라 여호와께서 큰 구원을 이루시니라

세 번째 용사는 하랄 사람 삼마이다. 그는 블레셋 사람이 떼를 지어 이스라엘 지역에 있는 녹두나무가 가득한 밭으로 쳐들어오매 백성은 도망치고 혼자 밭 가운데 서서 적을 물리치고 승리했다. 삼마가 녹두나무 밭을 끝까지 지킨 것은, 녹두는 백성들과 군인에게 식량이 되기 때문에 보호하기 위함이고, 하나님의 기업 된 땅을 빼앗기지 않기 위함이다. 블레셋 사람이 녹두 밭을 쳐들어 온 것은 식량을 얻기 위해서인 것 같다.

이 세 용사가 원수를 이긴 비결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나갔다.

하나님의 기업 된 땅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자기 스스로가 자기를 강하게 만들었다. 원수와 선한 싸움을 싸우려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강건해야 한다. 아무리 난관이 많고 원수가 강하다 해도 후퇴하지 말고 전쟁의 승패를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전진해야 한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때도 어린 소년이었지만 이스라엘을 위하여 담대하게 나가 싸우므로 하나님이 이기게 해주었다. 에베소서 6:10종말로 너희가 주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라고 했다. 심령이 강건하지 못하면 자기 하나도 간수하지 못하고 적과 대항하여 싸울 용기도 없다. 심령이 강건하여야 마귀와 싸워 이길 수 있다. 오늘날 성도들이 죄와 세상 줄을 끊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강건하게 되어야 한다.

생명을 내놓고 충성을 다했다. 블레셋 사람(원수)이 쳐들어 올 때 백성들을 다 도망갔지만 하나님의 나라와 이스라엘과 다윗을 위하여 후퇴하지 않고 생명을 내놓고 죽기까지 충성을 다했다. 고린도전서 4:2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했다. 전쟁의 승리는 사람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고(삼상14:6) 많은 군대나 힘센 용사의 힘에 있는 것도 아니며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33:16-17).

 

. 베들레헴 우물 물을 길어온 세 용사(13-17)

 

23:13-17 또 삼십 두목 중 세 사람이 곡식 벨 때에 아둘람 굴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갔는데 때에 블레셋 사람의 떼가 르바임 골짜기에 진쳤더라 그때에 다윗은 산성에 있고 블레셋 사람의 영채는 베들레헴에 있는지라 다윗이 사모하며 가로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누가 나로 마시게 할꼬 하매 세 용사가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충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길어 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 드리며 가로되 여호와여 내가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이는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갔던 사람들의 피니이다 하고 마시기를 즐겨 아니하니라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행하였더라

삼십 두목 중 세 사람은 아비새, 브나야 그리고 또 한 사람을 가리키는 데 이들은 앞에 나온 세 용사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그들의 충성심은 먼저 삼 인 못지 않았다.

다윗은 산성에 있고 다윗이 피해 있던 아둘람 굴을 가리킨다. 이들은 다윗이 베들레헴 성문 곁의 우물물을 누가 나로 마시게 할꼬하고 사모할 때 그 세 사람이 블레셋 진을 충돌하고 베들레헴에 가서 물을 길어왔다. 이 삼 인이 생명을 내놓고 적진을 돌파하여 물을 가져온 것은 다윗을 중히 여기고 극진히 사랑하는 마음에서 한 것이다.

다윗이 사모하여 가로되 다윗이 자기의 기업을 사모하는 마음과 전()에 누렸던 복()에 대한 어리석은 추억으로 베들레헴 성문 곁의 우물물을 마시고자 한 것이다.

다윗이 세 용사가 길어온 물을 마시지 않고 여호와께 부어드린 것은 생명을 내놓고 충성한 결과를 하나님께 돌리는 아름다운 신앙이다. 세 용사들이 길어온 물은 그들의 생명과 같으므로 다윗이 하나님께 부어 드린 것은 잘한 일이다. 디모데후서 4:6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라고 했다. 이것은 바울이 생명까지 하나님께 부어 드리려는 각오이다.

 

. 아비새와 브나야의 공적(18-23)

 

23:18-19 또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샌니 저는 그 삼 인의 두목이라 저가 창을 들어 삼백 인을 죽이고 그 삼 인 중에 이름을 얻었으니 저는 삼 인 중에 가장 존귀한 자가 아니냐 저가 저희의 두목이 되었으나 그러나 첫 삼 인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더라

요압의 아우 아비새는 혼자서 창으로 블레셋 사람 삼백 명을 죽였다. 혼자서 둘을 죽여도 큰 것인데 삼백 명을 죽였으니 위대한 용사이다. 그러므로 존귀한 자가 되었다.

 

23:20-23 또 갑스엘 용사의 손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니 저는 효용한 일을 행한 자라 일찌기 모압 아리엘의 아들 둘을 죽였고 또 눈 을 때에 함정에 내려가서 한 사자를 죽였으며 또 장대한 애굽 사람을 죽였는데 그의 손에 창이 있어도 저가 막대를 가지고 내려가서 그 애굽 사람의 손에서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죽였더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이런 일을 행하였으므로 세 용사 중에 이름을 얻고 삼십 인보다 존귀하나 그러나 첫 삼 인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더라 다윗이 저를 세워 시위대 장관을 삼았더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효용(驍勇)한 일을 행한 자이다. 효용한 일은 위대한 일들이라는 말이다. 브나야는 다윗 시대에는 시위대 장관이 되었고 솔로몬 시대에는 요압을 대신하여 군대장관이 되었다. 이 세 용사는 하나님과 이스라엘과 다윗왕을 위해서 자기의 생명을 돌보지 아니하고 충성을 다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알아주시고, 또 하늘 나라에 그 공적이 영원히 남아있다.

 

. 다윗의 37인 용사(24-39)

 

23:24-39 요압의 아우 아사헬은 삼십 인 중에 하나요 또 베들레헴 도도의 아들 엘하난과 하롯 사람 삼훗과 하롯 사람 엘리가와 발디 사람 헬레스와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와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과 후사 사람 므분내와 아호아 사람 살몬과 느도바 사람 마하래와 느도바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렙과 베냐민 자손에 속한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잇대와 비라돈 사람 브나야와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힛대와 아르바 사람 아비알본과 바르훔 사람 아스마웻과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와 야센의 아들 요나단과 하랄 사랄 삼마와 아랄 사람 사랄의 아들 아히암과 마아가 사람의 손자 아하스배의 아들 엘리벨렛과 길로 사람 아히도벨의 아들 엘리암과 갈멜 사람 헤스래와 아랍 사람 바아래와 소바 나단의 아들 이갈과 갓 사람 바니와 암몬 사람 셀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병기 잡은 자 브에롯 사람 나하래와 이델 사람 이라와 이델 사람 가렙과 헷 사람 우리아라 이상 도합이 삼십칠 인이었더라


요압의 아우 아사헬이 30인의 용사에 들었다. 이것을 보면 요압과 아비새와 아사헬 삼형제는 다윗에게 귀히 쓰임을 받았던 사람들이었다.

하롯은 이스르엘 평원에 있는 성읍이다(25). 드고아는 베들레헴 남쪽에 있는 유다 지파의 성읍이고 선지자 아모스의 고향이다(26). 아나돗은 예루살렘에 있는 성읍이고 선지자 예레미야의 고향이다(27). 느도바는 유다 지파의 성읍으로 베들레헴 남동쪽에 있다(28). 비라돈은 에브라임 지파의 성읍이다(30; 12:15). 길로는 유다 산지의 촌락이다(34; 15:51). 엘리암은 밧세바의 부친이며 압살롬의 반역에 가담한 다윗의 모사 아히도벨의 아들인 것 같다(33; 11:3 참조). 소바는 다메섹과 하맛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36). 브에롯은 베냐민 지파의 성읍이다(37; 18:25), 삼십칠 인8-12절까지 3인과 18-23절까지 2인과 24-39절까지 32인을 합친 총 숫자이다. 그런데 23-24절에 30인의 군사라고 하였다. 역대상 27:7에는 다윗의 용사가 더 많았다. 30인은 용사의 기본 숫자인 것 같고 그 외 용사들은 보충 역할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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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좌로부터흐르는생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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