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로서의 삶
교회의 제직은 하나님의 청지기이다. 청지기란 주인의 재산을 맡아 주인의 지시대로 그 재산을 관리하는 사람으로 제직은 하나님의 집인 교회의 일을 맡은 청지기인 것이다. 이말은 경리사 또는 관리인이란 뜻이 있는데 영어로는 스튜어드(Steward)라고 하는데 이것은 본시 돼지 우리 같은 곳을 지키는 직책을 말하는 것이었고, 우리 나라에서는 높은 벼슬아치의 집에 드나 들면서 여러 가지 일을 맡아 돌보는 사람을 청지기라고 불렀다.
그러나 시대가 변천함에 따라 청지기란 말에도 변화가 생겨 오늘에는항공회사나 호텔이나 빌딩 같은 곳에서 재산과 사람을 관리하는 직책을 맡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더욱 예수께서 청지기 교훈을 주신 이후로는 점점 명예로운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다.(마20:8, 눅12:42).
1)우리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여야 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셨고,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으니 천지만물은 하나님의 것이다. 그러므로 우주만물은 하나님의 것이다. 물론 인간이나 교회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가 청지기라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의 주인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고백해야 한다.
2)하나님의 집을 맡은자로서 일해야 한다.
하나님은 창조하신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기 위해 사람을 창조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1:28) 하였으니 인간은 주인이신 하나님께로부터 모든 것을 맡은 청지기인 것이다.
3)청지기는 맡은 것의 보관자요, 관리자임을 명신해야 한다.
만물은 하나님의 소유이며 인간은 그것을 관리하며 보호하기 위해 임시로 보관하고 있을 뿐이다. 하나님께서 일시 물건을 인간에게 맡겨 보관하고 사용하도록 허락하셨기 때문에 청지기는 맡은 것뿐이므로 결국 모든 것은 주인이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기에 하나님 손에서 받은 것을 바쳤을 따름입니다."(대상29:14) 그러므로 [내것]이란 주장은 있을 수 없다. 그렇다고 소홀히 할 수 없음은 이것들이 모두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이기 때문이다.
4)청지기는 충성된 봉사자이어야 한다.
바울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관리인이라고 하면서 관리인에게 요청되는 것은 충성이라 했고(고전4:1-2),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겼다(딤전1:12)고 했다. 그러므로 맡은 일에 충성하지 않으면 직무 유기와 태만으로 문책을 당하게 된다.(눅16:1-8).
5)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해야 한다.(고전15:9-10)
청지기직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해 주셨고, 온갖 좋은 것을 다 주셨으므로 감사한 마음에서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 "네게 있는 것들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고전4:17) "네 모든 은사는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니"(약1:17) 우리의 자녀, 건강, 재산, 재능, 모든 은사는 하나님께로부터 왔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하여야 한다.
'직분론!! 집사! 권사! 장로! 교역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제직세미나 자료 (0) | 2017.01.12 |
---|---|
[스크랩] <제직세미나>교회의 직분 (0) | 2017.01.12 |
[스크랩] <제직세미나>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 (0) | 2017.01.12 |
[스크랩] <제직세미나>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 (0) | 2017.01.12 |
[스크랩] <제직세미나>제직의 사명과 자각 (0) | 2017.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