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일반 상식 이야기 2052

요즘 맛있는 고구마, ‘이것’과 함께 먹으면 살찐다

요즘 맛있는 고구마, ‘이것’과 함께 먹으면 살찐다입력2024.11.24. 고구마는 김치, 우유, 귤과 함께 먹으면 좋지만 소고기, 땅콩과는 궁합이 좋지 않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김이 모락모락 나는 고구마가 당기는 계절이다. 고구마는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우유나 김치를 곁들여 먹기도 한다. 고구마와 함께 먹으면 몸에 더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알아두자.고구마, 비타민C·식이섬유 풍부고구마는 비타민 B, 비타민 C,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뿌리채소 중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많은 고구마는 카로틴을 함유해 야맹증이나 시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호흡기를 강화하는 베타카로틴 성분도 풍부하다. 또 칼륨이 풍부해 몸속 나트륨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킨다.김치·우유와 궁..

종이 교과서로 되돌아온 그 나라들의 사연

종이 교과서로 되돌아온 그 나라들의 사연 [평범한 이웃, 유럽]입력2024.11.21. 스위스에서도 교실의 디지털화는 뜨거운 이슈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디지털 기기를 도입한 스칸디나비아반도 국가들은 정책을 과거로 되돌리고 있다. 경고가 나오고 있어서다 .H의 열두 살짜리 아들은 2022년 취리히에 있는 김나지움(인문계 중고교)에 입학했다. H는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 좋은 학교에 입학한 아들이 자랑스러웠다. 새로 배우는 과목들이 늘었지만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라 알아서 잘하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두어 달 뒤 학교 공개수업에 갔다가 뜻밖의 장면을 목격했다. 학생들이 노트북 컴퓨터를 앞에 펼쳐놓고 수업을 받는데, 뒷자리에 앉은 아이들 중 일부가 교사의 설명을 듣지 않고 컴퓨터로 게임을 하고 있었다. 교실 뒤에..

주당 150분 이상 운동, 사망위험 22% 감소

주당 150분 이상 운동, 사망위험 22% 감소입력2024.11.22.  스페인 마드리드 의대 연구팀 연구결과 발표4개국 200만명 건강조사 DB 활용 연구 진행사망예방 효과, 운동량 많을수록 고령층에서 커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일주일에 중강도 신체활동(PA)을 150분 이상 하면 사망 위험을 평균 22%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운동을 통한 사망 예방효과는 고령층이 컸다.스페인 마드리드대 의대 데이비드 마르티네스-고메스 교수팀은 22일 미국의학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미국·영국·중국·대만 성인 200여만명의 운동량과 사망 위험을 11년간 추적,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미국과 영국, 중국, 대만의 건강 조..

몸의 구글맵...‘인간 세포 지도’ 뼈대 나왔다

몸의 구글맵...‘인간 세포 지도’ 뼈대 나왔다입력2024.11.21.  인체를 이루는 약 37조개 세포 지도의 토대가 완성됐다. 102국 3600명 이상의 과학자들이 모인 ‘인간 세포 아틀라스(HCA)’ 컨소시엄은 2016년부터 진행해온 인체 세포의 기능에 대한 연구 성과를 종합해 국제 학술지 네이처와 자매지에 40여 편의 논문으로 공개했다. 세포는 생명체의 기본 구성 요소로, 우리 몸에는 3000종이 넘는 세포 유형이 존재한다. HCA는 유전체학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각 세포의 기능과 역할을 나타내는 지도를 그리고 있다. 학계에서는 각 세포의 기능을 파악하면 질병의 원인을 조사하고 치료하는 데 결정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그래픽=양진경우리 몸의 세포 지도 그렸다HCA는 전 세계 9..

영하 날씨, 필터 점검 방치하면 차량도 ‘독감’ 걸린다

영하 날씨, 필터 점검 방치하면 차량도 ‘독감’ 걸린다입력2024.11.19.  자동차의 필터는 인체의 장기와 유사한 역할을 하며, 이를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고장을 초래해 차량 수명을 단축할 수 있다.영하의 날씨가 시작되면서 차량 성능을 유지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 필터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자동차의 필터는 인체의 장기와 유사한 역할을 하며, 이를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고장을 초래해 차량 수명을 단축할 수 있다.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미세먼지 필터는 차내 공기 질과 탑승자의 건강을 보호하며 연료 필터와 에어크리너는 엔진 성능 유지와 연료 효율 향상에 이바지한다”며 “또한 배출가스를 줄이는 중요한 환경 부품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필터 교체 시 인증된..

커피 하루 3잔 마시면 ‘이 질환’ 위험 절반으로 ‘뚝↓’

커피 하루 3잔 마시면 ‘이 질환’ 위험 절반으로 ‘뚝↓’입력2024.11.19.  카페인 하루 200∼300㎎, 신규 심혈관 다발성 질환 위험 41% 감소추운 날씨를 보인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커피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24.11.05 서울=뉴시스하루 3잔의 커피 섭취가 심혈관 다발성 질환 위험을 절반으로 절반으로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심혈관 다발성 질환이란 한 사람이 제2형(성인) 당뇨병·뇌졸중·심장병 등 두 가지 이상의 심장대사 질환을 앓는 것을 말한다.1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중국 쑤저우 대학 공중보건대학 역학 및 생물통계학과 차오푸 커(Chaofu Ke) 교수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한 영국인 18만여 명을 추..

진중권 "이재명 안 죽는다고 발악해도 정치생명 끝나"

진중권 "이재명 안 죽는다고 발악해도 정치생명 끝나"입력2024.11.17.  photo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 페이스북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안 죽겠다고 발악을 해봤자 이번 판결로 사실상 이재명의 정치생명은 끝난 것"이라고 평가했다.이 대표는 16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당 주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제3차 집회에서 "펄펄하게 살아서 인사드린다. 이재명은 결코 죽지 않는다"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진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그렇다, 죽는 것은 주변 사람들이다"라고 비난했다. 진 교수는 "유죄판결 증거로 사용된 것 중 하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했던 고 김문기씨가 남긴 영상"이라..

“이게 1위라고?”…수능 끝나고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이게 1위라고?”…수능 끝나고 가장 하고 싶은 것은입력2024.11.13.  알바천국, 수험생 931명 설문조사수능 이후 하고 싶은 일 1위 ‘알바’(게티이미지뱅크)수능을 마친 후 수험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아르바이트’가 1위에 올랐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스스로 돈을 버는 경험을 하고 싶어서’였다.13일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천국에 따르면 2025 수능을 앞둔 수험생 9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3%가 수능이 끝나면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아르바이트를 원하는 이유로는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싶어서’(59%,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등록금과 여행 등 목돈을 모으기 위해서’(37.7%)와 ‘아르바이트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37.5%)라는..

한강 목사 삼촌 편지… “조카 소설, 비판받을 만하다”

한강 목사 삼촌 편지… “조카 소설, 비판받을 만하다”입력2024.11.14.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건, 한쪽의 관점으로만 평하면 안 돼”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삼촌인 한충원 목사가 조카에게 장문의 공개 편지를 남겼다.한 목사는 편지에 작가의 작품에 대한 의견도 함께 적었다.한강 작가(왼쪽), 한충원 목사. /연합뉴스·페이스북대전의 한 교회 담임목사로 있는 한 목사는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노벨문학상 작가 한강에게 보내는 삼촌의 편지’라는 제목으로 A4용지 13매 분량의 글을 올렸다.“사랑하는 조카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운을 뗀 한 목사는“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듣자 복잡한 감정에 빠졌고,솔직히 말해 기쁨에 앞서 적잖은 충격과 놀라움, 걱정에 빠졌다”고 했다.한 목사는 “노벨상 수상..

전자레인지 3분 돌리자 '헉'…21억개 출몰한 그놈들 정체

전자레인지 3분 돌리자 '헉'…21억개 출몰한 그놈들 정체입력2024.11.12.  '불로장생의 꿈:바이오 혁명'2010년대 중반 미국에선 일부 세안제에 들어간 미세플라스틱 때문에 한바탕 난리가 났다. 피부 각질 제거를 위해 들어간 아주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인 ‘마이크로비드’가 문제가 됐다.당시 마이크로비드가 바다로 흘러가 물고기 먹이가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대 여론이 크게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015년 12월 마이크로비드 금지 법안에 서명했다.플라스틱은 크든 작든 썩지 않는다. 나무는 태우면 연기로 사라지지만, 플라스틱은 태우면 발암물질을 내뿜는다. 금속은 그대로 두면 녹슬지만 플라스틱은 잘게 부서질 뿐이다. 그렇게 쪼개진 작은 플라스틱 조각, 미세플라스틱이 현재 세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