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십자가 - 죤 스토트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십자가에 대해서 말하기를 꺼려한다.특히 예수님이 왜 십자가를 지셨는지에 대해서....그 십자가가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그리고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삶을 산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이제 십자가에 대한 언급은 단순히 부활절의 관습적이 설교에서나 들을 수 있다.그것 역시 매우 감성적으로 십자가에 대해서 접근하고 있다. 그러나 십자가를 묵상하면 할수록 십자가의 사건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알게 해 주며 세상적일 수밖에 없는 나의 내면의 한계를 뚫고 들어온다.초라하고 처절한 십자가의 말씀이 각박하고 메마른 이 시대에 우리의 영을 뒤흔드는 능력이 되는 것을 보면서 나는 십자가의 의미에 전율을 한다.시대를 뛰어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