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개척 사역에 대한 옹호 오종향 목사 (뉴시티교회 개척 담임, 서울 서초동) 1. 질문: “과연 새로운 교회 개척이 필요한가? 그리고 가능한가? 필자가 교회를 개척하여 목회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에는 2004년 285개의 교회가 있었다. 그런데 2014년에 172개로 줄어들었다. 113개가 사라졌는데,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든지, 교회 문을 닫았든지 간에 교회 수가 60%로 줄어든 것이다. 반면 서초구에는 사랑의교회, 온누리교회 양재성전 등 초대형교회들이 포진하고 있고, 남서울교회, 신반포교회, 높은뜻푸른교회 등 수천 명 이상 회집하는 교회들이 제법 많이 있다. 게다가 강남대로 너머 강남구로 넘어가면 소망교회, 광림교회, 순복음강남교회 등 대형교회들이 즐비하다. 과연 여기에도 교회가 필요한가? “대형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