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항암효과 보려면 100도 끓는 물로 우려야 항암효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녹차는 몇 도의 물에서 우려내 마시는 게 가장 좋을까? 기존의 상식과는 달리 섭씨 100도로 끓는 물에서 우려내 마셔야 항암·심장병 예방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함경식 목포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다도(茶道)에 따르면 녹차는 끓는 물을 식혀 70~80°C의 물에서 차 잎을 우려 마셔야 한다”며 “이렇게 마시면 녹차의 맛이 부드러워지고, 입안에 머금고 음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녹차의 핵심 성분인 카테킨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카테킨은 암을 억제 하고 세포노화를 막는 기능성 성분으로 녹차의 10~18%를 차지하고 있고 뜨거운 물에서 잘 우러나오는 성질이 있다. 카테킨을 충분히 섭취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