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7장 하나님의 도덕적 속성들

7장 하나님의 도덕적 속성들

 

The Moral Attributes of God

♠ 지금부터는 하나님의 도덕적 속성들이라고 부르고, 때로 하나님의 공유적(communicable) 속성들이라 고 묘사하기도 하는 것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도덕적(공유적) 속성

 

♠ 하나님의 거룩하심(holiness)을 제일 먼저 언급해야 하는데, 거룩함의 의미가 하나님께서 죄와는 완 전히 분리되어 계시며 관계 없으시다는 의미로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 거룩함은 일차적으로 분리, 즉 악으로부터의 분리를 의미합니다.

♠ 하지만 거룩함의 적극적인 의미는, 본질적으로 완벽한 순결입니다.

♠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허락하심으로써 자신의 거룩을 제시하셨습니 다.

♠ 성경은 하나님을 “거룩하신 이”(사 40:25)라고 부르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 룩할지어다”(벧전 1:16)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사 40:25 거룩하신 이가 이르시되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교하여 나를 그와 동등하게 하겠 느냐 하시니라

벧전 1: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 저는 우리가 종종 어떤 의미에서는 구약의 가장 큰 관심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는 것임을 잊 고 있다는 사실이 두렵습니다.

♠ 구약은 주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그 거룩하심의 결과로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한 계시입니다.

♠ 성막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대한 위대한 가르침을 실제적인 방법으로 가르쳐 주기 위해 설계되었습 니다. 의식법들과 정결하고 부정한 짐승들에 대한 규정들 모두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대한 가르침의 일부였던 것입니다.

♠ 하박국은 1장 13절에서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라고 완벽하게 요약하고 있습니다.

합 1:13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 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 요한일서에서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대한 설명을 1장 5절에서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 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요일 1:5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 성경은 성부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주”(시 71:22 등)라고 주 예수 그리스도는 “거룩한 종 예 수”(행 4:27), 그리고 “거룩한 이”(행 3:14)라고 부릅니다.

시 71:2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또 비파로 주를 찬양하며 주의 성실을 찬양하리이다 이스라엘의 거 룩하신 주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행 4:27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세하여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슬려

행 3:14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이를 거부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 성경의 어느 부분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가장 강력하게 가르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여러 분은 갈보리로 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매우 거룩하시기 때문에, 그것도 완벽하게 거룩하시기 때문에, 갈보리에서의 끔직한 죽음이 없이는 우리를 용서하실 수 없었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대한 가장 숭고한 선포이며 계시입니다.

♠ 성경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계시하는 목적은 분명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지를 가 르치는 것이라는 사실만을 기억합시다.

♠ 히브리서의 저자의 말을 하면, 우리는 “경건함과 두려움으로”(히 12:28)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히 12:28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 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삼길지니

 

♠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대한 참된 개념이 없이는 죄에 대해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죄에 대한 현대의 개 념이 잘못되어 있는 이유도 아마 이것일 것입니다.

♠ 죄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로 나아가야 합니다.

♠ 당신이 정말로 하나님의 임재 안에 들어가 그의 거룩하심에 대한 개념을 조금이라도 갖게 된다면, 당 신은 즉시 자신이 비열하고 끔직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바울이 로마서 7장 18절의 당신 안에 선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롬 7: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 하는 것은 없노라

 

♠ 당신 자신의 죄성을 인식하는 방법은 당신의 행실이나 삶을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 안 으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속죄의 절대적인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 십자가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으며, 하나님의 거룩 하심이 죄에 대한 속죄를 요구한다는 사실도 보여 줍니다.

♠ 성경이 강조하는 하나님의 그 다음 도덕적 속성은 하나님의 의(righteousness) 혹은 공의(justice)입 니다.

♠ 의는 하나님이 우리와의 관계 가운데 나타내신 하나님의 거룩하심이며, 하나님을 옳은 일을 하는 분 으로 계시하는 하나님의 특성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잘못된 것은 어떤 것도 할 수 없도록 만드는 하나님 안의 특성입니다.

♠ 의는, 우리에게 그분의 의로운 요구들을 부과하시기 위해 그분의 율법을 주시는 하나님의 입법적 거 룩하심(legislative holiness)의 의와, 그의 율법을 어기고 죄를 범한 죄인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는 공 의인 하나님의 사법적 거룩하심(judicial holiness)이 있습니다.

♠ 성경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교리 중 하나는 하나님이 죄를 미워하시며, 하나님의 진노는 이것의 표현 이라는 것입니다.

♠ 요한은 요한복음 3장 36절에서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라고 하였으며, 바 울은 에베소서 2장 3절에서 우리 모두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라고 말합니다.

요 3: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려 있느니라

엡 2: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에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 하나님의 의와 공의는 그분의 진노 안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 실 때에도 의와 공의를 드러내십니다(요일 1:9).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 하나님이 죄사함의 길을 준비해 놓으셨기 때문에 우리가 그 길에 순종하면 하나님의 공의가 우리에 게 들어오고, 그 공의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을 제공하심으로 죄사함의 길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놀라운 사건입니다.

♠ 요구되는 제사와 제물-화목제물-을 제공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 자비, 그리고 긍휼과 결합한 하 나님의 공의였습니다.

♠ 하나님이 자신의 공의와 의를 나타내시는 또 한 가지 방법은 하나님은 언제나 자신의 말씀을 지키신 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 하나님은 언제나 자신이 자기 백성을 보호하는 분이심을 보여 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선지자 하박국 의 전체 메시지입니다.

♠ 하박국의 자문자답인데, “어떻게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이런 식으로 고난을 받도록 하고 저 이교도 들, 저 죄악에 가득 찬 갈대아인들이 그들을 발하고 멸하도록 하실 수가 있는가? 하나님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하실 수 있단 말인가?”라는 질문에, “그저 눈앞에 닥친 현재만을 보지 말라. 멀리 내다보 면 하나님이 자신의 의와 공의를 보여 주실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 하나님은 또한 디모데후서 4장 8절에서 의로운 자를 상 주신다고 하시는데,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 장이시며 약속하신 면류관을 반드시 주시며, 이제 후로는 이 놀라운 은혜가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졌 고,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이 일을 하고 계십니다.

딤후 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니라

 

♠ 하나님은 자신이 회개하는 죄인들을 용서하시는 것이 정당함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이것은 대단히 위 대하고 숭고한 개념입니다.

♠ 하나님이 의로우시기 때문에, 우리 역시 의롭게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법적인 의미 혹은 법정적 의미에서 의롭다고 선포하시는 것이 이신칭의입니다.

♠ 이제 도덕적 속성에 포함되는 하나님의 세 번째 위대한 속성인 하나님의 선하심(goodness) 혹은 사 랑(love)을 다룰 것입니다.

♠ 하나님의 선하심은 하나님으로 하여금 그분의 모든 피조물을 관대하고 친절하게 다루도록 하는 하나 님의 완전하심입니다.

롬 11: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함이 없느니라

시 145:9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 하나님의 사랑은 그분이 자신을 다른 존재에게 영원토록 전달하도록 만드는 속성입니다.

♠ 하나님은 영원하시며 하나님은 영원한 사랑이십니다. 덧붙여 말하면, 이 사실은 우리를 삼위일체의 교리로 인도합니다.

♠ 하나님 안에 있는 이 영광스러운 특성들을 스스로 드러내시는데, 첫째로, 하나님은 자신의 피조물에 대한 선하심과 사랑을 일반적인 방법으로 나타내십니다.

마 5: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 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 하나님의 선하심은, 심지어 사람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렸을 때에도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지식 을 잃어버렸을 때에도 하나님은 계속 선을 베푸셨습니다.

♠ 하나님 안에 있는 이 영광스러운 특성들을 스스로 드러내시는데, 둘째를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 (grace)라고 부릅니다.

♠ 성경은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복의 원천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가르칩니다. 모든 것은 영원하고 끝없 는 은혜의 샘에서 나옵니다.

♠ 하나님 안에 있는 이 영광스러운 특성들을 스스로 드러내시는데, 셋째는, 하나님의 자비(meycy)입니 다. 달리 표현할 말을 찾는다면 하나님의 인자하심(loving kindness), 하나님의 부드러운 긍휼 (tender compassion)입니다.

♠ 자비는 자신들의 죄의 결과로 비참함 혹은 괴로움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공로와는 상관 없 이 주시는 하나님의 선하심 혹은 사랑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 자비를 세례 요한은 누가복음 1장 77-78절에서 보내심을 받은 이유가 “우리 하나님의 긍휼(mercy)” 로 인해 “주의 백성에게 그 죄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언을 알게”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 사도 바울은 자비를 로마서 9장 18절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 자 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시느니라에서 무엇보다도 각 서신의 인사말에서 자비에 대한 언급을 찾 아볼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을 구성하는 또 하나의 세부 항목은 인내(patience)와 오래 참으심(longsuffe

-ring)입니다.

♠ 하나님이 오래 참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모두 진멸되어 버렸을 것인데, 하나님은 오래 참으심입니다. 이 의미는 하나님은 완악하고 악한 자들을 참으신다는 의미입니다.

♠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은 하나님의 네 번째 속성인 하나님의 신실하심(미쁘심, faithfulness)을 살펴보 도록 하십니다.

♠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하나님의 의와 공의 안에 포함되며, 하나님의 불변성의 개념에도 들어갈 수 있 지만, 성경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매우 자주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저를 비롯해 많은 사람이 이 것을 독립된 제목으로 다루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 하나님이 신실하다는 것은 당신이 안전하게 기댈 수 있는 분이라는 의미인데, 하나님이 갑자기 손을 놓아 버리거나 당신을 저버리라는 의심은 조금도 없이 당신이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 있는 분, 당신 이 의지할 수 있는 분, 당신이 완전하게 머물 수 있는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 성경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하늘(공중)에까지 미친다고 말합니다.

시 36:5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진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 성경은 시련과 시험과 갈등의 모든 시기에도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실 것이며 분명 자신의 종들을 지키고 구해 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 우리에게 놀라운 위로를 주는 또 다른 말씀은 우리는 하나님께 죄를 범했으므로, 우리는 스스로 용서 할 수 없으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하시겠다는 요한일서 1장 9절의 말씀입니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 하나님은 신실한 분이시기에, 우리들은 마귀에게 이미 죄사함 받았다는 것과, 죄를 이미 자백했다는 것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나를 용서받은 것을 보장하고 계신 것을 말하면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속성을 살펴볼 때 주의할 사항

 

♠ 하나님을 생각할 때 그것들 중 어느 하나라도 따로 분리시켜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동시에 그 모 든 속성을 전부 가지고 계십니다.

♠ 하나님이 이 모든 속성 안에 전체로 거하시며, 하나님은 이 모든 속성을 동시에 소유하신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십시오.

출처 : 베드로의 블로그

글쓴이 : 베드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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