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스크랩] 5장 하나님의 존재와 본성

하나님아들 2013. 3. 7. 00:23

5장 하나님의 존재와 본성

The Existence and Being of God

 

1. 하나님에 대항 교리의 중요성

 

♠ 지난 백 여년간의 신학과 성경 자료들에 대한 전형적인 접근 방법이 거의 대부분 그 출발점이 인간 으로 설정했기에 명확하지 않습니다.

♠ 모더니즘은 자기 자신과 소위 기원에 대한 심리학적 개념들(psychological ideas of origin)에 대해 관심이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인간 또는 세상으로부터 출발하며, 그로부터 하나님에 대한 교리의 연구로 진행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합니다.

♠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궁극적으로 다른 모든 교리의 총합이므로, 하나님 자신에 대한 교리 없이는 다 른 모든 교리에는 아무런 뜻도, 아무런 의미나 목적도 없습니다.

♠ 제가 성경의 가르침을 이해한 바에 따르면, 그리고 하나님의 본성과 존재의 필연적인 결과로, 이 주 제는 한없이 영원한 세대에서 하나님 백성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일목요연하대 정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특히나 예배에 있어서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존재

 

♠ 우리 자신의 입장에서 볼 때 이 주제에 대해 우리의 생각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떠올리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존재를 논증하는 것이 아니라 선언한다는 사실입니다.

♠ 물론 사도행전 14장과 17장, 로마서 1장에는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인해 우리의 불신에 대해서는 변 명할 수 없다는 가르침도 있습니다.

♠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논증으로는 자연을 근거로 한 논증으로서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는 우주 론적 논증(cosmological argument)과, 만물은 분명히 무엇엔가로 귀결된다는 목적론적 논증 (teleological argument)과, 우리의 선과 악에 대한 의식, 옳고 그름에 대한 지각이 도덕적 존재인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을 가리키는 도덕적 논증(moral argument)이 있다.

♠ 하지만 성경은 이런 논증들에 대해 가르쳐 주는 바는 이러한 논증을 통해서는 믿음이 생겨나게 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 성경에 따르면 어느 누구도 믿음이 없이는, 믿음으로 이끄는 성령님의 내적 역사가 없이는 하나님을 믿을 수 없습니다.

♠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신 믿음으로 인해 믿게 되었을 때, 위에서 말한 증거들은 그 믿음을 뒷받침해 준다는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겠으나,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지는 의심스럽습니다.

 

3.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가능성

 

♠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은 계시며 성경은 분명 거기에서부터 출발합니다.

♠ 하나님을 아는 문제에 대한 이 질문은 모든 종교의 목적, 그것도 가장 큰 목적입니다.

♠ 성경의 가르침에 따르면 우리의 최고의 필요는 언제나 하나님을 아는 것이어야 하며, 그래서 ‘하나님 을 아는 것이 가능한가?’의 문제가 제기됩니다.

♠ 제가 강조하고 싶은-누구보다도 복음적 그리스도인들에게 강조하고 싶은-측면은 하나님ㄴ을 아는 지 식이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기대하는 어떤 축복들보다 더 중요한 것임을 강조해야 한다는 것을 잊 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 우리의 목표는 하나님 자신을 아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즉 선물이 아니라 선물을 주시는 분, 복이 아니라 복 자체의 근원이자 샘이 되시는 분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 때때로 오로지 복을 주시는 존재로서의 하나님 외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듯한 인상을 주는 사람이 나 책을 만날 때마다 놀라움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 우리 주님은 영생을 요한복음 17장 3절에서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우리가 용서받았음을 알고 싶어하는 것은 옳은 일이며, 죄로부터 해방되고 싶어하는 것도 옳은 일이 지만, 이런 소망들이 하나님을 알기 원하는 것보다 더 우선하는 것이라면 우리의 전체적인 마음가짐 은 대단히 그릇되고 부적절한 것입니다.

 

♠ 성경은 하나님의 불가해성(incomprehensibility of God)를 가리키는데, 인간은 하나님을 최종적으로 파악하거나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딤전 6:16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 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

롬 11: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하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사 55:8-9 이는 내 생각과 너희의 생각이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 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 우리는 하나님은 최종적으로는 불가해한 분이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분을 알 수 있다는 사실을 압니다.

♠ 우리가 하나님의 본성에 대해 갖고 있는 지식은 부분적인 지식에 불과할 것입니다. 하지만 비록 그것 이 부분적인 것이라 해도 그것은 진정한 지식입니다.

♠ 우리가 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갖게 된 이유는 하나님이 그것을 우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셨기 때 문입니다.

♠ 신인동형론(anthropomorphism)은 성경의 가르침들 중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감정을 느끼시는 것으로 묘사하는데, 이 또한 분명히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자신의 본성에 대해 알게 하고자 계획된 구절들 입니다.

 

4. 하나님의 본성

 

♠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이 문제는 성경이 하나님 자신의 본성에 대해 무엇을 가르치는지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 합니다.

♠ 우리의 목적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며, 하나님을 아는 것은 그분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 유대인들은 너무 큰 두려움과 경외심으로 가득 차 있었고 하나님의 엄위하심의 개념을 알고 있었기 에 심지어 그 이름을 말하는 것조차 감히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 “거룩하신 하나님”라는 표현은 있지만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말은 결코 성경에 없습니다. 우리는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가야 되는데,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시기 때문입니 다(히 12:28-29).

히 12:28-29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첫 번째 성경은 하나님의 무한성(infinity) 즉 하나님의 본성이 무한함을 가르쳐 줍니다.

♠ “스스로 있는 자가 나(모세)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는 궁극적이며 절대적인 존재! 이 얼마나 경이 적인 사상입니까! 다시 말해 하나님의 무한성은 그분이 다른 모든 것의 원인이며, 모든 실존, 모든 존재가 그로부터 유래하였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 하나님의 무한성은 또한 하나님이 모든 구속과 한계로부터 자유로우시다는 사실을 생각나게 합니다.

♠ 요한계시록 4장 8절에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 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고 기록되었는데, 이렇게 하나님의 무한성은 성경의 처음부터 끝까 지 모든 곳에 강조되어 있습니다.

♠ 성경이 강조하는 또 다른 하나님의 본성은 그분이 영적인 존재라는 것(spirituality)입니다.

♠ 하나님이 영이시라는 말을 우리의 언어의 한계 내에서 표현하자면, 하나님이 물질적인 존재여서 어떤 형체 혹은 몸 안에 한정되어 있다는 일체의 개념을 배격합니다.

♠ 우리는 육체적인 감각으로는 결코 하나님을 인지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실제적인 관점에서 는 이 사실이 가장 중요합니다.

♠ 구약에서 종종 형상들과 초상들을 만드는 것을 금한 이유도 하나님이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 향상을 만드는 것은 곧 하나님이 영이시라는 것-하나님의 본성의 영적 특성-을 망각하는 것이기 때 문입니다.

♠ 하지만 하나님이 모세를 반석 틈에 두고 그에게 자신의 등 부분만 보인 사건(출 33:23)과 예수님이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상을 보지 못하였으며’(요 5:37)라고 하신 말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영적인 존재이시지만, 원하실 때는 자신이 모습을 나타내 보이실 수도 있 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에 대해 말씀하시기 위해 여러분과 제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말씀 하십니다.

출 33:23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요 5:37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 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상을 보지 못하였으며

 

♠ 우리가 하나님이 무한하시고 영이시라는 개념을 파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 하나님의 본성의 마지막 특성은 하나님의 인격성(personality)입니다.

♠ 인격은 마음, 지성, 의지, 이성, 개별성, 자의식, 자기 결정 등이 있는 곳에 존재합니다.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있을 때 인격이 있는 것이며, 성경은 하나님이 인격이시라고 단언합니다.

♠ 범신론자들은 하나님은 존재하는 모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은 인격이 아니기 때문에 우 리가 하나님의 인격에 대해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면서, 그런 이유로 자연을 숭배합니다.

♠ 성경은 하나님이 인격이시라고 말하며 이것은 참된 예배와 마음을 갖는 일에 있어서, 그리고 우리가 우리 자신과 세상에 대해 확신을 갖는 일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 하나님은 인격이시라는 것을 간접적으로는 하나님이 피조물 안에 하나님 자신의 표지와 하나님의 지 성과 감성의 표지를 남겨 놓으셨다고 말합니다.

♠ 우리의 놀라운 발명품들은 어디에서 나옵니까? 이것들은 우리가 이 세상에 ‘자연 법칙’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 냈기에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 바울이 로마서 1장에서 논증하듯이 우리는 자연 법칙으로부터, 그 설계와 질서로부터 하나님의 역사 를 발견합니다.

♠ “나는…이다(I am).” 그것은 인격적 진술로서, 하나님은 그분이 자신을 이런 식으로 말씀하심을 알리 셨습니다.

♠ 성경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대화를 하며, 하나님은 사람들과 특별한 관계를 맺으실 수 있고, 특정한 사람들을 택하셔서 그들에게 복 주신다고 가르치는데, 이 모든 것 역시 인격적인 것입니다.

♠ 물론 최종적인 증거는 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인데,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요 14:9)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요 10:30)라고 하신 그 분이 인격이셨으므로 하나님도 분명 인격이 십니다.

♠ 요한복음 17장에서 예수님은 기도를 하고 계시는데, ‘아무 신에게나’가 아니라 인격이신 ‘거룩하신 아 버지’께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성경은 하나님이 하나의 통일체(one unity)라는 사실도 가르칩니다.

신 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딤전 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싱 그리스 도 예수라

 

♠ 무한하시고, 절대적이고, 장엄하시고, 탁월하시고, 영광스로우시고, 엄위하시고, 강력하시고, 영원하신 분, 영이시며 진리이시며 아무도 가까이 할 수 없는 빛 가운데 거하시는 이 하나님이 여러분과 내가 그분을 알고, 그분께 이야기하고, 그분을 예배하는 것을 은혜 가운데 기뻐하셨습니다.

출처 : 베드로의 블로그
글쓴이 : 베드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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