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선진들(10)-요셉
김 영익 목사
히11:22 (창39:1-6)
요셉이란 사람은 야곱이 라헬에게 낳은 11번째 아들(창30:13,14. B.C.1915년)로서 하란에서 출생(창29:4)하였으며 그 이름 ‘요셉’은 ‘하나님께서 더하신다’라는 뜻입니다. 17세 때(B.C.1898년 창 37:5-11) 예언 몽 꿈을 꾸어 형제들의 미움을 사게 되어 애굽의 보디발가의 종으로 팔리게 되었습니다.(17세 B.C.1898년 창 37:25-36)
그는 보디발 가(家)의 총무가 되어 그 가문을 크게 흥왕 시키게 됩니다. (창 39:1-6)
거기서 보디발 처의 유혹을 물리친 것이(27세, B.C.1888년(?) 창 39:7-18) 오히려 모함으로 죄인이 되어 투옥되게 됩니다.(창 39:19-23)
이 감옥에서 바로의 두 관원장 꿈 해석을 하므로써(28세 B.C.1887년, 창 40:1-23) 바로 왕의 꿈 해석을 하게 되고(30세 B.C.1885년, 창 41:1-24) 이로 인하여 애굽의 총리로 등극하게 됩니다,(30세, B.C.1885년, 창 41:37-40)
그는 총리가 되어 애굽의 7년 풍년과 흉년을(31세 B.C.1886년, 창 41:47-42:2)잘 대처하여 애급을 강대 부국으로 만들게 됩니다.
이 때 요셉의 형제들이 곡식을 사러 오게 되어 형제들을 재회(창 42:3-25)하게 되며, 드디어 야곱 가문의 애굽 이주가 이루어 지게 됩니다.(39세 B.C.1876년, 창 46:1-7,29,30) 그는 이렇게 애급과 자기 동족을 구원해낸 위대한 정치 지도자였던 것입니다.
애급 여인 아스낫과 결혼(창41:45)하여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낳았으며, B.C.1805년 110세를 일기로 일생을 마치게 됩니다. (창 50:26)
그의 이런 일생일대의 삶이 보여 준 교훈은 후대에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그의 신앙은 후대 신앙인들에게 많은 닮고 싶어 하는 거울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그의 신앙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하나님과 함께하며 불평하지 않는 믿음
요셉은 애굽으로 팔려가 보디발가(家)에서 종노릇함과 그 후 감옥살이하는 시련을 13년 간이나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고난의 기간에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고 연단 받았습니다. 그 결과 그는 신앙을 성숙시켰고 결국 애굽의 총리직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 성도들로 하여금 장차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기 위하여 현재 우리에게 다가오는 고난 속에서 낙심하지 말고 연단 받아야 함을 암시합니다(시105:17-22;롬8:17).
어떤 억울함과 부조리한 사회에서도 하나님과 함께하며 불평하지 않는 요셉의 신앙이야 말로 오늘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 민지원 씨의 카페 글에서
* 10대 자녀가 반항을 해서 속상하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기 때문이고,
* 세금 고지서가 많이 날라 오는 것은 재산이 많기 때문이고,
* 파티를 하고 나서 치워야 할 게 너무 많다면
그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고,
* 옷이 몸에 좀 낀다면 그건 잘 먹고 잘 살고 있기 때문이고,
*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추운 겨울 따뜻하게 살고 있기 때문이고,
* 교회에서 뒷자리 아줌마의 엉터리 성가가 영 거슬린다면
그건 내 귀가 들을 수 있기 때문이고,
* 온몸이 뻐근하고 피로가 쌓였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고,
* 새벽 꿀잠을 자명종 소리가 짜증나게 했다면
그건 오늘도 내가 살아있기 때문이고,
* 이메일이 너무 많이 쏟아진다면
그건 나를 생각해 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니
이 모두가 행복하기 때문인 것을...
나도 모르게 항상 일어나는 불평, 불만 이를 어쩔거나.
모두가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할 일들인 것을...
▶ 미디어 다움의 자유토론방에 ‘사과 하나’ 라는 분의 ‘불평불만에 사로잡힌 촛불이여‘ 라는 댓글
설령 그들이 꿈꾸는 세상이 온다 해도...
그들은 결코 시비거리를 찾아내고 불평불만을 쏟아 낼 것이다..
촛불이란 허상에 의지해서
세상을 불만에 찬 눈으로 바라보는 그대들이여...
좀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면 안되겠니?
지겹지도 않아?
넌 아직 젊은데?
세상을 그렇게 불만에 가득 찬 눈으로 보니..
그대들은 얼마나 불쌍한 인생을 살고 있는가?
▶ 송명희 시인
송명희. 그녀는 시인입니다. 그녀는 장애인입니다. 중증 뇌성마비지요. 태어날 때부터 그랬답니다. 그녀의 집안은 가난했습니다. 치료도 못 받았습니다. 학교는 가 보지 못했습니다. 일곱 살 때까지 누워 있었지요. 숟가락을 쥔 게 열 살입니다. 그녀에게 희망은 없었습니다. 모든 게 절망이었지요. 저주받은 운명이라 생각했습니다. 죽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살도 생각하게 됩니다.
그녀는 세상을 원망했습니다. 왜 이리 불공평할까. 그래서 따지기 시작합니다. 신을 향해서요. 매일 몇 시간씩 기도했습니다. 그 속에서 소리쳤습니다. 울부짖었습니다. 왜 공평하지 않으시냐고요. 몇 년을 그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녀가 펜을 듭니다. 시를 씁니다. 아무것도 배운 거 없는 그녀였습니다. 그런데 시를 씁니다. 뒤틀리는 몸을 움켜쥐고서요. 한참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완성된 시에 제목을 붙입니다. '나'.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 /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 그 무엇도 말입니다. 모든 건 그대로였습니다. 제자리였지요. 그러나 달라졌습니다.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하나도 빠짐없이요.
세상은 세상 그대로였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었습니다. 그동안은 올려봤습니다. 그때의 나는 한없이 작았습니다. 그러다가 내려봤습니다. 그때의 나는 한없이 컸습니다. 감사가 싹텄습니다.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요.
그녀는 세상에 나옵니다. 휠체어를 타고서요. 뒤틀리는 입으로 희망을 말합니다. 1500회의 강연을 했습니다. 뒤틀리는 손으로 시를 씁니다. 24권의 책을 냈습니다. 그의 시에 노래가 붙습니다. 100여 곡의 노래가 나왔습니다. 12년 동안의 일입니다. 그러다 언젠가부터 그녀는 보이지 않습니다. 전신마비가 됐습니다. 말도 못 합니다. 글도 못 씁니다. 10년째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을 감사하니까요. 그래서 살 수 있는 겁니다.
나라가 어렵습니다. 정치가 엉망입니다. 경제도 그렇습니다.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어둡게만 보지 마세요. 자꾸 어두워만 집니다. 모두가 그래선 안 됩니다. 감사할 걸 찾아보세요. 그게 빛입니다. 빛을 향해 가세요. 송명희도 그랬습니다.
모든 걸 감사하세요. 고난도 감사하세요. 아픔도 감사하세요. 슬픔까지도 감사하세요. 송명희처럼 말입니다. 일어날 수 있을 겁니다. 걸어갈 수 있을 겁니다.
2. 현실에 최선을 다하고 충실한 믿음
요셉은 인간적 온유함과 성실, 그리고 여호와 제일주의의 신앙으로 언제 어디서나 만인에게 인정받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는 어떤 수모스런 일이 주어지든지 일에 대하여 불평불만 늘어 놓지 않고 맡겨진 현실에 최선을 다하고 충실했습니다.
이런 삶이 오늘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교훈을 주는 신앙입니까?
우리도 주위로부터 인정받을 만한 성실한 삶을 살아서 결과적으로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하겠습니다(마 5:16).
마 6:33-34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 - 대우중공업 김규환 명장이 삼성전자 천안사업장에서 한 강연 중에서 -
저는 초등학교도 다녀보지 못했고 5대 독자 외아들에 일가 친척하나 없이 열 다섯 살에 소년가장이 되었습니다. 기술하나 없이 25년 전 대우중공업에 사환으로 들어가 마당 쓸고 물 나르며 회사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제가 훈장 2개, 대통령 표창 4번, 발명특허대상, 장영실상을 5번 받았고, 1992년 초정밀 가공분야 명장으로 추대되었고, 우리나라에서 상을 제일 많이 받고 명장이 되었습니다.
사환에서 명장이 되기까지
제가 대우에 입사해서 현재까지 오는 과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 당시 입사자격이 고졸 이상 군필자였습니다. 이력서를 제출하려는데 경비원이 막아 실랑이하다 당시 사장이 우연히 그 광경을 보고 면접을 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면접에서 떨어져 가까스로 사환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사환으로 입사한 저는 매일 아침 5시에 출근했습니다. 하루는 당시 사장님이 왜 일찍 나오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선배들을 위해 미리 나와 기계 워밍업을 한다고 했더니 다음날 정식 기능공으로 승진되었습니다.
2년이 지난 후에도 계속 5시에 출근했고, 다시 사장님이 질문하시기에 똑같이 대답을 드렸더니 다음날 반장으로 승진시켜 주었습니다.
제품에 혼을 싣지 않고는 제품을 얘기하지 말라
제가 어떻게 정밀기계 분야의 세계 최고가 되었는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가공 시 1℃ 변할 때 쇠가 얼마나 변하는지 아는 사람은 나 하나밖에 없습니다.
이걸 모를 경우 일을 모릅니다.
내가 이것을 알려고 국내 모든 자료실을 찾아 봤지만 아무 자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공장 바닥에 모포 깔고 2년 6개월간 연구했습니다. 재질, 모형, 종류,
기종 별로 X-bar값을 구해 1℃ 변할 때 얼마가 변하는지 온도 치수 가공조견표를 만들었습니다.
기술공유를 위해 이것을 산업인력관리공단의 기술시대란 책에 기고했습니다.
그러나 실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세 명의 공무원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에 회사에서는 큰 일이 일어난 줄 알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제출한 자료가 기계가공의 대혁명 자료인 걸 알고 논문집에 실을 경우 일본에서 알게 될까봐 노동부장관이 직접 모셔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장관을 찾아갔을 때, 장관이 '이것은 일본에서도 모르는 것이오, 발간되면 일본에서 가지고 갈 지 모르는 엄청난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목숨 걸고 노력하면 안 되는 일 없다.
일은 어떻게 배웠느냐?
어느 날 무서운 선배 한 분이 하이타이로 기계를 다 닦으라고 시켰습니다. 모든 기계를 다 뜯고 하이타이로 닦았는데, 기계 2612개를 다 뜯었습니다. 6개월 지나니까 호칭이 '야, 이 새끼야'에서 '김군'으로 바뀌었습니다. 서로 기계 좀 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실력이 좋으니 제대로 대접하고 함부로 하지 못하더군요
그러던 어느 날 난생 처음 보는 컴퓨터를 뜯고 물로 닦았습니다.
사고를 친 거죠.
그때, 저는 사람이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책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 가훈은 '목숨 걸고 노력하면 안 되는 일 없다' 입니다.
저는 국가기술자격 학과에서 아홉 번 낙방, 1급 국가기술자격에 여섯 번 낙방,
2종 보통운전 다섯 번 낙방하고 창피해 1종으로 전환해 다섯 번 만에 합격했습니다. 사람들은 저를 새대가리라고 비웃기도 했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 1급 자격증 최다보유자는 접니다. 새대가리라고 애기 듣던 제가 이렇게 된 비결은 목숨 걸고 노력하면 안 되는 것 없다는 생활신조 때문입니다.
나는 현재 5개 국어를 합니다. 학원에 다녀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외국어를 배운 방법은 과욕 없이 천천히 하루에 한 문장씩 외웠습니다.
집의 천장, 벽, 식탁, 화장실 문, 사무실 책상 가는 곳마다 붙이고 봤습니다.
이렇게 하루에 한 문장씩 1년, 2년 꾸준히 하다 보니 나중엔 회사에 외국인이 올 때 설명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급, 돈 버는 것은 자기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세상을 불평하기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십시오.
그러면 부러운 것이 없습니다. 배 아파 하지 말고 노력하십시오. 의사, 박사, 변호사 다 노력했습니다. 남모르게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하루 종일 쳐다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해답이 나옵니다.
저는 제안 2만4천6백12건, 국제발명특허 62개를 받았습니다. 저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이라도 개선합니다. 하루 종일 쳐다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해답이 나옵니다. 가공기계 개선을 위해 세 달 동안 고민하다 꿈에서 해답을 얻어 해결하기도 했지요.
얼마 전에는 새로운 자동차 윈도 브러시도 발명하였습니다. 유수의 자동차 회사에서도 이런 걸 발명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발명하게 된 배경은 회사에서 상품으로 받은 자동차가 윈도브러시 작동으로 사고가 났습니다. 교통사고 후 자나깨나 개선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영화 '타이타닉'에서 배가 물을 가르는 걸 보고 생각해냈습니다.
대우자동차 김태구 사장에게 말씀 드렸더니 1개당 100원씩 로열티를 주겠다고 하더군요. 약속하고 오는 길에 고속도로와 길가의 차를 보니 모두 돈으로 보입디다.
돈은 천지에 있습니다. 마음만 있으면 돈은 들어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는 영화를 얻는다."
저는 심청가를 1000번 이상 듣고 완창하게 되었습니다.
심청가에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한 번 밖에 없는 인생 돈에 노예가 되지 마라.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너의 인생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는 영화를 얻는다."
▶ 미즈넷 미즈토크 - ‘일천하제일qaz’의 글
지극히 적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최선을 다하라..
남이하지 않는 것까지 전부를 하라...
수퍼우먼이 되라...
짜증내는 얼굴 버리고 웃어라 항상 생긓생글 ..
그리고 말을 예쁘게 하라..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제가하지요..
또 할 것 없습니까?
수고 하셨읍니다..등 등 할 수 있는 좋은 말을 하라...
다 한 뒤에는 아마도 넌 부장이나 이사가 되어있을꺼야....
적은 일이라고 우습게 보지마라..
시작은 항상 적다...
최선을 다하는 자만이 최고가 될 수 있다...
3. 하나님의 말씀(뜻)대로 될 것을 믿음
이스라엘 자손들의 떠날 것을 말하였습니다.
바로는 고센 땅을 야곱의 가족들에게 거주지로 주었습니다. 또 요셉은 애굽의 공로자요 총리로서 자리를 굳건히 닦아둔 터는 견고하고, 누가 감히 대적할 자 없습니다. 대부분 부모들은 자신들이 닦아 둔 터를 물려주어 살게 하려 하는데 요셉은 결코 그 곳이 후손의 살 곳으로 믿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언약은 환경에 따라서 달라지고 사람의 마음은 변하기 때문입니다.
(출1: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리더니 " 학대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신실합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조상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습니다고 하신 언약을 굳게 믿었습니다.
요셉으로는 3대 할아버지에게 한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옛날이야기입니다. 그 말을 믿는다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의 명성은 높고 백성은 번창하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시므로 결코 식언을 하지 않으시고, 언약은 불변하시는 하나님으로 믿었습니다.
창15: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
이스라엘 백성이 가야할 곳은 가나안복지입니다. 아무리 애굽이 살기 좋은 곳일지라도 애굽을 떠나 가나안땅에 가야 합니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이 세상을 떠나면서 자손들에게 애굽이 영원한 처소인줄 알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무엇이 잘되면 저 천국은 잊고 세상에 빠져버립니다. 요셉은 애굽에서 모든 부귀와 권세를 다 가졌지만, 세상 아닌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사모하며 살다간 사람입니다.
요셉은 비록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권세와 물질적인 풍요함을 누리게 되었으나 세상의 부귀영화는 안개와 같이 사라질 헛된 것임을 말합니다. 요셉은 애굽의 보화도 많고 재물도 많았겠지만 그런 것은 말하지도 아니하고 세상을 호령하던 그 모습이 아닌 자기 해골 이야기를 합니다.
“해골을 위하여 명하였으며”
요셉은 애굽에서 최고의 권세를 누리면서 살았습니다. 그는 애굽의 총리로 살았으나 자기는 애굽사람이 아니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라는 것과 그는 애굽이 자기 땅이 아니요 가나안 땅이라는 자기 소속을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떠합니까? 예수 믿는다 하면서도 조금만 불이익이 될 것 같으면, 국적도 바꾸고, 신앙도 바꾸고 합니다. 소속이 분명해야 합니다.
요셉이 임종 시에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해서 후손들에게 말한 것은, 요셉의 믿음이 처음부터 죽을 때 까지 변함이 없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우리의 믿음도 이 땅을 떠날 때 요셉같이 확실한 저 천국을 바라보는 믿음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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