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설교 모음

역경지수는 승리지수입니다. 롬 8:28, 35-39

하나님아들 2024. 12. 22. 20:45

역경지수는 승리지수입니다.  8:28, 35-39   

 

 

앨리슨 래퍼(Alison Lapper) 1965 영국에서 팔다리가 기형인 질병(을 안고 태어나, 생후 6주만에 친부모에게 버려져 보호시설에서 성장했습니다.22세 때 결혼생활을 시작했으나, 남편의 폭력으로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장애와 고난을 극복 하고 어릴 때부터 관심 이 있었던 미술을 뒤늦게 시작해 해덜리 예술종합학교 브라이튼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였고, 1994년에 First Class Honours(최고우등학위)로 졸업하며 예술가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이때부터 입과 발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1999년 미혼모로 아이를 낳은 앨리슨 래퍼의 아들은 비 장애아동으로 태어나 건강히 자라고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 해주고 싶은 것이 많았던 그녀는 입과 발 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꼈지만 삶을 비관하진 않았습니다. 암울한 유년기와 불운한 결혼생활을 겪었지만 불굴의 의지로 일어서 세계적인 구족화가가 된 그녀는 지난해 세계여성 성취상을 수상하고 대영제국 국민훈장까지 받았습니다.

 

역경지수가 높은 사람은 성공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역경이 닥치면 3가지의 형태의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도망가는 겁쟁이요,한 사람은 안주하는 야영자요,한 사람은 이기기 위해 역경을 올라가는 등반가라는 것입니다. 당신은 어떤 유형의 사람입니까? 대체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 역경을 만나면 도망가려 합니다. 그래도 여의치 못하면 그것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안주하려 합니다. 막상 그것을 이기고 극복하려는 사람은 몇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환란도 우리를 그리스 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것이 이 말씀의 요지 입니다. 또한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역경과 환란마저도 우리에게는 유익이 된다는 것이고 그 모든 어려움들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사랑을 끊어지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겪는 어려움은 무엇이고 이러한 것들은 왜 오는 것인지 살펴 보아 승리하는 성도의 삶에 대하 여 알게 되는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역경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첫 번째 환란입니다. 바울이 본문에서 말하는 일곱 가지의 어려움 속에서 '환란'은 나머지 여섯 가지를 대표하는 총체적인 것입니다. 즉 환란은 모든 역경을 대표하는 말입니다.이 환란 을 당한 대표적인 인물이 구약의 욥입니다. 사탄은 욥에게 수많은 환란을 가함으로써 욥으로 하여금 하나님은 원망케 하고 배반하게 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지게 하려고 하였습니 다. 그러나 욥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결코 끊어 놓을 수 없었습니다.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은 자기의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우리를 위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롬 8:31,32) 결코 그리스도 인들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질 수 없으며 도리어 환란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풍성히 체험케 되며 그 사랑으로 승리하게 되고(롬 8:37-39) 더욱더 하나님과의 교제 가 깊어지고 온전하게 됩니다(약 1:2-4).

 

두 번째 곤고입니다. 여기서 '곤고'는 내면적으로 당하는 곤경, 불안, 걱정을 의미합니다. 바 울은 자신이 날마다 모든 교회를 위하는 염려로 인하여 속에서 눌림으로 곤고를 당한다고 고백했습니다(고후 11:38). 그를 그렇게 짓누르는 염려로 인하여 곤고를 당할 때 자신의 힘으 로 어떻게 할 수 없어서 하나님은 의지하고 소망함으로써 오히려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체험할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세 번째 핍박입니다. 여기서 '핍박'이란 부당하게 폭력에 의해 고통 받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 은 자신이 수고를 넘치도록 하였으나 옥에 갇히고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맞으며 태장을 맞고 돌을 맞음으로 핍박당하였다고 말합니다(고후 11:24, 25).  바울이 당한 이 핍박은 모든 그리 스도인들에게도 찾아올 수 있는 핍박입니다.  그러나 바울과 같이 의를 위하여 핍박을 당하고 예수님을 위하여 욕을 당하고 핍박을 당할 때 오히려 복이 있다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 다(마 5:10-12). 왜냐하면 그것으로 인해 하늘나라에서의 상금은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기근과 적신입니다. 이 두 가지 어려움은 한마디로 '가난' 또는 '비천한 것' 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근'은 굶주림을 말하며 '적신'은 헐벗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수고하고 애쓰는 중에 여러번 자지도 못하고 주리며 굶고 춥고 헐벗었다 고 고백했습니다(고후 11:27). 바울은 어떠한 형편에든지 자족하기 를 배웠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비천에 처할 줄도, 배고픔과 궁핍에도 처할 줄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워야 합니다.그래서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바울의 승리의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빌 4:11-13).결코 기근이나 적신이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다섯 번째 위험이나 칼입니다. 이 두 가지 어려움은 사람과 자연으로부터 당하는 피해를 말합니다.바울은 자신이 전도 여행을 하면서 강도의 위험, 동족의 위험, 광야의 위험, 이방인의 위험, 그리고 바다의 위험을 겪었으며 심지어 로마 군병에 잡혀가기까지 어려움을 당했지 만(고후 11: 24, 26) 그러나 결코 그러한 위험들이 복음을 선포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체험케 되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충만해짐을 느끼게 되어 결코 그것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자신을 끊을 수 없음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겸손'을 강조한 나머지 너무나 약해진 모습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자라면 환란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긍지와 대담성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사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역경을 이기도록 본을 보여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노든 역경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입니다.

2.역경은 왜 우리에게 있는 것일까요?

성도들이 세상을 살아가며 느끼는 한 가지 의심은 왜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는가 하는 것입니다.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사랑하시지 않거나 돌보실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 게 됩니다. 그러나 본문을 통해 사도 바울은 성도가 겪는 모든 고난이 다 우리에게 유익한 것이며, 하나님이 계시지 않음도 능력이 없으심도 아니라 오히려 능히 모든 것 속에서 이길 수 있게 하신다고 밝혀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보기에 하나님이 침묵하고 계시나 하나님은 그의 경륜에 따라 우리를 훈련시키시고 보호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고난을 당할 때 오히려 믿음을 굳건히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 고난은 우리의 축복을 크게 하는 축복의 원인이 될 것입니다.

 

역경이 오는 그 이유는 첫 번째로 죄의 영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우리를 아무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환경을 조성해 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층만하라, 땅을 정복하라,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창1:22)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뱀의 영을 받아 하나님을 배반하고 멀리 떠나 죄를 짓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죄로 인하여 인간들 은 땀 흘려 수고해야 식물을 얻을 수 있게 되었고 해산의 고통을 맛보게 되었으며 결국 살인 죄 등 온각 죄악이 이 땅 가운데 넘쳐 나게 된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사탄의 꾐에 넘어갔고 죄를 지어 죄의 영향력 즉 사망 아래 놓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믿음의 연단을 위해서 입니다. 예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병자들을 고치시고 귀신을 내쫓으심을 통해 이 땅의 권세자인 사탄을 이기고 승리하셨습니다(눅 10:18).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사탄의 구속에서 건져내심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더 이상 죄의 종 노릇을 하지 않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워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마지 막 심판을 하실 때까지는 마지막에 불과 유황 못에 심판하시는 날까지(계 20:10) 사탄은 계속 이 땅 위에서 죄의 영향을 끼치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타락시키기 위해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두루 찾아다니고'(벧전 5:8)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도 사탄의 무리가 영향을 끼치는 이 땅에 사는 동안에는 고난을 당하는 것입니다.그 고난을 계속해서 받게 될 때 우리는 믿음으로 그것을 이겨 나가야 합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고난 당할 때도 기뻐하며 받을 상급을 바라보아 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성도를 고난 가운데 놓아두시는 것은 불에 달구어진 쇠가 더욱 단단해지듯이 하나님은 성도들을 고난이란 불 속에 넣으셔서 우리의 믿음을 정금보다 더 값진 믿음으로 성장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을 당할 때 낙망하거나 원망치 말며, 오히려 자신의 믿음을 돌이켜 보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할 때 고난을 통해 믿음을 성장시키고 더 많은 축복을 받은 욥과 같이 될 것입니다. 고난은 인간이면 누구다 겪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고난을 겪는 자세나 고난을 통한 유익은 신자와 비신자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우린 알아야 합니다.

 3.어떤 고난도 사탄도 성도들을 이기지 못하게 지켜 주시는 하나님

  비록 사탄이 우리를 삼키려고 많은 고난을 당케 하나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냥 두지 않으십니다.  인간은 약하여 스스로 고난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전면에 서 계셔서 모든 사탄의 고난을 이기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난 속에서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기느니 라'(37 절) 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고난을 당케 하셔도 언제나 견딜 수 있는 시험만 주시며(고전 10:13) 고난을 이기는 힘도 함께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는 고난을 당할 때 고난을 두려워하거나 좌절 속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사탄의 의도 에 휘말리는 것이며 사탄을 유익하게 하는 것입니다.

 

고난을 이기는 방법으로는 첫 번째로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성도가 고난 속에서도 인내 할 수 있는 것은 고난 후에 우리에게 주실 상급과 마지막 날의 영광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 세의 소망은 성도들의 삶의 원동력입니다.  그 마음에 천국의 소망이 없는 자는 고난이 두려 운 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천국의 소망을 붙잡는 자는 고난을 당하여도 두렵기는커녕 오히려 즐겁고 기쁠 것입니다(약 1:2).

두 번째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고난을 이기는 것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늘 탄식하시고 기도하시는 성령의(참조, 롬 8:26)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고난을 당할 때 자신의 힘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지키시는 성령께 의지해야 합니다.  성령께 간구함으로써 성령의 도우심을 얻게 되고 성령의 힘으로 모든 고난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돕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영으로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세번째로 말씀을 상고해야 합니다.우리는 고난을 당할 때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하거나 잘 못된 길로 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함으로 고난 속 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능히 구원에 있는 지혜 로 우리를 가르치기 때문입니다(딤후 3:1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 들이 죄와 사탄과 싸워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구원의 계획이요 구원의 은총 인 것입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라고 성경 말씀이 우리에게 확신하여 주시듯이 성도들은 승리 할 것입니다. 비록 인간의 사랑은 변할지라도 그리스도의 사랑은 변치 않고 영원하다는 사실을 보여 줌으로써 우리에게 소망과 확신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인내하며 주님께 나아갑시다.

 

역사는 위대한 승리자는 불굴의 정신으로 고난을 이겨 나간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 또한 그들 중에서 더욱 위대한 사람은 자신의 생명을 버리기까지 내 자신 보다 이웃을 위해 고난을 참으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을 본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의 징표이자 구원 의 약속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 십자가상에서 모든 이들을 구원 하시기 위해 고난과 역경을 이기신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이 성도의 삶인 것입니다. 조금만 더 참고 인내합시다. 주님께 도우심을 구하며 나아갑시다. 그래서 승리하는 구원의 백성이 되실 수 있기를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