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설교 모음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언약

하나님아들 2024. 11. 14. 22:28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언약

 

  하나님의 구속사에서 아브라함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약속의 자손인 그리스도를 보내는 것이다.

이 계획을 이루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택한다. 본문의 말씀이 아브라함의 전 생애를 조명하여 주며 구원 얻은 의인들이 어떻게 연단을 받고 장성하여 약속의 자녀가 되는 것인지 그림자와 모형으로 계시해 주고 있다.

 

성도는 부름 받은 아브라함의 여정을 따라가며 아브라함이 어떻게 연단을 통해 믿음이 장성하여 갔는지 깨닫고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신 택함 받은 의인의 삶에 초청되었음을 깨닫고 끝까지 참고 견디어 영원한 유업을 얻는 자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1.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언약 체결과 제사

 

  아브람은 하나님의 지시대로 제물을 바쳤는데, 모세 때에 하나님께 예물을 바치려면  그 번제물들인  소나 양이나 염소를 드릴 때는 각을 떠서 그 모든 것을 불로 태워 번제로 드렸으며, 새의 번제로 드릴 때는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로 드리는데 그 번제물을 드릴 때 몸을 찢데 아주 찢지 말고 불로 태워 번제로 드리라고 기록되어 있다(1:1-17).

 

여기서 주목하는 것은 제물의 중간을 쪼개고 쪼갠 고기를 마주 대하여 놓은 아브람이 취한 행동이 무슨 의미인지  예레미야서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송아지를 둘에 쪼개고 그 두 사이로 지나서 내 앞에 언약을 세우고”(34:18) 이 말씀에서 쪼갠다는 것은 언약을 세운다는 뜻이다. 쪼갠 고기를 마주 대하는 것과  쪼갠 고기 사이로 횃불이 지나가는 것(15:17)은 하나님과 아브람이 함께 언약을 세웠음을 말씀한다. 그러나 산비둘기와 집비둘기의 새끼는 쪼개지 않은 것은 아브람이 실수함으로 자기 생각에 치우쳐 쪼개지 않고 드린 것이요 정성을 다 바쳐 믿음으로 드리지 못했으며, 하나님께 흠이 있는 제사를 드리게 된 것이다.

 

 “해질 때에 아브람이 깊이 잠든 중에 캄캄함이 임하므로 심히 두려워”(15:12) 하였다.

시편에서 보면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은 잠이 들었나이다”(76:6). 하나님께서 징계하실 때 죄 지은 자가 깊이 잠들게 됨을 엿볼  수 있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잠도 주관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삼상26:12). 본문에서 깨달아야 하는 것은 아브람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다 준행치 못했다는 사실이다.

우리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그 죄는 용서받지만 그 죄의 대가는 반드시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도 네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5:26)하셨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20:5) 하셨다.

 

후일 모세 때 십계명 중 제2 계명에서 명령하셨다. 죄를 갚되 3, 4대까지 이른다고 하신 말씀을 깊이 생각하여 보자.

하나님께서는 땅에서 역사하실 때 끝에 역사하는데 그 실례를 보면 노아 때, 함이 범죄하여 노아가 함의 아들 말째인 가나안을 저주하였다(창19:20-27). 여기서 숫자 <4>는 끝을 상징하고 있음을 깨닫자.

 

그 결과로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자손이 400년 동안 이방에서 그들을 섬기는 것과 괴로움을 당한 후에 4대 만에 돌아온다 하셨다. 그것은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15:16)이라 하셨다.

여기서 아모리 족속은 가나안 족속을 대표해서 말하고 있음을 열왕기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저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아모리 사람의 모든 행한 것같이 우상에게 복종하여 심히 가증하게 행하였더라”(왕상21:26). 하나님은 공의로 심판하신다(32:4;18:25).

 

아모리 족속(가나안 족속)의 죄가 관영하지 아니한 고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이방의 객으로 고통 가운데 시련을 당하게 하사 탄식함으로 하나님을 찾을 때에야, 그 고통의 부르짖음을  하나님이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사 이스라엘 자손을 권념하셨다(출2:24-25).

 

이때는 가나안 7족속의 죄가 관영하였으므로 이스라엘 민족의 구세주인 모세를 보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게 하셨다. 그 후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광야 40년 동안 시험을 통해 믿음을 연단 받았고,  비로소 여호수아의 인도 따라 가나안 7족속을 그 땅에서 쫓아내고 멸하게 하사  그  땅을 분배받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홍수심판 때도 죄가 많다고 무조건 심판하지 아니하셨다. 가나안 7족속을 멸하고 쫓아내라 명하셨을 때도 공의로 심판하신 것이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6:5-7),  세상에  죄악이  관영했에  물로 세상을  심판하신 것이다.

철저히 하나님의 공의로 심판하신 것을 알 수 있다. 바울의 증거처럼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2:4) 하신 것을 기억하자.

 

하나님은 공의의 사랑으로 죄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지만 성경에서는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3:10-12).

지금도  하나님은 공의로 사랑할 자를 사랑하시고  심판하실 자를 심판하신다.

 

세상 끝날에도 이 세상이 죄악으로 관영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성경의 예언대로 심판하실 것임을 성경이 명확하게 증거하고 있다(계10:7).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이 예언의 말씀은 모세 때 성취되었다.

그러나 실지로는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지 사백 삼십 년이라 사백 삼십년이 마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으며”(12:40-41),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는 470년이 걸린다.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불신함으로 광야생활 40년을 살게 된다. 그 이유는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8:2)하셨다. 지금 우리 성도들은 그 누구든지 다 영적 광야생활을 통과하여야 한다는 사실이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순종하는 자는 영원한 복을 주신다(8:16)하셨다.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이며 이삭에게 하신 맹세며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영한 언약이라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 기업의 지경이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105:9-11).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14:12-13). 아멘.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