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란 무엇인가?
말씀:약 2: 19-26
구약에서 믿음이란 에무나로 아만(지지하다, 신실하다)에서 유래했으며, 견고함, 확고부동, 신실함, 충실, 성실'을 의미한다. 구약에서 단어는 약 50회 나온다.
신약에서 믿음이란 피스티스, 즉 믿음 faith. '신뢰, 확신, 확실성, 확고한 확신'을 의미한다.
믿음은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고백하고 나의 주인으로 모시면서 그 분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구원은 이러한 믿음을 전제로 한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 진리는 만고불변의 진리로서 기독교 진리의 핵심이며 구원론의 절대 주제이다.
" 믿음(시작)이 구원(완성)이다" .
과거
믿음 현재 구원 믿음= 행함
미래 씨앗= 열매 " 열매가 없으면 죽은 믿음이다 " 약2:26)
1. 믿음의 근원
1)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다(엡2:8).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는 믿음은 사람의 지식이나 이해 능력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 니라 철저한 하나님의 선물이다. 왜냐하면 성령으로 나지 않고서는 누구든지 예수를 구주로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고전12:3).
2)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롬10:17).
하나님의 선물인 믿음이 인간에게 전달되는 과정은 설교자(목사)를 통해서이다. 이유는 말씀 속에 "생명"과 "빛"이 있기 때문이다*(요1:4).
3) 믿음은 인간의 결단을 통해서 성장한다(히11:1).
아무리 맛있는 물이라 할지라도 그 물을 떠서 먹을 때에 귀중함을 알듯이, 하나님의 선물 역시 내 것으로 받아 드릴 때에, 효력이 있는 것이다(요1:12).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믿음에 분량과 선물은 인간의 결단을 통해 ①구원의 싹이 돋고 ②선행의 줄기가 자라며 ③영생의 열매를 실질적으로 맺게 된다.
2. 믿음의 요소(롬10:9-10)
1) 믿음에는 지적인 요소가 있다(벧후1:2).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알고 믿느냐에 따라 그 믿음의 진위(眞僞)가 결정된다.
전에는 돈만 알고, 내 행복만 절대적인 가치관으로 알았다 할지라도, 이제는 모든 것을 분토와 같이 버리고, 오직 예수님을 나의 최고의 "절대자"요 "구세주"요 . 나의 생명보다 더 귀한 분으로 인지(認知)해야한다.
2) 믿음에는 정적인 요소가 있다(마5:3).
지적인 요소가 예수님에 대한 "이해의 자세"라고 한다면, 정적인 요소는 "마음에 자세"라고 할 수 있다.
항상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시27:14).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고(벧전5:7), 소망 가운데(시78:7), 기뻐하는 생활을 해야한다.
3) 믿음에는 의지적인 요소가 있다.
의지적인 요소란, 그리스도의 인격과 그 속죄 사역에 나타난 하나님의 거룩하신 인격성을 의심없이 의뢰하는 것이다.
불신앙을 가진 도마도 부활하신 주님을 보고, 주님을 믿었던 것처럼(요20:28),
지식과 마음으로 깨달은 하나님의 사랑 앞에 모든 이론을 파하고 굴복하는 것이 의지적인 요소이다(고후 10:5).
3. 믿음의 생활화(롬1:17)
1) 하나님께는 충성으로 나타나야 한다.
2) 이웃에게는 봉사로 나타나야 한다.
3) 자신에게는 절제와 소망으로 나타나야 한다.
* 믿음과 행함
믿음이란, 지식 차원에서 이해되는 것이 아니다, 롬1;17에 "오직 믿음으로만 산다"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 라고 말하고 있다.
즉, 전자는 지식적으로만 믿는 것을 의미한다면, 후자는 지식적으로 이해하고, 생활로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성도가 생활과 삶 전체를 열매로 나타나지 않는 믿음은 참된 믿음이 아니라, 죽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예화) 사진기= 몸(육체), 필름(마음), 빛= 예수님(말씀), 현상= 생활(행동).
사진을 아무리 많이 촬영할지라도(말씀 들음) 현상(생활화)을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반대로 현상을 하려고 해도 필름(마음)에 잔상이 남아있지 않으면 안된다.
마음에 소원을 가지라. * 예) 한나는 그 마음에 소원을 품고 기도함= 아기를 낳고 싶은 마음으로 간절히 구함으로 응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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