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설교 모음

마가복음 8장 14~34절설 교 제 목 :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

하나님아들 2024. 9. 20. 13:26

마가복음 8 14~34

설 교   제  목 :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

   

1. 들어가는 말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은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인 사람 간에

생각의 차이는 매우 클 것은 분명한데

부모와 자식간에 생각 차이 만큼 될까요?

자식이 어릴때는 차이가 크겠지만

부모가 나이들면 자식이 더 지혜로울 수 있게 되니

부모와 자식간의 생각 차이로

하나님과 사람의 생각 차이를 비교하는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사야서 55 8-9절에서 이런 표현으로 차이를 설명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정말 생각의 차이가 하늘과 땅의 높이 만큼 차이가 나는지

본문의 예를 중심으로 알아보지요.

 

2.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 차이, 첫번째 예는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떡 7개로 4천명을 먹이신 후 배를 타고 이동중인데

제자들이 떡이 하나밖에 없다고 수근거립니다.

떡 이야기를 들으시며

예수님께서 떡 만드는데 쓰이는 누룩이라는 단어를 인용하여 가르침을 주십니다.

마가복음 8:15에서

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록을 주의하라 하시니

예수님께서 조심하라는 것은

바리새인의 형식주의, 외식하는 신앙, 위선, 독선을 조심하라는 것이요

헤롯의 누룩이란, 헤롯왕이 로마권력에 아부하여 유대인 혈통도 아니면서 유대 왕이 되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환심을 사려고 믿음도 없으면서 헤롯성전을 짓고

음란한 삶을 사는, 이런 껍데기 신앙 세속적인 신앙을 경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영혼 구원을 위해 영의 말씀을 주시는데

제자들은 ‘세상적 생각으로 예수님이 떡이 없어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구나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혀 깨닫지 못합니다.

생각의 차이가 하늘과 땅의 차이가 아니라 비교자체가 안됩니다.

    

3.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 차이, 두번째 예로

본문에서 예수님과 베드로의 생각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마가복음 8:31에서 예수님께서는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서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예수님께서는 인류에게 구원을 주시려고

십자가의 고난과 사흘만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이 말씀을 이해 할 턱이 없는 베드로는

그리하지 마옵소서 합니다.

사람의 생각이지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고 야단을 치십니다.

 

정말 하나님과 인간의 생각은 너무나 차이가 많아서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위에서 보았듯이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 차이는 하늘과 땅의 차이라 했는데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사 55:9) 

이는 바로 영과 육의 차이에 해당됩니다.

 

그러면 영과 육의 차이는 얼마나 될까요?

바울 사도는 영과 육의 차이를 로마서 8 6절에서 이렇게 가르쳐줍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 사람의 생각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생각은 생명이니

사망과 생명!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잊지맙시다!

 

 4.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 차이, 세번째 예로

이번에는 하나님의 생각을 사람이 잘 헤아린 경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불뱀과 놋뱀 사건 잘 아시지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광야를 다니다가 힘드니까 모세에게 불평합니다.

이에 진노하신 하나님께서 불뱀을 보내어 많은 사람이 죽게 되고

그제서야 백성들이 범죄함을 회개하니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기도를 듣고 놋뱀을 장대에 매달아 보는 자마다 살아나게 합니다

 

그 사건 후 장대에 매달린 놋뱀은 귀중한 성물(聖物, Holy thing)이 되었고

이때부터 사람들이 모세의 놋뱀을 향해 분향합니다.

세월이 흘러 솔로몬이 혼인정책으로 지방 각처에서, 세계 각국에서

모두 1,000명에 달하는 부인을 맞이함으로 인해

이여자들이 가지고 들어온 잡신들로 온 이스라엘에 우상숭배가 넘치게 됩니다.

하나님의 경고가 솔로몬에게 2번이나 있었지만 계속 범죄함으로

결국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분단되고

분단 후에도 하나님께 계속 범죄함으로

하나님은 북이스라엘을 앗수르로 하여금 패망케 합니다.

 

홀로 남은 남 유다에서도 우상숭배가 만연하다가 히스기야가 왕이 되면서

대대적인 종교개혁을 단행, 전국에 산당을 부수고 아세라 목상을 불에 태웁니다.

그런데 종교개혁에 상상을 초월한 일이 벌어집니다.

모세 이후 570년 넘도록 조상들이 귀히 모시며 경배 분향하던 유물,

'모세의 놋뱀'을 우상이라고 부수어 없앱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감히 모세가 남긴 성물, 조상대대로 섬기던 성물을 없앨 수 있을까요?

사람의 생각으로는 없앨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히스기야를 감동시켜 역사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뜻으로 알고 이에 순종하여

놋뱀을 부수고 산당을 없애니 하나님께서 이렇게 좋아하십니다.

열왕기하 18:7에서

  ‘여호아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히스기야는 북이스라엘을 멸망시켰던 앗수르(앗시리아) 대군의 침공을 받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대승을 거두고 나라를 구합니다.

  

여호아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이는 우리 믿는 자들의 소망입니다.

히스기야 왕처럼 하나님의 생각과 합한 자가 되어

위와 같은 복을 받는 자가 모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5. 하나님 생각을 헤아려 칭찬받는 방법 (결론)

히스기야처럼 하나님의 생각을 헤아려 칭찬받는 자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하나님께서는, 오늘 봉독한 본문을 통해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1) 먼저 예수님께서 벳새다의 맹인을 고치시는 장면을 생각해 보시지요.

맹인을 고치는데 예수님은 침을 발라 안수해 주시고 잘 안보이냐고 묻고

잘 안보인다 하니까 다시 안수해 주어 눈을 뜨게 해 줍니다. 너무 자상한 예수님입니다.

여기서 '벳새다의 맹인'은 누구입니까?

바로 이시대 우리들입니다.

예수님이 보이다가도 안보이곤 합니다.

성령님과 교통이 되다가도 금방 끊어지곤 합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예수님의 만지심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으니, 우리는 매일 매일 성령님의 만지심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생각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2) 성령님의 만지심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이런 은혜를 받기 위해 먼저 해야 할 선행조건이 있는데

예수님께서 이렇게 하라고 방법을 알려 주십니다.

마가복음 8: 34에서 예수님께서는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기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성도되시기를~

늘 예수님께서 만져주시는 성도 되시기를 기원하며 마칩니다.

 

다함께 기도를~!

사랑의 하나님!

연약하고 욕심많은 저희들인데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통해 생명주시니 감사합니다.

히스기야 왕처럼 하나님의 생각을 헤아리며 생명과 평안을 누리는 지혜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맹인의 눈을 만져주시듯이

성령님! 저희들을 만져주시고 저희들의 영이 늘 깨어있게 도와주시옵소서

특히 믿지 않는 자들에게 자신의 생각이 무익함을 깨닫게 하셔서

하나님 품으로 돌아와 생명과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