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예배 성경을 한 번이라도 읽어본 분이라면, 이 이름을 기억할 것입니다. 바로 야곱입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대표적인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이들의 허리에서 나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는 147세에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130세에 애굽의 왕 바로를 만났을 때, 이러한 자기고백을 하게 됩니다.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 삼십 년이다.’, ‘나는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다.’ 여기에서 인생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인생은 ‘험악한 세월을 보내는 것이며, 나그네 길과 같은 것’이라는 사실 말입니다. 누군가는 인생이 참으로 길게 느껴지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깨닫는 것은 인생은 참으로 짧다는 것입니다. 정말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갑니다. 2000년 밀레니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