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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이 되기 싫은 Z세대… '의도적 언보싱' 트렌드

팀장이 되기 싫은 Z세대… '의도적 언보싱' 트렌드입력2024.09.25.   중간 관리직을 기피하는 Z세대가 늘고 있다.관리자 역할은 업무 부담이 큰 데 반해,스트레스에 대한 보상이 충분치 않다는 인식 때문이다.24일(현지 시각) 더 타임스, 데일리메일 등은 Z세대 사이에서'의도적 언보싱(conscious unbossing)’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의도적 언보싱이란, 관리자로 승진하는 것을 최대한 늦추려는 경향을 뜻한다.큰 욕심 없이 직장에 최소한의 노력만 쏟는 '조용히 그만두기'와 같은 맥락이다.높은 지위에 올라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이 성공의 지표로 여겨졌던 과거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이 트렌드는 직장 생활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Z세대의 특징을 반영한다. 이들은 직장 내에서의 성공보다 ..

"생수가 더 위협적…사용 시급히 재고해야"

"생수가 더 위협적…사용 시급히 재고해야"입력2024.09.25.  보건 전문가들이 세계적으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생수(bottled water)가인간과 지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각국 정부에 식수 인프라 투자 확대와 수돗물 소비 증대 캠페인을 촉구했다.미국 뉴욕의과대(NYMC) 앨버트 B. 로웬펠스 명예교수와 카타르 웨일코넬의대 아미트 아브라함 교수팀은25일 브리티시메디컬저널 세계 보건(BMJ Global Health) 논평에서세계에서 생수가 1분에 100만 병 소비되고이 수치는 계속 늘고 있다며인간과 지구의 건강을 위해 생수 사용을 시급히 재고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연구팀은 안전한 식수 확보가 어려운 전 세계 20억 명이 생수에 의존하지만,나머지는 대체로 편의성이나 생수가 수돗물보다 더 안전하고 건..

“지금의 중국, 일본 ‘잃어버린 30년’ 초입 때와 닮았다”

“지금의 중국, 일본 ‘잃어버린 30년’ 초입 때와 닮았다”입력2024.09.25. ‘헤지펀드 대부’ 레이 달리오 경고 “中 기업·지방 정부 빚 해결 급해”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인 레이 달리오 /로이터 뉴스1“중국이 1990년 일본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헤지 펀드의 대부’로 통하는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 레이 달리오는 최근 중국 경제를 ‘잃어버린 30년’의 초입에 섰던 일본과 비교했다.달리오는 미국 월가에서 대표적인 중국 투자 옹호파로 통한다.4년 전까지만 해도 그는 “제국은 생산적이고, 재정적으로 건전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중국과 미국을 비교해 볼 때, 원칙적으로 중국이 더 유리하다”며 중국 투자를 권했었다. 하지만 최근 그는 중국 부동산 등 자산 가격..

커피, ‘정신 번쩍’ 이상의 역할 …“심장병 예방 효과”

커피, ‘정신 번쩍’ 이상의 역할 …“심장병 예방 효과”입력2024.09.20.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커피가 흐리멍덩한 정신을 깨워주는 각성 효과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적당량의 카페인 섭취(하루 약 세 잔의 커피나 차)가 심혈관 대사 다중 질환(Cardiometabolic multimorbidity)의 발병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심혈관 대사 다중 질환은 관상동맥 심장병, 뇌졸중, 제2형 당뇨병 등 최소 두 가지 심혈관 대사 질환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을 의미한다.“커피와 카페인 섭취는 심혈관 대사 다중 질환 발달의 거의 모든 단계에서 중요한 보호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이 연구의 주 저자인 중국 쑤저우대학교 역학·생물 통계학과 차오푸 커 교수가 말했..

사과 건강에 좋은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라고?

사과 건강에 좋은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라고?입력2024.09.25.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작년엔 생산량 감소로 ‘금(金) 사과’로 불렸다.올해는 작황이 좋아 평년 가격을 회복할 전망이다.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과일. 곳곳의 과수원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사과는 건강상 이점이 많은 복덩이다. ‘하루 사과 한 알이면 의사를 멀리할 수 있다’는 서양 속담이 있을 정도.사과에는 식이 섬유가 풍부하다.이는 우리 몸이 스스로 소화할 수 없는 복합 탄수화물의 일종이다. 식이 섬유는 장에 서식하는 많은 박테리아 종의 먹이 역할을 한다. 이러한 박테리아는 암 위험부터 체중, 기분 등 건강 전반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사과를 포함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장내 유익 균의 수가 증가하고 유해 균의 수가 감소해 전반..

커피믹스 영양성분 들여다 봤더니···포화지방‧당 함량 제품별 3배 차이

커피믹스 영양성분 들여다 봤더니···포화지방‧당 함량 제품별 3배 차이최유진 님의 스토리     [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인스턴트 커피믹스 포화지방과 당 함량이 제품별로 무려 3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인스턴트 커피믹스 12개 제품에 대한 품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커피믹스 스틱 1개당 포화지방 함량은 일반 커피믹스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8~13%(1.2~1.9g)였고, 라떼 커피믹스(스타벅스 카페라테 제외)는 15~25%(2.2~3.7g)로 포화지방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았다.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라떼 커피믹스인 ‵루카스나인 라떼(남양유업)′로 3.7g 수준이었고, 일반 커피믹스인 ‵스페셜 모카블렌드 커피믹스(이디야 ..

콜레스테롤‧암 위험은↓수명‧기억력은↑ 녹차의 건강효과 10

콜레스테롤‧암 위험은↓수명‧기억력은↑ 녹차의 건강효과 10입력2024.09.24.  photo. Unsplash녹차는 건강에 좋은 음료로 명성을 얻고 있다. 항산화제, 비타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화합물로 가득 찬 이 오래된 음료는 수세기 동안 찬사를 받아왔다. 체중 관리부터 콜레스테롤 저하까지 녹차는 건강과 웰빙을 증진하는 데 다양한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입증된 녹차의 효과에 대해 확인해보자.1) 살이 빠질 수 있다녹차를 마시면 칼로리 소모량을 늘리고 뱃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녹차에는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라는 식물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을 더 효과적으로 연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녹차를 통해 가장 큰 체중 감량 효과를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