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설교 모음

하나님의 생각과 길 본문: 이사야 55:6-13

하나님아들 2024. 9. 20. 13:27

하나님의 생각과 길

본문: 이사야 55:6-13

 

1. 여호와를 찾고 부르라

 

우리는 무엇을 찾고 있는지 누구를 부르고 있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사람은 마음에 있는 것을 찾고 부르게 되어 있다.

가장 관심이 있고 가장 필요한 것을 찾고 부른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하나님의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화목제물이 되셔서 하나님과 우리의 화평을 이루셨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그 길을 따라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히 10:19-20)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새언약 시대에 와서는 항상 어느 때고 여호와를 만날 때이고 가까이 계실 때이다.

이제 우리는 언제고 그리스도를 힘입어 하나님을 만나고 부를 수 있다.

히 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무시로 성령안에서 기도하라고 한다.)

염려하고 걱정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빌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예수님도 산상수훈에서 말씀하신다.

마 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힘있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청하다가 거절당하고 비참해 할 때가 아니다.

하나님은 도움을 청하러 애굽에 내려 가는 것을 저주하셨다.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기도해야 한다.

약 4:2)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교회는 무엇보다 예배하고 기도하는 집이다.

염려와 걱정만 하지 말고, 금요기도회에 참석하는 것을 의무로 여기시기를 바란다.

나아가 수요예배와 새벽기도회가 살아나기를 바란다.

 

기도하였더니, 놀랍게 응답하셨다고 하는 간증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

하나님께 헌신하는 시간들을 더욱 가졌더니, 변화와 성숙이 이루어졌다고,

증거하는 우리 입술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2. 자기의 생각과 길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오라

 

보좌 앞에 언제고 나아가되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우리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회개에는 두 가지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회개는 죄로부터 돌아서는 것이다. 즉 회개는 죄를 끊고 결단하는 것이다.

 

거기에는 마음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려야' 한다.

참된 회개는 근원적인 변화를 일으켜 악한 마음을 제거해 준다.

(마음 변화가 없는 일시적 감정적 회개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운 것과 같다.)

우리는 사람이나 사물에 관한 우리의 그릇된 판단을 바꾸고,

부패한 상상을 하지 않으며,

불결한 마음(탐욕)을 포장하고 있는 위선을 내려 놓아야 한다.

 

회개는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즉 회개란 반역을 꾀했던 우리가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렘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회개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실 것이다.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우리가 죄를 무수히 범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풍성히 우리를 용서해 주실 것이다

 

회개해야 천국이 이루어진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우리 마음이 불안하고 어두운 것은 회개하지 않기 때문이다.

 

3. 하나님과 사람은 그 생각과 길이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다름을 알라.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의 길과 우리의 길이 얼마나 다른지를 알아야 한다.

8-9)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사람은 선과 정의와 공정과 도덕과 윤리를 말하면서도, 하나님과 종교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결코 하나님의 선과 공의를 이룰 수가 없다.

세상이 날로 악해지는 것을 보면, 사람의 위선과 탐욕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야 한다.

 

사람이 하나님의 생각과 길을 알고 갔다면 이 세상은 벌써 천국이 되었을 것이다.

인류의 조상 아담이 타락한 이후 그 죄의 본성과 오염을 우리는 물려 받았다.

우리가 여전히 아담의 영역, 죄와 사망의 영역 안에 사는 한 세상은 소망이 없다.

 

그리스도의 영역으로, 흑암의 권세에서 아들의 나라로, 옮겨지는 곳에만 천국이 열린다.

그리스도 안에 있음으로, 성령이 그 안에 거하심으로.

하나님의 생각과 길이 사람의 생각과 길이 될 때에만,

가나안이 열리고, 천국의 영광이 임할 수 있다.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 사람의 길과 하나님의 길이 얼마나 다른지는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들의 역사를 보며, 패역과 배신과 멸망의 역사를 보며, 교훈을 삼아야 한다.

 

하나님의 길과 생각이 담긴 율법을 손수 받아 전하고, 이스라엘을 40년간 인도하였던,

모세가 죽기 전,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아놓고 마지막으로 하는 말씀이다.

신 31:24-29) 내가 너희의 반역함과 목이 곧은 것을 아나니 오늘 내가 살아서 너희와 함께 있어도 너희가 여호와를 거역하였거든 하물며 내가 죽은 후의 일이랴 내가 알거니와 내가 죽은 후에 너희가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길을 떠나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너희의 손으로 하는 일로 그를 격노하게 하므로 너희가 후일에 재앙을 당하리라

 

하나님은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우상을 섬기며 언약을 어길 것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신 31:16,20-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조상과 함께 누우려니와 이 백성은 그 땅으로 들어가 음란히 그 땅의 이방 신들을 따르며 일어날 것이요 나를 버리고 내가 그들과 맺은 언약을 어길 것이라 ---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이 먹어 배부르고 살찌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 그들이 수많은 재앙과 환난을 당할 때에 그들의 자손이 부르기를 잊지 아니한 이 노래가 그들 앞에 증인처럼 되리라 나는 내가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기 전 오늘 나는 그들이 생각하는 바를 아노라

(이 말씀들이 이 시대 교인들에게 하는 말로 받아야 한다.)

그리고 오죽하시면 모세에게 노래를 만들어 부르게 하셨겠는가?.

그 노래가 신명기 32장 1절부터 43절에 이르고 있다.

 

5-6 그들이 여호와를 향하여 악을 행하니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흠이 있고 삐뚤어진 세대로다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

9-11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가 택하신 기업이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15 그런데 여수룬이 기름지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비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업신여겼도다

18 너를 낳은 반석을 네가 상관하지 아니하고 너를 내신 하나님을 네가 잊었도다

 

39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 외에는 신이 없도다 나는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빼앗을 자가 없도다

43 너희 민족들아 주의 백성과 즐거워하라 주께서 그 종들의 피를 갚으사 그 대적들에게

복수하시고 자기 땅과 자기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시리로다

 

하나님께서 모세가 죽기 전에 이렇게 긴 노래를 만들어 부르게 하고 경고를 주었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에게로 갔고, 음란의 길을 가다 망하고 말았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율법책을 어려서부터 줄줄 외우면서도,

하나님께 안식일마다 제사를 드리면서도, 형식적으로는 율례와 절기들을 다 지키면서도,

하나님이 그들이 살 길로 알려주신 하나님의 길과 뜻(생각)을 얼마나 저버릴 수 있는지

이스라엘 역사를 보며 우리는 교훈을 삼아야 한다.

 

그들은 결국 포로 생활 70년을 겪고 돌아와서도 그 때 뿐이었고

또다시 여호와 하나님의 생각과 길을 저버리고 자기 생각과 길을 가고 말았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지만 십자자에서 처형하고 말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으면 우리의 생각과 길이 그만큼 멀어질 수 밖에 없다.

또한 말씀이 머리에 있으면서도 얼마든지 탐욕과 위선을 따라 살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런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청교도들은 성령의 인도하심과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며

성화의 길을 가고자 최선을 다하였다.

 

골 1:28-29) 우리가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우리는 말씀 안에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힘쓰되

우리가 현재와 미래의 일에 대해서 얼마나 연약한지를 알아야 한다.

우리는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다.

우리의 예상 대로 되지 않는 것이, 내 일이고, 세상 일인 것을 안다.

어찌 우리가 조금 안다고 배웠다고 교만할 수가 있겠는가?

 

우리는 믿음과 순종으로 살되 우리의 길을 삼위 하나님께 맡기고 신뢰해야 한다.

잠 37:3-7)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4. 형통과 기쁨과 평안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살아 역사하신다는 것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음을 믿어야 한다(히 4:12).

10-11절은 말씀한다.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성경을 통해 하신 말씀은 물론이고, 그 말씀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성령이 하신 말씀도,

하나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시고, 하나님이 보낸 일에 형통함을 이루실 것이다.

 

오늘 우리는 과학만을 믿고,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고, 자기가 가진 것만을 믿고,

그래서 하나님이 책임지시고 이루는 일도, 기적으로 행하시는 일들을 믿지 않고 있다.

 

성경 역사를 통해서 기적을 행하신 하나님은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동일하신 분이시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그분이 살아계신 것과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한다.(히11:6)

 

하나님의 생각과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는 기쁨과 평안한 인도하심을 약속하고 있다.

12-13절 말씀이다.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언덕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칠 것이며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화석류는 찔레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 이것이 여호와의 기념이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이것은 유대인들이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풀려나 본토로 귀환하는 모습이다.

우리도 광야에서의 연단의 훈련이 끝날 때 이 기쁨과 평안한 인도함을 받을 것이다.

산들과 언덕들이 노래하고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칠 것이고,

고난의 상징이던 가시나무와 찔레가 품위와 영광의 상징인 잣나무와 화석류로 대체될 것이다.

 

이것이 여호와의 기념이 되고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않는다고 하신다.

하나님의 구원과 축복은 하나님의 기념이 되고 영영한 표징이 되어 계속 이어진다.

 

우리의 죄로 인해 사랑의 징계를 하시고 연단을 하시지만

우리는 과거 하나님의 이루심을 보면서 위로와 격려를 받고 소망을 가진다.

여호와의 기념과 영원한 징표가 있기에

우리는 환난 중에도 여호와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할 수 있다.

 

포로생활도 그것으로 끝이 아니고 우리의 광야생활도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

요단을 건널 때 제사장이 굳게 선 그곳에서 각 지파 별로 열 두 돌을 취하게 하고

하나님은 그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셨다(수4:7)

영원한 언약의 징표가 되게 하셨다.

 

우리 생애 가운데서도 홍해가 갈라지고 요단이 갈라지는 역사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여호와의 기념이고, 영영한 표징이 되어 계속 이어지는 역사인 것이다.

수 4:23-24)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