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설교 모음

아름답고 귀한 생명의 말씀

하나님아들 2024. 9. 20. 13:13

아름답고 귀한 생명의 말씀

 

본문: 느헤미야8: 1- 18

 

영국의 저명한 소설가요 시인이던 윌터 스코트경은 임종이 가까웠음을 느끼자 가족에게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라고 말하면서 사위에게 ‘책을 읽어다오’라고 말했습니다. ‘무슨 책을 말씀하십니까?’ 사위가 묻자 스코트경은 ‘이 세상에 진정한 책은 성경밖에 없지 않느냐? 성경 요한복음 14장을 읽어다오’라고 말했습니다. 사위가 성경을 읽자 스코트는 평화로운 미소를 띠며 말했습니다. ‘성경말씀이야 말로 큰 위안이요, 소망이다. 성경은 하늘에서 보낸 한 통의 편지이니 너희는 항상 가까이 하거라’

 

본문은 느헤미야에 의한 제 3차 포로 귀환과 그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예루살렘 성벽 재건이 이루어지고 에스라의 율법 강독에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된 백성들이 크게 감화하여 눈물을 흘리며 온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에 따라 초막절을 준수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야말로 우리에게 참된 회개를 불러 일으키고 동시에 참된 위로를 가져다 줍니다. 유다 백성들이 커다란 회개운동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에스라가 낭독하고 해석해 주는 율법책의 내용 때문이었습니다. 진정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서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우리의 혼과 영을 찔러 쪼개고,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기에 충분합니다.(히4:12)

 

우리가 성경을 왜 읽어야 하는가? 그 이유가 무엇인가를 살펴봅시다.

첫째, 성경은 구원과 성공에 이르는 지혜의 보고이기 때문입니다.(시19:7, 딤후3:15)

역사적으로 보면 위대한 사상이 담긴 책을 쓴 사람이나 위대한 사상적인 영향을 끼친 사람은 거의 다 성경의 영향을 받은 사람입니다. 임마누엘 칸트의 “순수이성비판”같은 책도 성서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페스탈로치의 교육사상도 성경에 근거해 있으며, 단테의 “신곡”이나, 존 번연의 “천로역정”도 성경을 근거로 하여 쓰여진 작품입니다. 도스토에프스키가 시베리아로 유형을 가 있을때 신약성경을 28번이나 읽었고 거기에서 착안한 것이 “악령” “카리스마죠프의 형제” 등 불후의 명작 등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학교라고는 9개월 밖에 다녀보지 못했지만 매일 성경을 읽으므로 온 세계에 영향을 준 위대한 정치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슈바이쳐, 나이팅게일, 에디슨, 멕아더 장군등도 항상 성경을 가까이 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성경의 중심은 구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구약성경은 장차 오실 구세주를, 신약성경은 이미 오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대한 무지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무지입니다. 그런즉 그리스도를 알고자 하고 지혜로운 자가 되려면 반드시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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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성경은 거듭나게 합니다. 즉 새사람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벧전1:23)

남태평양의 핏카린 섬을 지도에서 찾아보면, 망망대해에 한 점과 같은 외딴 섬입니다. 1790년에 바운티 호라는 배에서 항명 폭동사건을 일으켰던 9명의 선원이 이 섬에 당도하게 되었는데 이 섬에는 원주민 27명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원 한 명이 술을 만들기 시작하여 이 섬은 방탕함과 악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10년이 지났을 때에 그 섬에 살아 남은 남자는 백인 한 명뿐이었고, 원주민 여자들과 혼혈아로 태어난 아이들만이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그 선원이 바운티 호에 실려있던 헌 궤짝에서 성경책 한 권을 발견하고 성경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를 받게 된 그는 섬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성경을 가르치기를 시작했습니다. 그 섬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드디어 모두 변화를 받아 1808년에 그 섬 부근을 지나던 미국의 배 토파스호에 의하여 발견된 핏카린 섬은 감옥이 없고, 술이 없고, 범죄가 없고, 게으름이 없는 번영하는 공동사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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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인 빅토르 위고는 ?영국이 세익스피어를 만들었다면 성경은 영국을 만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은 원래 해적의 나라요 도적들이 들끓는 야만적인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받아들임으로써 가장 신사적인 나라가 되었습니다. 성경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성 어거스틴이나 조지 뮬러도 죄악의 밑바닥을 걷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말씀을 받아들인 후 그들은 변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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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기쁨이 충만하게 되며(렘15:16), 말씀을 즐거워하는 자에게 복이 있기 때문입니다.(시112:1)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하니이다.”(시11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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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성경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며(딤후3:16) 거짓 교훈에 속지 않게 하기 때문입니다.(행20:29-32, 딤후3: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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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성경을 읽으면 악을 이기고, 죄를 짓지 않게 되며(시119:11, 요일2:14). 따라서 마음이 평안케 되고, 성도에게 화평을 주기 때문입니다.(시85:8-11)

성경과 죄는 상극이어서 성경과 친할수록 죄와 멀어지고, 죄와 친할수록 성경책은 멀어집니다.

우리가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야 합니다.(엡6: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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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 성경은 우리 인생길의 등이요, 빛이요, 인도자이기 때문입니다.(시119:105)

성경은 인생항로의 나침반이요, 어두운 길을 갈 때 우리 앞의 등불이요, 지도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 닥쳐도 우리가 성경말씀을 읽고 말씀에 순종만 한다면 넘치는 복을 받고(신28:1-14), 어디를 가든지 형통케 되며(수1:8) 새하늘과 새 땅을 보장받습니다.(계21:6-7) 성경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지키는 자에게 축복이 있습니다.(계1:3) 그리고 주님께서 성경말씀을 생명의 양식이라고 하셨고, 우리도 성경말씀을 영의 양식이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성경을 모르면 기갈할 것이요, 말씀을 사모하여 많이 읽고, 많이 아는 사람은 풍족하여 질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매우 유익하며 영생의 축복을 가져다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읽고, 성경을 공부하고, 성경을 묵상하고, 성경대로 살고, 성경대로 죽어야합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시1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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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00장(통 235 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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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생명의 말씀은 귀한 그 말씀 진실로 생명의 말씀이 나의 길과 믿음 밝히 보여주니

2. 귀한 그 말씀 내 노래 제목이 되도다 모든 사람에 복 주는 생명의 말씀을 값도 없이 받아 생명길을 가니

3. 널리 울리고 퍼지는 생명의 말씀은 맘에 용서와 평안을 골고루 주나니 다만 예수 말씀 들어 복을 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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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렴] 아름답고 귀한 말씀 생명샘이로다 아름답고 귀한 말씀 생명샘이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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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여러분! 에스라, 느헤미야 시대에는 율법책이 넉넉하지 못하여 필요할 때 마다 자주 읽지 못하였습니다. 많은 군중이 모여야만 모처럼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읽고자 하면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공기의 고마움을 모르듯이 옆에 흔히 있는 성경의 고마움과 필요성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성경책! 이제 소홀히 하지 말고 열심히 읽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데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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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가 주의 법을 바로 알고 말씀을 깨닫게 되면, 나의 힘의 근원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알게 되며, 그로 인하여 근심하지 않고 영적 평안을 얻게 됩니다. 그리하여 예수님 안에서의 참 기쁨을 누리며 즐거운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고 설교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복 있는 사람들이 되시기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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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주님의 말씀대로 살고 주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게 하옵소서. 성경말씀을 가까이하는 데 더욱 부지런하며, 갓난아이처럼 순전한 마음으로 말씀을 대하며, 말씀에 순종함으로 주님을 향한 저의 사랑을 증거하기 원합니다. 말씀을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죄의 결과보다는 거룩의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