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 하나님
1. 서론
삼위일체를 완전히 세부적으로 이해 한다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는 유한한 인간이지만 하나님은 무한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삼위일체의 진리는 성경전체를 통해 나타나며, 우리는 이와 같은 진리를 통해 또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알게 되는 것이다.
만일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성령의 감동을 받지 아니했다면 그들은 삼위일체를 아무런 관심 없이 무시했을 것이다.
삼위일체는 너무 어려워서 자연인은 그 깊이를 통찰해 낼 수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는 믿음으로 삼위일체를 받아들인다.
‘삼위일체’라는 용어가 성경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삼위일체의 진리는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나타나 있다.
헬라어 ‘트리아스’는 주후 168-183년 어간의 수리아 안디옥의 감독 데오빌러스가 최초로 사용하였고, 라틴어의 ‘트리니타스(TRINITAS)’에서 유래된 것으로 주후 220년경에 털트리안이 최초로 사용하였다.
이는 ‘3배(倍)’라는 의미이다. 말하자면 하나님의 세 가지 자기 표현인 것이다.
주후 160년 이후로 삼위일체설은 기독교신앙을 설명해 주는 보편적인 진술 중의 하나가 되었다.
처음으로 삼위일체라는 용어가 기독교 문서에 쓰이게 된 것은 주후 317년 알렉산드리아에서 이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신조(Creeds)'에는 삼위일체가 포함되어 왔다.
2. 기본성구
창 1:1-3, 11:1-11, 18:1,2,33; 출 20:3; 시 2:7,12, 110:1; 사 6:7, 11:1-2, 48:16, 63:8-10; 마 3:16-17, 28:19-20; 요 1:1, 8:54, 14:16-17, 15:26-27, 16:7-15,17; 고전 1:3, 고후 13:13-14; 살후 2:13-14; 딛 3:4-6.
3. 진리의 핵심
성경의 진리는 하나님의 순수한 계시이다. 하나님은 단 한 분이시다.
하나님은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 세 분이 아니시다.
영원하신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아들과 성령을 그가 정한 시간에 자신의 창조물로 만들지 아니하셨다.
환언하자면 영원한 아버지 하나님과 영원한 아들과 성령은 항상 계셨고, 하나님은 이와 같이 삼위가 일치되어 있는 단일체이시다.
몇몇 사람들이 삼위일체를 설명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해왔다. =부족한 예증 / 양태론적 예증!!!
(예) 물 - 액체, 증기, 고체
태양 - 빛, 열, 발사(發射)
크로바(Clover) - 세 잎
이러한 예증은 아래의 성경말씀에 주어진 예증만큼 명확하지는 않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살전 5:23)
우리는 영과 혼과 몸으로 이루어진 세 사람이 아니다.
한 사람 속에 이들 셋이 들어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한 분 하나님 속에 삼위가 있는 것이다.
4. 중요한 진리: “삼위일체 하나님”
A. 구약성경 중의 삼위일체
1) 구약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이름 속에 삼위일체 진리가 계시되어 있다.
(1) “태초에 하나님(엘로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
히브리어에는 수(數)와 관련된 세 개의 용어가 있다.
하나를 의미하는 단수
쌍으로 된 사물을 표현하는 쌍수(雙數) - 예) 두 눈, 두 다리
둘 내지 그 이상을 말하는 복수(複數)
성경 첫 구절에 나오는 천지를 창조하신 “엘로힘”이란 표현은 하나님의 복수 형태임을 알 수 있다.
그 복수로 표현된 “엘로힘”이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이시다.
오경(五經)에는 이 “엘로힘”이란 명사가 약 500번 이나 나타난다.
(2) “하나님(엘로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 하나님(엘로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창 1:26-27)
여기서 사용한 “엘로힘”이란 복수명사의 사용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도 삼위가 역사했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자기 형상”이란 어구는 한 분 하나님을 나타내 준다.
즉, 하나님은 삼위가 일체로 된 단일체이신 것이다.
(3)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창 3:22)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라고 말씀하신 그 분의 이름에 주목하라.
여기서 “주님(여호와)”이란 이름이 사용되는데, “주님”이란 명사는 “여호와”이고 “여호와”란 곧 하나님 자신의 이름이다.
그 이름의 기원은 잘 알 수 없으나, “여호와”란 인간을 향하신 구속방법과 항상 관련돼있는 이름이다.
(4) “..우리가 내려가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하여… 여호와께서 거기서…” (창 11:7-8)
여기에서도 “여호와”란 이름이 나온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이다. 바로 이곳에도 삼위일체가 나타나 있다.
2) 구약성경 속에 삼위일체에 관한 진술이 있다.
(1) 창 1:2에 성령에 관하여
사 11:1-2에서도 성령의 이름이 나옴.
(2) 시 2:7에 아들 즉 예수 그리스도란 이름이 나옴.
시 2:12에는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라고 기록되어 있음
(3) 삼위일체는 창 18:1-2을 통해서도 계시됨.
창 18:2
사 48:16; 사 63:8-10
B. 신약성경 중의 삼위일체
1) 신약성경 속에서 삼위일체가 선언되고 있다.
(1) 구약성경에서 선지자들이 묘사했지만 충분히 이해되지 않은 진리가 신약성경에서 해명된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이 함께 사용될 뿐만 아니라 개별적으로 사용되는 사실로 미루어 신약성경 속에서 삼위일체가 선언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다음 구절에 나온다.
요 5:36
요 5:37
요 7:39 - 성령을 예언
요 8:18
요 8:42
요 3:34
(3) 주께서 하신 기도가 요 17장에 있다.
요 17장을 읽고 아버지와 아들을 가리키는 말들을 찾으라.
2) 주님의 탄생이 삼위일체를 증거한다.
눅 1:35
마 1:20-23
3) 주님이 받으신 세례로 삼위일체가 증명된다.
(1)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신 사실이 삼위일체를 증거하는 가장 큰 증거물 중의 하나이다. (마 3:13-17)
* 예수님이 세례 받으심 (13)
*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함 (16)
* 아버지가 말씀하심 (17)
(2) 마 17:5에서 성부 하나님은 예수님의 변형시에 아들에 관하여 꼭 같은 말씀을 하셨다.
(3) 막 1:9-11에서 마가는 예수님의 세례 받으심을 기록하고 있고, 눅 3:21-22에서 누가도 같은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위의 두 제자를 마태와 비교해 봄으로써 세 편 공관복음서 모두가 삼위일체를 언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 예수님은 세례의 방법적인 면에 있어 삼위일체를 공포하셨다.
(1) 주님이 승천하시기 전 마지막 분부는 11 제자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주신 가르침이다.
(2) 예수님의 대 명령이 마 29:16-20에 있다.
(3) 우리가 받아야 할 세례의 방식이 마 28:19에 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단수)으로 세례를 주고”
여기서 예수님은 “이름들로”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5) 바울의 서신에 삼위일체에 대한 언급이 많이 있다.
(1) 만일 사도 바울의 기록이 없었다면 우리는 초대 교회에 대해 거의 아는 바가 없었을 것이다. 또한 오늘날 우리들의 교회 질서를 위해 성경의 권위에 거의 의존하지 않았을 것이다.
(2) 아래의 말씀을 통해 바울은 삼위일체를 선언한다.
롬 1:3-4, 8:3, 8:11, 8:16-17
고전 1:3-4, 2:10-12, 12:4-6; 고후 3:3
갈 4:6
엡 2:18, 4:4-6, 5:18, 20
골 1:9
살전 5:18-19; 살후 2:13
딤전 3:16
딛 3:4-6
6) 일반서신들과 계시록도 삼위일체를 선언한다.
벧전 1:2, 4:14
요일 4:2, 12-15
유 20-21
계 1:4-6
5. 오늘의 성경진리
하나님은 성부 하나님과 아들과 성령이시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구별된 세 위격(位格)으로 묘사되고 있으나, 태초부터 아들과 성령은 성부 하나님과 함께 존재하였다.
아들 예수님은 하나님 속에 실재하는 두 번째 위격이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자신을 나타내 보이셨다.
요 5:26, 27, 30, 36, 37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하나님과 구별 지우셨다.
하나님은 독생자를 보내신 아버지 이시다. (요 3:16, 갈 4:4)
하나님의 세 번째 위격이신 성령님은 아버지와 아들의 대리인으로 오셨다. (요 14:16-17)
성령님은 아버지와 아들이 보내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승천 선물로 주신 성령님이 우리를 위로하여 가르치며 또한 아들을 증거하게 하신다. (요 14:26, 15:26)
그러나 세 위격은 동등하다.
하나님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세 위격이 일체 되어 존재하는 분이시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엘로힘”이란 이름은 둘 이상의 다수를 의미하는 복수이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처럼 그의 형상과 모습을 따라 지으셨기에 우리 속에도 몸과 혼과 영, 셋이 실재한다.
우리 자신도 몸과 혼과 영을 소유한 삼위일체와 같지만 그러나 단 한 사람으로 존재한다.
삼위일체의 원리도 마찬가지이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모두가 한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항상 존재하신 분이셨다.
하나님의 실재는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진다.
‘태초에 하나님이 존재하셨다’(창 1:1)란 의미는 아들도 태초부터 존재하셨고(요 1:1) 또 성령도 태초부터 있었음을(창 1:2) 의미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구속하시려고 그의 아들을 보내시고, 그의 성령을 우리의 보증인으로 보내사 우리를 가르치고 말씀으로 채워주시며 우리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고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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