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예화모음
시간의 적금을 타자
시간은 투자이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라는 말은 현재의 시간에 투자함으로써 미래의 승리와 안전을 확보하라는 말이다. 내가 한 시간, 차를 정비하는 데 투자해두면 나중에 고속도로 중간에서 차가 멈춰 그 몇 배나 되는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지금 몇 달을 확실하게 기본기를 배워 놓으면 나중에 난이도가 높은 기술을 훨씬 짧은 시간에 습득할 수 있게 된다. (중략)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 여성 성악가 신영옥 씨의 경우가 바로 그랬다. 아직 무명이던 시절, 뉴옥 최고의 오페라 극단에서 아주 미미한 역할을 맡고 있었는데 언젠가는 자신이 주연을 할 것을 꿈꾸며 전 악장의 가사를 다 외우며 연습하고 있었다. 어느 날 주연급 프리마돈나 홍혜경 씨가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첫 악장을 연기하고는 도저히 더 못하겠다고 했다. 몇 분 있으면 2막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당장 대신 설 사람이 없어서 난리가 났다. 그도 그럴 것이 조연들 중에서 자기가 맡은 부분 이외의 전 악장을 외우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 때 신영옥 씨가 조심스럽게 나섰고, 그것은 그녀를 일약 새로운 스타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되었다. (중략)
영어로 ‘벼락치기한다’를 ‘프로크래스티네이트’(procrastinate)라고 하는데, 희한하게도 이 말의 원래 의미는 ‘미루어둔다’는 뜻이다. 즉 매일매일 순간순간에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고 미루어 두면 나중에는 결국 벼락치기를 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우리가 경험으로 알 듯이 벼락치기해서 성공하는 비율은 극히 낮다. 설사 성공한다 해도 그것이 오래 가지 못한다. 벼락치기를 해서 시험을 보면 아무리 성적을 많이 올려도 그 지식이 오래 가지 못한다. 속성 암기는 속성 망각을 낳는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급조한 공사는 부실공사가 되기 쉽고, 급조된 성과는 조그마한 위기에도 쉽게 무너져 내린다.
시간은 투자이다. 평범해 보이는 오늘의 한순간 한순간을 아무렇게나 넘기지 말자. 전혀 예기치 않았던 미래에 우리는 엄청난 적금을 타게 될 지도 모른다.
-한홍, 「시간의 마스터」 중에서-
위대한 영혼의 닻인 예수님을 모셔라
데릭 피셔(Derek Fisher)는 웬만한 농구 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스타다. 데릭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포인트 가드로 팀에 연속 세 번이나 NBA 우승컵을 안겨주었다. 또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혼자 28점을 따내는 등, 총 11개 분야에서 기록 또는 타이기록을 세웠다.
데릭의 진로와 소명이 늘 분명했던 것은 아니다. 수학에 심취해 있던 고등학생 시절, 데릭은 회계 관련 일을 소명으로 보았다. 그리고 두각을 나타내진 않았지만 고등학교 농구 팀 경력 덕분에 고향 아칸소 주 리틀록의 작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하지만 데릭에 따르면 하나님은 다른 계획이 있으셨다. (중략)
“때가 되면 다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돼요. 학벌, 사는 곳, 피부색, 가정환경, 집의 크기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를 이끌지요.”
NBA 레이커스가 그에게 손짓하자 데릭의 진정한 소명은 시작되었다. 요즘도 그는 젊은이들이 흥미진진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자기 믿음을 나눠주고 격려한다. (중략)
데릭은 원대한 목적을 일깨워주는 징표로 손목에 형형색색으로 짠 띠를 차고 다닌다. 가까이 가서 보면 띠에 ‘WWJD’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예수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실까 What Would Jesus Do 라는 뜻이에요. 스포츠는 야만적일 때가 많거든요. 이 띠를 차고 경기에 나가면 내가 누구이고 누구를 위해 뛰는지 떠올릴 수 있어요. 제겐 코치도 있고 팀 동료와 팬들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뛴답니다.”
데릭에게는 위대한 영혼의 닻이 있다. 그분은 바로 그의 꿈을 책임져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당신의 영혼의 닻은 무엇이며 누구인가?
-로버트 슐러, 「미래를 여는 힘」중에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알프스에서 양을 치는 목자들에게는 아름다운 습관이 있습니다. 날마다 해질 무렵이면 산 위에 있는 목자가 “주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습니다. 그 이름을 찬양합시다” 하고 외칩니다. 그러면 이 소리는 조용한 공기를 타고 산 아래로 널리 퍼집니다. 그러면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목자들이 그 소리를 듣고 역시 “주 여호와를 찬양합시다” 하고 화답하며 함께 하산할 준비를 합니다. 목자들은 하루를 지내면서 양들을 자연에 맡긴 채 한가로이 낮잠을 자기도 하고, 마냥 푸르른 하늘과 나무들을 향해 피리를 불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갑작스런 비에 양들을 급히 나무 아내로 피신시켜야 하며, 느닷없이 나타난 맹수와 맹렬하게 싸우기도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를 마감하는 그들의 한결같은 구호는 주님을 향한 “감사와 찬양”입니다. 한 해를 마감하는 오늘, 당신의 마음가짐은 어떻습니까? 여기까지 당신을 도우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십시오.
-김장환, 「하나님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라」중에서-
철저한 안식
사람들은 전보다 자유시간이 많을 때 압박감을 느낀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지난 세기 동안 인생의 40퍼센트 이상이 여가 시간으로 사용되었다. 앞으로 다가올 15년 동안 그 비율은 50퍼센트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여가 시간’은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 학교를 뜻하는 원래의 라틴어 ‘skhole’는 지식을 추구하는 여가를 의미했다. 우리의 ‘여가 시간’은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 영적인 것을 추구하는 데 사용해야 하는가? 선행을 하는 데 사용해야 하는가? 새로운 임무와 사역을 위해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하는가? 창조적인 부모가 되는 데 사용해야 하는가? 우리 영혼의 핵심적인 정체성을 새로움에 대한 영원한 요구와 조화시키는데 사용해야 하는가? 아니면 향락에 빠져 엉뚱할 정도로 기괴한 기념물이 되는 데 사용해야 하는가? 아니면 자신이 모든 것을 선택할 수 있다고 자신을 속이는 데 시간을 보낼 것인가?
철저한 안식은 선택권의 일부를 무정하게 차단해버린다. 현대인들이 분개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선택권이 없다는 것이다. 수천 가지의 선택 사항이 있을 때 우리는 그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당신이 만나는 모든 예쁜 여자들과 결혼할 수 없다. 당신은 동네에 있는 모든 회사에서 일할 수 없다. 선택권 가운데 일부는 차단해야 한다. 당신은 인간의 손으로 만든 신들에 대한 예배에서 고개를 돌리든지, 또는 그 대가를 치루어야 한다. 이것도 할 수 있고 저것도 할 수 있는 문화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선택사항들도 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선택 사항들.
당신은 죽을 것이다.
당신은 살기 위해 먹어야 할 것이다.
당신은 잠을 자야 할 것이다.
당신은 하나님을 위해 계획되었다.
-레너드 스윗, 「세상을 호흡하며 춤추는 영성」중에서-
분별과 인도하심
태드 던은 「영적멘토링」이란 책에서 기본적인 결정과 도구적인 결정을 분명하게 구별하였다. 기본적인 결정에는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 결혼을 해야 할 것인가, 누구와 결혼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기본적인 생활양식에 관해, 불의한 일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것인가, 어떤 교회에 다닐 것인가, 어떤 직위로부터 사임할 것인가 등에 관한 것을 포함한다. 기본적인 결정은 판단의 기준과 가치 체계를 세우고 우리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 반면에 도구적인 결정에는 기본적인 결정을 성취하기 위한 수단들이 포함된다. 도구적인 결정이 너무 복잡해지거나 너무 혼란스러울 때, 우리는 우리 삶과 우선순위의 초점에 관한 기본적인 결정으로 돌아와야 한다.
기본적인 결정은 우리 삶의 토대를 만들고, 그 방향과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것이며, 우리가 따라야 할 가치를 세우는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반영하며,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하고, 우리가 지금 어떤 존재이며 어떤 존재가 되라고 부르심을 입었는지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겠는가? 또 어떤 점에서 우리가 이 세상 속에서 구별될 수 있는가를 잘 보여 줄 수 있는 기본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겠는가?
-고든 스미스, 「분별의 기술」중에서-
그리스도의 힘을 의지하라
전도할 때 보면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나의 문제를 먼저 해결한 후에 교회에 나가겠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나쁜 버릇을 고친 후에 교회에 가겠다고 한다. 그러나 아플 때일수록 의사를 찾아가야 하듯이 문제가 발견되었을 때 우선 하나님 앞에 나가야 한다. 먼저 성령님께 의지해야 우리의 약점을 고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에 부족하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시도해 봤는데 안 된다”라고 말한다. 그것은 당연하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기준을 따를 수 없다. 혼자 시도하면 실패한다. 먼저 하나님을 믿으라. 먼저 성령님을 믿고 의지하라. 교회는 성도를 위한 호텔이 아니다. 교회는 죄인을 위한 병원이다. 우리는 성령님께 의지할 때 절제를 이룰 수 있다. 절제는 성령의 열매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소유함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절제함으로 만족할 수 있다. 절제는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참는 것을 말한다. 절제는 인내의 고통을 낳지만 이 고통은 성장의 씨앗이 된다. 고통이 없으면 성장도 없다. 미국 내 16만 명의 교도소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수감자의 92%가 절제하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것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인간이 겪는 대부분의 불행은 절제의 결핍에서 온다는 사실이다. 인간의 욕망은 한이 없다. 욕망을 채움으로 기쁨이 오는 것이 아니라, 욕망을 절제함으로 인생을 즐기고 기뻐할 수 있다.
-손경구, 「인생을 즐기는 믿음」중에서-
나는 할 수 없는 이유를 일부러 찾지 않는가?
하프타임의 시간동안, 우리는 자신에게 자부심이나 자신감이 부족하지 않은지 살펴보아야 한다. 자부심과 자신감이 부족하면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를 포기해 버리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감은 어떤 일을 성취할 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신감 부족은 불안, 스트레스, 우울증의 원인이 되어 일의 성취를 훨씬 더 어렵게 만든다.
마호니와 애브너가 1976년 미국 올림픽 체조 대표 선수 선발전에 참가한 13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이런 점을 잘 밝혀냈다. 경기가 있기 이틀 전, 모든 선수들에게 자신감 질문지에 대답하게 하고 경기의 각 단계마다 인터뷰를 했는데,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하나같이 탈락한 선수들에 비해 훨씬 더 자신감이 높았다고 한다.
앤드류 매터스(Andrew Matthews)도 「마음 가는 대로 해라」에서 이렇게 말했다.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공부하고 사람들을 사귀면서 최대한으로 노력하는데도, 인생에서 좋은 일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 사람을 나는 여태껏 본 적이 없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인생의 소중한 기회와 시간을 낭비하는 악성 바이러스다. 나는 마지막으로, 할 수 없는 이유를 일부러 찾는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미 해병대의 장군이었던 체스티 풀러(Chesty Puller)는 아군이 적군에게 완전히 포위돼 고립됐다는 보고를 받고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포위됐다.… 덕분에 문제가 간단해졌다! 이제 우리는 모든 방향으로 공격할 수 있다.”
이 얼마나 긍정적이고 멋진 말인가? 만일, 당신 앞에 풀리지 않는 문제가 가로막고 있다면 그 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일에 몰두하면 된다.
-박호근, 「하나님과 함께 뛰는 나의 후반전」중에서-
푯대를 향하여
여배우 릴리 톰린(Lily Tomlin)의 말이 다음과 같이 잡지에 실렸다.
“나는 항상 근사한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나는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어요.” 나는 그 말에 반했다. 그녀의 재미있는 글을 읽으면서 나는 그릇된 것을 좇아가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하기 전에 삶의 목표를 명확히 세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하나님께 내 마음을 드리기 전에는 내 힘으로 성공하려고 노력했다. 하나님의 은총을 믿게 된 후 나는 쉴 수 있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내 안에서 하시는 일이 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여전히 더욱더 탁월하게 일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어떤 면에서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나는 더욱더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하나님이 나를 향한 계획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의 고귀한 부르심의 상을 향해 똑바른 길로 계속 가게 된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 3:14)
-달린 첵, 「하늘의 입맞춤」중에서-
유 머-송구영신
예수님보다 돋보이는 포도주 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43세 때 예수님과 열 두 제자들이 함께 식사하는
최후의 만찬 장면을 그려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에게 3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그 기간 동안 온 열정과 정성을 쏟았습니다.
열 두 제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그 그룹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양쪽에 배치시켰습니다.
예수님은 양팔을 뻗은 자세로, 오른 손에 포도주 잔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포도주 잔이라는 것이 얼마나 정교하고 아름답게 그려졌던지
실제 포도주 잔과 거의 구별이 안 될 정도였습니다. 드디어 그림이 다 완성되었습니다.
완성된 그림을 본 친구는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정말 대단해! 특히 포도주 잔은 어쩌면 저리도 진짜와 똑같은가?”
그 때, 레오나르도는 그 그림 속의 번쩍이는 포도주 잔을 향해 들고 있던 붓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주인공은 그리스도야! 어떤 것도 그보다 더 관심을 끌어서는 안 돼!”
◈ 적용점
나의 한 해의 삶을 돌아보자. 누가 삶의 주인공이었나? 내 삶의 주인공의 자리도 내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께 맡겨 드리자.
성공의 비법
어떤 젊은 화가가 미술의 거장, 백크린을 찾아왔습니다.
“선생님, 어떻게 하면 화가로서 성공할 수 있습니까? 비법을 알려주십시오.”
젊은 화가는 이어서 고민을 늘어놓았습니다.
“저는 2-3일 동안에 그림 한 장을 그리지만, 그것이 팔리려면 2-3년도 더 걸립니다.”
이렇게 투덜대는 젊은이에게 백크린은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습니다.
“자네, 한 폭의 그림을 2-3년 걸려서 그려 보게나.
그러면 2-3일 만에 그 그림은 꼭 팔릴 테니.”
◈ 적용점
노력하지도 않고서 성공을 바라지는 않았나? 심고 뿌리고 노력한 땀방울 만큼 결실을 거두는 것이다.
날벌레 인생
프랑스 곤충학자 장 앙리 파브르는 날벌레들을 관찰하던 중 매우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한 날벌레가 앞에서 돌기 시작하면 다른 날벌레들이 방향도 이유도 없이
앞에서 날고 있는 벌레를 따라서 무턱대고 그냥 빙빙 돈다는 것입니다.
빙빙 돌고 있는 날벌레들은 눈앞에 먹을 것을 주어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계속 돌기만 했습니다.
무려 7일 동안이나 빙빙 돌다가 결국은 굶어죽고 말더라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날벌레의 생태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는 날벌레 인생도 있습니다.
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파브르가 관찰한 날벌레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전체 인류의 87%에 이른다는 사실입니다.
◈ 적용점
나는 무엇을 쫓으며 살고 있는가? 그것이 나에게 가장 귀한 가치인가? 나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가?
고난의 시간
어느 숲속에서 두 사람의 나무꾼이 커다란 나무를 베고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힘들여 나무를 잘랐을 때에 나무에서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독특한 나이테였습니다. 나무의 나이테는 긴 수명을 말해주듯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다섯 개는 다른 나이테와는 달리 촘촘히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섯 개의 나이테 바깥쪽으로는 넓은 간격을 둔 나이테들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한 나무꾼이 말했습니다.
“이 나무는 5년간의 가뭄기간동안 전혀 자라지 못했군. 쯧쯧.”
그러자 다른 나무꾼이 말합니다.
“물론, 그 가뭄기간에는 크게 자라지 못했어. 하지만 가뭄으로 인해 부족한
수분과 양분을 얻으려고 이 나무는 깊이 뿌리를 내렸고,
결국 전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게 된 것이지.”
◈ 적용점
고난을 이겨낸 나무가 거목이 되듯이, 하나님께 맡겨드린 우리의 모든 시간들은 장래의 성장의 조건이 될 것이다. 새로운 한 해도 믿음으로 인내하며 하나님께 맡겨드리자.
괴로운 개구리 1
외로운 개구리 한 마리가 전화상담을 받았다.
전화를 한 개구리는 답답한 우물 속 장래에 대해 물었다.
상담원이 이렇게 말한다.
“당신은 당신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소녀를 만날 것입니다.”
개구리는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정말 대단하네요. 파티 같은 곳에서 만나게 될까요?”
“아닙니다. 생물시간에 만나게 될 것입니다.”
괴로운 개구리 2
입 작은 놈이 입 큰 놈의 등을 무조건 밀어줘야 하는
목욕탕이 있었다.
하루는 개구리가 멋도 모르고 자신만만하게 입을 벌리고
그 목욕탕에 들어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하마를 만났다.
개구리는 녹초가 될 때까지 하마의 등을 밀어야 했다.
개구리는 하도 억울해서 다음날 또 그 목욕탕을 갔다.
이번엔 악어가 떡 하니 앉아 있었다.
그 길고 딱딱한 등을 미느라 힘을 다 뺐다.
화가 난 개구리는 성형외과를 찾아갔다.
“선생님 제 입을 귀 밑까지 완전히 찢어주세요.”
의사는 심각한 표정으로 이렇게 이야기 한다.
“어렵진 않지만 그러면 하루밖에 못삽니다.”
그러나 개구리는 복수심에 결국 수술을 하고 말았다.
입이 더욱 커진 개구리는 들뜬 마음으로 그 목욕탕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개구리는 도착하자마자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금일휴업, 목욕탕 쉬는 날”
◈ 적용점
그 누구도 앞날을 알 수 없다. 하지만 우리의 믿음이 미래를 밝혀준다. 과거와 오늘에 얽매여 미래를 바라보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욕심을 쫓으며 삶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가?
정상을 향하여
한 청년이 모처럼 등산을 했다.
아래에서는 보기에는 그리 높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실제로는 올라보니 너무 높고 길은 험했다.
너무나도 힘들어서 쓰러질 것만 같았다.
숨이 턱까지 찼지만 열심히 오르고 또 올랐다.
‘이제 거의 다 왔겠지! 조금만 더 오르면 돼!’
스스로를 격려하며 한참을 오르고 있었다.
그 때 위에서 한 무리의 등산객들이 산을 내려가면서 하는 말,
“어이! 모두들 힘내! 거의 다 내려왔어!”
◈ 적용점
나 홀로 힘든 길을 걷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가? 그러나 누군가는 이미 통과한 길이다. 또한 누군가는 나와 같은 길을 가고 있다. 나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성숙한 아이들
동네 놀이터에서 꼬마들이 모여서 재미있게 소꿉놀이를 하고 있었다.
이것을 옆에서 지켜보던 아이들이 말했다.
6살짜리 : “나도 저런 시절이 있긴 있었는데 휴~우.”
7살짜리 : “생각하면 뭘 해. 다 지난 일인걸. 에~휴.”
8살짜리 : “어린것들, 난 학교 갔다 오면 쟤들 보는 재미에 산다니까...”
◈ 적용점
우리는 쓸데없는 걱정으로 하루를 낭비하거나 무기력하게 살고 있지는 않은가? 주어진 삶 속에서 항상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가는 것이 성숙한 신앙인의 자세이다.
내 나이가 몇 살이더라
공항에서 여객기 사고가 일어났다.
그 중에 한 여자가 밖으로 튕겨져 나오면서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119 구급대원들에게 구출되는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부인, 나이가 어떻게 되시죠?”
구급대원은 인적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그 여인에게 물었다.
그러자 잠시 뜸을 들이던 부인이 하는 말,
“잠시 계산을 좀 해봐야겠군요. 제 나이 20세 때 남편과 결혼했는데 남편은 그 때 30세였죠.
지금은 60세이니까 꼭 2배인 셈이죠? 맞죠?
그럼 내 나이 20세의 2배니깐 40세로군요.”
◈ 적용점
우리는 너무나 바쁜 인생을 살아간다. 심지어 나 자신조차 잊은 것처럼 사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히 평안함을 누리자.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람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람을 한 자로 줄이면? “나”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람을 두 자로 줄이면? “또, 나”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람을 세 자로 줄이면? “바로, 나”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람을 네 자로 줄이면? “그래도, 나”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람을 다섯 자로 줄이면? “다시 봐도 나”
◈ 적용점
당신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이다. 이 세상 누구보다 아름다운 존귀한 자녀이다. 당당히 새해를 맞이하라.
돼지의 시간절약
어느 교회 목사님이 시골길을 가다가
희한한 광경을 보게 되었다.
한 농부가 낑낑대며 돼지를 들어 올려 사과나무에서
사과를 따 먹이고 있는 게 아닌가?
그 농부가 다른 돼지들도 차례로 들어 올려
사과를 따 먹이느라 땀을 비 오듯 흘리고 있었다.
한동안 농부가 애쓰는 모습을 지켜보던 목사님이
그에게 딱하다는 듯이 말했다.
“저, 나무를 흔들어 사과를 떨어 뜨려주면
좀 더 시간이 절약되지 않을까요?”
그러자 농부가 하던 일을 계속하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돼지가 시간은 절약해서 뭐하게요?”
◈ 적용점
하루하루의 타성에 빠져 필요 없는 고집을 내세울 때가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은 남을 위한 것만이 아닌 나를 위한 가장 좋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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