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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수사법

하나님아들 2023. 7. 22. 13:58

여러가지 수사법              

 

1) 직유(Simile)- “같이” “처럼”등의 말을 사용하여 명백하게 비교적으로 설명하는 것.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쪽으로 번쩍임 같이...”(마24:27)

 

2) 은유(Metaphor)- 저자가 어떤 것을 다른 용어를 사용하여 단정적으로 비유하는 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내 모친이요, 형제이니라.” (눅8:21)

 

3) 신인동형(Anthropomorphism) - 하나님을 인간의 언어를 사용하여 묘사하는 것. “보라, 주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주의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사59:1)

 

4) 환유법(Metonymy) - 어떤 사물의 이름을 대신하여 다른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데, 왜냐하면  그 둘은 아주 밀접하게 제휴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눅16:29) 에서 모세와 선지자란 모세와 선지자의 글을 대신하여 쓰이고 있고 “백악관은 그 문서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에서 백악관은 대통령을 대신하여 쓰이고 있다.

 

5) 제유법(Synedoche) - 한 부분으로 전체를, 전체로 한 부분을 비유할 때 쓰이는 말.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사2:4)에서 칼과 창은 모든 무기를 의미하며 전체적인 무장해제를 뜻하는 말이다.

 

6) 의인화 (Personification) - 물건이나 물질 혹 관념이 사람으로 표현되는 것. “그러므로  내일을 염려하지 말라. 내일이 자기 일을 걱정할 것이니라.”(마6:34) <역자주: 원서에 있는 성구를 그대로 옮겨 놓았음. 여기에서는 내일이 마치 사람처럼 의인화 되어있음>

 

7) 과장법(Hyperbole) - 효과를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과장한 것. “그 백성은 우리 보다 크고 장대하며 그 성읍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신1:28)

 

8) 반어법(Irony) - 언어가 선언하는 바를 정 반대적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말. "그러면 너희 조상들의 죄의 양을 채우라!“(마23:32)

 

9) 미어(迷語:수수께끼)(Riddle) _ 대답을 하거나 그 뜻을 찾음으로써 사람의 창의력을 훈련하도록 구조화된 질문이나 문제. “지혜가 여기 있으니 누구든지 총명이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 수는 666이니라.”(계13:18)

 

10) 우화(Fables) -  도덕적 가르침을 주기 위하여 수단으로 사용된 허구의 이야기. 등장인물들은 종종 많은 동물계나 식물계이다. “레바논 가시나무가 레바논 백향목에게 이르기를 네 딸을 내 아들에게 주어 아내를 삼게하라 하였더니 레바논 들 짐승이 지나가다가 그 가시나무를 짓밟았느니라.”(왕하14:9)

 

11) 비유(Parables) - 사물들을 비교할 목적으로 문자적으로 나란히 진열해 놓는 것이다. 그것은 일반적으로 자연이나 사람의 상황으로부터 꺼내온 이야기에 의해 사용된다.  영적인 교훈을 확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저희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 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마13:3-4)

 

12)상징(Typology) - 구약의 어떤 사건들이나 인물 혹은 물건들과 신약에 있는 유사한 사건들이나 인물이나 물건들 사이에는 역사적인 연관성이 있다.  모세는 뱀을 만들어서 장대에 매어 달라고 명령했다. 뱀에게 물린 자마다 누구든지 놋뱀을 쳐야보아야 했다. 그 놋뱀을 쳐다본 자는 살았다. 놋 뱀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일치점은 뱀이나 그리스도나 매여 달렸다는 점이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라.”(요3:14)

 

13)풍유법(Allegory) - 여러 가지의 비유적인 주관을 넣은 한 개의 이야기.  이것은 환유법(Metaphor)의 한층 확장된 형태이다. “나는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내 안에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잘라 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욱 맺게 하려고 깨끗케 하시느니라.”(요15:1-2)

요한 복음 15장 1-10은 포도나무와 그 가지의 풍유이다.  그 안의 모든 구절은 포도나무의 중요성과 그 나무와 그 가지 사이에 있는 무한한 친교를 강조하고 있다.

신구약 성경에는 풍유가 약간만 있을 뿐이다. 그것도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개는 설명을 곁들여서이다. 그러므로 해석자는 풍유는 풍유로써 해석해야 되고 적절하게 취급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는 풍유가 아닌 구절들을 풍유처럼 취급해서는 안된다.  성경을 제 마음대로풍유로 취급하는 거짓교사들은 엄청난 죄를 짓는 것이다. 왜냐하면 풍유는 그 이야기를 원저자가 의도하는 것과는 다른 관념들을 전달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신홍철 목사님의 <조직신학> 에서 발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