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신학원리는 성경연구

하나님아들 2023. 7. 20. 23:38

신학원리는 성경연구              

 

1. 성경을 연구하는 신학적 원리

 

1) 조직신학

조직신학은 신학의 뼈대입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건강한 사람이 되듯이

조직신학의 토대가 굳건해야 올바른 신앙을 정립할 수 있습니다.

 

조직신학의 목적은

기독교 진리를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잘못된 체계나 관념의 도전에 대항하여

소극적으로는 기독교를 변증하고 적극적으로는 복음을 증거합니다.

 

조직신학의 분야는

성경론, 신론, 인간론, 기독론, 교회론, 구원론, 종말론등이 있습니다.

 

2) 성경신학

구약신학과 신약신학으로 성경의 역사는 구속사(창조, 타락, 구속, 회복)와

성경의 언어인 히브리어, 아람어, 헬라어를 중심으로 성경을 연구하는 분야입니다.

 

조직신학은 연역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하는 것이라면

성경신학은 성경의 유기적 관계나 배경,

그리고 책의 주제와 각론을 중심으로 강해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역사신학

초대, 중세, 근대, 현대로 나누어지며

기독교의 발생, 중세의 교회 타락과 이에 대항한 종교개혁,

근대와 현대의 이신론과 무신론주의의 역사 등을 연구하는 분야입니다.

 

2. 기독교와 이방종교의 차이점

 

1) 이방종교

⑴ 객관적 요소

이방종교는 일반계시에 의존합니다.

즉 일반계시란 자연현상과 역사적 사건

그리고 인간의 마음 구조(이성과 양심)에 나타난 신적 사랑의 현현을 말합니다.

다윗은 시편 19편에서 일반계시안에 나타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⑵ 주관적 요소

넓은 의미의 하나님에 의존합니다.

인간은 타락한 이후에도 넓은 의미의 하나님의 형상,

곧 이성과 지성과 양심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자연계에 나타난 일반계시를 인식하는 수단입니다.

 

⑶ 객관적 요소와 주관적 요소의 불충분성

이방종교가 바탕하고 있는 종교성립의 객관적 요소와 주관적 요소는 종교의 본래적 사명,

즉 하나님과 참된 영적 교제를 하게하고

죄로부터 구원을 받아 영생을 얻게 하는 일에는 전혀 불충분합니다.

왜냐하면 이는 영적 사물에 관한 불확실한 지식에 근거하고 있고,

막연한 구원의 길을 제시하며, 불충족한 종교의 기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2) 기독교

⑴ 객관적 요소

기독교는 특별계시와 일반계시에 기초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종교의 객관적 요소로서 일반계시만 가지고는

인간이 전혀 구원의 길을 알 수 없으므로

우리 인간에게 구원에 관한 참된 진리를 알려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특별계시입니다.

기독교는 바로 하나님의 특별계시를 바탕으로 하여 이루어진 종교입니다.

 

⑵ 주관적 요소

좁은 의미의 하나님의 형상(의와 진리의 거룩한 형상을 입은 신자들의 마음속에 새겨진 형상)과

넓은 의미의 하나님의 형상(이성, 양심)에 기초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종교의 주관적 요소로서

넓은 의미의 하나님의 이 형상으로는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없음으로 특별한 계시

즉 성경을 주셔서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나면

하나님이 나타내신 일반 계시와 특별계시를 바로 분별할 수 있습니다.

 

⑶ 객관적 요소와 주관적 요소의 충족성

기독교는 이방종교의 주관적 요소와

객관적 요소의 불충족성을 보완하여

완전한 계시종교로서의 요소를 갖고 있습니다.

 

인간의 심령은 어두워져서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를 볼 수 없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인간으로 하여금

바른 눈을 열게 하셔서 계시의 주관적 요소와 객관적 요소를 바로 보게 합니다.

 

⑷ 평가

기독교가 유일한 참 종교가 되는 이유는

모든 이방 종교가 죄악으로 어두워진 인간의 심령에 의해서

자의적으로 만들어진 반면에

기독교는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를 보내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그 은혜 안에서 직접 세우신 종교입니다.

인간에게서 나온 철학, 윤리, 도덕으로는 바른 진리에 도달할 수가 없으며

오직 위로부터 온 종교인 기독교 안에서만 인간의 구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하나님의 자기 계시이며, 성도들의 하나님 인식입니다.

 

 

2강 신학적인 체계의 차이점(카톨릭, 개혁주의, 자유주의)

 

1. 로마 카톨릭

⑴ 신학의 본질 

카톨릭 신학은 믿음의 이해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되었습니다.

카톨릭시즘의 변화의 특징은

주로 교회의 가르침에 주어진 권위적인 입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⑵ 계시 

성경을 계시의 권위적 요소로 인정하나

전통이나 교회의 가르침도 성경과 같은 권위가 있습니다.

교회는 교리나 도덕에 관한 "교황보좌로부터"

즉 권위적인 선언문을 발표할 수 있으며 이 선언문은 오류로부터 면제됩니다.

다시 말해 무오하다.

교회는 어머니이고 수호자이며 성경의 해석자라는 것입니다.

 

⑶ 구원 

구원의 은혜는 은혜의 수단이 되는 7성례를 통해서 옵니다.

세례, 견인, 성찬은 교회의 입문과 관련되고,

종유성사는 치유와 과련되며 혼배성사와 서품은 소명과 헌신의 성례입니다.

교회는 서품받은 계급적 성직자들을 통해 성례를 관장합니다.

전통적인 견해는 교회 밖에서는 구원이 없다는 것이었으나

최근의 가르침은 은혜를 교회 밖에서도 박을 수 있다고 인정합니다.

성찬의 성례에서 빵과 포도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실제적 몸과 피가 된다고 합니다.(화체설)

 

⑷ 7성례

1. 성세성사: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나는 것

2. 견진성사: 영적으로 성인이 되게 하는 것

3. 성체성사: 영혼의 양식을 위해

4. 고해성사: 죄로 병든 영혼을 치료하기 위해

5. 병자성사: 세상을 떠나는 사람에게 마지막 용기, 자비, 사랑을 베품

6. 혼인성사: 인류의 번식과 결혼의 신성함을 가르침

7. 신품성사: 성직자들을 헌신(보이지는 않지만 인호가 영원히 찍힘)

 

⑸ 교회 

참된 교회의 4가지 필수적인 자격요건은

통일성, 거룩성, 보편성, 사도성입니다.

근본적으로 교회는 교황을 정점으로 하는 서품받은 직제입니다.

사도의 권위는 교회에서의 사도적 계승으로부터 유래됩니다.

교황은 바로 베드로의 계승자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그의 나라를 향해 움직이시기 위해 사용하는 중개인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⑹ 마리아 

에베소 공의회에서(주후431)

"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일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어머니이다"라고 선언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가 낳은 아들은 하나님도 되시고 사람도 되시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중재로 인해 원죄도 자범죄도 없습니다.

마리아는 인간과 심판자(그리스도)와의 자애로운 중보자입니다.

 

2. 개혁신학

⑴ 신학

개혁신학은

하나님의 주권을 그 중심 주제로 하여 세워졌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

 

⑵ 하나님 

하나님은 창조자이시며 통치자입니다.

모든 면에서 완전하시고 의로우시고, 선하시며, 공의로우시며, 또한 사랑이 많으십니다.

그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후에

지금도 이 세상을 주관하시며 섭리로 보존하시고 통치하십니다.

 

⑶ 그리스도 

그리스도는 성경의 중심입니다.

그리스도는 삼위일체의 제2위이시며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을 대신해서 죽은 하나님입니다.

그리스도는 세상의 심판자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⑷ 계시 

계시는 오직 성경 속에서 나타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모든 면에서 오류가 없이 만들어졌으며

이 세상 끝날까지 성도들의 삶을 인도하는 잣대가 될 것입니다.

성경은 스스로 신적인 권위를 가지며 절대적인 필요성과 명료성

그리고 오직 성경 외에 더 이상의 계시가 필요 없는 충족성을 갖고 있습니다.

 

⑸ 구원 

영원전부터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일부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그 선택된 자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선택된 자들이 복음을 믿고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선택된 자들을 조명하십니다.

선택된 자들은 결코 성령의 역사를 저항할 수 없으며 성령을 받은 후에는 결코 타락하지 않습니다.

 

⑹ 교회 

교회는 성도들의 교통으로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선택된 사람들로 구성됩니다.

선택된 자들은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하나님과 계약관계에 놓인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값주고 사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성도는 그의 몸의 지체들입니다.

교회는 말씀을 전하고 치리를 행하는 목사와 치리를 행하는 장로,

재정을 맡아 관장하며 구제를 행하는 집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3. 자유주의신학

⑴ 신학 

자유주의신학은 현대문화와 사상에 맞추어 기독교를 정제하려고 합니다.

그들은 기독교의 본질을 현대의 용어와 심상 속에서 유지시키려합니다.

현대과학과 이성에 어긋나는 성경말씀은 새롭게 정제되어 해석되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⑵ 하나님 

하나님은 내재합니다.

그는 세상 속에 거합니다.

하지만 세상을 초월하거나 따로 떨어져 거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자연과 초자연 사이에는 구분이 없습니다.

세상과 하나님은 일체입니다.

만물 속에서 하나님의 본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⑶ 삼위일체 

하나님은 초자연적으로 역사하지 않고

현세상의 철학과 교육, 문화, 사회를 통해서 역사합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충만함"이고

하나님이 성육신하신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성령은 신성을 지닌 인격이 아니라,

단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이 활동하시는 것입니다.

삼위일체보다는 오히려 유일체이며 오직 하나님의 신성만을 인정합니다.

 

⑷ 그리스도 

그리스도는 인간을 위한 도덕적인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표현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의 삯을 위해 죽으신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는 하나님도 구세주도 아니고 단지 하나님의 대리인일 뿐입니다.

 

⑸ 성령 

성령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활동입니다.

성령은 본질에 있어서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동등한 삼위일체의 제3위가 아닙니다.

단지 하나님께서 영으로 이 세상에서 활동하시는 것을 의미할 뿐입니다.

 

⑹ 계시 

성경은 인간의 종교적 경험과 사상의 기록물로서 오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경의 기록은 역사적인 측면에서 의문시되어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 속에 인간적 감정과 생각이 표현되어졌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기록할 때 성령의 감화 이전에 인간의 특징이 우선됩니다.

과학적인 평가는 성경 속에 나오는 기적이 단지 종교적인 표현임을 입증해줍니다.

 

⑺ 구원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죄인이 아닙니다.

인간은 보편적인 종교적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원의 목적은 인격적 회심이 아니라 사회적인 향상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도덕적 노력으로 구원에 이룰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인간의 추구하고 되어야 할 궁극적 모본을 제시해주셨습니다.

 

⑻ 종말 

그리스도는 육체적으로는 다시 돌아오시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도덕적 발전의 결과로 이 세상에서 구현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미래에 있지 않고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개혁할 때 이루어지는 현재적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