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탄생이 AD4년인 이유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연대는 표기(BC, AD)는 예수님의 탄생 연대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부처의 탄생 연대를 시점으로 하여 연대를 계산하기도 하며(불기),
우리 나라에서는 단군의 탄생을 기점으로 하여 연대를 계산하기도 합니다(단기).
그런가 하면 유대인은 성경의 창조 사건을 기점으로 하여 연대를 계산하는데,
그들은 주전 3760년을 기준으로 연대를 계산합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기준이 있긴 하지만, 가장 보편적인 것은 BC와 AD입니다.
BC는 Before Christ의 약자이고,
AD는 Anno Domini라는 라틴어 약자로서 '우리 주님의 해'라는 뜻입니다.
역사를 예수의 탄생기점으로 해서 그 이전과 그 이후로 나누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BC와 AD라는 기준을 사용했을까요?
AD 526년에 황제 유스틴이 수도사 엑시우스에게
로마력을 예수님의 탄생을 기점으로 해서 바꾸도록 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때부터 예수님의 탄생을 기점으로 하는 연대기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탄생은 당연히 AD 1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세계사 연대표를 보면 BC 4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수도사 엑시우스가 유스틴 황제의 명령을 받고
로마력을 기독교력으로 환산하는 과정에서 조그만 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실수로 BC 749년을 753년으로 계산했다고 합니다.
4 년간의 오차가 생긴 것입니다.
나중에 이 실수를 발견했으나 그것을 수정하는 작업이 너무나 방대해 그냥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세계사 연대기에 예수님의 탄생이 AD 1년이 아니라 BC 4년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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