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악!! 불신앙의 요소!!

성경 속에 나타난 죄의 종류

하나님아들 2022. 9. 13. 23:27
 
성경 속에 나타난 죄의 종류        


 


1. 원죄(Original sin)
 
이 죄는 아담과 그의 아내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지은 불순종의 죄입니다. 이죄는 에덴동산에서 다시 말하면 천국에서 인간이 지은 최초의 죄입니다. 그러면 그 당시에 아담과 하와는 대체 무슨 죄를 저질렀습니까? 지금 우리가 보기에는 아담은 살인하지 않았고 흉악하고 추악한 죄를 범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먹으면 죽으니 따먹지 말라는 선악나무의 과실을 따먹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범한 이 죄는 그들과 하나님 사이를 연결해주는 연결고리를 끊어버리는 엄청난 문제를 가져왔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피조물인 아담이 자기 위치에서 순종하기를 바라셨지만 아담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것이 최상의 것이라는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사랑에 의심을 품었고 하나님과 같이 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 3:5). 이 죄는 피조물인 아담이 자기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대적하는 대역죄에 해당하는 죄인 것입니다.  

 이 죄는 영적으로는 아담이 죄를 범하므로 인하여 생명의 근원이 되는 영이 하나님과 관계가 두절된 것을 뜻합니다. 육적으로는 아담의 피를 이어 받은 모든 사람은 이 죄의 책임과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담의 피를 이어받은 그의 후손들은 모두가 다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한 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 왔다고 말합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죄가 한 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들어왔다는 의미는 아담이 지은 죄가 아담 한 사람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고 아담이 인류 전체를 대표하는 대표자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해당된다는 뜻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아담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표상이라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 하느니라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롬5:13-14). 말씀에서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하였나니" 이 말씀의 뜻은 아담처럼 선악과를 따먹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여전히 죄가 있었으므로 사망이 왕 노릇 하였다는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온 인류는 아담으로 인해 모두가 죄인이 되었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죄는 아담이 혼자 지은 단순한 죄가 아니고 온 인류를 대표하는 죄인 것입니다. 만일 아담의 죄가 아담 한 사람에게만 국한 된다면 아담 한 사람의 죄로 인해 그로부터 출생하는 모든 인류가 죽어야 된다는 것은 얼마나 불공정한 일입니까? 하나님의 성품으로 보아 그럴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 공의의 하나님이 아니라 불공정 하신 하나님이 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아담 한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된 것과 같이 한 사람(예수)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었다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5:19). 
 
인성과 신성을 겸비하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의 의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처럼 아담 한 사람의 죄가 인류에게 전가 되는 것도 마땅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아담은 온 인류를 대표하는 대표자가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을 그리스도의 표상이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죄란 아담이 처음 저지른 이 죄를 말하며 오로지 원죄만이 유전하는 죄가 되어 모든 사람은 죄책과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자범죄(Actual sins)
 
 자범죄란 원죄로 인해 에덴에서 쫓겨난 죄성을 가진 사람들이 이 땅에 살면서 지은 죄를 가리킵니다. 죄의 뿌리를 원죄라고 말한다면 자범죄는 죄의 열매인 것입니다. 죄의 열매는 세상을 살면서 행위로 짓는 모든 죄의 총칭입니다. 원죄가 모든 사람에게 죄책과 죄성이 전가되는 죄라면 자범죄는 본인 스스로 범한 죄를 말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일부 목사님들은 가계에 흐르는 저주가 있으며 조상죄가 자손에게 유전 된다고 주장하면서 아래 말씀을 인용해서 설교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잘못 해석한데서 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신 5:9).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과실을 사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고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민 14:18). 

 말씀에서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의 뜻은 아비의 죄로 인한 형벌이 자손 삼사 대까지 영향이 미치게 된다는 뜻이지 부모가 지은 죄 자체가 자손에게 유전 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민수기 14장 18절에서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민 14:18). 말씀에서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라는 말은 아비의 죄를 자손 삼사대까지 직접 갚는다는 의미는 아니고 아비가 저지른 죄악의 결과가 후손 삼사대까지 영향이 미치게 됨을 말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폭력을 행사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들은 성장해서 그들도 부모와 같이 폭력을 행사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어려서 죄의식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자녀들이 부모의 행동을 보고 자라면서 자신도 모르게 배우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애들 보는 데서는 찬물 한 그릇도 못 마신다."라는 말입니다. 이 속담은 애들은 목이 마려서 물을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하는 대로 똑같이 따라하면서 그냥 물을 달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행동은 위와 같이 자녀들의 인격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옛날에는 대가족제도로 한집에서 삼사 대가 함께 사는 것은 기본이었습니다. 따라서 한 가정에서 할아버지의 악행이 손자에게까지 영향이 미치게 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자범죄가 유전되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사실은 유전 되는 죄는 아니고 보고 듣고 배우는 교육의 문제인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성경은 여러 가지 문체와 비유법을 사용해서 기록되었는데 이런 경우는 죄를 짓지 말라는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서 과장법을 쓰지 안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성경은 자범죄가 유전되거나 상속되지 않는다고 에스겔서 18장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범죄 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비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할 것이요 아비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하리니 의인의 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겔18:20). 요한복음 9장에서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길을 가다가 날 때 날 때부터 소경된 자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제자들이 예수님께 묻기를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요 9:2). 라고 물어 보았습니다. 그 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요 9:3). 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또한 로마서 8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육신이 연약해서 알게 모르게 짓는 죄가 많이 있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육체의 소욕에 따라 범하는 죄가 있습니다. 좀 더 높아지고자 더 많은 대접을 받고자 하여 짖는 죄입니다. 이 죄는 육체의 소욕에 따라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하여 그리고 육체의 안일과 쾌락을 위해 짓는 죄들입니다. 이죄는 계획해서 의도적으로 짓는 죄라기보다는 육체가 연약해서 마귀의 유혹에 이끌리어 범하게 되는 죄인 것입니다. 이 죄는 예수 믿고 회개하여 사함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3. 고범죄(故犯罪)
 
이 죄는 고의적으로 짐짓 범하는 죄를 말합니다. 죄가 되는 줄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계획해서 짓는 죄를 말합니다. 이 죄는 자기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어떤 일을 계획해서 고의적으로 짓는 죄를 말합니다. 이 죄는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며 질투하면서 상대를 깎아 내리기 위하여 악한 마음으로 짓는 죄입니다. 고범죄는 여러 사람 앞에서 자기만을 나타내고자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을 무시하는 망령된 행위로 짓는 죄입니다. 얼마나 교만합니까. 
 
그래서 의도적으로 짓는 이 죄는 계획을 세울 때도 양심의 가책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므로 고범죄는 단순히 자기가 연약해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짓는 죄보다 훨씬 악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일부러 악을 행하기 위해 일을 계획하여 죄를 짓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고범죄가 자기를 주장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또 주의 종으로 고범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시 19:13).

 만약 여러분이 소속하고 있는 교회의 목회자가 이런 고범죄를 계속하여 짓고 있다면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냥 교회를 떠나시겠습니까? 아니면 그를 위해 기도하시겠습니까? 일흔 번의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시겠습니까? 우리는 무엇보다도 교회를 바로 이끌어야 할 목회자들이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그런 악한 죄를 짓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4. 용서받지 못할 죄(성령 훼방죄)
 
이 죄는 어떤 죄를 말하는 것일까요? 성경은 용서받지 못할 죄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죄입니까? 그렇다면 과연 그 죄는 어떤 죄일까요?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 12:31-32). 
 
그렇습니다. 성령을 거역하는 죄는 용서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성령을 훼방하는 이 죄는 성령의 역사를 거부하고 성령께서 하시는 일을 적극적으로 방해하며 부인하는 죄입니다. 이 죄는 복음을 듣고도 성령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죄, 다시 말해 성경 말씀을 부인하고 예수를 믿지 않는 죄를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한때 복음을 거부하고 예수를 믿지 않았던 죄도 성령 훼방죄에 해당 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주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배반한 적이 있으며 사도 바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스데반 집사가 돌로 맞아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겨 찬성하기도 했습니다. 신도들 가운데에는 한때 복음을 거부한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성령 훼방죄는 이 땅에서 숨을 거둘 때까지, 육체에서 영혼이 떠날 때까지 예수를 믿지 않는 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죄는 용서 받지 못하는 죄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하늘의 은사와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는 다시 회개케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용서 받지 못할 죄를 범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 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보임이라"(히 6:4-6). 
모름지기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의 참여한바 있는 신자가 교만해져서 이런 용서 받지 못할 죄를 지어서는 절대로 아니 될 것입니다. 예수 믿고 은사 받아 타락한 자들과 예수를 파는 사이비 이단들이 여기에 해당되는 죄를 범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법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거역하는 것이 바로 죄가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왜 그토록 많은 죄를 짓고 살까요? 그것은 더 많이 갖고 싶고 더 높아지고자 하는 끝이 없는 욕심 때문입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만약 지구를 소유하게 된다면 그 다음엔 우주를 갖고 싶어 할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도 우리 인간의 마음이 우주보다도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그 우주 보다 큰 인간의 마음을 채우고 다스릴 수 있을까요?
 
그것은 분명 우주 보다 큰 그 무엇이거나 아니면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그 어떤 분이라면 가능할 것입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예수님을 내안에 구주로 모실 때 비로소 자아가 깨어질 수 있으며 끝이 없는 욕심을 그분께서 다스려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예수 믿고 진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욕심으로 부터 자유 함을 얻을 수 있으며 또한 주님이 주시는 진정한 기쁨과 감사와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5. Sin(마음으로 지은 죄) 
 
 단수로 쓰인 Sin(죄)은 무엇을 의미 하는가? Sin은 죄 그 자체를 말하는 추상명사 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행위로 범한 죄가 아니라 마음으로 지은 죄를 말하는 것입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 하였느니라"(마 5:28). 마음으로 짓는 죄도 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죄는 사함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다만 그 죄로부터 벗어나기만 하면 되는 죄입니다. 아담의 피를 이어 받은 모든 사람은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므로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해서 이미 마귀에 속한 자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속삭이며 유혹 합니다. 마귀가 우리 속에서 우리를 정욕의 길로 가도록 강요하며 유혹할 때 이러한 생각에 빠져 있는 것이 바로 이 죄인 것입니다. 이 죄는 우리의 육체 안에서 우리를 지배하는 악한 영의 역사입니다. 마귀는 항상 우리로 하여금 끊임없이 범죄하고 악을 행하게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속에서 강하게 역사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범죄 하도록 재촉하는 이 죄는 사함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다만 그것으로 부터 벗어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 죄는 마음속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부터 해방되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 5:17). 육체의 소욕은 언제나 성령의 소욕보다 강하게 역사합니다. 왜냐하면 아담의 후손인 모든 인간은 죄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두절되어 이미 마귀의 종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Sin을 사함(the forgiveness of sin)이라고 말한 곳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Sin은 내안에 있는 죄 다시 말해 마음으로 짖는 죄 그 자체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이 죄는 사함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다만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욥기 1장 5절에서 욥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라 칭함을 받았던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입니다. 욥의 아들들은 그들의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큰 잔치를 벌였습니다. 욥은 아들들이 잔치 중에 행여 마음으로 범죄 하여 하나님을 배반하지나 안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 잔치가 끝난 뒤에는 반드시 그들을 대려다가 깨끗하게 하여 아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음으로 지은 죄도 죄가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속담에 방귀가 잦으면 화장실에 가게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으로 짓는 이죄도 횟수를 거듭하게 되면 범죄 하게 됨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마음으로 짓는 이 죄는 눈과 귀를 통해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갖고 싶은 아름다운 물건이 있으면 어떻게 슬쩍 하고픈 충동 같은 것을 느낄 때 이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이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는 늘 말씀보고 기도하여 성령 충만함을 입어야 하는 것입니다. 

6.  Sins(행함으로 지은 죄) 
 
 복수로 쓰인 Sins는 마음 밖에서 입과 손과 발 온 몸으로 행한 낱낱의 죄를 말합니다.  이 죄는 우리의 행위로 지은 것들이기 때문에 성경은 이 죄는 반드시 사함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죄는 그 어떤 선행이나 고행 수행(修行)으로도 사함 받을 길은 없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해야 사함 받을 수 있는 죄입니다. 성경은 언제나 Sins를 사함(the forgiveness of sins) 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죄는 우리의 행위로 인해 범한 낱낱의 죄들이기 때문입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마 26:41). 말씀과 같이 우리는 육신이 연약하여 항상 깨어 있어 기도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넘어지고 쓰러지며 범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기 때문인 것입니다.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엡 2:3). 진정 죄로부터 해방되는 길은 항상 깨어 있어 기도해야 하며 말씀 보고 묵상하여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여 자아가 깨어져서 성령님의 지배를 받을 때 비로소 주님을 닮아 온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 하라"(마 5:48). 
 

성경이 문자적으로 정의하고 있는 죄들은

첫째는 불법입니다. “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요일 3:4). 다시 말해 죄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이것을 불법적 행동에 국한하지 않고 그 동기와 생각에까지 확대시키셨습니다(마 5:21-48). 
둘째는 불의입니다.
“모든 불의가 죄로되”(요일 5:17). 

셋째는 불선입니다.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약 4:17). 

넷째는 불신입니다.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요 16:9). 즉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 곧 죄입니다. 

다섯째는 믿음으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혹은 확신-표준 새번역 난외 주석)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롬 14:23). 다시 말해 확신없이 의심하면서 한 행위도 죄라는 것입니다. 
 
여섯째는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고전 8:12). 이것은 자신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 양심에 가책을 받게 되거나, 상하게 되는 것도 죄라는 것입니다. 
 
일곱째는 하나님을 떠나 사는 것입니다.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렘 2:19).
 


원죄의 결과와 죄의 종류
 
아담과 하와가 지은 이 원죄로 인해서 우리 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었으며 그 죄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첫째 영적인 죽음입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관계가 된 것입니다.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골 1:21).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영이 죽음으로 인간의 마음은 부패해지고 무지해져서 하나님의 생명의 법에서 떠나게 되었으며 결국은 죄의 종이 되어 자신의 이성에 의존하게 되었습니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롬 6:17). 죄 때문에 아담과 하와는 낙원에서 쫓겨났으며 다시 에덴으로 돌아 갈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가로막는 담이 생긴 것입니다.  
  
둘째 죄를 지으면 두려움이 생깁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창 3:9-10).  
인간은 죄를 지으면 두려워서 숨을 곳을 찾게 됩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누가 자신을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지나가는 경찰만 보아도 두려워서 불안해집니다. 이러한 현상은 죄로 인해 받을 처벌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셋째 죄를 지으면 부끄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먹기 전에는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창 2:25). 그러나 선악과를 따먹은 뒤에는 부끄러워 무화과 잎을 엮어 치마를 만들고 부끄러운 곳을 가렸습니다.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창 3:7). 사람은 거짓말을 하거나 옳지 못한 일을 하면 얼굴이 빨개지며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넷째 죄로 인해 인간은 제명대로 살지 못하고 기한 전에 갑작스런 죽음을 맞기도 합니다.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 말며 우매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느냐"(전 7:17). 사도행전 5장에 나오는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성령을 속이는 죄를 범하므로 그 자리에서 즉사했습니다. 

다섯째 죄를 지은 인간은 결국은 죽어서 지옥으로 들어갑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롬 6:23).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불로장생하려고 그토록 노력했던 진시황도 결국은 죽어서 한줌에 흙으로 돌아갔습니다. 인간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죄로 인해 남자는 종신토록 땀 흘리며 수고해서 땅의 소산을 먹고 고통스럽게 살다가 결국은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창 3:17). 죄로 인해 여자에게는 잉태하는 고통과 해산의 고통을 더하시므로 진통이 견딜 수 없도록 큰 것입니다.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창 3:16). 
 
따라서 예수를 믿지 않는 모든 사람은 죄로 인해 결국은 영원히 고통 받는 불 못으로 떨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 21:8). 그러므로 사람은 누구나 육체가 살아서 숨 쉬고 있을 때 예수 믿고 죄 사함 받아 천국을 소유해야 지옥에 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다음은 성경 속에 나타난 죄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죄의 종류에는 원죄, 자범죄, 고범죄, 용서받지 못할 죄 등이 있습니다. 
 
1. 원죄(Original sin) : 
이 죄는 아담과 그의 아내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지은 불순종의 죄입니다. 이죄는 에덴동산에서 다시 말하면 천국에서 인간이 지은 최초의 죄입니다. 그러면 그 당시에 아담과 하와는 대체 무슨 죄를 저질렀습니까? 지금 우리가 보기에는 아담은 살인하지 않았고 흉악하고 추악한 죄를 범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먹으면 죽으니 따먹지 말라는 선악나무의 과실을 따먹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범한 이 죄는 그들과 하나님 사이를 연결해주는 연결고리를 끊어버리는 엄청난 문제를 가져왔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피조물인 아담이 자기 위치에서 순종하기를 바라셨지만 아담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것이 최상의 것이라는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사랑에 의심을 품었고 하나님과 같이 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 3:5). 이 죄는 피조물인 아담이 자기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대적하는 대역죄에 해당하는 죄인 것입니다.  
 이 죄는 영적으로는 아담이 죄를 범하므로 인하여 생명의 근원이 되는 영이 하나님과 관계가 두절된 것을 뜻합니다. 육적으로는 아담의 피를 이어 받은 모든 사람은 이 죄의 책임과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담의 피를 이어받은 그의 후손들은 모두가 다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한 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 왔다고 말합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죄가 한 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들어왔다는 의미는 아담이 지은 죄가 아담 한 사람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고 아담이 인류 전체를 대표하는 대표자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해당된다는 뜻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아담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표상이라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 하느니라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롬5:13-14). 말씀에서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하였나니" 이 말씀의 뜻은 아담처럼 선악과를 따먹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여전히 죄가 있었으므로 사망이 왕 노릇 하였다는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온 인류는 아담으로 인해 모두가 죄인이 되었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죄는 아담이 혼자 지은 단순한 죄가 아니고 온 인류를 대표하는 죄인 것입니다. 만일 아담의 죄가 아담 한 사람에게만 국한 된다면 아담 한 사람의 죄로 인해 그로부터 출생하는 모든 인류가 죽어야 된다는 것은 얼마나 불공정한 일입니까? 하나님의 성품으로 보아 그럴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 공의의 하나님이 아니라 불공정 하신 하나님이 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아담 한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된 것과 같이 한 사람(예수)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었다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5:19). 인성과 신성을 겸비하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의 의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처럼 아담 한 사람의 죄가 인류에게 전가 되는 것도 마땅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아담은 온 인류를 대표하는 대표자가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을 그리스도의 표상이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죄란 아담이 처음 저지른 이 죄를 말하며 오로지 원죄만이 유전하는 죄가 되어 모든 사람은 죄책과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자범죄(Actual sins) : 
자범죄란 원죄로 인해 에덴에서 쫓겨난 죄성을 가진 사람들이 이 땅에 살면서 지은 죄를 가리킵니다. 죄의 뿌리를 원죄라고 말한다면 자범죄는 죄의 열매인 것입니다. 죄의 열매는 세상을 살면서 행위로 짓는 모든 죄의 총칭입니다. 원죄가 모든 사람에게 죄책과 죄성이 전가되는 죄라면 자범죄는 본인 스스로 범한 죄를 말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일부 목사님들은 가계에 흐르는 저주가 있으며 조상죄가 자손에게 유전 된다고 주장하면서 아래 말씀을 인용해서 설교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잘못 해석한데서 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신 5:9).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과실을 사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고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민 14:18). 
 말씀에서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의 뜻은 아비의 죄로 인한 형벌이 자손 삼사 대까지 영향이 미치게 된다는 뜻이지 부모가 지은 죄 자체가 자손에게 유전 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민수기 14장 18절에서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민 14:18). 말씀에서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라는 말은 아비의 죄를 자손 삼사대까지 직접 갚는다는 의미는 아니고 아비가 저지른 죄악의 결과가 후손 삼사대까지 영향이 미치게 됨을 말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폭력을 행사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들은 성장해서 그들도 부모와 같이 폭력을 행사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어려서 죄의식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자녀들이 부모의 행동을 보고 자라면서 자신도 모르게 배우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애들 보는 데서는 찬물 한 그릇도 못 마신다."라는 말입니다. 이 속담은 애들은 목이 마려서 물을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하는 대로 똑같이 따라하면서 그냥 물을 달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행동은 위와 같이 자녀들의 인격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옛날에는 대가족제도로 한집에서 삼사 대가 함께 사는 것은 기본이었습니다. 따라서 한 가정에서 할아버지의 악행이 손자에게까지 영향이 미치게 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자범죄가 유전되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사실은 유전 되는 죄는 아니고 보고 듣고 배우는 교육의 문제인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성경은 여러 가지 문체와 비유법을 사용해서 기록되었는데 이런 경우는 죄를 짓지 말라는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서 과장법을 쓰지 안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성경은 자범죄가 유전되거나 상속되지 않는다고 에스겔서 18장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범죄 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비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할 것이요 아비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하리니 의인의 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겔18:20). 요한복음 9장에서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길을 가다가 날 때 날 때부터 소경된 자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제자들이 예수님께 묻기를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요 9:2). 라고 물어 보았습니다. 그 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요 9:3). 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또한 로마서 8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육신이 연약해서 알게 모르게 짓는 죄가 많이 있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육체의 소욕에 따라 범하는 죄가 있습니다. 좀 더 높아지고자 더 많은 대접을 받고자 하여 짖는 죄입니다. 이 죄는 육체의 소욕에 따라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하여 그리고 육체의 안일과 쾌락을 위해 짓는 죄들입니다. 이죄는 계획해서 의도적으로 짓는 죄라기보다는 육체가 연약해서 마귀의 유혹에 이끌리어 범하게 되는 죄인 것입니다. 이 죄는 예수 믿고 회개하여 사함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가. 고범죄(故犯罪) : 
이 죄는 고의적으로 짐짓 범하는 죄를 말합니다. 죄가 되는 줄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계획해서 짓는 죄를 말합니다.      


 
죄의 종류


죄의 종류는 하라 와 하지 말라가 있습니다 하지 말라를 올립니다  

죄의 종 류
1. 지혜의 나무의 열매를 먹은 것. ( 창 3장 )
2. 일반적인 죄악성. ( 창 6:5 ~ 7 )
3. 술취함 (창 9:21, 19:33 ~ 38, 고전6:9, 갈5:19 ~21)
4. 하나님을 무시함 (창 11:1 ~ 9)
5. 기만성 ( 창 12:12~ 13, 20:2, 26:7~ 8,27:14~ 27)
6. 증오 ( 창 27:41, 갈 5:20)
7. 동성연애 ( 창 19장, 롬1장)
8. 근친상간 ( 창 35:21~ 22, 고전5장 )
9. 남을 이용 하는 것 ( 창25:29~ 34,27:35~ 36,29:23~ 25)
10. 거짓말 하는 것 (창 26:7~ 8, 27:19~ 21)
11. 질투 (창 31:1~ 2, 삼상 18:8~ 11 )
12. 강간 ( 창 34:2, 삼하 13장 )
13. 살인을 음모 하는 것 (창 37:18~ 22 )
14. 시 기 ( 창 37:11, 롬1:29, 고후 12:10 )
15. 비웃음 ( 창37:19, 잠 17:5 )
16. 납치 하는 것 (창 37:27~ 28, 딤전 1:10 )
17. 간 음 (창 38:13~ 18, 삼상 11:4 )
18. 불평 하는 것 ( 출 3:11의 주들 , 5:19절 주들)
19. 반 항 (출 6:9절의 주들 , 민16장 )
20. 거짓 증거 하는 것 (출 20:16, 잠 35:11 )
21. 우상 숭배 ( 출 32:1~ 6, 삿 2:11~ 13 )
22. 하나님을 모독 하는 것 ( 레24:10~ 23 )
23. 하나님을 멸시 하는 것 ( 민11:20 )
24. 안식일을 어기는 것 (민 15:32~ 36 )
25. 하나님을 화나게 하는 것 (신9:7~8,22, 32:16~21)
26. 탐욕 (수 7장, 왕상 21:1~ 4 )
27. 도적질 (수 7:21, 고전 6:9)
28.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 (삿 2:11~13)
29. 하나님을 배척하는 것 (삿 2:16~19)
30.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는 것 (삿 2:1~20)
31. 이방인들과 동맹 하는 것 (삿 2:2)
32. 제단들을 파괴 하는 것을 거절 하는 것 (삿 2:2)
33. 우상들에게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는 것 ( 사 2:17)
34. 신들에게 절하는 것 (삿 2:17)
35. 쉽게 탈선 하는 것 (삿 2:17)
36. 계명들을 어기는 것 (삿 2:17)
37. 자신들을 부패 시키는 것 ( 삿 2:19)
38. 신들을 섬기는 것 (삿 2:19, 3:6)
39. 이 기 심 (삿 2:19)
40. 고 집 (삿 2:19)
41.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 (삿 3:7)
42. 사람들로 하나님을 미워하게 하는 것 (삼상 2:17)
43. 법체를 들여다보는 것 ( 삼상 6:19~20)
44. 부정한 이득을 따라 빗나가는 것 (삼상 8:3)
45. 뇌물을 받는 것 (삼상 8:3)
46. 재판을 왜곡되게 하는 것 (삼상 8:3)
47. 피를 먹는 것 (삼상 14:32)
48. 하나님의 말씀을 배척 하는 것 (삼상 15:23)
49. 술수를 행하는 것 (삼상 28장)
50. 제사장의 사무실에 침입 하는 것 (삼상 13:1~14)
51.사람들을 소유된 기업 과 참된 예배에서 꾀어내는 것 (삼상22:1~4)
52.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파당을 일으키는 것 (삼상 22:1~4)
53. 증오의 씨를 뿌리는 것 (삼상 22:7)
54. 남편을 멸시 하는 것 (삼하 6:16~23)
55. 다른 사람을 취하게 하는 것 ( 삼하 11:12~13)
56. 참된 예배를 모방 하는 것 (왕상 12:28~33)
57. 높은 곳 들을 짓는 것 (왕상 14:22)
58. 형상을 만드는 것 (왕상 14:23)
59. 숲을 이루는 것 ( 출 34:13)
60. 다른 신들을 두려워하는 것 (왕하17:7)
61. 신들에게 분향 하는 것 (왕하 17:11)
62. 이방신의 우상 가운데를 거니는 것 (왕하 17:8)
63.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 (왕하 17:14)
64. 강 팍 한 마음 (왕하 17:14 , 겔 3.7)
65. 허무한 것을 좇음 (왕하 17:15)
66. 인간을 제물로 바치는 것 (왕하17:17)
67. 점치는 것 (왕하 17:17)
68. 사술을 부리는 것 (왕하17:17)
69. 천체의 혹성들을 섬기는 것 (왕하 17:16)
70. 때를 지키는 것 (왕하 21:6)
71. 귀신을 맞아들이는 것 (왕하21:6)
72. 신접한 자에게 문의 하는 것 (왕하 21:6)
73. 죄로 유도 하는 것 (왕하 21:9)
74. 자신을 겸손하게 하지 않는 것 (대하 7:14)
75. 교 만 (대하 26:16)
76. 거룩한 것들을 파괴 하는 것 (대하 28:24)
77. 예배하는 곳을 폐쇄 하는 것 (대하 28:24)
78. 신들에게 제단을 지어 바치는 것 (대하 28:25)
79. 하나님께 등을 돌리는 것 (대하 29:6)
80.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 하는 것 (대하36:16)
81. 불경건한 것 (대하 36:16)
82. 종족간의 결혼 (스 9)
83. 하나님의 영광을 수치로 떨어뜨리는 것 (시 4:2 )
84. 허무를 사랑 하는 것 (시 4:2 )
85. 신실치 못한 것 (시 5:9, 7:57 )
86. 내적인 사 악 성 (시 5: 9 )
87. 악한 말 (시 5: 9 )
88. 아첨하는 것 (시 5: 9 , 12:2~3)
89. 잔해와 궤휼 (시 7:14)
90. 난 폭 (시 7:16)
91. 가난한 자를 박해하는 것 (시 10:2)
92. 의인에게 올무를 놓는 것 ( 시 10:2)
93. 악한 상상 들 (시 10:2)
94. 오만 성 (시 10:3)
95. 다른 사람을 해치려고 음모 하는 것 (시 10:8)
96. 다른 사람을 이용해 먹는 것 (시 10:8)
97. 잔 인 성 (시 10:10)
98. 이중적인 말을 하는 것 (시 12:2)
99. 교만하게 말 하는 것 (시 12:3, 17:10)
100. 압 박 (시 12:5)
101. 부패한 것 (시 14:1, 73:8)
102. 선을 악으로 갚는 것 (시 35:12)
103. 다른 사람의 역경을 시뻐하는 것 (시35:15)
104.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결여된 것 ( 시 36:1)
105. 자신에 대하여 허풍 떠는 것 (시 36:2)
106. 악에 맡기는 것 (시 36:3)
107. 해독을 퍼뜨리는 것 (시36:4)
108. 악을 사랑 하는 것 (시36:4)
109. 평안한 생활을 거절하는 것 (시 55:20)
110. 언약을 어기는 것 (시 55:20, 딤후 3:3)
111. 악을 행하는 것 (시58:2)
112. 거짓말을 즐겨 하는 것 (시 62:4)
113. 다른 사람에게 두려움을 주는 것 (시 64:1)
114. 마음속으로 죄의식을 깨닫는 것 (시 66:18)
115. 하나님을 시험 하는 것 (시 78:18, 41,56)
116. 구원을 거절 하는 것 (시 78:22)
117.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것 (시 78:40)
118. 하나님을 제한하는 것 (시 78:41)
119. 어리석은 짓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 시 85:8)
120. 강팍한 말을 하는 것 (시 94:4)
121. 죄악을 행하는 것 (시 94:4)
122. 성도들을 죽이는 것 (시 94:5)
123. 하나님의 선민을 괴롭히는 것 (시 94:5)
124. 율법을 악용 하는 곳 (시 94:20)
125. 무죄한 자를 멸망시키는 것 (시 94:21)
126. 하나님의 기적을 무시 하는 것 (시106:7)
127. 긍휼을 잊어버리는 것 (시 106:7)
128. 하나님의 사업을 잊어버리는 것 (시 106:13)
129.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 (시 106:13)
130. 육을 위한 정욕 (시 106:14)
131. 합당하지 않은 제물을 먹는 것 (시 106:28)
132. 죄를 생각해 내는 것 (시 106:29,39)
133. 아이를 마귀에게 바치는 것 (시 106:37)
134. 까닭 없는 증오심 (시 109:3)
135. 선한 사람의 사랑을 멸시 하는 것 (시 109:4)
136. 선을 악으로 갚는 것 (시 109:5)
137. 사랑을 증오로 돌려주는 것 ( 시 109:5)
138. 저주 하는 사람 ( 시 109:17~19)
139. 선한 사람들을 비난 하는 것 ( 시 109:20)
140. 계속 전쟁을 하는 것 (시 140:2)
141. 죄인들과 함께 걷는 것 (잠 1:10~19)
142. 종교를 고소하는 것 (잠 1:22)
143. 지식을 싫어하는 것 (잠 1:24,29)
144. 자문 받는 것을 제쳐 놓는 것 (잠 1:25,30)
145. 책망을 거절함 (잠 1:25,30)
146. 아버지의 훈계를 저버리는 것 (잠 2:17)
147. 패역한 자 (잠 3:32)
148. 눈짓을 하는 것 (잠 6:13)
149. 교만하게 보이는 것 (잠 6:16~17)
150. 방황하며 돌아다니는 것 (잠 7:11~12)
151. 완 패 하는 것 (잠 7:11)
152. 이웃을 멸시 하는 것 (잠 14:21)
153. 부모를 멸시 하는 것 (잠 15:32, 23:22, 30:17)
154. 거짓된 입술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 (잠 17:4)
155. 악한 자를 정당화 하는 것 (잠 17:13)
156. 의인을 정죄 하는 것 (잠 17:15)
157. 하나님에게서 잘못을 찾아내려는 것 (잠 19:3)
158. 방 종 (잠 23:30~35)
159. 미친것과 어리석음을 알려고 마음을 쓰는 것 (전 1:17, 2:3)
160. 죄악스런 쾌락과 즐거움을 알까 하여 마음을 쓰는 것 (전 2:3)
161. 술과 취하는 것에 마음을 두는 것 (전 2:3)
162. 재물에 마음을 쏟고 노래하며 방탕 하는 것 (전 2:8)
163. 절제 없는 정욕과 욕정에 자신을 맡기는 것 (전 2:10)
164. 미련한 악과 미친 어리석음에 마음을 쏟는 것 ( 전 7:25)
165. 자기가 만든 것을 경배 하는 것 (사 2:8)
166. 하나님의 일을 무시 하는 것 (사 5:12)
167. 뉘우치지 않는 것 (사 9:13~16, 22:12~14)
168. 불의한 법칙을 만드는 것 (사 10:1)
169. 불 의 (사 10:2)
170. 위 선 (사 9:17, 마 6:1~8,23:1~33)
171. 어리석게 말 하는 것 (사 9:17)
172.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 하는 것 (사 30:12)
173. 악을 의지 하는 것 (사 30:12)
174. 완악한 것 (사 48:4)
175. 무녀에게 중독 되어 있는 것 (사 57:3)
176. 자기의 생각대로 행하는 것 (사 65:2)
177. 부정한 음식을 먹는 것 (사 65:4)
178. 개인적인 거룩을 뽐내는 것 (사 65:5)
179. 허된 것을 찾아다니는 것 (렘 2:5)
180. 하나님께 문의 하는 것을 거절함 (렘 2:5)
181. 바알에 의하여 예언을 받는 것 (렘 2:8)
182. 무익한 일을 따라 가는 것 (렘 2:8)
183. 창녀와 노는 것 (렘 2:20)
184. 잡신을 번식 시키는 것 (렘 2:28)
185. 죄악을 가르치는 것 (렘 2:23)
186. 바르게 하는 것을 거절함 (렘 5:3)
187. 거짓신들 로 맹세 하는 것 (렘 5:7)
188. 배신적인 관계 (렘 5:11)호 5:7, 6:7
189. 우준하며 지각이 없는 것 (렘 5:21)
190. 죄를 지으려고 기다리며 누워 있는 것 (렘 5:26)
191. 악한 사람을 용납 하는 것 (렘 5:26)
192. 다른 사람이 죄짓게 하려고 덫을 놓는 것 (렘 5:26)
193. 거짓 신들을 따라가는 것 (렘 6:9)
194. 하나님의 말씀을 싫어하는 것 (렘 6:10)
195. 하나님께 응답 하는 것을 거절 하는 것 (렘 6:10)
196. 속이는 것 (렘 6:13)
197. 거짓을 신뢰 하는 것 (렘 7:8)
198. 거짓 맹세하는 것 (렘 7:9)
199. 죄에 대한 의무를 주장 하는 것 (렘 7:10)
200. 고의적인 무지 (렘 8:7~8)
201. 불 순종 (렘 9:13, 11:8)
202. 하나님의 율법을 버리는 것 (렘 9:13)
203. 자기 마음의 상상을 따라가는 것 (렘 9:13)
204. 하나님을 대항하여 음모 하는 것 (렘 11:9)
205. 거짓 신들에게 많은 제단을 지어 바치는 것 (렘 11:13)
206. 음탕한 짓을 범하는 것 (렘 11:15)
207. 허물을 기뻐하는 것 (렘 11:15)
208.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것을 금하는 것 (렘 11:21)
209. 하나님의 말씀에 의문을 갖는 것 (렘 17:15)
210. 자신의 방법대로 따라 가는 것 (렘 18:12)
211. 불 명예롭게 하는 것 (렘 20:10)
212. 양들을 망치고 흩어지게 하는 목자들 (렘 23:1)
213. 사람을 미혹 하는 것 (렘 23:13)
214. 죄를 추가 하고 자원 하는 것 (렘 23:14)
215. 거짓 예언하는 입술 (렘 23:25)
216. 거짓 선지자 들을 용납 하는 것 (렘 29:8)
217. 선전 하는 입술 (렘 29:25~29)
218. 반항을 선동 하는 것 (렘 29:32)
219. 참된 선지자로 가장 하는 것 (겔 13:1~10)
220. 자기의 아름다움을 의지 하는 것 (겔 16:32)
221. 자기 친구에게 정직 하지 못한 생활 (겔 16:32)
222. 의에서 돌아섬 (겔 3:20, 18:16~24, 33:12~18)
223. 안식일을 더럽히는 것 (겔 20:16~21)
224. 고아와 과부를 괴롭히는 것 (겔 22:7)
225. 거룩한 것을 멸시 하는 것 (겔 22:8)
226. 이자돈을 받는 것 (겔 18:8, 13:6~17, 22:12)
227. 다른 사람에게서 착취 하는 것 (겔 22:12)
228. 하나님을 모독 하는 것 (겔 22:26)
229. 경도 있는 여자와 동침 하는 것 (겔 18:6)
230. 서약을 보류 하는 것 (겔 18:7, 12:16~17)
231. 대접 하지 않는 것 (겔 18:7, 12:16)
232. 하나님을 멀리 몰아내는 것 (겔 23:35)
233. 자기의 의를 의지 하는 것 (겔 33:13)
234. 의무를 수행하지 않는 것 (겔 34:2~6)
235. 하나님의 집을 더럽히는 것 (겔 44:7)
236. 거룩한 그릇들을 불결하게 하는 것 (단 5:23)
237. 속제 제물을 먹는 것 ( 호 4:8)
238. 죄에 마음을 두고 있는 것 (호 4:8)
239. 우상에게 문의 하는 것 (호 4:12)
240. 막대기로 점치는 것 (호 4:12)
241. 기도가 없는 것 (호 7:7, 10:14)
242. 무관심 (호 7:2, 16:12)
243. 약 탈 (호 7:13)
244. 억측 하는 것 (호 7:15)
245. 길들이지 못한 혀를 가진 것 (호 7:16)
246. 과거만 생각 하는 것 (호 7:11)
247. 완악 한 것 (호 7:10, 14, 11:5)
248. 자기 의지에 집착 된 것 (호 8:4, 10:13)
249. 미혹되게 자신을 혀용 하는 것 (호 9:7~9)
250. 거룩지 못한 동맹을 하는 것 (호 12:1)
251. 자멸 시키는 것 (호 13:9)
252. 지혜롭지 못하게 행동 하는 것 (호 13:13)
253. 사람을 파는 것 (욜 2:6)
254. 온유의 길을 벗어남 (욜 2:7)
255. 나실인에게 술을 준 것 (욜 2:12)
256. 전파하는 것을 금지 하는 것 (욜 2:12)
257. 말씀 전파자들을 미워 함 (암 5:10)
258. 의인을 괴롭히는 것 (암 5:12)
259. 가난한 자들에게서 권리를 빼앗는 것 (암 5:12)
260. 심판이 없다고 자신을 속여 믿게 하는 것 (암 6:3)
261. 사치와 죄 가운데서 사는 것 (암 6:4~6)
262. 양심을 강팍케 하는 것 (암 6:5~6)
263. 우상을 기뻐하는 것 (암 6:13)
264. 가난한 자를 삼키는 것 (암 8:4)
265. 가난한 자를 실패하게 하는 것 (암 8:4)
266. 죄를 갈망 하는 것 (암 8:5~6)
267. 보상대신 심판 하는 것 (미 3:11)
268. 삯군 사역자 (미 3:11)
269. 돈을 받고 점치는 예언자 (미 3:11)
270. 선을 미워하고 악을 사랑 하는 것 (미 3:2)
271. 심판을 싫어하는 것 (미 3:9)
272. 모든 공의를 왜곡 시키는 것 (미 3:9)
273. 약탈 하고 횡포를 부리는 것 (합 1:3)
274. 만족 하는 것 (합 1:3)
275.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 (말 1:2)
276.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 하는 것 (말 1:6)
277. 더러운 제물을 드리는 것 (말 1:7~8)
278. 주의 상을 경홀히 여기는 것 (말 1:7)
279. 하나님의 거룩을 모욕 하는 것 (말 2:11)
280.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는 것 (말 3:10~13)
281. 죄를 덮는 것 (말 2:16)
282. 말로 여호와를 괴롭게 하는 것 (말 2:17)
283. 하나님을 대항 하는 것 (말 3:13)
284. 아이들을 대량 학살 하는 것 (말 2:16)
285. 기도를 과시 하는 것 (마 6:5)
286. 헛된 말로 되풀이 하는 것 (마 6:7)
287. 용서 하지 않는 마음을 지니고 있는 것 (마 6:14~15)
288. 근심과 걱정 (마 6:25~34)
289. 성령의 역사를 사탄에게 돌리는 것 (마 12:24~32)
290. 복수 하려고 하는 것 (마 13:24~30)
291. 거짓 교훈을 가르치는 것 (마 16:6~12)
292. 주님을 책망하는 것 (마 16:22~25)
293. 불쌍히 여기지 않는 것 (마 18:23~35)
294. 재물을 숭배 하는 것 (마 19:16~35)
295. 품삯에 대하여 투덜 거리는 것 (마 20:20~23)

 
성경속 죄의종류 

다음은 성경 속에 나타난 죄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죄의 종류에는 원죄, 자범죄, 고범죄, 용서받지 못할 죄 등이 있습니다.
 

1. 원죄(Original sin):

이 죄는 아담과 그의 아내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지은 불순종의 죄입니다.

이죄는 에덴동산에서 다시 말하면 천국에서 인간이 지은 최초의 죄입니다. 그러면 그 당시에 아담과 하와는
대체 무슨 죄를 저질렀습니까? 지금 우리가 보기에는 아담은 살인하지 않았고 흉악하고 추악한 죄를 범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먹으면 죽으니 따먹지 말라는 선악나무의 과실을 따먹었을 뿐입니다.
그 러나 아담과 하와가 범한 이 죄는 그들과 하나님 사이를 연결해주는 연결고리를 끊어버리는 엄청난 문제를 가져왔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피조물인 아담이 자기 위치에서 순종하기를 바라셨지만 아담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것이 최상의 것이라는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사랑에 의심을 품었고 하나님과 같이 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 3:5). 이 죄는 피조물인 아담이 자기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대적하는 대역죄에 해당하는 죄인 것입니다. 
  이 죄는 영적으로는 아담이 죄를 범하므로 인하여 생명의 근원이 되는 영이 하나님과 관계가 두절된 것을 뜻합니다. 육적으로는 아담의 피를 이어 받은 모든 사람은 이 죄의 책임과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담의 피를 이어받은 그의 후손들은 모두가 다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한 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 왔다고 말합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죄가 한 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들어왔다는 의미는 아담이 지은 죄가 아담 한 사람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고 아담이 인류 전체를 대표하는 대표자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해당된다는 뜻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아담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표상이라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 하느니라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롬5:13-14). 말씀에서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하였나니" 이 말씀의 뜻은 아담처럼 선악과를 따먹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여전히 죄가 있었으므로 사망이 왕 노릇 하였다는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온 인류는 아담으로 인해 모두가 죄인이 되었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 러므로 원죄는 아담이 혼자 지은 단순한 죄가 아니고 온 인류를 대표하는 죄인 것입니다. 만일 아담의 죄가 아담 한 사람에게만 국한 된다면 아담 한 사람의 죄로 인해 그로부터 출생하는 모든 인류가 죽어야 된다는 것은 얼마나 불공정한 일입니까? 하나님의 성품으로 보아 그럴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 공의의 하나님이 아니라 불공정 하신 하나님이 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아담 한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된 것과 같이 한 사람(예수)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었다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5:19).
인 성과 신성을 겸비하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의 의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처럼 아담 한 사람의 죄가 인류에게 전가 되는 것도 마땅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아담은 온 인류를 대표하는 대표자가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을 그리스도의 표상이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죄란 아담이 처음 저지른 이 죄를 말하며 오로지 원죄만이 유전하는 죄가 되어 모든 사람은 죄책과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자범죄(Actual sins):

자범죄란 원죄로 인해 에덴에서 쫓겨난 죄성을 가진 사람들이 이 땅에 살면서 지은 죄를 가리킵니다.

죄의 뿌리를 원죄라고 말한다면 자범죄는 죄의 열매인 것입니다.

죄의 열매는 세상을 살면서 행위로 짓는 모든 죄의 총칭입니다.

원죄가 모든 사람에게 죄책과 죄성이 전가되는 죄라면 자범죄는 본인 스스로 범한 죄를 말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일부 목사님들은 가계에 흐르는 저주가 있으며 조상죄가 자손에게 유전 된다고 주장하면서 아래 말씀을 인용해서 설교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잘못 해석한데서 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신 5:9).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과실을 사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고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민 14:18).
 
 말씀에서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의 뜻은 아비의 죄로 인한 형벌이 자손 삼사 대까지 영향이 미치게 된다는 뜻이지 부모가 지은 죄 자체가 자손에게 유전 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민수기 14장 18절에서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민 14:18). 말씀에서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라는 말은 아비의 죄를 자손 삼사대까지 직접 갚는다는 의미는 아니고 아비가 저지른 죄악의 결과가 후손 삼사대까지 영향이 미치게 됨을 말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폭력을 행사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들은 성장해서 그들도 부모와 같이 폭력을 행사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어려서 죄의식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자녀들이 부모의 행동을 보고 자라면서 자신도 모르게 배우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애들 보는 데서는 찬물 한 그릇도 못 마신다."라는 말입니다. 이 속담은 애들은 목이 마려서 물을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하는 대로 똑같이 따라하면서 그냥 물을 달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부 모의 행동은 위와 같이 자녀들의 인격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옛날에는 대가족제도로 한집에서 삼사 대가 함께 사는 것은 기본이었습니다. 따라서 한 가정에서 할아버지의 악행이 손자에게까지 영향이 미치게 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자범죄가 유전되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사실은 유전 되는 죄는 아니고 보고 듣고 배우는 교육의 문제인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성경은 여러 가지 문체와 비유법을 사용해서 기록되었는데 이런 경우는 죄를 짓지 말라는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서 과장법을 쓰지 안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성경은 자범죄가 유전되거나 상속되지 않는다고 에스겔서 18장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
"범죄 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비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할 것이요 아비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하리니 의인의 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겔18:20).

요한복음 9장에서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길을 가다가 날 때 날 때부터 소경된 자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제자들이 예수님께 묻기를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요 9:2). 라고 물어 보았습니다. 그 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요 9:3). 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또한 로마서 8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1-2).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육신이 연약해서 알게 모르게 짓는 죄가 많이 있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육체의 소욕에 따라 범하는 죄가 있습니다. 좀 더 높아지고자 더 많은 대접을 받고자 하여 짖는 죄입니다. 이 죄는 육체의 소욕에 따라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하여 그리고 육체의 안일과 쾌락을 위해 짓는 죄들입니다. 이죄는 계획해서 의도적으로 짓는 죄라기보다는 육체가 연약해서 마귀의 유혹에 이끌리어 범하게 되는 죄인 것입니다. 이 죄는 예수 믿고 회개하여 사함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가. 고범죄(故犯罪):

이 죄는 고의적으로 짐짓 범하는 죄를 말합니다. 죄가 되는 줄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계획해서 짓는 죄를 말합니다. 이 죄는 자기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어떤 일을 계획해서 고의적으로 짓는 죄를 말합니다.

이 죄는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며 질투하면서 상대를 깎아 내리기 위하여 악한 마음으로 짓는 죄입니다.

고범죄는 여러 사람 앞에서 자기만을 나타내고자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을 무시하는 망령된 행위로 짓는

죄입니다. 얼마나 교만합니까.
그래서 의도적으로 짓는 이 죄는 계획을 세울 때도 양심의 가책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므로 고범죄는 단순히 자기가 연약해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짓는 죄보다 훨씬 악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일부러 악을 행하기 위해 일을 계획하여 죄를 짓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고범죄가 자기를 주장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또 주의 종으로 고범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시 19:13).
 
 만약 여러분이 소속하고 있는 교회의 목회자가 이런 고범죄를 계속하여 짓고 있다면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냥 교회를 떠나시겠습니까? 아니면 그를 위해 기도하시겠습니까? 일흔 번의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시겠습니까? 우리는 무엇보다도 교회를 바로 이끌어야 할 목회자들이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그런 악한 죄를 짓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나. 용서받지 못할 죄(성령 훼방죄):  
이 죄는 어떤 죄를 말하는 것일까요? 성경은 용서받지 못할 죄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죄입니까? 그렇다면 과연 그 죄는 어떤 죄일까요?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마 12:31-32).
그 렇습니다. 성령을 거역하는 죄는 용서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성령을 훼방하는 이 죄는 성령의 역사를 거부하고 성령께서 하시는 일을 적극적으로 방해하며 부인하는 죄입니다. 이 죄는 복음을 듣고도 성령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죄, 다시 말해 성경 말씀을 부인하고 예수를 믿지 않는 죄를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한때 복음을 거부하고 예수를 믿지 않았던 죄도 성령 훼방죄에 해당 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주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배반한 적이 있으며 사도 바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스데반 집사가 돌로 맞아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겨 찬성하기도 했습니다.
신도들 가운데에는 한때 복음을 거부한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성령 훼방죄는 이 땅에서 숨을 거둘 때까지, 육체에서 영혼이 떠날 때까지 예수를 믿지 않는 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죄는 용서

받지 못하는 죄가 되는 것입니다.
 
 또 한 하늘의 은사와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는 다시 회개케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용서 받지 못할 죄를 범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 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보임이라"(히 6:4-6).
모 름지기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의 참여한바 있는 신자가 교만해져서 이런 용서 받지 못할 죄를 지어서는 절대로 아니 될 것입니다. 예수 믿고 은사 받아 타락한 자들과 예수를 파는 사이비 이단들이 여기에 해당되는 죄를 범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법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거역하는 것이 바로 죄가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왜 그토록 많은 죄를 짓고 살까요? 그것은 더 많이 갖고 싶고 더 높아지고자 하는 끝이 없는 욕심 때문입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만약 지구를 소유하게 된다면 그 다음엔 우주를 갖고 싶어 할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도 우리 인간의 마음이 우주보다도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그 우주 보다 큰 인간의 마음을 채우고 다스릴 수 있을까요?
그 것은 분명 우주 보다 큰 그 무엇이거나 아니면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그 어떤 분이라면 가능할 것입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예수님을 내안에 구주로 모실 때 비로소 자아가 깨어질 수 있으며 끝이 없는 욕심을 그분께서 다스려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예수 믿고 진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욕심으로 부터 자유 함을 얻을 수 있으며 또한 주님이 주시는 진정한 기쁨과 감사와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Sin(마음으로 지은 죄)
 단 수로 쓰인 Sin(죄)은 무엇을 의미 하는가? Sin은 죄 그 자체를 말하는 추상명사 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행위로 범한 죄가 아니라 마음으로 지은 죄를 말하는 것입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 하였느니라"(마 5:28).

마음으로 짓는 죄도 죄가 되는 것입니다.
그 러나 이 죄는 사함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다만 그 죄로부터 벗어나기만 하면 되는 죄입니다. 아담의 피를 이어 받은 모든 사람은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므로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해서 이미 마귀에 속한 자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속삭이며 유혹 합니다. 마귀가 우리 속에서 우리를 정욕의 길로 가도록 강요하며 유혹할 때 이러한 생각에 빠져 있는 것이 바로 이 죄인 것입니다. 이 죄는 우리의 육체 안에서 우리를 지배하는 악한 영의 역사입니다. 마귀는 항상 우리로 하여금 끊임없이 범죄하고 악을 행하게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속에서 강하게 역사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범죄 하도록 재촉하는 이 죄는 사함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다만 그것으로 부터 벗어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 죄는 마음속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부터 해방되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 5:17). 육체의 소욕은 언제나 성령의 소욕보다 강하게 역사합니다. 왜냐하면 아담의 후손인 모든 인간은 죄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두절되어 이미 마귀의 종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성 경에는 Sin을 사함(the forgiveness of sin)이라고 말한 곳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Sin은 내안에 있는 죄 다시 말해 마음으로 짖는 죄 그 자체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이 죄는 사함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다만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욥기 1장 5절에서 욥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라 칭함을 받았던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입니다. 욥의 아들들은 그들의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큰 잔치를 벌였습니다. 욥은 아들들이 잔치 중에 행여 마음으로 범죄 하여 하나님을 배반하지나 안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 잔치가 끝난 뒤에는 반드시 그들을 대려다가 깨끗하게 하여 아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 음으로 지은 죄도 죄가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속담에 방귀가 잦으면 화장실에 가게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으로 짓는 이죄도 횟수를 거듭하게 되면 범죄 하게 됨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마음으로 짓는 이 죄는 눈과 귀를 통해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갖고 싶은 아름다운 물건이 있으면 어떻게 슬쩍 하고픈 충동 같은 것을 느낄 때 이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이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는 늘 말씀보고 기도하여 성령 충만함을 입어야 하는 것입니다.
 

 Sins(행함으로 지은 죄)
 복수로 쓰인 Sins는 마음 밖에서 입과 손과 발 온 몸으로 행한 낱낱의 죄를 말합니다.  이 죄는 우리의 행위로 지은 것들이기 때문에 성경은 이 죄는 반드시 사함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죄는 그 어떤 선행이나 고행 수행(修行)으로도 사함 받을 길은 없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해야 사함 받을 수 있는 죄입니다. 성경은 언제나 Sins를 사함(the forgiveness of sins) 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죄는 우리의 행위로 인해 범한 낱낱의 죄들이기 때문입니다.
 
 "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마 26:41). 말씀과 같이 우리는 육신이 연약하여 항상 깨어 있어 기도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넘어지고 쓰러지며 범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기 때문인 것입니다.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엡 2:3). 진정 죄로부터 해방되는 길은 항상 깨어 있어 기도해야 하며 말씀 보고 묵상하여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여 자아가 깨어져서 성령님의 지배를 받을 때 비로소 주님을 닮아 온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 하라"(마 5:48).
 
죄의 종류들
 성경이 문자적으로 정의하고 있는 죄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째는 불법입니다.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요일 3:4). 다시 말해 죄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이것을 불법적 행동에 국한하지 않고 그 동기와 생각에까지 확대시키셨습니다(마 5:21-48).
둘째는 불의입니다. “모든 불의가 죄로되”(요일 5:17).
셋째는 불선입니다.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약 4:17).
넷째는 불신입니다.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요 16:9). 즉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 곧 죄입니다.
다섯째는 믿음으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혹은 확신-표준 새번역 난외 주석)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롬 14:23). 다시 말해 확신없이 의심하면서 한 행위도 죄라는 것입니다.
여 섯째는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고전 8:12). 이것은 자신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 양심에 가책을 받게 되거나, 상하게 되는 것도 죄라는 것입니다.
일곱째는 하나님을 떠나 사는 것입니다.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렘 2:19).
일 찍이 동방교회 수도원에서는 수도원 생활에서 본질적으로 빠지기 쉬운 죄의 목록을 정해 이를 가르쳐 왔습니다. 서방교회에는 금욕주의자인 마세인레스의 죤 카시안(John Cassian of Marseilles)에 의해 전달되었으며 후에 그레고리 교황에 의해 ①교만 ②시기 ③분노 ④나태 ⑤탐욕 ⑥탐식 ⑦탐색 등 7가지로 정리되었습니다. 중세에는 이 죄들의 위험이 격렬하게 설교되었고 14세기 말 영국에서는 펙함(Peckham) 대주교가 모든 사제들에게 매년 네 차례씩 강론하도록 지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중 요한 것은 이러한 죄의 목록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죄란 단순히 하나님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의 목록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미워하시는 것은 죄가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갈라놓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사 59:2)다고 말합니다. 화잇은 “인간을 하나님에게서 분리시킨 것은 죄였으며, 이러한 분리된 상태를 계속시키는 것 역시 죄이다”(가려뽑은 기별 1권 253, 254)라고 하였습니다. “생명의 원천은 주께 있”(시 36:9)기 때문에 이러한 분리의 결과 인간에게 필연적으로 고통과 죽음이 따르게 되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롬 6:23).
 
 
"고범죄"란 "고의로 의도하여 저지르는 죄." 를 의미합니다.
시편 기자는 [주의 종으로 고범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하고 기도했다(시 19:13).
의도(意圖)하여 죄를 짓지 않는 자가되기를 원하고, 그것이 자기를 주장치 못하게 해주시기를 기도한 것이다.
히브리어 형용사[제-드]의 역어로서, [고의 죄], [교만]등을 뜻하는 말이다.
...............
말씀하시는 "죄의 종류"라 함은
아담의 범죄함을 통한 하나님과의 단절 관계를 불러온 원죄가 있습니다.
원죄로 인하여 우리 모두는 본성적으로 자범죄(스스로 짓는 죄)를 행하게 됩니다.
1. 원죄
(창3:6).(호6:7).(롬 5:12-19)
2. 본성적인 죄(내적인 죄)
(마7:17,18). (마12:33-35). (막7:20-23).(롬6:6,7,17).(롬8:3,5-7).(갈5:16-17).
3.자범죄 (외적인 죄)
(약 1:15).(요일3:4).(롬1:18-32), (고전6:9-11), (갈5:19-21), (골3:5-10), (계21:8)
-그리스도인은 '내적인 죄(죄의 본성)와 외적인 죄로부터 다 구원을 받는다 (고후5:17,18.엡4:24.요일5:18.롬6:6-23,롬8:1-13)
성경에서 말하는 자범죄 내에 있는 범죄의 종류는 허다합니다.
*. 고의적인 죄
(시19:13).(히 10:26,27).
*. 고의적이 아닌 죄
(민15:27-29).
*. 용서받을 수 없는 죄
(마12:31,32).(요8:24).(히 6:4-8).
*. 용서받을 수 있는 죄
(요일 5:16,17).
*. 은밀한 죄
(시 19:12). (시64:2). (시 90:8). (전 12:14). (겔 11:5). (마10:26). (눅 8:17). (눅12:2,3). (롬 2:16).
*. 자기도 모르는 죄
(시 19:12)
*. 소시의 죄
(욥13:26). (시 25:7).
*. 마음의 죄
(마5:28).
*. 생각의 죄
(잠24:9).
*. 혀의 죄
(전 5:6).(롬3:13,14).
하지만, 이것을 세가지로 분류해 본다면..
1. 육신의 정욕
육 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갈5:19-21).

2. 안목의 정욕
1) 여자에 대한 정욕
-내가 내 눈과 언약을 세웠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 (욥31:1).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마5:28).
2) 변태 성욕
이 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 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듯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롬 1:26,27).
3) 탐심
-저가 향촌 유벽한 곳에 앉으며 그 은밀한 곳에서 무죄한 자를 죽이며 그 눈은 외로운 자를 엿보나이다 (시 10:8).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 하니라 하시고 (눅12:15).
4) 눈의 모든 욕망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분복이로다 (전 2:10).
5) 우상숭배
너희 중 피한 자가 사로잡혀 이방인 중에 있어서나를 기억하되 그들이 음란한 마음으로 나를 떠나고 음란한 눈으로 우상을 섬겨 나로 근심케한 것을 기억하고 스스로 한탄하리니 이는 그 모든 가증한 일로 악을 행하였음이라 (겔6:9).

3. 이생의 자랑

1) 자기 의 - 욥이 스스로 의롭게 여기므로 그 세사람의 대답이 그치매 (욥32:1).
2) 지위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창3:5).
-겔 28:11-17
-새로 입교한 자도 말찌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딤전3:6).
-내가 두어자를 교회에게 썼으나 저희 중에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접대하지 아니하니 (요삼1:9).
3) 권세
내가 너희의 세력을 인한 교만을 꺾고 너희 하늘로 철과 같게 하며 너희 땅으로 놋과 같게 하리니 (레26:19).
4) 부(물질)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 (시 39:6).
-네 큰 지혜와 장사함으로 재물을 더하고 그 재물로 인하여 네 마음이 교만하였도다 (겔28:5).
5) 아름다움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열왕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겔 28:11,17).
6) 국력
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대하26:16)
7) 모든 헛된 것에 대한 자랑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치 아니하는 자로다 (시 24:4).
-저가 스스로 자긍하기를 자기 죄악이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시 36:2).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되 시온의 딸들이 교만하여 늘인 목,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며 아기죽거려 행하며 발로는 쟁쟁한 소리를 낸다 하시도다 (사3:16).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약4:16).
-그리스도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이 세가지 것으로 마귀에게 시험당하셨다 (마4:1-11;눅4:1-13).
 

 
원어성경에 하마르티아-->원죄(정과욕심) 야1:15욕심이 잉태하여 죄를낳고 죄가장성한즉
사망(하나님과의 관계단절의미함)을낳느니라.
호페이레마-->은혜에빛진죄 마6:12(주기도문)~우리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파라푸토마-->엎어진자,타락한자(히6:4~6) 한번비췸을얻고 하늘의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 바되고 하나님의 선한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새롭게 하여**회개케**
할수없나니.....
아이티----->죄없는자 요19:6 ~그에게는 죄를 찾지못하노라.
 

성경 속에 나타난 죄의 종류

죄의 종류에는 원죄, 자범죄, 고범죄, 용서받지 못할 죄 등이 있습니다.

1. 원죄(Original sin) : 이 죄는 아담과 그의 아내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지은 불순종의 죄입니다.
이죄는 에덴동산에서 다시 말하면 천국에서 인간이 지은 최초의 죄입니다.
그러면 그 당시에 아담과 하와는 대체 무슨 죄를 저질렀습니까?
지금 우리가 보기에는 아담은
살인하지 않았고 흉악하고 추악한 죄를 범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먹으면 죽으니 따먹지 말라는 선악나무의 과실을 따먹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범한 이 죄는 그들과 하나님 사이를
연결해주는 연결고리를 끊어버리는 엄청난 문제를 가져왔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피조물인 아담이 자기 위치에서 순종하기를 바라셨지만
아담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것이 최상의 것이라는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사랑에 의심을 품었고 하나님과 같이 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 3:5).
이 죄는 피조물인 아담이 자기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대적하는 대역죄에 해당하는 죄인 것입니다.

이 죄는 영적으로는 아담이 죄를 범하므로 인하여
생명의 근원이 되는 영이 하나님과 관계가 두절된 것을 뜻합니다.
육적으로는 아담의 피를 이어 받은 모든 사람은
이 죄의 책임과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담의 피를 이어받은
그의 후손들은 모두가 다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입니다.
성 경은 한 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 왔다고 말합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죄가 한 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들어왔다는 의미는 아담이 지은 죄가 아담 한 사람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고 아담이 인류 전체를 대표하는 대표자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해당된다는 뜻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아담은 장차 오실
예 수 그리스도의 표상이라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 하느니라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롬5:13-14).
말씀에서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하였나니" 이 말씀의 뜻은 아담처럼 선악과를 따먹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여전히 죄가 있었으므로 사망이 왕 노릇 하였다는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온 인류는 아담으로 인해 모두가 죄인이 되었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죄는 아담이
혼자 지은 단순한 죄가 아니고 온 인류를 대표하는 죄인 것입니다.
만일 아담의 죄가 아담 한 사람에게만 국한 된다면 아담 한 사람의 죄로 인해 그로부터 출생하는 모든 인류가 죽어야 된다는 것은 얼마나 불공정한 일입니까?
하나님의 성품으로 보아 그럴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
공의의 하나님이 아니라 불공정 하신 하나님이 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 경은 아담 한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된 것과 같이 한 사람(예수)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었다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5:19).
인성과 신성을 겸비하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의 의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처럼 아담 한 사람의 죄가 인류에게 전가 되는 것도 마땅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아담은 온 인류를 대표하는 대표자가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을 그리스도의 표상이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죄란
아담이 처음 저지른 이 죄를 말하며 오로지 원죄만이 유전하는 죄가 되어 모든 사람은 죄책과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자범죄(Actual sins) : 자범죄란 원죄로 인해 에덴에서 쫓겨난 죄성을 가진 사람들이 이 땅에 살면서 지은 죄를 가리킵니다.
죄의 뿌리를 원죄라고 말한다면 자범죄는 죄의 열매인 것입니다.
죄의 열매는 세상을 살면서 행위로 짓는 모든 죄의 총칭입니다.
원죄가 모든 사람에게 죄책과 죄성이
전가되는 죄라면 자범죄는 본인 스스로 범한 죄를 말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일부 목사님들은 가계에 흐르는 저주가 있으며 조상죄가
자손에게 유전 된다고 주장하면서 아래 말씀을 인용해서 설교한다고 합니다.
그 러나 이는 성경을 잘못 해석한데서 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신 5:9).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과실을 사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고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민 14:18).

말씀에서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의 뜻은 아비의 죄로 인한 형벌이 자손 삼사 대까지 영향이 미치게 된다는 뜻이지 부모가 지은 죄 자체가 자손에게 유전 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 민수기 14장 18절에서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민 14:18). 말씀에서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라는 말은 아비의 죄를 자손 삼사대까지 직접 갚는다는 의미는 아니고 아비가 저지른 죄악의 결과가 후손 삼사대까지 영향이 미치게 됨을 말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폭력을 행사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들은 성장해서 그들도 부모와 같이 폭력을 행사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어려서 죄의식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자녀들이 부모의
행동을 보고 자라면서 자신도 모르게 배우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애들 보는 데서는 찬물 한 그릇도 못 마신다."라는 말입니다.
이 속담은 애들은 목이 마려서 물을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하는 대로 똑같이 따라하면서 그냥 물을 달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행동은 위와 같이 자녀들의
인격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옛날에는 대가족제도로 한집에서 삼사 대가 함께 사는 것은 기본이었습니다. 따라서 한 가정에서 할아버지의 악행이
손자에게까지 영향이 미치게 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자범죄가 유전되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사실은 유전 되는 죄는 아니고 보고 듣고 배우는 교육의 문제인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성경은 여러 가지 문체와 비유법을 사용해서 기록되었는데 이런 경우는 죄를 짓지 말라는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서 과장법을 쓰지 안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성 경은 자범죄가 유전되거나 상속되지 않는다고 에스겔서 18장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범죄 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비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할 것이요 아비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하리니 의인의 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겔18:20).
요 한복음 9장에서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길을 가다가 날 때 날 때부터 소경된 자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제자들이 예수님께 묻기를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요 9:2). 라고 물어 보았습니다.
그 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요 9:3). 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또 한 로마서 8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육신이 연약해서 알게 모르게 짓는 죄가 많이 있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육체의 소욕에 따라 범하는 죄가 있습니다.
좀 더 높아지고자 더 많은 대접을 받고자 하여 짖는 죄입니다.
이 죄는 육체의 소욕에 따라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하여 그리고 육체의 안일과 쾌락을 위해 짓는 죄들입니다.
이죄는 계획해서 의도적으로 짓는 죄라기보다는
육체가 연약해서 마귀의 유혹에 이끌리어 범하게 되는 죄인 것입니다.
이 죄는 예수 믿고 회개하여 사함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가. 고범죄(故犯罪) : 이 죄는 고의적으로 짐짓 범하는 죄를 말합니다.
죄가 되는 줄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계획해서 짓는 죄를 말합니다.
이 죄는 자기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어떤 일을 계획해서 고의적으로 짓는 죄를 말합니다.
이 죄는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며 질투하면서
상대를 깎아 내리기 위하여 악한 마음으로 짓는 죄입니다.
고범죄는 여러 사람 앞에서 자기만을 나타내고자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을 무시하는 망령된 행위로 짓는 죄입니다. 얼마나 교만합니까.
그래서 의도적으로 짓는 이 죄는 계획을 세울 때도 양심의 가책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므로 고범죄는 단순히 자기가 연약해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짓는 죄보다 훨씬 악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일부러 악을 행하기 위해 일을 계획하여 죄를 짓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고범죄가 자기를 주장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또 주의 종으로 고범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시 19:13).

만약 여러분이 소속하고 있는 교회의 목회자가
이런 고범죄를 계속하여 짓고 있다면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냥 교회를 떠나시겠습니까?
아니면 그를 위해 기도하시겠습니까?
일흔 번의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시겠습니까?
우리는 무엇보다도 교회를 바로 이끌어야 할 목회자들이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그런 악한 죄를 짓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나. 용서받지 못할 죄(성령 훼방죄) : 이 죄는 어떤 죄를 말하는 것일까요?
성경은 용서받지 못할 죄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죄입니까?
그 렇다면 과연 그 죄는 어떤 죄일까요?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 12:31-32).
그렇습니다.
성령을 거역하는 죄는 용서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성령을 훼방하는 이 죄는 성령의 역사를 거부하고
성령께서 하시는 일을 적극적으로 방해하며 부인하는 죄입니다.
이 죄는 복음을 듣고도 성령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죄,
다시 말해 성경 말씀을 부인하고 예수를 믿지 않는 죄를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한때 복음을 거부하고
예수를 믿지 않았던 죄도 성령 훼방죄에 해당 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주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배반한 적이 있으며 사도 바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스데반 집사가 돌로 맞아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겨 찬성하기도 했습니다.
신도들 가운데에는 한때 복음을 거부한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성령 훼방죄는 이 땅에서 숨을 거둘 때까지,
육체에서 영혼이 떠날 때까지 예수를 믿지 않는 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죄는 용서 받지 못하는 죄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하늘의 은사와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는 다시 회개케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용서 받지 못할 죄를 범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 한 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보임이라"(히 6:4-6).
모름지기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의 참여한바 있는 신자가
교만해져서 이런 용서 받지 못할 죄를 지어서는 절대로 아니 될 것입니다.
예수 믿고 은사 받아 타락한 자들과 예수를 파는
사이비 이단들이 여기에 해당되는 죄를 범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법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거역하는 것이 바로 죄가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왜 그토록 많은 죄를 짓고 살까요?
그것은 더 많이 갖고 싶고 더 높아지고자 하는 끝이 없는 욕심 때문입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만약 지구를
소유하게 된다면 그 다음엔 우주를 갖고 싶어 할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도 우리 인간의 마음이 우주보다도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그 우주 보다 큰 인간의 마음을 채우고 다스릴 수 있을까요?
그것은 분명 우주 보다 큰 그 무엇이거나 아니면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그 어떤 분이라면 가능할 것입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예수님을 내안에 구주로 모실 때
비로소 자아가 깨어질 수 있으며 끝이 없는 욕심을 그분께서 다스려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예수 믿고
진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욕심으로 부터 자유 함을 얻을 수 있으며 또한 주님이 주시는 진정한 기쁨과 감사와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네 가지 근원적인 죄
저 는 여러 해 동안 죄의 목록들을 살펴보는 중에 인류가 안고 있는 보다 근원적인 죄의 목록들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목록들이 구원론의 핵심적인 주제들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러한 근원적인 죄의 목록들을 대략적으로 살펴보고 다음 장에서 한 항목씩 분리하여 깊이 연구해 보고자 합니다.
(1) 범죄한 죄인
우 리에게 구원이 필요한 첫 번째 이유는 우리 모두가 범죄하였으며,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모두 범죄하였다고 가르칩니다.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요일 1:10).
물론 성경 말씀이 아니더라도, 양심이 마비된 사람이 아닌 한 전혀 죄가 없다고 주장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신앙인이든 아니든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죄의식 혹은 죄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 리는 죄책감으로 오랫동안 괴로워 했던 실례를 다윗에게서 발견합니다. 다윗은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시 51:3)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선지자 나단을 보내 그의 죄를 드러낼 때까지 거의 1년 동안 자신의 죄악을 숨기고 있었습니다(삼하 11장, 12장). 그동안 그가 당한 고통은 시편 32편과 51편에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시 32:3, 4).
저는 이 문제는 “다윗의 문제”라고 부릅니다. 우리 중에도 혹 이런 문제로 고통하시는 분이 계실 줄 압니다. 어떤 분은 용서받지 못할 죄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령 훼방죄 혹은 고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죄 책감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이 죄책감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용서받지 못할 죄는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죄를 어떻게 처리하시는가? 이러한 주제들을 명확하게 연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확신이 부족하게 되면 신앙 생활은 마치 밑이 깨진 항아리처럼, 아무리 많은 은혜를 받아도 영혼은 언제나 메말라 있게 됩니다. 말씀을 들을 때는 영혼의 그릇에 은혜가 차고 넘치지만, 며칠만 지나면 모두 새어나가 버리고 다시 마음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집니다.

(2) 신분적 죄인
우 리에게 구원이 필요한 두 번째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마귀의 자식”으로 출생하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요 8:44)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우리가 누구에게서 났다고 말씀하셨습니까? 마귀입니다. 예수님 말씀대로라면 우리는 모두 마귀의 자식입니다. 자식이라는 말은 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인간은 분명히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습니다(창 1:26, 27).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가리켜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다고 말씀하셨을까요?
제 가 목회를 갓 시작한 전도사 시절에 있었던 일입니다. 전화벨이 울려 수화기를 들자 마자 다짜고짜 “전도사님, 아들이예요” 그러는 겁니다. 저는 전화 건 사람이 누구며, 아들이라는 소리가 무슨 소린지 알아차리기 위해 재빨리 교인들의 목소리와 이름을 머리 속에서 더듬어야 했습니다. 제발 교회에 전화하실 때 이름 좀 말씀하세요. 어떤 분들은 전화를 걸고는 “목사니~임. 접니다.” 그러고는 가만히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가 없어 “저~, 실례지만 누구-신-지…”하면 “아니, 목사님! 제 목소리도 못알아 들으세요?”하고 따집니다. 아니, 저희 목사들이 무슨 점쟁이입니까? 제발 전화하시면 먼저 “목사님, 저 누구입니다”하고 신분 좀 밝히세요. 한국통신에서 그러는데 그게 전화 예의랍니다.
어 쨌든 아까 그 전화는 한 집사님에게서 온 전화인데 며느리가 손자를 낳았으니 와서 기도 좀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애비를 닮았다는 등 칭찬이 대단합니다. 저는 교회에서 늘 보던 예쁜 아기들을 상상하며 곧장 집사님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그런 갓난아기를 본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도착하자 마자 집사님은 포대기로 감싸놓은 아이를 풀어 보여 주시면서 “전도사님, 아이 좀 보세요. 애비를 꼭 빼닮았어요.” 하시는 것입니다. 아이를 보는 순간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무언가 잘못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피부는 쭈글쭈글하고 여기저기 털이 덮여 있는 모습하며, 메주가 떨어진 것처럼 이상한 모양으로 길죽하게 생긴 머리 모양하며, 제가 보기엔 애비를 닮기는커녕 영화에 나온다는 그 E.T를 닮아 보였습니다. 그 후에도 몇번 더 갓난아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만 그때마다 속으로 “아이구, 애를 좀 예쁘게 못낳나?”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 후 저도 기대하던 아이를 낳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저희 내외가 겉은 멍쩡하게 생겼으니 제대로된 아이를 낳으리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낳고 보니 저도 별수가 없었습니다.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며 어딜 닮았나 찾았지만 예전에 읽었던 “발가락이 닮았다”던가 “닮았네”던가 하는 소설 제목만 생각이 났습니다.
그 러나 놀라운 일입니다. 이러한 아기들이 백일이 지나고, 살이 붙기 시작하면서 점점 예뻐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정말 그 아기에게서 부모의 모습들이 언뜻언뜻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희 아이도 저를 아는 분들을 만나면 꼭 애비를 닮았다고 하고, 제 집사람을 아는 사람들은 애미를 닮았다고 합니다. 둘이 낳았으니 둘을 닮았겠지요. 그런데 애를 길러보니 외모만 닮은 것이 아니라 행동도 닮아갑니다.
제 아들이 4살쯤 되었을 무렵의 일입니다. 어느 날 서재에서 책을 보다가 잠시 머리를 식히려 창 밖을 내다보니 아들 녀석이 마당을 걷고 있는데 뒷짐을 지고 노인처럼 갈 지(之)자 걸음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아내를 불러 “여보, 저 녀석 걷는 것 좀 봐요. 애가 무슨 노인처럼 걸어?”하고 말하자, 아내는 배를 잡고 한참을 웃더니 “당신이 무슨 생각하실 때 저렇게 걸어요” 하는 것입니다.
예 수님께서 유대인들을 마귀의 자식이라고 하신 것은 마귀가 유대인들을 창조했거나 낳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줄 아노라”(요 8:37)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행동은 아브라함이 아니라 마귀를 닮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의 행사를 할것이어늘”(39절),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44절)고 하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나아가 “죄를 짓는 사람은 악마에게서 생겨났습니다. 악마는 처음부터 죄를 짓는 자이기 때문입니다”(요일 3:8, 표준 새번역)라고 말했습니다.
저 는 이것을 “아담의 문제”라고 부릅니다. 성경은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롬 5:12)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조상 아담이 범죄하여 죄인이 되므로 그의 후손인 우리도 날 때부터 죄인의 신분으로 출생한다는 것입니다.
3) 죄의 성향을 가진 죄인
우 리에게 구원이 필요한 세 번째 이유는 우리가 죄의 성향을 가진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경험을 다음과 같이 진술하고 있습니다. “나의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원하는 이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그것을 함이라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내가 이로 율법의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사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롬 7:15-20, 24).
바 울은 여기서 자신은 죄를 범하지 않으려고 하였지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죄를 범하고 마는 곤혹스러움을 이야기합니다. 바울은 이것이 “내 속에 거하는 죄”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내 속에 거하는 죄”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로마서 7장에 이어지는 8장 1, 2절에서 한 흥미있는 표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1, 2).
여 기서 바울은 성령과 죄를 “법(칙)”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법칙이란 무엇입니까? 국어사전에는 “언제 어디서나 일정한 조건하에 성립하는 보편적 필연적 관계”라고 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 법칙이란 저절로 되는 것이고, 언제나 동일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바 울을 죄를 하나의 “법(칙)”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속에는 이러한 죄의 법칙이 있습니다. 이것을 신학적인 용어로 “죄의 성향”(propensities of sin)이라고 부릅니다. 이에 대하여 엘렌 화잇은 “각 사람의 마음속에는 지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영적인 능력 곧 옳은 것에 대한 분별력과 선에 대한 갈망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런 지선(至善)의 원칙들에 대항하는 힘이 우리 속에 있다. 이것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은 결과가 모든 사람의 일상 경험 가운데서 나타나는 성악(性惡)인 것이다. 사람의 본성에는 악을 행하려는 성향(a bent to evil) 곧 인간이 자신으로서는 저항할 수 없는 힘(a force)이 내재되어 있다”(교육 29)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짓는 것은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되는 것입니다.
죄 는 우리 외부에서 내부로 침투해 들어오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우리 내부에서 솟아 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식전에 손을 씻는 유전 문제로 바리새인들과 논쟁이 벌어졌을 때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막 7:15, 16, 20-23)고 하셨습니다.
그 렇습니다. 죄는 우리 밖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도 있습니다. 우리는 밖의 유혹 때문에만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 속에 있는 죄 때문에 더욱 자주 실패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선하게 살고 싶어하지만 동시에 끊임없이 죄로 기우는 성향 때문에 괴로워 합니다. 저는 이 문제는 “바울의 문제”라고 부릅니다.
(4) 죄에 대한 연약성을 가진 죄인
우 리에게 구원이 필요한 네 번째 이유는 우리가 죄에 대해 굴복하는 육신적 연약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졸고 있는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마 26:41)고 하셨습니다.
서 기 31년 유대력 1월 13일 목요일 저녁,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드신 후 감람산으로 가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오늘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나를 인하여 실족하리라-난외 주)”고 말씀하신 후 스가랴 13장 7절의 예언을 인용하셨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칼아 깨어서 내 목자, 내 짝된 자를 치라 목자를 치면 양이 흩어지려니와 작은 자들 위에는 내가 내 손을 드리우리라.” 그러자 의협심이 강하고 필요할 때 필요한 말을 잘할 줄 아는 베드로가 나섰습니다. “다 주를 버릴지라도(주를 인하여 실족할지라도-난외 주)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실족지 않겠나이다-난외 주).” 예수께서 즉시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고 말씀하시자 베드로는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라고 맹세하였고 다른 제자들도 이와 같이 말하였습니다(마 26:31-35). 여러분은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의 이 말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들이 거짓말을 했을까요? 아닙니다. 그들은 정말 그렇게 하려고 결심했습니다. 예수님을 버린다니요? 천부당 만부당한 소리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먼저 잠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예수께서는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잠을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두번이나 깨웠지만 그들은 다시 잠들었습니다. 육신이 약했기 때문입니다.
예 수께서 체포되시자 베드로는 “멀찍이”(마 26:58) 따라가서 대제사장 집 뜰에 피워둔 모닥불을 쬐고 있다가 하녀가 추궁하자 겁을 먹고 저주까지 하며 예수님을 부인하였습니다. 그가 세번째 예수님을 부인할 때 “닭이 곧 울”었습니다(마 26:74).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마 26:75).
우 리는 잘 사용하는 속담 중에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연약성을 잘 나타내는 말 중의 하나입니다. 굳은 결심과 맹세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유혹이나 압력 앞에 무릎을 꿇고 마는 것이 인간입니다. 저는 이것을 “베드로의 문제”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우리가 매일 겪고 있는 경험의 일부입니다.
 
죄인이 되는가? 아니면 죄인으로 출생하는가?
여 러분! 지금 여러분에게 성경을 강의하고 있는 제가 죄인입니까 아닙니까? 아니라고요?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적으로 볼 때 저는 죄인이 아닙니다. 그런데 만일 제가 여러분 집에 가서 무엇인가를 가져갔다면 저는 의인입니까 죄인입니까? 예, 저는 죄인입니다. 이와같이 일반적으로 죄인이란 어떤 불법적인 행위를 저지른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 러나 성경은 다른 의미에서 죄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5장 19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성경은 아담이 죄인이 되었기 때문에 그의 모든 후손은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라고 가르칩니다. 이에 대하여 엘렌 화잇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아담은 시험에 실패하였다. 그가 하나님의 율법에 반역하였으므로 그의 모든 후손은 죄인이 되었다”(원고 126, 1905). “아담은 실패하였고 그는 그의 후손들에게 죄를 양도하였다.”(편지 1331, 1900). 여기서 죄를 양도하였다는 말은 원문에 entail로 되어 있는데 이 단어는 한사상속(限嗣相續)이라는 말로 번역됩니다. 한사상속이란 법률용어로서 “상속인을 한정하여 양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담이 죄인이 되고, 그 죄를 후손에게 양도했기 때문에, 아담의 모든 후손은 나면서부터 죄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 러므로 다윗은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 51:5)라고 말하고, 예수께서는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요 8:44)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우리가 범죄함으로 죄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죄인으로 출생했기 때문에 죄를 범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편 58장 3절은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도다”라고 말합니다.
우 리가 나면서부터 죄인이라고 하는 이 사실을 깨닫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사실을 깨닫는 데서부터 구원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사람은 태어날 때는 죄인이 아니며, 스스로 범죄함으로서 죄인이 된다고 가르칩니다. 이 견해에는 치명적인 함정이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결과적으로 사람이 범죄하기 전까지는 구주가 필요없는 것으로 만듭니다. 또한 일말이라도 사람이 스스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암시를 줍니다. 이러한 견해들은 모두 위험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자만을 구원하실 수 있다. 우리가 전혀 속절없이 우리의 상태를 깨닫고 자신을 의지하는 모든 마음을 버릴 때에만,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붙잡게 될 것이다”(가정과 건강 340. 이하 모두 영문 쪽수임).

인간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가?
앞 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사람은 ① 범죄한 죄인이며, ② 신분적 죄인이며, ③ 죄의 성향을 가진 죄인이며, ④ 죄에 대한 연약성을 가진 죄인입니다. 사람이 범죄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죄인의 신분과 죄의 성향과 죄에 대한 연약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절망적인 상태에서 인간은 스스로 벗어날 수 있을까요?
(1) 전적 타락성(Total depravity)
인 간의 본성이 선한가 악한가에 대하여는 맹자의 성선설(性善說)과 순자의 성악설(性惡說)이 있습니다. 성선설은 인간의 본성은 선천적으로 선하며, 나쁜 행위는 물욕에서 생겨난 후천적인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성악설은 인간의 본성은 악하며, 선한 행위는 교육이나 학문?수양 등 후천적인 작위(作爲)에 의해서 하게 되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이 두 주장 가운데서 어떤 것이 옳은가를 우리의 경험을 통하여 판단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실제로 우리는 학습하지 않은 선한 행동이나 악한 행동을 자연스럽게 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라 할지라도 이기심과 동정심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성선악 혼효설(性善惡 混淆設)입니다.
성 경은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 어떻게 가르치고 있습니까? 예수께서는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마 12:34)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가 죄를 범하므로 악해지는 것이 아니라, 본성이 악하기 때문에 선을 행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구스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그 반점을 변할 수 있느뇨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렘 13:23)는 말씀과 상통하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롬 7:18)고 하였습니다. 성경은 순자의 성악설 쪽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순 자는 사람이 타고난 능력 가운데는 성(性)과 위(僞)가 있는데, 성은 천성이라 인간의 힘으로 변화시키지 못하는 능력이고, 위는 노력과 학습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이라고 가르쳤습니다. 따라서 인간이 성을 따라 행동하면 악이 되고, 위를 따라 행동하면 선이 된다는 것입니다. 순자의 이 관찰은 매우 놀라운 것입니다.
엘 렌 화잇은 “교육과 수양과 의지력의 연단과 인간의 노력은 제각기 적당한 구실을 하지만 이것들이 마음을 변화시키는 일에는 무력한 것이다. 이것들이 혹 행위의 외모적 단정을 만들어낼 수는 있다 할지라도 마음을 고칠 수 없으며, 생애의 동기를 깨끗게 할 수도 없다”(정로의 계단의 계단 18)고 하면서 “본성적으로 사람에게 잠재하고 있는 선을 계발시키기만 하면 족하다는 관념은 치명적인 속임수이다”(정로의 계단 18, 19)라고 경고하였습니다.
특 히 엘렌 화잇은 가인의 제물에 대해 언급하면서 “어떤 사람들은 인류에게 필요되는 것은 구속이 아니라 발전이라 하며, 그것이 인류를 세련되게 하며 향상시키며 갱생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가인이 희생의 피가 없는 제물을 드리고 하나님의 은총을 얻으려고 생각했던 것처럼, 이 사람들은 속죄없이 인류를 하나님의 표준까지 높이려고 한다. 가인의 역사는 그리스도를 떠난 사람의 종말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보여준다. 인류는 스스로 자신을 새롭게 만들 능력이 없다”(부조와 선지자와 선지자 73)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기 독교의 신앙은 결코 수도(修道)나 수행(修行)이 아닙니다. 그렇게 하기에는 인간은 너무나 절망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수행은 오물 구덩이에 빠진 사람이 오물이 묻은 손으로 자신을 닦는 깨끗게 하려는 것과 동일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빠진 죄의 구렁텅이에서 우리 자신의 힘으로 피해 나올 수 없다. 우리의 마음은 악한데 우리가 그것을 고칠 수 없다”(정로의 계단의 계단 18).
성 경은 인간은 전적으로 부패하였으며, 전적으로 타락하였다고 가르칩니다.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인간의 본성은 바로 그 근원이 부패하게 되었”(리뷰 엔 헤랄드. 1901. 4. 16)습니다. 우리 안에는 계발하거나 발전시킬 어떤 선(善)이 없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구원은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 러나 여러분 중에는 경험상 아직도 전적 타락설을 전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무언가 의문점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압니다. 왜냐하면 인간 속에 무언가 선한 것이 약간은 존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하였다면 어떻게 구원받지 못한 불신자들이 불쌍한 사람들을 동정하고 자비를 베풀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답을 얻기 위해서는 인간이 범죄하던 때의 장면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창 2:17)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하나님과 같이 되”(창 3:5)리라고 하였습니다. 하와는 사단의 말을 믿고 그 말에 따라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로마서 6장 16절은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베드로후서 2장 19절은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은 사단의 말을 따라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서 이제 사단의 지배 아래 놓이게 된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엘렌 화잇은 “인간의 본성은 범죄로 말미암아 너무 약하여졌으므로 그 자신의 힘으로는 악의 세력을 저항하기가 불가능하게 되었다. 사람은 사단에게 사로잡힌 자가 되었으니 만약 하나님이 특별히 간섭하시지 아니하셨더라면 그는 영원히 그대로 사로잡힌 자가 되었을 것이다”(정로의 계단 17)라고 하였습니다.
하 나님께서 어떻게 “특별히 간섭”하셨을까요? 그것이 바로 “원복음” 곧 인류에게 주신 첫 복음이라고 하고 “구속의 경륜(계획)”이라고도 하는 창세기 3장 15절의 내용입니다. 화잇은 “바로 여기에 사단의 권세와 싸워서 이기기 위하여 전쟁 마당에 서실 구세주에 대한 첫 약속의 말씀이 주어졌다”(가려뽑은 기별 2권 106)고 하였고, “그것은 종말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에 미치고 지상에 생존할 모든 사람이 참가할 대쟁투를 미리 보여 준다”(각시대의 대쟁투 505)고 하였습니다.
창 세기 3장 15절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이 구절이 영어 흠정역 성경(KJV)에는 “내가 너와 여자 사이에 적의(敵意)를 넣어주고”(영문 직역, I will put enmity between thee and the woman)라고 되어 있습니다. 화잇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이 원수 관계는 선천적으로 되지 않는다(이 적의는 선천적으로 갖게 되는 것이 아니다-영문 직역). 인류가 하나님의 율법을 범했으므로 그의 본성은 악해졌다. 그리하여 그는 사단과 조화되고 불목하지 않게 되었다. 죄인과 죄의 창시자인 사단과는 본질상으로 아무런 원수 관계가 존재치 않는다. 둘 다 반역으로 악해졌다. …만일 하나님께서 특별히 간섭하지 않으셨을 것 같으면 사단과 인류는 동맹하여 하늘을 대항하였을 것이다. 인류는 사단과 원수가 되기는커녕 오히려 하나님을 반대하는 일에 연합하였을 것이다. …사단이 그와 여자와 그리고 그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이 원수가 될 것이라는 선언을 듣자 그는 인간의 본성을 타락시키려는 그의 노력이 방해를 받을 것과 인류가 어떤 방법으로든지 자기의 세력을 저항할 수 있게 될 것을 알았다. …사람의 마음속에 사단에 대한 증오심을 일으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영혼 속에 주입시키시는 은혜이다. 이와 같이 회개케 하는 은혜와 새롭게 하는 능력이 없었으면 인류는 계속적으로 사단에게 사로잡혀 그의 명령에 복종하고자 언제나 대기하고 있는 종노릇을 하였을 것이다.”(각시대의 대쟁투 505, 506).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 사이에 넣어주신 적의(敵意)는 초자연적인 것이다”(가려뽑은 기별 254).
그렇습니다. 우리의 본성 속에는 선천적인 선(善)이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죄에 대항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주입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 은혜의 정체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성령입니다.
인 간의 죄악이 극에 달했던 노아 당시, 하나님께서는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창 6:3)고 선언하셨습니다. 엘렌 화잇은 이 구절을 주석하면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성령이 언제나 범죄한 인류와 다투시지 않으리라고 선언하셨다”(부조와 선지자와 선지자 92)고 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치명적인 것이었습니다.
지 금은 타락한 인간의 마음 속에 죄를 제지하는 성령의 능력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마치 사람 속에 어느 정도 선한 것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은혜의 시기가 끝난 후의 형편에 대하여 엘렌 화잇은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악인들을 누르고 있던 억제는 제거되고 사단이 마침내 회개하지 않은 자들을 완전히 지배하게 된다. …악인들은 그 은혜 시대에 주어진 기회를 잃어버렸고 계속적으로 거절당한 하나님의 영은 마침내 거두어졌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인간의 감정의 거센 바람을 막아 주지 않으면 각종 투쟁의 요소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그들의 분노는 기별을 받아들인 모든 사람들에 대하여 일어나고 사단은 증오와 박해의 정신을 극도로 격발시킬 것이다(부조와 선지자 613, 614).
그때에 우리는 성령에 의해 전혀 제어받지 않는 타락한 인간의 본성이 어떤 것인가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2) 전적 무능력(Total inability)
한 부자 관원이 예수님께 와서 물었습니다.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는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마 19:16, 17).
그 러나 과연 우리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킬 수 있을까요? 바울은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 8:7)고 말합니다. 예레미야는 “구스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그 반점을 변할 수 있느뇨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렘 13:23)고 말합니다.
저 는 전에 한 혼혈 가수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피부색이 다른 아이와 다르다는 사실을 국민학교에 다닐 때에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학교가 끝나고 돌아올 때마다, 그는 냇가에 가서 돌을 주어 손등에 피가 나도록 문질렀지만 피부는 조금도 희어지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구스인이 그 피부색을 변할 수 없는 것처럼 우리도 선을 행할 수 없다고.
그 러나 우리는 구원받지 못한 불신자들이 선을 행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그가 아직도 성령에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가 성령에게 반응하고 있는 한 구원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이러한 가능성마저 저버린 사람들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하 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둔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롬 1:18, 19, 21-23).
그러면 예수님은 왜 그 부자 법관에게 지키지도 못할 계명을 지키라고 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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