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영리를 통한 전도
읽을 말씀 : 요한복음 1장 12절
외울 말씀 :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1:12)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막상 복음을 전하려고 하면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난감해집니다. 이럴 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도의 도구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 CCC라는 대학생선교단체에서 사용하는 ‘4영리’라는 소책자를 많이 이용합니다. 이 시간은 ‘사영리’를 가지고 전도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전도할 때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상황에 맞게 적당한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사영리 전도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는 전도법입니다. 그래서 바쁜 출퇴근길이나 시장 같은 곳에서는 적절하지 않고, 공원이나 카페 등 비교적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4영리 책자를 같이 읽을 수 있는 환경에서 전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또 전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전도자의 태도입니다. 전도는 믿도록 설득하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전도하려는 대상이 스스로 받아들이도록 해야지 강제로 설득하거나 일방적으로 내가 할 말을 해버리고 마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할 때는 공손해야 하며, 상대를 배려해야 합니다.
혹 지금 듣기 싫다고 거절할 때도 공손하게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축복하며 다음을 기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분들은 다음 기회는 없다며 막무가내로 내 말을 들으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할 경우 다음의 기회조차 뺏어버릴 뿐 아니라 예수 믿는 사람들은 무례한 사람이며, 예수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4영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봅시다.
‘사영리’라는 말은 구원받는 네 가지 영적 원리를 정리한 것입니다.
사영리 전도법은 사영리 소책자를 다른 설명 없이 같이 읽어주면 됩니다.
제 1 원리를 먼저 보겠습니다.
자연계에 법칙이 있듯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도 영적인 원리가 있습니다.
제 1원리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며, 당신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이라는 말 대신에 ‘나’라는 말을 대신 넣어서 읽어 봅시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며, 나를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셔서 당신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000 님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이 사랑을 깨닫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십니까? 000님 인생에 수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부연 설명 : 시간에 여유가 있는 상황일 때 )
부부가 서로 불만족할 때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이 잘못되는 것의 대부분이 사랑의 결핍이 원인입니다. 인생살이에서 고독을 느끼고 삶의 허무를 느끼고 방황할 수 없는 이유도 사랑의 부재에 원인이 있습니다.
사람은 사랑이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랑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통해 사람을 찾아 결혼을 합니다. 이 사람이다 싶어 결혼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가끔은 사랑에 금이 가고 권태도 느낍니다. 실망을 느낍니다. 설사 그렇게 깊은 단계가지 가지는 않더라도 이상스럽게 찾아오는 내 마음의 공백은 채울 길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도 남편도 그 공백을 채워주지를 못합니다. 왜 사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고 방황하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은 가장 가까운 사랑하는 나의 아내, 남편, 부모, 자식도 채워줄 수 없었던 마음의 공백을 채워주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 계시다고 말씀합니다. 그 분이 하나님입니다. 저는 이 시간 하나님의 사랑을 여러분에게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인지 저도 잘 모릅니다. 그 사랑이 저를 울리고 지금도 가슴 뭉클하게 하지만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잘 모릅니다. 다만 그가 저와 여러분을 사랑한다는 사실만을 확신하고 있을 뿐입니다.
--- (부연설명 끝) ----
우리는 부모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은 압니다. 그러나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는 잘 모릅니다. 하물며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사랑은 모르고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몰라도 받기만 하면 됩니다. 받으면 그 사랑이 나의 것이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십니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6)”
인간은 영원히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고 가지고 살아가며 끝내 그 운명에 이르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멸망을 거두시고 영생을 주시기로 계획하셨습니다. 그 방법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한복음10:10)”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생명이 풍성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풍성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
제 2 원리를 봅시다.
[사람은 죄에 빠져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 수 없고, 또 그것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서도 ‘사람’이라는 말을 빼고 ‘나’라는 말로 읽어봅시다.
[나는 죄에 빠져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 수 없고, 또 그것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로마서 3:23)”
모든 사람 중에는 저와 여러분들도 포함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다는 말은 사람답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사람답게 태어나지 못했고 사람답게 살지도 못했습니다. 하나님과 더불어 함께 교제하면서 살아가야할 인간이 그렇게 태어나지 못했고, 또 그렇게 살지도 못했습니다. 인간의 공허함은 여기서 오는 것입니다.
(부연설명 : 시간이 여유가 있는 상황일 때)
집 안에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사람들이 왜 애완견을 키우는지 아십니까? 외로워서 그렇습니다. 어떤 목사님이 아파트에 살며 애완견 여러 마리를 키우는 부인에게 예수님 믿고 교회를 나오시라고 전도를 했더니 개 때문에 못나간다고 하더랍니다. 그런데 개들이 사납게 짖자 아파트 주민들이 항의를 했습니다. 결국 그 부인은 개를 포기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인간은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살지는 않고 다른 것들로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려 한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70이 넘은 목사님이 재혼하시는 걸 본 일이 있습니다. ‘얼마나 더 사신다고 결혼인가? 주책스럽게 70이 넘어 무슨 결혼인가? 여기가 미국도 아닌데 ... ’ 생각을 했는데 그 목사님 말씀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외로워서 못 살겠다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외로우면 병들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친구로 삼아 교제하시려고 만든 인간이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다가 죄인이 되었습니다. 자기도 망했고 후손된 우리도 영원히 망하게 했습니다. 이것이 인간이 죄인이 된 이유이며, 인간의 비극이 여기서 나옵니다.
-- (부연설명 끝) --
하나님 없이 제 마음대로 사는 사람은 적극적일 때는 하나님께 반항하게 되며, 소극적일 때는 하나님께 무관심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죄의 증거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습니다. 단절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생명은 하나님께로 부터 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이 끊어졌으니 그 결과 사람은 죽습니다. 사람은 죽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하였습니다. (로마서 6장 23절)
유명한 작가인 단테가 쓴 ‘신곡’에서 지옥에 관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곳을 들어가는 자는 희망을 버릴지어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인인 인간 사이에는 건너지 못할 커다란 간격이 생겼습니다. 그것이 바로 죄입니다. 인간들은 이 멀어진 간격을 선행, 철학, 종교 등의 방법으로 좁혀보려고 하지만 할 수 없습니다. 이 간격을 이어주는 유일한 길이 제 3원리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 3 원리에 뭐라고 하셨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만이 사람(나)의 죄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님의 유일한 길입니다. 당신은(나는) 그를 통하여 당신(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게 되며, 또 그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죄가 무엇일까요? 인간이 자신의 본분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것이 죄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하였고, 인간에게는 창조한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그런 인생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것이 죄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있으니 인간답게 살아가는 법도를 알지 못하고, 그저 제 마음대로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아갑니다. 그리고 살아가는 것 같지만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인간은 죽어가는 존재입니다.
이런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는 이름이며, 그리스도는 구원자라는 뜻으로 헬라어입니다. 히브리어로는 ‘메시아’라고 합니다.
죄인의 말로는 죽음입니다. 죽음은 인간이 죄값을 치르는 형벌이며, 현상입니다. 누군가 내 죄값을 대신 치르고 죽어준다면 어떨까요?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그렇게 죄에서 구원하기로 계획하였고, 우리 대신 죽어주기 위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로마서5:8)”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죽음에서 부활하였습니다. 죽음을 이겨낸 것입니다. 예수님에게는 죽음에서 다시 부활하는 생명이 있고, 이 부활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어 우리도 다시 살아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한 증거는 차고 넘칩니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 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 있고 어떤 이는 잠들었으며(고린도전서15:3-6)”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죄인이었던 우리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게 되면 죄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죄인의 삶이 아닌 부활하는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거룩한 하나님과 죄에 빠진 인간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자신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14:6)”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다른 구원의 길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상의 세 가지 원리를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제 4 원리 영접하기
[우리 각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 각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게 되며, 또 그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 영접해야 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한복음1:12)”
믿는다는 것은 영접한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을 내 마음에 나의 구원자로 모셔 들이는 것입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에베소서2:8-9)”
우리는 각자의 초청으로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요한계시록 3장 20)
예수님을 나의 마음에 영접하면 내 마음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여기 두 개의 그림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사람의 마음을 나타낸 것입니다.
첫번째 그림은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일 때의 모습입니다.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보다시피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자기 인생을 제대로 살아가지 못합니다. 모든 일이 흩어지고 틀어집니다. 제멋대로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두번째 그림은 예수님이 내 마음에 영접하여 예수님을 주인으로 삼았을 때의 모습니다. 예수님이 내 마음을 다스리니 삶의 질서가 잡혀있고, 인생을 알차고 결실 있게 살아갑니다.
여러분은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기도로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당신의 중심에 들어오시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중심을 알고 계십니다. 저와 함께 이렇게 기도합시다.
“주 예수님, 나는 주님을 믿고 싶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내 죄값을 담당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 나는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합니다.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영생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나를 다스려 주시고, 나를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축하합니다. 이제 당신의 기도대로 예수님께서 당신의 마음에 들어오셔서 함께 하실 것입니다. 이 성경 말씀이 당신에게 더 확실히 믿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같이 읽어봅시다. 신약성경 요한일서 5장 11절에서 13절의 말씀입니다.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이제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그 결과
1.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 안에 들어와 계십니다.
2. 당신의 모든 죄는 용서를 받았습니다.
3.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4. 당신은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5. 당신은 이제 하나님께서 예비한 풍성한 새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까운 교회를 찾아 출석하세요. 교회는 우리의 신앙을 더욱 굳건하게 하고,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줍니다. 저는 당신을 위해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
by 박동진 목사(소토교회)
출처: https://koinespirit.tistory.com/848?category=890864 [코이네로 말하라: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