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론!! 영!! 혼!! 육!!

하나님의 형상(לֶצם,첼렘)과 모양(דמות,드무트)

하나님아들 2021. 10. 10. 23:57

        하나님의 형상(לֶצם,첼렘)과 모양(דמות,드무트)                             

하나님의 ‘형상’(ֶלֶצם 첼렘, image) ‘모양’(דמות 드무트, likeness)에 대한 단어의 의미를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원인은 구약성경 최초의 번역서인 칠십인 역(LXX) 때문이기도 하다.

LXX역은 창세기 2장 26절에 나오는 구절을 ‘우리의 형상과(and) 모양을 따라’로 번역했다. 형상과 모양 사이에 ‘and’를 넣어 히브리어를 헬라어로 번역해 형상과 모양이 마치 서로 다른 의미로 여겨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히브리어로 기록된 성경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우리의 형상, 우리의 모양을 따라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 여기에서 표현된 형상과 모양에는 차이점이 없다. 문법적으로 동격이기 때문에 사실 같은 말이다. 하나님의 모양을 닮은 하나님의 형상이란 말은 히브리어로는 단어의 모양은 다르지만, 사실 동일한 의미로 사용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두 단어를 구분해서 이해를 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올바르지 않는 성경 해석이므로 지양해야 한다.

그렇다면 서로 다른 두 단어가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다음 두 가지 사실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다.

첫째, 창세기의 본문에서는 이 두 단어가 교차되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창 1:26)’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창 1:27)’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창 5:1)’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창 5:3)’

만약 두 단어 사이에 서로 다른 의미가 있다면 이렇게 교차되어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다. 그런데 문맥을 조사해 볼 때 강조점을 향해 흘러가는 방향성은 있지만, 의미상에는 큰 차이가 없다.

둘째, 성경을 해석하는 중요한 원리 중 하나인 병행어법이다. 

이것은 평행어법(Parallelism)이라고도 하는데, 성경을 기록한 문학적인 기법과 용어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형상과 모양이라는 단어가 서로 따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한 문장에 함께 있다는 원리이다.

서로 다른 단어이지만 내용과 의미, 그리고 사상이 같이 간다. 두 단어는 구분이 불가능한 단어의 쌍(word-pair)으로 존재 한다. 가끔 예외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단어의 쌍이 올 때에는 뒤에 오는 단어에 강조점이 주어진다. 이는 성경 해석의 중요한 원리이다. 예를 들어 A와 B라고 하는 두 단어가 쌍으로 있다 하자. 그럴 때 해석은 이렇게 된다.

B는 A 그 이상이다(B is more than A). A와 B라고 하는 두 단어가 올 때 앞 단어 A보다 뒤 따라오는 B에 훨씬 큰 의미가 있다. 의미의 무게 중심이 B에 있다는 것이다. 이제 이런 성경 해석을 창세기 1장 26절에 적용한다면 두 단어 중 어디에 강조점이 놓여 있겠는가? A=형상, B=모양이다. 강조점은 B, 즉 모양에 있다. 그러나 여기에도 숨겨진 카드가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김명호 교수(복음기도신학연구소)/http://gnpnews.org/archives/11009

 

하나님의 형상(לֶצם,첼렘)과 모양(דמות,드무트), 평행어법 - 칼럼

하나님의 ‘형상’(ֶלֶצם 첼렘, image)과 ‘모양’(דמות 드무트, likeness)에 대한 단어의 의미를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원인은 구약성경 최초의 번역서인 칠십인 역(LXX) 때문이기

gnpnews.org

 

하나님의 형상(-形象, image of God)

하나님께서 태초에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을 닮게 창조하신 것을 의미합니다(창1:26,27).
주전 1세기부터 하나님의 형상은 타락 시에 잃었던 본래의 영을 소유하는 것으로 간주되었고 ,
신약성경에서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하였습니다(고후4:4; 갈4:19; 골1:15)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궁극적인 모델입니다.

 

 

 

 

 

 

 

 

* 침고 자료

          [문장 도해]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직 접 화 법  주 어 동 사
부사구 II (양태) 부사구 I (양태) 목적어 동사+[주어]
WnteWmd]Ki Wnmel]x'B] !d;a; hc,[}n" !yhila> rm,aYOw"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우리가 만들고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모양] [~같이] [우리의] [형상] [~안에] [만들자] [우리가] [말씀하셨다] [또]
after our likeness in our image man Let us make God And said
접1복.명여단.전 접1복.명남단.전 명남단  동칼미.공1복 명남복  동칼미남3단.접봐
kai; kaq j oJmoivwsin kat j eijkovna hJmetevran a[nqrwpon poihvswmen oJ qeov" kai; ei\pen
누테무 누메짤뻐 담아 세 아ㄱ 나 힘로 ㄹ메이봐ㅇ

 [문장]

WnteWmd]Ki Wnmel]x'B] !d;a; hc,[}n" !yhila> rm,aYOw"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And God said, Let us make man in our image, after our likeness

           kai; ei\pen oJ qeov" poihvswmen a[nqrwpon kat j eijkovna hJmetevran kai; kaq j oJmoivwsin

 

[단어 연구]
rm,aYOw" < rm'ayO 미완료 + w" [바브 접속사, and] < rm'a;[0559말하다[言], say        !yhila>[0430하나님 God
hc,[}n" < hc,[}y'[ 아ㄱ 야] 미완료 + n"[우리가 we] < hc;[;[6213] 하다 do; 만들다 make
Wnmel]x'B] < Wn e[우리의 our] + !l,x,[6754형상(形像) image + B][in, at, with, by, on, over, for]
WnteWmd]Ki < Wn e[우리의 our] + tWmD][1823] 모양(貌樣) likeness + K][~와 같은 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