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이야기!!

[스크랩] 미소 우울증(smiling depression)

하나님아들 2012. 9. 11. 15:17


 미소 우울증(smiling depression)
 예종규  2012-08-17  28  
미소 우울증(smiling depression) 

최근 겉으로는 미소를 짓지만 자기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해 정신적으로 위축되고 매사 재미와 의욕이 떨어지며 자기 비하에 빠지는 ‘미소 우울증(smiling depression)’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부류의 사람을 상대하면서 자기 감정을 꾹 누르고 지내다 보니, 자기가 정말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화가 나도 제대로 표현을 못하고 삭여야 하기 때문에 그 스트레스로 우울증이 생깁니다. 이 같은 증세는 의사, 간호사, 교사, 공무원, 항공기 승무원,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연예인, 부하직원들을 잘 관리해 성과를 내야하는 간부직 회사원, 시부모를 모시는 며느리 등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목회를 하는 목사님과 사모님 중에 미소 우울증(smiling depression)을 앓고 있는 분이 많습니다.
특히 개척 교회를 하시는 목회자 부부는 겉으로는 은혜가 넘치는 얼굴을 하고 있지만 실은 중증의 우울증을 앓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 어떤 증상? 

개척교회 목사와 사모님들은 ‘한 영혼을 천하보다 더 귀하게 여겨야 한다.’라는 전제로 교인을 대하다보니 어떤 교인을 대하던 교인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자신의 감정을 억제해야 합니다. 

그러나 늘 미소를 짓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리 교인이라고 하지만 무례한 행동을 하고 큰 교회 목회자를 빗대어 무시하는 듯 한 말을 서슴없이 해도 무조건 친근함을 표시하고 미소를 지어야 하는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고 열등감마저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까지 해서 한 두 사람 교인이 모이다가 아무것도 아닌 일을 트집 잡고 이웃 교회로 훌쩍 뜨나버리고 말 때 걷잡을 수 없는 자괴감에 빠져 만사 제쳐놓고 어디론가 멀리 도망가 버리고 싶은 생각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러나 막상 그렇게 할 수도 없는 처지가 미소 우울증에 빠지는 가장 큰 요인이 됩니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우선 ‘내가 뭘 느끼는지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기쁘고 슬픈 감정을 제대로 느끼거나 표현하지 못해 심지어 감정이 없어지는 ‘감정 불감증’까지 생깁니다. 

두 번째로 ‘다른 사람과 대화하거나 감정을 표현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심지어 가까운 사람에게도 쉽게 짜증을 내거나 예민해집니다. 이밖에 ‘내가 내가 아닌 것 같습니다. 껍데기로 사는 것 같다’는 등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신체 증상으로는 식욕과 성욕이 떨어지고 두통과 어깨 통증, 불면증, 복통, 소화불량 등이 나타나고 드물게 고혈압과 당뇨병, 화병, 피해망상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목회는 더 어려워지고 살고 싶은 생각도 없는 지경에 빠지고 맙니다.

◈ 대처방법은? 

믿음과 사명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로뎀 나무 아래서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라고 절규하든 엘리야가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새 힘을 얻어 사명을 감당한 것 같이 새로 일어서야 합니다.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마음에 달려있기 때문의 생각을 바꾸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사람이 마음으로 기뻐하면 엔도르핀이 나와서 마치 모르핀을 주사한 것과 같은 활력을 같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참으로 신기한 것은 현대 뇌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보면 기쁜 일이 있어서 기뻐하면 엔도르핀이 나올 뿐 아니라 기쁜 일이 없는 대도 억지로라도 기뻐하면 역시 엔도르핀이 나온다고 합니다. 미소 우울증에 걸려있어 기뻐할 일이 없는 상태에서 억지로라도 기뻐해서 엔도르핀을 생성하여 로뎀 나무 아래 있든 엘리야가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일어나듯 재도전을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한스 셀리(Hans Seyle) 박사는 스트레스도 관리하기 나름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만 끼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사람은 스트레스가 없으면 무기력증에 빠져 생존할 수가 없습니다. 스트레스는 관리하기에 따라 건강에 좋은 이유 스트레스(Eu-Stress)도 되고 건강에 나쁜 디 스트레스(Di-Stress)도 된다고 합니다.
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감사>라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드리면 이유 스트레스(Eu-Stress)가 되고 기분 나뿐 마음으로 받아드리면 디 스트레스(Di-Stress)가 된다고 합니다.

일단 디 스트레스가 들어와 쌓이면 우울증에 걸릴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질병을 가져 옵니다.
이 디 스트레스는 해소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시형 박사는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좋은 방법은 명상(冥想)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명상을 하십시오, 공부를 하시기전에 무언가 생각을 하기 전에 기획을 하기 전에,  허리를 반드시 펴고 호흡을 천천히 하시면서 눈을 감으면 정말 모든 마음이 진정이 되고 스트레스. 갈등, 고민이 없어지고, 우리 마음이 편안한 마음으로 되어서 학습능률이 올라갑니다. 이것에 대한 보고서는, 수많은 연구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이제 명상은 증명된 과학입니다. 명상하십시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에는 명상보다 더 효과적인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입니다. 다 같이 소리를 내어하는 기도가 아니고 묵상기도로 영적으로 깊이 들어갈 때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큽니다. 
관상 기도가 있습니다.  또 하나님의 영과 직통하는 방언 기도가 있습니다.(고전14:2)
기도는 스트레스 해소에 특별한 효과가 있습니다.

미소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목회자와 사모님! 기쁨과 감사와 기도로 영력을 되찾아 구령사업에 활기차게 전진 하십시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원로 Essay중에서
성도교회 원로목사 예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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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복음 중 복음
글쓴이 : 임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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