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예식 결혼! 장례! 가정!!

[스크랩] 추도예배는 성경적인가?

하나님아들 2012. 9. 6. 23:33

추도예배는 성경적인가?


1. 사전적 의미
1) 추도(追悼) : 죽은 후에 그 사람을 사모하여 애도(哀悼)함. 죽은 사람을 생각하여 슬퍼함.
2) 추모(追慕) : 죽은 사람이나 멀리 떠나간 사람을 생각하여 그리워함. 죽은 사람을 사모함
3) 추도(추모)식 : 죽은 사람을 기리는 예식
4) 추도(추모)예배 : 죽은 사람을 위하여 드리는 예배.

2. 추도예배의 기원(紀元)
기독교인들이 제사를 드리지 않자 집안에 안 믿는 어른들이 예수를 믿지 못하게 핍박이 심하므로, 추도예배라는 명목으로 제사를 대신하던 것이 기독교인의 당연한 예절로 정착하게 된 것이다.<십자가신문- 1996. 11. 3>.

1) 1896년
오씨는 제사(sacrifice)가 치러져야 할 밤중에 기독교인 둘과 사람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는 제사가 마치는 시간인 자정에 제사를 지내는 대신에 위패와 제기(fetish)와 그 외 제사와 관련된 모든 것을 태워버리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교(heathenism)의 우상들을 이렇게 빨리 보지 않게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대하기도 전에 축복을 내려주시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우리는 가서 이교도 의식 대신에 그에게 하느님을 예배할 마음이 준비되어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노래하고 성서를 읽고 기도드렸습니다. < 엘린우드(Ellinwood)에게 보내는 스왈른의 서한, July 1896, >

2) 1897년
‘추도예배’를 드린 것으로 최초로 드러난 사람은 ‘이무영’이라는 정동 감리교회 교인이었습니다.
“우리가 불신자들처럼 음식을 나누고 제사를 드릴 수는 없다. 그러나 효심을 가진 사람으로서 돌아가신 부모님의 첫 번째 기일을 그냥 보낼 수는 없다.” < 회중 신문, ‘조선그리스도인 회보’, 9월호, (1897. 8월 11일 발행) >

3) 1934년
교단에서 추도예배를 정식으로 인정한 것이 1934년 ‘감리교’ 총회 때이다. ‘교리와 장정’에 부모님 기일 추도예배 규정을 만들 것을 논의하고 ‘교리와 장정"’예문서에 ‘부모님 기일 기념 예문’을 삽입 했다. <세필드대 제임스 그레이슨 교수(한국명 : 김정현, 감리교 목사) 증언 >

4) 1950년 대
감리교의 영향을 받아 ‘구세군’과 ‘성결교’가 50년 대에 추도식을 공식적 예식으로 인정했다.<세필드대 제임스 그레이슨 교수(한국명 : 김정현, 감리교 목사) 증언 >

5) 1970년 대
‘장로교’는 70년대 말에 인정 하였다.<세필드대 제임스 그레이슨 교수(한국명 : 김정현, 감리교 목사) 증언 >

제사를 추도예배로 바꾼 것은 ‘우상숭배’라는 비난을 극복하고 유교사회의 중요한 가치인 ‘효’를 기독교 안으로 받아 드린 것입니다.
천주교에서 ‘선교’라는 이름으로 불교의 ‘염주’(묵주)와 제물 차려 놓은 제사(차례)를 받아들인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3. 죽은 자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1) 죽은 자를 위하여 성물을 쓰지 말라고 하였다(신26:14).
2)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하나님의 진노를 산 사례가 있다(시106:28).
3) 죽은 자를 위하여 울지 말라고 하였다(렘22:10).
4) 죽은 자를 위하여 슬퍼하지 말라고 하였다(겔24:17)
5) 성도는 소망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아야 한다(살전4:13).
성경에는 죽은 자를 추도하는 예를 갖추라고 한 곳이 없습니다. 오히려 죽은 자를 위하여 성물을 쓰지 말라(신26:14)고 하였고,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하나님의 진노를 산 사례가 있습니다(시106:28)

4. 추도식(추모식)
기독교에서 예배라는 말은 하나님께만 쓰는 말이고 예배의 대상은 하나님뿐인데,
죽은 자를 사모하며 예배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예배에 대한 모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배와 예식은 구별됩니다. 예식은 성도에게 위로와 소망을 줄 필요가 있을 때 교회가 유연성을 발휘하여 제공하는 목양적, 선교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추도식'(추도예식)이란 표현을 쓰는 것이 성경적입니다. 그리고 추도식은 고인의 유언을 상기하거나, 고인의 살아생전 추억들을 가족 구성원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 혹은 후손들을 향한 교훈의 시간이어야 합니다.

1) 추모식의 예시(例示)

<하나>
① 개식사(지금부터 고 ○○○씨의 신앙(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② 신앙고백(* 생략하여도 됨)
③ 찬송(534장 혹은 고인이 좋아하던 또는 고인의 삶과 연관된 찬송)
④ 기도
⑤ 고인의 신앙(삶)에 대한 나눔
⑥ 성경 말씀(히11:1-12;계21:1-7;잠3:1-10;눅16:19-31 또는 고인의 삶과 관련된 말씀)
⑦ 설교(*생략하여도 됨)
⑧ 기도
⑨ 찬송(531장 혹은 고인이 애창하던 또는 고인의 삶과 연관된 찬송)
⑩ 주기도문(*생략하여도 됨)

<둘>
① 개식사(지금부터 고 ○○○씨의 신앙(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② 찬송(534장 혹은 고인이 좋아하던 또는 고인의 삶과 연관된 찬송)
③ 기도
④ 고인의 신앙(삶)에 대한 나눔
⑤ 성경 말씀(히11:1-12;계21:1-7;잠3:1-10;눅16:19-31 또는 고인의 삶과 관련된 말씀)
⑥ 찬송(531장 혹은 고인이 애창하던 또는 고인의 삶과 연관된 찬송)

2) 추도식(추모식)에서 금지 사항
① 절을 하지 않습니다.
② 음식을 차리지 않습니다.
③ 향을 피우지 않습니다.
④ 고인을 위하여 기도를 하지 않습니다.

글쓴이 지붕과 쉼

출처 : 보좌로부터흐르는생명수
글쓴이 : 숲속 옹달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