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서!! 룻기!!

[스크랩] 에스라 개요

하나님아들 2016. 5. 31. 21:45

 

에스라 개요 

 

 

 

「에스라」는 「역대 상하」에 바로 이어지는 책으로서,  바벨론에 사로잡혀 갔던 유다인들 중 일부가 귀환하여 예루살렘에서 삶과 예배를 다시 회복한 일을  기술하고 있다. 이 사건들은 다음과 같은 여러 단계로 제시된다.

 

 1 바사 왕 고레스의 명에 따라,

유다인 포로들의 첫 번째 집단이 바벨론에서 귀환한다.

 

2 예루살렘에 성전이 재건축되고 봉헌되며

하나님께 대한 예배가 예전처럼 다시 드려진다. 

 

3 수년이 지난 후에, 하나님의 율법에  정통한 에스라가

또 다른 유다인 집단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한다.

에스라는 그 백성들을 거들어 그들의 신앙 생활과

사회 생활을  개조시켜 이스라엘의 영적 유산을 수호하도록 한다.

 

 

저자의 주요 관심사는 복구된 유다인 공동체의 사회적, 정치적  역사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그 공동체의 신앙과 예배가 바벨론 포로 후에 어떻게 회복되었는가에 초점을 맞추면서 그 백성들의 삶에서 옛 전승들이 어떻게 지속되고  갱신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주전 539년을 출발점으로 하여, 유다인들이 예배의 갱신(3:1-6)과 성전의  재건(3:7-13)을 어떻게 즉시 시작하게 되었는지를 전한다. 그 이야기는  주전 515년에 성전이 완공된 사건이 기록된 6장에서 절정에 도달한다. 그 후 저자는 주전 5세기 중엽(7:1 설명과 7:7 설명)으로 건너뛰어 제사장 에스라의 지도로 이루어진  종교 개혁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간다(7-10장).


성경에서의 표제와 위치

주후 15세기까지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히브리어 성경에서 「에스라」로 일컬어지는 한 책으로 되어  있었다. 이와 유사하게  구약의 그리스어 번역본인  70인역본도 「에스라」와 「느헤미야」를 한 책으로 다루고 있다. 제롬이  4세기에 라틴어로 번역한 불가타는 한 권으로 된 그 책을 두 권으로 나누고 각각 「에스드라1서」와 「에스드라2서」로 지칭하였다. 또한 불가타에는 「에스드라3서」와  「에스드라4서」로 불리는 기록들이 들어  있다. 이 두 책들은  외경/제2경전에 포함되어  있으며 많은 번역본들에서  「에스드라1서」와 「에스드라2서」로 일컬어지고 있다.

히브리어 성경에서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  성문서”라고  불리는 세 번째 구분 속에 「역대 상하」와 나란히 수록되어 있다. 기독교 번역본들이  대부분 따르고 있는 70인역본은 「에스라」와 「느헤미야」를 역사서에 포함시키고 「역대 상하」 다음에  배치하고 있다(「역대상」 개론을 보라).

 


저자와 시기

유다의 옛 전승은 에스라가 「에스라」와 「느헤미야」를  모두 저술했다고 주장한다. 많은 학자들은 에스라와 느헤미야가 기록한 원자료들을 어떤  저자가 사용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종적인 편집자나 저자가 누구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그 저자는 아마도  역대 사가와 같은 계열에 속했던  것 같다. 「에스라」와 「느헤미야」가  기록된 정확한 시기는 논란거리이다. 만약 그 시기가 그 책들이 전하는 사건들 직후라면, 그 책들은 주전 400년 경에 작성되었을 것이지만, 아마 주전 300년 경까지는 책의 최종적인 형태가 마무리되지 않았을 것이다.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언제 귀환하였는가?

「에스라」와 「느헤미야」에 기록된 사건들을 연대순으로 배치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에스라와 느헤미야 둘 중에 누가 먼저 예루살렘으로 귀환했는지 확실하지가 않다.  전통적인 견해에 따르면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둘 다  아닥사스다 1세가 통치하던  시기(주전 465-424년)에, 좀더 정확히 말하면  에스라는 아닥사스다 1세의 통치  제7년(스 7:7 설명)에 돌아왔고, 느헤미야는 제20년(느 1:1  설명; 5:14)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러나 또 다른 견해에 따르면 「에스라」에 언급된 바사 왕은  아닥사스다 2세(주전 404-358년)이다. 이 경우 에스라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때는 느헤미야가 귀환한  지 여러 해가 지난 다음이 된다. 세 번째 견해는 스 7:7의 아닥사스다 1세 ‘제7년’보다는 ‘제37년’으로 읽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 시기는 느헤미야가 돌아온 지 17년이 경과한 후가 된다. 애굽의  엘레판틴과 사마리아에서 발굴된 고고학적 자료들인  아람어 파피루스 본문들은 그 언급이 아닥사스다 1세에 대한 것으로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출처 : 큐티로 여는 성경 묵상 주석
글쓴이 : 朴 海 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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