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본서는 각 페이지마다 중심인물의 이름을 제목으로 삼고 있다. 이 책의 목적은 다윗의 혈통에 비이스라엘 계통의 피가 섞였음을 설명해 주는 다윗 왕의 가계에 나타난 한 일화를 말하려는 것
이다. 이 책은 또한 회개한 이방인일지라도 하나님의 구속받은 백성의 교제로 들어오는 것을 기뻐 하시는 그분의 은혜가 얼마나 넙ㄹ은 가를 가르쳐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이야기는 고멜(g l), 즉 친족 구원자의 역할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1. 룻기 개관
Ⅰ. 모압으로의 이주와 체재(1:1-5)
Ⅱ. 룻과 함께 유다로 돌아오려는 나오미의 결정(1:6-18)
Ⅲ. 베들레헴에로의 슬픈 귀향(1:19-22)
Ⅳ. 어려울 때의 친구 보아스(2:1-18)
Ⅴ. 보상법에의 호소(3:1-18)
Ⅵ. 보아스가 고멜로서의 책임을 받아들임(4:1-10)
Ⅶ. 약속과 번영(4:17-22)
2. 저작 연대
자유주의 학파의 비평가들은 요시야 통치보다 늦은 연대를 주장하는데, 그 이유는 룻이 신명기 25장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또한 그들에게 의하면 신명기는 요시야의 개혁 직전에 기록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부분 비평가들은 포로 기간인 B.C. 550년 경으로 그 연대를 추정하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이 책이 이방인과 결혼한 사람들에 대한 느혜미야의 엄격한 율법강요에 반대하려는 의도에서 쓰여진 것으로 보며, 100년 정도 더 늦은 시대로 생각했다. 이 책이 신명기에 의존했을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브라잇(W.F. Albright)은 요시야 이전 시대에 우선권을 두고 있음을 주목해 보는 것은 흥미롭다. 알레만-플라크(Alleman-Flack)는 그의 주석에서, 보아스와 룻의 결혼에 대해 기록한 법률적 용법은 과부결혼에 관한 오경의 법보다 훨씬 이전 단계를 나타낸다고 하는 밀라 버로우즈(Millar Burrows)의 설명을 언급하고 있다. 그러므로 올브라잇은, "우리는 룻기의 대부분을 7세기 이후로 추정할 수 없으며, 룻기의 기본이 되는 시적인 문장에 대해서는 9세기만큼이나 초기로 보는 것이 매우 가능하다고 말한다.
3. 본서의 기본적 교훈
룻기의 기본적 교훈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① 본서는 앞으로 있을 축복의 확장을 예시해 준다. 즉, 회개하고 여호와를 믿으면, 이방인도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에 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② 놀랍고도 예기치 못할 하나님의 섭리는 메시야의 왕적인 혈통 속에 이방인의 혈통이 포함되었음을 또한 나타내 준다(마 1:5).
③ 친족 구원자는 그의 친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임무와 자격을 충족시키는 고엘(g l), 즉 메시야의 모형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 그는 육친이어야 한다(그리스도도 처녀에게서 태어나심으로 육친이 되셨다).
⒝ 그는 잃어버린 기업을 되찾을 돈을 갖고 있어야 한다(4:10 ―그리스도만이 죄인에게 대한 값을 치룰 수 있는 공로를 지니고 있다).
⒞ 그는 잃어버린 기업을 다시 사려고 해야 한다(4:9 ―-그리스도는 자원하여 그의 생명을 내어놓았다).
⒟ 그는 죽은 친족의 아내와 결혼하려고 해야 한다(4:10 ―신랑과 신부의 관계는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의 관계의 표상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점을 살펴볼 때, 룻기라는 이 작은 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사역에 관하여서는 구약 중애서 가장 교훈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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