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서!! 룻기!!

[스크랩] 시 편 총 150장

하나님아들 2014. 11. 16. 22:16

시   편 총 150장

1. 제    목 : ․시편은 그 주제가 너무 광범위하여 원래는 표제가 붙지 않았었으 나 히브리어로 “세폐르 데힐림”
               (찬양의 책) 으로 알려져 왔음.
                ․70인역은 “프살모이”라는 표제를 붙였는데 현악기의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시를 뜻함. “프살테리움”
                (노래집)으로도 불렀는데 이  낱말에서 “시편”이라는 말이 나왔다.
 2. 기 록 자 : 다윗(73편), 아삽(12편), 고라의 자손(10편), 솔로몬(2편), 헤만(1편),  에단(1편), 모세(1편),
                   그 외는 작자 미상(50편)
 3. 수 신 자 : 여호와 하나님, 의인들, 이스라엘, 일반적으로 전 인류
 4. 기록장소 : 예루살렘을 비롯한 여러곳
 5. 기록연대 : BC 1440-580년 (모세-바벨론 포로까지)
 6. 주      제 : 성도의 기도와 찬양을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
 7. 기록목적 :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의 체험을 통하여 인간의 연약함을 보여주며 인간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려야 함을 보여주는데 있다.
 8. 주요내용 : 개인의 애가, 공적인 애가, 보편적 찬양의 시, 여호와 왕권에 관한 시, 메시야 예언 시, 순례자의 노래,
                     교훈적 지혜의 시
 9. 주 요 절 : 19:14, 22:1-4, 23편, 145:21
10. 주 요 장 : 1, 22, 23, 24, 37, 72, 100, 101, 119, 121, 150편등...
11. 주요낱말 : 찬양, 예배, 복, 할렐루야, 여호와, 인자하심
12.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 : 우리의 모든 것 되시는 그리스도
13. 분 해 도

주제

1권(1-41)

2권(42-72)

3권(73-89)

4권(90-106)

5권(107-150)

찬미의 예배

경이의 예배

쉬임없는 예배

순종하는 예배

온전해진 예배

오경

과의

비교

창세기:

사람과 천지창조

출애굽기:

해방과 구속

레위기 :

예배와 장소

민수기 :

광야에서의 방황

신명기 :

율법과 영토

저자

(추정)

대부분 다윗

대부분 다윗과 고라

대부분 아삽

대부분 무명인

대부분 다윗

시기

(추정)

BC1020-970년경

히스기야와 요시야왕때 추가됨 BC 970-610년경

에스라 혹은 느헤미야 시대 수집

BC 430년 까지

기간

약 1000년경 (BC 1410-430년경)

1. 제    목 : ․시편은 그 주제가 너무 광범위하여 원래는 표제가 붙지 않았었으 나 히브리어로 “세폐르 데힐림”
               (찬양의 책) 으로 알려져 왔음.
                ․70인역은 “프살모이”라는 표제를 붙였는데 현악기의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시를 뜻함. “프살테리움”
                (노래집)으로도 불렀는데 이  낱말에서 “시편”이라는 말이 나왔다.
 2. 기 록 자 : 다윗(73편), 아삽(12편), 고라의 자손(10편), 솔로몬(2편), 헤만(1편),  에단(1편), 모세(1편),
                   그 외는 작자 미상(50편)
 3. 수 신 자 : 여호와 하나님, 의인들, 이스라엘, 일반적으로 전 인류
 4. 기록장소 : 예루살렘을 비롯한 여러곳
 5. 기록연대 : BC 1440-580년 (모세-바벨론 포로까지)
 6. 주      제 : 성도의 기도와 찬양을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
 7. 기록목적 :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의 체험을 통하여 인간의 연약함을 보여주며 인간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려야 함을 보여주는데 있다.
 8. 주요내용 : 개인의 애가, 공적인 애가, 보편적 찬양의 시, 여호와 왕권에 관한 시, 메시야 예언 시, 순례자의 노래,
                     교훈적 지혜의 시
 9. 주 요 절 : 19:14, 22:1-4, 23편, 145:21
10. 주 요 장 : 1, 22, 23, 24, 37, 72, 100, 101, 119, 121, 150편등...
11. 주요낱말 : 찬양, 예배, 복, 할렐루야, 여호와, 인자하심
12.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 : 우리의 모든 것 되시는 그리스도
13. 분 해 도

주제

1권(1-41)

2권(42-72)

3권(73-89)

4권(90-106)

5권(107-150)

찬미의 예배

경이의 예배

쉬임없는 예배

순종하는 예배

온전해진 예배

오경

과의

비교

창세기:

사람과 천지창조

출애굽기:

해방과 구속

레위기 :

예배와 장소

민수기 :

광야에서의 방황

신명기 :

율법과 영토

저자

(추정)

대부분 다윗

대부분 다윗과 고라

대부분 아삽

대부분 무명인

대부분 다윗

시기

(추정)

BC1020-970년경

히스기야와 요시야왕때 추가됨 BC 970-610년경

에스라 혹은 느헤미야 시대 수집

BC 430년 까지

기간

약 1000년경 (BC 1410-430년경)

 
14. 특   징
    1) 신약성경에서 많이 인용된 구약성경임. (예수님도 인용하심)
    2) 초대교회 정규예배 때 찬양으로 많이 쓰임.
    3) 메시야 에언이 가장 많이 나옴. (173-176)
    4) 시편해석 시 기억해야 할 사항.
       ①역사적인 배경은 그대로 해석하라. (시126)
       ② 이스라엘의 예배의 한정된 내용은 그대로 해석하라.
       ③ 많은 시들은 명백한 구성과 주제를 사용함으로 이것을 발견하라.
       ④ 이스라엘의 메시야를 예언한 시에서 예수님을 발견해야 한다.
 
15. 시편의 구조
 1) 서   론 : (1   편)
 2) 제 1 권 : (2편-41편): “엘로힘”(15회) “여호와”(272회)
 3) 제 2 권 : (42-72편) : “엘로힘”(207회), ”여호와“(74회)
 4) 제 3 권 : (73-89편) : “엘로힘”(36회), “여호와”(13회)
 5) 제 4 권 : (90-106편):
 6) 제 5 권 : (107-150편): “엘로힘(7회), ”여호와“(339회)
 7) 결론: 150편
  
   72:20을 읽어보면 편집자가 다윗의 시를 수집한 사실을 밝혀 주고 있다. 그러나 뒤에서 다윗의 시가
또 다시 나온다. 이러한 사실은 시편이 수 차례의 편집 과정을 거치면서 저자별, 내용별로 같은 성격의 시들을
함께 모으거나 추가시켰음을 보여준다. 시편에는 다음과 같은 특성의 시편들이 함께 편집되어 있다.
 
 1) 마스길(교훈)시(44-45, 52-55, 88-89)
 2) 믹담(고난 중의 묵도)시(56-60)
 3) 고라의 시(42-49)
 4) 아삽의 시(73-83)
 5)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120-134)
 
16. 시편에 사용된 음악 용어들
  1) 영장에 맞춘 노래(음악 지휘자를 위한 노래; 시 55편)
  2) 고라 자손의 마스길(음악 연주자)(42편)
  3) 영장 여두둔(다윗의 악장의 한 사람)으로 한 노래(39)
  4) 스미닛(8줄 현악기)에 맞춘 노래(6편)
  5) 깃딧(포도주 노래, 또는 가드에서 개발한 악기)에 맞춘 노래(8편)
  6) 알라못(처녀들; 여성곡)에 맞춘 노래(46편)
  7) 셀라(청중들이 소리를 높여야 할 부분)
  8) 소산님(백합화 곡조)에 맞춘 노래(45, 60, 89)
  9) 아얄렛 샤할(사슴곡조)에 맞춘 노래(22)
 10) 요낫 엘렘 르호김(멀리있는 조용한 비둘기)에 맞춘 노래(56)
 11) 알다스헷(멸하지 말라)에 맞춘 노래(57-59, 75)
 12) 뭇랍벤(아들의 죽음의)에 맞춘 노래(9)
 13) 마할랏에 맞춘 노래(53, 88)
 
17. 내용연구
 
1. 애가(탄원)시
 
 1) 개인의 애가(3-7, 12-13, 31, 42-43, 54, 56-57, 102, 142편)
시편의 1/3은 거의 “개인의 애가”로 되어 있다. 이 기도문들은 고난 중에서 구원과, 위험에서의 보호,
그리고 죄로부터의 구원을 간구한다.
 
  <참고: 비탄의 내용들>
    ① 1인칭: 자신이나 우리가 당하는 고난을 묘사함(예 3:1).
    ② 2인칭: 하나님께서 침묵하심에 대하여 하나님을 향해 탄식함(예 10;1).  
    ③ 3인칭: 원수들이 자신에게 행하는 가해를 묘사함(예 12:2)
 
 <참고> 시편에는 종종 시편 형식의 어느 특징적인 한 부분을 확대하여 그 자체를 하나의 시편으로 발전시키는
경우가 있다. 애가에서 한 부분을 확대하여 이루어       진 시에는 “신뢰의 시”와 “참회의 시”그리고 “역사시”가 있다.
 
 ① “신뢰의 시”(11, 16, 23, 27, 62, 84, 91, 139편)
   “신뢰의 시”는 개인의 애가 중에서 특히  신앙고백에 대한 부분을 확대하여 한편의 시를 이루고 있다.
 (내용: 하나님은 나의 구원, 이시며 나의 소망과  영광 이심, 신뢰할 수 없는 것들과 신뢰할 수 있는 것들을 대조)
 
 ② “참회의 시”(6, 32, 38, 40, 51 130 143편)
    “참회의 시"는 개인의 애가 중에서 고난 중의 탄식이나  3번의 죄의 고백에 대한 부분을 확대한 것이다.
 (내용: 죄의 고백, 죄용서와 회복을 구함, 하나님께 대한 약속, 예루살렘을 위한 기도)
 
 2) 백성들(회중)의 애가(44, 74, 78-80, 90, 106, 137편)
이러한 애가는 전 공동체가 기근이나 전쟁과 같은 재난을 당했을 때에 집단적 으로나 국가적으로 간구하는
기도문으로 사용되었다. 일반적으로 이 애가는 “개인의 애가”에 나오는 것과 동일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3항 신앙고백 대신에 주로 하나님께서 과거에 백성들을 도와 주셨음을 다시 회상시켜 주는 내용이 나타난다.
 
2. 찬양 시(8, 33, 92, 100, 111, 113, 117, 145, 146-150편) : 이야기 형식으로 드리는 찬양
 
 1) 개인이 이야기 형식으로 드리는 찬양
 이 시는 하나님께 받은 바 은혜를 감사하기 위해 기록되었으며, 그 내용은 여호와의 선하심과 위대하심,
그리고 언약에 대한 그의 신실하심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2) 백성들이 이야기 형식으로 드리는 찬양
 
  <참고> 변형된 형식들
   “승리의 노래” (예 삿 5장)
   “현현”(에피파니) (예 시 18:7-15, 29편)  
 
 3) 서술 형식으로 드리는 찬양
   이러한 시편의 기본적인 체계는 시편 113편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참고: 변형 시
    ① “창조 시편”(예 8편, 29편, 104편)
    ② “역사 시편(78, 105, 106, 107, 114, 135, 136편)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행동을 요약하기 위해 이야기 형식으로 드리는  백성들의 찬양시
 
3. 제왕 시
제왕의 시는 통치하는 왕을 노래하는 시이다. 하나님은 모든 신들의 신이 되시고 세상 왕들의 왕이시다.
따라서 제왕의 시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통치를 노래한다. 시편에는 또 인간 왕을 노래하는 시가 있다.
만왕의 왕이 되신 여호와는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그의 후손과 함께 하신다. 인간 왕을 노래하는 시는
 하나님께서 다윗의 후손과 함께 하실 것을 간구한다. 이처럼 제왕의 시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인간 왕을
노래하는 시와 왕으로서 통치하시는 여호와를 노래하는 시로 구분할 수 있다.    
 
 1) 인간 왕을 노래하는 시(메시야시)-2, 20, 21, 45, 72, 110편-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자손을 선택하시고 왕으로 세우셨다. 인간 왕을 위한 시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다윗의 후손을
노래하는 시이다. 이스라엘이 바라는 이상적인 왕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공의로운 통치를 하는 왕이다. 그러나
다윗의 후손들은 이상적인 왕이 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보내 주실 이상적인
왕을 고대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 될 것이며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될 것이다. 그 분은 다윗의
후손에서 나오지만 다윗의 후손은 아니다. 그 분은 다윗이 섬겨야 할 왕 중의 왕이시다. 이처럼 이상적인 왕을
노래하는 시를 가리켜서 “메시야 시”라고 부른다.
 
 2) 통치하시는 여호와를 노래하는 시(47, 93, 95-99편):
시편에는 통치하시는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을 노래하는 시들이 있다. 하나님은 모든 왕들의 왕이시며 모든
신들의 신이시다. 그 분만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유일한 분이시다. 시편에서 말하는 물, 홍수, 바다는 혼란과
어두움, 그리고 죽음을 상징한다. 따라서 물, 홍수, 바다에 대한 하나님의 승리를 묘사하여 하나님은 모든 신들
위에 뛰어난 분이심을 선포한다. 통치하시는 여호와를 노래하는 시는 이방인의 세상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선포하는 시이다. 하나님께서는 왕이 되셔서 모든 만물들을 다스리신다 ! 그들은 지금 바로 이러한 사실을 축하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그의 창조적인 능력(93:1-4, 95:5, 98:7,8)과,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분이시다(95:6,7, 99:4-8, 100:3).
여호와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지배하시는 왕이시다. 모든 사람들은 “모든 신들 위에” 계신 여호와를
찬양하도록 부름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편들은 한결 같이 여호와께서 모든 민족들을 다스리시게 될 그 날만을
고대하고 있다.  
 
4. 지혜의 시(1, 19, 37, 45, 73, 112, 119편)
지혜 시에는 욥기, 잠언, 전도서, 아가서가 포함된다. 이러한 지혜 문학은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는
여러 주제들을 다룬다. 이러한 주제에는 애매한 고난, 허무하게 느껴지는 인생과 삶의 의미, 사랑과 결혼,
악인의 번성과 의인의 고난, 인과 응보, 악인의 핍박, 창녀의 유혹, 근면과 나태함, 부모와 자녀 관계, 현숙한
아내상 등이 있다. 지혜 문학은 이러한 주제들을 다루면서 신앙인들이 이러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 가를 교훈해 주고 있다. 시편에도 이러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 데 이러한 시편들을
지혜의 시라고 부른다.
 
 1) 지혜의 시의 네 가지 종류
    ① 인과응보의 교훈을 노래하는 시(1, 112편)
    이 두 편의 시는 여호와의 율법을 기뻐하며 그 말씀대로 사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가 받을 보응에 대하여
     말해 주고 있다.
    ② 하나님의 정의와 고난에 관한 시(37, 49, 73편)
이 시들은 하나님의 정의에 대하여 말해 준다. 시편 기자는 악인이 번성하고 의인이 고난을 받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정의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나 시인은 결국 하나님께서 그가 행한 대로 공정한 심판이
있을 것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공의를 노래한다.
 
    ③ 율법과 창조를 노래하는 시(19, 119편)
이 시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과 우주를 관찰하면서 하나님의 신성을 노래하고, 율법의 아름다움과
율법을 지킴으로 얻는 축복에 대하여 묵상하고 있다. 율법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과 우주를 묵상하는
시는 지혜의 시로 분류된다.
 
    ④ 사랑을 노래하는 시(45편)
이 시는 왕과 그 아내의 사랑과 결혼을 노래하는 ‘사랑의 시’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사랑과 결혼을 통하여 생육하고 번성케 하셨다.
 
5. 저주의 시(7, 35, 58-59, 69, 70, 82-83, 109, 137, 140편)
이스라엘은 개인과 국가적으로 많은 고난을 받았다. 이스라엘은 열강들의 침략을 받기도 하였고, 연단을
위한 시련도 겪었으며, 다양한 재난을 당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고난을 당할 때에 이스라엘은 개인이나
국가적으로 여러 가지 탄식과 애도의 시를 노래하였다. 특히 고난의 근본적인 원인이 악인에 의한 압제에
의한 것일 때에 시편 기자는 원수들을 저주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속히 임할 것을 간구하였다. 저주의 시는
원수들에게 심판이 임할 것을 간구하는 시이다. 이러한 시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신약의 가르침과 상충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그러나 이러한 시편의 기자들은 이스라엘의 원수는 바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을 압제하는
자들로서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로 보았기 때문에 이러한 저주를 하였던 것이다.
 
 1) 저주의 내용
   자신의 원수와 하나님의 원수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을 간구하고 있다.
 
 2) 저주의 시의 목적:
저주 시는 원한과 복수심에 의한 시가 아니다. 이 시는 의인이 축복을 받고 악인이 저주를 받아야 한다는
윤리적인 공의를 세우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가르침은 신약에도 나타난다(롬 1:24-32).
 
 3) 저주의 시편 기자의 태도
    ① 자신이 원수 갚지 않고 하나님께서 친히 심판해 주실 것을 간구한다(7:6,35:1, 58:6, 59:5).
        성경은 원수 갚는 일이 사람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다고 말하고 있다.
    ② 시편 기자는 원수를 갚는 데에 목적이 있지 않고 의를 세우는데 목적이 있다.
    ③ 악인에 대한 저주는 죄에 대한 혐오와 심판의 긴박성을 보여준다. 하나님께서 속히 죄인을  심판하시고
정의를 세우실         것을 기도한 것이다.
    ④ 하나님께서 심판을 통하여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임을 알게 하여,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구원을 얻게 한다.
 
6. 시온의 노래, 축제 또는 순례의 노래, 예식 기도문
 
 1) 시온과 성전의 시(시온의 노래: 46, 48, 76, 84, 87편)
절기를 지키기 위해 순례의 길을 걸으면서 하나님께서 택하신 시온 성과 그 곳에 있는 성전을 노래하고,
성전에 게시는 여호와의 통치를 노래함. 이 시에는 하나님께서 게시는 성전을 사모하는 마음과, 시온에서
통치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모든 민족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이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다.
 
 2)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120-134편)
시 120-134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머리말이 붙어 있다. 이 노래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기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면서 부른 노래인 것 같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기를 지키기 위해서 예루살렘을 올라가면서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하고, 순례의 기쁨과 예루살렘의 평안을 노래하기도 하고, 하나님의 조사하심을 바라보며
다윗의 집안을 위하여 노래하며, 성전에서 일하는 자들을 위하여 노래하였다.  
 
 3) 성전에 들어갈 때 사용하는 예식 기도문(예 15편)
옛 신전들에서는 예배하는 자가 자신이 드리게 될 예배 의식과 준수해야 할 성결 예식에 대해 먼저 알아야 했다.
이에 대해 사제들은 그들의 신들 앞으로 나아가기 전에 지켜야 할 사항들에 대해 미리 설명해 주었다.
이스라엘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종의 “도덕적인 요리 문답”이 행해졌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여호와께
나아가 예배를 드리려면 우선 도덕적인 요리 문답“이 행해졌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여호와께 나아가
예배를 드리려면 우선 도덕적인 규정에 결함이 없어야만 했다. 도덕적인 규정이란 곧 정결과 공의,
그리고 언약 이행에 관한 것이었다. 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배하러 나올 때 이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 주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었다. 이스라엘 안에서는 예배자 스스로가 자신의 공로로 여호와께
예배드리기 위해 나아갈 수 없었다. 그가 여호와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것은 언약에서 약속되고 주어진
하나님의 자비하심 때문이었다. 예배 자는 자신이 언약 관계를 신실하게 지키기를 원한다고 말하도록 되어 있었다. 시 15편은 ”성전에 들어갈 때 사용하는 예식 기도문“의 한 본보기이다.
1절은 ”성전에 나아갈 수 있는 자세“에 대해 질문하고 있으며, 뒤따라 나오는 구절들은 이
질문에 대하여 답변해 주고 있다.
 
 4) 언약 궤와 함께 행진할 때 사용되는 예식 기도문
시 24편은 이러한 시편의 본보기이다. 이 시편은 간략한 찬송(1,2절)과 두 가지 예식 적인 대화(3-6, 7-10절)
로 이루어지고 있다. 분명히 이 시편은 언약 궤를 전투시나 기타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고 난 후 성전에 다시
안치시키려고 가져올 때에 불려졌을 것이다. 특히 처음에 나오는 찬송은 여호와를 세계의 창조주로 언급하고 있다.
첫 번째 대화는 시 15편과 비슷하며, 특히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는 데 필요한 도덕적인 요구 사항들을 강조하고
있다.
 
7. 결론 및 참고 사항(중요한 특징)
 
 1) 다윗의 생애와 시편(삼상 16-왕상 2장)
다윗의 시는 시편에 모두 73편이 기록되어 있다. 많은 시편이 다윗의 삶을 배경으로 기록된 것이다.
따라서 다윗의 생애를 배경으로 그의 시를 공부하면 유익하다. 그러나 본문에 나타나지 않는 역사적
배경을 억지로 추측하여 적용하면 잘못된 해석을 할 수도 있다.
 
   ① 피난기와 왕으로 기름 부음 받음(삼상 16:-삼하 1장)
       모두 8편이 피난 기에 기록되었다고 머리말에 기록되었다. 방랑기와 같은 고난의 기간에 하나  
님의 교훈을 받았다.
 
  * 59편: 사울이 사람을 보내어 다윗을 죽이려고 그 집을 지킨 때에
  * 52편: 에돔인 도엑이 사울에게 이르러 다윗이 아히멜렉의 집에 왔더라고 말한 때에
  * 56편: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인에게 잡힌 때에
  * 34편: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 하다가 쫒겨나서
  * 54편: 열 사람이 사울에게 이르러 다윗이 우리 곳에 순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던 때에
  *  7편: 베냐민 구시의 말에 대하여
  * 57, 142편: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엔게디 굴에 있던 때에
 
  ② 다윗의 즉위와 왕국의 확립(삼하 2:-왕상 2장)
  * 89편: 다윗의 언약의 반복
  * 18, 60편: 왕국의 확장
 
  ③ 다윗의 범죄와 이후에 따르는 고난의 기간(산하 11-왕상 2장)
  * 51편: 밧세바와의 범죄 후 나단이 들어온 후에
  * 30, 32편: 죄사함의 기쁨
  * 3, 63편: 압살롬의 반역
 
 2) 시편의 특징
  ① 시편은 거의 예외 없이 성전과 제사에 대해 언급함.
      성전에 임재하시는  하나님과 제사와 찬양을 통해서 교제를 맺으려고 하였다.
  ② 시편 전체에서 공동체 정신이 강하게 부각되고 있다.-개인적인 시에도 다른 사람들을 찬양과
예배에 초청하고 있다.
  ③ 시편에서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대해 느끼는 모든 감정들(찬양, 감사, 애도, 불평 등)이 잘 나타나 있다.
  ④ 시편은 하나님께 대하여 두 가지(창조주, 구원주)를 언급한다.
  ⑤ 예배 드리는 사람은 예배를 드림과 동시에 도덕적인 의무들을 함께 부여 받게 된다.
  ⑥ 즐거운 탄성이 찬양 시와 감사 시에서 계속 나타난다.
      (하나님께 대한 놀라움과 즐거움을 노래, 외침, 몸짓, 춤 등으로 표현함)
  ⑦ 현대의 시편 독자들에게 주는 난제
     * 저주 시와 죽음 후의 세계를 부인하는 듯이 보이는 시편에 대한 문제   
 
  3) 시편에서의 그리스도
 많은 시들이 예수 스리스도, 곧 이스라엘의 약속된 메시야로서 수세기 후에 오실 자의 생애와
사역을 뚜렷하게 예견하였다. 시편은 4복음서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대해 여러
가지 전망을 제시한다.
 
     ① 왕이신 그리스도 (마태복음에서 묘사딤)
        2   : 그리스도께서는 그 민족에게 왕으로서 배척 당하시다.
        18  : 그리스도는 보호자이며 구원자이시다.
        20  : 그리스도께서 구원을 준비하시다.
        24  : 그리스도는 영광의 왕이시다.
        47  : 그리스도께서 그의 왕국에서 다스리시다.
        110 : 그리스도는 왕이시며 제사장이시다.
   
     ② 종이신 그리스도 (마가복음에서 묘사됨)
        17  : 그리스도는 중보자이시다
        22  : 그리스도는 죽으신 구세주이시다.
        23  : 그리스도는 목자이시다.
        40  : 그리스도께서 친한 친구에 의해 배신 당하시다.
        69  : 그리스도께서 이유없이 미움 받으시다.
        109 :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배척한 자들을 사랑하신다.
 
③ 인자이신 그리스도 (누가복음에서 묘사됨)
   8  : 그리스도께서 천사보다 조금 낫게 되시다.
   16 : 그리스도의 부활이 약속되다.
   40 : 그리스도의 부활이 실현되다.
 
④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요한복음에서 묘사됨)
   19 : 그리스도는 창조주이시다.
   102 : 그리스도는 영원하시다.
   118 : 그리스도는 모퉁이의 머릿돌이시다.

 
14. 특   징
    1) 신약성경에서 많이 인용된 구약성경임. (예수님도 인용하심)
    2) 초대교회 정규예배 때 찬양으로 많이 쓰임.
    3) 메시야 에언이 가장 많이 나옴. (173-176)
    4) 시편해석 시 기억해야 할 사항.
       ①역사적인 배경은 그대로 해석하라. (시126)
       ② 이스라엘의 예배의 한정된 내용은 그대로 해석하라.
       ③ 많은 시들은 명백한 구성과 주제를 사용함으로 이것을 발견하라.
       ④ 이스라엘의 메시야를 예언한 시에서 예수님을 발견해야 한다.
 
15. 시편의 구조
 1) 서   론 : (1   편)
 2) 제 1 권 : (2편-41편): “엘로힘”(15회) “여호와”(272회)
 3) 제 2 권 : (42-72편) : “엘로힘”(207회), ”여호와“(74회)
 4) 제 3 권 : (73-89편) : “엘로힘”(36회), “여호와”(13회)
 5) 제 4 권 : (90-106편):
 6) 제 5 권 : (107-150편): “엘로힘(7회), ”여호와“(339회)
 7) 결론: 150편
  
   72:20을 읽어보면 편집자가 다윗의 시를 수집한 사실을 밝혀 주고 있다. 그러나 뒤에서 다윗의 시가
또 다시 나온다. 이러한 사실은 시편이 수 차례의 편집 과정을 거치면서 저자별, 내용별로 같은 성격의 시들을
함께 모으거나 추가시켰음을 보여준다. 시편에는 다음과 같은 특성의 시편들이 함께 편집되어 있다.
 
 1) 마스길(교훈)시(44-45, 52-55, 88-89)
 2) 믹담(고난 중의 묵도)시(56-60)
 3) 고라의 시(42-49)
 4) 아삽의 시(73-83)
 5)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120-134)
 
16. 시편에 사용된 음악 용어들
  1) 영장에 맞춘 노래(음악 지휘자를 위한 노래; 시 55편)
  2) 고라 자손의 마스길(음악 연주자)(42편)
  3) 영장 여두둔(다윗의 악장의 한 사람)으로 한 노래(39)
  4) 스미닛(8줄 현악기)에 맞춘 노래(6편)
  5) 깃딧(포도주 노래, 또는 가드에서 개발한 악기)에 맞춘 노래(8편)
  6) 알라못(처녀들; 여성곡)에 맞춘 노래(46편)
  7) 셀라(청중들이 소리를 높여야 할 부분)
  8) 소산님(백합화 곡조)에 맞춘 노래(45, 60, 89)
  9) 아얄렛 샤할(사슴곡조)에 맞춘 노래(22)
 10) 요낫 엘렘 르호김(멀리있는 조용한 비둘기)에 맞춘 노래(56)
 11) 알다스헷(멸하지 말라)에 맞춘 노래(57-59, 75)
 12) 뭇랍벤(아들의 죽음의)에 맞춘 노래(9)
 13) 마할랏에 맞춘 노래(53, 88)
 
17. 내용연구
 
1. 애가(탄원)시
 
 1) 개인의 애가(3-7, 12-13, 31, 42-43, 54, 56-57, 102, 142편)
시편의 1/3은 거의 “개인의 애가”로 되어 있다. 이 기도문들은 고난 중에서 구원과, 위험에서의 보호,
그리고 죄로부터의 구원을 간구한다.
 
  <참고: 비탄의 내용들>
    ① 1인칭: 자신이나 우리가 당하는 고난을 묘사함(예 3:1).
    ② 2인칭: 하나님께서 침묵하심에 대하여 하나님을 향해 탄식함(예 10;1).  
    ③ 3인칭: 원수들이 자신에게 행하는 가해를 묘사함(예 12:2)
 
 <참고> 시편에는 종종 시편 형식의 어느 특징적인 한 부분을 확대하여 그 자체를 하나의 시편으로 발전시키는
경우가 있다. 애가에서 한 부분을 확대하여 이루어       진 시에는 “신뢰의 시”와 “참회의 시”그리고 “역사시”가 있다.
 
 ① “신뢰의 시”(11, 16, 23, 27, 62, 84, 91, 139편)
   “신뢰의 시”는 개인의 애가 중에서 특히  신앙고백에 대한 부분을 확대하여 한편의 시를 이루고 있다.
 (내용: 하나님은 나의 구원, 이시며 나의 소망과  영광 이심, 신뢰할 수 없는 것들과 신뢰할 수 있는 것들을 대조)
 
 ② “참회의 시”(6, 32, 38, 40, 51 130 143편)
    “참회의 시"는 개인의 애가 중에서 고난 중의 탄식이나  3번의 죄의 고백에 대한 부분을 확대한 것이다.
 (내용: 죄의 고백, 죄용서와 회복을 구함, 하나님께 대한 약속, 예루살렘을 위한 기도)
 
 2) 백성들(회중)의 애가(44, 74, 78-80, 90, 106, 137편)
이러한 애가는 전 공동체가 기근이나 전쟁과 같은 재난을 당했을 때에 집단적 으로나 국가적으로 간구하는
기도문으로 사용되었다. 일반적으로 이 애가는 “개인의 애가”에 나오는 것과 동일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3항 신앙고백 대신에 주로 하나님께서 과거에 백성들을 도와 주셨음을 다시 회상시켜 주는 내용이 나타난다.
 
2. 찬양 시(8, 33, 92, 100, 111, 113, 117, 145, 146-150편) : 이야기 형식으로 드리는 찬양
 
 1) 개인이 이야기 형식으로 드리는 찬양
 이 시는 하나님께 받은 바 은혜를 감사하기 위해 기록되었으며, 그 내용은 여호와의 선하심과 위대하심,
그리고 언약에 대한 그의 신실하심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2) 백성들이 이야기 형식으로 드리는 찬양
 
  <참고> 변형된 형식들
   “승리의 노래” (예 삿 5장)
   “현현”(에피파니) (예 시 18:7-15, 29편)  
 
 3) 서술 형식으로 드리는 찬양
   이러한 시편의 기본적인 체계는 시편 113편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참고: 변형 시
    ① “창조 시편”(예 8편, 29편, 104편)
    ② “역사 시편(78, 105, 106, 107, 114, 135, 136편)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행동을 요약하기 위해 이야기 형식으로 드리는  백성들의 찬양시
 
3. 제왕 시
제왕의 시는 통치하는 왕을 노래하는 시이다. 하나님은 모든 신들의 신이 되시고 세상 왕들의 왕이시다.
따라서 제왕의 시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통치를 노래한다. 시편에는 또 인간 왕을 노래하는 시가 있다.
만왕의 왕이 되신 여호와는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그의 후손과 함께 하신다. 인간 왕을 노래하는 시는
 하나님께서 다윗의 후손과 함께 하실 것을 간구한다. 이처럼 제왕의 시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인간 왕을
노래하는 시와 왕으로서 통치하시는 여호와를 노래하는 시로 구분할 수 있다.    
 
 1) 인간 왕을 노래하는 시(메시야시)-2, 20, 21, 45, 72, 110편-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자손을 선택하시고 왕으로 세우셨다. 인간 왕을 위한 시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다윗의 후손을
노래하는 시이다. 이스라엘이 바라는 이상적인 왕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공의로운 통치를 하는 왕이다. 그러나
다윗의 후손들은 이상적인 왕이 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보내 주실 이상적인
왕을 고대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 될 것이며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될 것이다. 그 분은 다윗의
후손에서 나오지만 다윗의 후손은 아니다. 그 분은 다윗이 섬겨야 할 왕 중의 왕이시다. 이처럼 이상적인 왕을
노래하는 시를 가리켜서 “메시야 시”라고 부른다.
 
 2) 통치하시는 여호와를 노래하는 시(47, 93, 95-99편):
시편에는 통치하시는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을 노래하는 시들이 있다. 하나님은 모든 왕들의 왕이시며 모든
신들의 신이시다. 그 분만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유일한 분이시다. 시편에서 말하는 물, 홍수, 바다는 혼란과
어두움, 그리고 죽음을 상징한다. 따라서 물, 홍수, 바다에 대한 하나님의 승리를 묘사하여 하나님은 모든 신들
위에 뛰어난 분이심을 선포한다. 통치하시는 여호와를 노래하는 시는 이방인의 세상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선포하는 시이다. 하나님께서는 왕이 되셔서 모든 만물들을 다스리신다 ! 그들은 지금 바로 이러한 사실을 축하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그의 창조적인 능력(93:1-4, 95:5, 98:7,8)과,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분이시다(95:6,7, 99:4-8, 100:3).
여호와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지배하시는 왕이시다. 모든 사람들은 “모든 신들 위에” 계신 여호와를
찬양하도록 부름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편들은 한결 같이 여호와께서 모든 민족들을 다스리시게 될 그 날만을
고대하고 있다.  
 
4. 지혜의 시(1, 19, 37, 45, 73, 112, 119편)
지혜 시에는 욥기, 잠언, 전도서, 아가서가 포함된다. 이러한 지혜 문학은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는
여러 주제들을 다룬다. 이러한 주제에는 애매한 고난, 허무하게 느껴지는 인생과 삶의 의미, 사랑과 결혼,
악인의 번성과 의인의 고난, 인과 응보, 악인의 핍박, 창녀의 유혹, 근면과 나태함, 부모와 자녀 관계, 현숙한
아내상 등이 있다. 지혜 문학은 이러한 주제들을 다루면서 신앙인들이 이러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 가를 교훈해 주고 있다. 시편에도 이러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 데 이러한 시편들을
지혜의 시라고 부른다.
 
 1) 지혜의 시의 네 가지 종류
    ① 인과응보의 교훈을 노래하는 시(1, 112편)
    이 두 편의 시는 여호와의 율법을 기뻐하며 그 말씀대로 사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가 받을 보응에 대하여
     말해 주고 있다.
    ② 하나님의 정의와 고난에 관한 시(37, 49, 73편)
이 시들은 하나님의 정의에 대하여 말해 준다. 시편 기자는 악인이 번성하고 의인이 고난을 받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정의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나 시인은 결국 하나님께서 그가 행한 대로 공정한 심판이
있을 것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공의를 노래한다.
 
    ③ 율법과 창조를 노래하는 시(19, 119편)
이 시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과 우주를 관찰하면서 하나님의 신성을 노래하고, 율법의 아름다움과
율법을 지킴으로 얻는 축복에 대하여 묵상하고 있다. 율법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과 우주를 묵상하는
시는 지혜의 시로 분류된다.
 
    ④ 사랑을 노래하는 시(45편)
이 시는 왕과 그 아내의 사랑과 결혼을 노래하는 ‘사랑의 시’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사랑과 결혼을 통하여 생육하고 번성케 하셨다.
 
5. 저주의 시(7, 35, 58-59, 69, 70, 82-83, 109, 137, 140편)
이스라엘은 개인과 국가적으로 많은 고난을 받았다. 이스라엘은 열강들의 침략을 받기도 하였고, 연단을
위한 시련도 겪었으며, 다양한 재난을 당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고난을 당할 때에 이스라엘은 개인이나
국가적으로 여러 가지 탄식과 애도의 시를 노래하였다. 특히 고난의 근본적인 원인이 악인에 의한 압제에
의한 것일 때에 시편 기자는 원수들을 저주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속히 임할 것을 간구하였다. 저주의 시는
원수들에게 심판이 임할 것을 간구하는 시이다. 이러한 시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신약의 가르침과 상충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그러나 이러한 시편의 기자들은 이스라엘의 원수는 바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을 압제하는
자들로서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로 보았기 때문에 이러한 저주를 하였던 것이다.
 
 1) 저주의 내용
   자신의 원수와 하나님의 원수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을 간구하고 있다.
 
 2) 저주의 시의 목적:
저주 시는 원한과 복수심에 의한 시가 아니다. 이 시는 의인이 축복을 받고 악인이 저주를 받아야 한다는
윤리적인 공의를 세우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가르침은 신약에도 나타난다(롬 1:24-32).
 
 3) 저주의 시편 기자의 태도
    ① 자신이 원수 갚지 않고 하나님께서 친히 심판해 주실 것을 간구한다(7:6,35:1, 58:6, 59:5).
        성경은 원수 갚는 일이 사람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다고 말하고 있다.
    ② 시편 기자는 원수를 갚는 데에 목적이 있지 않고 의를 세우는데 목적이 있다.
    ③ 악인에 대한 저주는 죄에 대한 혐오와 심판의 긴박성을 보여준다. 하나님께서 속히 죄인을  심판하시고
정의를 세우실         것을 기도한 것이다.
    ④ 하나님께서 심판을 통하여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임을 알게 하여,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구원을 얻게 한다.
 
6. 시온의 노래, 축제 또는 순례의 노래, 예식 기도문
 
 1) 시온과 성전의 시(시온의 노래: 46, 48, 76, 84, 87편)
절기를 지키기 위해 순례의 길을 걸으면서 하나님께서 택하신 시온 성과 그 곳에 있는 성전을 노래하고,
성전에 게시는 여호와의 통치를 노래함. 이 시에는 하나님께서 게시는 성전을 사모하는 마음과, 시온에서
통치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모든 민족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이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다.
 
 2)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120-134편)
시 120-134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머리말이 붙어 있다. 이 노래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기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면서 부른 노래인 것 같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기를 지키기 위해서 예루살렘을 올라가면서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하고, 순례의 기쁨과 예루살렘의 평안을 노래하기도 하고, 하나님의 조사하심을 바라보며
다윗의 집안을 위하여 노래하며, 성전에서 일하는 자들을 위하여 노래하였다.  
 
 3) 성전에 들어갈 때 사용하는 예식 기도문(예 15편)
옛 신전들에서는 예배하는 자가 자신이 드리게 될 예배 의식과 준수해야 할 성결 예식에 대해 먼저 알아야 했다.
이에 대해 사제들은 그들의 신들 앞으로 나아가기 전에 지켜야 할 사항들에 대해 미리 설명해 주었다.
이스라엘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종의 “도덕적인 요리 문답”이 행해졌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여호와께
나아가 예배를 드리려면 우선 도덕적인 요리 문답“이 행해졌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여호와께 나아가
예배를 드리려면 우선 도덕적인 규정에 결함이 없어야만 했다. 도덕적인 규정이란 곧 정결과 공의,
그리고 언약 이행에 관한 것이었다. 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배하러 나올 때 이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 주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었다. 이스라엘 안에서는 예배자 스스로가 자신의 공로로 여호와께
예배드리기 위해 나아갈 수 없었다. 그가 여호와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것은 언약에서 약속되고 주어진
하나님의 자비하심 때문이었다. 예배 자는 자신이 언약 관계를 신실하게 지키기를 원한다고 말하도록 되어 있었다. 시 15편은 ”성전에 들어갈 때 사용하는 예식 기도문“의 한 본보기이다.
1절은 ”성전에 나아갈 수 있는 자세“에 대해 질문하고 있으며, 뒤따라 나오는 구절들은 이
질문에 대하여 답변해 주고 있다.
 
 4) 언약 궤와 함께 행진할 때 사용되는 예식 기도문
시 24편은 이러한 시편의 본보기이다. 이 시편은 간략한 찬송(1,2절)과 두 가지 예식 적인 대화(3-6, 7-10절)
로 이루어지고 있다. 분명히 이 시편은 언약 궤를 전투시나 기타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고 난 후 성전에 다시
안치시키려고 가져올 때에 불려졌을 것이다. 특히 처음에 나오는 찬송은 여호와를 세계의 창조주로 언급하고 있다.
첫 번째 대화는 시 15편과 비슷하며, 특히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는 데 필요한 도덕적인 요구 사항들을 강조하고
있다.
 
7. 결론 및 참고 사항(중요한 특징)
 
 1) 다윗의 생애와 시편(삼상 16-왕상 2장)
다윗의 시는 시편에 모두 73편이 기록되어 있다. 많은 시편이 다윗의 삶을 배경으로 기록된 것이다.
따라서 다윗의 생애를 배경으로 그의 시를 공부하면 유익하다. 그러나 본문에 나타나지 않는 역사적
배경을 억지로 추측하여 적용하면 잘못된 해석을 할 수도 있다.
 
   ① 피난기와 왕으로 기름 부음 받음(삼상 16:-삼하 1장)
       모두 8편이 피난 기에 기록되었다고 머리말에 기록되었다. 방랑기와 같은 고난의 기간에 하나  
님의 교훈을 받았다.
 
  * 59편: 사울이 사람을 보내어 다윗을 죽이려고 그 집을 지킨 때에
  * 52편: 에돔인 도엑이 사울에게 이르러 다윗이 아히멜렉의 집에 왔더라고 말한 때에
  * 56편: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인에게 잡힌 때에
  * 34편: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 하다가 쫒겨나서
  * 54편: 열 사람이 사울에게 이르러 다윗이 우리 곳에 순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던 때에
  *  7편: 베냐민 구시의 말에 대하여
  * 57, 142편: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엔게디 굴에 있던 때에
 
  ② 다윗의 즉위와 왕국의 확립(삼하 2:-왕상 2장)
  * 89편: 다윗의 언약의 반복
  * 18, 60편: 왕국의 확장
 
  ③ 다윗의 범죄와 이후에 따르는 고난의 기간(산하 11-왕상 2장)
  * 51편: 밧세바와의 범죄 후 나단이 들어온 후에
  * 30, 32편: 죄사함의 기쁨
  * 3, 63편: 압살롬의 반역
 
 2) 시편의 특징
  ① 시편은 거의 예외 없이 성전과 제사에 대해 언급함.
      성전에 임재하시는  하나님과 제사와 찬양을 통해서 교제를 맺으려고 하였다.
  ② 시편 전체에서 공동체 정신이 강하게 부각되고 있다.-개인적인 시에도 다른 사람들을 찬양과
예배에 초청하고 있다.
  ③ 시편에서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대해 느끼는 모든 감정들(찬양, 감사, 애도, 불평 등)이 잘 나타나 있다.
  ④ 시편은 하나님께 대하여 두 가지(창조주, 구원주)를 언급한다.
  ⑤ 예배 드리는 사람은 예배를 드림과 동시에 도덕적인 의무들을 함께 부여 받게 된다.
  ⑥ 즐거운 탄성이 찬양 시와 감사 시에서 계속 나타난다.
      (하나님께 대한 놀라움과 즐거움을 노래, 외침, 몸짓, 춤 등으로 표현함)
  ⑦ 현대의 시편 독자들에게 주는 난제
     * 저주 시와 죽음 후의 세계를 부인하는 듯이 보이는 시편에 대한 문제   
 
  3) 시편에서의 그리스도
 많은 시들이 예수 스리스도, 곧 이스라엘의 약속된 메시야로서 수세기 후에 오실 자의 생애와
사역을 뚜렷하게 예견하였다. 시편은 4복음서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대해 여러
가지 전망을 제시한다.
 
     ① 왕이신 그리스도 (마태복음에서 묘사딤)
        2   : 그리스도께서는 그 민족에게 왕으로서 배척 당하시다.
        18  : 그리스도는 보호자이며 구원자이시다.
        20  : 그리스도께서 구원을 준비하시다.
        24  : 그리스도는 영광의 왕이시다.
        47  : 그리스도께서 그의 왕국에서 다스리시다.
        110 : 그리스도는 왕이시며 제사장이시다.
   
     ② 종이신 그리스도 (마가복음에서 묘사됨)
        17  : 그리스도는 중보자이시다
        22  : 그리스도는 죽으신 구세주이시다.
        23  : 그리스도는 목자이시다.
        40  : 그리스도께서 친한 친구에 의해 배신 당하시다.
        69  : 그리스도께서 이유없이 미움 받으시다.
        109 :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배척한 자들을 사랑하신다.
 
③ 인자이신 그리스도 (누가복음에서 묘사됨)
   8  : 그리스도께서 천사보다 조금 낫게 되시다.
   16 : 그리스도의 부활이 약속되다.
   40 : 그리스도의 부활이 실현되다.
 
④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요한복음에서 묘사됨)
   19 : 그리스도는 창조주이시다.
   102 : 그리스도는 영원하시다.
   118 : 그리스도는 모퉁이의 머릿돌이시다.
출처 : 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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