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서 파노라마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리라
아모스는 주로 북쪽 이스라엘을 위하여 세움 받은 선지자입니다
그가 활동한 시기를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시대”(1:1)라고 밝혀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기는 남북 왕국의 융성기(隆盛期)입니다
㉠ 남쪽 유다 왕 웃시야는 불레셋,에돔,암몬 등을 정복하여 “웃시야가 심히 강성하여 이름이 애굽 변방까지 퍼졌더라”(대하26:8)합니다.
㉡ 북쪽 여로보암2세는 41년을 위에 있으면서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지경을 회보하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하였으니“(왕하14:25)하고 말씀함 같이 나라를 흥왕 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남북이 정치적인 안정과 물질적인 풍요는 누렸으나 영적으로는 퇴폐(頹廢)한 시대였던 것입니다.
아모스의 신분과 활동한 시기
이런 시기에 하나님께서는 아모스를 택하셔서 선지자로 세우셨습니다.
㉠ 그는 남쪽 유다 지경인 드고아 사람이요
㉡ 목자요 뽕나무를 배양하는 농부(7:14)였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요 나는 목자요 뽕나무를 배양하는 자로서
양떼를 따를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다가 내게 이르시기를 가서 네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셨나니“(7:14-16)
이러한 아모스를 선지자로 세우심은 파격적(破格的)인 택하심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하신 의도가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이를 그의 사역을 통해서 엿볼 수가 있습니다.
다른 선지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특히 아모스는 주로 백성의 지도계급,즉
불의한 재판관(2:6),부자(2:7),권세자(4:1),유명인사(6:1),거짓 제사장(7:17),왕(7:9)등을 책망하기 위해서 세움을 받은 선지자입니다.
왜냐하면
백성을 잘못 인도하고 있는 책임이 이들 지도자들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모스의 경고는
“머리”를 겨냥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모스서에는 “궁,궁궐”이라는 말이 18번 “불을 보내리니”하는 말씀이 7번이나 나옵니다.
왕이 거하는 궁궐에 불을 보내어 사르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유다에 불을 보내리니 예루살렘의 궁궐들을 사르리라”(2:5)
“내가 일어나 칼로 여로보암의 집을 치리라”하십니다 왕궁을 향하여 이처럼 무서운 예언을 하기 위해서는 생명을 내놓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명을 감당케 하기 위해서 직업적인 선지자가 아니라 세례 요한과 같은 들사람
순수하고 투박하고 겁 모르는 농부를 들어 쓰셨던 것입니다.
시온에서 부르짖는 하나님
그러므로 아모스의 제 일 성은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음성을 발하시니”(2상) 합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하는 것이 이니라 “부르짖는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 속에 아모스서 전체의 음율(音律)과 색조(色調)가 나타나 있는 것입니다.
그 “부르짖음”을 무엇에 비유하고 있느냐 하면“사자가 움킨 것이 없고야 어찌 수풀에서
부르짖겠으며 젊은 사자가 잡은 것이 없고야 어찌 굴에서 소리를 내겠느냐“(3:4)하고 사자의 부르짖음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아모스는
“사자가 부르짖은즉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누가 예언하지 아니하겠느냐”(3:8)하고 사자처럼 부르짖었던 선지자였습니다.
그러므로 본 서에는
“여호와께서 가라사대”라는 말이 22번 이상이나 발하여지고 있습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느냐 하면 아모스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두려운 줄 모르고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음을 나타내주고 있는 것입니다.
아모스서는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 1-2장은 여덟 민족을 거론하면서 심판을 선언하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주변(周邊) 국들로 시작하여 심판의 초점은 유다와 이스라엘에 맞추어지고 있습니다.
㉡ 3-6장은 이스라엘의 심판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3:1,4:1,5:1,6:1)
“그러므로”(3:11,4:12,5:16,6:7)심판이 있으리라는 구도(構圖)로 4회에 걸쳐 선언하고 있습니다.
㉢ 7장부터9:10절까지는 황충(7:1),불(7:4),다림 줄(7:7),여름 실과(8:1),단 곁에 서신 하나님(9:1)등 다섯 환상을 보여주시면서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 9:11-15절은 이스라엘에 대한 회복의 말씀입니다.비록 5절에 불과한 짧은 문단이지만
아모스서의 중심점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 이전의 내용들이 사람들이 행한 일에 대한 결과(結果)로 심판을 받게 되는 내용이라면
이 부분은 “내가”하고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행해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회복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그 날
아모스서를 상고하노라면 점점 가까워지는 심판자의 발자국 소리를 듣게 됩니다.
“쿵”하고 저 멀리 “다메섹”(1:3)으로부터 들려오기 시작한 심판자의 발자국 소리는
“가사”(1:6)와 “두로”(1:9)와 “에돔”(1:11)과 “암몬”(1:13)과 “모압”(2:1)에서
“쿵 쿵”하고점점 가까이 다가옵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주변국들인데 이들에게 물으시는 죄목들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강포를 행한 죄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를 잊지 않으시고 행한 대로 보응하시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힌 죄가 곧 하나님께서 이루어나가시는 하나님의 나라 건설을 대적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심판자의 발자국 소리는 바로 옆 “유다(2:4)에까지 이르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여호와의 율례를 멸시하며 그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그 열조의 따라가던 거짓 것에 미혹하였음이라”(2:4) 하고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유다의 죄는 크게 두 가지를 들고 있는데
첫째는 “여호와의 율례를 멸시했다”는 것이고
둘째는 “거짓 것에 미혹”즉 우상 숭배한 죄입니다.
이는 앞서 심판을 선고 한 여섯 이방 나라들에게는 묻지 않았던 죄목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여호와의 율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요4:22)를 이루시기 위해서 선민에게만 주셨던 구별된 법이었던 것입니다.
드디어 심판자의 발이 “쾅”하고 “이스라엘”(2:6)위에 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이 이러한 순서로 말씀하고 있는 것은 결코 무심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영광스러움에는 더 엄격한 윤리적인 책임이 요구되고 있음을
말씀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3:2절에서 “내가 땅의 모든 족속 중에 너희만 알았나니 그러므로 내가 너희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리라”하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러므로
아모스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죄를 책망하되 먼저 원인(原因)을 먼저 제시하고 다음에 결과(結果)를 선언하는 “왜냐하면....그러므로”라는 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그러므로”가 네 번이나 반복됩니다.
첫 번“그러므로”는 3:11절에 나오는데 “그러므로 네 궁궐을 약탈하리라”하십니다
왜냐하면 그 “궁궐에서 포학과 겁탈”(3:10)이 자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그러므로”는 4:12절에 나오는데“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내가 이것을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하십니다.
이는 은총과 결부된 말씀이 아니라 심판 받을 각오를 하라는 엄숙한 선고인 것입니다.
그야말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진저”(히10:31)인 것입니다.
“왜냐하면”바신의 암소들처럼 살찌고 강한 자들이 약하고 궁핍한 자를 압제한 까닭(4:1-3)이며 벧엘에 세워놓은 금 송아지 우상을 숭배(4:4-5)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그러므로”는 5:16절에 나오는데
“그러므로 주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모든 광장에서 울겠고 모든
거리에서 오호라 오호라하겠으며 농부를 불러다가 애곡하게 하며 울음 군을 불러다가 울게 할 것이며“하고 그들이 당할 심판의 참상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아라 그리하면 살리라 벧엘(금송아지)을 찾지 말며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5:4-6)하고
회개할 기회를 주었지만 도리어
“무리가 성문에서 책망하는 자를 미워하며 정직히 말하는 자를 싫어”(5:10)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심판을 피할 길은 없는 것입니다.
네 번째 “그러므로”는 6:7절에 나오는데
“그러므로 저희가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하고 지도자들이 먼저 포로가 될 것을 경고하십니다.
“왜냐하면”여호와의 경고를 무시하고 “흉한 날이 멀다 하여 강포한 자리로 가까워지게 하고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켜며 비파에 맞추어 헛된 노래를 지절거리며“(6:3-5) 열락(悅樂)에 빠져있었기 때문입니다.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또한 아모스서 4장에서는 다섯 번이나“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하고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이는 저들이 돌아오기를 하나님께서 얼마나 원하셨는가?
얼마나 오래 참으셨는가?
그리하여 저들이 심판을 당한다 하여도 핑계할 수 없음을 말씀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① “너의 이를 한가하게 하며 너희 각처에서 양식이 떨어지게(흉년)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6)하십니다.
② “내가 너희에게 비를 멈추어(가뭄) 마시지 못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7-8)하십니다.
③ “내가 풍재(태풍)와 깜부기 재앙으로 너희를 쳤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9)하십니다.
④ “내가 너희 중에 염병이 임하게 하기를 애굽에서 한 것처럼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10)하십니다.
⑤ “내가 너희 중의 성읍 무너뜨리기를 하나님 내가 소돔과고모라를 무너뜨림같이(전쟁또는 지진)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11)하십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내가 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4:12) 하시는 것입니다.
공법과 정의
아모스 선지자가 백성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공법과 정의”라 말할 수가 있습니다.
“공법을 인진으로 변하며 정의를 땅에 던지는 자들아”(5:7)하십니다.
“오직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흘릴지로다”(5:24)하십니다.
6:12절에서도 “그런데 너희는 공법을 쓸개로 변하며 정의의 열매를 인진으로 변하며”하십니다.
이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공법(公法)과 정의(正義)”라는 말을 사회정의(社會正義)라는 개념으로 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구약교회를 향하여 설교하고 있음을 망각해서는 아니 됩니다
그리고 오늘날 아모스서는 현대교회에 주어진 말씀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철학자들이 꿈꾸는 이상국가(理想國家)를 건설하시려는 것이 아닙니다.
“공법과 정의”가 시행되는 나라가 어느 나라입니까?
메시아왕국인 것입니다
아사야 선지자를 통해서도
㉠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메시아)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공평과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히 이를 이루시리라“(사9:6-7)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도
㉡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행사하며 세상에서 (공평과 정의)를 행할 것이며”(렘23:5)
하십니다.
이는 명백한 메시아 왕국의 예언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땅의 모든 족속 중에 너희만 알았나니”(3:2)하고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택하셔서 세우신 신정왕국(神政王國)은 메시아왕국에 대한 예표로서의 왕국임을 잊어서는 아니 됩니다
그리고 오늘날 교회가 그러합니다.
다윗 왕은 이를 알았기에
“그 이웃을 그윽히 허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로다 내 눈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거하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수종하리로다 거짓 행하는 자가 내 집 안에 거하지 못하며 거짓말하는 자가 내 목전에 서지 못하리로다 아침마다 내가 이 땅의 모든 악인을 멸하리니 죄악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에서 다 끊어지리로다“(시101:5-8)하고 진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직 공법을 물같이,정의를 하수같이”흐르게 하는 것입니다.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신 하나님
또 아모스 선지자에게 다섯 가지 환상(7:1-9:10)을 보여주셨는데 그 중에“다림줄을 띄우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 내가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베풀고 다시는 용서치 아니하리니“(7:7-8)하시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는 “다림줄을 띄우고 쌓은 담”(신정국가)이 너무나 기울어져서 헐러버릴(심판)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음을 보여주시는 환상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또 보니 주께서 단 곁에 서서 이르시되 기둥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움직이게 하며 그것으로 부숴져서 무리의 머리에 떨어지게 하라”(9:1)는 마지막 환상이 뒤따르게 됩니다.
“그러나 야곱의 집은 온전히 멸하지는 아니하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9:8)하십니다
어찌하여
“야곱의 집은 온전히 멸하지 아니하리라”하시는 것입니까?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세워주신 언약 즉 그 자손으로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아모스서의 핵심
하나님께서는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리라”(9:11)하고 약속하십니다.
“다윗의 천막”이란 다윗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려는 소원을 말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네가 나를 위하여 집을 건축하겠느냐.....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이루어 주겠다”(삼하7:5,11)하고 약속하신 언약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다윗의 무너진 천막”이라고 말씀하시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다잇에게 세워주신 언약 즉 “네 위(位)가 영원히 견고하리라”(삼하7:16)하신 메시아 언약을 버리고 벧엘의 우상을 좇았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심판 받아 멸망을 당하게 됨으로 마치“무너진 천막”같이 되었으나
하나님은 “내가”일으키고 ,세우리라“하고 회복시켜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일차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에서 귀환하게 될 것을 가리키지만 궁극적인 성취는“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位)를 저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 노릇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눅1:31-33)에서
성취될 말씀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은 아니십니다
그러므로 인류의 소망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행위는 언제나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무너지게 하지만
하나님은 “일으켜 세우시는”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 회복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저희가 황무한 성읍을 건축하고 거하며 포도원들을 심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르리라”(9:14)하십니다
이는 복음시대에 임하게 될 풍성한 은혜를 말씀하십니다
아모스서는
“내가 저희를 그 본토에 심으리니 저희가 나의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5)하고 마치고 있습니다.
이를 시편에서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궁정(宮庭)에서 흥왕하리로다”(시92:13)하고 노래합니다.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하셨는데 언제까지 말입니까?
영원히!
그러므로 여기가 아모스서의 핵심이요 심장부분입니다.
이를 부수적(附隨的)인 말씀처럼 취급해서는 아니 됩니다.
아모스서는 이 말씀을 염두에 두고 해석되어야만 곁길로 빠지지 않게 됩니다.
모든 선지서가 그러합니만
아모스서에도 “절망과 소망”은 함께 등장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행위중심으로 보면 “절망”일 수밖에 없으나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행해주실 일에 인류의 소망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은혜요 복음인 것입니다.
아모스서는 이를 증거하기 위해서 기록된 것입니다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9:15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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