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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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아들 2014. 2. 17. 11:14

 

 

 

 

   

 

 

모세오경 강의안

 

 

1. 참고서

O.T. Allis, 모세오경, 김정우 역, 기독교문서선교회

O.T. Allis, 모세오경 약해, 최종진 역, 생명의 말씀사

Handbook on the Pentateuch, Victor P. Hamilton

A short introduction to the Pentateuch, G. Aalders 저,

Inter Varsity Christian Fellowship

2. 주석서

Keil-Delitgsch

J. Calvin

Lange

G. Aalders

I.C.C

여호와 이스라엘의 남편, 손석태, 솔로몬.

3. 연구방법

1) 신학적인 연구방법 : 오경의 신학사상들을 조직신학적인 관점에서 연구하는 방법(오경에 나타난 하나님 즉 오경의 신관, 오경에 나타난 성령론, 오경에 나타난 기독론, 오경의 윤리관, 오경의 죄관)

2) 비평적인 연구방법 : 사본과 역본들을 비교하면서 본문을 평가하고 비평하는 연구방법을 가리킨다. 본문의 내용을 결정하는 것이므로 매우 중요한 연구 방법이라할 수 있다.

예) 민수기 11:15 -히브리서 자체가 번역이 잘못되었다. 즉시 나를 죽여-“나를 죽여서 당신의 잔혹함을

내가 보지 않게 하옵소서”-모세의 일시적인 불신적 원망적 기도

3) 구조적 연구방법 : 본문의 구성 전략을 연구하는 방법으로 구성의 조직들이 어떠한 상관성과 연관된 의미체계를 갖고 있는지를 연구하는 방법

4) 주경적인 연구방법 : 본문을 주해하고 해석하여 그 교육적 의미 즉 신학적, 영적, 역사적, 교훈적 의미를 추구하는 연구방법을 가리킨다.

예)요한복음 8:56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아브라함이 먼저인가? 예수님이 먼저인가? 아브라함

- 창세기 22장 9~14절이하

아브라함이 단을 쌓고 이삭을 올려놓음-이삭을 찌르려함-그러나 하나님께서 막음, 이것을 통해서 살인계명을 범하지 않도록 막아주심, 인신재사를 막아주심

양을 잡아서 번제로 드림--이것을 경험하고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고 함-여호와이레의 뜻은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아 아니라 “여호와의 산에서 그가 나타나리라”는 뜻이다.

이삭을 바치라고 할 때 이상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모리아산으로 가라고 함(예루살렘)..무죄한 양이 나타나서 이삭을 살렸듯이 먼 훗날 양이 나타났던 것처럼 예수그리스도가 나타나서 우리를 살려주실 것이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드리는 그 자리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본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8:56절에서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에서 예수님 자신을 보았다는 것을 증거해 주심

그러므로 요한복음 8:57절과 창세기 22;14절과 연결

 

* 요한복음 물로 포도주를 만든 것이 포인트는 무엇인가?

- 상징적 의미? 예수님의 첫 이적, 유대교를 기독교로 변화시키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 즉 대통령이 취임시 청사진을 밝히는 것처럼 예수님은 공생애의 시작에서 첫 이적에 감당할 사역의 청사진을 밝히심

- 그 현장에서 예수님께서 어머니를 여자여!라고 부름

예수님께서 사적으로 공적으로 부르심, 포도주가 없다는 어머니의 말(간구) 그러나 예수님은 첫 이적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사적으로 부르지 않고 공적으로 부르심. 여자여는 여인을 높여 부를 때의 호칭이었다.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 “그것(포도주가 없는 일)이 당신과 나에게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신랑을 동정하는 차원이라면 물로 포도주로 만드는 일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라고 동정을 끊어버림,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이적을 일으키시길 원하심,

- 나의 때- 분, 초가 이르지 않았다. 그래서 마리아는 그 때가 곧 올줄 알고 준비함 / 물을 채워라고 하는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

 

3. 오경의 중요성

가) 일반적인 면

우주의 역사, 세계의 역사, 인류와 민족의 역사, 국가의 역사 등을 통하여 현실 역사의 기원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갖는다.

 

나) 종교적인 면

죄의 시작과 구속의 시작, 구원방편의 시작, 선민의 시작 등을 소개하여 종교가 무엇인지를 계시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기독교의 근원을 밝혀준다.

 

다) 역사적인 면

고대 민족들의 기원과 그들의 문화, 풍습 등을 사실적으로 기록하여 오늘날의 문화와 풍습, 역사의 기원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갖는다. 즉, 문화와 역사의 근원을 밝혀준다.

예) 애굽의 10가지 재앙 - 당시의 역사적 환경을 보여준다.

 

제1장 모세오경 서론

 

I. 명 칭

 

1. 오경의 히브리어 명칭 - 오경은 한 권으로 취급됨

가. 모세의 책(ה)

대하 35 :12 (‘모세의 책이라’)

대하 25 : 4 (‘율법 책 → 모세의 책 곧 율법’)

오경이라는 이름은 후기명칭이다. B. C. 2세기 이후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B. C. 4세기 이전에는 오경이라는 말이 쓰이지 않고 ‘모세의 책’이라는 말이 쓰임. 요세푸스(A. D. 1세기 사람)는 오경을 5권으로 나눈 것을 알고 있었다.

오경의 히브리어 명칭은 토라

 

나.토라(ה?וֹת) - ה?וֹה(호라)에서 나왔으며 ה?? (야라) 즉 ‘가르치다’,‘던지다’라는 단어에서 유래함

 

유대인들에게 토라는 교훈서로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신앙의 최고 규범이자 삶의 법칙이었다. 신명기에 자주 사용되었으며, 아리스테아스 (B. C. 2세기)의 편지 내용 중 “우리가 번역하기를 원하는 율법은 양피지 위에 유대문자로 기록되어 있다.” 후에 즉 헬라어가 국제통용어가 된 시기에 오경이라는 명칭이 부여되었다. 성경에는 오경이라는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c

 

2. 오경의 다른 이름들

가. 구약성경은 오경을 ‘하토라’ 또는 ‘세페르 하토라’ 등으로 불렀으며 이 같은 명칭은 합성어 까지 합하여 총 220여 회 사용된다. 토라에 정관사(접두어, 접미사)가 붙어서 사용되는 용 어 즉 ‘하토라’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나. 6경 (Hexateuch)이라는 명칭은 1800년에 Alexander Geddes 가 오경과 여호수아를 묶어 6경이라고 부른 데에서 생긴 이름이다.

 

다. 4경 (Tetrateuch) - 1945년 I. Engnel이 신명기를 나머지 4책과 구별하여 제외시킴으로써 생긴 명칭이다. 오경의 권위를 훼손하고 문서론에 간접적으로 동의하는 문제를 야기시킨다.

 

※ 오경이라는 명칭이 고수되어야 하는 이유

가. 성경적 근거 : 구약자체가 오경 전체를 하나의 명칭 율법으로 부르기 때문이다

나. 전통적 근거 : 사마리아 오경과 70인역이 오경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다. 관습적 근거 : 유대인들이 오경을 한 두루마리로 보관하고 회당에서 낭송하기 때문이다.

라. 용례적 근거 : 시편이 다섯 권으로 구분된 것은 오경의 형태를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3. 후기 유대인들이 사용한 명칭

후기 유대교인들은 (예루살렘 탈무드 등) 오경을 율법의 오분의 오 (The five-fifths of the Law)라고 불렀고 각 권은 율법의 오분의 일이라고 불렀다.

 

4. 헬라인들이 사용한 명칭

헬라인들은 오경을 ‘펜타튜코스’(πεντατευχος) 라고 불렀으며 이 명칭은 오늘날 오경이란 이름을 낳게 하였다. ‘펜타튜코스’란 ‘다섯’이란 말 Pente에 ‘도구’,‘책’이란 ‘teucos'가 합성된 것으로서 다섯 권의 책이란 뜻을 갖는다. 이 말을 최초로 사용한 사람은 오리겐(Origen, 184-251)이었고 라틴어로 처음 번역하여 사용한 사람은 터툴리안이었다. 일반적으로 이 명칭은 후기 유대인들이 칭했던 오분의 오의 율법이란 말의 헬라어 번역으로 알려져 있다. 오경이란 이름은 기원 후 2세기부터 사용되었다.

 

5. 구약과 신약의 명칭

가. 구약

율법 : 수 8:34 ; 느 8 :2, 7, 13 ; 스 10:3 : 대하 14:14등

율법서 : 신 31:26 : 수 1:18 ; 왕하 22:8 ; 느 8:3

여호와의 율법 : 스 7:10 ; 대상 16:40 ; 대하 31:3

여호와의 율법서 : 스 24:26 : 느 8:18 ; 느 9:3

하나님의 율법 : 느 10:28-29 ; 말 4:4

모세의 율법 : 단 9:11, 13

모세의 율법서 : 수 8:31, 23:6 ; 왕하 14:6

 

나. 신약

율법 : 마 12:5 ; 눅 16:16 ; 요 7:19

율법의 책 : 갈 3:10

주의 율법 : 눅 2:23-24

모세의 율법 : 눅 2:22 ; 요 7:23

모세의 책 : 막 12:26

 

 

II. 구약중 위치

 

오경은 구약의 세 부분 곧 율법서, 예언서, 성문서 중 첫 부분이다. 오경이 처음에 위치한 이유는 오경이 가장 먼저 기록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두 부분의 기초이자 근간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오경은 이스라엘 민족에 있어서 종교적, 국가적, 사회적 모든 제도들의 기초법전으로 사용되었고 예언서와 성문서들에 존재가치와 의미를 부여해 준다. 구약의 3부분은 다음과 같다.

 

1. 율법서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5권)

 

2. 선지서

가. 전 선지서 :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서, 열왕기서 (4권)

나. 후 선지서

1) 대 선지서 :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3권)

2) 소 선지서 : 12선지서 (1권)

 

3. 성문서

가. 시가서 : 시편, 욥기, 잠언 (3권)

나. 오축 : 룻기, 아가, 전도서, 애가, 에스더(5권)

다. 역사서 : 다니엘, 에스라․느헤미야, 역대기(3권)

오경은 최소한 B. C. 4C 이전까지는 각 권의 구분 없이 한 권으로 취급되었으나 70인역 번역 전후 5권으로 분류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상의 구분은 팔레스타인 유대인식 구분법에 따른 것이며, 사사기에 룻기를, 예레미야서에 애가서를 포함시켜 구약을 22권으로 구분하는 알렉산드리아 구분법도 있으나 이 양자의 구분방법 모두 구약 원문 배열순서를 보여주기도 한다. 요세푸스는 22권으로 분류하였다.

 

생기를 불어 넣었다.. 생기는 살아있는 호흡, 흙으로 사람을 만들고 모습이 갖추어 졌을 때 거기에 살아있는 호흡을 불어넣으심, 그렇다면 살아있는 호흡은 무엇인가? 이것은 단지 숨, 호흡을 가리킴. 때문에 이것을 성령이라고 말하면 안 된다.

거기에 영혼, 형상, 인격, 자유의지를 부여하셨다. 그러나 여기에서 이것을 설명하지 않는다. 다만 외적창조만을 설명해 준다. 그러므로 생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된다.

 

III. 주 제

 

오경의 주제를 단 한 마디로 말한다면 창조자 하나님의 이스라엘의 선택과 구원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주와 만믈을 창조하신 창조자이며, 절대권자로서 타락한 인류를 긍휼히 여겨 한 민족 이스라엘을 선택하시고 구원하신 다는 내용을 계시한다. 하나님이 우주의 대 주재라는 사실은 구원을 가능케 하는 그의 능력을 보여주며 그에 의해 선택된 이스라엘은 반드시 구원받을 수 있는 백성임을 믿도록 유도해 준다.

창세기 - 따라서 첫째 책은 시작의 역사를 소개하는데, 온 우주 삼라만상은 하나님께 서 창조하심으로써 그 역사를 시작했으며, 바로 그 창조자 하나님께서 이스 라엘을 선택하심으로써 선민의 역사가 시작되고 있음을 서술한다.

제 목

사 역

주 제

하나님의 속성

창세기

창조

시작의 역사

1) 사건

가. 창조

나. 타락-창3:1 뱀은 가장 지혜로웠다. 왜냐하면 “간교하다”라고 하면 하나님께서 간교함을 주신 주체가 되기 때문이다..당시에는 타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창조물은 악하지 않았다.

왜? 사탄은 지혜로운 뱀을 도구로 사용하는가? 가장 지혜로운 자가 가장 무서운 범죄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사탄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지혜를 재갈 먹어야 하고 잘 사용해야 하고 조심해야 한다. 그래야 범죄 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뱀은 배로 기어 다니게 되었고 자신이 출발한 위치보다 더 낮아졌다. 뱀이 흙은 먹는다는 말은 입이 땅에 붙을 정도로 낮아졌기 때문에 흙을 먹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렇다면 인간을 범죄하게 해서 사탄이 얻은바가 무엇인가? 인간을 자기의 노획물로 얻은 것이다. 그때부터 인간은 사탄의 추종자가 됨. 그런데 하나님께서 노획물이 된 인간을 원수가 되게 함.

14절 뱀-인간을 유혹했던 뱀 /15절 너, 너의 후 손-사탄의 후손

다. 홍수

라. 선민의 택함

2) 인물 : 아브라함,이삭,야곱,요셉

하나님은 절대 주권자이시다.

 

출애굽기 - 둘째 책은 이스라엘 민족이 속박에서 구원받고 시내산에서 새로운 선민의 국가를 이루었음을 서술한다.

제 목

사 역

주 제

하나님의 속성

이들은 이름들이다

구원

이스라엘의 구원

1) 애굽의 억압의 역사

2) 구원의 역사

-피에 의한 구원:대속의 원리가 숨어있는 내용

-출애굽을 통한 구원, 물을 통한 구원

3) 교육의 역사

언약성취자

레위기 - 셋째 책은 구원받은 민족의 종교적인 법과 그 조직을,

제 목

사 역

주 제

하나님의 속성

그가 부르셨다

(성별하셨다)

성결

구원받은 백성의 종교법과 그 조직

1) 제사법-파를 통한 하나님과의 교통법

2) 성결법-성결에 의한 하나님과의 연합법

거룩하신 분

민수기 - 넷째 책은 이 민족의 약속된 기업을 향한 적과의 투쟁 과정을 서술하며,

제 목

사 역

주 제

하나님의 속성

광야에서

인도

약속된 기업을 향한 노정에서의 적과의 투쟁사

1) 광야에서의 적과의 투쟁

: 불가시적인 적-죄, 정욕, 불순종

-불뱀은 광야에 많이 있는 뱀이었다. 그런데 왜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리지 않았는가? 하나님께서 보호하신 기적이다. 당시의 모든 것이 기적이었다. 그런데 그들이 불평, 원망, 불순종과의 투쟁에서 패배함,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광야에 있던 불뱀을 막지 않았다(불뱀을 보냈다는 것은 막아주셨던 기적을 철회하셨다는 것이다.)

-이 땅에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

 

2) 모압에서의 적과의 투쟁

: 가시적인 적-아랍족속, 시혼, 옥

 

--민수기는 투쟁사, 전투사다. 우리의 인생사도 전쟁사다. 특별히 보이지 않는 적과의 전쟁사다.

의로우신 분

신명기 - 다섯째 책은 약속된 기업을 목전에 둔 신정국가 백성들이 지켜야 하는 법과 계명을 서술하여 이 계명들의 계약적 성격을 설명하고 백성들의 충성스러운 준수를 호소한다. 결국 모세오경은 중재자인 모세의 사망으로 종결된다. (모 세는 저자이자 한 인간 주인공이다. 모세의 생애가 바로 출애굽기이다).

제 목

사 역

주 제

하나님의 속성

이것들은 그 말씀들이니라

새율법의 선포

신정국가 백성들의 새 법과 새 계명

1) 시내광야에서 주신 계명

- 재명기, 출애굽에서 명령하신 것을 다시 한 번

명령

- 왜 다시 주시는가? 가나안에 들어가는 백성은

옛날에 계명을 받은 사람들이 아니라 새로 태어

난 사람들이다.

 

2) 가나안에 들어간 뒤에 지킬 계명을 추가

사랑하는 자

 

 

제2장 저 자

 

두 저자

․원저자 - 하나님 : 내용을 영감(성령)

- 내용은 영감으로, 축자적인 간섭을 하심(내용을 떠오르도록 그리고

잘못쓰지 않도록 간섭하심)

․인간저자 - 모세 : 방법을 저술 (기술, 지식, 어법, 문체, 인격)

두 저자는 유기적인 융합 관계를 갖게 됨-유기적 영감론 - 기계적 영감(로버트처럼 불러준 것을 기록, 모세의 인격, 경험 등은 전혀 들어가지 않음)가 반대

축자영감은 목적론적(성경은 오류가 있지만 하나님이 인류에게 궁극적으로 계시하고자 하는 내용은 이 성경을 통해 필요충분하게 전달된다는 주장) 영감에 반대되며 유기적 영감은 기계적 영감과 반대된다.

축자영감론에 대한 근거는 딤후 3:16 ; 벧후 1:21를 들 수 있다.

 

**“임마누엘”- 첫 번째 의미는 하나님이 사람(역사적인 실존체)이 되셔서 육신을 입고 우리와 함께 머문다. 성육신을 예언하신 말씀. 하나님께서 육체로 우리와 함께 거한다는 것은 기적이다. 예수님께서 이 일을 이루셨다.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은 임마누엘의 연장선상에 있다.

 

성경의 원저자는 하나님이시다 (딤후 3:16). 그러나 각 권의 성경들은 서로 다른 인간 저자들을 가지고 있다. 오경의 저자는 이스라엘의 위대한 입법자인 모세이다. 오경의 저자가 모세라는 사실은 성경의 분명한 선포이자 진리이다 (민 33:1-2; 벧후 1:21).

 

모세 저작론의 증거들은 다음과 같다.

 

※ 오경은 문서로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따라서 문서계시는 두 가지의 특성을 갖는다.

-오경이 기록되기 전에는 문서계시기 아니라 구전계시이다. 구전계시가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문자가 먼저 있었던 이방에서 먼저 기록되었다. 그러므로 이방에 똑같은 문서가 있다고 해도 성경이 그것을 기록한 것이 아니다.

 

첫째, 기록된 언어의 법칙을 따라 이해되어야 한다.

저자는 본문을 구성 할 때 임의로 문법을 고안하거나 언어를 창안하지 않았다. 즉 히브리어 문법, 어휘, 구문론의 규제 안에서 공통적인 이해근거가 되며, 본문의 이해 가능성을 확장해 줄 뿐 아니라 항존적 의미를 유지해 준다. 번역과 해석 모두 이 규제 안에서 규명되어야 한다.

씀하는 자 즉 저자 (하나님과 모세) → 기호체계인 언어로 표현(본문) → 듣는 자(독자)가 성령의 조명을 받아야 하고, 이 기호체계를 해석함으로 말하는 자의 의도를 인식하게 됨. 듣는 자가 기호체계에 얼마나 정통하느냐에 따라 저자의 의도를 잘 이해하게 된다. / 자유주의자들은 성령의 조명을 의지하지 않는다.

말하는 자(하나님)

본문

기호체계를 저자에게 줌

-오경-

듣는 자, 독자 (성도)

-성령의 조명을 의지(저자의 도움). 그리고 기호체계에 대한 해독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어휘, 문법, 구문의 법칙에 따라 해석

1. 어휘의 예

1) 모세의 장인 출애굽기 2장 18절-르우엘

출애굽기 3장 1절-이드로

사 사 기 4장 11절 - 호밥 -장인이 아니라 처남

모세가 쓰지 않은 이유로 장인 이름도 몰라서 세 번이나 틀리게 사용다.

그러나 르우엘은 본명, 이드로는 제사장명, 사사기 4장 11절의 장인 호텐(히브리어)는 처갓집의 남자를 가리킴 그러므로 처남, 남종, 장인 등 처갓집에 있는 모든 남자를 가리킴, 그러므로 남자를 처남으로 해석해야 한다. 이것이 민수기 10장 29절에 나온다.

2) 창세기 24장 48절

나의 주인의 동생의 딸-여기서 딸은 아브라함의 동생(나홀)의 손녀딸(나홀의 아들 브두엘의 딸이므로)이다.

창세기 11 장 26절, 27절 -

창세기 11장 32절

창세기 12장 4절 아브라암이 하란을 떠날 때 75세

사도행전 7장 4절 데라가 죽고 아브라함을 떠나게 함

데라가 70세에 낳은 아들이 아브라함, 데라가 죽을 때 135세 아르함이 하란을 떠날 때는 데라가 죽기 전, 그런데 사도행전에는 데라가 죽은 후에 하란을 떠났다고 함

데라가 70세에 낳은 아들은 아들은 하란이다. 아브라함은 데라가 135세에 죽을 때 아브라함은 75세가 되어야 함 그러므로 데라가 130세에 아브라함을 낳아야 가능

그러므로 출생 순서는 하란-나홀-아브라함

 

 

 

3) 시편1편 2절

묵상하다 - 묵상하다, 포효하다. 이스라엘에서는 말씀을 소리 질러서 읽는다. 그러므로 묵상하다는 큰 소리로 읊조리다!로 하는 것이 옳다. 이 단어는 말씀에 대한 갈급함을 표현하기 위해서 사용한 것이다.

그러므로 묵상하다에는 갈급성과 희열성과 애통성이 들어있다. / 묵상에서 나온 큐티는 우리가 만든 것이다.

 

4) 출애굽기 1장 16절

그 자리 - 두 바퀴 위에서 - 두 바퀴 달린 조산대 위에서 살핌 -히브리 여인이 아이를 낳음, 조산대 위에서 살핌-산모가 아이의 생사를 확인 하기 전에 산모가 남녀를 확인하기 전에

바로가 조산대 위에서 죽이라고 명령한 것은-산모가 아들인지 딸인지 구별하기 전에, 건강 유무를 확인하기 전에 죽여버리라는 간교함이 들어 있음

그러나 이렇게 간교한 지혜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모세)를 거스릴 수 없음을 보여줌

 

5) 창 30장 14절

합환채 - 사랑초들, 이스라엘의 민간약제, 뿌리는 당근처럼 생김, 남자 정력제 / 여자는 열매를 먹음-이것은 임신 촉진제

르우벤이 구해와서 레아에게 줌, 라헬이 보니까 레아가 아브라함에 먹이고 레아도 먹이면 또 임신을 하게 될 것을 염려해서. 라헬이 레아에게 제발 사랑초를 주시오라고 요구,

레아가 아브라함이 너(라헬)를 사랑하는데 사랑초(여자들이 남편을 장막으로 끄집어들이고 자식을 얻는데 특효로 여겨짐)까지 가지고 가려고 그러느냐?

라헬이 사랑초를 자신에게 주는 대신에 아브라함을 라엘과 동침하도록 함 그런데 사랑초를 먹지 않고 아브라함과 동침한 레아는 임신, 그러나 사랑초를 먹은 라헬은 임신 못함

무엇을 보여 주는가? 약으로 자식을 낳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섭리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줌

그러므로 합환채를 사랑초로 번역하는 것이 더 정확

 

창세기 29장 17절

시력 - 원문에는 두 눈으로 됨. 약하고

- 눈이라는 것이 시력으로 사용될 수 없다. 그러므로 시력이 약한 것이 아니라. 두 눈이 여리고 사랑스럽다. 레아는 두 눈이 우아하고 아름다웠다.

 

6) 창세기 4장 3절~

세월이 지난 후에 : 원문에는 “날들의 끝에”

2절과 연결 즉 농사하고 양치는 날들의 끝에 다시 말해서 추수기에 자신들의 소산물을 제물로 드림

- 직업의 결과물을 드림 : 속죄제(양으로 드려야함) 가 아니라 추수감사예물을 드림

- 암컷을 때로 드림 : 가인의 땅의 소산으로 아벨은 양(히브리어로는 동물의 분명한 성을 가려서 말한다. 즉 숫양 아니면 암양이지 양이라는 말을 없다.)의 첫 새끼-아벨은 암양새끼들을 드림, 다시 말해서 숫컷이 아니었다. 속죄죄는 숫양을 한 마리 드리지만 아벨은 암양들을 때로 갖다 드림 그렇게 때문에 속죄제가 아니라 감사제다.

- 그녀들의 기름들을 드림 : 이것은 양들이 모두 암컷이라는 것을 보여줌

그들의 제사에서 피가 열납의 조건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사를 거부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1) 불성실한 제물을 드림 : 아벨은 첫 것을 드림, 그러므로 가인도 첫 것을 드려야 함 그러나 가인은 첫 것을 드렸다는 말이 없다. -표면적 이유

2) 가인은 불신앙의 예물을 드림(히11:4절) : 아벨은 믿음으로 드림 -내면적 이유

3) 본문 4절 :아벨과 그의 제물을 열납 -아벨의 인격과 신앙 성실을 받으셨다. 그 증거로 제물을 받으심

5절 :가인과 그의 제물을 열납하지 않음-가인을 열납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제물을 받지 않으심

- 제물이 아니라 드리는 사람이 중요하다.

레위기 19:5 :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리고” -“너희들”이 빠져 있다. 즉 “너희를 기쁘게 받으 시도록 드리고”

22:19 :너희를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22:29 :너희가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결국 사람이 받으실 바가 못 되면 제물도 받지 않으신다. 즉 사람이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제물이 되어야 한다.

 

창세가 4장 7절

선한 마음을 품지 않으면 죽일 생각을 계속 가지면 즉 악한 마음을 가지고 계속 살면 그 죄가 형상화 되어서 웅크리는 형상이 점점 더 강해진다.

죄의 소원-죄가 바라고 있는 소원, 죄 자신이 바라고 있는 소원은 너를 향해 있다. 죄가 너를 바라보고 있으니까 죄를 다스려라.

 

*** 오경의 문서계시를 주신 이유 1) 공통적 이해 근거

2) 항존적 의미 전달

3) 이해 가능성 확장

 

2. 문법의 예

 

1) 출 4:21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강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지 아니 하리니

-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으시는 간접 원인이 하나님이 된다.

- 이렇게 해석이 되면 모든 악의 원인이 하나님이 된다.

- 영어 성경도 한글 성경도 이렇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 완악 “강하다”는

우리말로는 형용사는 히브리어 에서는 행동이 없는 상태 동사이다. 상태동사의 강의형는 방임하다는 의미를 갖게 된다. 그것을 드러내도록 놓아버리거나 그대로 두는 것이다.

그러므로 해석은 “완악한 대로 버려둔즉”...즉 완악한 주인공은 바로이고 하나님께서 하신 일은 그냥 방임, 내버려 두신 것뿐이다.

구원사역에 있어서 하나님의 역할은 1) 예정하시고 2) 선택자를 불가항력적인 은총으로 감화를 수신다. 그리고 3) 불택자는 방임하신다. 이것은 구원사역에 있어서의 하나님의 섭리이다.

결국 여기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바로에게는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시고(그냥 내버려 두시고) 모세에게 힘을 주신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은

- 점진적인 구원의 성취를 보여주심 : 모세가 끊임없이 바로에게 감 그러면서 바로가 무너짐 그러므로 우리도 마찬가지다 점진적 구원이 이루어 진다.

- 영적인 전투에 의한 최후 승리를 보여준다. 하나님께서는 바로의 마음을 그냥 두시고 이적을 행하심으로 하나님의 승리를 보여주심

 

근거: 출 7:13~14 바로의 마음이 강퍅함, 바로의 마음이 완강함.

출 8:19 바로의 마음이 강퍅게 됨

출 9:35 바로의 마음이 강퍅하여 =4장 21절에서 하신 말씀과 같다.

시편 81:12 강퍅한 대로 내버려 둠

삼상 6:6

 

결국 사람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강퍅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 자신이 강퍅하게 하고 강팍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붙드시면 부드러워지는 것이고 내버려 두시면 그냥 강퍅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택한 자라면 선하게 붙드시지만 아니면 그냥 두심....

 

2) 출애굽기 8:17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 땅의 티끌을 치매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게 오르니

“오르니”-원문에는 “있었더라” 즉 이미 있었던 것

- 지팡이로 티끌을 침-- 공중에 있는 모든 티끌, 땅의 티끌, 사람의 몸에 있는 티끌, 동물의 몸에 있는 티끌도 이가 됨 그래서 이가 되어서 그대로 있음.

가) 하나님의 편재적인 능력의 역사를 보여줌

-보이는 부분을 포함안 보이지 않는 부분의 티끌까지 이가 되어서 거기 있었음. 여기서 술객들이 거꾸러짐 왜냐하면 먼지가 있는 곳에는 이가 있고 파고 들어감,

나) 방어 불가성을 보여줌 - 결코 방어 할 수 없는 능력, 만약 오르니라고 해석한다면 보이는 곳에만 이가 있는 것이 됨 그러면 방어 할 수 있는 제한적 능력이 됨.

 

출애굽기 8: 18절

요술사들도 이 같이 행하여-아론처럼 티끌을 쳐서 이를 생기게 하려 했으나 하지 못하였고 이가 사람과 가축에게 생긴지라(있은지라)

피, 개구리는 똑 같이 함 그러나

“생기게”-나오다의 사역형인 “나오게 하려 하였으나” 즉 “꺼내려 하였으나..이가 몸에서 발광을 하니까 이를 몸에서 꺼내려(방출)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그대로 있었다. 하나님께서 모은 먼지를 이로 만들어서 모든 생물에 이가 붙어서 괴로운데 다시 술객들이 이를 만들려고 하겠는가? 이를 재거하려고 했다는 것이 상식적이다.

- 하나님의 능력은 무생물을 생물로 만드는 창조적인 능력임에 반하여 술객들의 능력은 꺼내지(이를 몸에서 때어내지)도 못하는 능력이다.

 

본문이 보여주는 핵심적인 교훈은?

하나님의 재앙은 인간의 노력이나 술수에 의해 재거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한가지 회개에 의해 재거되는 것임을 암시해 준다.

3) 호세아 1:2 “음란한 여자”

- @Wnz:(남성복수, 음란) hV;ai(여성단수, 여자) 음란이 남선 복수이므로 그러므로 음란한 백성들 중의 한 여자

하나님께서 호세아에게 음란한 여인과 결혼하라고 하셨다면?

1) 제사장에게 음란한 여성과 결혼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모순

2) 제사장이 백성들에게 지탄의 대상, 지탄을 피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음란한 백성들 중의 한 여자”

당시에 모든 백성은 음란했다. 당시 바알종교는 모든 종교와 백성을 섭렵해 버림 그래서 모든 백성은 바알 종교에 빠져서 혼음, 그들은 영적인 음란과 육적인 간음을 범함

- 모든 백성이 음란을 행함

- 총각 선지자가 결혼을 해야 함

- 음란한 백성중의 한 여자와 결혼하면 어느 누구도 뭐라고 말하지 못함

- 호세아는 불운한 시대에 태어나서 희생한 선지자...

이렇게 해석하면 앞의 두 가지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어짐.

 

** 하나님의 순애보를 보여주는 말씀

 

왜 아담에게 동물들 이름을 아담에게 지으라고 했는가?

- 에드워드 영과 어거스틴은 짐승이름을 지으면서 암컷들 가운데 배필감이 있는가를 찾아보도록 하기 위함이었다고 함

그러나 그 이유는 첫째는 배필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서 즉 아담은 세상에 처음 나와서 배필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 둘째로 배필의 필요를 알리기 위해서 셋째, 배필을 요구할 마음을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하와를 만들 계획을 갖고 계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담으로 하여금 짐승의 이름을 짓도록 하시면서 배필의 존재와 필요를 알고 요구할 마음을 주시고 하와를 만드심

창 2:20절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아담이 자기 곁에서는 자기와 같은 배필을 발견하지 못하니라” -아담은 자기 주변에서 배필을 찾아보았지만 찾지 못했다. 아담이 잠을 자고 깨어나서 여자가 있느니까 여자의 이름을 이솨(여자)라고 지음

 

 

 

둘째, 기록된 언어의 묘사에 따라 사건의 실제가 이해되어야 한다. 구약의 기록은 저자가 지어낸 허구적 사건의 묘사이거나 작품이 아니라 실제 사건의 묘사이다. 따라서 본문을 진실하고 정확한 역사의 사건기록으로 이해하여야 한다. 묘사를 통하여 실 역사를 우리의 영혼 속에 재생시켜야 한다. 단지 허구적 작품으로 이해한다든지, 역사와 무관한 내면적 의미만 취하려 해서는 안 된다. 성경은 흘러간 역사를 문자로 촬영한 역사적 사진과 같기 때문이다.

 

탈무드- 모세저자론을 부인하는 자는 천국에서 그 이름이 제외될 것이다.

 

성경 자체의 증거

구약의 증거

출 17 :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는 내용은 모세가 여호와의 명에 의하여 자신이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아말렉을 물리친 사건을 친히 기록한 사실을 증거한다 (출 17:3-8). 여기서 ‘이것을’이란 곧 아말렉을 물리친 사실을 가리키며 ‘책’이란 곧 그 내용을 기록하는 본서 곧 모세오경을 가리킨다. 또 ‘여호수아의 귀에 들리라’는 말은 여호수아가 후계자가 되기 이전에 이미 본문의 내용이 기록되어 그에게 전수되었음을 암시하는 증거가 된다.

하나님의 명령에 의한 기록 - 저작에 있어서 인간 자신의 자발적인 동기가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유래된 신적 동기를 가지고 있다.

책이라는 도구에 기록을 하라 - 문서 (非유동적 계시)에 의한 문서계시.

 

출 24:4a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에서 모든 말씀이란 출 19장 -21장에 기록된 여호와의 언약들이거나 그 이전의 모든 말씀들을 의미한다.

여호수아 활동 이전의 기록이다 - 고대성을 입증해주고 있다. 여호수아에게 들려주어야 함.

모세의 기록 - 모세 단수저자론을 뒷받침해 줌. (8세기 전 Iben Ezara라는 사람이 모세의 단수저자론을 의심하고 타인의 조력가능성을 개진함)

 

민 33 : 1 - 2

‘모세가 여호와의 명대로 그 노정을 따라 그 진행한 것을 기록하였으니’란 출애굽기의 모든 여정을 모세가 친히 기록한 것임을 단적으로 증거 한다.

모세가 순종에 의해 기록한 것이다 - 하나님의 강권적 역사에 의한 기록이다

출애굽 이후의 실 사건을 기록하였다 - 창세기는 실 역사이긴 하지만 모세가 체험한 것은 아니다. 출애굽 이후의 사건은 모두가 실 역사의 기록이다.

 

신 31 : 24

‘모세가 이 율법의 말씀을 다 책에 써서 마친 후에’란 기록은 모세가 율법의 필사를 종료하였고 그가 기록한 책이 곧 오경임을 입증해 준다. 또한 신 34:7 ‘모세가 죽을 때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는 기록은 그의 노령이 율법 필사에 전혀 장애가 되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모세가 기록의 완료자이다 - 완성자가 모세인 것을 밝혀주고 있으며, 모세가 기록한 율법이 모세오경임을 지지한다.

모세의 저작론을 지지하는 기타의 구약 증거들은 다음과 같다.

모세에게 명하심 : 출 34:27 ; 수 11:15, 20, 14:2 ; 삿 3:4 ;말4:4

모세가 기록함 : 신 31:9, 22

모세가 명함 : 수 22:2, 5 ; 대상 15:15

 

신약의 증거

마 19:8 - 예수님의 증거 - 신적인 증거

‘예수께서 가라사대 모세가 … 허락하였거니와’에서 모세가 이혼을 허락했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신 24:1-3의 내용을 인용하신 것으로써 오경이 모세의 저작이라는 사실을 예수님께서 친히 인정하신 것으로써 오경이 모세의 저작이라는 사실을 예수님께서 친히 인정하신 증거가 된다. 예수께서 인정하신 모세저작론에 대한 증거들은 다음과 같다.

마 8:4 ; 막 1:44, 7:10, 12:26 ; 눅 5:14등

눅 24 : 27 - 사도들의 증거 - 역사적․성경적 증거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는 사도들이 오경의 모세저작을 인정하고 있었던 사실을 증거한다. 사도들이 인정한 기타의 증거들은 다음과 같다. 요 1:45 ; 행 15:25 ; 롬 10:4 ; 히 13:12-13 ; 고전 9:9 ; 고후 3:15 : 계 15;3 등.

결과적으로 신약성경은 구약성경과 마찬가지로 오경이 모세의 저작임을 증거하며, 예수님과 사도들 모두가 이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증거들에 대해 예수님과 유대인들 사이에 한 번도 논쟁한 일이 없었던 것은 유대인들까지도 오경의 모세저작을 인정하고 있었음을 간접 증거하며, 바리새파, 사두개파, 엣센파 등은 물론 팔레스틴 유대인과 알렉산드리아 유대인들도 오경을 모세 저작으로 인정하였음은 이미 잘 알려진 바이다. 요세푸스는 말하기를 ‘적법하게 인정된 우리의 책은 오직 2권과 20권인데 이들 중에서 다섯 권은 모세의 책들이다’라고 했다.

※ 유대인들의 증거 : 탈무드에는 ‘모세 저작론을 부인하는 자는 천국에서 제외될 것이다’라고 기록되었다. 이는 유대인들이 모세 저작론에 대한 반론이 얼마나 반신앙적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보여준다. 기타의 증거들은 다음과 같다.

초기학자들과 교부들의 증거 - 필로와 요세푸스는 절대적으로 믿었고, 어거스틴, 클레멘트, 칼빈 모두 다 오경의 모세 저작을 믿음

교부들 이후 지금까지 유대교 및 기독교 학자들은 19세기까지 오경의 모세 저작을 지지했다.

 

내용상의 증거

시대적 고대성

오경은 선지서나 성문서보다 상당기간 이전에 이미 기록되었음 이 입증했다. 출 17:14 ‘이것을 기록하여 여호수아의 귀에’라는 말씀은 모세의 생전에 이미 율법이 그 자신에 의해 기록되었으며, 수 11:15,20에 ‘모세에게 명하신’이란 내용은 모세가 기록한 그 율법서가 하나님의 명령 그대로 이미 여호수아에게 전수되었을 것이라는 암시를 보여준다. 또한 수22:5 ‘모세가 명한 율법’도 같은 사실을 입증해 준다(수 1:7-8, 8:31, 34, 23:6, 24:6 등).

대하 34:14 ‘모세의 전한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하고’ 이는 제사장 힐기야가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한 사건을 소개하는 것으로써 요시야 18년 (B. C. 7C)에 이미 오경의 사본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입증해 준다.

 

애굽과 미디안 문화의 정통성

오경에는 애굽의 풍습과 문화 또는 미디안 목자들의 생활 습성에 정통한 사람만이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표현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모세의 생애 초년기의 경험과 완전히 일치하는 것임을 부인할 수 없다.

다음은 미디안 장인 집에 머물 때의 목축경험들과 유관한 표현을 보여준다.

민 11:12 ‘젖 먹는 아이를 품듯’(하나님의 이스라엘에 대한 사랑)

민22:4 ‘소가 밭의 풀을 뜯어먹음같이 다 뜯어먹으리로다’

민 27:17 ‘목자 없는 양같이’

신 1:44 ‘벌떼같이 너희를 쫓아’

신 28:13 ‘머리와 꼬리’ → 꼬리 : 맹수로부터 주로 공격당하는 부위

신 29 :18 ‘독초와 쑥의 뿌리’ 등

다음은 애굽의 풍습과 문화에 매우 정통한 표현들로 지목될 만 하다.

창 40:16 ‘남자가 머리에 떡 광주리를 이고 다님’

창 41:14 ‘요셉이 수염을 깎고 바로에게 들어오니’

창 50:26 ‘식관에 입관함’

→ 토라의 저자가 애굽의 풍습에 정통한 자임을 입증해 준다. - G. Duncan

출 22:19 ‘짐승과의 행음(行淫) 금지’

신 11:10 ‘네가 들어가 얻으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 과거에는 애굽에, 현재는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즉 광야이며, 미래는 가나안 입성을 설명하고 있다 (레18:3)

(1) 애굽 (2) 목자 (3) 광야생활에 정통한 자의 기록 증거 - 모세를 의미

 

어체상의 증거

어휘 및 문법의 고대성 - 모세오경은 어휘나 문법이 뒤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 많다. 오경에는 다른 부분에서 발견할 수 없는 고대 허위와 문법들이 많이 발견된다.

인칭대명사 남성 אוּה(그는), 남성 명사 ר??(청년)은 여성으로도 사용되었는데 이는 매우 고대용법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 אוּה ↔ איה 그녀 / ר?? ↔ הר??로 구분되어 사용되어야 하나 오경은 구분없이 אוּה와 ר??를 여성에게도 사용). 정관사 ?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창 2:19 רשׁא를 사용하지 않았다.

라멧-헤(ה-ל)의 부정사 연계형은 ת를 어미로 사용하는 후대 용법과 달리 וֹ나 ?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창 31:28 תוֹשׂ? 대신 וֹשׂ?

창 48:11 תוֹא? 대신 ה??가 사용됨

지시대명사 ה??대신 ל?(창 18:8,25), ר??(수컷) 대신

רוּכ?(출 23:17, 34:23; 신 16:16, 20:13 등 참고)등 고대형들이 사용되었다.

 

어휘들의 일관성

오경의 모세저작을 부인하는 자들의 공통된 견해는 오경에 어휘들의 통일성이 결여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경은 어휘, 용어, 어체들에 놀라운 일관성 및 통일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곧 오경이 여러 개의 복수 문서 또는 복수 저자들의 기록으로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해 준다.

‘오늘날까지’(창 19:37-38, 26:33, 35:20; 신 2:22, 3:14)

이 구절은 소위 문서론자들이 구분하는 바 J, E, P, D의 구별 없이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모세오경의 용어들에 일관된 성격이 있음을 강력히 증거한다. 이 말은 오래 전에 일어난 일이지만 그 결과 및 역사적 증거가 기록 당시까지 (족자의 오늘까지도 오해해서는 안됨) 실재했음을 표현하거나, 이 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영원한 현재와 연결시키기 위한 격언과 같은 고대의 한 표현 형식으로 추측된다.

곧 ‘오늘날까지’란 말은 ‘기록될 때까지’를 의미할뿐 , 독자의 ‘지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

 

'기념하여‘(출 12:14, 13:3, 17:14, 20:14; 민 21:14)

이 어구들도 오경에 두드러지게 사용되는 표현 중 하나이다. 이 표현은 무시되어서는 안될 기념비적 사건들이나 교훈들을 지적하기 위해사용된다. 이와 유사한 표현들이 모세 시대 전후 족장들의 가정에 소장되었던 고대 문헌들에 사용된 흔적들이 있음은 특기할 만한 일이라 하겠다.

곧 ‘기념하여 이것을 기록하라’ 또는 ‘기념하여 여호와께 드리라’는 등의 어구들은 무시해서는 안 되는 중요성 및 대표성을 표현하는 관용어구들이다.

 

셈족의 족보(창 10:21-32)와 바벨론 사건(창 11:1-9)과 제2셈의족보(창 11:10-32)

문서론자들은 10장의 셈의 족보와 11장의 셈의 족보 사이에 차이점을 지적하며 두 장의 근원문서는 다르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10장과 11장, 12장 사이에는 셈(מ? 고유명사로 사용됨)의 족보가 소개되며, 또 11:10-32부분이도 셈(מ?)의 족보가 소개된다. 그러나 두 족보 사이에 바벨탑 사건(11:1-9)이 삽입됨으로써 연관성이 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즉 두 족보 사이에 바벨탑 사건을 고의적으로 삽입시킴으로써, 셈의; 두 족보와 베발탑 사건과 아브라함의 부르심 사이에 연결성을 발견케 한다. 따라서 본문들은 일관된 용어의 교차사용에 의해 긴밀히 연결되고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1) 10:21 ‘셈(מ?)의 자손은

2) (셈의 족보)’

3) 11:4 ‘우리가 우리 셈(מ?,

4) 보통명사로 ‘이름’이란

5) 의미)을 내자’

6) 12:2 ‘네 셈(מ?, ‘네 이름’)을

7) 창대케 하리라

10:21 מ?의 족보

(일반 족보)

바벨탑

11:10 מ?의 족보

(선민의 족보)

12:2 מ?

10장 끝부분에 셈의 족보가 나옴. 바벨탑은 ‘자신들의 이름(מ?)을 내자’한 것이고, 12:2 ‘네 이름(מ?)을 창대케 하리라’와 연결된다. 즉 하나님을 떠난 불신 계보를 바벨탑은 상징하고, 하나님께 쓰임받는 자녀들을 말한다. 즉 모세오경 저작론을 부정하는 것은 신앙의 문제이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네 단락 모두에 מ?이란 말이 일관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본다. 이같은 구조는 일종의 word play의 성격을 보여주며, 셈의 두 족보(전자는 일반족보, 후자는 선민족보)는 스스로 이름(מ?)을 내려는 전자와 하나님께서 이름을 창대케 해 주시는 후자의 두 계열로 구분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듯하다. 이같은 연계성은 한 저자에 의한 기록임을 입증할 만하다.

 

 

제3장 오경의 문서설

 

정 의

오경이 복수 저자들에 의해 쓰여진 문서들로부터 편집되었다는 가설을 일컫는다.

오경은 복수 저자들(익명)에 의해 기록된 문서들의 편집 (편집자도 익명)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가설이므로 문서의 저자라는말은 편집자까지도 익명이므로 영감의 가능성이 배제된 이론이라 할 수 있다.

종 류

정 의

방 법

 

자료비평

Literary

Criticism

기초 기록 또는 구전 자료가 현 본문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하고 비평하는 연구방법

① 연구부분 선정

② 연구 단위의 내적 성격 규명

③ 결과 동일성이 있을 때 저자, 연대, 장소, 기록목적, 문학적, 신학적 특징들을 추정함

④ 결과 문학적 유형이나 단어와 구의 사용이 급격한 변화를 가지는 복합체로 규정, 각각의 저자, 연대등을 추정한다.

Astruc/

Eichhorn

편집비평

Redaction Criticism

고대 자료등이 현재의 본문형태로 수집되고 교정 편집되는 과정을 비평하는 연구

 

Von Rad/

Matin Noth/

Haut

W. Wolff

정경비평

Canonical Criticism

본문이나 책이 정경으로 되는 과정속에서 오늘날 후손들에게 전해준 신앙공동체에게 끼친 영향 연구

 

James Sanders/

B.Chids

구조적 비평

Structural Criticism

성경본문속에 내재하는 심층구조적 요소들을 찾아내고 그 구조들의 관계성을 연구하는 방법

 

Mary Douglas/

Poul Righy

신문학 비평

New Literary Criticism

성경을 문학작품으로 간주하고 언어의 기교적 사용과 사상의 전달, 어조, 소리, 이미지등을 관찰하는 연구방법

 

Richard Suulen/

Robert Alter

 

19세기까지의 비평사

(1) Jerome(A.D. 4C, AD 420년 사망)은 오경의 저자가 모세인지 에스라인지 결정하지 못하여 고민을 했는데, 그 이유는 ‘A.D. 90년에 쓰여진 경외문서인 제2 에스드라서에 토라는 일찍 소실되었으므로 에스라가 영감을 받아 40일 동안 기록하였다’라는 기록을 믿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교부들 가운데 이레니우스, 터툴리안 등은 제롬과 같이 에스라의 저작권을 믿었다.

(2) Iben Ezra(1067-1167)는 창세기 12장 6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하였다” 창22:4 “오늘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였더라” 신 3:11 “바산 왕 옥의 침상은 철침상이라”“지금 랍바에 있지 아니하냐”라는 구절을 의심하여 모세오경의 대부분을 모세가 썼으나, 일부의 내용(앞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후대의 삽입이라고 주장하였다.

(3) Carlstaht (1481-1541)는 모세가 죽기 직전 곧 신명기 33장 부분과 죽은 후 34부분의 문체가 같으므로 34장을 모세가 쓰지 않은 것 처럼 33장 이전도 모세가 저자라고 인정할 수 없다.

(4) Richard Simon (1638-1712) 불란서 신부로서 1678년 구약성경의 비평적 역사를 저술하였다. 이 책에서 창세기 안에는 두 설화가 있는데 이는 문서의 차이를 보여준다고 하였다. 그리고 창세기의 저자는 에스라 바로 직전의 익명의 저자라고 주장하였다. 그래서 혹자는 비평주의자의 진정한 조상이라고 일컫기도 한다.

 

구 분

초기의 문서설

J. Astruc (1684-1776)의 주장으로써 모세가 창세기를 기록할 때 기존 문서들을 사용하였는데 그 문서는 두 개로써 하나님의 이름을 여호와로 일컫는 J문서와 엘로힘으로 일컫는 E문서였을 것이라는 가설이다(1753년 발표). 또 그는 창세기 1534절 중 760절은 E문서, 640절은 J문서로 분류하였다. 그러나 문서의 사용은 창세기에 국한된다고 하였다.

또한 그를 계승하여 Eichhorn(1752-1827)은 출애굽기 초까지 문서 분해작업을 시도하여 800절을 E문서, 659절을 J문서로 구분했으며 (1783년에 발표한 구약서론에서), 1823년에 그는 모세의 저작권을 부인하였다. 따라서 그를 고등 비평의 시조라고 일컫는다.

그가 문서설을 주장한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하나님의 이름에 차이가 있다는 것, 둘째 병행구절과 중복구절 등은 각각 상이한 내용을 보인다는 것, 셋째 E와 J의 문체가 다르다는 것, 넷째 하나님의 이름에 따른 자료들은 각각 계속적이고 완전한 스토리를 형성한다는 것.

그러나 그들을 계승한 K. Ilgen은 창세기를 17개 문서에서 유래한 것으로 구분했으며 저자는 3인이라고 주장하였다. 그 3인의 저자는 첫째 J문서 저자, 둘째 제 1E문서 저자(제사장 문서, P문서), 셋째 제 2E문서의 저자라고 말하였다.

De Wette (드 웨트)는 오경의 각 책들은 여러 독립된 단편문서들을 다수의 폅집자들이 폅집한 것이며, 가장 오래된 것도 다윗 시대를 넘지 못한다고 하였다. 왕하 22장 8절-13절에 발견된 율법책은 신명기이며 이때가 신명기의 저작 시기이며, 이때는 B. C. 621년이라고 하였다. 이 시기에 편집자는 모세를 저작자로 삽입하여 이름으로 붙였다고 했으며. 신명기는 D문서라는 독립된 문서에서 편집되었다고 하였다. 그는 이 이론을 1805년 주장하였다.

 

단편문서설(단편설)

다수의 단편․파편적인 문서들에서 편집이 되었다는 이론을 일컫는다. 초기문서설과 달리 이름 붙일 수 없는 단편문서들에서 편집되었다는 가설이므로 이같은 이름을 갖게 되었다. 이 이론은 18세기 Alexander Geddes(1737-1802 스코틀랜드의 신부)가 주장한 것으로 오경은 30개의 단편문서들로 구성되었으며 이 문서들은 대부분 솔로몬 시대에 작성된 것들이라고 하였다(1792년 저술한 오경과 여호수아 서론에서). 그는 이 30개의 문서 중 가장 오래된 문서가 다위 시대 작품이며 출애굽기와 레위기의 편집자는 동일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오경이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된 것은 B.C. 580년이라고 발표했다. 이 주장의 이론 근거는 오경의 문장 표현상에 단일성이 결여되고, 어체가 조화되지 못하기 떄문이라고 했다.

Johann Vater - Alexander Geddes의 이론을 발전시켜서 오경은 40개의 단편들에서 창세기에만 39개의 단편들에서 편집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 단편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은 모세 시대에 작성된 것이지만 이 단편되고 결합되고 종합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된 것은 포로시대 이후(B.C. 587-538)라고 하였다. J, E, P, D를 언급하지 않고 40개의 단편들만 다룸.

 

보충설

오경은 E문서 저자가 E문서를 근본 문서로 작성한 것이었으나, 여기에 J문서의 저자가 J의 내용을 보충한 것이라는 이론으로서 H. Ewald(1805-1895)와 Bleek(1793-1859) 등이 주장하였다. 이 이론에 의하면 J문서에 E가 나타나는 것은 J문서 저자가 후대에 E를 보충한 것이라고 설명하였으나 E문서에 J의 내용이 나타나는 것에 대해서는 해석하지 못하였다. 이것은 즉 E문서에 고대로부터 J가 기록되었음을 암시한다. 곧 이것은 두 문서가 구분 없이 섞여 있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Bleek은 1836년 「창세기고찰」을 출판했는데 창세기 중에 몇 장은 모세의 저작이다. 그러나 그후 B.C. 10세기에 최초의 보충이 이루어졌어며, 또 B.C. 640-620(요시아왕 때) 익명의 편집자가 신명기를 보충했다고 주장하였다. 1822년에 그는 문서 분석을 여호수아까지 확대하여 게데스처럼 육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육경의 용어는 게데스와 블릭이 사용하였다.

 

결정설

보충설을 수정한 이론으로써 오경은 본래 동일한 근본문서에 의해 작성되었으나 시대가 경과함에 따라 많은 복수 저자들이 기사들을 첩부함으로써 오경이 결정된 것이라는 이론이다. 이 견해는 H. Eval‍d의 주장이다. H. Eval‍d는 나중에 보충설을 포기하고 결정설로 중을 바꾸었다. 보충설은 E에 J를 포함시킨 것이나 결정설은 기본 문서(E문서인지 J문서인지 알수 없는)에 여러 사람이 여러 문서를 포함시켰다는 것이다. 결정설을 주장한 학자로는 August Knobel, E. Shrader등이 있다.

 

수정 문서설

H. Fupfeld(1796-1866)가 1853년 「창세기 자료」저술에서 주장한 이론으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는 창세기 안에 3가지의 독립된 자료가 있는데 그 독립된 자료는 제 1E, 제 2E, J 등 세 종류라고 하였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E는 단인 물서가 E와 달리 J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다. 신명(神名)만 엘로힘이 사용되는 것만 다를 뿐 내용은 J와 완전히 동일하므로 원래의 E1, E2, J와 유사한 문서를 E2라고 명명하였다. 작성된 순서는 E1, E2, J, D라고 하였다. 그 동안 E를 단일체로 여겼던 것과 달리 둘로 구분했다는 점에서 그의 문서설은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을 이루었다고 평가한다. 후대에 E1문서는 제사장적 자료이므로 P라고 불리우게 되었다.

 

최신문서설

Graf-Wellhauen(문서설에서 진화론의 방법을 도입함)의 학설을 발전시킨 것으로 J, E, D, P(순서에 유의)를 다시 세밀하게 구분한 이론으로 Eissfeldt에 의해 최신 문서설이라고 명명되었다.

Rudolf Semend(1851-1913) 최신 문서설의 창시자로 1912년 ‘6경의 설화’를 저술하여 J를 J1, J2로 나누고 이 두 가지는 서로 다는 자료에서 왔다고 주장하였다.

아이스펠트 - 1934년 「구약개론」을 저술하고 J문서를 둘로 나누었던 스멘트의 이론을 발전시켜 J1을 L('Laienquelle'의 약자라고 보여짐)문서라고 불렀고, J2를 J라고 일컬었다. L은 J, E보다 오래된 것이며, J, E는 이스라엘이 왕국을 형성할 것을 예상하나, L은 부락생활을 이룰 것을 예상한다. 또 J는 농업정착 생활을 예상하고 있으나 L은 유목생활을 예상하고 있다. L은 가장 원시적이며 소박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고 했다. 결국 L(미흡한 단계)이 J(발전된 단계)보다 먼저라는 것을 의미한다. 문서의 진화를 보여주는 예증이다.

Johannes Hemplez - 1934년 「고대 히브리문학」을 저술하고 J를 셋으로 구분하였다. J1 - 다윗 왕의 초기 통시 때 기록된 아브라함부터 가나안 정복에 이르는 역사를 소개한다. J2는 요셉에 관한 설화, J3은 창세기 2장에서 11장까지의 초기 역사로써 P법전(제사장 법전) 자료를 제외한 것이라고 하였다.

R.H. Pfeiffer(1892-1958) - 창세기에 있는 J의 일부를 S문서라고 명명하였다. 1941년에 쓴 「구약개론」에서 S는 South와 Seir산의 첫 자를 딴 것으로 이 문서는 남쪽의 에돔 지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반이스라엘적, 반종교적인 단편이야기들을 담고 있다고 하였다. 또 십계명은 E의 일부분이 아니라 D보다 늦게 작성된 다른 자료에서 유래하였다고 하였다.

 

발달설

J, E, P, D란 진화적으로 발달한 문서들이라는 이론으로 이 학설의 주창자의 이름을 따서 Graf-Wallhausen(그라프-벨하우젠)설이고도 부른다. Graf는 문서의 발달순서를 신명기를 표준으로 하여 연대를 결정하였으며, P는 포로기 이후에 발달한 것으로 생각하였다. P라는 것은 신명기 보다는 더 늦게 발달한 문서라는 것이다. 이전에는 J, E, P, D 각각을 분리된 것으로 보고 나중에 한 문서로 통합되었다고 보아왔으나 이들 학파는 순서대로 발달했다고 주장한다. Wellhausen(1834-1918)은 1978년에 「이스라엘사 서설」을 출판하여 발달설 이론을 확립시켰다. 그에 의하면 이스라엘의 신관(神觀)은 다른 종교와 마찬가지로 인간정신의 산물이며(불신자임을 보여줌), 고대 정령숭배 사상에서 유일신론으로 진화․발전되었으므로 문서도 발전하여 온 것이라고 하였다. 문서의 순서는 J, E, D, P로써, 제사장 문서가 최종적인 이유는 다신론에서 제사장 중심의 유일신론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는 이어서 말하기를 성경의 초자연적 계시는 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를 따르는 학자는 파이퍼(S문서, 1892-1958), Briggs(1841-1913, B.D.B 사전), Driver(1846-1914), Cheyne(1841-1915) 등이 있다.

 

Hermann Gunkel의 양식비평설

그는 「창세기의 저자」, 「고대 이스라엘의 문학」, 「구약성경의 문서」등을 출판하여 그의 이론을 확립시켰다. 요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라프-벨하우젠이 제시한 문서들에 대해 알 수 없고 (문서를 부정), 오경의 문서 분해는 불가능하다. 둘째, 오경이 기록되기 전 수세기 동안 구전된 이전 역사가 있었으며, 이 역사는 구전상태로 전승되어 오다가 후에 결정되어 기록되었으므로 비평적 기술을 통하여 현재 기록된 본문으로부터 이야기들이 거쳐온 과정들을 회복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따라서 구전상태에 있었던 여러 종류의 양식들을 찾아서 최종 기록시까지 발전되었을 가능성을 찾아야 하며, 그 구전전승들이 취하고 있었던 양식, 형태, 구조, 장르, 배경 등을 기술적으로 비평하여 원 구전을 회복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원 이야기를 발생시킨 사회적인 배경에 대한 이해만이 현재 본문의 이해를 도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는 현대의 본문의 내용을 그대로 수납하지 않고 원구전을 찾아야한다는 비신앙적인 접근을 하고는 있으나 한편으로 그동안 끈질기게 저자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문서론을 분쇄하는데 끼친 공헌은 인정할 만하다 그의 공적은 ① 벨하우젠의 인위적 문서설을 분쇄하였고 ② 오경의 배후에 깔려있는 구전이 고대적인 것을 인정했다는 점이다.

그러면 그는 왜 성경이 문자로 기록되는 것이 늦어지게 되었는가?라는 질문에는 문자의 발달이 이스라엘에서 늦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Kitchen은 Gunkel의 양식비평설을 비판하여 말하기를, 기록된 것과 구전으로 확산된 것을 구별하지 못하고 근동에 전승되는 구전의 요소를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기록된) 두 가지를 모두 구전으로 혼돈하였다. Gunkel의 추종자로는 폰 라드와 Martin Noth(G자료를 언급), Claus Westermann 등이 있다.

 

소위 문서들의 특징

A. J문서

(1) 시대는 B.C. 850년경 작성된 것으로 추측하고, 유다 지방에서 작성된 것으로 주장한다.

(2) 특성 및 내용

a. 신명이 여호와로 나타난다.

b. 창세기와 출애굽기에 분산되어 있다.

c. 신인동형론적 표현이 많다.

d. 개인의 전기, 인물의 개성 등에 관심이 깊다.

e. 전설, 신화, 노래, 이방민족들의 이야기 등을 기록한다.

(3) 목적 : 이스라엘의 종교를 보존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솔로몬 이후 이방과의 빈번한 교류로 이방적 요소와 종교적 풍습이 이스라엘에 유입될 가능성이 신장됨으로 이것을 배격하고 하나님을 백성에게 고취시키기 위하여 작성된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창조하신 엘로힘이라는 분이 곧 여호와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하여 엘로힘의 자리에 J를 일관되게 사용하고 있다.

 

B. E문서

(1) 시대는 B.C. 750년경 작성된 것으로 추측하고 에브라임 지방에서 작성된 것으로 주장함.

(2) 특성 및 내용 : 神命이 엘로힘으로 나타난다. J보다 객관적이며 윤리적 성격을 가지며 의식과 예배에 관심이 많다. 신학적인 관심은 비교적 적다. 하나님께서 꿈과 환상으로 계시한다. 모세를 기적을 일으키는 자로 높여주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교통하시는 분으로 묘사한다. 이스라엘의 역사, 법조항 등에 관심이 깊다.

(3) 목적 : 엘로힘의 신정통치 개념과 이스라엘의 선민사상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하나님의 기적능력을 강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소유가 될 것이며 제사장 나라가 되고 거룩한 백성, 성민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 J와 E의 비교

 

J문서

E문서

가나안 원주민

가나안인 (창 10:18)

아모리인(창 48:20)

시내산

시내산 (출 19:11)

호렙산(출 3:1)

야곱

이스라엘 (창 32:28)

야곱(창 33:18)

장자

에서 (창 25:24)

야곱(창 25:29-34)

C. D문서

(1) 시대는 B.C. 620년경에 작성된 것으로 봄. 요시야 시대.

(2) 특성 및 내용 : 엘로힘과 여호와가 교차 사용됨 (구분하기가 어힘들다). 이스라엘의 종교의 순수성을 강조하고 반 가나안적인 사상을 반영한다. 법전집이며 역사가 포함된다. 제물은 한 곳에서만 드릴 수 있다. 레위족의 남자는 누구나 제사장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을 잘 섬기면 복을 받고, 배반하면 저주를 받는다. 따라서 신명기의 중심사상은 세 가지라고 주장한다. 첫째는 야훼 유일신 사상이다. 신명기 6장 4절의 쉐마 교리가 원신명기(B.C.621년 편집된 부분을 지칭. 이후에 추가된 본문이 후신명기가 됨)의 중심사상을 보여준다고 한다. 둘째는 예배처소의 중앙화이다. 유인신관을 고수하고 지키기 위해서는 성소의 중앙집중화가 필요함으로 제사는 한 곳에서만 드리게 하였다. 신명기 12장 5-6절이 그 중심내용이다. 예배처소의 중앙화를 실시하는데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 지역에 몇 가지 사항을 양도한다. 그 중의 하나는 지방마다 도피성을 두도록 한 것이다. 또한 신명기 19장 2절에 나타나듯이 지방과 지파마다 재판관을 두도록 허영을 한 것과 지방의 레위인을 재정적으로 돕도록 했다(신 12:19). 세 번째 사상은 신민의 윤리강화이다. 즉 종을 7년마다 면제해 주라는 윤리, 길 잃은 양을 주인에게 되돌려 주라는 윤리, 도망간 종은 주인에게 되돌려 주지 말라는 윤리, 이자를 받지 말라는 윤리 등이 신민의 윤리화를 위해서 주고 있는 것이다. P법전에는 J에서 온 내용은 없고 E에서 온 내용이 주류를 이룬다.

(3) 목적 : 왕국의 모든 자들이 지방 성소를 버리고 모든 제사와 헌물을 예루살렘 성전에만 바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D. P문서 : H법전이 포함됨

(1) 시기는 불분명하지만 바벨론에서 B.C. 600-500년 경에 작성된 것으로 문서론자들은 추측을 한다.

(2) 특성 및 내용 : 신명이 두 가지(엘로힘과 여호와)가 교체 사용되고 창세기에서 출애굽기와 민수기에서 나타난다. 법전을 소개하며 제사직과 제사법과 제물에 대한 내용들을 소개한다. H법전(Code of Holiness 거룩의 법전)의 내용이 소개되며 이 H법전은 바벨론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 백성들과 구별되어 살도록 하는데 교훈의 중심이 있다.

(3) 목적 : 이스라엘이 이방과 동화되지 못하도록 구별하는데 목적이 있다. 유혹으로부터 이스라엘을 탈출시키는 것이 목표이며, 만일 이방과 동화되면 예루살렘으로 영원히 귀환이 불가함을 가르치려는 데 목적이 있다. 결론적으로 포로들이 바벨론의 종교와 문화적 유혹에서 자신을 지키도록 하려는데 목적이 있는 문서라고 한다.

 

E. N자료(문서) : Fohrer가 주장한 것으로 유목민적인 특성을 가진 자료를 일컫는다. N이란 ‘유목민 자료층’ (Nomandische- Quellenschicht)이란 말의 초두문자이다. N자료는 J와 E와 구분된 자료라고 한다. N자료의 확립시기는 불확실하나 B.C.950-850년경으로 추측한다. 아이스펠트가 이 연대를 추측했다. N자료층이 형성한 자료는 에덴의 인간, 가인족의 문화, 생명나무 이야기, 노아와 포도나무 이야기 등이 포함된다.

 

F. G자료 : M. Noth가 1948년 명명한 이름으로 J와 E를 구성한 기본 이야기를 가리킨다. 그래서 G란 영어로 Ground이고 원문은 Grunderzhlung의 약자로 둘로 나뉘는데, 첫 번째 기본이야기 G1과 두 번째 기본이야기 G2로 나뉘게 된다. G1은 N자료를 확립시켰고 G2는 J와 E자료를 확립시켰다고 한다. 그래서 G1은 N이야기를 호함하여 고향을 떠난 아브라함의 이야기, 땅과 후손의 약속, 소돔 멸명과 롯의 구출 등등... G2는 리브가의 이야기, 야곱과 에서의 화해, 요셉이야기, 여호수아를 모세가 후임으로 임명하는 사건 등이 속하는 것으로 구분한다.

 

 

제4장 문서설에 대한 비판

 

문서론에 대한 반론들

1893년 August Klostermann은 하나님의 이름들은 정확하게 전승되지 않았으므로 하나님의 이름이 문서설의 근거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1903년 J. Dahse는 70경과 맛소라 사본 사이에 신명(神名)의 차이가 있음은 맛소라 사본이 하나님의 이름을 정확하게 전승하지 않았던 증거라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하나님의 이름이 문서설의 근거가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에 의하면 하나님의 이름의 표기방법은 다음과 같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한다.

 

일반적 표기

예외적 표기(약 180회)

MT

Jehovah

Elohim

Jehovah

Elohim

LXX

κυριος

θεος

θεος

κυριος

 

문서론자들의 주장에 대한 비판

신명이 다르다는 주장에 대한 비판

문서론자들은 창세기 초반부에 있어서 1:1~2:4a부분과 2:4b~4:26부분에 나타난 하나님의 이름이 םי???과 הןהי로 구분될뿐만 아니라 그 내용도 상호 모순되므로 두 개의 문서가 편집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들은 주장은 다음과 같이 비판될 수 있다.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속성과 본문의 내용에 따라 결정된다는 사실을 간과하였다.

창세기 1장에 םי???이 사용되는 것은 그 이름이 피조물과 구별된 속성을 가진 것으로 위엄이 있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계시하기 때문이며, 2장에 הןהי라는 명칭이 사용되는 것은 이 이름이 계시하시는 하나님, 언약을 맺으시는 하나님,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 백성을 구속하시는 하나님을 계시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이름은 그 속성에 따라 서로 다른 내용을 계시한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 하나님의 이름들과 그 속성은 다음과 같다.

∙Elohim (הּ?אָ 두려워 떤다 → ?וֹל? 두려운 신 → מי???(장엄복수형 - ‘삼위일체’를 나타내거나 ‘다신’을 나타내는 복수형이 아니다) : 위엄이 있으신 하나님으로 피조물과 대칭되는 이름이다. 피조물과 관계된 내용을 선포할 때는 엘로힘이 사용된다.

∙Jehovah → ה??(하야, 있다 → 지존자)

약속, 교통, 구원, 약속의 성취자. 이 이름은 항상 약속(언약)과 관계된 내용에 사용된다. 교통하는 하나님, 구원과 관계된 내용을 선포할 때 여호와를 쓴다. 다시 말해서 약속의 성취자 하나님을 나타내는 속성을 가진 이름이다. : 선민에게 가까이 강림하시는 하나님

∙El - לוּא 강하다 (강한자, 전사, 전능하신 하나님) 이스라엘 족장들이 자기들이 나약성을 보였을 때, 강한 힘을 달라고 기원할 때 나옴. 강하신 하나님으로서 족장들이 힘을 부를 때 사용하신 하나님의 이름이다. 즉, 하나님의 이름은 환경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사용되었다.

 

특히 출 6:3에 족장들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여호와로는 알리지 아니했다는 말씀은 족장들에게 권능으로 보호하시는 하나님으로만 계시하셨으나, 구원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속성을 드러내는 여호와로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셨으며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는 지금에야 비로소 성취하시는 하나님인 여호와로 나타나신다는 뜻을 보여준다. 여호와란 이름은 이미 에노스 때에도 계시되었으며(창 4:26),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도 이 이름을 호칭하고 있었다(창 22:14. 24:27, 28:13 참고).

 

용어와 문체가 다르다는 주장에 대한 비판

문서론자들은 창세기 초반부에서 앞부분(1:1~2:4a)과 뒷부분(2:4b~4:26)에 문체와 용어가 전혀 다르다고 주장한다. 곧 앞부분에는 א?가 전무하나 뒷부분에는 13회나 사용되며 תהמ(죽다)가 앞부분에는 전무하나 뒷부분에는 3회 사용되며, 앞부분에는 창조라는 용어를 א??와 ה??를 뒷부분에는 א??와 ר??를 사용하므로 서로 상이한 문체를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비판은 다음과 같다.

용어와 문체의 차이는 동일한 내용의 이중기사라는 문서론의 독단적 전제하에서 제시될 수 있다는 점을 무시하였다.

창세기 초반부터 1부와 2부 사이에 א?가 있고 없음은 내용의 차이에서 기인할 뿐 문서의 차이를 보여주지 않는다. 용어와 문체의 차이는 내용의 변화와 전진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적 현상이며, 앞부분에는 א?가 전무하나 뒷부분에 수회 사용된다고 해서 문서가 다르다는 것은 앞부분과 뒷부분이 동일한 내용이라는 전제하에서만 나타날 수 있는 차이일 뿐이다. 만일 이 같은 변화를 인정한다면 성경 어느 부분이나 똑같은 내용이 기록되지 않는 한 모두 문서의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 가능하다는 모순을 낳게 된다. א??와 ה??와 ר??와 차이도 동일한 용례로 사용된다.

 

병행기사상에 차이가 있다는 주장에 대한 비판

문서론자들은 창 12:10~20, 20:1~8, 26:1~11 등에 나타난 아브라함과 이삭이 아내를 누이라고 속인 사건들은 한 사건의 병행기사로서 상호간에 차이점을 드러내는데 이는 문서들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창 12:10-20

창 20:1-8

창 26:1-11

장 소

애굽

그랄

그랄

동 기

기근

이사

기근

당사자

바로

아비멜렉

아비멜렉

문서설

J문서

E문서

J문서

 

또한 하갈을 내쫓은 사건을 소개하는 창 16:4~9, 21:9~20의 두 부분에서도 동일한 사례을 보인다고 주장한다. 곧 동일 사건의 문서적 차이를 드러내는 것으로서 전자는 하갈이 자존심을 굽히고 사라에게 들어와 복종한 것으로, 후자는 독립하여 아들 이스마엘과 함께 독자적인 길을 가는 것으로 상이하게 기록되고 있다는 것이다.

본 문

창 14:4-9

창 21:9-20

하 갈

임신중

이스마엘 장성 후

귀 가

귀가후 사라에게 수종

가출 후 광야에서

문 서

J문서

E문서

병행기사의 차이는 상이한 사건들에 대한 오해에서 기인되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사건과 이삭의 아내 리브가의 사건(26장)은 각각 세 종류의 상이한 사건이었다. 그 이유는 첫째, 사건발생장소 (애굽, 블레셋, 그랄), 시대(사라 64세, 사라 90세, 그 후 80여년 뒤),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바로, 아비멜렉, 80년 뒤의 아비멜렉)가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둘째, 당시 여행객에게 이 같은 사건이 빈번히 일어났던 사실은 역사적으로 고증되기 때문이다.

당시 여행객은 재산은 물로 처와 자식들까지 빼앗기는 사 태가 있었고 이런 경우 후한이 없도록 가장을 살해하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이 부인을 누이라고 속인 것은 비굴하기는 하지만 불가피한 방편이었다. 셋째, 유사한 사건은 동일인에게나 후손에게 반복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에게 일어난 두 사건은 동기와 결과가 다른데 전자는 기근 때문에 후자는 유목생활 때문이었고 전자는 그 곳에서 떠났고, 후자는 그 곳에 정주했으므로 이 두 사건은 유사 사건일 뿐 동일 사건은 아니었다. 아브라함 때의 아비멜렉은 이삭 때의 아비멜렉과 동일한 왕이 아니며 약 80년간의 시대가 경과한 다른 왕이었다. 아비멜렉은 개인명이 아닌 왕호였다.

 

하갈을 내쫓은 사건

전자(10장)는 일반 족보로서 셈의 전체 후손을, 후자(11장)는 선민의 족보로서의 셈의 선택된 후손만을 소개하고 있음이 구별된다. 따라서 족보 기재 방식이 다른데 전자는 함과 야벳의 족보와 함께 소개되며 연령의 기록이 없고, 후자는 셈만의 족보를 연령과 함께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표현상에 차이가 있다는 주장에 대한 비판

문서론자들은 형제들이 요셉을 미워한 이유가 창 37:3에서는 부친의 요셉에 대한 편애때문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반면 37:5~11에는 요셉이 꿈을 꾸고 형들에게 자랑하므로 요셉을 미워하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을 전자는 J문서에서 유래하였고, 후자는 E문서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37:26~36부분의 요셉이 팔린다는 기록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표현상의 차이는 문서의 차이를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내용

J 문서

E 문서

요셉을 구하려한 자

유다, 26절

르우벤, 21절

요셉을 판 자

형제들, 28절

미디안 사람들, 28절

요셉을 애굽에 데려간 자

이스마엘 상고들, 28절

미디안 사람들, 36절

더구나 25절에서는 이스마엘 사람들이 온다고 했는데, 28절에는 미디안 사람들이 왔고 미디안 사람들이 요셉을 애굽으로 데리고 갔다는 표현들은 J문서는 이스마엘족과 관련된 내용을 E문서는 미디안과 관련된 내용을 서로 상이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표현상의 차이 : 표현상의 차이는 본문의 오해에서 제기되었다.

요셉을 미워한 이유

요셉의 형제들이 요셉을 미워한 이유는 전자(37:3) 부친의 편애가 있었던 터에, 후자(37:5-11) 요셉이 꿈을 꾸고 형들에게 자신을 자랑했던 것이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미움이 더 한층 가중되었던 사실을 보여준다 따라서 전자와 후자는 상반된 두 이유가 아니라 형제들의 미움을 더 크게 받게 된 다른 이유를 소개하고 있다.

요셉이 팔린 사건

37장 27절에서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고, 28절 미디안 상고들이 (28절 하반절) 그들이 요셉을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았더니, 36절 그 미디안 사람들이 요셉을 팔았다는 상치된 내용은 다음과 같이 해설된다.

25절에서 형제들은 이스마엘족 대상들이 오는 것을 보았고 이것을 본 유다는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요셉을 팔자고 제의하였다.

그러나 가까이 온 그들은 이스마엘족이 아니라 미디안 족이었다. 형제들은 요셈을 그들에게 팔지 않고 지나 보냈다(이스마엘족이 더 멀리 원방으로 교역하는 큰 장사꾼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Leupold의 견해임). 지나 보낸 이유는 이스마엘족에게 팔 것을 결정하였으며 형제들은 이스마엘족과 교분이 더욱 가까웠기 때문이다. 유다가 그들을 이스마엘 족으로 본 것은 이스마엘족과 미디안족은 외모, 의상, 풍습 등이 유사하여 먼 거리에서는 정확한 식별이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

형제들은 미디안족 뒤에 온 이스마에 족속에게 요셉을 팔았다.

36절의 ‘그 미디안 사람들이 요셉을 애굽에 팔았더라’에서 그 미디안 사람들은 원문으로는 메다님(םי???)으로써 미디안(םי????)과 구별되므로 본문을 미디안으로 번역함은 잘못이며, 메다님 또는 장사꾼으로 번역되어야 한다. 만일 메다님이라면 요셉을 산 이스마엘 족속에 섞여 있는 메다님 사람일 것이며 만일 후자(장사꾼, 사움꾼) 이라면 요셉을 산 이스마엘 사람의 별칭이었을 것이다. 결국 본문은 형제들이 요셉을 팔되 (창 45:4, 5) 미디안 족이 아닌 이스마엘족에게 팔았다는 일관된 내용을 소개해 준다(창 39:1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애굽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그를 사니라” 참조). 따라서 본문을 두 문서로 분류함은 불가하다.

 

제5장 모세저작론에 대한 해설들

 

모세의 사망사건에 대한 해설

신 34:5-12까지의 모세의 사망과 장례에 관한 기록은 모세오경이 그의 저작이 아님을 단적으로 증명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 난제는 다음과 같이 해설될 수 있다. 이에 대한 해설을 크게 두 가지로써

모세 자신의 예견적 기록설

여호수아 대필설 등이 있다.

전자는 모세가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자신의 사망과 그 이후의 일을 예견적으로 기록했으며 이 일은 문자적으로 성취되었다는 이론으로 필로, 요세푸스 등이 주장하였다. 그러나 이 견해는 오늘날 많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신 34:6에서 ‘오늘까지 그 묘를 아는 자가 없더라’ 신 34:10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라는 말 등은 모세가 죽은 후 상당한 뒤의 기록임을 암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호수아 대필설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본 설은 둘로 구분된다. 하나는 오경 전체를 모세의 시종은 여호수아아 대필하였는데 모세가 죽자 신 34:5-12까지를 보충하였다는 설이다. 이 설은 모세오경의 저자를 모세와 여호수아 둘로 만들 우려가 있으며 출 24:4, 신 31:9 등 많은 곳에서 언급된 ‘모세가 기록하였다’는 말씀을 여호수아가 기록하게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신뢰성이 결여된다.

또한 이 설의 다른 하나는 모세 오경을 모세가 기록하되 신 34:4까지의 즉 자신의 사망 전까지를 기록하고 사망하자 그의 계승자인 여호수아가 그 이후 부분 5절부터 12절까지를 보충하여 완성했다는 설이다. 이 해석은 유대인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탈무드 Baba Bathra에는 신명기의 마지막 8절을 여호수아가 썼다고 설명한다. 이것이 오늘날 일반적으로 취해지는 대필설이라 하겠다. 그러나 여기에는 해결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모세가 느보산에 올라간 뒤의 기록을 모세 자신이 기록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이다.

따라서 우리는 신34장 전체를 여호수아가 대필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34:2에 ‘에브라임과 므낫세 땅을 보이시고’란 말씀은 이미 12지파에게 가나안 땅을 분배한 후임을 암시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34:1~2에서 모세는 느보산에 올라간 뒤 내려왔다는 기록이 있으므로 모세와 느보산에 올라간 뒤의 경험은 그 자신이 기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겠다. 즉 모세오경은 모세가 신 33장까지를 친히 기록하되 생전에 이미 자신의 사망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를 필사하기를 완료한 것으로 추측된다(신 31:24 참조). 따라서 34장 전체를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대필했으며 이어서 연결된 문장으로 여호수아서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본문의 정황은 34장이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한 뒤 그의 생의 중반이 이후에 기록하였을 것으로 추측케 한다.

 

모세의 장례사건에 대한 해설

특히 34장 6절에서 ‘그가 장사되었고’란 말은 원문을 직역하면 ‘ 그가 그를 장사하였고’라고 되어있다. 여기서 그는 누구를 가리키는가? 모세 자신이 자신을 장사할 수 없으므로 여호와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 모세의 시산은 백성들이나 모세 자신이 처리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친히 장사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그 묘를 아는 자가 없다’는 말씀은 하나님이 매장한 장소를 인간의 지력으로 발견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 여호와께서 그의 죽음을 이렇게 처리하신 이유는 그의 사망 사건을 신비하게 보존하시기 위함이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하나님의 사자가 모세를 장사함(모세는 살아있는 하나님의 예표였다. 그를 하나님처럼 섬길 우상숭배의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매장하셨으므로 그 매장지를 발견할 수 없다)

류폴트는 말하기를 모세의 무덤은 일시적인 필요에 의한 것이었으며 장례후 즉시 그의 영혼은 육체와 재결합하여 승천하였으므로 그의 무덤을 알 수 없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마 17:3에 변화산 상에서 제자들이 육신을 가지고 승천한 엘리야와 함께 승천하실 예수님과 모세가 대화하는 것을 본 것은 곧 모세도 육신과 함께 승천한 자임을 암시하는 것이며 유다서 9절에서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이긴 것도 모세의 시체를 땅 속에서 부패시키려는 마귀의 권세에서 건졌다는 의미에서 해석되어야 한다고 했다.

유대인들은 모세의 승천설을 믿는다. 외경에 모세의 승천기라는 기록이 있다. 이를 지지하는 자들은 우선 ① 모세의 무덤이 없고 ② 변화산상에서 예수님과 모세가 함께 있었고 (엘리야는 승천한 선지자이므로 모세도 승천한 것이다 → 그러면 ‘에녹은 왜 빠지게 되었는가?’라는 의문이 제기됨) 이런 주장의 배경에는 모세에 대한 숭배사상이 있다. ③ 유다서 9절 - 미가엘과 마귀의 다툼. 마귀는 모세의 시체를 땅에서 부패케 하고자 하였고 미가엘은 모세의 시체를 부활․승천케 하기를 위한 투쟁을 하였다.

요세푸스는 그가 죽어 장사된 것은 모세가 자기 자신의 기적적인 능력으로 친히 하나님께 간 것이라고 감히 말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유대인들은 ‘모세는 못할 것이 없으므로 죽지 않고 하늘이라도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을 미연에 방지하고 모세도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

모세의 승천기는 아리스테아스의 편지들과 함께 유대인들의 13개의 위경문서에 포함된 전설적 기록으로써 유대인들에게는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으나 복음주의적 관점에서는 정설로 인정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 유대인들은 모세의 승천 외에도 이사야의 승천을 믿기도 한다. 에드워드 영은 모세의 사망기록이 여호수아의 대필이 아니라 후대에 가필되었다고 주장한다. 후대에 가필된 것은 영감에 의한 기록이 될 수 없다는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창 36:31의 비판에 대한 해설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 있기 전에’라는 말은 이스라엘에 이미 왕이 있었던 시기에 기록된 증거를 보여주므로 모세가 오경의 저작자가 될 수 없는 단서가 된다고 한다(Bleek, Ewald). 그러나 본문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왕이 다스리기 전’ 또는 ‘이스라엘 자손에 속한 왕이 다스리기 전’이란 이스라엘 왕정시대 이전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야곱의 후손에게서 나올 왕이 아직 일어나기 전 시점이란 의미를 들어낸다. 그렇다면 본문은 야곱의 후손 가운데 왕이 일어난다는 창 35:11의 예언이 아직 성취되기 이전 시점을 가리키며 이때 이미 이방인 에돔에는 왕이 있었음을 비교적으로 설명한다.

לארשׂי י?????? (①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왕이 ② 이스라엘 자손에 손한 왕이) 현재 왕이 있다는 사실을 의미하지 않고 이스라엘 자손 중 왕이 나온다는 예언이 아직 성취되기 이전 시점) 신 17:15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

또한 창 17:16에소 ‘아브라함의 후손에게서 왕들이 일어난다’고 했으므로 모세는 언젠가는 이스라엘 족속 가운데서도 왕들이 일어날 것을 이미 예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본문에 나타난 에돔의 8왕 가운데 7왕은 이미 죽었음을 언급하고 있으나 나머지 왕 하달은 아직 사망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있음을 그가 생존기에 본 서가 기록되었다는 암시를 보여주며 이 시대가 모세 시대와 동시대였음은 충분히 고증되고 있다. 또한 만을 본문을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왕이 다스리기 전이라고 번역할 경우에는 17:16의 민족의 10왕이나 35:11의 야곱의 후손가운데 속한 왕을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의미를 한정해야 한다는 제한성은 있으나 그렇다고 본문이 왕정시대를 의미한다고 볼 이유도 없다 하겠다. 결국 왕에 대한 개념이 이스라엘에 있었고, 왕이 이스라엘에게서 나온다는 에언이 또한 있었으며, 이미 이방에는 왕이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창세기 서론

 

명 칭

창세기의 히브리어 명칭은 תי?א??(베레쉬트, 태초에)이다. 이것은 책의 첫 단어를 명칭화한 것으로, 표제에 저자 이름이나 주제가 명시되는 성문서나 선지서와 구별된 오경의 특징 중 하나이다. 따라서 창세기는 첫단어인 תי?א??로부터 율법의 다음 부분의 첫 단어 곧 תוֹם? ה???(에엘레 쉐모트, 출애굽기를 일컬음) 이전 부분을 가리킨다. תי?א??란 이름은 유대인들의 명칭이자 히브리어 성경의 명칭이기도 하다. 오경이 5부분으로 각 권이 구분된 시기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필로(B.C. 20 - A.D. 50), 요세푸스(A.D. 37 - 100)시대에는 이미 구분되었음이 그들의 문헌을 통해서 증명되고 있다. 창세기의 헬라어 명칭은 γενεσεϖ?(게네세오스 ; 대략, 계보, 생성, 역사)인데 이는 창 2:4 ‘대력이 이러하니라’의 ‘대략’이란 말을 명칭화한 것이다. 그 이유는 이 단어가 창세기의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사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5:1, 6:9, 10:1, 37:2 등 주요한 단락 서두에 11회 사용됨) 창세기의 내용에도 가장 근접한 용어로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영어 명칭 Genesis는 헬라어 ‘게네세오스’에서 온 것(음역)으로 ‘기원’, ‘생성’등의 의미를 갖는다.

국역 성경의 창세기란 명칭은 영역의 Genesis 또는 LXX의 γενεσεϖ?의 해석으로써 비록 ‘창조 사건’에 초점을 맞춘 명칭이긴 하나 전체적인 내용에 비추어 비교적 잘 선정된 명칭인 듯하다. 창세기란 명칭은 탈무드에 기록된 창세기의 명칭 ‘세계 창조의 책’과 거의 일치하기도 한다.

 

목 적

창세기의 기록 목적은 우주의 시작을 비롯하여 동물, 식물, 인간, 범죄, 구원, 민족, 언어, 선민 등의 시작의 역사를 계시하되, 이 모든 것을 시작케 하는 유일한 원인은 곧 창조자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선포하려는 것이다. 따라서 창세기의 주요 내용은 ① 하나님은 창조자요 인류의 구원자이다. ② 하나님은 인간에게 계시하시는 자유 구원의 언약자이다(계시자 & 언약자). ③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의 상속자요 구원의 첫 열매이다(이스라엘의 선택). ④ 하나님의 구원 언약은 이스라엘의 어떤 상태에도 반드시 성취된다는 것 (구원을 궁극적으로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등이다.

창세기는 2부로 구성되는데 1부(1장 - 11장)는 창조에서 아브라함의 선택까지의 역사를 소개하며, 2부(12장 - 50장)는 아브라함부터 요셉의 사망까지의 역사를 보여준다. 전자와 후자의 내용은 뚜렷하게 구분되는데 전자는 우주적 역사를 소개하는데 반해, 후자는 선민의 역사를 소개한다는 것이다 (자유주의자들은 전자를 신화적 역사, 후자를 선민의 역사로 구분한다).

따라서 창세기는 ‘역사’, ‘계보’라는 뜻의 ‘תוֹד?וֹת(톨레돋)’이 중심단어로 나타나고 있음을 발견한다. 이 단어는 중요 단락의 첫머리에 11회 나타나므로 창세기를 총 11부분으로 구분한다. 이 11부분은 ① 세계적 곧 우주적 사건들의 기록(예, 창1장, 창 6장 등) ② 국가적 사건들(예, 창 14장, 네 왕의 가나안 침입 사건 등) ③ 지엽적 및 개별적 사건들 (예, 창 9장 노아의 술취한 사건)을 모두 포함한다. (문서론자들은 이것을 문서로 구분하나 개혁주의는 내용으로 구분한다) 창세기는 모세 오경의 기초이자 성경 전체의 근간이 된다. 따라서 창세기의 깊은 이해는 오경은 물론 성경 전체의 이해에 큰 기반이 됨을 부인할 수 없다.

 

내용 구분

창세기는 관점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세 부분으로 구분된다.

주제에 따른 구분

제 1부 (1장~11장)

우주 창조와 하나님의 안식 (1:1~2:3)

인간의 창조와 에덴의 창설 (2:4~2:25)

인간의 타락 (3:1~25)

타락사의 시작 (4:1~25)

4:26-5:32 선민의 계보 (4:1~25)

홍수 심판 (6:1~9:29)

민족의 분열과 계속되는 선민의 계보(10:1~11:26)

 

제 2부 (12장~50장)

아브라함의 선택과 세력의 확장(12:1~14:25)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과 그 증표들(15:1~17:27)

아브라함의 언약에 대한 시험과 경고(18:1~20:18)

아브라함의 언약 성취 (12:1~25:11)

이스라엘의 역사(25:12~18)

이삭과 야곱의 역사(25:19~35:29)

에서의 역사(36:1~43)

요셉의 역사(37:1~50:26)

 

족장의 역사에 따른 구분

이전 족장의 역사(1:1~11:32)

아브라함의 역사 (12:1~25:11)

이삭과 야곱의 역사(25:12~36:43)

요셉의 역사(37:1~50:26)

 

톨레돋에 따른 구분

하늘과 땅의 계보 : 천지의 기원소개 (2:4)

아담의 계보 : 인류의 조상 소개 (5:1)

노아의 계보 : 인류의 제 2조상 소개(6:9)

노아의 후손들의 계보 : 인류의 세 근원 소개 (10:1)

셈의 계보 : 선민의 계보 소개 (11:10)

데라의 계보 : 아브라함의 조상 소개 (11:26)

이스마엘의 계보 : 不擇民의 조상 소개(25:12)

이삭의 계보 : 선민의 중간 계보 소개(25:19)

에서의 계보 : 不擇民의 중간 계보 소개 (36:1)

야곱의 계보 : 계속되는 선민의 계보 소개 (37:2)

만일 1:1-2:3까지를 포함하면 12구분이 된다.

 

신학적 문제점

창조론 고찰 (1:1~1:31)

중조설

1절 제목설

문자적 창조설

1장의 창조와 2장의 창조서차상의 문제점 (2:1~2:25)

인간의 타락과 그 요소 (3:1~3:24)

타락의 결과와 타락사 (4:1~4:26)

초기 인류의 장수 문제 (5:1~32)

노아 홍수 사건 (6:1~9:29)

언어의 기원 (11:1~10)

아브라함의 시험 사건 (22:1~14)

 

출애굽기 서론

 

명 칭

출애굽기의 히브리어 명칭은 תוֹם? ה???(에엘레 쉐모트)로서 창세기와 마찬가리로 책의 처음 단어들을 명칭화한 것이다. 이 말의 뜻은 ‘그리고 이것들은 이름들이라’인데 애굽을 내려간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을 일컫는다. 책명이 ‘그리고’라는 말로 시작되는 것은 이것이 창세기와 구분된 책이 아니라 연결된 책이었음을 보여준다.

출애굽기의 헬라어 명칭은 Εξοδος(엑소도스)인데, ‘탈출’, ‘출발’등을 의미한다. 이 명칭은 LXX역의 출애굽기 19:10의 ‘나올 때에’라는 말의 헬라어 ἐξοδου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LXX역의 번역자들에 의해 명명된 것으로 추측된다. 영어 성경의 Exodus는 헬라어의 음역이거나 Vulgate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서 ‘탈출기’라는 의미를 갖는다. Jerome이 번역한 Vulgate는 ἐξοδος를 그대로 음역한 Exodus를 명칭화하고 있다. 국역의 출애굽기란 명칭은 LXX역이나 영어 성경의 명칭을 해석한 해석명의 성격을 드러낸다.

 

주제와 신학

출애굽기의 중심 주제는 ‘이스라엘의 구원’이다. 하나님께서 애굽에 억류되었던 이스라엘 백성을 그의 종 모세를 통하여 구원하시고 그들 가운데 임재하셔서 조상들에게 약속하셨던 언약의 땅 가나안에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사건이 중심 주제로 나타난다. 따라서 출애굽기에 나타난 신학사상은

구속자이신 하나님은 거룩하고 신실하고 자비하신 하나님이다.

구속자이신 하나님은 온 우주의 통치자요 섭리자이다.

구속자이신 하나님은 유월절 어린양의 참모습으로서 구속의 중보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한다.

구속자이신 하나님은 구속받은 백성들로부터 영원히 영광을 받으시고 그들에게 임재하신다는 것으로서 구속자이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백성과 어떤 관계를 수립하셨는지 보여준다.

 

역사적 배경

출애굽기는 창세기에 연결된 책으로서 내용도 역시 긴밀히 연결된다. 따라서 출애굽기는 창세기의 후반부와 연결하여 애굽에 내려간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부터 서술하기 시작한다. 출애굽기는 야곱이 애굽에 내려간 시기(약 B.C. 1876년경)으로부터 431년이 경과한 광야에 성막을 세우기까지(B.C. 1445년)의 기간을 다루고 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 들어가서 정착한 이후 출애굽까지의 430년은 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다.

야곱이 자손들을 데리고 애굽으로 들어간 때부터 요셉의 사망까지

… 71년 (B.C. 1875-1805년)

요셉의 사망에서 모세의 출생까지

… 279년 (B.C. 1805-1526년)

모세의 출생부터 미디안 도피까지

… 40년 (B.C. 1526-1486년)

모세가 미디안 도피생활에서 애굽으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 40년(B.C. 1486-1446년)

모세가 애굽으로 돌아온 때부터 출애굽 때까지

… 1년(B.C. 1446-1445 또는 1446년)

이상의 연대기를 따른다면 출애굽 사건은 아멘호텝 II세(Amenhotep II. B.C. 1450-1425년) 때에 일어난 것으로 추측되며 이 연대는 왕상 6:1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솔로몬 즉위 4년(B.C. 966년)이 출애굽 당시 480년이 되는 해라는 언급으로 볼 때 상당한 타당성을 갖는다. 출애굽의 연대에 대한 견해는 전기설에 대조해서 라암세스 II세 (Rameses II. B.C. 1299-1232년) 의 치세기간에 일어났다는 후기설이 있으나 타당성은 그리 많지 않다.

 

내용 분해

애굽에 있던 이스라엘(1:1-15:21)

고통스런 애굽생활(1:1-22)

구원의 준비(2:1-4:31)

바로 앞에 나간 모세(5:1-7:7)

바로 앞에서의 기적(7:8-11:10)

유월절 사건과 이스라엘의 해방(12:1-15:21)

광야에 있던 이스라엘(15:22-18:27)

광야에 도착함(15:22-17:16)

이드로의 방문(18:1-12)

재판장을 세운 모세(18:13-27)

시내산에 있던 이스라엘(19:1-40:38)

시내산에 도착함(19:1-24)

십계명을 받음(20:1-26)

기타 법규를 주심(21:1-23:33)

시내산에 올라간 모세(24:1-18)

성막과 제사장 직분에 관한 규례(25:1-31:18)

금송아지 사건과 계약의 갱신(32:1-34:35)

성막을 세움(35:1-39:43)

성막의 완성과 하나님의 임재(40:1-38)

 

신학적 문제점

난제절의 해설

① 1:16

② 2:10

③ 4:21, 24~26

④ 8:18, 19

⑤ 20:25

10계명 해설

 

레위기 서론

 

명 칭

레위기의 히브리어 명칭은 역시 책의 첫 단어에 따라 א????(봐이크라, 또 그가 부르셨다)이다. 여기서 ‘부르셨다’는 말은 제사법을 명하시기 위해 모세를 부르신 사실을 가리킨다.

그러나 탈무드는 유대인들이 불렀던 이 이름 대신 ‘제사장들의 율법(םי??? ת?וֹת 토라트 코카님)’이란 이름을 사용하였다. 유대인들은 일년동안 율법을 54부로 구분하여 낭독하였는디 이중 레위기는 10부로 구분되었다.

레위기의 헬라어 명칭은 λευίτικον(레위티콘)으로서 LXX 번역자들이 명명한 이름이다. 이 이름은 종종 오해를 일으켜 왔는데 레위기는 제사장들 또는 제사법에 관한 법규이지 레위족에 관한 법규를 계시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XX역 번역자들이 제사장들이 레위족 출신이라고 해서 본서를 레위족들에 관한 기록으로 확대하여 명명한 것은 적절치 못한 듯하다. 본서에 레위족들에 관한 기록은 겨우 몇 절(25:32-33절)을 제외하고는 발견되지 않기 때문이다.

레위기의 영어 명칭은 Leviticus인데 이는 LXX역의 ‘레위티콘’ 또는 라틴어 벌게이트의 Levitucus를 음역한 것으로 ‘레위기’란 의미를 갖는다. 이 명칭으로부터 국역의 ‘레위기’라는 명칭이 유래하였다.

 

역사적 배경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지리적 이동없이 시내 광야에 머무르는 동안 (25:1-2절 참고)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제사법을 소개한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고 정식으로 신정국가를 출범하였다. 신정국가의 기본법이 주어졌고 언약이 체결되었으며 신앙생활의 중심으로서 성막이 건립되었다. 따라서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성막에서의 신적 경배 예식이었다. 그러므로 본서는 성막을 중심한 경배예법(거룩, 성결, 구속의 법)을 제사법으로 계시한다.

이스라엘은 출애굽을 기념하여 첫 유월절부터 신년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출 12:1)(가들철인 티쉬리월에 신년을 시작하는 유대역과 봄철인 니산월에 신년을 시작하는 유대역이 있는데 첫 유월절은 니산월에 있었음) 첫 유월절부터 정확히 1년 뒤에 성막이 건립되었는데(40:17), 레위기는 바로 그 성막이 건립된 둘째 해의 첫 달을 배경으로 한 사건들의 기록을 보여준다. 둘째 달의 사건들은 민 1:1에서 시작된다.

 

중심 사상

레위기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백성들이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갈 것인지 그 방법을 소개하는데 (1) 제사장이 행할 일 (2) 백성들이 행할 일들을 소상하게 가르쳐 준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니 그의 구원받은 백성은 거룩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 것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레위기의 중심사상은 (1)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2) 하나님은 백성 가운데 임재하신다 (3) 하나님은 속죄와 봉헌을 요구하신다. 이와 같은 점에서 출애굽기를 구원의 책이라고 본다면 본서는 성결의 책, 또는 속죄의 책이라고 일컬을 수 있다.

 

내용 분해

성결의 법(1-16장)

백성을 위한 법(1:1-6:7)

제사장을 위한 법(6:8-7:38)

제사장의 성별법(8:1-10:20

부정의 정결법(11:1-15:33)

속죄일에 대한 법(16:1-34)

교통의 법(17-26장)

백성들에 대한 법(17:1-20:27)

제사장들에 대한 법(21:1-22:33)

성회에 대한 법(23:1-25:55)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26:1-27:34)

순종과 축복(26:1-13)

불순종과 형벌(26:14-46)

서원과 십일조(27:1-34)

 

신학적 문제점

레위기의 제사법 (1장~10장)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 (1:1~47)

성결법 (12:1~16:34)

민수기 서론

 

명 칭

민수기의 히브리어 명칭은 첫 단어를 취하는 일반 방식에 따라서 원래는 ר????(봐예다뻬르, 또 그가 말했다)로 불려졌다 그러나 유다의 문서들은 1:1의 제 5번째 단어인 ר????(뻬미드빠르, 광야에서)를 명칭으로 소개한다. 본서의 제목이 이와같이 이례적으로 선정된 것은 아마도 ‘광야에서’란 제목이 주제와 매우 일치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듯하다. 이런 점에서 민수기의 책명은 오경의 어떤 책보다도 주제에 근접한 제목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민수기는 가나안 정복을 앞둔 이스라엘의 ‘광야에서의 삶’을 주제로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히브리 원어성경도 후자를 책명으로 소개하고 있다.

민수기의 헬라어 명칭은 LXX 번역자들에 의해서 Άριθμοι(아리스모이, 숫자들)로 선정되었다. 이 명칭은 본서의 주제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듯 생각된다. 민수기의 인구조사는 두 번에 걸쳐 실시되었다(1장과 26장). 물론 이 두 번의 인구계수가 가나안 행군의 준비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이것을 중심주제라고 생각할 수 없다는 점에서 볼 때에는 민수기란 명칭은 본래의 중심사상을 간과케 할 수 있는 단점을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영어 명칭은 Numbers(숫자들)로써 LXX의 명칭을 해석한 해석명이다. 이 명칭을 해석함에 따라서 국역 성경도 민수기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

 

역사적 배경

민수기의 사건들은 출애굽 후 1년 2개월 째(출애굽 후 13개월)부터 약 40년간의 광야생활이 종료될 때까지의 역사를 보여준다. (1:1 참고). 이 기간은 출애굽의 연대를 B.C. 1446년으로 볼 때 그 후 약 40년간을 가리킨다. 민수기는 이 기간의 삶의 고통스러운 역정들, 방황과 돌이킴, 반항과 좌절 그리고 회개 등 많은 사건들을 고개하며 이 기간의 끝 시점에 오경이 기록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제와 신학

주제는 명칭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가나안으로 가는 이스라엘의 광야의 삶’이라 할 수 있다.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노예의 삶을 살다가 이제 갓 벗어난 버릇없는 철부지였다. 그러나 그들이 광야의 시련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으로 변화해 간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불순종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여주며, 무책임한 사소한 결단이 얼마나 중대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가르친다. 이런 점에서 본서는 ‘방랑의 책’, ‘불평의 책’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결국 과거의 애굽 생활에 대한 동경심을 갖고 반항과 불평을 일삼던 구세대는 오랜 과도기를 거쳐 소멸하고 약속의 땅을 동경하는 새 세대만이 가나안에 안착한다는 진리를 보여준다. 두 번의 인구조사는 두 세대의 구분을 보여준다. 곧 첫째 부류는 옛 새대로서 광야에서 죽임을 당했는데 20세 이상의 남자만 603,550명으로 계수되었다(1:45-46 참고).

둘째 부류는 처음 인구조사 때 20세 이하이거나 광야에서 나온 뒤에 출생한 자들로서 601,730명으로 계수되고 있다(26:51 참고).

본서에는 이와 같은 두 번의 인구조사(1장과 26장), 두 세대의 구별(1장과 14장, 21장 과 36장), 부 번의 광야 역정(10-14장, 21-27장) 및 두 가지의 교훈 즉, 광야에서의 삶을 위한 교훈(5-9장)과 가나안에서의 삶을 위한 교훈(28-36장) 등이 나타난다. 민수기의 신학사상은 주로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하나님은 백성 가운데 임재하고 동행하신다. 따라서 모든 언행은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의미를 갖는다.

하나님은 거룩하고 구별되신다. 따라서 백성은 임으로 접근이 불가한 거룩성을 가지고 계신다.

약속의 땅 가나안은 소망으로 쟁취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거룩해야 한다 등의 신학적 진리등을 선포해 준다.

 

내용 분해

시내광야의 삶(1:1-10:10)

인구조사에 대한 명령(1:1-4:49)

부정방지에 대한 명령(5:1-10:10)

시내산에서 모압평지까지(10:11-22:1)

시내산에서 가데스까지(10:11-12:16)

가데스에서 발생한 사건들(13:1-20:13)

가데스에서 모압평지까지(20:14-22:1)

모압평지에서 생긴 사건들(22:2-36:13)

발람과 발락(22:2-24:25)

바알브올과 이스라엘의 배교사건(25:1-18)

두 번째 인구조사(26:1-30:16)

미디안과의 전쟁(31:1-54)

정착지를 정한 지파(32:1-42)

애굽에서 모압 평지까지의 여정(33:1-49)

약속의 땅에 대한 규율들(33:50-36:13)

 

신명기 서론

 

명 칭

신명기의 히브리어 명칭은 םי???? ה??(엘레 하떼바림, 이것들이 그 말씀들이다)으로서 관례에 따라 처음 두 단어를 명칭화한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유대인들은 17:18절의 ה?וֹתּ? ה???(미쉬네 하토라, 율법의 필사본)이라고 일컬었다. 히브리어 원어성경은 관례적 명칭 곧 전자를 사용하고 있다.

본서의 헬라어 명칭은 LXX 번역자들에 따라 δευτερονομιρον(듀테로노미온, 두 번째 율법)이라고 명명되었다. 그러나 이 명칭은 17:18의 미쉬네 하토라(율법의 필사본)란 용어를 잘못 번역한 데에서 기인한 이름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명기의 주제와 적절히 조화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신명기의 영어 명칭은 헬라어 명칭의 음역으로서 Deuteronomy(재명기, 두 번째 율법)이다. 이 명칭의 번역으로서 국역의 신명기란 이름이 생기게 되었다. 신명기란 ‘재명기’ 즉 ‘하나님의 계명을 재설명하는 책’이란 의미를 갖는다.

 

역사적 배경

본서는 이스라엘이 여리고로 들어가기 직전인 여리고와 요단강 동편 모압 평지에서 일어난 내용을 소개한다(1:1, 29:1; 수1:2 참고). 또한 이 내용은 곧 1개월간의 사건을 보여준다(신 1:3, 34:8; 수 5:6-12). 본서는 광야생활 40년을 거의 마치는 B.C. 1406년경 애굽을 동경하고 불순종하던 두세대는 모두 멸망하고 새 세대가 가나안에 들아가기 직전에 기록되었다. 여호와를 반역하던 구세대는 광야에서 죽고 광야에서 성장한 신세대는 그 동안 어렸기 때문에 40년 동안의 광야 생활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기 곤란하였다. 따라서 그들에게 광야의 여러 사건들과 교훈을 다시 설명해야할 필요가 있어다. 그러므로 과거에 이미 선포했던 십계명과 여러 규례들과 레위인의 율법들을 재설명하고 여기에 몇 가지의 새로운 계명들이 추가 선포되었다. 그러므로 본서는 시내산에서 이미 주신 율법을 반복 선포하고 새롭게 적용하고 다시 전개시킨다. 이 말씀의 순종이 가나안을 맞이하는 그들에게 요긴한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계명은 오늘날 천국을 소망하는 신약의 새로운 백성들에게 요긴한 것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런 점에서 본서는 ‘훈계의 책’ 또는 ‘기억의 책’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신학 사상

신명기에는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신학사상이 내포되어 있다.

영적 실존이신 하나님

하나님은 형상으로 나타나지 아니하시고 음성으로 나타나시는 영적 실제라는 사상이 계시된다(4:35-36)

유일무이하신 하나님

‘한 분이신 하나님’ 곧 여호와의 유일성이 강조된다.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계약 관계를 맺으신다.

절대주권자이신 하나님

하나님은 온 세상의 통치자이며 절대권자임을 선포한다.

사회정의를 실현하시는 정의의 하나님

약자 보호사상, 빈자 보호사상 등의 고상한 윤리 사상이 하나님의 명령과 율법에 근간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과응보의 하나님

순종하면 축복이, 불순종하면 벌이 초래된다는 사상이 드러나며 이 사상은 계약적 성격을 드러낸다. 이런 점에서 모세 오경의 완결편인 신명기는 계약 문서의 성격을 드러낸다.

 

내용 분해

서론(1:1-5)

모세의 첫 번째 설교 - 하나님의 행위(1:6-4:43)

역사에 개입하시는 하나님(1:6-3:29)

순종을 요구하시는 하나님(4:1-40)

도피성(4:41-43)

모세의 두 번째 설교 - 하나님의 율법(4:44-26:19)

율법의 선포(4:44-11:32)

율법의 해설(12:1-26:15)

율법선포의 결론(26:16-19)

모세의 세 번째 설교 - 하나님과의 계약(27:1-34:12)

축복과 저주(27:1-28:69)

모압 평야에서의 언약(29:1-30:20)

계약의 계승(31:1-29)

모세의 노래(31:30-32:43)

모세의 마지막 교훈(32:44-52)

모세의 축복(33:1-29)

모세의 저주(34:1-12)

오경에 나타난 메시야 예언 및 예표

 

 

창세기의 메시야 예언 및 예표

다음의 다섯 가지 이외에는 메시야 예언으로 볼 수 없다. 단지 부분적으로 볼 때 아벨의 죽음이 예수의 죽음을 예표한다고는 볼 수 있다.

첫째, 창 3:15(여자의 후손)

둘째, 창 14:17-20(멜기세덱)

셋째, 창 21:1-3(이삭의 출생과 생애)

넷째, 창 22:14(여호와 이레)

다섯째, 창 49:10(실로가 오시기까지)

 

출애굽기에 나타난 메시야 예표

출 3:2-3 ‘여호와의 사자’는 거의 모두 메시야 예표가 된다.

출 12:3-11 ‘유월절의 양’

출 13:2 ‘초태생’

출 16:31 ‘만나’

출 17:6 ‘반석’

출 25:8-9 ‘성막’

출 27:21 이하 ‘제사장’

 

레위기에 나타난 메시야 예표

1장에서 7장까지의 희생 제사 - 그리스도의 속죄희생을 예표

같은 부분에 있는 희생제물 -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나 구속사역 예표

 

민수기에 나타난 메시야 예표

민 21:9 ‘놋 뱀’

민 24:17 ‘발람의 예언 중 한 별과 한 홀(다윗)’

 

신명기에 나타난 메시야 예표

신 18:15 ‘나 같은 선지자’

신 31:23 ‘여호수아’

 

 

 

 

 

 

 

 

출처 : 개혁하는 교회
글쓴이 : 청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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