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 목사가 선정한 기독 유머 50개 1. 어느 집사님의 축도(?) 어떤 교회에 오랫동안 묵묵히 신앙생활을 한 집사님이 한분 계셨다. 주일성수 신앙이나 십일조 신앙이나 감사 신앙이나 무엇하나 흠잡을 것이 없는 이 집사님은, 딱 한 가지 흠이 있었 는데, 그것은 회중 기도 기피증 환자였던 것이다. 아무리 대예배 시간에 기도를 시켜도, 30분이 지나던 40분이 지나던 침묵의 기도로 일관하여, 교회 담임목사님은 그 집사님 기도시키는 일이 필생의 과제 가 되었다. 어느 날 심방길에 오른 목사님은 천신만고 끝에 집사님의 기도 허락을 받아내었다. 이 소문은 금방 전 교인에게 알려져, 돌아오는 주일은 목사님의 설교보다, 그 집사님의 기도가 모든 성도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되었다. 드디어 예배시간이 되어 집사님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