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용어 사전 357

카이로스와 크로노스

카이로스와 크로노스 시간에는 두 가지가 있다. 흘러가는 시간도 있고, 의미 있는 시간도 있다. 흘러가는 시간을 헬라어로 '크로노스'(chronos)라 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카이로스'(kairos)라 한다. '크로노스'는 연대기적인 시간을 말한다. 그래서 연대기를 말할 때 영어로 '크라너클'(chronicle) 또는 '크러날러지'(chronology)라고 한다. '크로노스'는 천문학적으로 해가 뜨고 지면서 결정되는 시간이며, 지구가 공전과 자전을 하면서 결정되는 시간이다. 매일 한 번씩 어김없이 낮과 밤이 찾아오고, 매년 한 번씩 봄여름 가을 겨울이 찾아오는 시간이다. 생물학적으로는 동식물이 낳고 늙고 병들고 죽는 시간이다. '카이로스'는 특정한 시간 또는 정한 시간을 말한다. 시간은 비록 흘러가는 ..

카이로스와 크로노스

카이로스와 크로노스 시간에는 두 가지가 있다. 흘러가는 시간도 있고, 의미 있는 시간도 있다. 흘러가는 시간을 헬라어로 '크로노스'(chronos)라 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카이로스'(kairos)라 한다. '크로노스'는 연대기적인 시간을 말한다. 그래서 연대기를 말할 때 영어로 '크라너클'(chronicle) 또는 '크러날러지'(chronology)라고 한다. '크로노스'는 천문학적으로 해가 뜨고 지면서 결정되는 시간이며, 지구가 공전과 자전을 하면서 결정되는 시간이다. 매일 한 번씩 어김없이 낮과 밤이 찾아오고, 매년 한 번씩 봄여름 가을 겨울이 찾아오는 시간이다. 생물학적으로는 동식물이 낳고 늙고 병들고 죽는 시간이다. '카이로스'는 특정한 시간 또는 정한 시간을 말한다. 시간은 비록 흘러가는 ..

■ 주제 : 성 령

■ 주제 : 성 령 □ 성령의 약속 1.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심...................눅11:13 2.성령은 영원한 샘물임........................요4:14 3.신자에게서 생수의 강이 흘러남..............요7:37-38 4.아버지께서 영원히 함께할 보혜사를 주심.....요14:16-17 5.사도들에게 성령을 주심......................요20:22 6.주께서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보내심........눅24:49 7.주께서 성령의 세례를 약속함.................행1:5 □ 아버지와 아들이 성령을 보내심 1.아들은 아버지께 또 다른 보혜사를 구함.......요14:16-17 2.아버지는 아들의 이름으로 보혜사를 보낸다....요14:26 3..

신약성경에서 말하는 주일에 대한 이해

신약성경에서 말하는 주일에 대한 이해 “주일에 말씀을 가르치는 강론과 떡을 떼는 교제에 하루 종일 집중한 신약교회처럼 주일은 예배를 목적하는 날이어야” “주일 예배는 성령 안에 머무는 것이며, 주의 말씀을 듣는 것이며, 부활의 예수 그리스도께 집중하는 의미 가지고 있어” 시작하는 말 이 글은 오늘날 기독교 안에 성경적 주일 개념이 희박해지거나 왜곡되고, 주일을 예배일로 존중해야 할 터인데 그렇지 못한 형편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신약성경이 주일에 관해 무엇을 말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사실 신약시대의 주일에 관해 오랫동안 수많은 논의가 벌어졌기 때문에 제한된 지면으로는 상세한 설명을 할 수 없으므로 신약교회가 안식일 대신 주일을 지키게 된 경위와 주일에 행한 행사에..

안식년과 희년(禧年) 레위기 25장

레위기 25장 개요 1. 안식년과 희년의 정의 7년 및 49년을 주기로 생업을 일체 중단하고 한 해 전체를 신앙회복 기회로 확보하는 동시에, 형제와 형제끼리 얽힌 경제적 사회적 불평등 관계를 원점으로 회복시켜 가난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약속해주는 제도이다. 2. 안식년과 희년이 주는 교훈 (23절) ① 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그 땅을 잠깐 빌려 사용하는 자에 불과하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모든 소유, 생명까지도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알려주고 있다. ​ ② 우리는 하나님의 땅에 잠깐 거류하는 나그네에 불과하다. 이 땅 사는 동안 주인 되신 하나님의 목적 따라 살다가 떠나는 것이 인생이며 그것이 참된 복이다 - 청지기의 삶 ​ ③ 하나님 앞에서 참된 경건이란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것임을 말하고..

만나(manna)

만나 (manna) 이스라엘 사람들이 40년간 광야를 방랑할 때 주로 먹었던 식품. (출 16:35) 만나는 기원전 1513년에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온 후, 둘째 달 후반에 신 광야에 있을 때 여호와께서 처음으로 공급해 주신 것이었다. (출 16:1-4) 이것은 그들이 기원전 1473년에 가나안으로 들어가 약속의 땅의 소산물을 먹을 때까지 그들의 양식이 되었다.—수 5:10-12. 만나는 아침에 생긴 이슬층이 증발하면서 지면 위에 나타났으며, 그리하여 “광야의 표면 위에 곱고 얇은 조각 같은 것이, 땅 위에 흰 서리처럼 고운 것이 있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처음 이것을 보았을 때, “이것이 무엇이냐?” 즉 글자 그대로 옮기면 “만 후?” 하고 말하였다. (출 16:13-15; 민 11:9) 아마도 ..

희년과 복음(레25:8-34)

희년과 복음(레25:8-34) 김경진 교수(기독신학대학원대학교) 성경에서 '희년' 개념은 레위기 25장 8-34절에 근거한 것으로, 일곱 안식년 후 즉 49년 후 첫 번 째, 즉 50년째가 되는 해를 가리켜 말한다. 희년(禧年)은 히브리어로 요벨( )인데, 이는 '양각(羊角) 나팔'(a ram's horn)을 뜻한다(출 19.13; 수 6.5; 레 25장; 27.18, 23-24; 민 36.4). 여호수아 6장은 특별한 나팔인 요벨과 평범한 나팔인 수파르( )를 분명하게 구별짓고 있다. 요벨은 오직 제사장들만이 불 수 있으며, 따라서 거룩함과 초자연적 성격을 띠고 있다. 반면에 보통 나팔인 수파르는 일반 백성들이 부는 것으로, 여리고 성을 함락하게 만들었던 바로 그런 종류의 나팔이었다. '큰 나팔'(사 ..

희년과 복음(레25:8-34)

희년과 복음(레25:8-34) 김경진 교수(기독신학대학원대학교) 성경에서 '희년' 개념은 레위기 25장 8-34절에 근거한 것으로, 일곱 안식년 후 즉 49년 후 첫 번 째, 즉 50년째가 되는 해를 가리켜 말한다. 희년(禧年)은 히브리어로 요벨( )인데, 이는 '양각(羊角) 나팔'(a ram's horn)을 뜻한다(출 19.13; 수 6.5; 레 25장; 27.18, 23-24; 민 36.4). 여호수아 6장은 특별한 나팔인 요벨과 평범한 나팔인 수파르( )를 분명하게 구별짓고 있다. 요벨은 오직 제사장들만이 불 수 있으며, 따라서 거룩함과 초자연적 성격을 띠고 있다. 반면에 보통 나팔인 수파르는 일반 백성들이 부는 것으로, 여리고 성을 함락하게 만들었던 바로 그런 종류의 나팔이었다. '큰 나팔'(사 ..

희년법과 안식년법

레위기25장의 안식년법과 희년법 희년(레25:8-17)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일, 안식년과 더불어 희년(禧年)을 지키게 하셨는데, 50년째 되는 해(엄밀히 말해서, 일곱 번째 안식년인 49년째 되는 해의 속죄일부터 시작하여 50년째 되는 해의 속죄일까지)를 희년으로 지키며 안식하게 하셨습니다. 따라서 희년이 겹치는 해에는 안식년 1년과 희년 1년, 이렇게 2년 동안 안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희년도 안식하는 해이기 때문에 안식년에 적용되었던 기본적인 원리가 희년에도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안식년이 안식일이 확장되고 발전된 것이라고 한다면, 희년은 안식년이 확장되고 발전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희년은 안식년의 확장 보완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속건제, 속죄제의 규례

속건제, 속죄제의 규례 속죄제와 속건제의 같은 점과 다른 점 1. 같은 점 이 두 제사는 백성들이 "여호와의 명령을 어긴 경우에 드리는 제사"였다.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금한 일을 했거나, 또는 하라고 한 일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 이 제사를 드리도록 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 제사는 결코 고의로 지은 죄를 속하기 위한 제사는 아니었다. 하나님은 고의, 또는 계획적으로 지은 범죄(짐짓 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처벌하게 하셨다. 속죄 제사를 통해서 용서받을 수 있는 죄는 실수나 연약함으로 지은 죄(그릇 범한 죄)였다. 속죄 제사를 드릴 수 있는 죄는 1) 실수나 부지 중에 지은 죄, 2) 부주의로 인해 지은 죄, 그리고 3) 무의식적으로 짓는 죄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일로 하나님께 죄를 범할 경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