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효능 건강음식 227

감자는 고구마가 밉다… ‘하지감자’의 비밀

감자는 고구마가 밉다… ‘하지감자’의 비밀 입력2023.06.28.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하지감자’란 말은 수상하다. 감자의 본래 생태가 3~4월 파종, 6월 하순 수확이어서 나온 말이라 이해해주면 그만일까. 6월 하순이면 절기상 얼추, 하지이긴 하다. 요즘이야 감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야채, 과일에 ‘제철’이랄 게 없다. 연중무휴로 씨뿌리고, 연중무휴로 거둔다. 하지만 감자의 ‘제철’은 ‘하지감자’란 이름처럼 원래 하지쯤이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굳이 하지감자라 했을까. 감자를 부르는 말 중엔 북감저(北甘藷)도 있는데, 여기에도 감자의 옛날인 ‘감저’에 굳이 방위를 뜻하는 ‘북’을 붙였다. 추운 곳에 보관하면 당도 올라 사실은 고구마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옛날엔 ‘감저’ ‘감자’라 하면 ..

영양사 추천, 막혔던 장 뚫는 채소 5가지

영양사 추천, 막혔던 장 뚫는 채소 5가지 입력2023.06.06.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 도움이 되는 채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변비 해결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불용성과 수용성이 있는데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한 미생물의 먹이가 되며, 불용성 식이섬유는 변의 부피를 늘리고 수분을 흡수해 변이 부드럽게 통과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한국인의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하루 식이섬유 권장섭취량은 성인을 기준으로 남성 30g, 여성 20g이다.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 도움이 되는 채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국 건강정보 매체 '이팅웰(EatingWell)'에서 영양사들 추천으로 소개했다. 1. 완두콩 콩과 식물에 속하는 완두콩은 소화에 도움을..

내일 아침부턴 이런 메뉴를...중년의 뱃살 관리 식품 5

내일 아침부턴 이런 메뉴를...중년의 뱃살 관리 식품 5 입력2023.06.06. 달걀, 그릭 요구르트, 땅콩버터 등 땅콩버터는 뱃살을 빼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꼽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나이가 들면 평생 말랐던 사람도 살이 부쩍 붙는다. 그중에서도 뱃살이 불어난다. 먹는 양이나 운동하는 시간이 예전과 같아도 몸매가 달라지는 건 대사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식단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다. 특히 아침 식사가 중요하다. 뱃살이 고민인 50대라면 뭘 먹는 게 좋을까. 미국 건강·영양 매체 '잇디스낫댓'이 중년의 뱃살 관리 식품을 소개했다. ◇달걀 아침을 든든하게 먹되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단백질 섭취는 늘리는 게 좋다. 삶은 달걀 1~2개로 하루를 시작할 것. 포만감이 길게 지속되기 때문에 ..

벌써 복숭아? 자주 먹었더니, 노화에 변화가?

벌써 복숭아? 자주 먹었더니, 노화에 변화가? 입력2023.06.05. 피부의 탄력과 모공 조절에 좋아 노화 늦추는 효과 복숭아의 카테킨 성분은 비타민 C-E가 더해지면 몸의 산화(손상-노화)를 줄이는 항산화 효과가 더욱 늘어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복숭아가 상점에서 자주 보이고 있다. 자두, 매실, 살구, 체리와 함께 장미 과-자두나무 속에 해당하는 낙엽 과수이다. 국내 재배 역사는 삼국사기에 나올 정도로 오래됐다. 백제 온조왕(기원전 16년) 때 복숭아를 언급한 기록이 남아 있다. 복숭아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 털 복숭아(백도·황도) vs 천도... 나의 선택은? 복숭아는 과실 표면에 털이 있는 털 복숭아와 털이 없는 천도로 나뉜다. 털 복숭아는 다시 백도와 황도로 구분한다. 백도는 ..

꿀이 몸에 좋은 이유…부작용은?

꿀이 몸에 좋은 이유…부작용은? 입력2023.05.13. 혈압 낮추고 소화 돕지만 알레르기 있다면 조심해야 여러 가지 음식에 달콤한 맛을 더하는 꿀, 건강에는 어떤 이점이 있을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꿀은 어디에나 넣어 먹기 좋은 음식 중 하나다. 토스트와 오트밀, 요거트, 과일, 차 한잔에까지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설탕을 대신해 사용되기도 한다. 여러 가지 음식에 달콤한 맛을 더하는 꿀, 건강에는 어떤 이점이 있을까? 미국 건강정보 매체 'Eat This, Not That'에서 소개했다. 1. 항균성이 있다 아플 때 차 한잔에 꿀을 한두 스푼 넣어 먹어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꿀은 항균성이 있다.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에 대항해 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단 뜻이다...

잔병치레 막아주는 면역력 강화 식품 6

잔병치레 막아주는 면역력 강화 식품 6 입력2023.05.09.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또한 황사와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꽃가루가 날리면서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면역력이 약하면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에 걸려도 오래가고 잘 낫지 않는다. 사람은 면역력이 약해질수록 잔병치레를 자주 하게 된다. 잔병치레 막아주는 '면역력 강화' 식품을 알아본다. ◆ 생강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을 돕는 효능이 있다. 생강은 감기로 인한 오한, 발열, 두통, 구토, 가래를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식중독 증상인 복통설사에도 효과가 있어, 끓는 물에 생강을 달여서 차로 마시기도 한다. 생강은 몸 안에서 점액의 생산을 억제해 콧구멍 등이..

학술지에 실렸다… 당뇨병 막는 데 도움 되는 식품 3가지

학술지에 실렸다… 당뇨병 막는 데 도움 되는 식품 3가지 입력2023.05.02. 여주, 돼지감자, 양파 등은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준다. 다만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클립아트코리아 한국당뇨병학회지에 여주, 돼지감자, 양파가 대표적인 항(抗)당뇨병 식품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일산백병원 영양부 이은영 선임 영양사가 한국당뇨병학회지 최근호에 '당뇨병과 기능식품'에 대해 언급했다.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여주는 박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성 풀이다. 여주의 과실에 함유된 카란틴은 ‘식물 인슐린’으로 불릴 만큼 혈당 강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췌장의 베타세포에 작용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낮추는 성분도 들어 있다. 여주는 쓴맛이 강해 생과일론 먹기 어렵다. 대..

채소' 몸에 좋지만… 채식이 부르는 의외의 문제

채소' 몸에 좋지만… 채식이 부르는 의외의 문제 입력2023.05.01. 채식과 뼈 건강 극단적 채식은 뼈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클립아트코리아 채식은 심혈관질환과 대장암 위험을 낮춰주는 등 장점이 많다. 하지만 영양 불균형을 고려하지 않으면 탈모, 근육량 감소, 면역력 불균형, 골밀도 감소, 피로감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 극단적인 채식은 특히 뼈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 해조류, 견과류, 콩류 잘 먹어야 채식은 골밀도에 영향을 미친다. 채식만 하는 남녀 대학생 67명과 일반적인 식사를 하는 남녀 대학생 143명의 골밀도를 조사했더니, 채식을 하는 남자 대학생의 평균 골밀도는 101.73, 여자 대학생은 84.15였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채식을 하지 않는 남자(107.43), 여자(89..

최고의 암 퇴치 식품 6가지...그 효능 분석

최고의 암 퇴치 식품 6가지...그 효능 분석 입력2023.04.21.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시금치 등 채소에 풍부한 엽산은 암을 퇴치하는 효능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여러 연구를 통해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암과의 전쟁에서 강력한 무기가 된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암을 퇴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과학자들은 유망한 식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국립암연구소의 레이첼 스톨젠버그-솔로몬 박사는 "암에 대한 위험을 줄이는 가장 쉽고 저렴한 방법은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암과 싸우는 물질이 풍부한 식단은 주로 식물성이라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동의한다. 미국암연구소의 영양 고문인 카렌 콜린스 박사는 "접시에 식물성 식품이 3분의 2가 있다면 포화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

떡국엔 소고기? 대신 넣으면 좋은 음식 4

떡국엔 소고기? 대신 넣으면 좋은 음식 4 입력2023.01.08. 떡국의 부족한 영양 성분은 매생이, 굴, 귀리, 들깨가루 등으로 맞출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떡국은 신년과 설날 즈음에 자주 먹는 음식이다. 깨끗한 흰 떡으로 장수와 풍년을 바랐던 게 기원이라고 한다. 떡국은 추운 겨울 몸을 따듯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조리 과정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다른 반찬을 먹지 않는 탓에 더 많이 먹게 되거나 영양소를 불균형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주로 소고기를 많이 넣지만 매생이, 굴, 귀리, 들깨가루도 떡국과 궁합이 좋다. 매생이·굴 매생이는 떡국과 잘 어울린다. 단백질, 칼슘은 물론 철분 등의 무기질도 들어있어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떡국과 영양학적 균형을 맞춘다. 게다가 식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