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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피어카운셀링 학습법

하나님아들 2013. 3. 15. 00:54

피어카운셀링 학습법

이제부터 피어카운셀링을 어떻게 배울 것인가를 「피어카운셀링 장기강좌」의 내용을 기본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커리큘럼의 시간 수는 주 1회 3시간×13∼14회 총 39∼42시간으로, 대상은 초보자 및 피어카운셀링 집중 강좌 수료자입니다. 이 강좌를 통해서 피어카운셀링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① 피어카운셀링이란 무엇인가
(피어카운셀링과 자립생활센터, 자립생활 프로그램(ILP)과 피어카운셀링)

◆ 자기소개, 관계 만들기
◆ 피어(Peer)의 의미와 피어카운셀링의 방법 및 지켜야할 약속들
◆ 자립생활센터의 역사와 기준, 업무에 대해서
◆ 자립생활센터와 피어카운셀러의 역할
◆ ILP의 개요와 피어카운셀링과의 관계에 대해서

② 인간의 본질과 감정의 해방에 대해서

◆ 우리의 본성 및 상처와 재생에 대해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고, 지성과 창조성, 기쁨으로 넘치는 것이 모든 인간의 본질이다. 사회에는 그것을 방해하는 것이 많이 있지만, 훌륭한 세션을 반복하면 그런 것들이 완전하게 회복된다. 구조적인 사회의 억압이나 개개인이 과거에 받았던 상처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서로 이야기를 들어주고 서로의 감정표현을 완전하게 받아주어 지지 관계를 만든다. 자기해방의 중요한 해법은, 감정의 해방으로 그 순간 순간에 대한 지성적인 대응이 다시 생겨나게 하는 것이다.

◆ 감정의 해방에 대해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란 어떤 것일까. 슬픔, 괴로움, 안타까움... 이러한 것을 느껴서, 그런 느낌이 복받치면 눈물을 흘리고, 기쁘거나 즐거우면 싱글벙글 하거나, 쑥스러워서 생각지도 않은 수줍은 웃음이 나오는 것이다. 이처럼 가슴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은 우리들의 몸을 통해서 겉으로 표출된다. 이것을 '감정의 해방'이라고 한다. 어린아이 때의 마음과 감정표현인 감정의 해방은 본래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사람들은 늘 현재를 행복하게 지내게 된다. 동료상담은 억압되었던 감정을 해방하는 장소를 서로에게 보증함으로써, 본디 갖고 있던 명석한 사고와 지성을 되찾게 한다. 감정의 해방은 상처 그 자체가 아닌, 슬픔이나 괴로움으로부터 일어서기 위한 자연치유인 것이다.

◆ 카운셀러가 해야할 것, 해서는 안될 것
· 클라이언트가 안심할 수 있는 장소에서 상대가 안심할 수 있는 자세로 임한다.
· 때때로 자신의 표정과 행동을 체크하여, 상대가 안심할 수 있게 한다.
· 클라이언트에게는 스스로의 문제에 맞설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신뢰를 갖고 임한다.
· 클라이언트의 말을 발설하지 않다.
· 카운셀러 역할을 하는 시간에 자기 자신으로부터는 이전 세션의 내용을 말하지 않는다.
· 카운셀러는 자신의 의견이나 기분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클라이언트의 태도
· 자신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 몰랐던 자신의 패턴을 찾아내려는 주체성을 발휘한다.
· 본인의 편안함을 위해서, 카운셀러에 요구를 할 수 있다.(자리 이동이나 커튼의 개폐 등)
· 적극적으로 감정의 해방을 진행시킨다.

③ 패턴에 대해서

◆ 패턴이란 무엇인가

◆ 패턴에 개입하기━카운셀러가 해야 할 것
이번에는 자기의 패턴과 상처를 자세히 알아본다. 패턴에는 일상적으로 그 사람을 지배하는 행동이나 대응으로서 공격적, 소극적, 자기주장적인 것과, 그 사람 안에 강하게 뿌리내려서 위기 때에 일어나는 감정으로서 무력감, 소외감 등을 동반하는 것이 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분류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패턴을 확인하고 그 패턴의 감정을 해방시키는 것이다. 무력감의 부정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듣는다. 경우에 따라서는 문제를 테마로 하여, 「생각하기와 듣기(think & listen - 테마에 따라 참가자 각자가 시간을 똑같이 서로 나누어, 기분을 이야기하기)」를 행한다.

④ 서로 지지하는 것에 대해서

◆ 좋은 서포트를 주기 위한 작업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많은 지지나 지원을 받아왔다. 인간은 누구나 지지와 지원 없이는 살 수 없다. 다만, 그런 관계가 일방통행이어서는 안된다. 자기가 어떠한 지지나 지원을 바라는지 생각해보는 것에서 자기가 어떤 서포트를 줄 수 있고 주고 싶은가를 찾을 수 있고, 또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그러한 서포트는 원조이며, 든든한 지지이기도 하다. 여태까지 입밖에 내기 힘들었던 「도와줘, 나를 지지해줘.」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인생은 2배의 폭과 깊이가 생기게 된다. 스스로를 사랑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서, 자기가 받을 수 있는 지지와 지원을 많이 받자. 그러한 지지나 지원을 충분히 받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주위 사람들에게도 지원과 지지를 해줄 수 있게 된다.

◆ 카운셀러로서도 서포트를 받을 수 있게 되기 위한 작업
클라이언트에게 그러한 서포트를 제공하는 카운셀러 스스로도 자신을 위해서 피어서포트를 받는 것은 매우 필요하고 중요하다. 하지만 그런 것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서 「의욕상실」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카운셀러일수록 자기를 향한 끊임없는 정신적서포트를 의식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⑤ 신뢰하는 것에 대해서

◆카운셀러로서, 클라이언트를 신뢰하기 위한 작업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신뢰하기 위한 작업
신뢰에 대한 잘못한 정보가 우리들의 유년시절을 지배해 왔다. 예를 들어, 모르는 사람들끼리는 믿음이 생겨나지 않는다고 하거나, 서로 잘 아는 사람끼리라도 성격이나 궁합이 맞지 않으면 소용없다고 하는 정보들이다. 신뢰하는 것은 마치 금단의 열매와 같아서, 우연히 손에 넣어도 잃을 것을 계속 두려워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처럼 교육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는 어린 아이가 누구에게라도 보여주는 티 없이 순진하게 웃는 얼굴, 다른 사람을 믿고 귀엽게 안기려고 내뻗는 손에서, 신뢰는 본질적으로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그 빛을 발휘한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신뢰하고 싶고 신뢰받고 싶은 생각은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모든 사람과의 관계에서 실현하려는 것이 동료상담이다. 이 동료상담의 장에서는 상처로부터의 회복을 도모하여 잃어버렸던 신뢰감의 형성을 꾀한다.

⑥ 장애를 갖고있다는 것에 대해서

◆ 장애를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있는지를 다룬다

◆ 시범, 미니세션

◆ 테마 「자신의 장애에 대해서」,「장애는 득(得)인가, 손(損)인가?」
장애를 가진 존재로서, 우리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로 상처받아 왔습니다. 시설에 수용되고, 멸시받고, 가족에게 원망 받고, 치욕을 당하며, 열등한 인간, 실패자라는 인식이나, 성공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간주되었고, 또, 계속해서 「영리하지도 않고, 매력도 없고, 움직임도 늦고, 비장애인과 동등한 가치가 없다」라는 말을 반복해서 들어왔습니다. 우리는 웃음거리라고 일컬어지고, 조롱당하고, 불쌍히 여겨져 왔기 때문에, 열등감과 자기 불신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성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 우리의 감정표현은 자유롭게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의 사고가 아무리 논리적이라고 하더라도, 감정이 있는 그대로 나타날 수 없다면 충분하고 확실한 선택이나 결정은 어려울 것입니다. 혼란스러운 감정을 일시적으로는 못 본 체 할 수는 있지만, 다시 같은 상황에 부딪혔을 때 많은 클라이언트에게 그 상황에 대해 주의 깊게 이야기하게 하는 것은 대개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가 말을 하기 시작하면, 카운셀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면 좋을 것입니다.

「(○○○○○○○○○○)에 대해서, 당신은 어떤 느낌입니까?」
「처음으로 당신이 그렇게 느낀 것은 언제입니까.」
「당신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바꾸고 싶습니까?」
「어떻게 하면, 당신을 도울 수 있습니까?」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하면, 카운셀러는 그 이야기를 잘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⑦ 카운셀러라는 것, 연령에 대한 억압에 대해서

◆ 일반적인 「카운셀러」의 이미지로부터 자유롭게 되기 위한 작업
카운셀러의 역할은 여러 가지 두려움을 다시 자극하는 것이지만, 자기가 귀를 기울여서 따뜻한 마음으로 클라이언트의 말을 들음으로써 클라이언트가 감정을 분출시키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또한 자기가 남을 돕고 있다는 확실한 느낌은 자기에 대한 신뢰가 다시 싹트는 귀중한 과정이기도 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카운셀러로서의 자신이 먼저 다양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 어리다는 것, 나이를 먹었다는 것 등의 연령에서 오는 억압
그리고 카운셀러를 속박하는 억압 중 한 가지로서 나이를 의식하는 것이 있는데, 나이에 얽매인 상처를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 나이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나이에 둔감하지 못하다고 말해도 좋을 만큼 억압을 받고 있다. 자기의 현재를 사랑하는 것은, 몸도 마음도 그리고 물론 나이라고 하는 지금의 시간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⑧ 서로 칭찬하기(Appreciation)에 대해서

◆ 칭찬, 감사하는 작업
그 누구라도 자기가 귀하게 대접받고 칭찬 받음으로써,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활동적이 되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감사하고 서로 칭찬해주는 것이 자기에게도 곧바로 되돌아온다고 한다면, 그런 칭찬이나 감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서로 험담하고 비판하는 것은 알게 모르게 큰 상처가 된다. 갓난아기는 그저 부모를 그대로 인정하고 감사하며, 오로지 사랑할 뿐이다. 부모도 그러하다. 부모가 아이를, 아이가 부모를 감사하게 여기는 것처럼, 무턱대고 서로를 칭찬해보자. 서로 좀더 친근하게 되어서 다양한 상처로부터 회복하고 본질적인 사랑을 복권시키기 위해서, 감사하는 마음은 효과적이다. 이러한 감사에는 '존재 자체에 대한 감사'라는 의미가 있다. 그 안에 있는 존재하는 서로의 사랑과 감사의 기분을 서로 인정하는 관계를 만들어보자.

⑨ 힘에 대해서━━힘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 자기 자신의 파워를 깨닫는 것

◆ 폭력, 권력에 대한 공포로부터 자유롭게 되기 위한 작업
우리는 강력하다. 맘먹은 것을 그대로 이뤄낼 수 있다. 생각했던 대로 이룰 수 있는 힘이 있다. 그러나 억압적인 사회에서는 힘에 대한 오해와, 힘의 독점이 있어왔다. 억압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지니고 있는 힘을 어떤 한 사람이 권력이라는 형태로 독점하여 공포를 만들어 내기 위한 도구로서 사용하던 데에서 시작되었다. 힘은 생명력, 능력, 협력이라는 형태로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있는 것인데, 사람을 지배하기 위해 부정적인 방면으로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사람들 특히 여성들이 느끼는 힘에 대한 두려움은 매우 크다. 그러나 약자라고 일컬어지는 여성, 어린이는 물론, 장애를 갖고있는 사람에게도 엄연히 힘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상황을 바꾸고 자기를 바꾸어서 좀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려는 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자기에게 힘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자기의 힘을 사용해보자. 남들을 억압하기 위해서가 아닌, 자기를 살리기 위해서.

⑩ 다양한 억압에 대해서

Ⅰ. 일반적인 사회에서의 억압에 대해서 (인종, 성 등등)
사회에는 어떠한 종류의 억압이 존재하고 있는가, 자기 자신은 어떠한 위치에 존재하고 있는가, 어떤 억압을 받았을 때 가장 가슴아팠는가. 인종이나 성이나 계급 같은, 장애인 차별이나 나이에 대한 차별과는 직접 관계없는 억압도 알아본다. 인종차별도 성차별도 모두 상처이며, 그 상처는 잘못 정형화된 억압사회의 산물이어서 우리 개개인의 본질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다.

Ⅱ. 주위의 이웃들로부터 받는 억압 (우생 사상)
우리에게 슬픔을 주는 근원인 상처의 전염은 억압을 주위의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일어난다. 만약 장애를 갖고있는 사람은 무능력해서 가치가 없다고 하는 억압이 외부에서 일어난다면, 우리는 그 부당함과 거짓됨을 정확히 파악하고 항의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에게 위와 비슷한 소리를 듣는 경우, 그것은 억압의 강약과는 관계없이 항의할 방법을 잃고 깊은 상처가 되어 가슴속에 남아있게 된다.

◆여자라는 의식, 남자라는 의식을 극복하기 위한 작업

⑪ 리더십에 대해서

◆리더십의 본질을 안다.

◆자기 인생의 리더십은 자기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리더를 서포트하는 방법을 안다.
그 동안 리더십이라는 의미는 상당히 왜곡되고 손상되어왔다. 리더십을 갖는 사람은 완벽해야만 하고, 강하고 명석해야 하는 것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리더를 보좌하는 사람이 없는 한, 리더십은 제 역할을 다할 수 없다.
리더도 한 사람의 인간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인생의 리더십을 갖고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책임을 지는 때부터 사회는 변해간다. 우선 자신의 인생의 리더십을 갖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 그리고 심지어 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리더십을 갖고있는 리더를 따를 때에도 모든 것을 리더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⑫ 자립생활프로그램(ILP)에 대해서

◆ 자립생활프로그램이란 무엇인가

◆ 자립생활에 대한 다양한 제도를 안다

◆ ILP의 진행방식, 프로그램의 기획법 등

◆ 그룹별 작업

⑬ 롤 플레이의 이모저모와 자기주장 트레이닝에 대해서

◆ 롤 플레이의 목적에는 여러 가지가 있음을 전한다

◆ 롤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한다

◆ 자기주장 트레이닝에 대해서 학습하고, 몇 가지 포인트를 배운다

◆ 자기주장 트레이닝을 그룹별로 해본다

 (버지니아 자립회복센터 자료에서 발췌)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봉서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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