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내용!! 강해!!

[스크랩] 주기도문 강해 4 -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아들 2013. 2. 16. 11:53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태복음 6:9-13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지은 자를 사하여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어느 교인이 신앙생활은 오래 했는데, 당최 자기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들은 풍월이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 속에 당신 뜻을 담고 계신다는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성경을 읽기로 하고 그때 읽은 말씀대로, 하루 하루 살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의 뜻을 있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성경 말씀을 읽는 방법이 이상했습니다. 창세기든 마태복음이든 성경 하나를 정해서 차례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되는대로 읽었습니다. 성경을 펼쳐서 처음 눈에 들어오는 구절을 그날 주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결심한 첫날 아침 그는 눈을 감고 제비를 뽑듯 성경을 펼쳤습니다. 맨처음 눈에 들어온 구절은 마태복음 27:5 말씀이었습니다.

 

유다는 은을 성소에 던져놓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그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목을 매고 죽으라는 말씀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펼쳤습니다. 이번에는 누가복음 10:37이었습니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그는 이제 불안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설마 말씀이 하나님의 뜻일리 없어. 내가 실수한 분명해. 좀더 신중하게 펼쳐야 했어.’ 그러면서 그는 마지막으로 한번만 보기로 했습니다. 그가 조심스럽게 성경을 펼쳤을 그의 눈에 들어온 말씀은 요한복음 13:27이었습니다.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하는 일을 속히 하라

 

이렇게 성경을 되는대로 읽으면서 과연 하나님의 뜻을 찾을 있겠습니까?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한다고 것은, 화투장을  뽑듯이 되는대로 성경을 펼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인생 앞에는 수많은 선택들이 놓여 있습니다. 어느 학교를 것인지, 직업은 무엇을 선택해야 하고 누구와 결혼을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날마다 우리 앞에는 선택해야 삶이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무엇으로 하나님의 뜻을 수가 있겠습니까?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 10 하반절입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도록 기도했다면 이제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삶을 통해서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로마서 12:2 통해 이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세대는 자기들의 뜻을 세우고 자기들의 뜻을 이루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세상입니다. 우리들도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자기 욕망을 채우기에 급급하다면 불행하게도 하나님을 믿는다면서도 하나님의 뜻은 모른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그래서 우리는 주님의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뜻이 하늘에서 이룬 같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으로 이미 이루어졌고 이루어지고 있음을 전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늘에서 먼저 이루어집니다. 먼저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우리 마음대로 바꾸거나 왜곡할 없습니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미 하늘에서 이루어진 일을, 이루어지고 있는 일을, 어떻게 우리가 땅에서 우리 마음대로 바꿀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에게는 그러한 능력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교회 안에서는 하나님의 뜻을 들먹이며 자기 욕망을 채우는 일이 허다합니다. 하나님 뜻이 이익에 따라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장소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도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온전하신 뜻입니다. 부족함도 없고 온전히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주님의기도를 가르쳐 주시기 전에 금해야 기도 가지를 언급하셨습니다.

하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외식하는 기도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도록 기도했던 것이 아니라, 자기들을 드러내고 자기들의 경건함을 자랑하며 결국 자기들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기도했습니다. 이같은 기도는 외식하는 기도요 불신앙이라고 했습니다.

 

두번째로 언급하신 기도는 이방인들의 중언부언하는 기도입니다. 당시 우상을 섬기던 이방인들은 아무 의미도 없이 같은 내용을 반복하는 중언부언의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수백 수천 번을 중언부언하다고 해도 사람의 손으로 만든 돌조각과 나무기둥에 불과한 우상이 그들의 기도를 들을리 만무했습니다. 그래서 이방인들은 더더욱 중언부언을 했습니다. 많이 중언부하면 혹시라도 우상이 들을 있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을 우상 취급하고는 하나님께 중언부언의 기도를 했습니다. 그들이 중언부언의 기도를 했던 것은 다름이 아니라 자신들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빌려서 이기적이고 자기 욕망이 가득한 자신들의 뜻을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중언부언했던 것입니다. 언제까지? 하나님이 응답하실 때까지.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은 그와 같은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욕망이나 인간의 뜻에 휘둘리시는 분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하늘에서 당신의 절대적인 주권으로 당신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가시는 분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탕자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탕자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가지 청원을 했습니다. 첫번째 청원이 누가복음 15:12 이렇게 기록이 되었습니다.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이것이 탕자의 첫번째 청원이었습니다. 영어 성경은 구절을 이렇게 번역을 했습니다. “Father, give me my share” “Father, give me my share ” 그러니까 탕자가 아버지에게 구했던 첫번째 청원은 “Father give me!”였습니다. Father give me. “아버지여 내게 주소서.”

 

아마도 탕자는 집에서 지내는 일에 점점 싫증이 듯합니다. 그는 자신이 중요한 일들을 놓치고 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은 젊었고 세상은 넓고 일은 많을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도시의 멋과 화려함 그리고새로운 기회를 열망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말합니다. “Father give me! 아버지 못을 주세요!”

 

그러나 이것은 탕자가 저지른 결정적인 실수였습니다. 그는 아버지에게 어떤 조언도 바라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뜻이나 아버지의 바람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자신의 뜻대로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대로 아버지에게 요구했습니다. Father give me!

 

결국 탕자는 자기가 원했던 재산을 챙겨들고는 길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후에 탕자가 얼마나 비참해졌는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선택하고 자신이 원했던 것을 아버지에게 요구하고, 이를 받아서 떠난 탕자는 1년이 못되어 모든 재산을 탕진합니다. 이제 빈털터리가 탕자는 너무도 배가 고파 굶어죽을 지경이 되었지만 아무도 그를 거들떠 보지 않습니다. 

 

무엇이 이러한 결과를 만들었습니까? 무엇 때문일까요?

 

탕자가 돈을 함부로 썼기 때문일까요? 탕자가 허랑 방탕한 생활을 했기 때문일까요? 물론 결과적으로는 그렇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첫번째 청원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Father give me! 라는 그의 요청이, 아버지의 뜻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이기적인 요구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뜻대로 자기의 만족만을 구했습니다. 이것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구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6:31-32에서 이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자신의 만족대로 구하는 , 자신의 뜻대로 가도하는 것은 이방인들이나 하는 기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우리가 우리의 뜻만을 구하게 되면 하나님도 어쩔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어느 토끼 마리가 산속을 거닐다가 호랑이를 만났습니다.  호랑이는 으르렁거리며 금방이라도 토끼를 삼킬 듯이 다가왔습니다. 토끼는 너무도 두려워서 자리에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연약한 자를 도와 주소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나를 건져주소서.” 토끼는 아주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토끼의 기도가 응답이 되었는지 주위가 조용해졌고 호랑이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입니까? 물러간 줄로만 알았던 호랑이가 편에서 조용히 묵상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리시던 하나님, 오늘 첩첩 중에서 토끼를 내려 주시니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이 누구의 기도를 들어주셔야 하겠습니까?

 

매년 마다 호주에서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 HSC 시험을 치룹니다. 예를 들어 대학에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10명이라고 합시다. 그런데 응시자가 스무 명이고 전부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이들이 시험에 합격하는 그날까지 전부 기도할 아니예요. 새벽기도다 철야기도다 하면서하나님 이번에 의과대학에 입학하게 해주세요. 주여! 믿습니다.”

 

이렇게 스무 명이 전부 기도하는데, 이들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얼마나 난감하시겠습니까? 어떻게 하셔야 됩니까? 10명은 반드시 떨어져야 하는데누구의 기도를 들어주셔야 하겠습니까?

 

그런데 우리의 기도는 대부분 이렇다는 것입니다. Father give me! Father give me! 우리가 원하는 바를 죄다 정해가지고서는 하나님에게 주님 이거 주십시오, 저거 주십시오그런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하늘에서 이루고 계신 하나님의 뜻에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내가 얻고자 하는 ,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서, 뜻을 이루기 위해서, 정말 범사에 기도합니다.

 

그런데 그토록 Father give me! 라고 외쳤던 탕자의 삶이 어떠했습니까? 거지 꼴이 되고 말았어요. 당장 굶어죽게 생겼단 말입니다. 사람이 죽을 지경에 이르면 철이 드나 봅니다. 퀭한 눈을 하고, 뱃가죽과 등가죽은 서로 붙어 굶어죽기 일보직전인 탕자가 순간에 정신이 들었습니다. 아버지가 있는 생각이 났습니다.

 

아버지에게는 모든 것이 풍요로웠습니다. 또한 아버지의 집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풍요로왔습니다. 가족들 뿐만 아니라 집에서 부리는 하인들의 양식도 풍족했습니다. 아버지의 그늘에 거하는 모든 인생들이 풍요와 평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제서야 탕자는 아버지의 풍성하심, 아버지의 충만하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탕자는 아버지에게로 돌아가기로 마음 먹고, 아버지에게 두번째 청원을 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누가복음 15:19 탕자의 두번째 청원을 이렇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탕자의 두번째 청원은 나를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였습니다. 영어 성경은 구절을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Father make me like one of your hired men!” “Father make me like one of your hired men!”  Father make me! 아버지여 나를 만드소서! 탕자의 번째 청원은 Father make me! 였습니다.

 

이제 탕자는 아버지의 뜻대로 만들어지기를 원했습니다. 그것이 비록 품군의 모습일지라도, 아버지의 뜻대로 만들어 가시기를 기도했습니다.  

 

리차드 포스터는 그의 <기도>에서 가장 완전한 기도는 벌리고 빈손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다라고 썼습니다. 가장 완전한 기도는 주님 앞에 뜻을 내려놓고 빈손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뜻을 비워낸 빈손을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으로 채우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6:32에서 이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줄을 아시느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 우리에게 있어야할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미 모든 것이 충만하시고 풍요로우신 분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사람의 필요에 따라 우리를 make 만들어가시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기도는 Father make me! 되어야 합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저를 만드소서!  그때부터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탕자가아버지의 뜻대로 저를 만드십시오라고 하자,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아버지가 탕자를 어떻게 만들어갔습니까?

 

누가복음 15:22-23 증언입니다.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가장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아버지는 탕자에게 귀빈의 옷을 입혔습니다.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아버지는 탕자에게 자신에게 속해 있는 모든 영광과 권한과 부요함을 모두 주었습니다.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아버지는 모두가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잔치에 탕자를 초청했습니다.

 

탕자가 바랬던 것은 고작 품군의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탕자가 “Father make me,” 아버지의 뜻대로 만드소서 라고 하자, 결과는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오직 아버지만이 주실 있는 충만함과 풍요였습니다. 모든 것들은 본래부터 탕자를 향한 아버지의 뜻이었습니다. 뜻이 이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Fathe make me! 라고 기도하기 보다는 Father give me! 하기를 좋아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보다 뜻을 이루기 위해 안달합니다. 그래서 날마다 주시옵소서 주시옵소서라고만 기도합니다.

 

어느 스님이 교회를 방문해서 성도들이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모두가 주시옵소서, 주시옵소서, 저쪽에서도 주시옵소서, 이쪽에서도 주시옵소서하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스님이 이렇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교인들이 밤낮 주시옵소서 하는 것을 보니까 교회는 가난한 사람들만 다니는가 보다!”

 

만일 우리가 주시옵소서 Father give me 라고 기도한다면, 그것은 뜻을 하나님께 요구하는 기도가 됩니다. 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뜻이 그렇게도 중요합니까? 우리 인간의 뜻이 그토록 고상합니까? 고작해야 무얼 먹을까, 무얼 마실까, 무얼 입을까 하는 고민이지 않습니까?

 

여러분, 우리는 유한한 인간에 불과합니다. 유한한 인간의 생각과 뜻은 허무할 뿐입니다. 자기 욕망을 추구하는 인생은 허무 자체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94:11 통해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

솔로몬은 전도서 1:2에서 이같이 탄식했습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우리 인간의 생각은 아무리 깊어도 허무할 수밖에 없습니다. 먹고 마시고 입는 것은 허무하게 사라질 뿐입니다. 그것을 하나님이 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의 뜻대로 만들어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야 우리의 삶이 풍요롭고 충만해질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의 뜻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과정에서 고난과 역경과 아픔이 불가피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의 궁극은,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입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뜻이 나를 통해서 이루어져 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이 작은 나의 삶을 통해서 이루어져 간다면 그보다 값지고 영광스러운 인생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제가 우연히 저희 교회 성도님 가운데 분의 기도 내용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기도가 얼마나 감동적이었는지 생각만 하면 아직도 가슴이 마구 뜁니다. 기도 내용이 이렇습니다.

 

하나님, 육신이 아직 쓸만 ,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싶습니다. 육신이 조금이라도 건강할 , 하나님을 위해 쓰고 싶습니다. 하나님, 나를 사용하옵소서.’

 

저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기도 대로, 그분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통로로 사용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인생을 통해 하나님의 충만과 풍요를 반드시 부어주실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시선은 어디에 있습니다. 하늘에 있습니끼? 땅에 있습니까?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이 가난한 목동 다윗을 통애 땅에서 이루어졌을 , 이스라엘은 가장 영광스러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이 갈릴리의 무식한 어부 베드로를 통해 땅에서 이루어졌을 , 초대 교회는 하루에 3천명, 5천명이 회개하는 부흥이 나타났습니다.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이 사도 바울 사람을 통해 땅에서 이루어졌을 , 지중해 세계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충만해졌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의 인생을 새롭게 하는 진정한 충만과 풍요는 땅이 아니라 위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세상을 새롭게 하는 성령의 바람도 땅에서 부는 것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불어오는 것입니다. 생명도 구원도 진리도 결코 땅에서부터 없습니다. 모든 것들은 오직 하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십자가의 길을 앞두고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은 주님을 우리의 구원자가 되게 만드셨습니다. 온세상의 주인이 되게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충만하고 부요한 생명을 부어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하늘을 바라 보십시다.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십시다. 우리 사람 사람의 삶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통로가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오늘도 하늘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듯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어둡고 욕망이 가득한 세상에서

아버지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있도록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살같이 빠른 인생 가운데,

부질없는 욕망을 버리고 하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늘의 뜻을 땅에서 이루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정지홍 목사)

 

 

출처 : 좋은씨앗교회 Good Seed Church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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