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란! 예배 기타!!!

[스크랩] 교회란 무엇인가?

하나님아들 2013. 2. 6. 15:05

교회란 무엇인가?

 

 

성경:마태복음 16:18, 18:17, 사도행전7:38, 고린도 전서 1:2, 에베소서 1:22, 23,5:22-23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많은 관념을 가지고 있다.

어떤이는 예배당을 교회로 여겨 예배당에 가는 것을 교회에 간다고 생각한다.

사실 교회는 물질적인 건물이 아닐 뿐 아니라 기독교안의 각종 형태의 단체나 조직이 아니다.

오늘 조금 큰 도시에는 많은 교파와 선교 단체와 전도 단체가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기독교의 조직과 단체는 교회로 간주할 수 없다.

교회는 비밀한 유기체(엡1:22-23)이어야 한다.

성경의 순수한 말씀에 따르면 이 유기체는 아래 나열한 여덟 방면이 있다.


1. 교회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모임이다.

교회(마16:18, 18:17)의 헬라어 원문은 에클레시아(ekklesia)로서 나옴을 뜻하는 에크(ek)와 부르심을 뜻하는 칼레오(kaleo)의 두 단어로 조성된 것이다.

따라서 두 단어를 합한 의미는 부르심을 받은 회중 혹은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모임이다.

그러므로 문자적인 의미로 말한다면 교회는 하나님이 세상에서 불러낸 자들의 모임이다.

구약에는 교회를 언급한 분명한 말씀이 없지만 교회에 관한 한 폭의 그림이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시내 산 밑에 이르러 하나님의 편성을 거쳐 함께 건축되어 하나님 앞에 모여 장막이 중심이 되고 열 두 지파가 둘레가 되어 장막의 사방에 진을 쳐서(민수기2장 참조) 한 체계가 된 것이 '에클레시아' 곧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모임이다.

그러므로 신약은 그들을 에클레시아(사도행전 7장 38절의 '교회'의 헬라어는 에클레시아)라고 칭했다.

한면에서 그들은 하나님이 애굽(세상을 상징함)에서 불러 낸 자들이고 다른면에서 그들은 하나님 앞에 모인 회중이다.

그때 백성 가운데는 교회의 본질이 없었으며 단지 교회가 하나님이 그분의 구속과 구원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세상 사람들 가운데 불러낸 회중이 한 곳에 모인 것임을 예표와 한 폭의 그림으로 우리에게 보여 준다.


2. 교회는 온 성도들로 구성된다.

고린도 전서 1장 2절은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을 말한다.

이것은 교회가 온 성도들로 구성됨을 나타낸다. 온 성도는 교회의 구성원이다.

고린도전서 14장 34절은 교회를 모든 성도의 교회라고 부른다.

이는 성도가 교회의 구성원임을 나타낸다.

교회는 성도들로 구성된다. 개인적인 면에서 말하면 우리는 성도이고 단체적인 면에서 말하면 우리는 교회이다.


3.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에베소서 1장 22절부터 23절은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유 가운데서 만유를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고 말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몸은 조직이 아니라 유기체이다.

교회는 머리를 표현하기 위하여 거듭난 하나님의 생명이 있는 믿는이들로 구성된 유기적인 몸이다.

이 몸은 머리의 충만이고 이 충만은 머리의 표현이다.

머리만 있고 몸이 없는 사람은 충만이 없고 또한 나타낼 수도 없다.

만일 그에게 몸이 있어도 아주 마르고 작다면 충만하지 못하며 완전히 표현을 얻기도 어렵다.

그리스도는 만유 가운데서 만유에 충만하신 분으로서 그의 충만이 될 위대한 몸을 필요로 하신다.

이 몸이 곧 그의 표현이 되는 그의 교회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골1:18)이다.

그러므로 교회와 그리스도는 한 몸이며 우주적인 큰 사람으로서 동일한 생명과 성품이 있으며 동일한 지위와 권위가 있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을 초월하여 하늘 위에 앉아 계시듯이(엡1:20-21) 교회도 그와 함께 하늘 위에 앉아 있으며(엡2:6), 그리스도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얻으셨듯이(마28:18) 교회도 이 권세에 함께 참여한다(눅10:19).

이제 교회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고 장래에 교회는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 가운데 나타나게 된다(골3:3-4).

그리스도의 어떠하심과 모든 것과 계신곳과 역사하신 것은 곧 교회의 어떠함과 모든 것과 계신 곳과 역사한 것이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생명과 내용이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유기체이며 표현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에게서 만유를 얻고 그리스도는 교회로 말미암아 만유를 나타내신다.

양자는 서로 연결되고 연합되어 안과 밖이 된다.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하고 모든 것을 이루고 나타냈듯이 교회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이루고 나타낸다.

그러므로 교회-그리스도의 몸- 또한 그리스도이다(고전12:12)

성경에서 그리스도를 말할 때 어떤 때는 그리스도 개인을 가리키고 어떤 때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가리킨다.

성경은 그리스도와 교회를 비밀한 그리스도로 여긴다.

그리스도 자신은 비밀한 그리스도의 머리이고 교회는 비밀한 그리스도의 몸이다.

양자가 연결된 것이 비밀한 그리스도, 즉 우주의 대인이다.

모든 시간과 공간 가운데서 구원받은 모든 사람을 더한 것이 곧 비밀한 그리스도의 몸이다.

구원받은 우리 개인으로 말하면 우리는 서로가 지체(고전12:27)이며 우리 전체로 말하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비밀한 몸이다. 구원받은 모든 사람은 다 그리스도의 이 몸의 한 부분이다.


4. 교회는 그리스도의 배필이다

에베소서 5장 22절부터 23절까지의 바울의 권면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배필임을 제시한다.

이것은 하와가 아담에게서 나와 아담에게로 돌아가듯이(창2:21-23) 교회도 그리스도에게서 나와 그리스도에게로 돌아감을 계시한다. 성경에서 첫 부부인 아담과 하와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한 한 폭의 그림을 묘사하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에서 볼 때 하나님은 동시에 남자와 여자를 지은 것이 아니라 먼저 남자를 짓고 그 다음 그를 돕는 배필을 지었다(창2:18).

모든 새와 짐승과 육축이 아담 앞에 이끌렸을 때 아담은 그들에게 하나씩하나씩 이름을 지어 주었다.

그러나 아담은 돕는 배필을 만나지 못했다(창2:20).

아담은 그에게 합당한 배필을 얻으려 했지만 새와 짐승과 육축 가운데서는 찾지 못해다.

그에게 맞는 배우자를 산출하기 위해 하나님은 그를 잠들게 하여(창2:21)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취한 그 갈빗대로 하와라 이름하는 여자를 지으셨다(창2:22).

하와는 생명과 성품과 모양에서 아담과 똑같으므로 그의 배필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이 하와를 아담 앞으로 이끌어올 때 아담은 '이번에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창2:23 원문참조)'고 선포했다.

아담은 최종적으로 그의 도움이 되는 합당한 배필을 찾았다.

창세기 2장 24절은 남자와 그 아내가 한 육체임을 지적한다.

남편과 아내는 완전한 사람의 두개의 절반이다.

이것은 참으로 그리스도와 교회의 기묘한 그림이다.

하와와 아담에게 동일한 생명과 성품이 있음은 교회와 그리스도에게 동일한 생명과 성품이 있음

을 예표한다. 하와와 아담이 동일한 형상이 있고 신장에서도 동일함은 교회와 그리스도에게 동일한 형상과 동일한 신장이 있음을 말해 준다.


5. 교회는 우주적인 한 새 사람이다.

에베소서 2장15절은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 안에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라고 말한다.

율법의 계명은 사람들 사이에 간격이 있게 했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제하고 옛사람을 못박고 마귀를 폐했을 뿐 아니라 사람을 나누는 율법의 계명들을 폐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이 율법의 계명들을 폐하심으로 둘-유대의 주님을 믿는 자와 이방의 주님을 믿는자-을 자기 안에서 우주적인 한 새 사람으로 지으셨다.

이것은 우주 가운데 하나님의 새 창조이다.

옛 창조 안에서 하나님은 자기 성품을 피조물 속에 넣지 않으셨고 사람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러나 한 새 사람을 지을 때는 하나님이 그의 성품을 사람 속에 넣으심으로(골3:10)

신성과 인성을 하나의 실체가 되게 하셨다. 이 새 사람은 에베소서 2장 16절에 말한 한 몸이다.

그러므로 새 사람은 곧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로서 하나님의 새창조이다(고후5:17).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인 면은 생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교회가 우주적인 한 새 사람인 면은 인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몸에 생명이 없으면 몸이 아니라 시체이다. 그러나 몸이 행동할 때 생명이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인격이 주장한다.

새 사람 안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인격으로 받아들여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게 영광을 돌리고(롬15:6) 같은 말(고전1:10)을 할 수 있다.

새 사람인 교회 안에서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되고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면 반드시 스스로를 인격 삼지 말고 그리스도께서 인격이 되시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만이 새 사람의 생활을 살아 나타낼 수 있다.


6.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요 하나님의 거처이다.

디모데 전서 3장 15절은 교회가 하나님의 집이라고 말하다.

구약에서는 장막과 성전을 다 하나님의 집(삿18:31, 와상6:1)이라고 칭했다.

이것은 교회의 예표이다.

'집'은 원문에서나 한국어에서나 다 두 방면, 권속과 거처의 뜻이 있다.

그러므로 교회가 하나님의 집이라는 것은 교회가 하나님의 가족인 권속이요 또 한 면에서는 하나님이 거처임을 표명한다.


A. 하나님의 권속

교회는 믿는이들로 구성되며 믿는이들은 하나님에게서 나서 하나님의 생명과 성품이 있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 집의 권속이 되었고(엡2:19) 하나님 집안의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집의 사람들을 합한 것이 하나님의 집이다.

이 집이 곧 하나님의 거처이다(엡2:22)


B. 하나님의 거처

교회는 하나님의 집으로서 하나님으로 하여금 그 안에 거하고 그분 자신을 그 안에 둘 수 있는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거처(엡1:22)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이다 이 거처에서 하나님은 또한 행하시고 그의 뜻을 이루며 그의 갈망을 존속케 하실 수 있다.

집은 또한 자신을 표현하는 데 가장 좋은 곳이다. 당신의 집은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완전히 표현할 수 있다.

집은 사람의 표현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집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요 이 땅에서 하나님이 그분 자신을 표현하는 곳이다.

디모데전서 3장 16절은 하나님이 육신 안에서 나타난 것임을 보여 준다.

하나님은 안식할 처소를 얻기 위하여 교회 안에서 안식하실 뿐 아니라 또한 교회 안에서 그분 자신을 나타내시기를 원하신다.

그분은 교회 안에서 그의 신약 경륜을 실행하고 그의 뜻을 발표하며 그의 아름다움을 나타내시기를 원하신다.

그분의 어떠하신 모든 것과 역사하신 것과 얻으시려는 것이 다 교회인 이 집 안에서 나타날 것이다.


7.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왕국)이다.

에베소서 2장 19절은 유대와 이방에서의 모든 믿는 이들이 하나님 나라의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임을 지적한다.

이것은 교회가 하나님의 집일 뿐 아니라 또한 하나님의 나라임을 보여준다.

주 예수님의 말씀하신 마태복음 16장 18절부터 19절과 사도 바울이 말한 에베소서 5장 5절은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임을 분명히 가리킨다.

거듭나서 하나님의 집 안으로 난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다.(요3:5).

그가 교회 안에서 공의와 화평과 성령 안에서 희락의 생활을 하는 것은 곧 하나님 나라의 실제 안에 사는 것이다(롬 14:17). 그가 하나님의 뜻대로 교회를 위하여 수고하며 일하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수고하며 일하는 것이다(골4:11).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이다.

교회가 하나님의 집인 것은 생명과 누림의 문제이고 하나님의 나라인 것은 권리와 의무의 문제로서 우리로 하여금 금세에 훈련받음으로 내세에 상을 얻고 징계를 받지 않도록 한다(마24:45-51, 25:14-30, 고전3:13-15).


8.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간증이다

계시록은 예수의 증거(1:2, 19:10)가 독특하고 완전한 것임을 보여준다.

1장의 금촛대-교회와 7장의 허다한 무리와 12장의 빛나는 여자와 사내아이, 14장의 처음 익은 열매와 곡식, 15장의 유리 바다 위에 서 있는 이기는 자와 19장의 혼인 잔치를 기다리는 신부와 그리스도의 군대들, 21장과 22장의 새 예루살렘 등은 다 예수의 증거이다.

계시록 1장의 금촛대는 지방 교회들을 상징한다.

각 지방 교회는 하나의 금촛대요(1:20)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로서 교회가 있는 그 지방에서 하나님의 칠 배의 강한 영의 등이 되어 예수의 증거를 비춘다.

등대는 밤에 빛을 내기 위한 것이다. 오늘 이 시대는 영적인 밤이다.

등대 위의 일곱 등잔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계4:5)으로서 교회를 위해 그리스도의 등이 되어 이 어두운 세대에서 빛을 발하여 비춘다.

이 등대는 또한 정금 등대이다.

금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상징한다.

금촛대는 이 어두운 세대에서 교회가 하나님의 성품으로 말미암아 빛을 발하며 비추는 것임을 말해 준다.

금촛대의 본질은 아버지 하나님을 상징하며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구체적인 체현이기 때문에 등대의 구체적인 모양은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등대의 일곱 등잔은 하나님의 나타남이 되는 하나님의 일곱 영(4:5)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금촛대-교회-는 하나님의 칠 배의 강한 영을 등으로 삼아 오늘 이 어두운 세대에서 예수의 증거를 비추는 삼일 하나님의 구체적인 표현을 상징한다.


9. 교회의 우주적인 면과 지방적인 면-교회는 우주적인 면과 지방적인 면이 있다.


A.우주적인 면

우주적인 면에서 교회는 유일하며 오직 하나뿐이다.

에베소서 1장 끝에서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는 몸이 하나이고 우주 가운데 유일하다.

에베소서 2장 15절은 그리스도께서 유대와 이방의 믿는이들을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 곧 교회로 지었다고 말한다.

이 새 사람도 우주 가운데서 유일하다.

마태복음 16장 18절에서 주님이 처음 교회를 언급하실 때 계시하신 것은 우주 가운데 유일한 증거를 위한 우주적인 교회이다.


B.지방적인 면

지방적인 면에서 교회는 많은 지방에 나타난 각지 지방에 있는 교회들이다.

우주적인 교회가 이 땅의 많은 곳에 나타나면 많은 지방에 있는 교회들이 된다.

계시록 1장11절은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고 말한다.

여기 일곱 도시에 각각 한 교회가 있어 모두 일곱 교회들이다.

한 지방에 나타난 교회가 바로 그 지방의 교회이다.

이 땅에 첫번째로 출현한 교회가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행8:1)이다.

후에 유대와 이방의 많은 지방에 안디옥에 있는 교회(행13:1), 고린도에 있는 교회(고전1:2), 갈라디아의 교회들(갈1:2)등의 교회가 생겼다.

갈라디아는 당시 로마 제국의 한 도로서 그 안의 여러 곳에 교회가 있었기 때문에 교회들이라고 부른 것이다.

한 지방에서는 오직 한 교회밖에 출현하지 못한다.

교회의 출현은 한 지방보다 커서도 안 되고 작아서도 안 되며 몇 지방이 합하여 연합 교회가 될 수도 없고 한 지방에 몇 개의 교회로 나누어져 거리나 리 등의 교회가 있어서도 안 된다.

한 지방에는 오직 한 교회만 있을 수 있다.

주님이 마태복음 18장 17절에서 두번째 교회를 언급하실 때 계시한 것이 곧 교회의 행정을 위한 각지 지방에 있는 교회이다.


10. 교회의 타락과 회복

이상 성경에 따른 계시로 묘사한 교회는 거룩하고 영광스러우며 광명하고 순결하다. 그러나 좋은 상태가 오래가지 못하고 사도들이 아직 떠나기도 전에 첫 세기 말에서부터 타락하고 황폐하게 되었다. 이 타락과 황폐는 바울이 쓴 디모데 후서와 베드로가 쓴 베드로후서와 요한이 쓴 요한 일,이,삼서와 주님이 일곱 교회에게 주신 일곱 서신에 분명히 계시되어 있다. 그러므로 교회의 회복은 절실히 필요하다. 사도들이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각 세기에서 주님을 사랑하고 추구하는 사람 가운데서 교회가 당초의 상태로 회복되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이 계속 있었다. 소위 개혁 시대에 이 회복이 표면적으로 확장되었다. 그 후로부터 후의 다섯 세기 동안 교회의 회복은 오늘의 상태에 이르도록 계속 전진하였다.


11. 이기는 자에 대한 필요와 주님의 부르심

교회의 타락과 황폐함 가운데 교회가 그리스도에 대한 간증을 유지하고 계속하며 교회의 당초의 상태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이기는 자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하며 이는 주님의 갈망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므로 일곱 교회에 준 일곱 서신의 끝에서 이기는 자에 대한 그분의 엄중한 부르심을 말했다. 역대로 주님의 이러한 부르심에 응하여 주님의 간증과 교회의 회복을 위해 강하게 일어난 사람들이 있었다.


12. 요약

교회는 예배당이 아니고 물질적인 건물도 아니며 기독교의 어떤 종교나 단체가 아니다. 교회는 비밀의 유기체로서 여덟 방면이 있다.

1)교회는 하나님이 세상에서 불러낸 사람들의 모임이다.

2)교회는 온 성도들로 구성된다.

3)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거듭나서 하나님의 생명이 있는 사람으로 구성되며 그리스도를 표현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충만이 되는 유기체이다.

4)교회는 그리스도의 배필로서 그에게서 나와서 그에게로 돌아가고 그와 하나 되며 그와 같은 생명과 같은 성품을 가지며 형상이 같고 신장이 비슷하다.

5)교회는 하나님의 새 창조가 되도록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말미암아 자기 안에서 창조한 우주적인 새 사람이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인 것은 생명에 중점이 있고 교회가 우주적인 새 사람인 것은 인격에 중심이 있다. 몸은 생명에 의해 행동하고 새 사람은 인격이 주관한다.

6)교회는 하나님의 집이요 하나님의 거처이다.

교회를 구성한 믿는이들은 하나님의 나신 자녀요 하나님의 권속이요 하나님의 집이 되었다.

이 집은 또한 하나님이 안주하고 사시고 행하며 그의 뜻을 이루고 그분 자신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거처이다.

7)교회는 하나님의 나라이다.

교회가 하나님의 집인 것은 생명과 누림의 문제이고 하나님의 나라인 것은 권리와 의무의 문제로서 우리로 하여금 금세에 훈련받아 내세에 상을 얻고 징계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8)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간증으로서 삼일 하나님, 즉 아버지, 아들, 성령의 -오늘 이 어두운 시대에- 구체적인 표현이다. 교회에는 우주적인 면과 지방적인 면이 있다.

우주적인 교회는 주님의 간증을 위해 유일한 것이고 지방적인 교회는 교회의 행정을 위하여 이 땅의 각처에 나타나며 많다.

성경에 따라 계시된 교회는 거룩하며 영광스러운 것이지만 사도들이 떠나기 전에 타락하고 황폐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회복과 이기는 자들이 필요하다.

주님도 자기 갈망에 따라 이기는 자를 부르신다.

역대로부터 교회 회복은 진행되었으며 주의 부르심에 응하는 이기는 자들이 있었다.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봉서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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