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장
셀 교회 개관
셀 교회의 정의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셀 교회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도 날로 고조되어가고 있다. 이는 너무도 감사한 일이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저자는 지난 수년동안 많은 사람들로부터 셀 교회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너무도 자주 받아왔다. 하지만 이 질문에 답하기란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셀 교회가 가지고있는 근본 정신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답도 적절한 것일 수 없기 때문이다.
셀 교회가 가지고 있는 구조나 프로그램을 소개하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그러한 외적 상황과 요건들을 중심으로 셀 교회를 이해하는데 그친다. 그렇다고 정신만을 이야기한다면 셀 교회에 대한 이해가 매우 막연해지고 애매 모호해질 수 있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셀 교회를 이해할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 셀 교회의 기본 정신을 이해해야하며 그 이해에 바탕을 두고 그 정신의 실현을 위해 교회가 가져야 할 가장 적절한 구조가 어떤 것이어야 하며 또한 어떠한 프로그램들과 훈련 교재들을 사용해야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본서는 그 순서를 바꾸어 우선 본 장에서는 셀 교회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조망할 수 있도록 셀 교회에 대한 개관을 논한 뒤, 다음 장에 가서 셀 교회의 기본정신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난 후에 셀 교회의 세부적인 면들을 다루기로 한다.
약 20여 년에 걸쳐 전 세계의 셀 교회들을 두루 방문하여 셀 교회 지침서를 저술한 랄프 네이버(Ralph Neighbour) 박사는 그의 책에서 셀 교회를 "비전통적 교회로서 교회 안에 있는 셀 그룹들이 특정한 방식으로 가정에서 모여 불신자들을 향한 전도, 신자들간의 사랑의 교제, 양육, 그리고 서로간의 돌봄과 사역을 시행하는 교회"로 정의한다. 그의 이와 같은 정의에서 우선 셀 교회를 전통적인 교회와 구분하여 규정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전통적 교회"란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들이 가지는 교회 구조나 프로그램이나 조직, 행사 등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전제로 하는 말이다. 어떤 면에서 셀 교회에 관한 바른 이해는 전통교회라는 패러다임을 뛰어넘어야 제대로 이해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비전통적 교회라는 말을 교회의 본질이나 목적, 기능과 사명 등의 차원에서 이해해서는 아니 된다. 확실히 셀 교회는 전통적 교회가 가지는 조직이나 구조, 프로그램 등과는 뚜렷이 구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구조상의 구분은 우선적으로 "교회 안에 있는 셀 그룹들"이 중심을 이루는 구조라는 면에서 특징을 이룬다. 즉 셀 교회의 기분단위는 셀 그룹(cell group)이다. 셀이란 생물학적 용어로서 모든 생명체의 기본단위를 일컫는 말이다. 하나의 셀은 그 자체가 하나의 독자적 생명체로서의 기본 단위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의 개체로서의 생물은 이 셀들의 집합체인 것이다. 이러한 사실에 착안하여 그리스도의 몸이요 하나의 독자적 유기체인 교회를 이루는 최소단위로서의 소그룹을 일컬어 셀 또는 셀 그룹으로 부른다. 그렇기 때문에 랄프 네이버는 셀 그룹을 "기독교 기초공동체"(Basic Christian Community) 또는 "교회생활의 기초단위"(Building blocks of church life)로 부르기도 한다. 따라서 셀 그룹 교회는 셀 그룹을 교회의 기본단위로 하여 이 셀 그룹들이 하나의 지역교회를 이룬다.
셀 교회는 이러한 셀 그룹들이 "특정한 방식으로 가정에서 모인다." 셀 그룹들이 모이는 장소는 주로 셀 구성원들의 가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셀 그룹 교회는 종종 "가정교회", 또는 "가정 셀 그룹 (Home Cell Group)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셀 그룹들은 특정한 방식으로 가정에서 모임을 가진다. 이들은 최소 일주일에 한번 이상을 모이며 모일 때는 환영의 시간으로부터 찬양과 경배, 말씀을 중심으로 삶을 나누며, 그리고 각자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이나 사역의 부담을 나누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셀 교회의 기본단위인 셀 그룹이 가지는 기능은 "불신자들을 향한 전도, 신자들간의 사랑의 교제, 양육, 그리고 서로간의 돌봄과 사역" 등이다. 셀 그룹을 통한 복음 전도의 효과는 지난 25여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셀 교회들이 양적으로 성장해온 실제적 결과들이 잘 입증해주고 있다. 그중 한 예가 1990년 당시 200명의 교인들과 70개의 셀 그룹을 가지고 있었던 콜롬비아의 보고타 시에 있는 세계 은사선교교회(World Charismatic Mission)이다. G-12 모델로 알려져 있는 이 교회는 지난 10년간 셀 그룹의 숫자가 무려 23,000개로 늘어났으며 교인들의 숫자 역시 25만 명으로 늘어났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이 교회 하나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셀 교회들 중 8개의 셀 교회들을 비교 연구한 조엘 코미스키(Joel Comiskey)는 셀 교회의 수적 증가를 "폭발"이라는 단어로 설명한다. 그토록 짧을 기간에 엄청난 수적 증가를 이룬 현상은 단순한 증가라기보다는 폭발이라는 말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셀 교회의 셀 그룹이 가지는 으뜸가는 기능들 중 하나가 바로 전도인 것이다.
셀은 전도의 기능과 아울러 신자들간의 사랑으로 특징지어지는 교제, 곧 코이노니아 기능에 집중한다. 코이노니아란 그리스도의 현존과 임재가 체험되어지는 영적 공동체로서의 장을 의미한다는 면에서 셀은 사랑의 교제를 중요한 기능으로 여긴다. 하나님의 영적 가족공동체로서의 셀 속에서 셀원들은 진정한 가족공동체의 경험을 통해 나타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현존을 체험함으로써 영적 성장을 이룬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10)는 말씀을 실제적으로 경험하는 곳에서 영적 성장이 이루어지기에 셀은 이러한 코이노니아 실현에 초점을 맞춘다. 이러한 코이노니아는 필연적으로 셀 원들 각자를 돌보며 양육하는 일을 수반하게 되며 이러한 영적 환경 속에서 하나의 영적 공동체로 함께 성장하는 결과를 얻는다.
한편 셀 그룹 교회를 이해함에 있어 종종 혼돈을 초래하는 개념이 "셀 그룹 교회"(cell group church)와 "셀 그룹을 가지고 있는 교회"(Church with cell groups)이다. 이 양자는 본질상 그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다. "셀 그룹 교회"의 경우는 교회의 모든 활동, 조직, 자원, 프로그램 등이 셀 그룹들을 세우기 위해 존재하며 사실상 셀 그룹 자체가 "교회 속의 교회들"(Ecclessiolae in ecclessia)이며 셀 그룹 지도자인 목자는 자기 셀 그룹에서 목자(사역자)의 기능을 수행한다.
한편 "셀 그룹을 가지고 있는 교회"는 주일학교, 여전도회, 형제회, 구역예배 등이 가지는 소그룹들이 사실상 셀 그룹으로 불려질 수 있으나 그 그룹들의 존재 이유와 목적은 주일 낮 예배를 세우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몸으로서의 교회 본질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목적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없다. 셀 그룹 교회와 셀을 가지고 있는 교회의 특징들은 다음과 같은 도표에 의하여 적절히 비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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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교회 셀을 가지고 있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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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그룹 하나의 교회 교회가 아님
셀 리더 목자 교사
셀 기능 교회로서의 기능 특정분야 교육, 훈련, 봉사
셀 위치 교회의 중심 기본 단위 전체 교회 프로그램을 도움
전체 교회가 셀을 세움 셀은 전체 교회를 위해 존재 ----------------------------------------------------
셀의 정의
그러면 과연 셀 교회에서의 셀 그룹은 무엇인가? 셀 그룹 교회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한 형태로 저술한 핀넬(David Finnell)은 "셀이란 예배, 하나님을 경험하는 일, 구성원 서로간과 지역공동체를 섬기며 복음화 하는 목적을 위해 소그룹을 이루는 신자들의 유기적 몸이다"(Finnell, 23)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의 개념에 따르면 우선 셀은 신자들의 유기적 몸으로서의 본질을 지닌다. 이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교회의 기본단위이면서 동시에 셀 그 자체가 하나의 작은 교회라는 말과 상통한다. 사실상 소그룹과 셀 그룹이 구분되는 구분점은 소그룹 자체가 하나의 작은 교회로서의 본질을 인정받고 교회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셀은 그 자체가 "예배, 하나님을 경험하는 일, 구성원 상호간의 섬김, 지역공동체를 섬김, 복음화를 이루는 전도" 등의 기능을 가진다. 이와 같은 핀넬의 셀 정의를 중심으로 셀 그룹의 다른 측면에서의 특성들을 연결시켜 다시 재규정한다면 다음과ㅏ 같이 정의 할 수 있다:
셀은 5-15명의 교인들로 구성된 '교회 속의 교회'(ecclessiolae in ecclessia)로서 예배, 교제, 기도, 전도, 교육(양육), 봉사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교회의 본질인 영적 가족 공동체로서의 경험이 가능 하도록 성령님을 중심으로 구성원 상호간에 영적 삶을 위한 상호 의존관계를 맺은 소그룹으로 .
기존 교회에는 이미 다양한 형태의 소그룹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들이 셀 그룹으로 불려지기 어려운 점은 그것들이 "교회 속의 작은 교회"로서의 본질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교회가 가지는 다양한 기능들이 한 셀 그룹 속에서 동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두 가지 특정한 영역만을 다루는 것으로 그 그룹의 존재 목적이 국한된다. 하지만 셀은 하나의 교회로서, 그리고 그 자체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영적 가족 공동체 경험을 위하여 구성원 모두의 삶이 서로 상호의존관계를 맺는다. 즉 개인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만이 아니라 구성원 서로가 함께 서로를 세워주는 공동체 경험을 그 모든 활동의 중요한 목적으로 삼는다.
삶의 상호의존관계란 무엇을 뜻하는가? 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공동체라는 개념 자체는 삶이 상호 의존관계를 맺고있는 집단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공동체 개념을 영적 공동체인 교회에 적용할 경우 내가 여기 있기에 너의 영적 생활이 가능하며 네가 거기 있기에 나의 영적 생명이 유지되며 삶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바로 이것이 상호 의존성이다. 즉 서로가 서로의 존재와 성장과 발전을 위해 결정적으로 중요한 관계 맺음으로 이루어짐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토록 셀은 영적 가족공동체로서의 본질을 중심으로 이해할 때 그 진정한 모습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셀 그룹과 유사한 그룹들
대부분의 교회들은 거의 예외 없이 모임의 싸이즈가 작은 소그룹으로 이루어지는 많은 활동들을 교회 안팎에서 행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소그룹들은 종종 셀 그룹과 그 기능에 있어서 중복되기 때문에 셀 그룹과 구분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는 셀 그룹과 유사한 다양한 소그룹들을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1. 가정 성경공부 모임(Home Bible Study)
이 모임은 소그룹의 사람들이 그 그룹 구성원의 가정에서 모여 성경을 공부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지역교회가 주도하여 가정성경공부 모임을 시행할 경우는 대체적으로 주일학교를 성인부 성경공부 모임의 성격을 지닌다. 이 모임은 일차적 목적이 성경을 공부하는 것이며 부차적으로는 구성원간의 강한 결속력으로 말미암아 나름대로의 코이노니아 그룹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모임은 교회로서의 본질이나 또는 가족 공동체로까지는 발전시키지 않으며 성경공부라는 일차적 목적에 집중한다.
가정성경공부 모임은 종종 지역교회와 관계없이 교회 밖에서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 경우 대개는 성경을 가르칠 수 있는 특정 개인을 중심으로 모이게 되며 그 지속되는 기간도 항구적이지는 못하다. 교회와 무관하게 이루어지는 가정성경공부 모임은 일종의 전도접촉점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모임이 성장하면 새로운 교회가 탄생하는 모체가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가정성경공부 모임은 그 성격이 교회로서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다.
2. 가정 교제 모임(Home Fellowship Group)
가정성경공부 모임이 일차적 목적을 성경공부에 두고있는데 비하여 가정교제모임은 그 일차적 목적이 특정한 영역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모임을 가지고 그 영역에 대한 문제 해결이나 도움을 얻는데 있다. 예를 들면 가정생활에 관한 도움을 얻기 위하여 일단의 사람들이 매주 구성원의 집에서 모이는 것 등의 형태이다. 여기에 해당하는 다른 모임들로는 집단상담을 위한 교제나 또는 금연이나 금주를 위한 정기적인 소그룹 모임 등 집단 심리치료의 효과를 목적으로 하는 모임이기도 하다.
3. 가정 셀 그룹(Home Cell Groups)
이 모임은 셀 교회 셀 그룹과 가장 혼동을 일으키는 모임이다. 간단히 말해서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구역예배 모임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모임은 주중에 가정에서 모이는 소그룹으로서 기도, 찬양, 나눔, 성경공부 등의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셀 그룹 교회에서도 종종 가정 셀 그룹이라는 용어로 불려지기도 하지만 셀 교회에서의 가정 셀 그룹과 다른 점은 '셀을 가지고 있는 교회'(Church with cell groups) 속에 있는 셀 그룹이라는 점이다. 이것 역시 소그룹 자체를 교회로 보지는 않는다. 이러한 용어의 사용은 아마도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조용기 목사가 1980년에 영어로 출간한 성공적인 가정 셀그룹들(Successful Home Cell Groups) 이라는 책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구역예배를 가정 셀 그룹으로 부른 것에 연유한 것으로 보여진다.
4. 기초 위성 단위(Base Satellite Units)
이 모임은 한 지역교회가 여러 개의 기초위성단위들을 세움으로써 복음을 전하고 교회가 선교적 차원에서 지역사회로 파고드는 전략이기도하다. 그러나 모 교회로부터 지원 받는 이 모임은 그 자체에 상당한 자치권이 주어진다. 미국 택사스 주 알링턴Arlington) 시에 있는 제일침례교회는 이를 네트워크 그룹(Networking Group)으로 부르며 불신자들을 초청하여 함께 성경공부와 예배 등의 시간을 가지며 이를 통해 믿게 된 사람들을 모 교회에 등록하게 민든다. 이 모임은 동질성을 가진 사람들이 동질집단을 형성하면서 불신자들을 초청하여 사귐을 갖는 방식으로 복음을 전한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교회에 나오기는 거부하여도 이웃집에 놀러가서 함께 교제하는 일에는 보다 개방적이라는 사실에 착안하여 이와 같은 전도 목적의 소그룹을 운영한다.
5. 가정교회(House Church)
가정교회 역시 그 사용하는 사례가 다양하다. 그 첫 번째 의미는 초대교회가 가정에서 모였다는 사실을 중시하고 한 가정의 집 건물이 수용할 수 있는 숫자 이상으로 교회를 대형화시키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일반적으로 한 가정교회는 평균 40명-59명 선이며 이를 넘을 경우에는 또 다른 개교회로서의 가정교회를 만든다. 이러한 형태의 가정교회는 미국 풀러 신학교의 교수인 로버트 뱅크스(Robert Banks) 교수가 옹호자이며 대표적 연구가이다.
두 번째 의미는 중국의 지하교회를 지칭하는 용어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비록 공산치하에서 자생적으로 환경 때문에 생겨난 교회 형태이긴 하지만
가 가가정에서 10-50명의 교인들이 모여 하나의 교회로서의 모든 활동과 기능을 수행하는 신약성서시대 형태의 교회이다. 주로 중국의 지하교회들이 이러한 형태를 지니며 전 세계적으로 가정교회들이 확산되고 있다.
6. 셀 그룹(Cell Group)--종종 단순히 셀로 불려지기도 하는 이 형태는 셀 교회 속에 있는 전형적인 소그룹을 일컫는 말이다. 하나의 작은 교회로서의 본질을 지니는 셀 그룹은 영적 가족공동체로서 교회가 가지는 모든 기능을 지니며 이 셀들이 모여 한 지역교회로서의 회중을 이룬다.
셀 교회의 역사적 추적
신약성서 교회의 모델
예루살렘 교회의 이중구조 행2:2, 46; 5:42
전체로서의 대교회
셀 그룹으로서의 작은 모임들
"집"에 있는 교회들
빌립보교회 행16:34
로마교회 롬16:5--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의 집에 있는 교회
라오디게아 교회 골4:15--눔바의 집에 있는 교회
빌레몬의 집에 있는 교회 몬2
보헤미아 형제단: 이들은 의식이나 전통보다 예수를 믿는 산 믿음과 코이노니아를 강조하는 자들의 소그룹을 형성하여 이 소그룹을 '형제의 연합'(brotherly harmony)이라 부르고 보헤미아에 정착한 후 다시 '형제들의 연합'(unitas fratrum--The Unity of the Brethren)이라 불렀다. 여기서의 연합이란 공동체를 의미했다. 루터는 이들을 자신의 세대 이전의 실제적인 개혁자들이었고 믿고 "사도시대 이후 이와 같은 사도적인 모임에 가깝게 접근한 교회가 일어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Trudinger, 40)
모라비안 교도들: 이들은 보헤미아 형제단의 직접적인 후손들로서 18세기 초에 진젠도르프 백작이 준 땅에서 헤른후트(Hernhut--주님의 파숫군이라는 의미)라는 공동체를 이루어 신앙의 자유를 누리며 성숙해갔다. 이들은 유럽 일대에 엄청난 영적 영향력을 끼쳤는데 그 원동력은 끊임없이 작은 그룹을 이용하여 서로간의 관계의 중요성에 주의를 집중한데 있었다. 그는 코이노니아를 위한 작은 그룹을 반덴(banden)이라 불렀다. 8-12명으로 구성된 '밴드들'(bands)에 관한 한 모라비안 역사가의 언급은 주목할만하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영적 생활과 연합을 새롭고 깊게 하기 위해 추구하며 도달 하고자하는 셀 모임들은 진젠도르프 백작이 이끄는 정착자들로 구성된 헤른후트에서는 일 상적인 일이었다. 모라비안들은 세계 도처에 이러한 셀 모임들을 조직해야만 했다
진젠도르프의 젊은 시절에 영향을 끼친 사람들이 북서유럽의 '경건주의자' 운동을 주도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신앙생활 핵심은 '경건한 모임'(collegia pietatis)라 불리우는 작은 모임으로서 개인 집에서 10명 정도가 모여 예배드리며 교제하는 것이었다. 이 모임의 지도자인 아우그스트 프랑케와 함께 살면서 진젠도르프 백작이 영향을 받았던 것이다.
요한 웨슬레: 웨슬레는 회심은 물론 전도의 열정에 있어서 모라비안 교도들의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는 수 많은 회심자들을 양육하고 제자화 하기 위하여 8-12명으로 구성된 '조모임' 또는 '양육 셀모임'을 만들어 자신의 부흥운동의 기둥으로 관리하며 살폈다(Trudinger, 39-43). 후에 이 모임은 감리교단으로 발전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감당했으며 '속회'로 불리었다. 한국교회의 구역예배가 바로 여기로부터 왔다.
공산치하에서의 중국 기독교의 확산은 소 그룹으로 이루어진 가정교회 모델에 의한 것이었다. 중국이 공산화되던 1949년 당시 기독교인의 숫자는 70만(중국 정부의 공식적 통계) 또는 834,000명으로서 채 100만명이 못되었다. 그후 중국 교회는 철저한 핍박 속에 처했으며 특히 1966년부터 시작된 문화대혁명으로 기독교인들이 혹독한 시련과 핍박을 받아야만 했다. 31년이 지난 1980년에 등소평에 의해 중국의 문이 열렸을 때 5,000만명이라는 엄청난 증가를 이루고 있었다. 오늘날은 대략 8,500만명에서 1억명 정도로 추산한다.
자유가 없고 오히려 극심한 핍박만 있던 그곳에서 어떻게 그러한 폭발적인 복음전파가 가능했는가? 성경도 없고, 예배당도 없고, 잘 훈련된 교사들이나 목회자들도 없는 가운데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중 하나가 그들이 작은 집단으로 교회를 이루었고 그러한 교회들은 목숨걸고 믿음생활을 했을 뿐 아니라 복음전파에도 헌신적이었기 때문이다. 비록 서방세계의 셀 교회 형태와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셀 교회의 정신이 중국교회에도 동일하게 있었기 때문이라고 믿어진다.
한편, 현대제자훈련운동의 영향으로 평신도의 사역이 크게 자극받게 되었으며 이러한 자각운동은 새로운 가죽부대운동으로 그 방향을 잡고 지난 70년대 이후 교회의 패러다임 전환 시도로 셀 그룹 교회모델이 생겨나게 되었다. 모든 교인들이 복음의 사역자라는 자각은 교회로 하여금 그러한 자각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모색하게 만들었고 그러한 노력의 결과가 바로 셀 그룹 교회인 바 앞으로 이러한 노력은 계속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믿어진다.
셀 교회의 확산
최초의 셀 용어 사용: 1980년 조용기 목사의 『성공적인 가정 셀 그룹』(Successful Home Cell Groups) 이라는 책에서 사용된 것을 교회 성장학자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1970년대 중반부터 세계 각국에서 셀 교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겨나 급속도로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1. 런던 익투스 교회(London Ichthus Christian Fellowship):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수학과 신학을 전공한 Roger Forster 목사가 1974년에 함께 공부하며 교제하던 10여명의 교인들과 함께 개척한 교회로서 1995년 현재 300개의 셀과 30여 개의 회중으로 성장하여 3,000명 이상의 활동적인 교인들을 가진 영국 개신교회들 중 두 번째로 큰 교회로 성장함.
2. Ivory Coast의 Abidjan 침례교회(Eglise Protestante Baptiste Oeuvres et Mission):
아프리카의 아이보리국의 수도인 아비쟌에 세워진 이 교회는 1975년에 Dion Robert 목사가 개척, 1983년에 셀 교회로 전환. 당시 638명이던 교인의 숫자는 불과 8년이 지난 1991년에 이르러 무려 23,000명으로 성장했으며 그 후 7년이 지난 1998년 현재 8천 개의 셀과 120,000명의 대 교회로 성장했으며 전국의 주요 도시에 수많은 지교회들을 가지게 되었다.
3. 방콕소망교회(Hope of Bangkok):
호주의 멜보른(Melbourne)에서 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불교의 나라인 태국으로 돌아와 방콕에서 대학교수를 지내며 캠퍼스 사역을 하던 크리엥삭(Chareonwonsak Kriengsak) 목사가 교수직을 사임하고 목회에 전념하면서 세운 이 교회는 현재 수 백 개의 셀과 6,000명 이상의 교회로 성장했다. 4. 싱가폴 신앙공동체 침례교회(Faith Community Baptist Church):
로랜스 콩(Lawrence Khong) 목사가 1986년에 800여명의 교인들과 함께 개척, '셀을 가지고 있는 교회'로 출발. 1년 후인 1987년에는 1,300명의 교회로 급성장. 이러한 교회성장 경험 가운데 목회자들과 교인들은 보다 강력한 개인적인 목회적 돌봄의 필요성과 모든 교인들을 사역에로의 기동화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랄프 네이버(Ralph Neighbour, Jr.)를 협동수석 목사로 모시면서 그의 자문을 받고 교회를 재조직함으로써 셀 교회로의 전환을 이루었다. 1993년 현재 400여 개의 셀과 6,000명 교인으로 성장한 이 교회는 그로부터 6년이 지난 1999년 현재 1,000개 이상의 셀과 10,000명 이상의 활동적인 교인들을 가진 대 교회로 성장했다.
5. San Salvador 교회:
엘 살바도르(El Salvador)에 위치한 이 교회는 1990년대 중반 현재 4,500개의 셀 그룹에 50,000명의 교인들을 가진 대 교회로 성장했다. 이 교회는 주 2회의 셀 모임을 가지는데 첫 번째 모임은 화요일 저녁에 가지며 두 번째 모임은 토요일 저녁에 가진다. 화요일 모임은 "교육"(edification)을 목적으로 하며 토요일 모임은 "전도"(evagelism)를 목적으로 한다. 사실상 화요일 저녁의 교육시간은 토요일에 있을 전도를 위한 준비 모임으로서 이 양자는 상호 활력을 불어넣는 훌륭한 보완관계를 지니는 모임들이다. 이러한 영적 활력은 성장하지 않는 질병에 걸린 교제의 문제(어떤 이는 이러한 모임을 일컬어 코이노니티스: Koinonitis라 한다)를 해결해준다.
6. 베다니 세계기도교회(Bethany World Prayer Center):
미국 뉴올리언즈의 베턴 루지(Baton Rouge)에 위치한 베다니는 래리 스톡스틸(Larry Stockstill) 목사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1983년에 담임목사에 취임했으며 1993년에 이르러 셀 교회로 전환, 54개의 셀로 시작, 5년 후에는 540개의 셀 그룹과 무려 6,000명의 대교회로 성장했으며 12명으로 구성된 목회자 팀을 가지고 있다. 풀러 신학교의 교회성장학자인 피터 와그너는 그에게 '가정 셀 그룹의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7. 나이로비 등대 교회(Nairobi Lighthouse Church):
케냐의 나이로비에 위치한 이 교회는 Donald Matheny 목사가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1993년 당시 1,200명의 출석교인을 가지고 있던 이 교회는 1994년에 이르러 셀 교회로 전환하여 그로부터 4년 후인 1997년 현재 450개의 셀과 2,500여 명의 출석교인을 가진 교회로 성장했다.
8. 버클랜드 침례교회(Berkland Baptist Church):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동쪽에 위치한 버클리 대학교 부근에서 1980년에 폴 김(Paul Kim) 목사 부부가 개척한 이 교회는 처음에는 각종 제자훈련 프로그램 등으로 교인들을 철저히 훈련시키는 일을 통해 준비과정을 거쳐 1992년부터 셀 교회로 구조를 전환하기 시작하여 2000년 현재 전세계에 17개의 지교회(보스톤, 오클랜드, 산호제, 새크라맨토, 샌니안드로, 로스앤젤로스, 시애틀, 뉴욕, 서울, 타쉬켄트, 알마티, 동경 등지)를 개척하는 대교회로 성장했다.
9. 브리스번 교회(Brisbane Christian Outreach Center):
1970년대 중반에 호주의 브리스번에서 시작된 기독교전도센터(Christian Outreach Center) 운동은 셀 그룹 교회운동으로서 호주 전역의 수십개 도시로 확산되었으며 브리스번에는 40,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회 건물을 건축했다. 이러한 성장은 25년 안에 이루어졌으며 "모든 그리스도인이 사역자이다!"라는 원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10. 성 마리아 침례교회(St. Mary's Baptist Church):
호주 시드니(Sydney) 서쪽 산자락에 스카보로(Les Scaborough) 목사가 개척한 이 교회는 교회가 위치한 지역 전체를 복음화 하는 일을 해냈다. 정부에서 20에어커(24,000평)의 땅과 200만불의 건축비를 지급하여 교인들과 그들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를 짓도록 협조했다.
11. 남미의 셀 교회들:
Chile Sandiago의 오순절 교회--4만명의 교인들
Brazil에는 25,000명의 셀 교회
Basic Christian Community는 1995년 현재 5만 개로 성장
12. International Charismatic Mission: Bogotta, Columbia.
13. 목산침례교회:
1988년에 서울 목동 아파트 단지 부근에서 개척한 이 교회는 2년 후인 1990년에 김현철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함으로써 셀 교회로서의 기초를 본격적으로 다지기 시작했다. 미국 남침례교회의 전형적인 교육목회 모델을 중심으로 성장하던 목산 교회는 1995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셀 교회로의 전환을 이루었다. 그후 4년이 지난 지금 한 개의 지교회를 개척하고 60여개의 셀과 600여 명의 헌신된 교인들로 구성된 강력한 셀 교회로 성장했다.
14. 신당동중앙감리교회: 장학일 목사의 밴드목회--웨슬리의 밴드 및 속회의 현대 한국판의로서의 셀교회
셀 교회의 구조
셀 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은 교인들의 가정에서 모이는 셀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여러 개의 셀들이 모여 하나의 회중(congregation)을 구성하게 된다. 회중으로서의 단위가 하는 일은 사실상 하나의 지역교회가 지니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한다. 대개의 경우 10-25개의 셀들이 하나의 회중을 이루게 되며 여러 개의 회중들이 전체 교회를 이루어 매월 또는 격월로 1회 정도 정규적으로 모여 축하예배를 드리는 성격의 대중 모임을 축하예배(Celebration)이라 부른다. 이러한 셀 교회의 전체구조를 그리면 다음과 같다(Finnell, p. 22.):
회중(Congregation)이란 셀의 사역과 성장을 관리하기 위해 지역 또는 동질의 그룹들을 하나의 조
직으로 묶은 것이다. 이는 사실상 하나의 지역교회를 의미한다. Finnell, p. 24.
축하예배(Celebration)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예배하기 위해 모인 모든 교인들(모든 회중들)의 모임이다. 축하예배 단위를 가지는 셀 교회는 여러 개의 회중을 가진 대교회일 경우에 해당한다.
훈련사역(Equipping Ministry)이란 교회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물리적 영적 자원들과 함께 지식, 관계, 섬김과 사역기술 등을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제자훈련, 성경공부, 기도, 교제, 사역, 교회행정 등이 포함된다.
셀 교회의 세 가지 기본 구조를 담당하는 지도자로는 목자, 지역사역자, 지역목사, 그리고 담임목사 또는 수석목사로 불려진다. 이들의 상호 연관성을 나타내는 조직체의 모습과 각 구조에 대한 책임자(지도자)를 도표화하면 위와 같다(Ralph Neighbour P. 55):
셀의 구조
셀의 구조는 두 명의 지도자: 목자(Shepherd)와 예비목자(intern)
셀 구성원들:
영적 "아비"--스스로 영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성장한 그리스도인으로서 같은 셀 속에 있는 영적으로 어린 사람들을 도우며 양육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른 사람들이다.
영적 "청년"--아직 충분히 성숙한 상태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제자로서의 기본적인 삶을 꾸준히 살면서 계속 성장하는 열망을 가지고 교회 및 셀 모임에 참석하는 수준
영적 "아이"--새신자들로서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 또한 새신자는 아 니지만 다른 사람들이나 사건으로 인하여 상처를 입은 사람들로서 세심한 사랑과 돌봄을 필 요로 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들로 구성된 셀의 구조는 다음과 같이 표현될 수 있다:
셀 구조 그림
셀 속의 작은 그룹들
셀 그룹 속에는 두 종류의 하부 그룹들(sub-groups)이 있다. 이것들은 셀 그룹을 통하여 훈련을 받으며 전도하는 목적을 위한 것이다. 첫째 그룹은 둘씩 짝을 이루는 일대일 양육관계의 그룹들이며 둘째는 전도를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나눔의 그룹이다.
1. 일대일 양육관계(Sponsor-Sponsee)--돌봄(CARING)을 위하여
2. 나눔의 그룹(SHARE GROUP)--전도 소그룹
셀의 구성원리
셀을 구성하는 일은 다음과 같은 원리에 따름으로써 셀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효과적임을 본다.
1. 셀의 배가는 예비목자의 개발에 의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2. 셀은 영적 성장정도가 다른 사람들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셀은 동성 그룹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4. 셀은 동질 집단(homogeneous group) 또는 이질적 집단(heterogeneous group)으로 구성할 수도 있다.
5. 간세대(intergeneration) 셀 그룹을 시도하라
셀의 종류
1. 열린 형태의 셀
열린 형태의 셀
이 형태의 셀은 구성원의 자격을 교회의 정회원과 새신자, 그리고 불신자들까지 포함시킨다.
열린형태의 셀이 가지는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다.
장점 문제점
교회 다니는 모든 사람이 참여 새신자나 불신자들이 모임에 불편 느낄 수 있음
불신자가 본을 통해 믿음을 가짐 불신자가 깊이있는 나눔에 방해될 수 있음
성숙한 교인의 본을 받을 수 있다. 영적 가족경험을 가능케 하는 나눔 곤란
2. 닫힌 형태의 셀
닫힌 형태의 셀은 구성원이 교회의 정회원에 국한되는 셀을 의미한다. 이 형태의 장단점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장점 문제점
회원 상호간의 깊이있는 나눔 가능 나눔 자체에 빠져 코이노니티스 염려됨
영적 가족공동체의 경험이 가능 새신자나 불신자가 소외감 느낄 수 있음
닫힌 형태의 셀과 열린 형태의 셀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닫힌 셀 열린 셀
자격 교회의 정회원 정화원, 새신자, 불신자
전도 숫적 증가가 느림 숫적 증가가 빠름
교제 영적 가족경함 가능 피상적 수준의 교제
모임 모임시간이 비교적 길다 모임시간이 비교적 짧다
배가 셀의 배가에 긴 시간 짧은 기간에 셀들이 배가됨
3. 열린 형태와 닫힌 형태의 혼합
1) 목산침례교회의 모델--교회학교와 셀의 혼합
닫힌 형태의 셀이 바람직한 것은 사실이지만 셀로서 불신자들을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지 않을 경우 그 셀은 전도하지 않는 병에 걸릴 수도 있다. 셀(세포)이 배가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그 세포는 암세포가 될 우려가 있다. 셀 구성원들간의 강한 결속력과 사랑의 관계성을 즐기는 일 때문에(이를테면 코이노니티스 병에 걸려서) 전도하는 사역을 게을리 하는 문제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 열린 형태의 셀과 닫힌 형태의 셀을 적절히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사실상 그러한 혼합이나 절충형은 있을 수 없다. 다만 닫힌 형태의 셀이 자주 비회원인 사람들이나 불신자들을 자신들의 셀로 초청하여 교제하는 방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교회의 구조와 제도 속에서 정기적으로 셀에 속한 사람들과 아직 셀 구성원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한다면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불신자 또는 비회원들과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는 교회가 목산침례교회이다. 목산 교회는 전체 교인들이 매주 주일에 주일학교 반에 소속되어 성경을 공부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이 성경공부반은 교회의 정회원으로서 셀 구성원들로 핵심 반원이 중심이되어 아직 회원이 되지 않은 교인들을 같은 반에 편성함으로써 한 셀의 구성원들은 매주 성경공부 시간에 자신들의 반에서 만나는 비회원들과 지속적으로 만나고 교제함으로써 전도의 기회 또는 교회의 정회원이 되어 셀 맴버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섬기는 기회를 가진다. 이러한 모델은 이를테면 주일학교 반 속에 셀 그룹이 존속하는 형태인 것이다.
2) 버클랜드 모델--셀 스탶 모델
버클랜드 교회는 열린 형태의 셀로 전환하면서 셀 Staff 모임 제도를 활용함으로써 한 셀 속에 닫힌 셀과 열린 셀 두가지를 동시에 가지는 모델을 개발했다. 예를 들어 10명의 셀 그룹원들이 있을 경우 그 셀에는 목자, 예비목자, 회계, 찬양인도자 등 5명의 staff들이 핵심그룹원으로 별도의 모임을 가지는데 이 모임은 철저히 닫힌 형태의 셀을 유지하여 삶의 깊은 것들을 나누는 곳이다. 하지만 새신자나 불신들을 모두 포함한 열린 셀을 또 다른 요일에 가짐으로써 먼저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영적으로 어린 사람들로 하여금 그 뒤를 따라가는데 큰 도움을 준다.
셀 모임(Cell Meeting Agenda)--순서: 4Ws
Welcome(환영의 시간): 10-15분
Worship(예배 및 찬양의 시간): 20-30분
Words(말씀 나눔의 시간): 30-40분
토의시간(1시간-2시간):
나눔의 시간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주제를 뽑아 집중적으로 같이 토의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 는 시간이다. 토의에는 회원 모두가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토의할 수 있어야 한다. 구성원 모두 가 서로 격려, 위로, 도전, 권면, 책망을 적절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Works(비젼을 나누는 시간): 10-20분
기도회: 20-30분
앞서 나눔의 시간이나 토의시간, 또는 비전을 나누는 시간에 메모해 둔 내용을 중심으로 여러 가 지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이다. 또는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는 시간이기 도 하다. 기도로 셀 모임을 마친다.
셀 모임은 주 1회씩(2-3시간 동안) 목자 또는 구성원의 가정을 돌아가면서 모인다.
셀 그룹의 배가: 처음 시작은 7,8명-12,15명으로 하며 6-12개월 후에 두 개의 셀로 배가한다(열린 셀의 경우). 이것이 가능키 위해서는 각 목장마다 반드시 예비목자(인턴)가 필요하다.
셀 교회에서의 성경교육 및 훈련
셀 교회가 셀 모임과 셀 활동을 강조함으로써 말씀교육과 훈련을 받지 않으면 교인들이 성경을 체계적으로 배우거나 특정한 영역의 제자훈련을 받지 못하는 결과가 초래될 수도 있다. 따라서 성경을 기본으로 공부할 수 있는 교육목적의 교회 기관이 필요하다. 동시에 이러한 학교 기관을 통하여 제자로서의 삶을 배울 수 있도록 함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를 위하여 셀 교회들은 성경훈련학교나 교회학교 또는 제자훈련반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셀 교회가 기본 정신 세 가지에 바탕을 둔다면 이러한 정신에 투철해질 수 있는 기초로서의 성경교육과 훈련을 어떠한 이유로든 약화시키거나 생략해서는 아니 된다. 셀 교회에서의 셀이 가정과 같은 것이라면 학교에 해당하는 교육기관이 있어야 마땅하다. 가정과 학교 이 두 가지는 인간이 배우는 가장 중요한 장소가 된다. 마찬가지로 셀은 영적 가정을 경험하며 성경학교나 훈련학교는 기초적인 지식들을 습득하는 곳이다. 따라서 셀 교회의 가장 중요한 기관은 이 두 가지 곧 셀과 성경훈련학교이다.
셀 교회에서의 성경교육이나 제자훈련에 관한 또 다른 접근은 별도의 성경훈련학교를 두지 않고 셀 그룹 속에서 직접 훈련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영적 지도자로서의 목자와 셀원들간의 영적관계를 공고히 해주며 전인적인 관심과 돌봄을 가능케 해준다. 이러한 접근이 가능키 위해서는 셀 리더의 훈련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
셀 교회의 정신
1. 그리스도의 주재권에 절대복종하는 정신
2. 모든 교인이 사역하는 교회 정신
3. 하나님의 가족공동체로서의 교회본질 회복 정신
이상의 세 가지 정신을 중심으로 하지 않고는 아무리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셀 교회를 배우고 개 교회에 적용한다 할지라도 결코 기대하는 결과는 얻을 수 없다. 비록 방법이 졸렬하더라도, 성경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신학적 지식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이 정신에 투철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교회 속에서 일으키실 것이다. KNOW HOW는 언제나 KNOW WHY 또는 KNOW WHAT 뒤에 따라와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셀 교회의 정신은 결국 성서로 돌아가자는 정신이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하실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철저히 비워드리자는 정신이다.
결론:
셀 교회의 전망
날로 확산되어간다
셀 교회의 신학적 검토가 계속 필요하다
새로운 시대를 위한 교회교육의 대안이다--포스트모던 사회에서의 인간생활 양식의 변화.
소속감 결여에 대한 본능적 욕구
새로운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적 변화를 능가하는 복음증거와 신앙교육의 필요성.
셀 교회의 구조와 기능 및 프로그램과 자료들을 계속 개발하여 발전시키는 일이 필요하다.
참고문헌목록
Beckham, William A. 「제2의 종교개혁」 서울: 도서출판 NCD, 2000.
Comiskey, Joel. 「지투엘브 이야기」 서울: 도서출판 NCD, 2000.
________. 「셀 그룹 폭발」 서울: 도서출판 NCD, 2000.
Finnell, David. 「셀교회 평신도」 지침서 서울: 도서출판 NCD, 2000.
Hadaway, DuBose, and Wright. Home Cell Groups and House Churches. Nashville: Broadman Press, 1987.
Kreider, Larry. House to House. Houston: Touch Publication, 1995.
Neighbour, Ralph, Jr. Where Do We Go from Here?: A Guidebook for the Cell Group Church. Houston: Touch Publication, 1990.
Neighbour, Ralph, Jr. Ed. Cell Leader's Guidebook. Singapore: Touch Resource, 1994.
Stockstill, Larry. The Cell Church. Ventura, CA: Regal Books, 1998.
장학일. [밴드목회의 이론] 서울: 서로사랑, 1999.
최영기. [구역예배를 가정교회로 바꾸라] 서울:
______. [가정교회를 통한 평신도 지도자 개발] 서울:
셀 교회의 정의
"비전통적 교회로서 교회 안에 있는 셀 그룹들이 특정한 방식으로 가정에서 모여 불신자들을 향한 전도, 신자들간의 사랑의 교제, 양육, 그리고 서로간의 돌봄과 사역을 시행하는 교회이다."
-Ralph Neighbour, Jr.-
"셀 그룹 교회"(Cell group church)
"셀 그룹을 가지고 있는 교회"(Church with cell groups)
"교회 속의 교회들"(Ecclesiolae in ecclesia)
--------------------------------------------
셀 교회 셀을 가지고 있는 교회
--------------------------------------------
셀그룹: 하나의 교회 교회가 아님
셀리더: 목자 교사
셀기능: 교회로서의 기능 특정분야 교육, 훈련, 봉사
셀위치: 교회 중심기본단위 전체 교회 프로그램 도움
전체교회가 셀을 세움 셀은 전체교회 위해 존재 --------------------------------------------
셀의 정의
"셀이란 예배, 하나님을 경험하는 일, 구성원 서로간과 지역공동체를 섬기며 복음화 하는 목적을 위해 소그룹을 이루는 신자들의 유기적 몸이다." David Finnell, p. 23.
셀은 5-15명의 교인들로 구성된 '교회 속의 교회'(ecclessiolae in ecclessia)로서 예배, 교제, 기도, 전도, 교육(양육), 봉사 등 교회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며 교회의 본질인 영적 가족 공동체로서의 경험이 가능하도록 성령님을 중심으로 구성원 상호간의 영적 삶을 위한 상호 의존관계를 맺은 소그룹이다.
셀 그룹과 유사한 그룹들
1. 가정 성경공부 모임(Home Bible Study)
2. 가정 교제 모임(Home Fellowship Group)
3. 가정 셀 그룹(Home Cell Groups)
4. 기초 위성 단위(Base Satellite Units)
5. 가정교회(House Church)
6. 셀 그룹(Cell Group)
셀 교회의 구조
셀(cell)
회중(Congregation)
축하예배(Celebration)
훈련사역(Equipping Ministry)
셀의 구조
목자(Shepherd)와 예비목자(intern)
영적 "아비"
영적 "청년"
영적 "아이"
셀 구조 그림
셀 속의 작은 그룹들
1. 일대일 양육관계(Sponsor-Sponsee)
2. 나눔의 그룹(SHARE GROUP)-전도소그룹
셀의 구성원리
1. 셀의 배가는 예비목자의 개발에 의하여
2. 영적 성장정도가 다른 사람들로 구성
3. 동성 그룹으로 구성
4. 동질 집단(homogeneous group) 또는
이질적 집단(heterogeneous group)으로 구성
5. 간세대(intergeneration) 셀 그룹을 시도
셀의 종류의 비교
닫힌 셀 열린 셀
자격 교회의 정회원 정회원, 새신자, 불신자
전도 느린 숫적증가(초기) 빠른 숫적증가(초기)
지속적 증가(후기) 정체된 증가(후기)
교제 영적 가족경함 가능 피상적 수준의 교제
강력한 결속력 느슨한 결속력
모임 비교적 긴 모임시간 짧은 모임시간
배가 셀 배가에 긴 시간 필요 짧은 기간에 셀이 배가
셀 모임(Cell Meeting Agenda): 4Ws
Welcome(환영의 시간): 10-15분
Worship(예배 및 찬양의 시간): 20-30분
Words(말씀 나눔의 시간): 30-40분
Works(비젼을 나누는 시간): 10-20분
셀 교회의 정신
그리스도의 주재권에 절대복종하는 정신
모든 교인이 사역하는 교회 정신
하나님의 가족공동체로서의 교회본질 회복 정신
제 2 장
셀 교회의 역사적 개관
초대교회의 모습
"초대교회의 모습을
시각화하기란 쉽지 않다.
확실히 그것은 오늘날의 그것과는
너무도 판이하게 달랐다.
그 때엔 예배당 건물도 없었고
교회 내에 계층도 없었고
신학교도 없었고
기독교 대학도 없었고
주일학교도 없었고
성가대도 없었다.
오직 작은 무리의 신자들
...작은 교제 모임만이 있었다.
처음에는 신약성서조차 없었다.
신약성서 그 자체는 이 교제의
원인이라기보다 오히려 교제의 결과였었다.
신약성서중 최초로 씌여진 책들은
그 작은 교제의 모임들이 당면한
어려운 문제들, 위험, 시험 따위 때문에
그들에게 보내진 편지들이었다.
그들이 가졌던 것은 교제 모임뿐
그 어떤 것도 아니었다.
지위도, 명예도, 영광도 아닌....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지위도 없었으나
그들 가운데는 신비한 능력이 있었고
그 신비한 능력은 그들이 서로
관계를 맺는 방식으로부터 연유한 능력이었다."
Elton Trueblood, The Yoke of Christ, p. 25.
신약교회의 이중구조
제 1 세기의 신약교회는 다음과 같은 이중구조 속에서
교회로서 기능을 발휘했다:
함께 모이는 "연합모임"의 구조
"모든 교회"로서
"회중"으로서
"성전"에서 모였다
"흩어진 교회"로서의 구조
"가정 교회"로 모였고
셀 그룹으로 모였으며
가정마다 모였다
의문사항:
이러한 셀-회중 구조 형태는 모든 교회를 위한 것인가?
이러한 교회의 이중구조는 오늘날에도 유용한 것인가?
주일에 건물을 중심으로 모이는 교회는 아니오!라고 한다.
* 신약성서 시대 교회의 소 그룹들은 "문화적 상황 속에서 생겨난" 한 방법일 뿐 이다
* 셀 그룹으로 모인 신약교회는 "Sitz im Leben"일 뿐이다.
* 소 그룹으로 나뉘어져 모인 것은 초대교회 시대에 적합한 방법이었으나 21세기 에 돌입한 오늘날의 상황에는 적합한 형태가 아니다.
* 주중에 소그룹으로 나뉘어 모이는 것 없이 주일날 모이는 전통적 교회가 그리 스도께서 처음부터 의도하신 교회 형태이며 오늘날도 여전히 진정한 형태의 교 회이다.
* 셀 그룹 형태 교회는 오늘날과 같은 시대에는 더 이상 적합치 않다.
셀 그룹 형태 교회는 예!라고 한다.
* 신약성서에 나타나는 소 그룹 공동체는 "모든 시대와 상황 속에 적용되는 원 리"이다.
* 그 것이 교회의 본질이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말.
* 소 그룹으로 흩어져 모이는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1세기나 21세기 모두의 경우 그 분의 교회를 세우시는 방식이다.
* 20세기 교회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몸이 되기 위하여 반드시 현재의 주일날 건 물 중심으로 모이는 교회 형태에다 셀 공동체 구조를 회복해야 한다.
가정 셀 그룹 교회의 관련 성구들
교회 생활을 가정 중심으로 재 편성하는 개념은 전 교회역사를 통해 계속 옹호되어왔다. 누가의 기록에 따르면 기독교 운동의 시작 때로부터 초대 교인들은
"날마다" "성전에서"
전체 회중들이 모였을 뿐만 아니라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했다."
(행 2:46-47; 20:6-11; 히 10:23-25)
교제 모임 장소로 사용된 가정들
□ 데살로니가의 야손의 집이 이 목적을 위해 사용되었다.
□ 고린도의 한 회당 앞에 있던 디도 유스도의 집이 모이는 장소였다.
□ 가이사랴의 빌립의 집이 바울 및 그 일행들과 같은 뱃길 여행을 하던 사람들과 아가보와 같은 나그네들이 들렸던 장소로 여겨진다.
□ 빌립보의 루디아 집은 모임장소임과 동시에 바울이 유숙했던 장소였다.
□ 아굴라, 브리스길라 부부의 집은 고린도와 로마에서 교회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믿어진다.
□ 빌립보 간수의 집은 그의 개종 이후 복음전도의 센터 역할을 한 것으로 믿어진 다.
□ 스데바나의 가족들은 바울에게 침례를 받았고 바울은 그의 집을 "성도를 섬기는 일"에 사용했다.
□ 예루살렘의 마가의 어머니가 소유한 집의 다락방은 최초의 교회가 모였던 장소 였다.
"집"에 있는 교회들
빌립보 교회 행16:34
로마 교회 롬16:5--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의 집에 있는 교회
라오디게아 교회 골4:15--눔바의 집에 있는 교회
빌레몬의 집에 있는 교회 몬2
"가정에 있는 교회"가 기독교 신앙전파의 핵심적 요소가 되었음은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건물중심의 교회
주후 312년 첫 기독교인 황제인 콘스탄틴은 성당 건물 형태의 교회제도를 낳게 했다. 이 때로부터 신학은 교회별로 달라졌으며 예배 형태 역시 다양해졌고, 그 후 17세기동안 교회의 지도력은 계속해서 동일하게 중앙집권적 형태를 유지해 왔다.
건물중심 교회의 특성들
특정 건물에 모인다 (예배당)
주중 특정한 날에 모인다 (일요일)
특정한 사람이 (성직자)
특정한 사람들에게 (치유나 돌봄)
또는 특정한 사람들을 위하여 사역한다 (예배의식)
이와 같은 건물중심 형태의 교회가 지난 1700년 동안
기독교를 주도해 왔다
건물중심 기독교가 그토록 오랜 세월동안 지속되고 유지되어온 이유가 무엇인가? John Wesley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1세기부터 조차 교회 내의 잘못된 관행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여
콘스탄틴 황제의 침례에 이르러 그 잘못은 최 절정에 이르게
되었고 그 것은 이전의 10대 박해자들의 잘못을 모두 합친 것
보다 더욱 큰 잘못이었다. 왜냐하면 그 때에 교회와 국가, 세
상과 그리스도 왕국이 너무도 어색하고 부자연스럽게 서로 섞여
버렸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다시 이 세상에 오셔서 통치하시게
될 때까지 다시 분리되기가 어려울 것이다.
역사의 한 기록에 따르면 어떤 카톨릭 교황이 성 베드로 성당의
부와 찬란함 가운데 서서 다음과 같이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더 이상 은과 금은 없거니와라고
말할 필요가 없다."
이 이야기를 들은 한 추기경이 중얼거리기를:
"그리고 더이상 일어나 걸으라는 말도
할 수 없다."
가정에서 건물로 옮겨짐으로써
발생한 교회의 변화
주의 만찬: 상징적 기념에서 의식으로
지도력: 은사에서 직업 전문인으로
예배형태: 참여에서 참관으로
사역형태: 개인에서 사회적인 것으로
제자도: 도제로부터 집단 훈련으로
교제형태: 심층적인 것으로부터 피상적인 것으로
은사사용: 교화로부터 인상적인 것으로
청지기직분: 감사의 드림으로부터 의무적인 것으로
교회와 건물
Howard Snyder는 교회 건물에 대한 그의 비판적인 글에서 건물이 오늘날의 교회에 관한 다섯가지 사실을 입증한다고 말한다:
비기동성
비융통성
교제의 부재
교만
계층의 구분
"여기에서의 과오는 물론 단순한 건물 이상의 더 깊은 것에 기인한다. 그러나 건물이 그 증거인 것이다. 건물은 교회의 계층의식과 유별성을 세상에 말해주는 하나의 표식인 것이다."
(Howard Snyder, 새포도주는 새 가죽부대에 중에서)
Donald McGavran은 초대 기독교인들의 가정교회의 유익점들에 관한 글에서 그들은(가정교회들) 한번에 다음과 같은 교회성장의 장애물 네 가지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지적한다:
장애 1: 건물비용
사역과 전도를 위한 경제적 자원을
전용시키는 문제
장애 2: 회당에로의 고정
이방인 지역에로의
복음전파 운동에 방해를 주는 문제
장애 3: 내향성
기독교인 가정들이 복음전도의
센터가 되지 못하게 하는 문제
장애 4: 제한된 지도력
영적 지도력의 전문직화 문제
(Donald McGavran, Understanding Church Growth (Grand
Rapids: Eerdmans, 1970)
교회건물 위험지역
지체교회 장막교회
유령교회 성전교회
유령교회 지체교회 장막교회 성전교회
건물을 비영적, 비 건물,토지 등을 소 건물을 부차적인 건물을 교회로
성서적으로 여김 유할 필요 못 느낌 것으로 여김 여김
공동체 주장하나 대체로 유기적 건물이 성전아님 건물 및 주일 프
매우 개인주의적 조직체 형태 왕국확장 시설 로그램중심 활동
불투명한 존재 셀 조직에 의한 건물은 일시적인 건물이 교회생활
교회 생활 필요를 위한 것 과 사역을 결정
거의 무형적 임대시설에서 필요여건에 따라 예배 및 교육에
예배모임 시설 사용 만 시설사용
즉흥적 모임 배가 과정을 통한 건물은 기능적, 여러형태의 교회
교회성장 융통성 가짐 카톨릭,오순절,
개신교,복음적
유기적상호관계 신약시대 교회 소그룹이 교회생
전무 형태와 가장 유사 활의 가장 중심
적 요소
성장을 촉진하는 세상은 건물을 세상은 건물을
구조의 결여 교회로 여김 교회로 여김
suggested by Howard Snyder, The Problem of Wine Skins, p.79.
극복해야 할 건물중심 교회의 문제
건물컴플랙스 비싼 건물과 부동산은 사역자와 사역을 위한 경제적 자원을 낭 비하게 한다
출중한 목회자 목회자 한사람이 모든 교회의 활동을 관리, 동기부여, 추진 등을 당토록 기대
과중한 업무 몸의 대부분의 일이 교회 안에서의 각 기관 중심으로 이루어짐
오라는 구조 교회 사역의 흐름이 세상을 향한 것이라기보다 교회 자체 내부 로 향함
예배참관 전문적인 지도자들이 설교, 성가, 의식 집례 등을 행할 때 의자에 앉아서 참관한다
교인증모 사람들은 신자의 공동체 속에서 제자로 훈련되기보다 "교인"으로 모집됨
활동의 함정 대부분의 시간과 정력이 활동 유지를 위해 사용되므로 열매맺는 일에 신경쓰기 어려움
셀그룹 왜곡 모든 내부적 소그룹 (주일학교 반 등)과 외부적 그룹 (가정그룹) 이 주일 프로그램을 위해 존재함
유급 사역자 고용된 사역자들은 양떼들을 위한 모든 목양의 책임을 수행해야 함
희석된 비전 본래의 비전이 구조, 세력, 사람에게로 향함
낡은 가죽부대 필요한 변화가 옛 방법과 구조, 전통 등에 의해 제한됨
요새에 숨음 교회가 건물 속에 안주하며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군대로서 전 투하는 일을 회피함
현대교회의 모델
강당형 신자들은 주일에 건물에서 이루어지는 성서강
해를 듣기 위해 모인다
성극형 성실한 회중들은 단에 올린 성극을 보러 모인
다
기업형 전문 사역자에 의해 인도되는 매끄러운 프로
그램이 대중에게 판매된다
사교클럽형 어떤 사교 클럽에 참석하듯 특정한 사교적 필
요 충족을 위해 모인다
오순절 표적과 기사와 신비한 은사 체험을 위해 그리
극장형 스도인들이 모인다
천국복권형 건강과 물질적 필요를 위해 기도하며 또 기도
하기 위해 모인다
미디어교회 TV, 전화, 우편 등을 통하여 짐꾸러미화한 프
로그램 등을 받는다
왕국공동체 하나님의 왕국이 대 그룹과 소그룹 공동체 속
에서 역사한다
(첫 네 모델은 Peter Savage의 The Church and Evangelism에 제시됨)
셀 교회 신학
교회 신학
하나님은 자신의 성품을
교회를 통해 나타내신다
공동체 신학
교회는 하나님의
공동체적 본질의 표현이다
성육신 신학
하나님은 그분의 몸 안에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거하신다
능력 신학
그리스도께서는 "더 큰 일"을 행하도록
그분의 교회에 능력을 부어주신다
전도 신학
하나님은 그 분의 교회를 사용하여
불신자들을 구원하신다
예배 신학
하나님은 그분의 교회와
"지고하시며" "가장 가까우신" 하나님으로 만나신다
지도력 신학
지도자와 교인 모두가
섬기는 자로서 사역한다
왕국 신학
하나님의 나라가 지상에서
그분의 교회를 통해 역사한다
예수님의 가죽부대 신학
마 9:17
예수님은 예언자들처럼 종교의 형식과
영적 실체의 차이점을 인식하셨다
▦형식: 성막--성전--전통
▦실체: 야훼--"스스로 있는 자"--영
위험성은 형식이 실체를 왜곡시키거나 변질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그 형식의 시작이 얼마나 진실하고 선했는지에 관계없이)
제1세기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은 형식을 갖춘 종교를 만나셨다
*모이는 날: 안식일
*건물: 성전
*전문적 지도자: 제사장들
*전통체계: 예배의식과 프로그램
*경제적 측면: 십일조와 기타 헌금
예수께서는 이러한 유대교 형식이 다음과 같은 사실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등을 돌렸음을 아셨다
*의식주의
*전통주의
*전문가주의
*기구주의
*율법주의
이상의 "주의들"은 공동체 및 관계의 안티테제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그러한 제도 속에 거하실 수 없으셨다...
그 기원이나 과거의 영광이 어떠했음에 관계없이!
그리스도께서 운명하시는 순간(막 15:38),
지성소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진 것이다
하나님은 옛 장소를 떠나 새로이 거하실 곳으로 들어가셨다
하나님의 거하시는 새 장소는 "그리스도인 "안"
요14:20; 요일4:12; 골1:26; 고전3:16; 6:19; 롬8:9-11
하나님의 거하시는 새 장소는 교회와 "함께" 하는 곳
마18:20; 요14:23; 엡2:19-23; 행2장
복음의 새 포도주를 보존키 위하여 새 가죽부대가 필요했다
오늘날의 교회가 1세기 교회의 모습으로
재구성 된다면 그 모습은 어떠할 것일까?
셀 그룹 교회의 신학
창조시 하나님 자신을 공동체(삼위일체)로 계시하심
◆ 하나님의 본질은 인간의 그것보다 훨씬 복잡하다. 그분은 삼차원 적이면서 공동체적 모습으로서 한분이시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하나님이 존재하시는 세 가지 방식이다. (창1:26; 3:22; 11:7; 요 3:1-3,10)
동산에서 완전한 공동체가 거절되고 파괴됨 (창3)
파괴된 공동체의 특성들:
◆우리 자신과 우리가 행한 일을 숨기기 원함
◆자기를 방어하고 타인을 비난함
◆자신과 타인을 기만
◆타인을 조작함
십자가에서 완전한 공동체가 구속됨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깨어진 공동체가 구속됨
◆엡 2:11-13
◆골 1:19-22
◆고후 5:17-19
◆인간 사이의 깨어진 공동체가 구속됨
엡 2:14-16: 유대인과 이방인이 원수였으나 십자가에서 하나가 됨
교회에서 완전한 공동체가 친밀한 관계의 셀 그룹 속에서 회복됨
◆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집이 함께 지어져 하나님의 성령께서 거 하시는 장소가 됨 (엡 2:19-22)
◆ 하나님의 백성은 친밀한 셀 속에서 함께 살아 신약성서가 묘사해주 는 "교회"를 이루어야 한다. 1세기 그리스도인은 가정과 같은 곳에 모여서 소규모의 교제 속에서 신앙생활을 했었다는 사실을 신약성서 로부터 발견할 수 있다.
◆ 이러한 형태의 교회를 보여주는 신약성서의 증거들:
♠관객아닌 참여자로서의 예배 (엡 5:19; 골 3:12)
♠가정에서의 모임 (고전16:19; 롬16:5; 골4:15, 행5:42)
♠소그룹 속에서의 인간관계 (마18:15-17)
♠가정마다에서 있었던 애찬 (행 2:46)
♠소 그룹 속에서 행해진 은사들 (고전14:26-33)
천국에서 완전한 공동체가 영원히 실현된다
◆요 14:1-3
◆고후 5:1-5
◆빌 3:20-21
◆계 21:3-4
총체적 복음전도
신약성서에서의 복음전도는 하나님의 진리, 하나님의 능력, 그리스도인/신앙공동체 속에 표현된 하나님의 임재 사이의 상호작용, 그리고 기도에 의한 이 모든 것의 총체적 역사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각 요소는 불신자를 거듭나게 하는 경험을 위해 준비시키는 독특한 역할을 한다.
진리....정보(INFORMATION)
능력....개입(INTERVENTION)
사람....상호작용(INTERACTION)
기도....중보(INTERCESSION)
이와 같은 복음전도의 네 가지 요소는 기록에 남은 1세기 개종경험에 상호작용한 것으로 보여지지만 그러나 언제나 같은 정도로 같은 조화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바울의 개종경험에서 우리는 에디오피아 내시의 개종경험과 다른 조화를 본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공식이나 조리법을 찾을 수 없다:
"일정한 양의 지식에다 상당량의 능력을 부어 풍부한 임재의 경험에 섞어 넣어 그것들을 기도에 푹 절구면 결과적으로 개종경험을 얻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불신자들을 구원시키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 것들에 좌우된 것으로 보여진다:
불신자들의 필요
그리스도인의 전도
역사적 상황
하나님의 절대주권
"예루살렘에서 기독교는
라이프스타일이었으며
로마에서 그것은
제도가 되었으며
유럽에서 그것은
문화가 되었으며
미국에서 그것은
기업이 되었다"
Francis Franqpane
Truth, Holiness, and the Presence of God
Morning Star Publication
그리고 한국에서 그것은
기복신앙이 되었다.
교회 가죽부대의 역사
순수한 교회
예수께서 새 포도주를
새 가죽부대에 넣으셨다
정치적인 교회
콘스탄탄 황제가 공식적으로
새포도주를 낡은 성당건물 가죽부대로 격하시켰다
카톨릭 교회
1000년 이상동안 포도주는
낡은 가죽부대 안에서 증발되었다
개혁교회
루터가 포도주를 개혁했으나
그것을 도로 낡은 가죽부대에 부어버렸다
남은 자 교회
웨슬레가 새 소그룹 가죽부대를 사용했으나
낡은 가죽부대 속의 남은 자로 사용했다
부흥된 교회
부흥회 운동은 낡은 가죽부대 속에 있는
묵은 포도주를 개혁하려는 노력이었다
갱신된 교회
오순절과 은사주의 계통은
낡은 가죽부대 속에 성령의 포도주를 부어넣었다
셀 그룹 교회
하나님께서 새 포도주를 담을
새 공동체 가죽부대를 창조하고 계신다
21세기의 교회
새 포도주를 새 가죽부대에 담은 교회
말틴 루터는 교회의 라이프스타일을
개혁하려는 의도를 가졌었다
Emil Brunner는 루터의 Preface to His German Mass 로부터 그의 글을 인용했다. 이 책에서 루터는 세 종류의 예배를 언급하고 있다. 첫째는 라틴어 미사, 둘째는 독일어 의식이다:
"이 두 가지 종류의 예배는 모든 사람들, 그리고 아직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행해지도록 허용되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을 복음으로 통치할 수 있는 상태가 아직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세 번째 형태의 예배는 진정으로 복음적인 것으로서 아직 모든 사람 앞에서 공개적으로 행해지는 공적인 예배가 되지 못하고 있지만 진지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과 복음에 대한 신앙을 행동과 말로 고백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등록하고 어떤 집과 같은 장소에 함께 모여...
여기에서 침례와 주의 만찬식을 간단하면서도 세련된 방법으로 행할 수 있을 것이며 모든 것을 말씀과 기도와 서로에 대한 사랑을 중심으로 행할 수 있을 것이다...간략히 말하자면, 진정으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갈망하는 일단의 사람들이 있다면 그러한 형태의 예배는 쉽게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아직 그러한 회중을 조직하거나 마련할 수도 없고 하기를 원치도 않는 다. 왜냐하면 아직 그럴만한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 예배를 원하는 사람들을 아직 많이 만나보지 못했다. 그러나 기회가 온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그리하여 선한 양심이 꺼리게 되지 않도록 기쁨으로 나의 최선을 다할 것이다.
D. M. Lloyd-Jones는 루터가 개혁을 진행해 가면서 낙심하게 되었음을 지적한다. 루터는 자신의 가르침에 반응한 교회들이 진정한 영적 생활과 활력있는 삶을 결여하고 있다고 느꼈다. Lloyd-Jones는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그의 속에 생겨난 이러한 실망감을 더욱 부채질 한 사실은 재침례교 운동이었다....그는 그들에게는 그가 속한 교회에 없던 어떤 수준 높은 삶이 있음을 인정해야 했다. 따라서 그는 그들에게 두가지 형태로 반응했다; 그는 자기 교인들을 재침례교도들에게 대항할 수 있도록 훈련시켰으며, 동시에 그는 그들에게서 그토록 아름답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들이 자기 교회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원헀다. 이러한 모든 것의 결과로 그는 자신이 해야 할 한가지 일은 참된 그리스도인을 모아 참다운 교회(내적 교회)를 만드는 것이었다.
루터로 하여금 그 당시 교회의 라이프스타일을 개혁시키는데 방해를 준 것들은 무엇인가?
◈ 지나치게 조심하는 정신
◈ 정치적 고려
◈ 교인들에 대한 신뢰 결여
◈ 재침례교도들에게 개혁 주도권을 빼앗길 두려움
루터와 웨슬레 사이의 소그룹 운동
보헤미아 형제단: 이들은 의식이나 전통보다 예수를 믿는 산 믿음과 코이노니아를 강조하는 자들의 소그룹을 형성하여 이 소그룹을 '형제의 연합'(brotherly harmony)이라 부르고 보헤미아에 정착한 후 다시 '형제들의 연합'(unitas fratrum--The Unity of the Brethren)이라 불렀다. 여기서의 연합이란 공동체를 의미했다. 루터는 이들을 자신의 세대 이전의 실제적인 개혁자들이었고 믿고 "사도시대 이후 이와 같은 사도적인 모임에 가깝게 접근한 교회가 일어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Trudinger, 40)
모라비안 교도들: 이들은 보헤미아 형제단의 직접적인 후손들로서 18세기 초에 진젠도르프 백작이 준 땅에서 헤른후트(Hernhut--주님의 파숫군이라는 의미)라는 공동체를 이루어 신앙의 자유를 누리며 성숙해갔다. 이들은 유럽 일대에 엄청난 영적 영향력을 끼쳤는데 그 원동력은 끊임없이 작은 그룹을 이용하여 서로간의 관계의 중요성에 주의를 집중한데 있었다. 그는 코이노니아를 교회의 제 3의 성례전으로 추가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이 코이노니아를 위한 작은 그룹을 반덴(banden)이라 불렀다. 8-12명으로 구성된 '밴드들'(bands)에 관한 한 모라비안 역사가의 언급은 주목할만하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영적 생활과 연합을 새롭고 깊게 하기 위해 추구하며 도달하고자하는 셀 모임들은 진젠도르프 백작이 이끄는 정착자들로 구성된 헤른후트에서는 일상적인 일이었다. 모라비안들은 세계 도처에 이러한 셀 모임들을 조직해야만 했다
경건주의 운동
Doyle L. Young의 『새로운 교회생활』p.106.에서
Philip Jacob Spener: 경건주의 운동의 아버지(1635-1705)
1669년에 이르러 스페너는 교회가 그 신분상 그리스도인들이 정기적으로 소 그룹으로 함께 모여 서로 격려하며 훈련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이것이 스페너의 목회전략은 아니었으나 교회에 필요한 상호관계임을 알게 된 것이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어떤 경우라도 우리 목회자들은 회중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은혜로 탁월한 기독교 지식을 가지고 있는 어떤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의 제사장직을 감당키 위해 고통을 감수하면서 목회자들과 함께 그리고 목회자 밑에서 그들에게 주어진 은사를 활용하여 동료 교인들에게 가르치고 교정하며 개혁하는 일을 하지 않고서는 필요한 것들을 모두 강단에서 가르칠 수 없음이 분명하다" The Pietatis as a Model for Home Bible Study Groups, Kenneth J. Derksen, Crux XXII, no. 4 (December 1986: pp. 16-26)
다음 해인 1670년, 스페너는 이러한 상호 교제와 돌봄을 제공해 주는 모임들을 만들었다. 루터와 마틴 부쩌(Butzer)는 실제적으로 그러한 모임을 만들었다는 증거는 없으나 그런 소 그룹을 제안했다. 후에 Jean de Labadie와 Jacob Boehme 는 Geneva와 Gorlittz에 가정모임을 만들었다. 이 운동들은 소규모였고 잠간 있었지만 스페너는 스그룹의 필요에 대한 결정적인 성서적 배경을 발견했다.
Collegia pietatis(경건 모임들)로 불리우는 모임들은 주일 오후 스페너의 집에서 모임으로써 성장했다. 교인들의 요청에 따라 스페너는 1670년 상호 사역과 상장을 위해 개인적으로 가정모임을 시작했다. 남여 교임들이 주중에 두번 모인(여자는 따로 앉고 말하지 못하게 함) 이 모임은 처음에는 주일 설교에 대하여 토의하거나 경건서적을 읽었다. 후에 성겅 토의가 핵심이 되었다.
스페너는 "경건하게 그룹들을 조언했다." 토의의 위험이 명백하게 보였다. 5년 후에 Pia Desideria에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광과 참여자의 영적 성장, 그리고 그들의 제한점을 고려하여 다루어져야 한다. 간섭과 논쟁과 자기자랑 따위의 일들로부터 지켜져야 하며 이 모임에서 지도자 역할을 하는 목회자에 의해 적절히 조절되어야 한다.
이 그룹들 속에서 경건주의자들은 죄와의 싸움과 경건함에의 성장에 도움을 입기 원했다. 그룹들의 목적은 보다 큰 모임인 교회를 를 새롭게 하는 것이었다. 전체 교회가 새로와 지려면 개교회의 진지한 교인들로부터 시작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이러한 ecclesiolae in ecclesia(교회 속의 작은 교회들)가 제도권의 교회를 대치시킬 어떤 시도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것들은 그 영향력이 모든 반죽에 미치는 누룩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기대했으며 따라서 스페너는 가정 모임에서는 어떠한 형태의 예배도 금했으며 오직 교회에서만 예배의식을 허용했다. 거기에다가 그 모임들은 그 자체가 "진정한" 교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Pia Desideria에서 스페너는 Collegia는 다음과 같은 것이어야 한다고 기술했다.
그것들은 교회가 다시 초대 기독교 공동체의 모습을 반영한 것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도구들어어야 한다....그것들은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을 다른 사람들과 구분시켜놓는 통로가 되어서는 않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을 바리새적인 사람들로 만들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와 같지 않았다. 수 많은 사람들이 유익을 얻었지만 독일 교회의 완전한 개혁을 실현되지 못했다. 프랑크프르트의 조심스런 시의회는 그 모임들에게 가정이 아닌 교회에서 모일 것을 명령했다. 스페너는 이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모임에서 개방적으로 말하지 못하게 했다고 기록한다. 사실상 그 명령은 그 모임의 조종을 울리게 했다.
어떤 Collegia는 교회에서 갈라져 나가 독자적인 교회들이 되었고 이러한 현상은 기존 교회로부터 혹심한 비난을 받게 했다. 스페너의 전기를 쓴 작가는 이러한 결과가 스페너의 불분명한 입장과 바람직하지 못한 방향으로의 전개를 중단시키는 일에 미온적인 그의 태도에 기인했다는 의구심을 제기했다. 실제로 1703년(Collegia가 시작된지 33년 후)에 이르러 스페너는 그 모임에 대하여 냉소적이고도 의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으며 그가 프랑크프르트를 떠났을 때 다른 곳에서 어떠한 모임도 만들지 않았다.
마침내 독일의 경건주의는 두 가지 거대한 적을 만나게 되었다. 첫째는 주관적 입장으로 인도하는 "삶"에 대한 지나친 강조였다. 그들은 교리를 적절히 강조치 않았다. 둘째는 기존의, 제도화된 루터 교회(정부의 지원 하에 있는)의 저항을 극복할 수 없었다. 결과적으로 절망감은 침묵하거나 갈라져 나가게 하고 말았던 것이다.
진젠도르프의 젊은 시절에 영향을 끼친 사람들이 북서유럽의 '경건주의자' 운동을 주도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신앙생활 핵심은 '경건한 모임'(collegia pietatis)라 불리우는 작은 모임으로서 개인 집에서 10명 정도가 모여 예배드리며 교제하는 것이었다. 이 모임의 지도자인 아우그스트 프랑케와 함께 살면서 진젠도르프 백작이 영향을 받았던 것이다.
요한 웨슬레, 자신의 운동을 위해
새 가죽부대를 만들다
요한 웨슬레: 웨슬레는 회심은 물론 전도의 열정에 있어서 모라비안 교도들의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는 수 많은 회심자들을 양육하고 제자화 하기 위하여 8-12명으로 구성된 '조모임' 또는 '양육 셀 모임'을 만들어 자신의 부흥운동의 기둥으로 관리하며 살폈다(Trudinger, 39-43). 후에 이 모임은 감리교단으로 발전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감당했다. 1742년 "죄사함과 구원의 확신을 체험한 자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신도반(band)을 만들었고 신앙의 추구자요 아직 회심치 못한 이들을 위한 속회(class)가 조직되었다. 한국교회의 구역예배가 바로 여기로부터 왔다.
웨슬레 가족들은 새로운 교회생활 구조를 개발토록 운명지어졌던 것처럼 보인다. 요한과 챨스의 아버지인 사무엘 웨슬레는 이미 1701-2년에 특별한 종류의 "종교모임"의 기초를 놓았다. 그러나 그 운동의 모양을 갖추고 힘을 얻게 한 것은 요한 웨슬레였다. 『급진 웨슬레와 교회갱신 유형』 The Radical Wesley and Patterns of Church Renewal이라는 책에서 언급한 다음의 Howard Snyder의 말은 웨슬레가 그 당시 교회에 신약성서 교회 형태를 회복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감리교 모임은 곧 작은 반과 소규모 모임으로 나뉘어졌다. 아마도 감리교 모임은 반과 소규모 모임의 집합이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왜냐하면 소속됨의 일차적 요점은 반에서의 공동체적 수준의 친밀감이 감리교 모임에 참여하기 전에 요구된 것이었기 때문이다.
반 모임은 전체 건물의 모퉁이 돌이었다. 반들은 그 기능상 사람들이 사는 여러 이웃들을 만나는 가정교회였다(교육만을 위한 학급으로서의 반이 아니라).
그들은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한번 이상 저녁에 모였다. 참석자 각자는 자신의 영적 성장이나 특정한 필요나 문제에 대하여 보고하고 다른 사람의 지원이나 기도를 받았다. 필요에 따라 책망이나 조언이 주어졌으며 언쟁이나 오해 따위가 해소되었다. 이와 같은 일에 한 두 시간을 투자한 뒤 기도와 감사의 찬양으로 모임이 종결되었다.
1738년 12월 15일에 세워진 소규모 모임을 위한
다음의 규칙들은 모임의 투명성을 확인해 주었다
우리 모임의 목적은 "서로 죄를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데 있다. 이 목적을 위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을 한다:
1. 최소한 일 주일에 한번씩 만난다.
2.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정해진 모임 시간에 정확히 참석한다.
3. 정해진 시간에 참석한 사람들만으로 찬송과 기도로 정확히 시작한다.
4. 각자는 자유롭고 솔직하게 지난번 모임 이후의 자신의 영적 상태와 생각, 언 어, 행동에 있어서 잘못된 점, 그리고 느꼈던 유혹 등을 말한다.
5. 모든 모임은 참석한 사람들의 상태에 적합한 기도로 마친다.
6. 우리중 어떤 사람이 자신의 상태를 먼저 말하고 나서 나머지 사람들에게 순서 대로 그들의 상태, 죄, 유혹 등의 문제를 털어 넣도록 요청하기를 기대한다.
매 모임에서 토의를 위해 사용되어질 일련의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1. 지난 모임 이후 지은 죄가 무엇이엇는가?
2. 당신이 느낀 유혹은 어떤 것이었는가?
3. 그런 문제들로부터 어떻게 벗어났는가?
4. 당신이 죄인지 아닌지를 의문할 때 무슨 생각이나 말 또는 행동을 했는가?
GEORGE WHITEFIELD와 소 그룹
RAY STEDMAN은 18세기 영국의 웨슬레 영적 각성운동에서 이루어진 자신의 개종경험을 기술하면서 죠지 휫필드의 말을 인용했다. 그의 이 인용은 휫필드가 소그룹의 목적과 행습을 어떻게 보았는지를 알려준다.
"나의 형제들이여...하나님께서 우리의 영혼을 위하여 해주신 일을 정직하고 자유롭게 서로 말합시다. 이것을 위해 다른 사람들처럼 다음과 같은 것들을 하는 것이 잘하는 일입니다.
스스로 4,5명의 작은 모임을 구성하십시오
자신의 마음에 있는 것을 서로 고하십시오
필요한대로 서로 위하여 기도하고 위로하십시오
오직 경험해본 사람만이 그러한 영혼의 연합과 교통의 말로 다 할 수 없는 유익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형제를 자신처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도 자신의 마음을 열고 필요한 충고와 책망과 훈계와 기도를 받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신실한 사람은 그러한 일을 가장 큰 축복중 하나로 여길 것입니다."
Quoted by John R. W. Stott, p. 111; One People:Layman & Clergy in God's Church; Ray Stedman (Downers Grove, III.: Inter-Varsity Press, paperback), p. 88.
공산치하에서의 중국 가정교회
공산치하에서의 중국 기독교의 확산은 소 그룹으로 이루어진 가정교회 모델에 의한 것이었다. 중국이 공산화되고 모택동에 의해 죽의 장막이 드리워진 것이 1949년으로서 당시 기독교인의 숫자는 70만(중국 정부의 공식적 통계) 또는 834,000명으로서 채 100만명이 못되었다. 그후 중국 교회는 철저한 핍박 속에 처했으며 특히 1966년부터 시작된 문화대혁명으로 기독교인들이 혹독한 시련과 핍박을 받아야만 했다. 31년이 지난 1980년에 등소평에 의해 중국의 문이 드디어 다시 열렸으며 그 때에 기독교인은 이미 5,000만명이라는 엄청난 숫적 증가를 보이고 있었다. 1980년 개방당시 중국 정부의 삼자교회에 등록한 교인들의 숫자는 70만명이었는데 이들이 1999년 현재 1,300만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삼자교회에 등록하기를 거부한 교인들은 지하교회로 숨어들었으며 이들의 숫자는 삼자교회의 다섯 배에 달한다고 볼 때, 지하교인만 6,500만 명이므로 대략 8,000만명에서 1억명 정도로 추산한다.
자유가 없고 오히려 극심한 핍박만 있던 그곳에서 어떻게 그러한 폭발적인 복음전파가 가능했는가? 성경도 없고, 예배당도 없고, 잘 훈련된 교사들이나 목회자들도 없는 가운데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그들이 작은 집단으로 교회를 이루었고 그러한 교회들은 목숨걸고 믿음생활을 했을 뿐 아니라 복음전파에도 헌신적이었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약속한 바와 같이 그리스도인들의 진정한 코이노니아가 이루어진 곳에 성령의 나타나심과 역사는 불신자들에게 복음의 위력을 나타내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비록 서방세계의 셀 교회 형태와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셀 교회의 정신이 중국교회에도 동일하게 있었기 때문이라고 믿어진다.
현대제자훈련운동
한편, 현대제자훈련운동의 영향으로 평신도의 사역이 크게 자극받게 되었으며 이러한 자각운동은 새로운 가죽부대운동으로 그 방향을 잡고 지난 70년대 이후 교회의 구조를 바꾸는, 이른바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면서 셀 그룹 교회모델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모든 교인들이 하나님의 복음의 사역자라는 자각은 교회로 하여금 그러한 자각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모색하게 만들었고 그러한 노력의 결과가 바로 셀 그룹 교회인 바 앞으로 이러한 노력은 계속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믿어진다.
현대세계를 뒤흔드는 역동적 세력들
"내 적 묵 시"
인 구 폭 발
심 리 적 소 외 감
사 회 적 퇴 보
교 회 의 정 체
영 적 혁 명
하나님은 오늘날도 교회를
사용하실 수 있는가?
교회가 세상과 관계를 맺는 방법에 있어서
몇 가지 다른 방법을 취할 수 있다:
과거회상 하면서 과거 교회의 영광을
경외로움으로 바라보는 태도
미래조망 하면서 그리스도 재림시의
교회가 받을 영광을 바라보는 태도
현재집착 하면서 사회적 정치적 행동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태도
이 모든 방법들은 한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교회에 대한 낮은 수준의 관점이 그것이다. 세 가지 모두는 교회가 그 영적 장엄함을 구가했으며 더 이상
과거의 능력과
현재의 목적과
미래에 대한 비젼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처럼 느끼고 있다.
하나님은 교회에 대하여 포기하셨는가?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공동체적 본질, 살아계심의 임재, 그리고 영적 능력을 모든 세대에 나타내도록 의도하셨다. 하나님께서 21세기의 그분의 크신 일을 위하여 교회를 세심히 준비시키고 계시는 시기라고 말할 수 있는가? 이것이 왕국 접근방법이다!
"나는 과거를 아쉬워함과 동시에
미래를 두려워하고 있었네
그 때 주님은 홀연히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은 스스로 있는 자다,'
잠시 멈추셨고 나는 기다렸네
계속 말씀하셨네
네가 과거의 잘못과 후회 속에
살게된다면
그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
그곳에 나는 함께하지 않는단다
내 이름은 스스로 있었던 자가 아니다
네가 미래의 문제와 두려움 속에
살게 된다면
그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
그곳에 나는 함께하지 않는단다
내 이름은 스스로 있을 자가 아니다
네가 지금 이 순간에 살고 있다면
그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지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단다
내 이름은 스스로 있는 자이다."
Helen Mallicoat
왜 하나님은 셀 교회 사용을 택하셨나?
저명한 역사학자
HERBERT BUTTERFIELD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에 셀이라 부르는 조직이 세계 역사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조직인 것으로 믿어진다:
자책할 것이 없는 자기 배가자이다
파괴시키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방대한 조직은 그 중심부가 약화될 경우 즉시 시들지만 셀은 그 강력한 생명력 을 보존할 수 있다.
정부의 힘에 도전할 수 있다
어떠한 현상도 열 수 있는 적절한 지랫대이다
Butterfield, H. "The Role of the Individual in History," Writings on Christianity and History. ed. C. T. McIntire, New York, OUP, 1979, p. 24.
초대 기독교의 경우를 들든, 16세기 칼빈주의를 들든, 혹은 현대 공산주의를 들든, 셀이라는 소수의 사람들이 시민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음은 분명한 것 같다.
현대 교회를 위한 셀 구조의 유익점들
주차 상태 이상의 교회가 될 수 있다
빛과 소금이 세상으로 침투해 들어갈 수 있는 접촉점을 제공한다
교회는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단위로 나뉘어진다
12-15명의 그리스도인들이 교회를 이루는 기초 단위가 된다..."하나님의 소대"
목양 사역을 위하여 많은 일군들이 양성될 수 있다
셀 구조는 목자들이 양들을 인도하고 양육하는 일을 배울 수 있는 장이 된다
교회가 "연관성 차이"를 좁힐 수 있다
80%의 성인들이 기독교 신앙이 그들의 삶의 방식과 연관성을 가진다고동의한다. 28%의 성인들만이 그들의 지역에 있는 교회들이 오늘날의 사람들이 사는 방식에 연관성을 가진다고 강력히 동의한다
지원 그룹이 "최전선"에 위치한 결과가 된다
셀 조직은 양들이 세상에서 "꼴을 먹고" "돌봄을 받는" 방법이다
상처받은 심령과 세상의 필요를 돌보는 방법이다
모든 신자는 사역자이며 따라서 개인적인 사역은 상처받은 사람을 도와준다
신약성서의 교제를 누릴 수 있다
따뜻하고 투명하며 개방적인 코이노니아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이다
의무감이 아닌 넘처 흐르는 것으로 섬긴다
공동체의 삶과 능률적인 활동들은 의무감에 짓눌림으로부터 가볍게 해준다
프로그램보다 사람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사람들이 교회를 위해 존재하기보다 교회가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며 능력을 주실 수 있는 장소이다
"그 가운데 거하시겠다"는 예수님의 약속과 능력을 부어주시겠다는 약속이 소 그룹 상황에서 성취된다
영적 은사들이 적절히 활용된다
영적 은사들이 소 그룹 상황 속에서 순전하고 능력있게 사용된다
교회가 왕국을 위한 싸움을 싸울 수 있게 된다
정력을 정치적, 교단적, 경제적 싸움으로부터 그 방향을 재설정할 수 있다
교회는 선교사 운동이다
소그룹의 사람들은 단순히 선교를 지원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자신들이 선교사인 것이다
불신자들을 향한 다리가 가설된다
불신자들이 공동체의 맥락 속에서 접촉되며, 개발되며, 구원된다
실제적인 배가가 발생한다
성장 지수가 시설, 유급 사역자의 숫자, 경제력, 지역, 사회적 장애물 따위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85/15" 형태가 역전된다
더 이상 15%의 사람들이 85%의 일과 헌금을 하는 일은 없게 된다
건물 문제가 해결된다
셀 교회의 생활과 성장에는 건물의 신축, 유지가 주요 사안이 아니다
섬기는 지도자상
한 사람의 지도자가 아니라 다양한 은사를 가진 섬기는 지도자들의 팀이 사역한다
축제 분위기의 예배
셀들이 연합하여 예배를 준비하며 교육, 흥취를 목적하지 않는다
신약성서 이후의 교회성장 공식
개 혁
+
부 흥
영 적
+ =
개 혁
남 은 자
+
회 복
참고문헌목록
Trueblood, Elton. The Yoke of Christ.
Snyder, Howard. 『새포도주는 새 가죽부대에』
McGavran, Donald. Understanding Church Growth. Grand Rapids: Eerdmans, 1970.
Savage, Peter. The Church and Evangelism.
Franqpane, Francis. Truth, Holiness, and the Presence of God. Morning Star Publication
Young, Doyle L. 『새로운 교회생활』
제 7 장
셀 사역의 시작과 발전
셀이 성공하는 이유
지도력 때문인가?
음악과 찬양 때문인가?
탁월한 자료 때문인가?
기적과 이사 때문인가?
사랑의 교제 때문인가?
감동적인 성경공부 때문인가?
깊고 투명한 관계 때문인가?
위의 여러 가지 요인들이 성공적인 셀 교회의 중요한 요인들이지만 그것들 자체나 또는 그것들의 복합관계로부터 기독교 기초 공동체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 속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셀 교회의 "DNA"이시다.
예수께서 교회 속에 있는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 가운데 함께 계실 것과 교회를 능력있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셀 그룹 경험의 전체적 성격은 그분만이 온전히 관심의 초점이 될 때 변하게 된다. 그분께서는 셀의 머리로서 지도하시기 지도하기 시작하시며 성령의 은사들을 부어주시며 그분의 능력으로 덧입히신다.
진정한 가르침과 교제가 발생한다!
예수님 자신이 이 세상에서 불러낸 그분의 공동체 삶을 위한 유일한 요건이 되신다.
셀 그룹 생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만물을 충만케하시는 충만
엡 1:22-23; 5:23
모퉁이돌 되는 그리스도 그리스도께서
건물 전체가 주 안에서 교회를 깨끗케 하심
거룩한 성전으로 지어져감 엡 5:25-27
엡 2:20
그리스도는 함께 마 18:20; 28:20 교회가 성령으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삼위일체 하나님 예배함
거하시는 교회를 아버지 엡 5:18-21
지으심 엡 2:22 요 14:23
성령 교회가 사랑으로
교회를 통하여 요 14:16-17,26 행함 엡 5:1-3
하나님의 지혜가 성자
알려짐 엡 3:10 요 14:18-21; 17:20-26
그리스도께서
교회는 사랑으로 세워지도록
하나님의 집 몸을 자라게 하심
엡 3:19 교회와 그리스도 예수 엡4:16
안에서 세세토록
영광 엡 3:20
삼위일체 되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믿는 사람들의 공동체에
계실 것을 예수께서 약속하심 (마 18:20; 요 14장)
아버지와(요 14:9-11) 성령께서(요 1:32-34)
그리스도와 함께 계신 것처럼,
그리스도와 아버지께서 성령과 함께 교회에 계심
모든 셀 가운데 온전한 공동체가 존재한다.
왜냐하면 성부, 성자, 성령께서 온전한 공동체이시기 때문이다.
셀이 하나님의 존재에 초점을 맞출 때
그리스도는 능력을 주신다(엡 3:20-21; 행 1:8)
마르다 셀
그리스도를 위한 일 중심
1. 그리스도를 위한 사역을 수행
2. 다른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위한 일을 도와줄 것을 기대
3. 그리스도를 위해 무언가 일이 발생할 것을 기대
4. 그리스도의 임재와 오심을 위한 준비
5. 그리스도를 위해 모든 것이 매끄럽게 되기를 기대
6. 그리스도의 계획에 협조함
7. 주님을 위해 분주함으로 정신이 산만함
8. 일 때문에 지나가는 길에 예수님을 방문하는 상태
9. 다른 사람들의 섬기는 모습 때문에 그리스도께 불평함
10. 관계가 문제되더라도 자신의 책임을 다하라
11. 부차적인 것에 관심의 초점을 맞추라
마리아 셀
그리스도 자신이 중심
1. 그리스도의 임재에 들어감
2. 그리스도의 발 앞에 앉음
3. 그리스도의 얼굴을 바라 봄
4. 그리스도의 말씀에 귀를 기울임
5. 그리스도의 능력을 받음
6. 그리스도께서 모든 상처를 치유하심을 기대함
7. 그리스도의 부드러운 만지심을 느낌
8. 그리스도의 무조건적인 용납을 이해함
9.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쉼을 누림
10. 그리스도의 팔에 안긴 어린이가 됨
11. 그리스도의 자유를 경험함
12. 모든 염려를 그리스도께 내어 맡김
13. 그리스도의 발을 씻음(요 12:1-8)
14. 그리스도의 넘치는 임재로써 그분의 일을 함
15. 최선에다 일차적 관심을 둠 W. A. Beckham, The Second Reformation, 137.
셀에서의 성령의 움직이심
그리스도께로 내향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사랑을 향한 집중
공동체 중심의 활동
공동체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 가족으로서의 사랑
하나님을 찬양하는 상향
하나님 자신께로 향하게 함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 하향
공동체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확인하고 말씀에 응답하게 하심
몸 안에서의 교육
공동체 구성원 각자가 서로에게 가르침이 되며 모본이 됨
세상을 향한 외향
복음을 증거하여 전도의 열매를 맺게 하심
계속적인 배가
또 다른 셀들을 배가함
목장에서의 관계 흐름
사람과 사람 인사
기분전환
한 사람 한 사람 대화
친숙과 친밀
얼음깨기
게임
사람과 하나님 가운데 계시는 그리스도께 초점
찬송
찬양
찬송시
성경
대화식 기도
간구
하나님과 사람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임
말씀 읽기
말씀을 적용
몸을 교육함
섬김을 위한 은사
성령의 역사
몸과 세상 중보기도
비젼 나눔
불신자들을 접촉하고 관계 형성
목표 그룹
전도 소그룹
관계중심 심방
새로움 목장의 탄생과 배가
교 육
롬 14:19 고전 14:12 골 2:7 엡 2:22 엡 4:11-16
엡 4:29 살전 5:11 벧전 2:5 유 1:20
헬라어: 오이코도메오 영어: 세움
교육의 의미
머리되신 그리스도께서 몸을
돌보시고 지시하시고
움직이시고 가르치시고
인도하신다
하나님의 교육 방식
그리스도께서 몸의 다른 지체들을 통하여 나를 돌보시며 그리스도께서
나를 통하여 다른 지체들을 돌보신다.
교육하시는 통로들:
영적 은사
하나님의 마음
지식 및 지도력의 은사
하나님의 눈
분별 및 해석의 은사
하나님의 입
언변과 예언의 은사
하나님의 손
봉사와 구제
하나님의 발
복음전도와 증거의 은사
하나님의 귀
하나님이 들으시는 예배의 은사
하나님의 마음
사랑--최고의 은사
교육에로의 진입
십자가 밑에 순종(빌 2:5-11)
기독교 공동체의 여러 측면들
총화(Integration): 공동체는 용광로가 아니라 각 채소의 독특한 맛을 다양하게 유지하면서 총화를 이루는 셀러드와 같은 것
용납(Acceptance): "하나님은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모습대로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태도가 아니라 나의 생각과 무관하게 그분의 형상대로 각 사람을 만드셨다" Bonhoeffer
섬김(Service): "공동체는 자신을 가장 성공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가장 잘 섬길 수 있는 장소이다" Bonhoeffer
헌신(Commitment): 구성원 각자에게와 공동체에게 책임성을 가진다.
투명성(Transparancy): 가면을 벗고 정직해진다.
집중(Integrity):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여전히 과녁에 집중하고 있는가?"
안전감(Safety): 서로에 대한 무한한 신뢰. "나는 철저히 벗었지만 안전하게 느낀다."
치유(Healing): "영원한 자녀"를 하나님께서 돌보시며 감정을 치유하시는 곳.
화해(Reconciliation): 화해한 사람들과, 화해하는 사람들의 교제.
전쟁터(Battleground): "공동체란 투사들이 자신의 무기와 갑옷을 벗어놓은 원형경기장과 같은 곳으로서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 일에 익숙해있고, 다른 사람들의 은사들을 존경하고 약점들을 용납하고 서로의 차이점을 기뻐하며 서로의 상처를 싸매주며 서로 싸우기보다는 함께 고민하고 아파하는 일에 익숙해지는 장소이다. 그곳은 은혜롭게 싸우는 장소이다." Bonhoeffer
균형(Balance): 내면의 여행, 위로 향한 여행, 그리고 밖으로 향한 여행의 균형을 이루는 곳
자유(Freedom): "다른 사람의 자유는 그 사람의 본성, 개체성, 능력 등을 포함한다. 또한 우리의 인내를 시험하고 마찰과 갈등과 충돌을 야기시키는 그의 약점과 기이함을 모두 포함한다." Bonhoeffer
침묵(Silence): "침묵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적으로 듣는 것을 기대하라"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communicate과 community는 동일한 어원으로부터 온 단어
겸손(Humility): 종들은 십자가의 밑바닥에서 만난다. "공동체를 이루는 사람들은 개인적인 차원뿐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도 보다 겸손해진다."
비전(Vision): 현상을 즐기는 그룹이 아니다
고백(Confession): 자신들의 죄를 담대하게 고백하는 일
평안(Peace): 평온을 유지한다. 광란의 분위기는 없다. 혼돈이 극복되고 소란이 음악으로 대체된다.
시너지 효과(Synergism): 전체의 총합은 부분들보다 훨씬 좋다.
중보(Intercession): 자신이 기도해준 형제를 더 이상 정죄하거나 증오할 수 없다. 중보기도는 개인고 교제가 매일 들어가야 하는 순결케하는 목욕탕과 같다.
교제(Fellowship): 진정한 코이노니아
연합(Unity): 공동체의 결정은 모두가 지도자이기 때문에 의견 종합에 의해 이루어진다.
사랑(Love): 인간의 사랑은 온실의 꽃을 만들어내지만 영적 사랑은 하나님의 집 밖에서 비와 폭풍과 태양 가운데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어울리는 건실한 과실을 만들어 낸다.
은혜(grace): 우리가 그리스도인 형제들과 공동체에서 살 수 있게 허락하심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의 임재(Omnipresence): 공동체 속에 거하시는 예수님의 임재는 언제나 편재하신다.
형제됨(Brotherhood): 예수님 때문에 내가 다른 그리스도인에게 형제되며 다른 그리스도인이 내게 형제됨
영적 실체(Reality): 공동체는 신성한 실체이다. 하나님의 온전한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단순한 꿈과 같은 비현실의 세계에서 살게 하지 않으신다.
일상생활(Everyday Life):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는 비기독교적 환경 속에서 처하게 된다. 이러한 시간들은 시험을 거치는 시간이다. 공동체의 교제가 개인으로 하여금 보다 자유롭고 강하게 만들며 성숙하게 만들었는가 아니면 보다 약하고 의존적인 존재로 만들었는가?
영원성(Eternity): 형제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히 함RP 거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죽음(Death): 공동체는 십자가의 길로 가능하다. 자신을 비우는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게 되는데 있다.
그룹의 발전
그룹은 계획된 경험과 계획되지 않은 경험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된다
기본적 평온(Basic Equilibrium)
그룹은 그 시작 단계에서 기본적으로 평온한 상태이다. 구성원들은 그룹 속에서 좋은 경험을 하기 원하여 그러하게 되도록 노력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바라는 것을 그룹과 그룹 구성원들을 위해 포기할 준비가 되어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태는 결과적으로 오해나 구성원에 대한 비꼼이나 심각한 의견불일치로 말미암아 파괴되어질 것이다.
갈등(Conflict)
따라서 갈등이 온다. 갈등은 덮어지거나 부분적으로 해소되거나 또는 후에 불일치가 어떻게 시작되어 어떻게 자라며 그것들에 대한 해소를 통하여 그룹이 어떻게 강화되는지를 알게되도록 "역할극"으로 재연될 수도 있다.
상호 입장 전환(Exchange Interaction)
상호 입장 전환이란 각각 자신의 의견과 같이 하는 사람들이 다른 의견을 견지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입장 전환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역할극 등을 통하여 상대방의 입장에서 연기를 하는 방법, 심리극, 유사한 상황 설정을 통한 케이스 스터디 등을 들 수 있다.
그룹 상호작용(Group Interaction)
마지막으로 그룹은 그것이 추구하는 수준의 그룹 상호작용을 하는 수준으로 들어갈 수 있다.
Cultural Anthropology: A Christian Perspective
Stephen A. Grunlan and Marvin K. Mayers; p. 194.
소그룹 발전의 국면들
그룹은 그것의 태동으로부터 성숙하고 노쇠하기까지 인간 성장 과정의 여러 국면들과 매우 유사하다. 특히 그룹이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은 더욱 사실이다. 소그룹은 사람과 같다. 모든 그룹의 성장은 "성장하는" 단계나 발전의 체계를 갖추고 이루어진다.
국면 하나---출생과 유아기
(형성:Forming)
국면 둘---아동기
(규범화: Norming)
국면 셋---십대
(확정: Conforming)
국면 넷---성숙
(수행: Performing)
국면 다섯---노쇠 및 소멸
(재생산: Reforming)
Chapter 3, How to Lead Small Groups, Neal F. McBride
NavPress, Colorado Springs(1990)
셀 라이프
1. 탐험의 단계
셀 구성원들은 자신이 셀에 소속했다는 생각을 가진 여부를 세 분야에서 평가한다:
1) 사람
"나는 이 셀에 소속되어있다고 느끼는가?"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삶을 열기를 원하는가?"
"나의 진솔한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만큼 나는 다른 사람들을 충분히 신뢰하는가?"
2) 능력
"나는 셀에서의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려고 하는가?"
"나의 의견은 그 논의에 관계된 것인가?"
3) 목적
"셀이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셀이 나에게 어떠한 헌신을 요구하는가?"
"셀이 나의 개인적인 필요에 부합하는가?"
2. 변화의 단계
이 단계는 그룹 생활의 갈등 국면이다. 그룹 구성원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갖는다.
"왜 우리는 좀더 사적인 얘기를 할 수 없는 겁니까?"
"누가 그런 결정을 내렸습니까?"
1) 사람
셀의 모든 일을 구성원 서로가 진지하게 관여하고 관계를 가진다.
그들은 서로를 알고 서로에게 알려져야 한다.
그들은 리더가 자신을 존중하고 아낀다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
2) 능력
구성원들은 셀의 일에 대하여 더 많은 말을 하기 원한다.
그들은 결정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하여 알고 그 셀에서 더 큰 영향 력을 갖게 되기를 원한다.
목표는 주인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다.
3) 목적
셀의 목적이 중심에 위치해야 한다. 셀이 가지는 많은 목적을 질문 할 것이다. 그 목적들을 명확히 하고, 그러한 갈등을 해소하는 한가 지 방법은 셀의 원칙(규칙)을 개발하는 것이다.
3. 공동체의 단계
여기서 중심이 되는 것은 자유이다! 구성원들은 자신들에게 자유하며 셀에 헌신하고 마음을 열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이때 진정한 공동체가 된다. 구성원들은 상호 협력하고 목표를 세워나간다.
4. 활동의 단계
이 단계는 셀 구성원들이 그들 스스로를 넘어선 세계를 바라보는 단계 이다. 구성원들은 셀 안에서 경험한 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를 원한다. 또한 그들이 전도활동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함께 일한 노 력의 결실들을 보는 단계이다.
5. 배가의 단계
모든 셀들은 반드시 끝을 가진다. 구성원들은 처음부터 이러한 사실을 알고 시작해야 한다. 배가의 단계는 축하의 단계이며 리더는 구성원들 이 배가의 시기를 즐거움의 시기가 되도록 도와야 한다.
셀 라이프의 전략적 단계
공동체 형성의 단계
유사공동체
Pseudocommunity
혼돈
Chaos
죽음
Death
공동체
Comunity
유지
Maintenance
사역
Ministry
종결
Closure
그룹들은 일정한 단계를 통하여 공동체로 발전해 나간다. 모든 그룹들이 정확하게 위에 제시된 패러다임에 따라 공동체로 발전하지는 않는다. 공동체는 공식에 의 해 형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공동체를 만들 경우 위의 과정이 보편적인 단계이다.
M. Scott Peck, The Different Drum, p. 95, 136,161.
셀 그룹 지도력
셀 그룹 리더의 세 가지 역할: 목자, 경영자, 지도자
목자로서의 셀 리더
셀 리더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돌보며, 신뢰감을 개발함으로써 관계를 발전시킨다.
* 목자로서 구성원들을 돌본다.
* 병든 자를 심방하거나 가정을 심방하여 기도하는 일등을 통하여 구 성원들을 섬긴다.
* 새신자들을 셀에 소개하고 전도 대상자들을 소개한다.
* 잠재적인 지도자나 인턴을 훈련시킨다.
경영자로서의 셀 리더
셀 리더는 각종 기회와 사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 교회의 사역과 셀의 사역을 계획하고 전략을 세운다.
* 자신의 셀 라이프의 단계들을 진단하여 목회자 등에게 보고한다.
* 양육인-피양육인 관계를 점검하고 격려한다.
* 구성원의 개인적인 경건생활을 점검하고 격려한다.
지도자로서의 셀 리더
셀 리더는 구성원들로 하여금 비전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도록 인도한다.
* 교회의 비전의 전달하고 증진시킨다.
* 셀로 하여금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도록 인도한다.
* 셀이 위치한 곳을 파악하고 기도한다.
* 교회에 피드백 한다.
* 교회의 입장에서 말한다.
* 교회 지도자(목회자)와 책임성 있는 관계를 유지한다(정기적으로 목 회자들과 만난다).
인턴의 선택기준
성실성(Faithfulness)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과 셀 그룹 구성원들을 위한
사역의 성실성
유용성(Availability)
훈련 기회에 참여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섬기는 일에 있어서의 유용성
순종(Submissiveness)
교회의 권위와 지도자에게 기꺼이 순종하고 존중하려는 자세
인스턴트 셀 교회 신드롬
ICC Syndrome
1. 준비 단계에서 배가를 기대함
2. 가치와 철학을 변화시키지 않고 구조부터 변화시킴
3. 원리와 개념보다 방법과 자료에 의존함
4. 기존 교회조직에다 셀 그룹들을 첨가함
5. 셀 그룹 활성화를 기대하면서 주일예배 중심성을 탈피치 못함
대부분의 경우 ICC 신드롬은 우리 자신의 마음의 병이다. 에서처럼 우리는 우리의 미래의 장자권을 당장의 만족을 위해 즉석 죽 한 그릇에 팔아버린다. William A. Beckham, The Second Reformation, 158.
셀그룹의 기초와 건강: 셀목회 지침서2
오이코스(oikos) : 가족, 세대, 우리가 정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 만남을 자연스럽게 해주는 핵심 요소로서, 아는 사람을 통해 우리의 삶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20명 정도의 오이코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 그리스도인들은 보통 평균적으로 9명 규모의 오이코스 안에서 살고 있다. 개인의 안정은 오이코스에서 중요한 사람들에 의해 인정받을 때 존재한다. 오이코스는 그 기반이 가정에 있지 제도상의 건물에 있지 않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의 시간을 각 가정을 방문하는데 보내신 것이다. 오이코스에서 연쇄적으로 주님을 영접하는 현상(chain conversion)이 일어난다.
오이코도메오(oikodomeo) : '세우다'는 의미로서 영적 은사의 실현을 필요로 한다.
오이코노모스(oikonomos) : 청지기(steward), 오이코스의 종으로서 집안에서 물질적 필요를 감독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자,
오이코스가 정상적인 사람은 자신의 사회심리학적 체제 안에 약 20-30명이 존재한다. 신경증 환자들은 고작 10-12명이 존재한다. 정신병자의 경우에는 단지 4-5명을 가지고 있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성장한다. 살아있는 모든 유기체의 단위 조직은 세포, 즉 셀이다. 그러나 세포자체는 성장하지 않는다. 좀더 많은 수의 세포들로 증식할 뿐이다. 공동체는 오직 소그룹을 통해서만 가장 온전한 형태로 형성되기 때문에 셀그룹을 15명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만일 교회학교에 적용한다면 셀그룹을 8-10명이 될 때 번식을함이 필요하다. 교회학교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을 섬길 능력의 한계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가 되면 전도가 계속 되어도 상호 책임이나 관심이 없을때는 뒷문으로 세어 나간다. 그러므로 적절한 시기에 셀 리더를 택하여 함께 훈련하다가 자연스럽게 번식함이 중요하다. 번식된 셀은 가족의 개념을 계속 발전시키면서 공동체로 세워져감이 필요하다.
전형적인 셀그룹으로 발전하려면 한 주간 동안에 서로가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을 자주 보내게 될 때 가능하다. 사랑에 깊이 빠져 본 사람만이 그 사랑을 이해할 수 있듯이, 공동체를 경험하지 않고서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 셋이 있는 곳에서부터 처음으로 공동체가 존재한다. 공동체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셋은 있어야 한다. 사랑의 본질적인 특성은 공동체를 확장하려는 갈망이다. 이 세상에서 인간의 삶을 가치있게 하고 인간보다 오래 남게 되는 성취는 오직 하나님과의 교제이다. 진정한 공동체에서는 타인의 결점을 너그럽게 넘겨버리게 되며, 오히려 잠재력을 보게 된다. 예수님의 제자훈련 수업은 일주일에 한번씩 이들을 불러모으신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생활하신 것이다.
가치 체계는 삶 속에서 생겨나는 것이지 학습을 통해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 형식적인 교회에서보다 셀그룹 안에서 가치 체계가 더 빨리 형성되는 이유이다. 가치관은 가르침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서 바뀐다.
그리스도의 새 몸된 교회는 싸움터이다.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세력과 사탄의 세력이 충돌한다. 교회 생활은 고작 일주일에 한두 번 집회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영적인 가족의 생활로써 매일 서로의 생활에 관여하는 것이다.
섬김은 타인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신의 삶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베푼다는 말은 다른 사람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신의 소유물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셀그룹은 하나님의 치유의 능력이 나타나는 공동체로서 존재한다. 셀그룹의 모임은 서로 덕을 세우기(edification) 위한 것이지, 교육을 위한 것이 아니다. 지적인 배움 중심의 모임이 되어서는 안되며, 그 대신에 은사들이 한 몸된 지체들 사이에 흘러가야 한다. 하나님은 나의 필요를 채우시기 위해 한 몸된 지체들을 통해 역사하시며, 다른 지체들을 세우기 위해 나를 통해 일하신다. 이러한 영적인 은사들을 개발하는데 있어 셀그룹보다 좋은 장소는 없다.
성령님의 일은 항상 멤버들의 필요와 결부되어 있다. 셀그룹 안에서 각자의 필요를 표면화시킴으로써 서로를 세우는데 영적인 은사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을 경험한 모든 셀그룹은 자동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셀그룹의 건강을 재는 척도는 그들이 얼마나 기도하고 성경을 공부하느냐가 아니라, 그들이 얼마나 사명을 완수하고 있느냐이다. 셀그룹 안에서 서로를 세우기 위해 성령의 은사들을 적절히 사용하기 전에, 신자들은 먼저 경청의 방을 마련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배워야 한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경청할 때 계시가 주어진다. 모든 사람들은 성령님이 원하시는 일들에 민감해야 하며, 모두가 성령님께서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사명보다 중요하다. 기도와 묵상 속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개인적인 시간은 서로를 세우는 것의 통로를 열어준다.
셀은 신자들이 서로에게 책임을 갖게 되며, 서로에게 완전히 투명할 수 있는 곳이다. 전통주의 교회는 교회 건물의 교실에 사람들을 모아 둔다. 어떤 종류의 공부나 예행 연습 또는 강의나 기획에 참여함으로써 서로 간에 친밀함을 나눌 수 없다. 단순히 서로 교제하기 위한 시간이 없다.
셀교회에서 관계의 초점은 감정적인 수준에 있지 않고, 영적인 수준에 있다. 사람들은 서로를 섬기며, 서로를 세워준다.
1. 참여 인원이 15명 이상으로 늘어나서는 안 된다.
2. 셀그룹은 3명에서 8명 선으로 시작해야 한다.
3. 셀그룹은 15명이 되었을 때 반드시 번식해야 한다.
4. 그들은 결코 격주가 아닌, 매주 모임을 가져야 한다.
5. 셀그룹은 기독교의 기초 공동체로서 인지되어야 한다.
좋은 목자는 계시하는 사람(revealer,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사람)이지,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다. 목자들은 능력자이며 실행자이어야 한다.
목양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온 몸으로 경험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사로잡히는 것이지, 배워서 되는 것이 아니다.
나눈다 : 모든 것에 관한 그분의 대답을 나누는 것
셀교회는 목적을 가지고 훈련한다. 즉 사역을 할 수 있고 다른 이들을 거룩함으로 인도할 수 있는 사람들을 양육하는 것이다. 셀의 몸된 생활로의 복음전도(Body Life Evangelism)는 셀교회 운동에서 가장 잘 사용되는 방법이다.
셀그룹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누군가의 생일 파티를 연다. 깜짝 생일 파티는 항상 생일 파티를 열어주는 사람과 생일을 맞은 사람 모두에게 기쁨을 준다. 전통적인 교회를 셀그룹 교회로 변화시키려는 사람들은 적어도 5년에서 7년 정도를 그 일에 전념해야만 한다.
그리스도인 지도자들은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비전의 글은 세 문장을 넘지 않을 것, 융통성이 있을 것, 실행할 때 모든 신자를 포함시킬 것, 5년에서 10년의 시간을 정해 놓을 것, 여덟 살 어린이도 암기할 정도로 간단할 것
비전이 한 번 정해지면 교회의 여러 직책의 멤버들을 통해 셀 전체에 전해지도록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강조가 필요하다.
교회 안에서의 우정은 아주 가치있는 것이며 셀교회에 있어서 중요하다.
리더십 셀은 셀교회를 개척할 초창기 팀으로 구성된다. 능력있는 모든 셀교회에는 참석한 모든 사람들을 축복하는 예배가 매주 열린다.
의사소통 라인(CL)=(N×N)-N
열다섯 명보다 많아지면 더 이상 소그룹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프로그램 중심의 쳇바퀴로부터 자유로워지면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할 시간이
셀교회 지침서 1
셀교회 - 교회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모든 신자 하나 하나를 훈련하여 능력있는 사역자로 만들어야 한다. 새신자가 그리스도께로 나오면 새신자 주위 사람들(Oikoses)은 추수할 밭이 된다. 중요한 것은 모든 성도가 사역자라는 개념이다.
셀그룹이란 그리스도인의 기초 공동체이다. 그리스도인 기초 공동체(소그룹)와 축제와 경배를 위한 대예배간에 균형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두날개로 비상하는 교회의 두 날개에 해당한다.
사람들은 단순히 설교나 강의를 듣는 것으로 패러다임(사고방식)이 바뀌지 않는다. 그들은 체험을 통해 그들의 가치와 습관을 바꾼다. 정보 전달형에는 한계가 있다. 이제는 변화를 가져 오는 체험을 통한 학습이 필요함을 말한다. 그러나 적당한 정보와 지식이 기초를 이루지 않은 체험은 거짓에 이용되기 쉽다.
하나님께서는 셀교회라고 하는 초대교회의 원형으로 교회의 본질을 보여 주셨다. 셀교회를 통해 우리는 오늘날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구를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날의 교회는 프로그램 중심(Program Base Design)이라는 치명적인 병으로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우리는 단순 증가(just addition)의 개념이 아닌 배가 증식(multiplication)의 차원에서 생각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회를 세워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20개의 교회를 조사해 보면 그 중 19개의 교회가 셀교회이다. 셀교회는 성경에 나오는 공동체의 개념에 토대를 두고 있다. 공동체의 본질은 소속감이다. 사람들이 셀그룹에서 서로에게 소속될 때 기독교인 사이에 강한 동료 의식이 형성된다.
전통주의 교회는 성공 기준을 개인적으로 주님을 믿게 된 사람들의 수에서 찾지 않고, 단순히 교회를 메운 사람들의 수로 판단한다. 셀교회가 필요한 공간을 건축할 때의 뚜렷한 목적은 교인들을 끌어들이는데 있지 않고 그들을 훈련시키는데 있다.
셀그룹의 친밀감 속에서 사람들은 개인의 죄와 오랜 습관들과 씨름할 수 있고, 곧 거기서 벗어날 수 있다. 오늘날 교회는 서로가 서로에게 진실한 친밀한 관계가 드물다. 오히려 더 폐쇠적이며 더 서로에게 거리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서로가 서로에 대해 거짓이 없는 진실을 기초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동시에 셀안에서의 일들을 퍼뜨리지 않도록 하는 신실성이 서로에게 필요하다.
어떤 문화에서든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사랑과 수용이 이루어지는 공동체 안에서 살고자 하는 욕구와 필요가 있다.
교회의 유효성은 한 사람의 지도자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셀그룹 리더들의 사역으로 만들어진다.
셀교회에서 함께 생활하는 자들은 육체와 마음, 그리고 영혼의 치유를 끊임없이 경험한다. 왜냐하면 영적인 은사를 이용해 서로를 굳게 세우는 것이 그들의 생활방식이기 때문이다.
셀교회는 세상의 악과 항상 대면하고 있으므로 성령의 권능을 늘 필요로 한다.
더 이상 하나님의 집을 돌로 쌓아 만든 구조물로 볼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이 어우러진 건물로 보아야 한다. 예수님의 사역은 유형의 건물이 아닌 여러 가정을 무대로 이루어졌다. 가정에서 지내는 것은 사람을 개인적으로 신앙의 길로 인도하는 가장 으뜸가는 전략이었다.
훈련시키는 자(equipper)의 첫 번째 사명은 자신의 모범적인 생활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구성원들에게 본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현대의 셀그룹 모델 : 각각의 구역장(Zone Supervisor)은 다섯 개의 셀을 섬긴다. 각 구역 목사(Zone Pastor)는 25개의 셀과 5명의 구역장을 섬긴다.
프로그램 중심 구조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반석 위에 세우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프로그램 자체를 발전시키고, 그것을 위해 계속적으로 일하게 되어 있을 뿐, 사람들간의 관계 속에서 성장을 이룰 수 없다. 프로그램 중심 교회에서는 너무나도 중요한 코이노니아, 즉 친교를 찾아볼 수 없다. 친교는 사람들이 서로를 세우는, 진정한 의미의 공동체 형성에 필요한 것이다. 셀그룹들이야말로 날로 부패하는 프로그램 중심 교회가 지닌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해결책이다.
셀그룹은 하나님의 권능의 통로이다. 그것은 영적인 세계로 들어가는 출입구이며, 치유하시고 구원하시며 성장케 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모든 신자가 발견하도록 하는 출입문이다.
근본적인 문제는 자기들끼리만 유대관계가 강한 나머지, 다른 사람과의 유대관계 형성에는 그다지 깊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셀그룹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성경공부 교재가 아니라 그 모임의 구성원들이다. 성경공부의 목적은 섬김을 위해 그리스도인을 훈련시키는데 있다. 성경 공부를 할 때에 정보(지식)를 추구하기보다는 그리스도의 신부로서의 삶과 사명을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셀그룹 교회를 발전시키려는 모든 시도는 뿌리를 내리는 데에 최소한 2-3년은 걸린다. 새신자들의 2-3세대가 지도자의 직분을 감당할 정도로까지 성숙해야 비로소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한 것이다.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들과의 진정한 교제가 없음으로 인해 교회가 죽어가고 있다.
뉴 호프 커뮤니티 교회 이야기
- 효과적인 전도와 목회는 소그룹에서 이루어진다.
소그룹 목회는 교회의 심장박동이어야 한다. 소그룹 목회는 교회의 다른 모든 사역들이 흘러나오는 중심이어야 한다.
왜 모든 교회에 소그룹들이 필요한가?
1. 소그룹은 교회에 들어올 수 있는 여러 출입구를 제공한다.
2. 소그룹은 아주 효과적인 전도방법이다.
3. 소그룹은 진정으로 사람들을 보살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4. 소그룹은 개인과 교회의 영적 성장을 촉진한다.
5. 소그룹은 교회의 일을 사람들에게 적절히 나누어주는 에베소서 4장을 실현한다.
사람들을 보살피고 양육하고 사역자로 키우려면 소그룹 목회는 선택사항이 아니다. 제자는 재생산을 해야 한다. 제자를 만드는 제자가 되어야 한다. 제자는 훈련받은 사람 즉 지정된 선생으로부터 일정기간 모범과 가르침과 경험을 통해 배운 사람이다. 제자 훈련의 결과 배우는 사람의 삶이 변한다.
소그룹에서 그들의 가족의식이 생겨나고, 그들의 개인적인 필요들이 충족되며, 그들의 잠재적인 목회능력이 나타난다. 중요한 것은 영향력이다. 내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만큼만 리더십이 있을 뿐이다. 함께하는 목회(shared ministry) : 모든 일을 혼자서 하려는 시도를 그만두고 목회사역을 그것에 속한 사람들에게 맡기라는 뜻이다.
모든 것은 비전으로 시작된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붙잡고 그 비전을 추구하기로 결심할 때까지는 교회를 포함하여 어느 곳에서도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
1. 삶이 의미가 있고 목적이 있음을 믿는 것
2. 공동체 의식과 더 깊은 인간관계를 갖는 것
3. 인정받고 존경받는 것
4. 자신의 말을 경청하고 들어주는 것
5. 믿음이 성장하는 것
6. 성숙한 신앙형성을 위해 실제적인 도움을 받는 것
효과적인 리더십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독려(격려, 위로)이다. 성공적인 소그룹 목회를 교회에 도입하고 그렇게 하는 가운데 지상명령을 성취하도록 도우려면, 반드시 붙잡아야 할 핵심적인 원칙이 있다. 그것은 통제를 포기하라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스스로를 통제하도록 도와야 한다. 따라서 우리 자신이 먼저 자기 자신을 목회의 대상으로 삼고 부단히 나 자신을 쳐서 복종시켜서 하나님의 부르신 부름에 합당하도록 복종 시키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
! 중요한 것은 팀이 공동체로 세워지는 것이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를 진정으로 소중하게 생각하고 대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공동체를 사랑하며 섬기면서 상호 책임을 지는 동시에 영적 리더십의 본질을 흐트리지 말아야할 것이다. 영적인 지도자가 분명히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가지고 공동체로서 목회사역을 나누어 함께 하며, 그것을 풀어놓고, 우리가 없을 때에도 일이 처리되도록 허락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목회사역을 믿고 맡기며, 목회가 우리의 능력을 초월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통제를 포기하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사람들의 보살핌은 목회자가 교인들을 보살피는 데서 교인들이 교인들을 보살피는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 따라서 목회자는 감독과 코치의 역활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 평신도목회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현장속의 그리스도인으로 왕같은 제사장으로 살아 가도록 전문가로서 성도들을 훈련시켜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하는 영적인 코치가 필요하다. 고전부투하는 그들을 좀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승리하는 법을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
성장을 저해하는 12가지 틀 : 작은 생각, 오직 주일만, 예배는 오직 한번만, 건물이 교회다, 오직 교회학교만,.....모든 그룹들이 같은 날 밤에 모인다. 목회자가 통제하는 목회사역들, 교회 운영위원회의 통제, 슈퍼스타, 부목사, 안락 지대, 교회의 마지막 일곱 마디 말(우리는 결코 그렇게 해본 적이 없는데요)
사람들은 자신들의 비전보다 결코 더 크게 자라지 않는다. 이제는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목회는 교회건물에서 뿐만 아니라 교인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일주일 내내 이루어져야 한다. 소그룹을 인도하는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 모일 것인가를 스스로 결정하도록 허용하라
21세기의 시대 상황 가운데서 다시금 기억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교회의 비전성취를 이끄는 것은 목회자와 평신도들 사이의 동료의식(partnership, 동역자 의식)이다.
어떤 사람을 교역자로 초빙할 때 세 가지를 보아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 목회사역은 평신도들을 준비시키고 훈련시키는 것이라고 보는 사람, 목회사역의 전 영역을 맡길 수 있는 사람
비전이 없이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성장을 방해하는 이러한 틀들을 깨려면, 타협하지 않고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신경쓰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추구해야 한다.
어느 교회든 간에 참여의식과 주인의식을 사람들에게 불어넣는 것이 성공적인 소그룹 활용의 열쇠이다.
1. 소그룹이 담임목회자의 비전이자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되게 하라
2. 소그룹이 교회리더들의 비전이자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되게 하라
3. 소그룹이 교회의 주간계획표나 주보에서 우선 순위를 차지하게 하라
4. 소그룹이 평신도목회의 우선 순위를 차지하게 하라
5. 소그룹이 교역자들의 우선 순위를 차지하게 하라
한 사람이 효과적으로 보살필 수 있는 사람은 소수의 사람들뿐이다. 연구자들은 한 사람이 다루고 양육하며 보살필 수 있는 최대한의 인원이 10명이라고 말한다. 좋은 목회자는 열 사람의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열 사람으로 하여금 열 사람의 일을 하도록 시키는 사람이다.
그룹의 크기가 커질수록 리더가 그룹 안에서 의사소통을 분명하고 투명하게 하기가 더 힘들어진다. 하나의 그룹이 적절한 크기를 넘어설 경우, 그 그룹을 나눈다는 말을 절대 사용하지 말라. 훨씬 긍정적인 의미를 지닌 번식한다는 단어를 사용하라. 우리의 초점이 그룹의 인원수에 맞춰져서는 안되며 그 그룹에서 자라고 있는 새로운 리더들에게 맞춰져야 한다. 이런 리더들이 궁극적으로 새로운 그룹을 만들어 낼 것이다.
모든 성공적인 소그룹 조직은 첫 번째 셀그룹이나 그룹들에서 시작된다.
소그룹 목회는 밑바닥에서부터 위로 세워져야 한다. 하나의 모델 그룹이 시작방법이다.
소그룹은 8-10명의 참여자들이 서로를 어떻게 돌볼 것인가에 대해 본을 보이고, 배우기도 하는 지속적인 관계성을 지닌 모임이다. 소그룹은 다른 사람들과 하나님 그리고 교회와의 관계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소그룹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통하는 목회사역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그룹 내에서의 토의는 개방되고 자유로워야 하며, 일상생활에서의 성경적용에 강조점을 두어야 한다. 각 소그룹의 리더는 주의 깊은 훈련과 감독을 받아야 한다. 평신도 지향적 소그룹 목회가 가져다주는 순수한 효과는 전체 교회를 건강하고 성공적인 교회로 만드는 것이다. 목회자들의 역할은 소그룹조직의 리더들을 효과적으로 훈련시키고 관리하는 것이다.
TLC(Tender Loving Care) 그룹 : 따뜻한 사랑의 보살핌그룹 : 소속감과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발전시키는 곳이다. 성공적인 TLC그룹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다. 삶 나누기, 대화식 기도, 성경의 적용
가르침에는 삶의 간증보다 더 효과적인 것은 없다. 평신도 리더가 반드시 자격을 갖춘 교사일 필요는 없으며, 다만 훈련된 촉진자(facilitator)이면 된다. 촉진자들은 토론과 토론자들간의 상호작용을 인도하며 또한 다른 사람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할 수 있는 훈련된 사람들이다.
소그룹 리더의 자격 : 열심(정열), 분명한 증거, 헌신, 성령의 인도를 받는 생활, 시간과 수단
열심에는 엄청난 힘이 있으며, 열심은 또한 전염성이 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알지 못한다면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수 없다. 보통의 평신도가 매주 12-14시간의 자기 시간을 갖는다. 그 중 2-3시간을 그들에게 달라고 하는 것은 상당한 요구이다.
소그룹은 열린 그룹이 되어야 한다. 언제든지 새 구성원을 받아들이도록 열려 있어야 한다. 열린 그룹은 잃어버린 자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그들을 훈련시키는 지상명령을 성취한다. 열린 그룹에서는 가족처럼 된다. 구성원들이 새로운 사람들을 재빨리 수용하고 그들을 환영해주는 그룹에는 신뢰와 보살핌이 있다.
소그룹의 네 가지 목적 : 복음전도, 제자훈련, 목양, 섬김(봉사)
건강한 소그룹조직은 언제나 복음전도를 지속적인 사명으로 보아야 한다. 소그룹에서 복음전도가 계속적으로 번성하게 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을 그들의 안락지대에서 끌어내야 한다. 번성하는 소그룹목회를 세우고 유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그룹 내에 세 명의 리더 자리를 두는 것이다. 리더, 부리더, 장소제공자(host, hostess) 이 세 위치가 모두 채워지면 리더들의 탈진을 막을 수 있다.
효과적인 소그룹이 가져다주는 결과
1. 그룹원들이 긴밀해지고, 서로를 돌보는 가족이 된다.
2. 그룹원들이 성경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법을 배운다.
3. 그룹원들이 삶의 간증을 나누고 배우는 장소를 갖게 된다.
4. 그룹원들이 효과적인 일대일 보살핌을 받는다.
5. 그룹원들이 서로에게 격려와 가르침을 주는 법을 배운다.
6. 그룹원들이 의미있는 섬김을 위한 무한한 기회를 제공받는다.
7. 그룹원들이 위협적이지 않고 친근하게 복음을 전파한다.
8. 소그룹은 새로운 회심자들을 훈련시킨다.(제자화한다)
9. 소그룹은 개인적이 영적 성장을 제공한다.
10. 그룹원들의 리더십이 계발된다.
참여가 성공의 열쇠이다. 사람들이 어떤 형태로 앉느냐도 그들의 참여방법에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가장 좋은 배열은 빈 의자를 남겨둔 원모양이다. 누구에게도 기도나 읽기나 말하기를 강요하지 말라
사랑은 내일 응답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응답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그룹의 역학
1. 토론은 행동을 촉진시킨다.
2. 토론은 말씀증거를 위한 담대함을 증가시키며 자신들의 믿음을 설명하게 한다.
3. 토론은 마음열기를 촉진시킨다.
4. 토론은 영감을 준다.
5. 토론은 강화와 명료성을 가져다준다.
6. 토론은 새로운 통찰력을 형성시킨다.
7. 토론은 자부심을 형성시킨다.
8. 토론은 리더에게 사역방법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리더가 혼자서 말을 다하고 그룹원들은 모두 듣기만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각 그룹원들이 리더의 질문에 대답만 해서는 안 된다. 그룹원들은 상호작용을 하며, 리더는 토론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분열을 가져오는 주제들에 대한 토론은 허락하지 말라.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그것을 매일의 생활에 적용하며, 서로를 돌보고 위해서 기도해 주는 일에 초점을 맞추어라
모임과 다음 모임 사이에 그룹원들과 연락을 취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새로운 그룹원들을 그룹에 데리고 들어오는 일은 그룹의 생기와 성장을 지켜줄 것이다.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일대일로 만나 그룹에서 제외시켜라.
자신의 잘못 이외에는 다른 어느 누구의 잘못도 폭로하지 못하게 하라
자신의 삶에서 성령의 사역에 자유롭지 않은 사람은 그룹에서 성령의 사역의 통로가 될 수 없다.
그룹 내에서 느슨하고 이완된 분위기를 유지하라. 사람들은 서로 웃고 농담할 때 훨씬 더 긴장이 풀리고 진리도 잘 받아들인다. 좋은 유머 감각은 귀중한 재산이다. 웃음은 긴장을 풀어주고,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하며, 우리 삶의 전망을 새롭게 제시해 준다.
종이 되는 것이 목회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 우리 자신을 잃는 만큼만 우리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의 가장 큰 소명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이 목회사역에서 성공하게 하는 것이다.
리더십 개발(리더 양성)은 교회성장에 필수적이다.
평신도 목회자에게 요구되는 12가지 기본적인 사항
1. 매일 기도에 힘쓰는 것에 최우선순위를 두고 그리스도인의 삶을 지속적으로 사는데 헌신할 것
2. 교회의 비전을 파악하고 교회의 리더십에 충실하며, 하나님께서 명하신 위대한 일들을 성취하는데 헌신할 것
3. 리더십에 있어서 맡겨진 사람들에게 믿을 만하고 책임있는 사람이 될 것
4. 성령의 인도와 통제를 받을 것
5. 소그룹을 이끌거나 그 그룹의 리더들을 돕는 것으로 소그룹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것
6. 매주 평신도 목회자 훈련모임에 참여할 것
7. 매주일에는 평신도 목회자 배지를 달 것
8. 기도의 정원으로 와서 앞으로 나오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
9. 매주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맡기신 일을 부지런히 충성스럽게 할 것
10. 교회의 멤버가 되며, 필기시험을 통과하여 목회자들에 의해 선택되는 것을 포함한 평신도 목회자 특별 훈련을 마칠 것
11. 십일조와 시간을 바치는 일에 충실할 것
12. 견고한 가정 생활을 유지할 것
많은 교회들에서 보는 약점 중 하나는 평신도들의 진보를 위한 프로그램이 전혀 없다. 평신도 리더들의 성장과 발전은 성공적인 소그룹목회에 필수적인 것이다. 다른 사람을 더 잘 훈련시키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훈련시켜야 한다. 리더들을 더 많이 독려할수록(용기를 주고 위로할수록) 그들은 더 많이 번식한다.
내가 발견한 가장 좋은 모집법은 일대일 모집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원하지 않는 이유는 아무도 그들에게 개인적으로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리더들을 훈련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그 리더들을 사역하고 그들을 유지시키는 것 또한 우리의 책임이다.
강한 리더십은 모든 교회성장에 필수적이며, 리더십 개발(리더 양성)이 모든 교회에서 우선순위를 가져야 한다.
직무 리더(Task Leader, 일 중심의 리더) : 목표를 보고 무슨 일이 있든지 그 목표를 성취하려고 한다.
결속 리더(Cohesive Leader, 사람 중심의 리더) : 사람들을 사랑하며, 실제로 사랑 안에서 사람들을 서로 연결시키는 일을 즐긴다.
교회는 어떤 종류의 리더를 필요로 하는가? 양쪽 다 필요로 한다. 당신이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누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가이며, 그런 다음 그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데 시간을 써라. 그러면 그들이 당신을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다.
훌륭한 리더의 특징
1. 리더들은 세상을 바꿀 불가능한 꿈을 꾼다.
2. 리더들은 '할 수 있어'라는 정신을 가지고 있다. 강하고 효과적인 리더가 되길 원한다면, 부정적인 사람들이 당신에게 영향을 끼치도록 허락해서는 안 된다.
3. 리더들은 일이 이루어지게 한다.
4. 리더들은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여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을 알고 있다.
5. 리더는 먼저 자신들의 삶을 성공적으로 경영한다.다른 사람들을 경영하기 전에, 리더는 먼저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 자신의 삶이 무절제하다면, 어떻게 다른 사람들의 삶을 다스릴 수 있겠는가?
담임 목사의 주된 일은 전체 교회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일이다. 사람들은 그 비전을 부여잡을 때에만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비전이 없다면 현재의 장애물을 넘어설 가능성은 거의 없다. 사람들에게 비전을 심어주는 첫 번째 단계는 이미 그 비전을 붙잡고 있는 리더들을 훈련시키는 것이다.
목회자의 가장 중요한 일은 리더십 개발(리더 양성), 즉 소그룹을 만들어낼 평신도 리더를 훈련시키는 일이다. 작게 시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상적인 것은 목회자의 집에서 하나의 소그룹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일을 이루기 원한다면 우리는 먼저 사람들에게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그들이 그 비전의 일부가 되고 싶어하게 만들어야 한다. 죄책감의 동기가 아니라 사랑의 동기를 활용하라. 죄책감의 동기는 그 수명이 짧다. 사랑의 동기는 건강하며 적극적이어서 사람들에게 평생 하나님을 섬기려는 동기를 부여한다. 다른 사람들을 도움으로써 자신을 돕는 것은 목회사역에 참여하게 되는 강한 동기부여이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어떤 일도 시킬 수 없다. 그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한 단계 높은 삶으로 인도하길 원한다면, 우리는 예수의 이름으로 그리고 사랑으로 그들을 인도해야 한다. 작게 시작한 다음 한 장씩 한 장씩 벽돌을 쌓아가도록 하라.
소그룹을 인도할 때에는 교사나 설교자가 아니라 촉진자가 되어야 한다.
빈 의자는 건강한 셀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라 (오정현, 월간목회, 3월호) [NCD적용사례] 조회 (96)
cell관련 자료 | 2005/11/05 (토) 22:09 공감 (0) 스크랩 (0)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라 (오정현, 월간목회, 3월호) 오늘날 우리교회는 21세기를 앞두고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우리가 앞으로 닥쳐올 많은 영적인 자극과 변화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을 나타내느냐에 따라 우리가 섬기는 교회의 미래의 명암이 교차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미국에서는 NCD(Natural Church Development)전략과 사역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각 신학교에서 이미 강의가 앞다투어 개설되고 있고, 자료들이 약 33개국 언어로 번역 발간되고 있다. 아마 올 가을 경에는 한국어로도 발간될 것이다. 특별히 교회개척사역(Chuch Planting Ministry) 이론에 가장 선두자리를 점하고 있는 풀러 신학교의 밥 로건 교수가 앞장서서 NCD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건강한 교회 만들기" 운동이 지역교회들의 관심을 넘어서 전세계 네트웍을 통해서 강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NCD의 핵심내용은 바로 "자연적인 교회 성장"이다. 즉 교회가 가지고 있는 생명체적인 잠재력을 최대한 발견하고 능력의 배가시키는 시너지 효과(1+1=2 가 아니라, 1+1=2+a인 a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를 통해 교회의 긍정적인 성장, 자연스런 성장으로 유도한다는 것이다. 교회 내에는 주님이 원래부터 만드실 당시 "성장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원리"를 넣어주셨다는 것이다. 또한 성장하는 교회는 여덟가지의 성장할 수 있는 토양 혹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비전있는 사역자, 은사네트웍, 영성, 효과적인 조직운영, 예배, 소그룹, 전도, 사랑의 관계 등이다. 이런 여덟 가지가 서로 어울려 교회성장의 시너지를 발휘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제는 더 이상 기술적인 사고 방식으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한계상황에 부닥치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양적 성장의 목표보다는 질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가 필요하고, 질적인 접근방법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즉 기술적이냐? 아니면 생명체적이냐?가 앞으로 미래교회의 성장의 중요한 방향을 정해줄 것이다. 모든 것을 다 갖추었다고 해서 반드시 성장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 가지의 뛰어난 장점만을 가졌다고 해서 성장하는 것도 아니다. 위에 열거한 여덟 가지의 성장요인들이 얼마나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냐에 따라 교회성장은 가능하게 된다. 교회개척 11년을 맞이하는 필자의 교회는 현재 장년과 주일학교를 합쳐서 출석교인이 약 3천여명에 이른다. 이민교회로서는 참 빠른 성장을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셨다. 현재 건평으로 약 10만 sq ft(3천 평이 넘음)에 이르는 교회를 건축하여 2월 중순에는 입당을 하고 4월 18일에 봉헌예배를 드리게 된다. 많은 주변의 목회자들이 남가주사랑의교회가 성장하게 된 배경과 원인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질문들을 한다. 그래서 우리 사역자들과 함께 성장 하게된 원인을 나름대로 분석해보았다. 1.비전있는 사역자 사역 초기에 필자는 "오직 한번 뿐인 인생 영원한 것에 투자하자" "오직 그리스도만을 위한 일만이 영원하리라" "영원한 것에 인생을 투자하라" 라는 슬로건을 강조했고, "한 영혼의 중요성"을 목회철학에 그대로 적용했다. 물론 지금도 이런 비전이 상실되지 않게 변함없이 그대로 모든 사역의 하부구조까지 적용되도록 매주 강조한다. 교회만큼 사람의 유동이 심한 곳도 없다. 특히 이민교회는 그 빈도가 유독 높아서 사역자가 마음을 정하고 사역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담임목사는 항상 꿈을 가지고 비전을 제시하는 사역을 계속해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바뀌더라도 일관된 사역이 계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함께 동역하는 부사역자들을 선택할 때도 비전이 있는 사람인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인터뷰를 한다. 그 동안 일반 지역교회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인식은 했지만 사람에 대한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 자연히 교회가 사람을 잘 사용하지 못한 반면 세상은 교회를 통해 많은 덕(?)을 보았다. 결국 모체역할을 한 교회는 아무런 이득도 얻지 못하는 결과에 이르게 되었다. 왜 이런 일을 그 동안 우리는 어리석게 반복해왔을까? 그것은 우리가 사람들을 이용하는데 급급한 나머지 그들에게 투자하고 그들을 세워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는 사역은 교회의 어느 일보다도 우선이다. 특히 어떤 집단에서 리더는 그 집단의 칼라를 정해주는 갈림길이 되기도 한다. 일반사회도 다음세대를 위해서 사람들을 세우고 키우는데, "한 사람을 그리스도안에서 온전한 자"로 세우는 일을 사명으로 해야하는 교회가 게을러서는 안된다. 나아가 목숨까지도 걸 수 있는 각오로 비전있는 사역자들을 세워야 할 것이다. 목회자뿐 아니라 갈수록 작은 소그룹의 지도자까지도 적극적으로 세워주어야 한다. 2. 활발한 은사배치사역 은사 네트웍은 지면을 통해서 많이 강조하였지만 교회의 건강한 성장이란 측면에서 한번 더 강조하고 싶다. 이젠 천편일률적인 사역은 지양되어야한다. 아마 필자가 강조하지 않아도 당면할 미래의 추세로 볼 때 매너리즘에 빠진 사역은 도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나님은 사람을 어떤 틀에 박힌듯이 찍어 만드시지 않았다.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다양하고 변화있게 사람을 창조하셨다. 각자의 은사와 재능 그리고 두뇌능력 정도 등, 다 열심히 노력하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해 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획일적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자신들이 정해놓은 사역에 편리를 따라서 이용해왔다. 그저 예배참석 잘하고, 헌금 잘하고, 성경공부 잘하면 된다는 식이었다. 결과적으로 오늘날 평신도가 지닌 많은 잠재력이 사장되고 수동적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은사네트웍을 통해서 그들이 가진 은사를 발굴하고 사용한다면 교회는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것이다. 필자의 교회는 97년부터 네트웍사역을 강화해가고 있다. 여러 번의 컨설팅을 거쳐서 평신도를 은사에 맞게 배치해 사역의 효율성과 개인적으로 사역에 대한 만족감과 감사가 넘치도록 한다. 금년에도 이미 은사배치사역을 통해서 벌써 20개 이상의 새로운 사역팀들이 생겨나 단단히 제몫을 잘 감당하고 있다. 3. 단순하면서도 효율적인 기능적 구조 "크기 위해서는 작아져야 한다"는 성장의 명제처럼, 우리는 단순하면서도 작아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오는 시대는 얼마나 단순하고 효율적인 기능과 구조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미국에서 대체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교회들은 각자가 나름대로 실패와 성공을 거듭한 후 터득한 조직운영과 효과적인 업무에 관한 노하우를 통해 체계적인 매뉴얼과 시스템을 갖고 있어서 어떤 상황하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의 욕구와 필요에 아주 적절하게 도와줄 수 있게 되었다. 이 교회들은 단순히 그냥 교회에 밀려들어오는 사람들을 관리한다는 차원을 넘어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이 사람들을 사용할 수 있을지, 단순하지만 효율높은 영적인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 계속 관심과 연구에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다. 필자의 교회도 6개의 개발원-교제 개발원, 훈련 개발원, 교육 개발원, 사역 개발원, 전도 개발원, 예배 개발원-을 통해서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사역을 위한 매뉴얼 제작과 해당 부서의 사람들을 체계적으로 훈련시키는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97년부터 시작된 6개 개발원 시스템은 이전의 남,녀 선교회나 제직회, 당회가 일괄적으로 담당했던 교회 운영구조를 자율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결과적으로 많은 사역들이 누수가 방지되고 부수적으로 창조적인 효과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해당 부서가 적절한 팀 사역을 이룸으로써 과거에는 평신도에게 기대하기조차 어려웠던 사역들도 넉넉히 감당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개발원 시스템에 은사 네트웍사역이 잘 조화를 이룬다면 21세기에도 초대교회와 같은 영향력 있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이다. 4. 역동적이면서 영감있는 예배 우리교회는 사역2기를 시작하면서 역동적인 예배가 다섯 가지 사역목표-역동적인 예배, 하나되는 교제, 변화되는 훈련, 열매맺는 사역, 열정적인 전도-중에 하나이다. 이는 예배가 살아있지 않고서는 아무런 도전이나 동기유발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매 주 각 예배를 3부로 드리는데 나름대로 특색 있게 예배를 드린다. 전통적인 예배, 찬양과 간증으로 열린 예배, 새신자와 젊은이를 위한 구도자 예배로 드린다. 특히 필자의 교회는 영감 있는 찬양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베스트 10 찬양 곡을 정하여 전 교인이 함께 부르며 찬양의 은혜에 흠뻑 빠지고 있다. 과거에는 예배에 말씀을 찬양보다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설교만큼이나 찬양이 중요하다. 이미 예배를 드리기 전에 찬양을 통해서 예배가 결정되고, 성도들은 매주 거룩한 기대감을 갖고 주일예배에 참석한다. 주일 낮 예배 시간이 육신의 최고의 컨디션(픽크)이 되도록 찬양의 능력이 있는 예배를 드린다. 요즘 우리교회 예배시간에는 이미 9년 동안 부른 주기도문 찬송대신에 "비전" 찬송을 부르고 예배를 시작하는데, 많은 분들이 예배를 드리기 전부터 찬양을 통해서 은혜를 받는다. 특히 새로 부르는 찬송으로 "물이 바다 덮음같이"는 교회에 또 다른 영감있는 찬양의 은혜를 허락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영감 있는 예배를 위해서 찬양과 기도 그리고 메시지에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아무리 환경이 어려워도 찬양의 능력만 있으면 평생을 찬양하면서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신앙생활 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우리교회의 찬양과 예배에 은혜받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영감있는 찬양은 예배를 살리는 중요한 기초가 된다. 미국의 성장하는 많은 교회들은 자신들이 드리는 주일예배를 위해서 보이지 않는 많은 스텝과 예산편성, 그리고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 그래서 예배가 하나의 작은 공연 같아 보인다. 물론 그 속에는 하나님을 향한 영적인 부분은 빼놓을 수 없는 본질이다. 교회성장에 있어서 예배는 가장 본질이자. 핵심부문에 해당된다. 5. 건전한 소그룹의 활성화 우리교회는 다락방이라는 소그룹이 있다. 일반 교회의 구역과는 그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다. 단순히 조직의 말초신경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고 각 다락방이 영적 변화의 산실로 작은 교회의 역할을 감당하기 때문이다. "리더는 작은 목자이다." 그리고 모임 때마다 말씀과 기도, 찬양으로 이어지는 소그룹 예배가 매주 있다. 한국교회는 수요예배가 있지만 이민교회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차라리 그 시간에 예배, 훈련, 교제를 통한 소그룹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수요예배에 나올 수 있을 정도의 사람이라면 수요예배 없이도 자신의 신앙을 꾸려갈 수 있는 사람이므로 오히려 그 시간에 영적 리더나 그리스도의 정병으로 훈련시키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각 소그룹의 리더들은 여러 훈련과정과 평가를 거쳐서 리더로 임명되고 매주 담임목사와 순장으로 만나서 비전과 말씀, 훈련, 교제등을 서로 나눈다. 이처럼 얼마나 많은 소그룹들이 건강하게 살아 움직이느냐에 따라 교회성장이 가시화 된다. 필자의 교회는 위의 네 가지의 사역의 본질을 중심으로 구체화된 현장이 바로 소그룹이다. 이 작은 공동체는 마치 거대한 조직의 가장 핵심부분만을 단순화해서 모아놓은 심장부와 같다. 이 부분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연관된 모든 부분들이 생명력 상실과 성장정지 에 빠질 것이다. 그러므로 네트웍 사역의 최종 목적지는 소그룹을 통한 사역의 활성화이다. 소그룹은 사역의 열매들로 나타나야 한다. 궁극적으로 건전한 소그룹이 교회성장에 가장 분명한 성장곡선을 보장해준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교회를 위한 실천들 1. 평가 가능한 질적 목표를 설정하라 미국에서 살다보면 한국사람으로 정말 다른 점이 있구나 하고 생각되는데 그것은 미국인들은 항상 모든 것을 자료화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수 십년을 교회 속에 머물면서 사역을 해왔지만 사역을 자료화하고 평가해서 새롭게 적용해서 개선하는 교회를 많이 보지 못했다. 그래서 질적인 목표보다는 양적인 목표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양이 곧 질처럼 인식되었다. 그러나 사역은 평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질적인 목표와 평가시스템이 잘 준비되어야 한다. 결국 마라톤에 승자는 평소 기초체력의 튼실 여부가 결정하듯이 질적으로 양질의 교회가 21세기에도 여전히 좋은 영향력을 끼치며 사역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라도 교회의 세부조직부터 모든 자료를 수집하고 평가해서 매년 사역에 반영하고, 이를 토대로 질적인 예상목표치를 기대하고, 필요하다면 예산과 사람을 고용하고, 집중 기도도 하고, 교회의 에너지를 모아서 추진해야 할 것이다. 주님은 매년 사역이 제자리 걸음 하기를 원하지 않으실 것이다. 결국 현상유지는 퇴보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의 교회는 매년 사역의 매뉴얼과 자료집을 발간하고, 이를 토대로 사역을 팀별로, 개발원 별로 평가하고 새롭게 분석해서 적용하려는 시도를 통해서 사역의 목표, 주체성, 정체성을 확인하는 작업을 항상 하고 있다. 2. 구성원 개인의 영적, 지적 능력을 강화시켜라 위에서 전술한 바와 같이 그 동안 교회 안에는 일보다는 사람에게 투자하면 무슨 손해를 보는 것처럼 인식되었다. 그래서 운 좋게 선택된 일부분만이 혜택을 보고 그들만을 집중적으로 키웠다. 대다수의 사람은 소수의 사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교회는 모두가 일하는 곳이다. 어느 한 부분도 지체에서 벗어나지 않고 함께 협동하여 이뤄가는 공동체인 것이다. 이런 공동체가 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약한 부분이 있으면 강화시키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즉 모든 사람들을 영성, 지성, 감성을 개발시켜주어야 할 사명이 교회에 있다는 말이다. 모든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한 몸 지체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적인 자구 노력도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사역자는 늘 관심을 가지고 대화와 교제, 훈련을 통해서 각 구성원들의 약한 부분을 발견해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어야 공동체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균형 잡힌 건강한 교회를 만들 수가 있다. 3. 장애물을 찾아서 사전에 제거하라 병이 나기 전에 예방이 더 중요하다. 일단 병이 들면 낫기 위해서 들어가는 노력이 예방보다 훨씬 많이 든다. 이처럼 교회사역도 문제가 발생된 후에 해결하려 하면 상당히 어려움에 봉착한다. 주변의 교회들을 보면 이런 어려움에 빠져서 교회의 본질적인 사역을 외면한 채 표류하는 것을 흔히 목격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장애물을 사전에 찾아내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 사역의 민감 안테나를 세워야 하는데 모든 사역을 통전적으로 볼 수 있는 정보수집망과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관제탑과 같은 사역을 추구해야 한다. 특히 많은 소그룹과 네트웍으로 인해서 사역의 다양성을 추구할 경우 이런 작업은 교회성장을 위해서 아주 중요하다. 1980년대에 교회의 화두는 "교회 성장"이었고, 1990년대 들어서는 "영성"과 "리더십", "멘토" 였다. 그러나 21세기 초엽에 들어서면서 "건강한 교회", "선교지향적 목회"가 화두가 되고 있다. 건강하지 못한 교회는 사역을 열정적으로 감당할 수 없고 성도들이 원하는 필요를 제대로 채워줄 수 없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건강하기 위해선 부단한 자기노력이 수반되야 하고 자신을 항상 돌아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와 영적 세계를 읽는 안목과 통찰력도 겸비해야 한다. 한 낫 표어만으로 건강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건강하게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튼실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본질적 요소들을 차분히 다듬어 가는 정성이 금년도 사역에도 충분히 나타나시기를 바란다.
[펌] 셀교회 제3의 물결인가? 조회 (64)
cell관련 자료 | 2005/11/24 (목) 21:16 공감 (0) 스크랩 (0)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교세를 가진 ‘신앙공동체침례교회’(Faith Community Baptist Church, 이하 FCBC, 로렌스 콩 목사)는 9년째 세계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목회현장을 공개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2월 24일부터 29일까지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31개 국가에서 온 7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FCBC는 대표적인 셀그룹교회로 알려져 있다. FCBC가 셀그룹교회로 발돋움하기 시작한 것은 로렌스 콩 목사와 랠프 네이버 목사의 만남이 계기가 됐다. 네이버 목사는 국내에선 ‘셀목회 지침서’(도서출판 서로사랑)로 소개된 ‘이제 어디로 갈 것인가’(Where Do We Go From Here?)란 책을 통해 잘 알려진 교회성장학자다. FCBC는 도시국가인 싱가포르 안에 퍼져있는 800여개의 가정교회 또는 셀들의 연합체로 교인들 숫자로 보면 적어도 1만명 이상이 되는 셈이다. FCBC에 있어서 셀은 교회의 영역을 넓혀가는 전위부대와 같다. 모든 셀은 끊임없이 세포분열을 해나간다.
FCBC의 성장은 무엇보다 지역사회, 곧 싱가포르라는 도시를 향한 복음전도의 열정으로부터 출발한다. 이러한 열정이 전달되는 통로는 물론 각 지역에 조직된 셀이다. 그들은 “셀을 통해 싱가포르를 사랑한다”며 FCBC의 모든 동력을 이 셀의 번식에다 맞춘다. 모든 셀은 매주 주중에 한 차례 이상의 정기모임을 갖는다.
무엇보다 각 셀은 셀 자체의 건강미를 분열로 표현한다. 따라서 분열 곧 또 다른 가정교회의 탄생은 FCBC의 셀이 존재하는 의미가 된다. 이들은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략적인 복음전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도대상자도 복음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이교도들로부터 인지하지만 수용하기를 꺼리는 사람들, 모임에는 참석하지만 결신하지 못하는 사람들, 성경공부에까지 참여하지만 헌신하지 못한 사람들 등으로 분류해 각자에 맞게 접근한다.
이처럼 셀그룹교회는 복음전도를 통한 교회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교회를 교회답게 구조조정함으로써 건강한 그리스도의 몸이 갖는 성장의 가능성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어떤 성장모델보다 설득력을 갖고 있다.
‘가정교회로 세워지는 평신도목회’(두란노 펴냄)와 ‘구역조직을 가정교회로 바꾸라’(나침반 펴냄)는 책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미국 휴스턴 서울침례교회(최영기 목사)는 FCBC에 비해 건강한 교회에 초점을 맞춘 또 다른 셀그룹교회 모델이다.
휴스턴 서울침례교회의 셀 곧 가정교회는 대개 금요일에 모임을 갖는다. 여기서는 특히 ‘목장’이란 용어를 쓴다. 우선 사도행전 2장의 초대교회처럼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식사를 나눈다. 식사후에는 찬양을 하고 짧은 성경공부 시간을 갖는다. 성경공부는 20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휴스턴 서울침례교회의 가정교회 모임은 삶의 나눔에 무엇보다 관심을 갖기 때문에 성경공부가 모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자훈련모임이나 예배에 초점이 맞춰진 구역모임과 다르다. 성경공부가 끝나면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에는 모든 사람이 의무적으로 입을 열어야 한다. 자신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그간의 미담을 소개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나눠진 삶의 이야기들은 곧바로 중보기도로 연결된다. 약 15분간의 중보기도가 끝나면 ‘선교도전’의 시간이 이어진다. 가정교회가 시선을 세상으로 향하지 않으면 내향적인 교제만 무성한 ‘변화산 신드롬’에 빠지기 쉽다. 이 시간에는 전도 대상자들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심방보고도 한다.
휴스턴 서울침례교회의 목장은 12명을 초과해서 모이지 않는다. 12명을 넘으면 곧바로 세포분열이 이뤄진다. 이 때를 위해 모든 목장은 예비리더를 세워서 훈련과정을 밟게 한다. 이 교회는 1993년 최영기 목사의 부임과 함께 시작한 셀그룹목회를 통해 한인교회로선 보기 드물게 400여명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 교회 역시 관심을 가진 많은 외부 목회자들 때문에 매년 두차례씩 목회현장을 공개하는 컨퍼런스를 갖고 있다. 미국의 한인교회들은 물론 일산의 화평교회(최상태 목사) 등이 여기서 셀그룹목회의 모델을 배웠다. FCBC의 영향력은 이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조직적이다. 싱가포르에 인접한 말레이시아 교회는 물론 홍콩 필리핀 카자흐스탄 몽골 등지에서 셀그룹교회는 이교문화를 파고드는 강력한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다. 몽골의 경우 1992년에서 1997년 사이에 단 한 명의 성도가 자신의 가정에서 첫 모임을 시작해 600명이 모이는 셀그룹교회로 성장했다.
셀그룹교회의 물결은 지금 전 세계로 침투하고 있다. 랠프 네이버 목사가 밝힌 자료에 의하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아비잔에 본부를 둔 ‘사역과 선교 천국침례교회’는 1983년 셀그룹교회로 형태를 전환한 뒤 638명의 성도가 2만 3000명으로 성장했다. 이런 사례는 남아메리카와 호주 등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미국에서만 수천 개에 달하는 셀그룹교회가 생긴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런 발표들을 접하면 세계 교회는 지금 엄청난 변화 속에 휩싸여 있다. 셀그룹교회로의 전환은 목회에 있어 ‘제3의 물결’로 표현되기도 한다. “제2의 종교개혁은 교회론의 개혁”이며 그 내용을 셀그룹교회로의 전환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또 하나의 목회 유행에 불과할까, 아니면 그야말로 교회론의 거대한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일까.
셀그룹교회 특징 몇가지 하나. 셀은 교회다. 사실 어느 교회나 소그룹은 존재한다. 구역도 있고, 제자모임반도 있고, 세대별모임도 있다. 그러나 이런 셀들은 교회의 전체 목회영역 가운데 단지 하나의 분과에 불과하다. 그러나 셀그룹교회에 있어 셀은 그 자체로 하나의 교회이다. 새로운 개척교회인 셈이다. 예배 교육 친교 전도 선교 등 교회가 해야 할 모든 사역을 포괄적으로 담당한다. 교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각 셀의 사역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춰서 디자인된다. 둘. 셀은 전도에 의해 성장한다. 셀교회는 외부로 열린 공동체다. 셀교회는 사람들을 전도하기 위하여 세계와 접촉해야 한다. FCBC의 로렌스 콩 목사에 의하면 “각 셀은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전도에 의해서 나누어져야” 한다. 이렇게 자기번식력이 없는 셀은 건강하지 못하다고 판단한다.
셋. 셀교회는 독립적이지만 고립돼 있지 않다. 셀교회는 중국 등지에 있는 일반적인 ‘가정교회’와 달리 더 큰 구조로 연결된다. 다시 말해서 한 명의 공동리더와 팀 아래서 더 큰 비전들을 수행하기 위해 각 셀교회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각 셀은 셀들의 필요에 봉사하고 또 그들을 돕기 위한 강력한 훈련자들을 제공하는 한 사람의 권위도 인정한다. 넷. 모든 셀은 주일의 전체 집회로 모인다. FCBC의 경우 싱가포르에 있는 두 곳의 집회장소에서 매주 아홉차례의 예배를 드리며 넉 달마다 한번씩은 1만 2000명을 수용하는 실내종합경기장에서 전체 셀교회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집회를 갖는다. 이 전체 집회는 공동의 비전을 분명히 함으로써 전략을 강화하며, 각 셀교회들을 동질화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기독신문의 박명철기자(4/12) 셀그룹교회 제3의 물결인가?(2) 서울의 Y침례교회. 이미 30년 전부터 제자훈련으로 성장한 교회다. 많은 평신도 일꾼들이 배출됐다. 그러나 이 교회는 지금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제자훈련을 통해 거쳐간 많은 젊은이들, 적게 잡아도 2000여명에 이르는 그들 가운데서 단 한 사람도 목회자로 헌신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발견했기 때문이다. 헌신의 통로가 목회자에게로만 한정된 것은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지금까지의 사역방향을 생각해 볼 때가 됐다는 목소리가 제기된 것이다.
이 사례는 매우 극단적인 경우에 속하지만 한국 교회에 다음의 질문 하나를 던져 놓았다. 우리는 왜 훈련받고 성장했는데 초대교회 성도들의 헌신 정도에 미치지 못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이 갭을 극복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이 교회처럼 이것이 “제자훈련의 한계”이든 그렇지 않든 이제 정직하게 그 답을 구해야 할 시점이라는 데엔 공감하는 분위기다. 그렇다면 과연 셀그룹교회는 그 대안이 될 수 있는가. 그렇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셀그룹교회에서 나타나는 다음의 세 가지 특징적인 철학을 이야기한다.
하나는 그리스도의 주재권, 다시 말해 그리스도의 주 되심에 대하여 셀그룹교회의 성도들이 보이는 놀라운 순종이다. 가령 1980년에 설립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버클랜드침례교회가 셀그룹교회로 전환한 뒤 10년이 지난 1992년, 보스톤에 또 다른 셀교회를 개척할 때의 일이다. 새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이 교회에서 10년간 사역한 부목사는 함께 일했던 23명의 성도들에게 교회개척자로 함께 참여해 줄 것을 제안했다. 서부에서 동부로 거처를 옮기자는 얘기였다. 23명이 모두 이 제안을 받아 들였다. 명문 버클리대학의 교수직에 임용된 성도도 자신의 프리미엄을 포기했고, 변호사 사무실 개설을 눈 앞에 둔 한 성도 역시 ‘더 중요한 부름’에 자신을 내던졌다.
둘째 셀그룹교회에선 만인 대제사장 교리가 구현되고 있다. 전 신자가 복음의 일꾼이 된다는 이 교리는 지금까지 몇몇 사례를 제외하면 거의 ‘죽은 교리’나 다름 없었다. 그러나 셀그룹교회의 믿을 수 없는, 그야말로 폭발적 성장의 원인이 여기에 있다.
‘가정교회의 폭발(Home Cell Group Explution)’이란 책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국제은사사역교회(라스텔라노스 목사)의 경우 1983년 셀그룹교회로 전환한 이후 7년만에 70개의 셀이 2만 4000개로 ‘폭발’했다. 이 교회는 올해가 갈때까지 5만개의 셀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성장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G12(그룹12)’란 그들 나름대로의 셀교회 전략인데 하나의 셀에서 12명이 교제하기 시작하면 12개의 셀이 탄생한다는 내용이다. 다시 말해서 모든 셀교회 구성원들, 즉 성도들이 사역자로 세워진다는 이야기다.
셀교회의 특징적인 철학 세번째는 교회공동체의 본질이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모두가 서로의 삶에 기여하고 기여받는다. 이것은 생활공동체라기보다 영적 삶의 광장이다. 개인이 경험하는 주님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을 이룸으로써 경험할 수 있는 영적 성장이며 여기서 가족의 사랑을 회복한다.
서울 목동에 위치한 목산침례교회(김현철 목사)에 속한 어느 셀의 경우 매주 금요일 저녁 셀모임이 있다. 8명의 셀 구성원 가운데 두 사람은 경남 창원과 대전에 직장이 있지만 매주 금요일 예정된 시간에 정확히 이 모임에 참여한다. 한 사람은 밤 10시, 또 한 사람은 밤 8시다. 가정에서 상처받은 사람들도 정작 이 모임에선 위로를 받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그러니 결속력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이 가족관계(가족 ‘같은’ 관계가 아닌) 때문에 어느 누구도 자신을 숨기지 못하고 폭로한다. 이렇게 노출된 문제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간증하고 기도해 준다. 여기서 영적 경험이 나타나는 것이다.
침신대 박영철 교수(실천신학)는 셀그룹교회 모델에 대해서 “하나님의 교회모델”이라고 격찬한다. “셀그룹교회를 하나의 개념으로 정리한 사람은 랠프 네이버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된 교회성장모델을 한자리에다 정리해 봤더니 놀랍게도 셀그룹교회라는 하나의 방향을 향해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다. 네이버가 셀그룹교회를 소개한 이후 지난 10년간 세계 교회는 엄청난 폭발을 경험했다. 그러나 셀그룹교회의 ‘형태’를 네이버에게 가장 먼저 깨닫게 해 준 한국교회가 지금 셀그룹교회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셀교회를 지탱하는 ‘두 기둥’ 셀그룹교회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두 개의 기둥이 필요하다. 가정과 학교의 역할이 그것이다. 여기서 가정의 역할을 하는 것이 셀교회라면 학교에 해당하는 것은 성경공부 프로그램이다. 성경공부 프로그램은 대개 교회가 제공하여 매주 2-3시간씩 갖는다. 이것이 가족인 셀 속에서 다져지고 점검된다. 지식이 삶의 한 모습으로 정착된다. 평신도사역자 개발이란 측면에서 바라볼 때 셀교회는 평신도 리더를 관리하며, 지속적으로 평신도 리더십을 양산해가는 형태다. 즉 셀이란 공동체는 평신도가 또 다른 평신도를 전도하고 양육해서 세워주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매우 적절한” 교회구조인 셈이다.
셀그룹교회의 평신도들은 일주일 동안에 주일예배 곧 셀교회들의 연합예배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성경훈련학교, 셀교회 모임, 실제로 전도를 하면서 전도자로 양성되도록 훈련하는 ‘터치 사역 세미나’ 참석, 또 다른 셀 구성원들 심방, 기도모임 등에 참석한다. 초대교회가 날마다 성전에 모였던 교회 중심의 생활형태가 셀그룹교회에서 이뤄진다. 그러나 신앙의 정도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그 모임참석의 정도를 더해가기 때문에 강요된 모임 참석이 되지는 않는다. 처음에는 셀모임에만 참석하다가 나중에 주일 전체집회에 참석하고, 성경공부모임에 나가고 사역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훈련들을 받게되는 것이다. 물론 각 모임의 구체적인 성격이나 시간 등은 교회마다 셀마다 천차만별이다. 그 밑바닥에 흐르는 정신과 방향이 일치할 뿐이다.
셀그룹교회로 가는 ‘길’ 랠프 네이버는 전통적인 교회들이 셀그룹교회로 변화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 주장은 얼마 뒤 “전통교회가 어떻게 셀그룹교회로 이동할 수 있는가?”라는 긍정적인 태도로 전환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길은 험하다”는 게 전문인들의 시각이다.
그래서 전통교회와 셀그룹교회 사이에 과도기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소그룹에 대한 경험이 그것이다. 실제로 많은 셀그룹교회의 경우 제자훈련을 통해 탄탄한 소그룹문화를 형성했으며, 셀그룹교회가 움직이기 위한 초기의 평신도리더십을 발굴한 흔적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셀그룹교회를 하나의 ‘성령운동’ 쪽으로 오해하는 분위기도 없지 않아 선뜻 셀그룹교회로 전환하기를 꺼리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이것은 오순절파의 영향을 받은 셀그룹교회가 갖는 하나의 특징이며, 실제로 다른 많은 셀그룹교회들의 경우 ‘성령운동’에 의지하지 않고도 건강한 교회의 모델을 만들어 왔음을 볼 때 모델 선정에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교단별로 지니고 있는 독특한 성향, 특히 장로교회가 갖는 교리와 제도 상에서 셀그룹교회로의 이동은 더욱 신중한 과정을 밟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목숨을 건” 교회개혁과정인지 모른다.
기독신문의 박명철기자(4/15) 셀그룹교회기획(3) /좌담회 셀그룹교회 기획을 마무리하는 좌담회는 이규왕 목사(수원제일교회), 박영철 교수(침신대), 박순오 목사(대구 서현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0일 침신대에서 있었다. 이 목사는 구역교회제도를 통해 셀목회를 실천해오고 있으며, 박 목사는 미국이민교회에서 셀목회를 성공적으로 꽃피운 경험이 있다. 박 교수는 현재 전신자사역훈련원을 운영하며 셀목회 보급에 나서고 있다. 두 차례 게재된 기획기사를 배경으로 셀그룹교회로 전환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는 점을 구체적으로 나눴으며, 셀그룹교회에 대해 잘못 알려진 오해들도 제기됐다. (편집자주)
“셀은 제자모임이 아니다” 이규왕 목사=먼저 셀그룹교회의 핵심을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우리 교회는 구역교회란 이름을 쓴다. 교회라 하는 까닭은 구역식구 15명에게 역할분담을 해서 구역장이 담임목사가 되어 각자의 은사를 살려 교회의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먼저 당회원들을 중심으로 제자훈련을 시작해 자신을 오픈하고 나누는 기쁨을 맛보게 했다. 구역교회에선 나눔과 치유를 목적으로 한다.
박영철 교수=그것이 셀그룹교회의 핵심이다. 그러나 이 경우 문제점이 생긴다. 다시 말해서 구역교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구역모임 한 번으로는 부족하다. 개인적으로 만나야 되고 전도를 위한 소그룹도 만들어 전도도 하면서 모임 횟수가 늘어날 것이다. 그런데 기존 교회조직 속에선 여기에다 여전도회도 있고 교회행정에까지 참여하다보면 시간적인 제한이 올 것이다. 그래서 결국 새 부대, 곧 셀이 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밖에 없다. 가령, 사랑의교회가 운영하는 다락방모임의 경우 방향은 같을지 모르지만 다락방은 교회의 여러 기관들 가운데 하나이다. 반면 셀그룹교회의 셀은 셀이 중심부를 차지한다는 점이 다르다. 다락방은 그 자체로서 교회 전체가 되지 못한다. 모든 교인들이 셀의 경험을 하지는 못하는 경우다. 셀에 참석하는 사람이 대다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셀그룹교회가 지향하는 교회공동체의 본질회복에 이르기는 어렵다고 본다.
박순오 목사=’하우스 투 하우스’의 저자인 래리 크라이더의 대답이 셀그룹교회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는 전체 교인의 명단과 셀에서 활동하는 교인들의 명단이 일치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서 주중에 셀의 삶을 안 사는 사람들은 단순히 방문객으로 본다는 것이다. 기초공동체인 셀 안에서 삶이 이뤄지지 않으면 지체가 아니란 의미다. 제자훈련과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자훈련은 제자의 수준이 훈련의 효과를 결정한다. 새 부대는 본질과 연결되어 있다. 실제로 제자훈련에 관심을 가진 목회자들이 실패를 경험한다. 그러나 셀은 리더가 조금 모자라도 헌신만 되면 셀 속에서 나눔과 치료를 통해 서로를 배울 수 있다. 실제로 초신자들이 스승의 역할을 감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셀의 강점이다. 두세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 함께 하시겠다는 주님의 말씀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교회본질 회복이 우선” 이규왕 목사=우리 시대에 하나님이 귀하게 사용하고 계신 사람들, 가령 빌 하이벨스니 릭 워렌이니 로렌스 콩 등의 목회자들이 가진 공통점은 그들의 관심이 불신자들에게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셀목회 역시 여기서 출발해야 한다고 본다. 기성교회의 경우 교인들의 양육에만 관심이 지나쳐, 전도운동에 전 성도를 동력화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숙제다. 셀은 이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구조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리라고 본다.
박영철 목사=양적인 확산을 위해서 셀은 필요하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질이다. 믿음이 삶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에서 듣기 싫은 소리를 듣고 있다. 어느 방송에서 누굴 소개하면서 “예수 믿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믿을 만한 사람이다”라는 소리까지 들린다. 셀은 나눔과 치료와 도전과 격려가 있는 교회다.
박순오 목사=처음 셀목회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은 이렇다. 우리 시대의 교회를 보면서 이것이 과연 예수님이 처음 의도한 교회일까, 회의하기 시작했다. 사도행전을 읽고 교회론을 공부하면서도 그건 추상적이고 이상적이었다. 그러다가 셀그룹교회를 접했다. 거기선 초대교회의 이상이 현실로 나타났다. 초대교회는 3000명 이상의 예루살렘교회성도들이 가정에서 소그룹으로 모였다. 초대교회로 돌아가려면 이렇게 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니 구조 자체를 바꿔야 그래도 근접할 수 있지 않느냐 생각했다.
“셀개념 충분히 숙지해야” 이규왕 목사=셀그룹교회 모델로 지향해야 한다는데 대해선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기성교회들이 셀그룹교회로 방향을 선회할 경우 문제점도 없지 않다. 이것이 혁명과 개혁이 될 경우 충돌이 빚어지며, 그렇게 되면 또 많은 사람들이 희생될 수밖에 없다. 기존 교회의 잘못된 부분들을 수정하면서, 갱신 차원에서 이상적인 교회로 돌아갈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고민이다.
박영철 교수=그래서 토양작업이 필요하다. 셀목회의 핵심인 그리스도의 주재권에 대한 의식전환, 공동체에 대한 학습 등이 전제된 다음에 서서히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런 작업 없이 시작할 경우 많은 문제점들을 낳을 것이며, 이렇게 될 경우 셀목회 또한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전락해버리고 만다. 공주에 있는 공주침례교회의 경우 장년예배 출석 교인이 300명에서 400명선의 소도시 전통적인 교회다. 그런데 4년전에 부목사가 와서 청년부를 대상으로 셀목회를 시작했다. 4년간 토양작업을 하면서 청년들만 120명선으로 늘어났다. 청년들이 변하니 성인들도 변하기 시작했다. 이런 점에서 전통적인 장로교회에서 셀목회를 시작한 박순오 목사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박순오 목사=무엇보다 담임목사가 셀목회의 개념을 숙지해야 한다. 나의 경우 이 분야의 책을 많이 읽었다. 랠프 네이버의 책(‘셀목회 지침서’)을 수없이 읽었으며, 빌 베켐의 ‘두번째 종교개혁’ 등 많은 책을 읽으면서 셀그룹교회 컨퍼런스 등에 참여하여 충분히 숙지해 나갔다. 이 과정에서 담임목사는 셀목회가 과연 성경적이고 예수님이 원하는 교회모습이라는 걸 확신해야 한다. 그 다음엔 한 두 개의 모델 셀을 만들어내야 한다. 개인적으로 이 그룹은 30대가 좋다고 본다. 우리 교회의 경우 여성도들로 구성된 30대 여섯 그룹은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남성들의 경우 시간적인 제약 때문도 있지만 구역모임에 오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사역팀을 만들었다. 전도 선교 사회봉사 양육 친교팀 등을 만들어서 자연스럽게 참여하도록 했는데 효과적이다.
“성장용 도구 아니다” 이규왕 목사=기존 교회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몸의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경험할 기회가 거의 없다는 데 있다. 그런데 셀목회 역시 교회성장을 위한 하나의 도구쯤으로 가치전락시켜서 받아들이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그러니까 셀에 대한 본질적인 관심이 아니라 셀그룹교회들의 성장에만 관심이 있지 않느냐 하는 점이다. 셀목회는 화석화된 교회에 대한 대안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박영철 교수=‘인스턴트 셀 신드롬’이다. 셀이 빨리 분리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인데 이것이 도리어 셀목회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 본질이 바뀌면 성장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셀목회에 대한 오해 또한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 가운데 하나가 셀그룹교회의 원조격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드는 점이다. 조용기 목사의 ‘석세스플 홈 셀그룹’이란 책이 외국에 소개된 데 따른 것으로 본다. 그러나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셀그룹교회라면 한국의 모든 교회는 셀그룹교회다. 오해라고 본다. 이 문제는 93년에 네이버 목사와도 이야기 했는데, 네이버 목사 역시 자신의 책에서 언급한 이 부분에 대해 나와 공감했다. 또 하나는 ‘셀목회 지침서’에서도 언급되고 있지만 많은 부분 성령의 은사경험을 셀목회의 원동력으로 본다는 사실이다. 물론 셀그룹교회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해야 하지만 성령의 역사하심을 단순하게 규정할 필요는 없다. 그렇지 않은 모델 또한 많기 때문이다. 셀목회는 교회본질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인정하고, 교회가 유기적 몸으로서의 공동체 경험이 이뤄지며, 모든 그리스도인이 제사장으로서 사역을 감당하는 원칙들의 회복에 맞춰야 한다.
박순오 목사=그러나 셀목회를 현장에 토착화하는 작업도 중요하다. 꼭 원리 대로만 할 수는 없다. 그러니 타협을 하는 것이다. 기존 구역이 있으니 구역을 살리고 젊은층을 바꾸면서 층을 넓혀가는 일이 중요하다. 게다가 목회자의 카리스마가 형성되기 전 단계에선 이런 토착화작업이 중요하다. 셀의 분열 곧 배가는 전도의 산물이다. 따라서 전도를 게을리 할 수는 없다. 우리는 오이코스 전도, 곧 관계전도를 강조한다. 각 구역에 가면 전도 대상자의 명단을 내어서 구역장은 사진까지 붙여서 가지고 다닌다. 반드시 모임이 끝날 때면 그들을 위해 손을 얹고 기도한다. 이 명단은 교회의 전도팀이 함께 받아서 지원하기도 한다. 사회에 대한 섬김과 전도가 셀의 기능이라 볼 때 셀의 이런 간증들이 모이면 예배 자체가 감격적이 될 수밖에 없다. 이것이 NCD(자연적 교회성장)가 강조하는 영감 있는 예배의 원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셀의 삶, 곧 셀라이프가 없는 예배에선 언제나 설교만 강조될 뿐이다.
“30대부터 시작하라” 이규왕 목사=셀목회를 위해서 무엇보다 한 신자가 들어왔을 때 그가 성장해서 헌신자가 될 수 있는가, 하는 성장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우리 교회의 경우 이 원리를 제시하고, 그것을 구역장들에게 소개했다. 그리고 구역모임에서 구역장이 일방적으로 설교하는 스타일을 배제하고 다락방처럼 나누도록 가르쳤다. 교인들도 이것이 참신하다고 말했으며, 인도자들을 모아서 그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할 수 있는 구역장은 하고 나머지는 기존대로 하도록 했더니 차츰 그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결국 두 가지를 병행하면서 셀목회쪽으로 방향을 잡아가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경우 장시간이 걸린다는 측면에서 비전을 함께 나누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모임이 필요할 것 같다. 전신자사역훈련원을 운영하시는 박 교수님이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리라 본다.
박영철 교수=셀그룹교회를 방문하면서 비전을 갖지만 현장에서 조금 해보다가 안 되니까 좌절해버리는 것을 많이 본다. 그래서 꾸준히 격려하는 모임이 필요하다고 느껴 두 달에 한 번씩 지역별로 모임을 갖고 있다. 목회자셀인 셈인데 여기서 목회자들이 셀 경험을 하게 한다. 밤샘도 하면서 돌보고 격려하고 나누면서 힘을 얻는 것이다.
박순오 목사=한국교회는 대개 전도회와 면려회로 구분되어 있다. 우리 교회만 해도 여섯개의 여전도회가 있다. 물론 연령별 조직이다. 이것은 구역과 상충된다. 어느 하나를 밀면 다른 것은 약해지는 구조다. 고민하다가 시작한 게 40대 미만의 구역을 재편성했다. 제1청년회를 서너개로 잘라서 구역을 만들었다. 물론 셀이란 용어 대신 구역이란 말을 그대로 쓴다. 그러면서 리더를 바꿨는데, 당회의 도움이 있어서 성공했다. 처음 예닐곱 명으로 시작한 그룹이 배가(다른 셀로 분열하는 일)를 했는데 배가식에선 떡도 떼주고 대대적으로 성찬식도 했다. 부구역장이 구역장이 된다. 이렇게 세번을 배가하는 과정에서 믿은지 2년도 채 안되는 사람이 구역장으로 떼나가는 경우도 생겼다. 자연스럽게 제자훈련이 이뤄지면서, 셀목회의 기쁨이 실감나기 시작했다. 실제로 부구역장이 구역을 배가시키려면 구역식구들을 섬기지 않으면 안된다. 직접 전도하고 한 사람을 붙들고 상담하고 심방을 하니 6개월만 되면 그 리더십이 자연스럽게 인정된다. 이것이 모두 인턴십과정인 셈이다. 낙하산식 구역장 임명으로선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여러 차례 배가를 경험해가면 교회도 자연스럽게 셀의 개념을 가질 것이다.
제 6 장
셀 그룹의 본질
들어가는 말
모든 신자가 사역하는 교회를 이루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 셀 그룹이다. 그것이 어떻게 불리어지든--예를 들어 목장, 다락방, 순, 구역모임, 셀, 사랑방, 소그룹 등--그것들은 형식과 구조와 특성에 있어서 모두가 소그룹이며 셀 그룹인 것이다. 따라서 모든 신자가 사역하는 교회를 이루기 위해 소그룹 또는 셀 그룹의 본질과 특성, 원리 등을 이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임에 틀림없다. 물론 셀 그룹 교회들이 나름대로 그러한 원리들이나 특성들을 충분히 고려하여 셀 그룹을 구성하고 활동을 하고 있겠지만 소그룹 자체에 대한 연구는 또 다른 적용과 유익을 줄 것으로 기대 되므로 여기서 다루는 것이다.
I. 소그룹이란 무엇인가?
셀 그룹이라는 말과 소그룹이라는 말은 그 본질에 있어서 대동소이하다. 다만 셀 그룹이라는 단어가 셀 그룹 교회 모델의 경우 보다 전문적 어의를 지니게 되며 그 것은 "교회 속의 작은 교회"로서의 의미를 함축한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셀 그룹은 소그룹이며 소그룹이 가지는 특성과 기능을 동일하게 가지면서 그 위에 교회로서의 본질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면 적절하다. 따라서 소그룹의 특성이나 원리 등을 연구하는 것은 셀 그룹을 이해하고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소그룹은 종종 그룹이라는 말과 동일하게 사용된다. 그룹은 대그룹과 소그룹이 구분되지만 사실상 그룹에 관한 연구들을 살펴 볼 때 그룹이라는 말이 소그룹으로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본 글에서는 '그룹,' '소그룹,' '셀 그룹' 등의 용어를 예민하게 구분하여 사용하지 않는다.
그룹의 요건을 살펴보면 인원, 과제, 환경, 상호작용, 감정, 그리고 사회적 규범 등을 들을 수 있다. Malcolm S. & Hulda F. Knowles가 제시하는 그룹의 요건들을 대비시켰을 때 여기서 인원이란 회원을 의미하며 과제란 공동의 목적, 환경이란 그룹이 가지는 분위기, 상호작용이란 구성원간의 활발한 의사소통, 감정의 나눔이란 서로에 대한 개방성과 자신을 표현하는 자유로운 분위기, 그리고 사회적 규범이란 통일된 방식으로 행동하는 능력을 각각 의미하는 것으로 믿어진다.
한편, David W. & Frank P. Johnson은 그룹의 요건들로 상호작용, 상호의존성, 소속감, 공통흥미, 상호 영향, 그룹 속에서의 보장, 그리고 공동목적의 추구를 들고 있다. 이러한 요건들은 그룹 구성원간의 관계와 심리적 상황을 중심으로 제시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그룹 또는 소그룹에 대한 학자들의 정의는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B. Aubrey Fisher는 그룹을 "감정을 나눌 수 있는 개인의 모임"이라고 정의하면서 감정적 차원의 깊이 있는 교제라는 측면을 강조했다. 이와 같이 그룹 또는 소그룹이 가지는 구성원의 관계성이 절대적으로 중요함을 보여준다. 기독교교육학에서의 소그룹 개념은 기독교교육의 실천의 장(Field)이며 교회 신앙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신자들의 작은 모임으로 이해할 수 있다.
II. 소그룹의 성서적 기초
1. 구약성서의 뿌리
소그룹 사역의 뿌리는 하나님의 본질 자체로 거슬러 올라간다. Elohim이라는 단어 자체가 복수형태라는 사실과 삼위일체 되시는 하나님의 본질은 소그룹의 뿌리를 이룬다(Mcbride, 14). 또한 아담으로부터 시작되는 가족 단위 역시 소그룹이며 이러한 가족 단위는 인간사회 단위의 기본을 이루고 있다. 국가로서의 이스라엘 그룹은 다시 12 지파로 나뉘어지며 이 지파들은 다시 족장으로 불리어지는 가족 단위로 나뉘어진다. "요셉의 가족"(창 50:8) 또는 "바로와 그의 가족들"(신 6:22)로 불리어지는 단위가 특징적인데 이는 가족들과 종들의 여러 세대로 구성된 가족단위였다. 개별 가족단위는 유대사회의 핵심이었다.
2. 소그룹 지도자로서의 예수님
예수님이야말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그룹 지도자였다. 소그룹 리더로서의 그분의 모습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1) 예수님은 지상 사역을 제자들로 구성된 "소그룹"을 형성함으로써 시작하셨다(마 4:18-22;
눅 6:13-16)
2) 예수님은 대 그룹과 소그룹 사역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셨다(막 12:37; 마 26:6)
3) 예수님의 대그룹 사역은 그 전후에 소그룹 사역에 이은 것이었다
4) 예수님은 대부분의 시간을 소그룹과 함께 하셨다
5) 예수님의 사역의 중심은 조직이 아닌 관계중심이었다
6) 예수님은 영적 진리, 태도, 행동 등을 가르치고 모본을 위해 소그룹 상황을 사용하셨다.
7) 예수님은 소그룹을 통하여 지도자들을 훈련시키셨다.
3. 소그룹 맴버로서의 성령님
소그룹 리더로서의 역할을 감당함에 있어 리더가 기억해야 할 사실은 그룹 속에 함께 계신 성령님의 존재이다. 리더의 역할은 다음과 같은 일곱 가지 사역으로 요약될 수 있다:
1) 성령님은 내주하신다(롬 8:9-11). 그분은 그리스도인들이 모인 곳에 항상 함께 하신다
2) 성령님은 인도하신다(요 16:3). 그분은 모든 그룹활동을 인도하시며 지도하신다
3) 성령님은 가르치신다(요 14:26).
4) 성령님은 책망하신다(요 16:8).
5) 성령님은 우리를 위해 간구하신다(롬 8:26).
6) 성령님은 능력을 주신다(고전 12:11)
7) 성령님은 통일시키신다(엡 4:3)
4. 초대교회에서의 소그룹
초대교회에서의 소그룹은 가족단위의 유대 전통을 이어받았다. 가정이 신앙을 훈련시키는 기초였던 유대인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초대교회 역시 가정에서 모이기 시작했으며 가족단위의 개종에 관한 기록을 자주 접할 수 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집에 있던 교회(롬 16:3-5), 빌레몬의 집에 있던 교회(2절) 등과 같은 것들이 바로 그것이다. 갈라디아서 6:10과 에배소서 2:19에 나오는 "믿음의 가정들"이라는 표현은 소그룹의 가정이 교회로 사용되거나 소그룹이 교회에 차지하는 비중이 어떠했는지를 잘 보여준다(딤전 3:15).
베드로도 "하나님의 집"이라는 표현과 "영적 집"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벧전 4:17; 2:5). 바울과 베드로 모두는 교회를 영적 가족이며 그리스도의 몸으로 보았다. 예루살렘 교회는 각 가정에서 모여 떡을 떼고 기도하며 교제하는 일을 힘썼는데 이는 가정이 개방되어 결코 크지 않은 숫자의 교인들이 다수의 단위를 이룬 교회 형태였음을 보여준다(행 2:42-47; 5:42; 20:20).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 형태는 초대교회로부터 콘스탄틴 황제에 이르기까지 계속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감에 따라 교인들은 가정에 모이는 대신 예배당 건물에서 모이기 시작했으며 결국 교회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집합체라기보다 건물로 이해되게 되었다. 그리고 그러한 오해는 심지어 오늘날까지도 남아있다. 그 이후 교회 역사 전체를 통해 분파형태의 기독교도들이 소그룹을 통한 영적 갱신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그러한 고질적 전통에 대한 근원적인 개혁을 시도한 종교개혁시대까지 큰 변화 없이 지속되었다.
5. 소그룹 운동의 역사적 증거들
보헤미아 형제단: 이들은 의식이나 전통보다 예수를 믿는 산 믿음과 코이노니아를 강조하는 자들의 소그룹을 형성하여 이 소그룹을 '형제의 연합'(brotherly harmony)이라 부르고 보헤미아에 정착한 후 다시 '형제들의 연합'(unitas fratrum--The Unity of the Brethren)이라 불렀다. 여기서의 연합이란 공동체를 의미했다. 루터는 이들을 자신의 세대 이전의 실제적인 개혁자들이었고 믿고 "사도시대 이후 이와 같은 사도적인 모임에 가깝게 접근한 교회가 일어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Trudinger, 40)
모라비안 교도들: 이들은 보헤미아 형제단의 직접적인 후손들로서 18세기 초에 진젠도르프 백작이 준 땅에서 헤른후트(Hernhut--주님의 파숫군이라는 의미)라는 공동체를 이루어 신앙의 자유를 누리며 성숙해갔다. 이들은 유럽 일대에 엄청난 영적 영향력을 끼쳤는데 그 원동력은 끊임없이 작은 그룹을 이용하여 서로간의 관계의 중요성에 주의를 집중한데 있었다. 그는 코이노니아를 교회의 제 3의 성례전의로 추가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이 코이노니아를 위한 작은 그룹을 반덴(banden)이라 불렀다. 8-12명으로 구성된 '밴드들'(bands)에 관한 한 모라비안 역사가의 언급은 주목할만하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영적 생활과 연합을 새롭고 깊게 하기 위해 추구하며 도 달하고자하는 셀 모임들은 진젠도르프 백작이 이끄는 정착자들로 구성된 헤른후트에서 는 일상적인 일이었다. 모라비안들은 세계 도처에 이러한 셀 모임들을 조직해야만 했 다
진젠도르프의 젊은 시절에 영향을 끼친 사람들이 북서유럽의 '경건주의자' 운동을 주도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신앙생활 핵심은 '경건한 모임'(collegia pietatis)라 불리우는 작은 모임으로서 개인 집에서 10명정도가 모여 예배드리며 교제하는 것이었다. 이 모임의 지도자인 아우그스트 프랑케와 함께 살면서 진젠도르프 백작이 영향을 받았던 것이다.
요한 웨슬레: 웨슬레는 회심은 물론 전도의 열정에 있어서 모라비안 교도들의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는 수 많은 회심자들을 양육하고 제자화 하기 위하여 8-12명으로 구성된 '조모임' 또는 '양육셀모임'을 만들어 자신의 부흥운동의 기둥으로 관리하며 살폈다(Trudinger, 39-43). 후에 이 모임은 감리교단으로 발전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감당했으며 '속회'로 불리었다. 한국교회의 구역예배가 바로 여기로부터 왔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현대제자훈련운동의 영향으로 평신도의 사역이 크게 자극받게 되었으며 이러한 자각운동은 새로운 가죽부대운동으로 그 방향을 잡고 지난 60년대 이후 교회의 구조를 바꾸는, 이른바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면서 셀 그룹 교회모델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모든 교인들이 하나님의 복음의 사역자라는 자각은 교회로 하여금 그러한 자각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모색하게 만들었고 그러한 노력의 결과가 바로 셀 그룹 교회인 바 앞으로 이러한 노력은 계속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믿어진다.
III. 생물학적 세포들(Trudinger, 29-33)
생물학적 세포구조와 교회의 셀의 원리들은 병행된다. 따라서 우리는 생물학적 세포구조를 살피고 그것이 어떻게 대조되며 또한 어떠한 원리들을 활용할 수 있을지를 배울 수 있다.:
1. 축소형들: 셀 자체가 하나의 작은 생명체이듯이 교회의 셀도 하나의 작은 생명체요 교 회 속의 작은 교회인 것이다.
2. 다양성: 모양, 구조, 기능 등에 있어서 세포는 다양하다. 막대모양, 나선형, 직사각형, 공 모양, 데이지 꽃 모양, 눈송이 모양, 완두콩 모양, 작은 방울모양 등. 교회의 셀들도 다양성과 융통성이 건전한 성장과 유지 위해 필수적이다.
3. 핵: 세포 중심에 통제와 권위의 본부, 유기체의 존속을 위한 청사진 내포. 교회의 셀도 합당한 지도자와 영적 권위가 필수적이다.
4. 공동체: 세포들이 다른 세포들과 '고도의 복합적인 공동체 삶' 에 의존하여 존재한다. 교회의 셀들도 다른 지체들에 대한 상호의존적 관계를 지닌다.
5. 전파(퍼져나감): 세포의 골기체(Golgi Complex)를 통해 각 세포에서 생산되는 양분이 세포 밖에 나누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을 임무로 한다. 교회의 셀도 그 셀이나 교 회 자체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고 주위의 이웃을 섬기는 사역을 담당한다.
6. 재생산: 두 개의 다른 세포(mitosis)라 불리우는 변형이 이루어져 핵이 나누어진다. 교 회의 셀도 제자삼는 일을 통해 둘로 나누어져 배가한다.
7. 보호: 세포 소의 Lysosomes이라는 것은 보호, 치유 기능을 가진다. 세포 파괴를 위해 침입하는 바이러스에 맞서기 위해 항체들을 생산한다. 교회의 셀도 사탄의 공격에 대 한 영적 전쟁과 보호를 위한 것이다.
8. 개인주의: 암세포들이 그러하듯이 각 세포 안에는 법을 깨뜨리고 날뛰는 '거스리는 개 인주의자'가 있다. 교회 셀에도 독립적 행 등을 통해 셀을 망가뜨리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IV. 왜 셀 그룹인가?
1. 소그룹은 인간성장의 기본장소이다.
인간의 생활 가운데 소그룹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사실상 소그룹과 관계를 맺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따라서 인간에게 소그룹은 인간을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적 요소 가운데 하나이다. 예를 들어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가정이라는 소그룹에 소속되어 성장한다. 여기에서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근본이 형성되는 것이다. 또한 인간은 성장하면서 다양한 소그룹에 속하여 자신을 계속 성숙시켜 나가며 온전한 사회적 존재로 변화를 거듭한다. 이러한 점은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고 성장해 가는 영적인 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교회에 소속되어 그 속에 있는 다양한 소그룹을 통해 성장을 한다.
2. 교회는 근본적으로 소그룹을 활용하여 성장, 유지된다
새삼스럽게 소그룹을 강조할 필요도 없이 교회 내에는 수 많은 종류의 소그룹들이 있으며 이러한 그룹들의 성장과 확장을 통해 교회가 성장하며 유지해 나간다. 예를 들어 주일학교의 반들이나 구역예배모임, 여전도회나 형제회의 조직 역시 그 속에 작은 그룹들을 두어 운영하는 것들을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선교활동, 음악활동, 각종 봉사 등이 소그룹을 통해 이루어진다.
3. 소그룹이 교회에서의 교육방법이다
소그룹 방법이 중요한 이유는 소그룹을 통하여 개인의 의견을 발표하고 평가를 받으면서 쉽게 대화하면서 인간관과 윤리관 및 가치관을 정립하고 진정한 인격적 만남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고무하고 격려하는 가운데 학습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는 특징을 소그룹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독교교육에 있어서 교회의 교육적 사명을 이루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새롭게 변화되고 성장되며 개혁될 수 있는 좋은 분위기이기 때문에 그룹방법이 훌륭한 방법으로 사용되어진다.
전요섭은 그의 저서 그룹지도방법에서 그룹방법은 다른 어떤 교육방법보다 우선되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로 제시한다(전요섭, 34):
1) 심리적으로 아늑하여 의사소통과 감정표현이 자유롭다
2) 참가의 기회가 많으며 학습평가도 많고 학습동기가 고조된다
3) 개인의 인격이 중시되고 개인적 책임감이 증대된다
4) 자발적 자기 결정적 지도행위가 양성된다
5) 집단을 지도해 나가는데 용이하다.
Sara Little은 그룹학습방법이 기독교교육학적 의미를 지니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전요섭, 34-35):
1) 그룹 속에서의 성도의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진리를 보다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2) 그룹 방법은 기독교 신앙의 본질에 따라 요구되는 특수한 학습이 된다. 진리는 언 어가 아닌 인격을 통해 배우게 된다.
3) 교회의 그룹들이 각 개인을 보살피고 도와줌으로써 개인은 그룹의 친교에 깊이 뿌리 를 박고 여기서 새로운 삶을 구현하게 된다.
4. 미래교회의 대안이 소그룹이다
Charles E. Fuller Institute of Evangelism and Church Growth의 책임자인 Carl George는 미래를 위해 당신의 교회를 준비하라 는 자신의 저서에서 미래교회를 위해 소그룹이 중요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진술했다: (1) 개인적인 관여(PERSONAL TOUCH)에의 갈망 (2)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계속적인 필요 (3) 세상에서 발생하는 일들에 대한 해석이 주어질 장소의 필요 (4) 급격한 변화에 대처할 교회의 구조 (5) 사람들을 사역에로 인도할 장소의 필요 (6) 개개 교인의 삶과 사역에 동기 부여할 수 있는 방법 (7) 사람들이 다루어질 수 있는 조직적 구조 (8) 각 사람이 돌봄을 받게될 방법
지난 30여 년간 소그룹은 전세계적인 현상으로서 사회 전 분야와 인간 삶의 모든 영역에서 폭발적인 양상을 보여왔으며 이러한 현상은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Reid의 다음과 같은 주장은 타당하다고 믿어진다:
최근에 기도회로부터 인격성장 그룹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소그룹이 탄생하였다. 부부간의 대회그룹도 한 예이다. 우리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소그룹의 폭발적 상태에 놓여 있다... 범죄학, 정신위생, 사회사업, 경영, 성인교육 등 각 분야에서 소그룹이 점점 더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교회도 소그룹의 폭발적 관심에서 제외된 것은 아니다(Reid, 19).
이러한 현상의 주된 이유를 Reid는 현대인의 깊은 욕구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밀접한 인간관계의 목마름"과 아울러 인간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안정감과 소속감을 주는 인간관계를 필요로 하기 때문임을 지적한다(Reid, 19). 소그룹은 수백 수천의 군중 속에서 찾을 수 없는 사랑과 용납에 대한 인간욕구를 채울 수 있는 것이다.
Reid는 소그룹에 관한 그의 신념을 네 가지로 제시한다(Reid, 34-37):
1) 교회의 목회자가 소그룹 지도를 그의 임무의 중요한 부분으로 깨닫는다면 그 교회의 목회 사역은 크게 증진될 수 있다.
2) 모든 종류의 그룹 활동에는 공통의 역동적 과정이 있으며 이는 모든 그룹 지도자들에 의해 크게 활용될 수 있다.
3) 소그룹은 교회의 참된 사명을 수행하게 하는 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4) 소그룹의 인간관계 훈련모임에서 실험한 '함께 서로 나누는 지도력' 가능성은 교회의 장래에 큰 희망을 안겨준다.
V. 셀 그룹의 목표들
McBride는 소그룹들의 모델이 다양한 만큼 각 소그룹들의 목표가 다양하겠지만 성서로부터 모든 그룹들에게 포괄적으로 적용되는 것들을 성서로부터 다음과 같이 정리하여 제시한다(McBride, 26):
1) 성서적인 사랑을 육성함(요 13:35; 고전 13:13; 갈 5:13; 엡 5:2; 요일 4:7,11,21)
2) 교제(코이노니아)와 연합을 증진시킴(행 4:32; 롬 12:5; 고전 12:12,25; 엡 4:3,5,13; 요 일 1:3, 6-7)
3) 그리스도의 몸을 세움(롬 14:19; 엡 2:19-22; 4:11-16; 골 1:10-12,28; 2:6-7)
4) 영적 은사를 계발함(롬 12:6-8; 고전 12:4-11)
Trudinger는 다음과 같이 여섯 가지 목표를 소그룹의 목표로 제시한다(68-91)
1) 상호의존성(interdependence)
서로의 짐을 나누어지며 서로를 격려하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주님이 우리의 짐을 지시는 주된 방식은 그의 몸인 교회, 즉 모든 지체들이 '서로 짐을 지는 교회'를 통해 이루신다(갈 6:2). 보다 작은 그룹의 지체들이 참으로 서로를 알게되고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때 장벽들이 무너지고 진정으로 서로 격려하는 일이 가능해진다(살전 5:10-11).
2) 경계와 바르게 함
자신을 사랑으로 돌보아주는 인도자 밑에서 자신의 가면과 자기기만, 자기만족, 변화에 대한 거부감 등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경계하며 교정하는 사람과 그것을 받는 사람 사이의 사람의 관계가 늘 확인되며 그러한 사랑 때문에 개인적인 문제에까지도 경책하고 권면할 수 있는 관계성이 필요하다.
3) 가르침
하나님 왕국에서 열매맺는다는 말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결과가 있고 가치가 있고 효율성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 개인적 관점에서의 열매는 사랑, 희락, 화평, 자비, 양선 등의 속성으로 표현되며(갈 5:22-23) 단체적 관점에서의 열매는 다른 사람들을 축복할 수 잇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기 위해 각자는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사람을 살고 그러한 삶의 결과로 열매를 맺는 삶을 배워야한다. 소그룹에서 이러한 요청을 충족시킬 수 있다. 단순한 지식전달이나 이해력 증가가 아닌, 본을 통한 가르침이 소그룹에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4) 공급
마케도니아 교회들이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했다"(고후 8:4)고 기술한 바울은 뒤 이어 이 섬김과 공급에 대하여 "이 봉사의 직무"라고 표현하고 있다(고후 9:12). 또한 사도행전 4:34에서 우리는 "그 중에 핍절한 사람이 없었다"는 말씀을 읽는다. 이러한 공급은 교회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그러한 각 사람의 사정을 가장 잘 알 수 는 곳이 곧 셀이다.
5) 자극을 줌
자극과 격려야말로 사람들로 하여금 침체에서 벗어나 새로움과 신선함으로 들어가게 하는 촉매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히 10:24)일을 통해 소극적인 성격의 삶이 적극적으로 바뀔 수 있으며 부정적인 사람이 긍정적인 사람으로 바뀔 수 있다. 이러한 일은 소그룹 속에서 개인적인 돌봄을 통해 가능하다.
6) 보호와 안전
우리를 타락케 만드는 일과 악의 세력으로부터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신다(시 46:1).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기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시 91:4)는 말씀의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마련이 주의 몸 안에 잇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보게된다. 시편 27:4-5에서 다윗이 계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는바 자신을 숨기시고 지켜주는 장막이 단순히 물리적인 장막이 아니었음이 분명하며 히브리서 3:6은 하나님의 백성을 그 집으로 부르고 있음을 본다. 하나님의 보호와 안전을 보장해주는 교회의 소그룹은 결혼의 회복, 가정질서의 회복, 경제적 문제의 회복, 직업, 거주, 장래문제, 봉사, 인격의 완성, 건강과 치유 등 삶의 전반에 걸친 것이다.
VI. 셀 그룹의 크기(Size)
소그룹의 크기에 관하여는 다양한 견해들을 제시한다. 작게는 2명으로부터 20-30명까지를 보는 사람도 있다. Martha M. Leypodt는 15명을 기준으로 그 이하를 소그룹으로, 그리고 그 이상을 대그룹으로 본다. 그런가 하면 Fisher는 소그룹은 최소 3명 이상으로부터 목적에 따라 그 수가 결정되어야 한다고 함으로써 다소 신축성 있는 입장을 표명했다. Michael Wiebe는 2-8명으로 보았으며 8명 이상이 되면 소그룹이 가지는 전체 구성원의 참여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소그룹이 가지는 장점을 누릴 수 없게 된다고 주장한다. 구성원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위하여 가장 효과적인 숫자에 관하여 Hackman과 Vidmal의 하바드 및 예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그 숫자가 5명이라고 밝히고 있기도 하다.
Trudinger는 소그룹의 이상적 숫자를 10-12명으로 보고있는데 그 이유를 1) 이스라엘이 12 지파로 구성되었다는 점 (2) 이스라엘의 최소 단위 책임자가 십 부장이었다는 점(출 18:19-22) (3) 예수님의 제자가 12명이었다는 점(막 3:12-13), 그리고 (4) 바울의 전도 팀 일행이 10명이었다는 점(골 4:7-14)을 들과 있다.
Ralph Neighbour, Jr.는 소그룹(셀)의 크기에 관하여 8-15명을 그 적정수로 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최초로 한 셀 그룹이 시작할 때 8명으로 시작하여 배가가 되었을 때 그 숫자는 리더를 제외하고 15명이 되기 때문이며 이 숫자에 도달하면 다시 그 셀 그룹을 둘로 나누어야 한다는 논리이다.
셀 그룹 교회에서의 셀 그룹의 크기는 교회마다 다르지만 진정으로 구성원들간의 인격적 사랑의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를 책임지는 관계에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크기가 이러한 관계를 가능케 해주는 정도의 크기여야 하며 그것은 대체적으로 한 가정의 크기와도 같은 것이라 믿어진다. 따라서 적게는 3명으로부터 최대한으로 볼 때 8명을 넘지 말아야 한다고 믿는다.
VII. 셀 그룹의 기능
Icenogle은 소그룹의 기능들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295-305)
1) 죄를 고백하고 치유하는 공동체로서의 소그룹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 5:16)는 말씀과 같이 서로 죄, 숨은 동기와 피상성, 학대 등과 같은 것들을 솔직하게 고백함으로써 용서와 치유가 이루어지는 공동체의 기능을 소그룹이 갖는다. 죄의 고백이 이루어지려면 구성원 서로에 대한 신뢰와 함께 상호의존관계가 이루어져야하며 구성원 상호간의 개방성과 정직성이 구축되어야 한다.
심리학자들이나 상담학자들이 말하는 집단료법(group therapy)이 발생하는 곳이 바로 소그룹이다. 집단치유가 이루어지는 방식은 서로의 삶과 문제를 나누는 가운데 어떤 사람의 문제와 그 해결방식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문제를 가진 사람에게 모델이 되어(role modeling) 그 사람의 문제가 해결되는 과정을 지닌다. 이와 같은 소극적인 치유뿐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면에서 어떤 사람의 문제가 고백되거나 제시되면 다른 사람들의 사랑 어린 용납과 아울러 함께 책임지는 분위기 속에서 그 문제가 어렵지 않게 해결될 수 있는 것이다.
2) 기도 공동체로서의 소그룹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만 가능할 뿐 아니라 친밀성을 개발시켜 주기도 한다. 따라서 그룹에서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기도한다는 말은 자신이 하나님과 가장 정직한 대화를 다른 사람들 앞에서 가진다는 말이며 그럴 수 있으려면 독단적인 신앙생활을 포기하고 소그룹의 절대적 필요를 깊이 인식해야 한다.
3) 세상 속에서 치유 기관으로서의 소그룹
소그룹 속에서 죄의 고백과 용서를 경험한 구성원들은 개인적인 차원과 아울러 그룹 자체가 치유되는 경험을 가지는데 그러한 치유의 경험을 세상 속으로 확대시키는 기능을 소그룹이 가진다.
4) 사랑 공동체로서의 소그룹
우리가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요일 3:11).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보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로다(요일 3:15-19).
"서로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교회에서 함께 하는 삶의 요건적 실체이다. 소그룹에서 사람은 어떤 일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며 따라서 사람 사랑하는 일은 언제나 행동을 수반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것은 의도적이고도 희생적으로 자신의 삶을 나누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소그룹은 예의 있는 언어의 교환으로 이루어지는 유쾌한 모임이 아니라 가족으로서 모든 곳들, 생각, 감정, 고통과 기쁨 등이 나누어짐으로써 개인의 필요가 그룹에 의하여 상당히 충족되어야 한다.
VIII. 소그룹의 종류
Hadaway, Wright, 그리고 DeBose는 그들의 저서인 Home Cell Groups and House Churches에서 가정교회와 관련된 또는 교회 내에서의 소그룹의 종류를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있다(83-107).
1. The Home Bible Study Groups: 주로 성경공부를 목적으로 소그룹 단위로 모이는 것 을 의미하며 이 소그룹 속에서 성경공부뿐 아니라 함께 기도, 공부, 대화, 교제 등을 행한다. 이 그룹은 독자적으로 모일 수도 있고 지역교회 속의 내부 구조로 모일 수도 있다.
2. Home Fellowship/Share Groups: 성경공부반과 다른 점은 일차적으로 친밀한 인간관계와 공동체(코이노니아)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이다. 비인간화된 인간관계를 회복하는 공동체로의 복귀를 목적으로 한다
3. Base-Satellite Units: 모교회로부터 지원을 받는 다양한 형태의 가정교회를 의미한다. 셀 그룹 보다는 보다 폭 넓은 자율성을 부여하며 준 독립교회 형태이다. 독자적으로 예배와 성경공부, 교제, 전도 등을 수행하면서 점차적으로 독립교회 성장한다. 일종의 선교방식이며 개척 교회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다.
4. Home Cell Groups: Home Fellowship/Share Groups을 보다 철저하게 조직화한 것으로 지역교회 안의 개인들에게 관심을 쏟는 목적을 지닌다. 전도에 특히 강조점을 두고 있으며 복음의 인격적 전달을 가능케 한다. 교회 내에서 모든 교인들을 사역자로 개발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 사용된다. 구역예배모임이 여기에 해당될 수 있다.
5. House Church: 완전한 독립교회이며 자립교회로서 어떤 지역교회의 위성교회가 아니다. 셀 그룹과 유사성을 지니며 구성원은 다른 지역교회에 출석하지 않는다. 구성원들 상호간의 결속력이 강하며 전폭적 헌신을 강조한다.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하나는 다른 가정교회들과 관계를 갖지 않는 독자형태(autonomous groups)이며 또 다른 하나는 다른 가정교회들과 연대관계(confederated community)를 맺는 연대형태이다
IX. 소그룹의 발전단계
Tillen과 Dikermen은 그룹의 발달단계를 네 단계로 구분하여 제시하고 있다. 첫째, 개인중심의 경쟁단계로서 지도계급체제 또는 밀고체제의 확립을 시도한다. 강력한 지도자를 요구하는 단계이다. 둘째, 욕구불만과 갈등의 단계로서 상대방에게 적의감을 나타내며 자신들의 욕구불만과 실패의 원인을 상대방에게 돌린다. 셋째, 그룹조화의 단계로서 그룹의 응집도가 높아지면서 부정적 반응을 억제하고 그룹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개인의 욕구를 억제하려고 애를 쓴다. 넷째, 그룹중심의 생산적 단계로서 자기행동에 책임을 지고 문제해결에 참여하여 생산적인 작업관계를 발달시킨다.
이러한 그룹발달 단계를 Steve Barker는 탐색기, 변화기, 행동기, 종말기로 나누고 그 특징을 다음의 도표와 같이 설명한다(전요섭,43-44).
X. 셀 그룹의 존속기간
1. Ralph Neighbour, Jr.의 견해
Neighbour는 한 셀의 존속(생존)기간을 짧게는 6개월, 그리고 길게는 1년으로 보고 있다. 그에 따르면 1년이 지나서도 셀 그룹이 배가되지 않으면 인위적으로라도 그 셀 그룹을 해체시키고 다시 새로운 구성원들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배가하지 않는 세포가 암 세포화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적 번식을 중단한 셀 그룹은 오히려 교회 내에서 문제를 일으킬 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는 매년 각 셀 그룹들을 점검하고 재편성하는 일을 정기적으로 해야한다고 한다. 이러한 방식은 지도자를 세우는 일이 1년 또는 그 이내의 단기간으로 잡음으로써 목자가 충분한 자격자가 아니거나 충분한 훈련됨 없이 임명되는 것으로 말미암아 계속적인 배가나 영적 성정의 질적 향상이 시간이 갈수록 어려워진다.
2. Berkland 침례교회의 경우
Berkland 교회의 경우 한 셀 그룹이 존속하는 시간은 적어도 3년 또는 그 이상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셀 그룹이 배가하는 시기를 셀 그룹 구성원의 숫자 증가에 두지 않고 목자의 배출에 두고 있다. 즉 한 사람의 목자가 양성되었을 때를 셀 그룹의 배가의 시기로 보고 있는 것이다.
XI. 소그룹 리더의 자질(McBride, 30):
1. 영적 원리에 대한 이해를 가진 사람
2. 그리스도와의 관계가 성장하는 사람
3. 사람들을 돌보는 일에 헌신한 사람--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사람
4. 섬기려는 강한 열망이 있는 사람
5.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사람
6. 필요한 시간의 대가를 지불하려는 사람
XII. 소그룹 리더의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1. 맴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라
2. 현재 그룹이 위치한 곳을 요약하라
3. 필요한 방향으로 그룹을 인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질문들을 사용하라
4. 발생한 갈등을 극복하며, 숨겨진 문제들을 드러내라
5. 그룹이 특정 문제로 고심해야 할 때 인내하라(리더가 그 문제를 해결해 주려하지 말라)
6. 리더로서의 자신의 필요와 그룹의 필요를 구분하라(나는 그룹을 이용하여 나의 필요를 충족하려 하지는 않는가? 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하라)
7. 그룹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 없이 지도력을 맴버들과 적절히 나누라
8. 맴버들을 격려하여 그룹을 세우는 목적을 위해 공헌하도록 도와 주라
9. 그룹이 침묵을 지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10. 한 맴버의 성격에 매달리지 말고 주제에 초점을 맞추라
11. 그룹으로 하여금 문제를 해결토록 하며 평가하게 하라
12. 책임을 지어 주라
13. 그룹과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할 때 그것들을 수정하라
14. 그룹활동 그 자체를 통해 이해하고 배울 수 있게 하라
15. 그룹의 과업이 완수되었을 때 그룹의 해체를 직면하게 하라
XIII. 그룹에 관한 실제적인 원리들(McBride, 57-58)
원리 1. 사람들은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그룹에 가입한다--자기중심적 동기로 가입
원리 2. 그룹의 목표와 활동이 매력 있고 보상이 될 때 그룹에 남아 있다.
원리 3. 사람들은 나이, 취미, 태도, 성격, 경제적 정도, 능력 등에 있어서 비슷한 사람들이 있는 그룹에 참여하기를 선호한다.
원리 4. 소그룹의 전체적인 참여는 그룹 사이즈의 증가에 따라 감소한다
원리 5. 소그룹 사람들을 일반적으로 대그룹보다 소그룹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원리 6. 그룹이 작을수록 리더쉽의 기회가 더 많다--클수록 지도자 한사람의 역할을 기대한다
원리 7. 그룹이 만나는 물리적 장소가 그룹 맴버들의 태도와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원리 8. 사교적으로나 인격적으로 보다 적응력이 뛰어난 사람이 그룹의 기능에 영향을 끼친다
원리 9. 보다 오래 믿은 사람이 최근에 믿은 사람보다 그룹에 더 기여하는 것은 아니다
원리10. 영적으로 민감한 맴버들이 그룹의 기능에 기여하며 영적 거물인 채 하는 맴버들은 오히려 역기능을 수행한다
원리11. 보다 높은 수준의 동기가 부여된 맴버가 목표달성에 더 기여한다
원리12. 공동으로 목표를 받아들이고 추구하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상호인간관계가 나타난다
원리13. 그룹의 수행능력은 목표에의 진전에 관한 자신들의 만족감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정도에 좌우된다
원리14. 성격에 있어서 동질성의 그룹보다 이질성으로 구성된 그룹이 보다 효과적이다
원리15. 목사와 같이 높은 신분이 사람이 그룹의 규칙을 벗어나도 그룹에 유익을 끼친다면 별 다른 제재 없이 대화를 주도한다
원리16. 지도력이 분산된 그룹에서 그룹의 규칙이 더 잘 지켜진다
XIV. 소그룹의 문제점들
Reid는 소그룹을 파괴시키는 위험한 기술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것들을 언급한다(163-166):
1. 그룹을 시작부터 지배하라: 자신이 민주적이라는 인상을 최대한 심어주되 스스로 기본적인 결정을 하며 모든 문제에 대한 권위자로 내세우라
2. 그룹 맴버들의 요구와 흥미에 유의하지 말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에게 가장 좋은 것을 모르는 무지함이 있다.
3. 신학과 철학 분야의 이론적 수준에서 토의하라: 다른 사람들이 열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신학자들이나 유명한 철학자들의 이름을 언급하라.
4. 자신을 그룹의 교사로 제시하여 모임 때마다 맴버들을 가르치려 하라.
5. 가능한 그룹 맴버들이 토의하는 시간을 갖지 못하게 하라.
6. 맴버들이 개인적인 이야기는 절대로 하지 못하게 하라: 그러한 이야기가 나오면 즉시 주제를 안전한 지적 토론으로 돌려 버리라
7. 그룹 맴버들이 자신을 표현하도록 격려하는 일을 제지하라
8. 침묵을 지키고 있는 맴버들을 말하라고 독촉하지 말라
9. 한두 사람이 토론을 지배하도록 허락하라
10. 소그룹에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을 받아 들이라: 그러면 서로를 알거나 서로의 관계가 강력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11. 모일 때마다 오래 동안 사업적인 모임을 가지라
12. 가급적이면 의자배열이나 모임 그 자체를 형식에 맞추라: 결코 둥글게 또는 비형식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일이 없도록 하라
13. 자신이 직접 모든 질문에 답하라: 맴버들이 답하지 못하게 하라
14. 맴버들이 상호간에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적의감을 절대로 나누지 못하게 하라
15. 모임 때마다 적은 숫자가 참석했다고 불평하라: 참석자들이 죄책감을 가짐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참석하도록 종용하여 곧 대 그룹이 되거나 또는 그 그룹이 해체될 것이다.
소그룹에 있어서 우려되는 중대한 문제중 하나는 그것이 한의 분파가 되거나 그룹 이기주의로 발전하는 것이데 이것은 그룹들 상호간의 보다 큰 공동체의 실체를 보지 못할 경우 종종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다. 따라서 소그룹은 반드시 전체라는 큰 공동체 속에서 그 위치를 잡아야 한다.
XV. 셀 그룹 활동시 미숙한 역할자들
방관자--조용히 웃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정도의 반응을 보이며 선원이 아닌 승객의 역할
독점가--모든 대화를 독점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우울씨--항상 부정적 견해를 제시하는 사람으로 타인에게 별로 도움이 안 되는 사람
재담가--항상 농담이나 유모어로 그룹의 플레이보이 역할을 감당. 현안에 대해 관심이 없고 특징적인 말로 인상을 주려고 노력하는 사람
조작가--자신의 생각이나 계획이 받아들여지도록 그룹의 분위기를 조작하는 사람
편승가--대화의 과정에 소극적으로 있다가 결론이 지어질 때 뛰어들어 대세에 편승하는 사람
쎌쭉씨--그룹이 자신의 견해를 안 받아 들인다고 쎌쭉해져 분위기를 깨는 사람
XVI. 그룹활동시 성숙한 역할자들
제안가--생각과 행동을 제안하고 이끄는 자
격려가--다른 사람들을 대화와 활동에 끌어들여 그의 제안이나 기여점을 강조하는 사람
명확가--혼란과 갈등이 발생할 때 문제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요약하고 문제점을 정확히 드러내는 사람
분석가--문제를 자세히 검토하고 모든 갓을 먼저 깊이 생각하고 발언하는 사람
탐험가--새롭고 다른 영역으로 대화를 이끌어 가는 사람
조정가--맴버들간의 동의와 조화를 촉진하는 사람.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 사람
종합가--여러 종류의 해결책을 한데 모아 종합하는 사람
프로그래머--제안 사항을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사람
XVII. 셀 그룹 활동시 발생하는 문제를 기회로 바꾸는 방법
수다쟁이를 다루는 법--"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특정한 사람을 지 적하여 던질 수 있을 것이며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의 대화참여의 중요성을 가르칠 수 있을 것이다.
대화의 주제에서 벗어날 때--그것도 흥미로운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나중에 따로 다루기로 하고 여기서는 우리가 다루는 주제를 다루도록 합시다"
잘못된 대답을 다루는 법--"좋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다른 각 도에서 대답하도록 종용하고 질문을 다른 말로 다시 설명한다
침묵 다루는 법--침묵을 두려워하지 말라. 침묵하는 동안 그들은 활발히 생각하고 있다
어려운 질문 다루는 법--"잘 모르겠는데요"라는 말하기를 두려워 말라. 나중에 연구하 여 답하거나 맴버 중 한사람에게 과제로 부여하여 연구해오도록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침체된 그룹을 다시 활기있게 하는 법--자신의 열정을 위해 기도하라. 그룹은 리더 자 신의 열정 이상이 될 수는 없다
논쟁을 다루는 법--논쟁이 나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배움을 적극적으로 격려하는 계기 가 될 수도 있다. 성경적인 관점을 최종적인 권위로 삼으라
강화를 사용하는 법--그룹의 반응에 인정을 보냄으로써 강화를 할 수 있다. 결코 칭찬 을 아끼지 말라. 사람은 누구나 자긍심을 갖는데 도움을 필요로 한다.
XV. 소그룹 활동시 문제발생의 유형들과 그 대책(Nicholas 외, 138-141)
나오는 말
모든 교인들이 그리스도께 절대 주재권을 드리며 그분을 목적으로 삼고 살아가도록 돕는 방식에 있어서 소그룹 활용은 필수적이다. 모든 교인들이 사역자의 삶을 살도록 개발하는 일에 있어서도 소그룹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교회로 하여금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집으로서, 그리고 하나님의 다중적 지혜를 드러내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도 소그룹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소그룹 자체가 지니는 다양한 특성들을 적절히 활용하는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따라서 교회에서의 소그룹의 실제적 활용을 위한 보다 적극적이고도 임상적인 연구 결과는 계속 검토되고 보완되어야 한다. 이것은 구체적 방법과 관계된 중요한 실마리로 이해되기 때문이다.
참고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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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교회 개관
셀 교회의 정의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셀 교회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도 날로 고조되어가고 있다. 이는 너무도 감사한 일이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저자는 지난 수년동안 많은 사람들로부터 셀 교회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너무도 자주 받아왔다. 하지만 이 질문에 답하기란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셀 교회가 가지고있는 근본 정신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답도 적절한 것일 수 없기 때문이다.
셀 교회가 가지고 있는 구조나 프로그램을 소개하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그러한 외적 상황과 요건들을 중심으로 셀 교회를 이해하는데 그친다. 그렇다고 정신만을 이야기한다면 셀 교회에 대한 이해가 매우 막연해지고 애매 모호해질 수 있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셀 교회를 이해할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 셀 교회의 기본 정신을 이해해야하며 그 이해에 바탕을 두고 그 정신의 실현을 위해 교회가 가져야 할 가장 적절한 구조가 어떤 것이어야 하며 또한 어떠한 프로그램들과 훈련 교재들을 사용해야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본서는 그 순서를 바꾸어 우선 본 장에서는 셀 교회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조망할 수 있도록 셀 교회에 대한 개관을 논한 뒤, 다음 장에 가서 셀 교회의 기본정신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난 후에 셀 교회의 세부적인 면들을 다루기로 한다.
약 20여 년에 걸쳐 전 세계의 셀 교회들을 두루 방문하여 셀 교회 지침서를 저술한 랄프 네이버(Ralph Neighbour) 박사는 그의 책에서 셀 교회를 "비전통적 교회로서 교회 안에 있는 셀 그룹들이 특정한 방식으로 가정에서 모여 불신자들을 향한 전도, 신자들간의 사랑의 교제, 양육, 그리고 서로간의 돌봄과 사역을 시행하는 교회"로 정의한다. 그의 이와 같은 정의에서 우선 셀 교회를 전통적인 교회와 구분하여 규정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전통적 교회"란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들이 가지는 교회 구조나 프로그램이나 조직, 행사 등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전제로 하는 말이다. 어떤 면에서 셀 교회에 관한 바른 이해는 전통교회라는 패러다임을 뛰어넘어야 제대로 이해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비전통적 교회라는 말을 교회의 본질이나 목적, 기능과 사명 등의 차원에서 이해해서는 아니 된다. 확실히 셀 교회는 전통적 교회가 가지는 조직이나 구조, 프로그램 등과는 뚜렷이 구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구조상의 구분은 우선적으로 "교회 안에 있는 셀 그룹들"이 중심을 이루는 구조라는 면에서 특징을 이룬다. 즉 셀 교회의 기분단위는 셀 그룹(cell group)이다. 셀이란 생물학적 용어로서 모든 생명체의 기본단위를 일컫는 말이다. 하나의 셀은 그 자체가 하나의 독자적 생명체로서의 기본 단위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의 개체로서의 생물은 이 셀들의 집합체인 것이다. 이러한 사실에 착안하여 그리스도의 몸이요 하나의 독자적 유기체인 교회를 이루는 최소단위로서의 소그룹을 일컬어 셀 또는 셀 그룹으로 부른다. 그렇기 때문에 랄프 네이버는 셀 그룹을 "기독교 기초공동체"(Basic Christian Community) 또는 "교회생활의 기초단위"(Building blocks of church life)로 부르기도 한다. 따라서 셀 그룹 교회는 셀 그룹을 교회의 기본단위로 하여 이 셀 그룹들이 하나의 지역교회를 이룬다.
셀 교회는 이러한 셀 그룹들이 "특정한 방식으로 가정에서 모인다." 셀 그룹들이 모이는 장소는 주로 셀 구성원들의 가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셀 그룹 교회는 종종 "가정교회", 또는 "가정 셀 그룹 (Home Cell Group)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셀 그룹들은 특정한 방식으로 가정에서 모임을 가진다. 이들은 최소 일주일에 한번 이상을 모이며 모일 때는 환영의 시간으로부터 찬양과 경배, 말씀을 중심으로 삶을 나누며, 그리고 각자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이나 사역의 부담을 나누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셀 교회의 기본단위인 셀 그룹이 가지는 기능은 "불신자들을 향한 전도, 신자들간의 사랑의 교제, 양육, 그리고 서로간의 돌봄과 사역" 등이다. 셀 그룹을 통한 복음 전도의 효과는 지난 25여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셀 교회들이 양적으로 성장해온 실제적 결과들이 잘 입증해주고 있다. 그중 한 예가 1990년 당시 200명의 교인들과 70개의 셀 그룹을 가지고 있었던 콜롬비아의 보고타 시에 있는 세계 은사선교교회(World Charismatic Mission)이다. G-12 모델로 알려져 있는 이 교회는 지난 10년간 셀 그룹의 숫자가 무려 23,000개로 늘어났으며 교인들의 숫자 역시 25만 명으로 늘어났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이 교회 하나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셀 교회들 중 8개의 셀 교회들을 비교 연구한 조엘 코미스키(Joel Comiskey)는 셀 교회의 수적 증가를 "폭발"이라는 단어로 설명한다. 그토록 짧을 기간에 엄청난 수적 증가를 이룬 현상은 단순한 증가라기보다는 폭발이라는 말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셀 교회의 셀 그룹이 가지는 으뜸가는 기능들 중 하나가 바로 전도인 것이다.
셀은 전도의 기능과 아울러 신자들간의 사랑으로 특징지어지는 교제, 곧 코이노니아 기능에 집중한다. 코이노니아란 그리스도의 현존과 임재가 체험되어지는 영적 공동체로서의 장을 의미한다는 면에서 셀은 사랑의 교제를 중요한 기능으로 여긴다. 하나님의 영적 가족공동체로서의 셀 속에서 셀원들은 진정한 가족공동체의 경험을 통해 나타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현존을 체험함으로써 영적 성장을 이룬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10)는 말씀을 실제적으로 경험하는 곳에서 영적 성장이 이루어지기에 셀은 이러한 코이노니아 실현에 초점을 맞춘다. 이러한 코이노니아는 필연적으로 셀 원들 각자를 돌보며 양육하는 일을 수반하게 되며 이러한 영적 환경 속에서 하나의 영적 공동체로 함께 성장하는 결과를 얻는다.
한편 셀 그룹 교회를 이해함에 있어 종종 혼돈을 초래하는 개념이 "셀 그룹 교회"(cell group church)와 "셀 그룹을 가지고 있는 교회"(Church with cell groups)이다. 이 양자는 본질상 그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다. "셀 그룹 교회"의 경우는 교회의 모든 활동, 조직, 자원, 프로그램 등이 셀 그룹들을 세우기 위해 존재하며 사실상 셀 그룹 자체가 "교회 속의 교회들"(Ecclessiolae in ecclessia)이며 셀 그룹 지도자인 목자는 자기 셀 그룹에서 목자(사역자)의 기능을 수행한다.
한편 "셀 그룹을 가지고 있는 교회"는 주일학교, 여전도회, 형제회, 구역예배 등이 가지는 소그룹들이 사실상 셀 그룹으로 불려질 수 있으나 그 그룹들의 존재 이유와 목적은 주일 낮 예배를 세우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몸으로서의 교회 본질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목적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없다. 셀 그룹 교회와 셀을 가지고 있는 교회의 특징들은 다음과 같은 도표에 의하여 적절히 비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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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교회 셀을 가지고 있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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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그룹 하나의 교회 교회가 아님
셀 리더 목자 교사
셀 기능 교회로서의 기능 특정분야 교육, 훈련, 봉사
셀 위치 교회의 중심 기본 단위 전체 교회 프로그램을 도움
전체 교회가 셀을 세움 셀은 전체 교회를 위해 존재 ----------------------------------------------------
셀의 정의
그러면 과연 셀 교회에서의 셀 그룹은 무엇인가? 셀 그룹 교회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한 형태로 저술한 핀넬(David Finnell)은 "셀이란 예배, 하나님을 경험하는 일, 구성원 서로간과 지역공동체를 섬기며 복음화 하는 목적을 위해 소그룹을 이루는 신자들의 유기적 몸이다"(Finnell, 23)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의 개념에 따르면 우선 셀은 신자들의 유기적 몸으로서의 본질을 지닌다. 이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교회의 기본단위이면서 동시에 셀 그 자체가 하나의 작은 교회라는 말과 상통한다. 사실상 소그룹과 셀 그룹이 구분되는 구분점은 소그룹 자체가 하나의 작은 교회로서의 본질을 인정받고 교회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셀은 그 자체가 "예배, 하나님을 경험하는 일, 구성원 상호간의 섬김, 지역공동체를 섬김, 복음화를 이루는 전도" 등의 기능을 가진다. 이와 같은 핀넬의 셀 정의를 중심으로 셀 그룹의 다른 측면에서의 특성들을 연결시켜 다시 재규정한다면 다음과ㅏ 같이 정의 할 수 있다:
셀은 5-15명의 교인들로 구성된 '교회 속의 교회'(ecclessiolae in ecclessia)로서 예배, 교제, 기도, 전도, 교육(양육), 봉사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교회의 본질인 영적 가족 공동체로서의 경험이 가능 하도록 성령님을 중심으로 구성원 상호간에 영적 삶을 위한 상호 의존관계를 맺은 소그룹으로 .
기존 교회에는 이미 다양한 형태의 소그룹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들이 셀 그룹으로 불려지기 어려운 점은 그것들이 "교회 속의 작은 교회"로서의 본질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교회가 가지는 다양한 기능들이 한 셀 그룹 속에서 동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두 가지 특정한 영역만을 다루는 것으로 그 그룹의 존재 목적이 국한된다. 하지만 셀은 하나의 교회로서, 그리고 그 자체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영적 가족 공동체 경험을 위하여 구성원 모두의 삶이 서로 상호의존관계를 맺는다. 즉 개인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만이 아니라 구성원 서로가 함께 서로를 세워주는 공동체 경험을 그 모든 활동의 중요한 목적으로 삼는다.
삶의 상호의존관계란 무엇을 뜻하는가? 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공동체라는 개념 자체는 삶이 상호 의존관계를 맺고있는 집단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공동체 개념을 영적 공동체인 교회에 적용할 경우 내가 여기 있기에 너의 영적 생활이 가능하며 네가 거기 있기에 나의 영적 생명이 유지되며 삶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바로 이것이 상호 의존성이다. 즉 서로가 서로의 존재와 성장과 발전을 위해 결정적으로 중요한 관계 맺음으로 이루어짐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토록 셀은 영적 가족공동체로서의 본질을 중심으로 이해할 때 그 진정한 모습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셀 그룹과 유사한 그룹들
대부분의 교회들은 거의 예외 없이 모임의 싸이즈가 작은 소그룹으로 이루어지는 많은 활동들을 교회 안팎에서 행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소그룹들은 종종 셀 그룹과 그 기능에 있어서 중복되기 때문에 셀 그룹과 구분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는 셀 그룹과 유사한 다양한 소그룹들을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1. 가정 성경공부 모임(Home Bible Study)
이 모임은 소그룹의 사람들이 그 그룹 구성원의 가정에서 모여 성경을 공부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지역교회가 주도하여 가정성경공부 모임을 시행할 경우는 대체적으로 주일학교를 성인부 성경공부 모임의 성격을 지닌다. 이 모임은 일차적 목적이 성경을 공부하는 것이며 부차적으로는 구성원간의 강한 결속력으로 말미암아 나름대로의 코이노니아 그룹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모임은 교회로서의 본질이나 또는 가족 공동체로까지는 발전시키지 않으며 성경공부라는 일차적 목적에 집중한다.
가정성경공부 모임은 종종 지역교회와 관계없이 교회 밖에서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 경우 대개는 성경을 가르칠 수 있는 특정 개인을 중심으로 모이게 되며 그 지속되는 기간도 항구적이지는 못하다. 교회와 무관하게 이루어지는 가정성경공부 모임은 일종의 전도접촉점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모임이 성장하면 새로운 교회가 탄생하는 모체가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가정성경공부 모임은 그 성격이 교회로서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다.
2. 가정 교제 모임(Home Fellowship Group)
가정성경공부 모임이 일차적 목적을 성경공부에 두고있는데 비하여 가정교제모임은 그 일차적 목적이 특정한 영역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모임을 가지고 그 영역에 대한 문제 해결이나 도움을 얻는데 있다. 예를 들면 가정생활에 관한 도움을 얻기 위하여 일단의 사람들이 매주 구성원의 집에서 모이는 것 등의 형태이다. 여기에 해당하는 다른 모임들로는 집단상담을 위한 교제나 또는 금연이나 금주를 위한 정기적인 소그룹 모임 등 집단 심리치료의 효과를 목적으로 하는 모임이기도 하다.
3. 가정 셀 그룹(Home Cell Groups)
이 모임은 셀 교회 셀 그룹과 가장 혼동을 일으키는 모임이다. 간단히 말해서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구역예배 모임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모임은 주중에 가정에서 모이는 소그룹으로서 기도, 찬양, 나눔, 성경공부 등의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셀 그룹 교회에서도 종종 가정 셀 그룹이라는 용어로 불려지기도 하지만 셀 교회에서의 가정 셀 그룹과 다른 점은 '셀을 가지고 있는 교회'(Church with cell groups) 속에 있는 셀 그룹이라는 점이다. 이것 역시 소그룹 자체를 교회로 보지는 않는다. 이러한 용어의 사용은 아마도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조용기 목사가 1980년에 영어로 출간한 성공적인 가정 셀그룹들(Successful Home Cell Groups) 이라는 책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구역예배를 가정 셀 그룹으로 부른 것에 연유한 것으로 보여진다.
4. 기초 위성 단위(Base Satellite Units)
이 모임은 한 지역교회가 여러 개의 기초위성단위들을 세움으로써 복음을 전하고 교회가 선교적 차원에서 지역사회로 파고드는 전략이기도하다. 그러나 모 교회로부터 지원 받는 이 모임은 그 자체에 상당한 자치권이 주어진다. 미국 택사스 주 알링턴Arlington) 시에 있는 제일침례교회는 이를 네트워크 그룹(Networking Group)으로 부르며 불신자들을 초청하여 함께 성경공부와 예배 등의 시간을 가지며 이를 통해 믿게 된 사람들을 모 교회에 등록하게 민든다. 이 모임은 동질성을 가진 사람들이 동질집단을 형성하면서 불신자들을 초청하여 사귐을 갖는 방식으로 복음을 전한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교회에 나오기는 거부하여도 이웃집에 놀러가서 함께 교제하는 일에는 보다 개방적이라는 사실에 착안하여 이와 같은 전도 목적의 소그룹을 운영한다.
5. 가정교회(House Church)
가정교회 역시 그 사용하는 사례가 다양하다. 그 첫 번째 의미는 초대교회가 가정에서 모였다는 사실을 중시하고 한 가정의 집 건물이 수용할 수 있는 숫자 이상으로 교회를 대형화시키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일반적으로 한 가정교회는 평균 40명-59명 선이며 이를 넘을 경우에는 또 다른 개교회로서의 가정교회를 만든다. 이러한 형태의 가정교회는 미국 풀러 신학교의 교수인 로버트 뱅크스(Robert Banks) 교수가 옹호자이며 대표적 연구가이다.
두 번째 의미는 중국의 지하교회를 지칭하는 용어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비록 공산치하에서 자생적으로 환경 때문에 생겨난 교회 형태이긴 하지만
가 가가정에서 10-50명의 교인들이 모여 하나의 교회로서의 모든 활동과 기능을 수행하는 신약성서시대 형태의 교회이다. 주로 중국의 지하교회들이 이러한 형태를 지니며 전 세계적으로 가정교회들이 확산되고 있다.
6. 셀 그룹(Cell Group)--종종 단순히 셀로 불려지기도 하는 이 형태는 셀 교회 속에 있는 전형적인 소그룹을 일컫는 말이다. 하나의 작은 교회로서의 본질을 지니는 셀 그룹은 영적 가족공동체로서 교회가 가지는 모든 기능을 지니며 이 셀들이 모여 한 지역교회로서의 회중을 이룬다.
셀 교회의 역사적 추적
신약성서 교회의 모델
예루살렘 교회의 이중구조 행2:2, 46; 5:42
전체로서의 대교회
셀 그룹으로서의 작은 모임들
"집"에 있는 교회들
빌립보교회 행16:34
로마교회 롬16:5--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의 집에 있는 교회
라오디게아 교회 골4:15--눔바의 집에 있는 교회
빌레몬의 집에 있는 교회 몬2
보헤미아 형제단: 이들은 의식이나 전통보다 예수를 믿는 산 믿음과 코이노니아를 강조하는 자들의 소그룹을 형성하여 이 소그룹을 '형제의 연합'(brotherly harmony)이라 부르고 보헤미아에 정착한 후 다시 '형제들의 연합'(unitas fratrum--The Unity of the Brethren)이라 불렀다. 여기서의 연합이란 공동체를 의미했다. 루터는 이들을 자신의 세대 이전의 실제적인 개혁자들이었고 믿고 "사도시대 이후 이와 같은 사도적인 모임에 가깝게 접근한 교회가 일어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Trudinger, 40)
모라비안 교도들: 이들은 보헤미아 형제단의 직접적인 후손들로서 18세기 초에 진젠도르프 백작이 준 땅에서 헤른후트(Hernhut--주님의 파숫군이라는 의미)라는 공동체를 이루어 신앙의 자유를 누리며 성숙해갔다. 이들은 유럽 일대에 엄청난 영적 영향력을 끼쳤는데 그 원동력은 끊임없이 작은 그룹을 이용하여 서로간의 관계의 중요성에 주의를 집중한데 있었다. 그는 코이노니아를 위한 작은 그룹을 반덴(banden)이라 불렀다. 8-12명으로 구성된 '밴드들'(bands)에 관한 한 모라비안 역사가의 언급은 주목할만하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영적 생활과 연합을 새롭고 깊게 하기 위해 추구하며 도달 하고자하는 셀 모임들은 진젠도르프 백작이 이끄는 정착자들로 구성된 헤른후트에서는 일 상적인 일이었다. 모라비안들은 세계 도처에 이러한 셀 모임들을 조직해야만 했다
진젠도르프의 젊은 시절에 영향을 끼친 사람들이 북서유럽의 '경건주의자' 운동을 주도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신앙생활 핵심은 '경건한 모임'(collegia pietatis)라 불리우는 작은 모임으로서 개인 집에서 10명 정도가 모여 예배드리며 교제하는 것이었다. 이 모임의 지도자인 아우그스트 프랑케와 함께 살면서 진젠도르프 백작이 영향을 받았던 것이다.
요한 웨슬레: 웨슬레는 회심은 물론 전도의 열정에 있어서 모라비안 교도들의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는 수 많은 회심자들을 양육하고 제자화 하기 위하여 8-12명으로 구성된 '조모임' 또는 '양육 셀모임'을 만들어 자신의 부흥운동의 기둥으로 관리하며 살폈다(Trudinger, 39-43). 후에 이 모임은 감리교단으로 발전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감당했으며 '속회'로 불리었다. 한국교회의 구역예배가 바로 여기로부터 왔다.
공산치하에서의 중국 기독교의 확산은 소 그룹으로 이루어진 가정교회 모델에 의한 것이었다. 중국이 공산화되던 1949년 당시 기독교인의 숫자는 70만(중국 정부의 공식적 통계) 또는 834,000명으로서 채 100만명이 못되었다. 그후 중국 교회는 철저한 핍박 속에 처했으며 특히 1966년부터 시작된 문화대혁명으로 기독교인들이 혹독한 시련과 핍박을 받아야만 했다. 31년이 지난 1980년에 등소평에 의해 중국의 문이 열렸을 때 5,000만명이라는 엄청난 증가를 이루고 있었다. 오늘날은 대략 8,500만명에서 1억명 정도로 추산한다.
자유가 없고 오히려 극심한 핍박만 있던 그곳에서 어떻게 그러한 폭발적인 복음전파가 가능했는가? 성경도 없고, 예배당도 없고, 잘 훈련된 교사들이나 목회자들도 없는 가운데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중 하나가 그들이 작은 집단으로 교회를 이루었고 그러한 교회들은 목숨걸고 믿음생활을 했을 뿐 아니라 복음전파에도 헌신적이었기 때문이다. 비록 서방세계의 셀 교회 형태와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셀 교회의 정신이 중국교회에도 동일하게 있었기 때문이라고 믿어진다.
한편, 현대제자훈련운동의 영향으로 평신도의 사역이 크게 자극받게 되었으며 이러한 자각운동은 새로운 가죽부대운동으로 그 방향을 잡고 지난 70년대 이후 교회의 패러다임 전환 시도로 셀 그룹 교회모델이 생겨나게 되었다. 모든 교인들이 복음의 사역자라는 자각은 교회로 하여금 그러한 자각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모색하게 만들었고 그러한 노력의 결과가 바로 셀 그룹 교회인 바 앞으로 이러한 노력은 계속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믿어진다.
셀 교회의 확산
최초의 셀 용어 사용: 1980년 조용기 목사의 『성공적인 가정 셀 그룹』(Successful Home Cell Groups) 이라는 책에서 사용된 것을 교회 성장학자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1970년대 중반부터 세계 각국에서 셀 교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겨나 급속도로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1. 런던 익투스 교회(London Ichthus Christian Fellowship):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수학과 신학을 전공한 Roger Forster 목사가 1974년에 함께 공부하며 교제하던 10여명의 교인들과 함께 개척한 교회로서 1995년 현재 300개의 셀과 30여 개의 회중으로 성장하여 3,000명 이상의 활동적인 교인들을 가진 영국 개신교회들 중 두 번째로 큰 교회로 성장함.
2. Ivory Coast의 Abidjan 침례교회(Eglise Protestante Baptiste Oeuvres et Mission):
아프리카의 아이보리국의 수도인 아비쟌에 세워진 이 교회는 1975년에 Dion Robert 목사가 개척, 1983년에 셀 교회로 전환. 당시 638명이던 교인의 숫자는 불과 8년이 지난 1991년에 이르러 무려 23,000명으로 성장했으며 그 후 7년이 지난 1998년 현재 8천 개의 셀과 120,000명의 대 교회로 성장했으며 전국의 주요 도시에 수많은 지교회들을 가지게 되었다.
3. 방콕소망교회(Hope of Bangkok):
호주의 멜보른(Melbourne)에서 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불교의 나라인 태국으로 돌아와 방콕에서 대학교수를 지내며 캠퍼스 사역을 하던 크리엥삭(Chareonwonsak Kriengsak) 목사가 교수직을 사임하고 목회에 전념하면서 세운 이 교회는 현재 수 백 개의 셀과 6,000명 이상의 교회로 성장했다. 4. 싱가폴 신앙공동체 침례교회(Faith Community Baptist Church):
로랜스 콩(Lawrence Khong) 목사가 1986년에 800여명의 교인들과 함께 개척, '셀을 가지고 있는 교회'로 출발. 1년 후인 1987년에는 1,300명의 교회로 급성장. 이러한 교회성장 경험 가운데 목회자들과 교인들은 보다 강력한 개인적인 목회적 돌봄의 필요성과 모든 교인들을 사역에로의 기동화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랄프 네이버(Ralph Neighbour, Jr.)를 협동수석 목사로 모시면서 그의 자문을 받고 교회를 재조직함으로써 셀 교회로의 전환을 이루었다. 1993년 현재 400여 개의 셀과 6,000명 교인으로 성장한 이 교회는 그로부터 6년이 지난 1999년 현재 1,000개 이상의 셀과 10,000명 이상의 활동적인 교인들을 가진 대 교회로 성장했다.
5. San Salvador 교회:
엘 살바도르(El Salvador)에 위치한 이 교회는 1990년대 중반 현재 4,500개의 셀 그룹에 50,000명의 교인들을 가진 대 교회로 성장했다. 이 교회는 주 2회의 셀 모임을 가지는데 첫 번째 모임은 화요일 저녁에 가지며 두 번째 모임은 토요일 저녁에 가진다. 화요일 모임은 "교육"(edification)을 목적으로 하며 토요일 모임은 "전도"(evagelism)를 목적으로 한다. 사실상 화요일 저녁의 교육시간은 토요일에 있을 전도를 위한 준비 모임으로서 이 양자는 상호 활력을 불어넣는 훌륭한 보완관계를 지니는 모임들이다. 이러한 영적 활력은 성장하지 않는 질병에 걸린 교제의 문제(어떤 이는 이러한 모임을 일컬어 코이노니티스: Koinonitis라 한다)를 해결해준다.
6. 베다니 세계기도교회(Bethany World Prayer Center):
미국 뉴올리언즈의 베턴 루지(Baton Rouge)에 위치한 베다니는 래리 스톡스틸(Larry Stockstill) 목사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1983년에 담임목사에 취임했으며 1993년에 이르러 셀 교회로 전환, 54개의 셀로 시작, 5년 후에는 540개의 셀 그룹과 무려 6,000명의 대교회로 성장했으며 12명으로 구성된 목회자 팀을 가지고 있다. 풀러 신학교의 교회성장학자인 피터 와그너는 그에게 '가정 셀 그룹의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7. 나이로비 등대 교회(Nairobi Lighthouse Church):
케냐의 나이로비에 위치한 이 교회는 Donald Matheny 목사가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1993년 당시 1,200명의 출석교인을 가지고 있던 이 교회는 1994년에 이르러 셀 교회로 전환하여 그로부터 4년 후인 1997년 현재 450개의 셀과 2,500여 명의 출석교인을 가진 교회로 성장했다.
8. 버클랜드 침례교회(Berkland Baptist Church):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동쪽에 위치한 버클리 대학교 부근에서 1980년에 폴 김(Paul Kim) 목사 부부가 개척한 이 교회는 처음에는 각종 제자훈련 프로그램 등으로 교인들을 철저히 훈련시키는 일을 통해 준비과정을 거쳐 1992년부터 셀 교회로 구조를 전환하기 시작하여 2000년 현재 전세계에 17개의 지교회(보스톤, 오클랜드, 산호제, 새크라맨토, 샌니안드로, 로스앤젤로스, 시애틀, 뉴욕, 서울, 타쉬켄트, 알마티, 동경 등지)를 개척하는 대교회로 성장했다.
9. 브리스번 교회(Brisbane Christian Outreach Center):
1970년대 중반에 호주의 브리스번에서 시작된 기독교전도센터(Christian Outreach Center) 운동은 셀 그룹 교회운동으로서 호주 전역의 수십개 도시로 확산되었으며 브리스번에는 40,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회 건물을 건축했다. 이러한 성장은 25년 안에 이루어졌으며 "모든 그리스도인이 사역자이다!"라는 원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10. 성 마리아 침례교회(St. Mary's Baptist Church):
호주 시드니(Sydney) 서쪽 산자락에 스카보로(Les Scaborough) 목사가 개척한 이 교회는 교회가 위치한 지역 전체를 복음화 하는 일을 해냈다. 정부에서 20에어커(24,000평)의 땅과 200만불의 건축비를 지급하여 교인들과 그들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를 짓도록 협조했다.
11. 남미의 셀 교회들:
Chile Sandiago의 오순절 교회--4만명의 교인들
Brazil에는 25,000명의 셀 교회
Basic Christian Community는 1995년 현재 5만 개로 성장
12. International Charismatic Mission: Bogotta, Columbia.
13. 목산침례교회:
1988년에 서울 목동 아파트 단지 부근에서 개척한 이 교회는 2년 후인 1990년에 김현철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함으로써 셀 교회로서의 기초를 본격적으로 다지기 시작했다. 미국 남침례교회의 전형적인 교육목회 모델을 중심으로 성장하던 목산 교회는 1995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셀 교회로의 전환을 이루었다. 그후 4년이 지난 지금 한 개의 지교회를 개척하고 60여개의 셀과 600여 명의 헌신된 교인들로 구성된 강력한 셀 교회로 성장했다.
14. 신당동중앙감리교회: 장학일 목사의 밴드목회--웨슬리의 밴드 및 속회의 현대 한국판의로서의 셀교회
셀 교회의 구조
셀 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은 교인들의 가정에서 모이는 셀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여러 개의 셀들이 모여 하나의 회중(congregation)을 구성하게 된다. 회중으로서의 단위가 하는 일은 사실상 하나의 지역교회가 지니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한다. 대개의 경우 10-25개의 셀들이 하나의 회중을 이루게 되며 여러 개의 회중들이 전체 교회를 이루어 매월 또는 격월로 1회 정도 정규적으로 모여 축하예배를 드리는 성격의 대중 모임을 축하예배(Celebration)이라 부른다. 이러한 셀 교회의 전체구조를 그리면 다음과 같다(Finnell, p. 22.):
회중(Congregation)이란 셀의 사역과 성장을 관리하기 위해 지역 또는 동질의 그룹들을 하나의 조
직으로 묶은 것이다. 이는 사실상 하나의 지역교회를 의미한다. Finnell, p. 24.
축하예배(Celebration)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예배하기 위해 모인 모든 교인들(모든 회중들)의 모임이다. 축하예배 단위를 가지는 셀 교회는 여러 개의 회중을 가진 대교회일 경우에 해당한다.
훈련사역(Equipping Ministry)이란 교회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물리적 영적 자원들과 함께 지식, 관계, 섬김과 사역기술 등을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제자훈련, 성경공부, 기도, 교제, 사역, 교회행정 등이 포함된다.
셀 교회의 세 가지 기본 구조를 담당하는 지도자로는 목자, 지역사역자, 지역목사, 그리고 담임목사 또는 수석목사로 불려진다. 이들의 상호 연관성을 나타내는 조직체의 모습과 각 구조에 대한 책임자(지도자)를 도표화하면 위와 같다(Ralph Neighbour P. 55):
셀의 구조
셀의 구조는 두 명의 지도자: 목자(Shepherd)와 예비목자(intern)
셀 구성원들:
영적 "아비"--스스로 영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성장한 그리스도인으로서 같은 셀 속에 있는 영적으로 어린 사람들을 도우며 양육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른 사람들이다.
영적 "청년"--아직 충분히 성숙한 상태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제자로서의 기본적인 삶을 꾸준히 살면서 계속 성장하는 열망을 가지고 교회 및 셀 모임에 참석하는 수준
영적 "아이"--새신자들로서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 또한 새신자는 아 니지만 다른 사람들이나 사건으로 인하여 상처를 입은 사람들로서 세심한 사랑과 돌봄을 필 요로 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들로 구성된 셀의 구조는 다음과 같이 표현될 수 있다:
셀 구조 그림
셀 속의 작은 그룹들
셀 그룹 속에는 두 종류의 하부 그룹들(sub-groups)이 있다. 이것들은 셀 그룹을 통하여 훈련을 받으며 전도하는 목적을 위한 것이다. 첫째 그룹은 둘씩 짝을 이루는 일대일 양육관계의 그룹들이며 둘째는 전도를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나눔의 그룹이다.
1. 일대일 양육관계(Sponsor-Sponsee)--돌봄(CARING)을 위하여
2. 나눔의 그룹(SHARE GROUP)--전도 소그룹
셀의 구성원리
셀을 구성하는 일은 다음과 같은 원리에 따름으로써 셀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효과적임을 본다.
1. 셀의 배가는 예비목자의 개발에 의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2. 셀은 영적 성장정도가 다른 사람들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셀은 동성 그룹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4. 셀은 동질 집단(homogeneous group) 또는 이질적 집단(heterogeneous group)으로 구성할 수도 있다.
5. 간세대(intergeneration) 셀 그룹을 시도하라
셀의 종류
1. 열린 형태의 셀
열린 형태의 셀
이 형태의 셀은 구성원의 자격을 교회의 정회원과 새신자, 그리고 불신자들까지 포함시킨다.
열린형태의 셀이 가지는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다.
장점 문제점
교회 다니는 모든 사람이 참여 새신자나 불신자들이 모임에 불편 느낄 수 있음
불신자가 본을 통해 믿음을 가짐 불신자가 깊이있는 나눔에 방해될 수 있음
성숙한 교인의 본을 받을 수 있다. 영적 가족경험을 가능케 하는 나눔 곤란
2. 닫힌 형태의 셀
닫힌 형태의 셀은 구성원이 교회의 정회원에 국한되는 셀을 의미한다. 이 형태의 장단점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장점 문제점
회원 상호간의 깊이있는 나눔 가능 나눔 자체에 빠져 코이노니티스 염려됨
영적 가족공동체의 경험이 가능 새신자나 불신자가 소외감 느낄 수 있음
닫힌 형태의 셀과 열린 형태의 셀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닫힌 셀 열린 셀
자격 교회의 정회원 정화원, 새신자, 불신자
전도 숫적 증가가 느림 숫적 증가가 빠름
교제 영적 가족경함 가능 피상적 수준의 교제
모임 모임시간이 비교적 길다 모임시간이 비교적 짧다
배가 셀의 배가에 긴 시간 짧은 기간에 셀들이 배가됨
3. 열린 형태와 닫힌 형태의 혼합
1) 목산침례교회의 모델--교회학교와 셀의 혼합
닫힌 형태의 셀이 바람직한 것은 사실이지만 셀로서 불신자들을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지 않을 경우 그 셀은 전도하지 않는 병에 걸릴 수도 있다. 셀(세포)이 배가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그 세포는 암세포가 될 우려가 있다. 셀 구성원들간의 강한 결속력과 사랑의 관계성을 즐기는 일 때문에(이를테면 코이노니티스 병에 걸려서) 전도하는 사역을 게을리 하는 문제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 열린 형태의 셀과 닫힌 형태의 셀을 적절히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사실상 그러한 혼합이나 절충형은 있을 수 없다. 다만 닫힌 형태의 셀이 자주 비회원인 사람들이나 불신자들을 자신들의 셀로 초청하여 교제하는 방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교회의 구조와 제도 속에서 정기적으로 셀에 속한 사람들과 아직 셀 구성원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한다면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불신자 또는 비회원들과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는 교회가 목산침례교회이다. 목산 교회는 전체 교인들이 매주 주일에 주일학교 반에 소속되어 성경을 공부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이 성경공부반은 교회의 정회원으로서 셀 구성원들로 핵심 반원이 중심이되어 아직 회원이 되지 않은 교인들을 같은 반에 편성함으로써 한 셀의 구성원들은 매주 성경공부 시간에 자신들의 반에서 만나는 비회원들과 지속적으로 만나고 교제함으로써 전도의 기회 또는 교회의 정회원이 되어 셀 맴버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섬기는 기회를 가진다. 이러한 모델은 이를테면 주일학교 반 속에 셀 그룹이 존속하는 형태인 것이다.
2) 버클랜드 모델--셀 스탶 모델
버클랜드 교회는 열린 형태의 셀로 전환하면서 셀 Staff 모임 제도를 활용함으로써 한 셀 속에 닫힌 셀과 열린 셀 두가지를 동시에 가지는 모델을 개발했다. 예를 들어 10명의 셀 그룹원들이 있을 경우 그 셀에는 목자, 예비목자, 회계, 찬양인도자 등 5명의 staff들이 핵심그룹원으로 별도의 모임을 가지는데 이 모임은 철저히 닫힌 형태의 셀을 유지하여 삶의 깊은 것들을 나누는 곳이다. 하지만 새신자나 불신들을 모두 포함한 열린 셀을 또 다른 요일에 가짐으로써 먼저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영적으로 어린 사람들로 하여금 그 뒤를 따라가는데 큰 도움을 준다.
셀 모임(Cell Meeting Agenda)--순서: 4Ws
Welcome(환영의 시간): 10-15분
Worship(예배 및 찬양의 시간): 20-30분
Words(말씀 나눔의 시간): 30-40분
토의시간(1시간-2시간):
나눔의 시간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주제를 뽑아 집중적으로 같이 토의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 는 시간이다. 토의에는 회원 모두가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토의할 수 있어야 한다. 구성원 모두 가 서로 격려, 위로, 도전, 권면, 책망을 적절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Works(비젼을 나누는 시간): 10-20분
기도회: 20-30분
앞서 나눔의 시간이나 토의시간, 또는 비전을 나누는 시간에 메모해 둔 내용을 중심으로 여러 가 지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이다. 또는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는 시간이기 도 하다. 기도로 셀 모임을 마친다.
셀 모임은 주 1회씩(2-3시간 동안) 목자 또는 구성원의 가정을 돌아가면서 모인다.
셀 그룹의 배가: 처음 시작은 7,8명-12,15명으로 하며 6-12개월 후에 두 개의 셀로 배가한다(열린 셀의 경우). 이것이 가능키 위해서는 각 목장마다 반드시 예비목자(인턴)가 필요하다.
셀 교회에서의 성경교육 및 훈련
셀 교회가 셀 모임과 셀 활동을 강조함으로써 말씀교육과 훈련을 받지 않으면 교인들이 성경을 체계적으로 배우거나 특정한 영역의 제자훈련을 받지 못하는 결과가 초래될 수도 있다. 따라서 성경을 기본으로 공부할 수 있는 교육목적의 교회 기관이 필요하다. 동시에 이러한 학교 기관을 통하여 제자로서의 삶을 배울 수 있도록 함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를 위하여 셀 교회들은 성경훈련학교나 교회학교 또는 제자훈련반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셀 교회가 기본 정신 세 가지에 바탕을 둔다면 이러한 정신에 투철해질 수 있는 기초로서의 성경교육과 훈련을 어떠한 이유로든 약화시키거나 생략해서는 아니 된다. 셀 교회에서의 셀이 가정과 같은 것이라면 학교에 해당하는 교육기관이 있어야 마땅하다. 가정과 학교 이 두 가지는 인간이 배우는 가장 중요한 장소가 된다. 마찬가지로 셀은 영적 가정을 경험하며 성경학교나 훈련학교는 기초적인 지식들을 습득하는 곳이다. 따라서 셀 교회의 가장 중요한 기관은 이 두 가지 곧 셀과 성경훈련학교이다.
셀 교회에서의 성경교육이나 제자훈련에 관한 또 다른 접근은 별도의 성경훈련학교를 두지 않고 셀 그룹 속에서 직접 훈련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영적 지도자로서의 목자와 셀원들간의 영적관계를 공고히 해주며 전인적인 관심과 돌봄을 가능케 해준다. 이러한 접근이 가능키 위해서는 셀 리더의 훈련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
셀 교회의 정신
1. 그리스도의 주재권에 절대복종하는 정신
2. 모든 교인이 사역하는 교회 정신
3. 하나님의 가족공동체로서의 교회본질 회복 정신
이상의 세 가지 정신을 중심으로 하지 않고는 아무리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셀 교회를 배우고 개 교회에 적용한다 할지라도 결코 기대하는 결과는 얻을 수 없다. 비록 방법이 졸렬하더라도, 성경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신학적 지식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이 정신에 투철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교회 속에서 일으키실 것이다. KNOW HOW는 언제나 KNOW WHY 또는 KNOW WHAT 뒤에 따라와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셀 교회의 정신은 결국 성서로 돌아가자는 정신이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하실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철저히 비워드리자는 정신이다.
결론:
셀 교회의 전망
날로 확산되어간다
셀 교회의 신학적 검토가 계속 필요하다
새로운 시대를 위한 교회교육의 대안이다--포스트모던 사회에서의 인간생활 양식의 변화.
소속감 결여에 대한 본능적 욕구
새로운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적 변화를 능가하는 복음증거와 신앙교육의 필요성.
셀 교회의 구조와 기능 및 프로그램과 자료들을 계속 개발하여 발전시키는 일이 필요하다.
참고문헌목록
Beckham, William A. 「제2의 종교개혁」 서울: 도서출판 NCD, 2000.
Comiskey, Joel. 「지투엘브 이야기」 서울: 도서출판 NCD, 2000.
________. 「셀 그룹 폭발」 서울: 도서출판 NCD, 2000.
Finnell, David. 「셀교회 평신도」 지침서 서울: 도서출판 NCD, 2000.
Hadaway, DuBose, and Wright. Home Cell Groups and House Churches. Nashville: Broadman Press, 1987.
Kreider, Larry. House to House. Houston: Touch Publication, 1995.
Neighbour, Ralph, Jr. Where Do We Go from Here?: A Guidebook for the Cell Group Church. Houston: Touch Publication, 1990.
Neighbour, Ralph, Jr. Ed. Cell Leader's Guidebook. Singapore: Touch Resource, 1994.
Stockstill, Larry. The Cell Church. Ventura, CA: Regal Books, 1998.
장학일. [밴드목회의 이론] 서울: 서로사랑, 1999.
최영기. [구역예배를 가정교회로 바꾸라] 서울:
______. [가정교회를 통한 평신도 지도자 개발] 서울:
셀 교회의 정의
"비전통적 교회로서 교회 안에 있는 셀 그룹들이 특정한 방식으로 가정에서 모여 불신자들을 향한 전도, 신자들간의 사랑의 교제, 양육, 그리고 서로간의 돌봄과 사역을 시행하는 교회이다."
-Ralph Neighbour, Jr.-
"셀 그룹 교회"(Cell group church)
"셀 그룹을 가지고 있는 교회"(Church with cell groups)
"교회 속의 교회들"(Ecclesiolae in ecclesia)
--------------------------------------------
셀 교회 셀을 가지고 있는 교회
--------------------------------------------
셀그룹: 하나의 교회 교회가 아님
셀리더: 목자 교사
셀기능: 교회로서의 기능 특정분야 교육, 훈련, 봉사
셀위치: 교회 중심기본단위 전체 교회 프로그램 도움
전체교회가 셀을 세움 셀은 전체교회 위해 존재 --------------------------------------------
셀의 정의
"셀이란 예배, 하나님을 경험하는 일, 구성원 서로간과 지역공동체를 섬기며 복음화 하는 목적을 위해 소그룹을 이루는 신자들의 유기적 몸이다." David Finnell, p. 23.
셀은 5-15명의 교인들로 구성된 '교회 속의 교회'(ecclessiolae in ecclessia)로서 예배, 교제, 기도, 전도, 교육(양육), 봉사 등 교회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며 교회의 본질인 영적 가족 공동체로서의 경험이 가능하도록 성령님을 중심으로 구성원 상호간의 영적 삶을 위한 상호 의존관계를 맺은 소그룹이다.
셀 그룹과 유사한 그룹들
1. 가정 성경공부 모임(Home Bible Study)
2. 가정 교제 모임(Home Fellowship Group)
3. 가정 셀 그룹(Home Cell Groups)
4. 기초 위성 단위(Base Satellite Units)
5. 가정교회(House Church)
6. 셀 그룹(Cell Group)
셀 교회의 구조
셀(cell)
회중(Congregation)
축하예배(Celebration)
훈련사역(Equipping Ministry)
셀의 구조
목자(Shepherd)와 예비목자(intern)
영적 "아비"
영적 "청년"
영적 "아이"
셀 구조 그림
셀 속의 작은 그룹들
1. 일대일 양육관계(Sponsor-Sponsee)
2. 나눔의 그룹(SHARE GROUP)-전도소그룹
셀의 구성원리
1. 셀의 배가는 예비목자의 개발에 의하여
2. 영적 성장정도가 다른 사람들로 구성
3. 동성 그룹으로 구성
4. 동질 집단(homogeneous group) 또는
이질적 집단(heterogeneous group)으로 구성
5. 간세대(intergeneration) 셀 그룹을 시도
셀의 종류의 비교
닫힌 셀 열린 셀
자격 교회의 정회원 정회원, 새신자, 불신자
전도 느린 숫적증가(초기) 빠른 숫적증가(초기)
지속적 증가(후기) 정체된 증가(후기)
교제 영적 가족경함 가능 피상적 수준의 교제
강력한 결속력 느슨한 결속력
모임 비교적 긴 모임시간 짧은 모임시간
배가 셀 배가에 긴 시간 필요 짧은 기간에 셀이 배가
셀 모임(Cell Meeting Agenda): 4Ws
Welcome(환영의 시간): 10-15분
Worship(예배 및 찬양의 시간): 20-30분
Words(말씀 나눔의 시간): 30-40분
Works(비젼을 나누는 시간): 10-20분
셀 교회의 정신
그리스도의 주재권에 절대복종하는 정신
모든 교인이 사역하는 교회 정신
하나님의 가족공동체로서의 교회본질 회복 정신
제 2 장
셀 교회의 역사적 개관
초대교회의 모습
"초대교회의 모습을
시각화하기란 쉽지 않다.
확실히 그것은 오늘날의 그것과는
너무도 판이하게 달랐다.
그 때엔 예배당 건물도 없었고
교회 내에 계층도 없었고
신학교도 없었고
기독교 대학도 없었고
주일학교도 없었고
성가대도 없었다.
오직 작은 무리의 신자들
...작은 교제 모임만이 있었다.
처음에는 신약성서조차 없었다.
신약성서 그 자체는 이 교제의
원인이라기보다 오히려 교제의 결과였었다.
신약성서중 최초로 씌여진 책들은
그 작은 교제의 모임들이 당면한
어려운 문제들, 위험, 시험 따위 때문에
그들에게 보내진 편지들이었다.
그들이 가졌던 것은 교제 모임뿐
그 어떤 것도 아니었다.
지위도, 명예도, 영광도 아닌....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지위도 없었으나
그들 가운데는 신비한 능력이 있었고
그 신비한 능력은 그들이 서로
관계를 맺는 방식으로부터 연유한 능력이었다."
Elton Trueblood, The Yoke of Christ, p. 25.
신약교회의 이중구조
제 1 세기의 신약교회는 다음과 같은 이중구조 속에서
교회로서 기능을 발휘했다:
함께 모이는 "연합모임"의 구조
"모든 교회"로서
"회중"으로서
"성전"에서 모였다
"흩어진 교회"로서의 구조
"가정 교회"로 모였고
셀 그룹으로 모였으며
가정마다 모였다
의문사항:
이러한 셀-회중 구조 형태는 모든 교회를 위한 것인가?
이러한 교회의 이중구조는 오늘날에도 유용한 것인가?
주일에 건물을 중심으로 모이는 교회는 아니오!라고 한다.
* 신약성서 시대 교회의 소 그룹들은 "문화적 상황 속에서 생겨난" 한 방법일 뿐 이다
* 셀 그룹으로 모인 신약교회는 "Sitz im Leben"일 뿐이다.
* 소 그룹으로 나뉘어져 모인 것은 초대교회 시대에 적합한 방법이었으나 21세기 에 돌입한 오늘날의 상황에는 적합한 형태가 아니다.
* 주중에 소그룹으로 나뉘어 모이는 것 없이 주일날 모이는 전통적 교회가 그리 스도께서 처음부터 의도하신 교회 형태이며 오늘날도 여전히 진정한 형태의 교 회이다.
* 셀 그룹 형태 교회는 오늘날과 같은 시대에는 더 이상 적합치 않다.
셀 그룹 형태 교회는 예!라고 한다.
* 신약성서에 나타나는 소 그룹 공동체는 "모든 시대와 상황 속에 적용되는 원 리"이다.
* 그 것이 교회의 본질이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말.
* 소 그룹으로 흩어져 모이는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1세기나 21세기 모두의 경우 그 분의 교회를 세우시는 방식이다.
* 20세기 교회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몸이 되기 위하여 반드시 현재의 주일날 건 물 중심으로 모이는 교회 형태에다 셀 공동체 구조를 회복해야 한다.
가정 셀 그룹 교회의 관련 성구들
교회 생활을 가정 중심으로 재 편성하는 개념은 전 교회역사를 통해 계속 옹호되어왔다. 누가의 기록에 따르면 기독교 운동의 시작 때로부터 초대 교인들은
"날마다" "성전에서"
전체 회중들이 모였을 뿐만 아니라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했다."
(행 2:46-47; 20:6-11; 히 10:23-25)
교제 모임 장소로 사용된 가정들
□ 데살로니가의 야손의 집이 이 목적을 위해 사용되었다.
□ 고린도의 한 회당 앞에 있던 디도 유스도의 집이 모이는 장소였다.
□ 가이사랴의 빌립의 집이 바울 및 그 일행들과 같은 뱃길 여행을 하던 사람들과 아가보와 같은 나그네들이 들렸던 장소로 여겨진다.
□ 빌립보의 루디아 집은 모임장소임과 동시에 바울이 유숙했던 장소였다.
□ 아굴라, 브리스길라 부부의 집은 고린도와 로마에서 교회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믿어진다.
□ 빌립보 간수의 집은 그의 개종 이후 복음전도의 센터 역할을 한 것으로 믿어진 다.
□ 스데바나의 가족들은 바울에게 침례를 받았고 바울은 그의 집을 "성도를 섬기는 일"에 사용했다.
□ 예루살렘의 마가의 어머니가 소유한 집의 다락방은 최초의 교회가 모였던 장소 였다.
"집"에 있는 교회들
빌립보 교회 행16:34
로마 교회 롬16:5--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의 집에 있는 교회
라오디게아 교회 골4:15--눔바의 집에 있는 교회
빌레몬의 집에 있는 교회 몬2
"가정에 있는 교회"가 기독교 신앙전파의 핵심적 요소가 되었음은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건물중심의 교회
주후 312년 첫 기독교인 황제인 콘스탄틴은 성당 건물 형태의 교회제도를 낳게 했다. 이 때로부터 신학은 교회별로 달라졌으며 예배 형태 역시 다양해졌고, 그 후 17세기동안 교회의 지도력은 계속해서 동일하게 중앙집권적 형태를 유지해 왔다.
건물중심 교회의 특성들
특정 건물에 모인다 (예배당)
주중 특정한 날에 모인다 (일요일)
특정한 사람이 (성직자)
특정한 사람들에게 (치유나 돌봄)
또는 특정한 사람들을 위하여 사역한다 (예배의식)
이와 같은 건물중심 형태의 교회가 지난 1700년 동안
기독교를 주도해 왔다
건물중심 기독교가 그토록 오랜 세월동안 지속되고 유지되어온 이유가 무엇인가? John Wesley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1세기부터 조차 교회 내의 잘못된 관행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여
콘스탄틴 황제의 침례에 이르러 그 잘못은 최 절정에 이르게
되었고 그 것은 이전의 10대 박해자들의 잘못을 모두 합친 것
보다 더욱 큰 잘못이었다. 왜냐하면 그 때에 교회와 국가, 세
상과 그리스도 왕국이 너무도 어색하고 부자연스럽게 서로 섞여
버렸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다시 이 세상에 오셔서 통치하시게
될 때까지 다시 분리되기가 어려울 것이다.
역사의 한 기록에 따르면 어떤 카톨릭 교황이 성 베드로 성당의
부와 찬란함 가운데 서서 다음과 같이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더 이상 은과 금은 없거니와라고
말할 필요가 없다."
이 이야기를 들은 한 추기경이 중얼거리기를:
"그리고 더이상 일어나 걸으라는 말도
할 수 없다."
가정에서 건물로 옮겨짐으로써
발생한 교회의 변화
주의 만찬: 상징적 기념에서 의식으로
지도력: 은사에서 직업 전문인으로
예배형태: 참여에서 참관으로
사역형태: 개인에서 사회적인 것으로
제자도: 도제로부터 집단 훈련으로
교제형태: 심층적인 것으로부터 피상적인 것으로
은사사용: 교화로부터 인상적인 것으로
청지기직분: 감사의 드림으로부터 의무적인 것으로
교회와 건물
Howard Snyder는 교회 건물에 대한 그의 비판적인 글에서 건물이 오늘날의 교회에 관한 다섯가지 사실을 입증한다고 말한다:
비기동성
비융통성
교제의 부재
교만
계층의 구분
"여기에서의 과오는 물론 단순한 건물 이상의 더 깊은 것에 기인한다. 그러나 건물이 그 증거인 것이다. 건물은 교회의 계층의식과 유별성을 세상에 말해주는 하나의 표식인 것이다."
(Howard Snyder, 새포도주는 새 가죽부대에 중에서)
Donald McGavran은 초대 기독교인들의 가정교회의 유익점들에 관한 글에서 그들은(가정교회들) 한번에 다음과 같은 교회성장의 장애물 네 가지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지적한다:
장애 1: 건물비용
사역과 전도를 위한 경제적 자원을
전용시키는 문제
장애 2: 회당에로의 고정
이방인 지역에로의
복음전파 운동에 방해를 주는 문제
장애 3: 내향성
기독교인 가정들이 복음전도의
센터가 되지 못하게 하는 문제
장애 4: 제한된 지도력
영적 지도력의 전문직화 문제
(Donald McGavran, Understanding Church Growth (Grand
Rapids: Eerdmans, 1970)
교회건물 위험지역
지체교회 장막교회
유령교회 성전교회
유령교회 지체교회 장막교회 성전교회
건물을 비영적, 비 건물,토지 등을 소 건물을 부차적인 건물을 교회로
성서적으로 여김 유할 필요 못 느낌 것으로 여김 여김
공동체 주장하나 대체로 유기적 건물이 성전아님 건물 및 주일 프
매우 개인주의적 조직체 형태 왕국확장 시설 로그램중심 활동
불투명한 존재 셀 조직에 의한 건물은 일시적인 건물이 교회생활
교회 생활 필요를 위한 것 과 사역을 결정
거의 무형적 임대시설에서 필요여건에 따라 예배 및 교육에
예배모임 시설 사용 만 시설사용
즉흥적 모임 배가 과정을 통한 건물은 기능적, 여러형태의 교회
교회성장 융통성 가짐 카톨릭,오순절,
개신교,복음적
유기적상호관계 신약시대 교회 소그룹이 교회생
전무 형태와 가장 유사 활의 가장 중심
적 요소
성장을 촉진하는 세상은 건물을 세상은 건물을
구조의 결여 교회로 여김 교회로 여김
suggested by Howard Snyder, The Problem of Wine Skins, p.79.
극복해야 할 건물중심 교회의 문제
건물컴플랙스 비싼 건물과 부동산은 사역자와 사역을 위한 경제적 자원을 낭 비하게 한다
출중한 목회자 목회자 한사람이 모든 교회의 활동을 관리, 동기부여, 추진 등을 당토록 기대
과중한 업무 몸의 대부분의 일이 교회 안에서의 각 기관 중심으로 이루어짐
오라는 구조 교회 사역의 흐름이 세상을 향한 것이라기보다 교회 자체 내부 로 향함
예배참관 전문적인 지도자들이 설교, 성가, 의식 집례 등을 행할 때 의자에 앉아서 참관한다
교인증모 사람들은 신자의 공동체 속에서 제자로 훈련되기보다 "교인"으로 모집됨
활동의 함정 대부분의 시간과 정력이 활동 유지를 위해 사용되므로 열매맺는 일에 신경쓰기 어려움
셀그룹 왜곡 모든 내부적 소그룹 (주일학교 반 등)과 외부적 그룹 (가정그룹) 이 주일 프로그램을 위해 존재함
유급 사역자 고용된 사역자들은 양떼들을 위한 모든 목양의 책임을 수행해야 함
희석된 비전 본래의 비전이 구조, 세력, 사람에게로 향함
낡은 가죽부대 필요한 변화가 옛 방법과 구조, 전통 등에 의해 제한됨
요새에 숨음 교회가 건물 속에 안주하며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군대로서 전 투하는 일을 회피함
현대교회의 모델
강당형 신자들은 주일에 건물에서 이루어지는 성서강
해를 듣기 위해 모인다
성극형 성실한 회중들은 단에 올린 성극을 보러 모인
다
기업형 전문 사역자에 의해 인도되는 매끄러운 프로
그램이 대중에게 판매된다
사교클럽형 어떤 사교 클럽에 참석하듯 특정한 사교적 필
요 충족을 위해 모인다
오순절 표적과 기사와 신비한 은사 체험을 위해 그리
극장형 스도인들이 모인다
천국복권형 건강과 물질적 필요를 위해 기도하며 또 기도
하기 위해 모인다
미디어교회 TV, 전화, 우편 등을 통하여 짐꾸러미화한 프
로그램 등을 받는다
왕국공동체 하나님의 왕국이 대 그룹과 소그룹 공동체 속
에서 역사한다
(첫 네 모델은 Peter Savage의 The Church and Evangelism에 제시됨)
셀 교회 신학
교회 신학
하나님은 자신의 성품을
교회를 통해 나타내신다
공동체 신학
교회는 하나님의
공동체적 본질의 표현이다
성육신 신학
하나님은 그분의 몸 안에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거하신다
능력 신학
그리스도께서는 "더 큰 일"을 행하도록
그분의 교회에 능력을 부어주신다
전도 신학
하나님은 그 분의 교회를 사용하여
불신자들을 구원하신다
예배 신학
하나님은 그분의 교회와
"지고하시며" "가장 가까우신" 하나님으로 만나신다
지도력 신학
지도자와 교인 모두가
섬기는 자로서 사역한다
왕국 신학
하나님의 나라가 지상에서
그분의 교회를 통해 역사한다
예수님의 가죽부대 신학
마 9:17
예수님은 예언자들처럼 종교의 형식과
영적 실체의 차이점을 인식하셨다
▦형식: 성막--성전--전통
▦실체: 야훼--"스스로 있는 자"--영
위험성은 형식이 실체를 왜곡시키거나 변질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그 형식의 시작이 얼마나 진실하고 선했는지에 관계없이)
제1세기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은 형식을 갖춘 종교를 만나셨다
*모이는 날: 안식일
*건물: 성전
*전문적 지도자: 제사장들
*전통체계: 예배의식과 프로그램
*경제적 측면: 십일조와 기타 헌금
예수께서는 이러한 유대교 형식이 다음과 같은 사실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등을 돌렸음을 아셨다
*의식주의
*전통주의
*전문가주의
*기구주의
*율법주의
이상의 "주의들"은 공동체 및 관계의 안티테제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그러한 제도 속에 거하실 수 없으셨다...
그 기원이나 과거의 영광이 어떠했음에 관계없이!
그리스도께서 운명하시는 순간(막 15:38),
지성소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진 것이다
하나님은 옛 장소를 떠나 새로이 거하실 곳으로 들어가셨다
하나님의 거하시는 새 장소는 "그리스도인 "안"
요14:20; 요일4:12; 골1:26; 고전3:16; 6:19; 롬8:9-11
하나님의 거하시는 새 장소는 교회와 "함께" 하는 곳
마18:20; 요14:23; 엡2:19-23; 행2장
복음의 새 포도주를 보존키 위하여 새 가죽부대가 필요했다
오늘날의 교회가 1세기 교회의 모습으로
재구성 된다면 그 모습은 어떠할 것일까?
셀 그룹 교회의 신학
창조시 하나님 자신을 공동체(삼위일체)로 계시하심
◆ 하나님의 본질은 인간의 그것보다 훨씬 복잡하다. 그분은 삼차원 적이면서 공동체적 모습으로서 한분이시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하나님이 존재하시는 세 가지 방식이다. (창1:26; 3:22; 11:7; 요 3:1-3,10)
동산에서 완전한 공동체가 거절되고 파괴됨 (창3)
파괴된 공동체의 특성들:
◆우리 자신과 우리가 행한 일을 숨기기 원함
◆자기를 방어하고 타인을 비난함
◆자신과 타인을 기만
◆타인을 조작함
십자가에서 완전한 공동체가 구속됨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깨어진 공동체가 구속됨
◆엡 2:11-13
◆골 1:19-22
◆고후 5:17-19
◆인간 사이의 깨어진 공동체가 구속됨
엡 2:14-16: 유대인과 이방인이 원수였으나 십자가에서 하나가 됨
교회에서 완전한 공동체가 친밀한 관계의 셀 그룹 속에서 회복됨
◆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집이 함께 지어져 하나님의 성령께서 거 하시는 장소가 됨 (엡 2:19-22)
◆ 하나님의 백성은 친밀한 셀 속에서 함께 살아 신약성서가 묘사해주 는 "교회"를 이루어야 한다. 1세기 그리스도인은 가정과 같은 곳에 모여서 소규모의 교제 속에서 신앙생활을 했었다는 사실을 신약성서 로부터 발견할 수 있다.
◆ 이러한 형태의 교회를 보여주는 신약성서의 증거들:
♠관객아닌 참여자로서의 예배 (엡 5:19; 골 3:12)
♠가정에서의 모임 (고전16:19; 롬16:5; 골4:15, 행5:42)
♠소그룹 속에서의 인간관계 (마18:15-17)
♠가정마다에서 있었던 애찬 (행 2:46)
♠소 그룹 속에서 행해진 은사들 (고전14:26-33)
천국에서 완전한 공동체가 영원히 실현된다
◆요 14:1-3
◆고후 5:1-5
◆빌 3:20-21
◆계 21:3-4
총체적 복음전도
신약성서에서의 복음전도는 하나님의 진리, 하나님의 능력, 그리스도인/신앙공동체 속에 표현된 하나님의 임재 사이의 상호작용, 그리고 기도에 의한 이 모든 것의 총체적 역사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각 요소는 불신자를 거듭나게 하는 경험을 위해 준비시키는 독특한 역할을 한다.
진리....정보(INFORMATION)
능력....개입(INTERVENTION)
사람....상호작용(INTERACTION)
기도....중보(INTERCESSION)
이와 같은 복음전도의 네 가지 요소는 기록에 남은 1세기 개종경험에 상호작용한 것으로 보여지지만 그러나 언제나 같은 정도로 같은 조화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바울의 개종경험에서 우리는 에디오피아 내시의 개종경험과 다른 조화를 본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공식이나 조리법을 찾을 수 없다:
"일정한 양의 지식에다 상당량의 능력을 부어 풍부한 임재의 경험에 섞어 넣어 그것들을 기도에 푹 절구면 결과적으로 개종경험을 얻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불신자들을 구원시키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 것들에 좌우된 것으로 보여진다:
불신자들의 필요
그리스도인의 전도
역사적 상황
하나님의 절대주권
"예루살렘에서 기독교는
라이프스타일이었으며
로마에서 그것은
제도가 되었으며
유럽에서 그것은
문화가 되었으며
미국에서 그것은
기업이 되었다"
Francis Franqpane
Truth, Holiness, and the Presence of God
Morning Star Publication
그리고 한국에서 그것은
기복신앙이 되었다.
교회 가죽부대의 역사
순수한 교회
예수께서 새 포도주를
새 가죽부대에 넣으셨다
정치적인 교회
콘스탄탄 황제가 공식적으로
새포도주를 낡은 성당건물 가죽부대로 격하시켰다
카톨릭 교회
1000년 이상동안 포도주는
낡은 가죽부대 안에서 증발되었다
개혁교회
루터가 포도주를 개혁했으나
그것을 도로 낡은 가죽부대에 부어버렸다
남은 자 교회
웨슬레가 새 소그룹 가죽부대를 사용했으나
낡은 가죽부대 속의 남은 자로 사용했다
부흥된 교회
부흥회 운동은 낡은 가죽부대 속에 있는
묵은 포도주를 개혁하려는 노력이었다
갱신된 교회
오순절과 은사주의 계통은
낡은 가죽부대 속에 성령의 포도주를 부어넣었다
셀 그룹 교회
하나님께서 새 포도주를 담을
새 공동체 가죽부대를 창조하고 계신다
21세기의 교회
새 포도주를 새 가죽부대에 담은 교회
말틴 루터는 교회의 라이프스타일을
개혁하려는 의도를 가졌었다
Emil Brunner는 루터의 Preface to His German Mass 로부터 그의 글을 인용했다. 이 책에서 루터는 세 종류의 예배를 언급하고 있다. 첫째는 라틴어 미사, 둘째는 독일어 의식이다:
"이 두 가지 종류의 예배는 모든 사람들, 그리고 아직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행해지도록 허용되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을 복음으로 통치할 수 있는 상태가 아직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세 번째 형태의 예배는 진정으로 복음적인 것으로서 아직 모든 사람 앞에서 공개적으로 행해지는 공적인 예배가 되지 못하고 있지만 진지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과 복음에 대한 신앙을 행동과 말로 고백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등록하고 어떤 집과 같은 장소에 함께 모여...
여기에서 침례와 주의 만찬식을 간단하면서도 세련된 방법으로 행할 수 있을 것이며 모든 것을 말씀과 기도와 서로에 대한 사랑을 중심으로 행할 수 있을 것이다...간략히 말하자면, 진정으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갈망하는 일단의 사람들이 있다면 그러한 형태의 예배는 쉽게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아직 그러한 회중을 조직하거나 마련할 수도 없고 하기를 원치도 않는 다. 왜냐하면 아직 그럴만한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 예배를 원하는 사람들을 아직 많이 만나보지 못했다. 그러나 기회가 온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그리하여 선한 양심이 꺼리게 되지 않도록 기쁨으로 나의 최선을 다할 것이다.
D. M. Lloyd-Jones는 루터가 개혁을 진행해 가면서 낙심하게 되었음을 지적한다. 루터는 자신의 가르침에 반응한 교회들이 진정한 영적 생활과 활력있는 삶을 결여하고 있다고 느꼈다. Lloyd-Jones는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그의 속에 생겨난 이러한 실망감을 더욱 부채질 한 사실은 재침례교 운동이었다....그는 그들에게는 그가 속한 교회에 없던 어떤 수준 높은 삶이 있음을 인정해야 했다. 따라서 그는 그들에게 두가지 형태로 반응했다; 그는 자기 교인들을 재침례교도들에게 대항할 수 있도록 훈련시켰으며, 동시에 그는 그들에게서 그토록 아름답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들이 자기 교회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원헀다. 이러한 모든 것의 결과로 그는 자신이 해야 할 한가지 일은 참된 그리스도인을 모아 참다운 교회(내적 교회)를 만드는 것이었다.
루터로 하여금 그 당시 교회의 라이프스타일을 개혁시키는데 방해를 준 것들은 무엇인가?
◈ 지나치게 조심하는 정신
◈ 정치적 고려
◈ 교인들에 대한 신뢰 결여
◈ 재침례교도들에게 개혁 주도권을 빼앗길 두려움
루터와 웨슬레 사이의 소그룹 운동
보헤미아 형제단: 이들은 의식이나 전통보다 예수를 믿는 산 믿음과 코이노니아를 강조하는 자들의 소그룹을 형성하여 이 소그룹을 '형제의 연합'(brotherly harmony)이라 부르고 보헤미아에 정착한 후 다시 '형제들의 연합'(unitas fratrum--The Unity of the Brethren)이라 불렀다. 여기서의 연합이란 공동체를 의미했다. 루터는 이들을 자신의 세대 이전의 실제적인 개혁자들이었고 믿고 "사도시대 이후 이와 같은 사도적인 모임에 가깝게 접근한 교회가 일어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Trudinger, 40)
모라비안 교도들: 이들은 보헤미아 형제단의 직접적인 후손들로서 18세기 초에 진젠도르프 백작이 준 땅에서 헤른후트(Hernhut--주님의 파숫군이라는 의미)라는 공동체를 이루어 신앙의 자유를 누리며 성숙해갔다. 이들은 유럽 일대에 엄청난 영적 영향력을 끼쳤는데 그 원동력은 끊임없이 작은 그룹을 이용하여 서로간의 관계의 중요성에 주의를 집중한데 있었다. 그는 코이노니아를 교회의 제 3의 성례전으로 추가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이 코이노니아를 위한 작은 그룹을 반덴(banden)이라 불렀다. 8-12명으로 구성된 '밴드들'(bands)에 관한 한 모라비안 역사가의 언급은 주목할만하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영적 생활과 연합을 새롭고 깊게 하기 위해 추구하며 도달하고자하는 셀 모임들은 진젠도르프 백작이 이끄는 정착자들로 구성된 헤른후트에서는 일상적인 일이었다. 모라비안들은 세계 도처에 이러한 셀 모임들을 조직해야만 했다
경건주의 운동
Doyle L. Young의 『새로운 교회생활』p.106.에서
Philip Jacob Spener: 경건주의 운동의 아버지(1635-1705)
1669년에 이르러 스페너는 교회가 그 신분상 그리스도인들이 정기적으로 소 그룹으로 함께 모여 서로 격려하며 훈련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이것이 스페너의 목회전략은 아니었으나 교회에 필요한 상호관계임을 알게 된 것이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어떤 경우라도 우리 목회자들은 회중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은혜로 탁월한 기독교 지식을 가지고 있는 어떤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의 제사장직을 감당키 위해 고통을 감수하면서 목회자들과 함께 그리고 목회자 밑에서 그들에게 주어진 은사를 활용하여 동료 교인들에게 가르치고 교정하며 개혁하는 일을 하지 않고서는 필요한 것들을 모두 강단에서 가르칠 수 없음이 분명하다" The Pietatis as a Model for Home Bible Study Groups, Kenneth J. Derksen, Crux XXII, no. 4 (December 1986: pp. 16-26)
다음 해인 1670년, 스페너는 이러한 상호 교제와 돌봄을 제공해 주는 모임들을 만들었다. 루터와 마틴 부쩌(Butzer)는 실제적으로 그러한 모임을 만들었다는 증거는 없으나 그런 소 그룹을 제안했다. 후에 Jean de Labadie와 Jacob Boehme 는 Geneva와 Gorlittz에 가정모임을 만들었다. 이 운동들은 소규모였고 잠간 있었지만 스페너는 스그룹의 필요에 대한 결정적인 성서적 배경을 발견했다.
Collegia pietatis(경건 모임들)로 불리우는 모임들은 주일 오후 스페너의 집에서 모임으로써 성장했다. 교인들의 요청에 따라 스페너는 1670년 상호 사역과 상장을 위해 개인적으로 가정모임을 시작했다. 남여 교임들이 주중에 두번 모인(여자는 따로 앉고 말하지 못하게 함) 이 모임은 처음에는 주일 설교에 대하여 토의하거나 경건서적을 읽었다. 후에 성겅 토의가 핵심이 되었다.
스페너는 "경건하게 그룹들을 조언했다." 토의의 위험이 명백하게 보였다. 5년 후에 Pia Desideria에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광과 참여자의 영적 성장, 그리고 그들의 제한점을 고려하여 다루어져야 한다. 간섭과 논쟁과 자기자랑 따위의 일들로부터 지켜져야 하며 이 모임에서 지도자 역할을 하는 목회자에 의해 적절히 조절되어야 한다.
이 그룹들 속에서 경건주의자들은 죄와의 싸움과 경건함에의 성장에 도움을 입기 원했다. 그룹들의 목적은 보다 큰 모임인 교회를 를 새롭게 하는 것이었다. 전체 교회가 새로와 지려면 개교회의 진지한 교인들로부터 시작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이러한 ecclesiolae in ecclesia(교회 속의 작은 교회들)가 제도권의 교회를 대치시킬 어떤 시도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것들은 그 영향력이 모든 반죽에 미치는 누룩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기대했으며 따라서 스페너는 가정 모임에서는 어떠한 형태의 예배도 금했으며 오직 교회에서만 예배의식을 허용했다. 거기에다가 그 모임들은 그 자체가 "진정한" 교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Pia Desideria에서 스페너는 Collegia는 다음과 같은 것이어야 한다고 기술했다.
그것들은 교회가 다시 초대 기독교 공동체의 모습을 반영한 것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도구들어어야 한다....그것들은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을 다른 사람들과 구분시켜놓는 통로가 되어서는 않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을 바리새적인 사람들로 만들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와 같지 않았다. 수 많은 사람들이 유익을 얻었지만 독일 교회의 완전한 개혁을 실현되지 못했다. 프랑크프르트의 조심스런 시의회는 그 모임들에게 가정이 아닌 교회에서 모일 것을 명령했다. 스페너는 이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모임에서 개방적으로 말하지 못하게 했다고 기록한다. 사실상 그 명령은 그 모임의 조종을 울리게 했다.
어떤 Collegia는 교회에서 갈라져 나가 독자적인 교회들이 되었고 이러한 현상은 기존 교회로부터 혹심한 비난을 받게 했다. 스페너의 전기를 쓴 작가는 이러한 결과가 스페너의 불분명한 입장과 바람직하지 못한 방향으로의 전개를 중단시키는 일에 미온적인 그의 태도에 기인했다는 의구심을 제기했다. 실제로 1703년(Collegia가 시작된지 33년 후)에 이르러 스페너는 그 모임에 대하여 냉소적이고도 의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으며 그가 프랑크프르트를 떠났을 때 다른 곳에서 어떠한 모임도 만들지 않았다.
마침내 독일의 경건주의는 두 가지 거대한 적을 만나게 되었다. 첫째는 주관적 입장으로 인도하는 "삶"에 대한 지나친 강조였다. 그들은 교리를 적절히 강조치 않았다. 둘째는 기존의, 제도화된 루터 교회(정부의 지원 하에 있는)의 저항을 극복할 수 없었다. 결과적으로 절망감은 침묵하거나 갈라져 나가게 하고 말았던 것이다.
진젠도르프의 젊은 시절에 영향을 끼친 사람들이 북서유럽의 '경건주의자' 운동을 주도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신앙생활 핵심은 '경건한 모임'(collegia pietatis)라 불리우는 작은 모임으로서 개인 집에서 10명 정도가 모여 예배드리며 교제하는 것이었다. 이 모임의 지도자인 아우그스트 프랑케와 함께 살면서 진젠도르프 백작이 영향을 받았던 것이다.
요한 웨슬레, 자신의 운동을 위해
새 가죽부대를 만들다
요한 웨슬레: 웨슬레는 회심은 물론 전도의 열정에 있어서 모라비안 교도들의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는 수 많은 회심자들을 양육하고 제자화 하기 위하여 8-12명으로 구성된 '조모임' 또는 '양육 셀 모임'을 만들어 자신의 부흥운동의 기둥으로 관리하며 살폈다(Trudinger, 39-43). 후에 이 모임은 감리교단으로 발전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감당했다. 1742년 "죄사함과 구원의 확신을 체험한 자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신도반(band)을 만들었고 신앙의 추구자요 아직 회심치 못한 이들을 위한 속회(class)가 조직되었다. 한국교회의 구역예배가 바로 여기로부터 왔다.
웨슬레 가족들은 새로운 교회생활 구조를 개발토록 운명지어졌던 것처럼 보인다. 요한과 챨스의 아버지인 사무엘 웨슬레는 이미 1701-2년에 특별한 종류의 "종교모임"의 기초를 놓았다. 그러나 그 운동의 모양을 갖추고 힘을 얻게 한 것은 요한 웨슬레였다. 『급진 웨슬레와 교회갱신 유형』 The Radical Wesley and Patterns of Church Renewal이라는 책에서 언급한 다음의 Howard Snyder의 말은 웨슬레가 그 당시 교회에 신약성서 교회 형태를 회복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감리교 모임은 곧 작은 반과 소규모 모임으로 나뉘어졌다. 아마도 감리교 모임은 반과 소규모 모임의 집합이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왜냐하면 소속됨의 일차적 요점은 반에서의 공동체적 수준의 친밀감이 감리교 모임에 참여하기 전에 요구된 것이었기 때문이다.
반 모임은 전체 건물의 모퉁이 돌이었다. 반들은 그 기능상 사람들이 사는 여러 이웃들을 만나는 가정교회였다(교육만을 위한 학급으로서의 반이 아니라).
그들은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한번 이상 저녁에 모였다. 참석자 각자는 자신의 영적 성장이나 특정한 필요나 문제에 대하여 보고하고 다른 사람의 지원이나 기도를 받았다. 필요에 따라 책망이나 조언이 주어졌으며 언쟁이나 오해 따위가 해소되었다. 이와 같은 일에 한 두 시간을 투자한 뒤 기도와 감사의 찬양으로 모임이 종결되었다.
1738년 12월 15일에 세워진 소규모 모임을 위한
다음의 규칙들은 모임의 투명성을 확인해 주었다
우리 모임의 목적은 "서로 죄를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데 있다. 이 목적을 위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을 한다:
1. 최소한 일 주일에 한번씩 만난다.
2.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정해진 모임 시간에 정확히 참석한다.
3. 정해진 시간에 참석한 사람들만으로 찬송과 기도로 정확히 시작한다.
4. 각자는 자유롭고 솔직하게 지난번 모임 이후의 자신의 영적 상태와 생각, 언 어, 행동에 있어서 잘못된 점, 그리고 느꼈던 유혹 등을 말한다.
5. 모든 모임은 참석한 사람들의 상태에 적합한 기도로 마친다.
6. 우리중 어떤 사람이 자신의 상태를 먼저 말하고 나서 나머지 사람들에게 순서 대로 그들의 상태, 죄, 유혹 등의 문제를 털어 넣도록 요청하기를 기대한다.
매 모임에서 토의를 위해 사용되어질 일련의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1. 지난 모임 이후 지은 죄가 무엇이엇는가?
2. 당신이 느낀 유혹은 어떤 것이었는가?
3. 그런 문제들로부터 어떻게 벗어났는가?
4. 당신이 죄인지 아닌지를 의문할 때 무슨 생각이나 말 또는 행동을 했는가?
GEORGE WHITEFIELD와 소 그룹
RAY STEDMAN은 18세기 영국의 웨슬레 영적 각성운동에서 이루어진 자신의 개종경험을 기술하면서 죠지 휫필드의 말을 인용했다. 그의 이 인용은 휫필드가 소그룹의 목적과 행습을 어떻게 보았는지를 알려준다.
"나의 형제들이여...하나님께서 우리의 영혼을 위하여 해주신 일을 정직하고 자유롭게 서로 말합시다. 이것을 위해 다른 사람들처럼 다음과 같은 것들을 하는 것이 잘하는 일입니다.
스스로 4,5명의 작은 모임을 구성하십시오
자신의 마음에 있는 것을 서로 고하십시오
필요한대로 서로 위하여 기도하고 위로하십시오
오직 경험해본 사람만이 그러한 영혼의 연합과 교통의 말로 다 할 수 없는 유익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형제를 자신처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도 자신의 마음을 열고 필요한 충고와 책망과 훈계와 기도를 받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신실한 사람은 그러한 일을 가장 큰 축복중 하나로 여길 것입니다."
Quoted by John R. W. Stott, p. 111; One People:Layman & Clergy in God's Church; Ray Stedman (Downers Grove, III.: Inter-Varsity Press, paperback), p. 88.
공산치하에서의 중국 가정교회
공산치하에서의 중국 기독교의 확산은 소 그룹으로 이루어진 가정교회 모델에 의한 것이었다. 중국이 공산화되고 모택동에 의해 죽의 장막이 드리워진 것이 1949년으로서 당시 기독교인의 숫자는 70만(중국 정부의 공식적 통계) 또는 834,000명으로서 채 100만명이 못되었다. 그후 중국 교회는 철저한 핍박 속에 처했으며 특히 1966년부터 시작된 문화대혁명으로 기독교인들이 혹독한 시련과 핍박을 받아야만 했다. 31년이 지난 1980년에 등소평에 의해 중국의 문이 드디어 다시 열렸으며 그 때에 기독교인은 이미 5,000만명이라는 엄청난 숫적 증가를 보이고 있었다. 1980년 개방당시 중국 정부의 삼자교회에 등록한 교인들의 숫자는 70만명이었는데 이들이 1999년 현재 1,300만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삼자교회에 등록하기를 거부한 교인들은 지하교회로 숨어들었으며 이들의 숫자는 삼자교회의 다섯 배에 달한다고 볼 때, 지하교인만 6,500만 명이므로 대략 8,000만명에서 1억명 정도로 추산한다.
자유가 없고 오히려 극심한 핍박만 있던 그곳에서 어떻게 그러한 폭발적인 복음전파가 가능했는가? 성경도 없고, 예배당도 없고, 잘 훈련된 교사들이나 목회자들도 없는 가운데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그들이 작은 집단으로 교회를 이루었고 그러한 교회들은 목숨걸고 믿음생활을 했을 뿐 아니라 복음전파에도 헌신적이었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약속한 바와 같이 그리스도인들의 진정한 코이노니아가 이루어진 곳에 성령의 나타나심과 역사는 불신자들에게 복음의 위력을 나타내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비록 서방세계의 셀 교회 형태와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셀 교회의 정신이 중국교회에도 동일하게 있었기 때문이라고 믿어진다.
현대제자훈련운동
한편, 현대제자훈련운동의 영향으로 평신도의 사역이 크게 자극받게 되었으며 이러한 자각운동은 새로운 가죽부대운동으로 그 방향을 잡고 지난 70년대 이후 교회의 구조를 바꾸는, 이른바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면서 셀 그룹 교회모델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모든 교인들이 하나님의 복음의 사역자라는 자각은 교회로 하여금 그러한 자각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모색하게 만들었고 그러한 노력의 결과가 바로 셀 그룹 교회인 바 앞으로 이러한 노력은 계속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믿어진다.
현대세계를 뒤흔드는 역동적 세력들
"내 적 묵 시"
인 구 폭 발
심 리 적 소 외 감
사 회 적 퇴 보
교 회 의 정 체
영 적 혁 명
하나님은 오늘날도 교회를
사용하실 수 있는가?
교회가 세상과 관계를 맺는 방법에 있어서
몇 가지 다른 방법을 취할 수 있다:
과거회상 하면서 과거 교회의 영광을
경외로움으로 바라보는 태도
미래조망 하면서 그리스도 재림시의
교회가 받을 영광을 바라보는 태도
현재집착 하면서 사회적 정치적 행동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태도
이 모든 방법들은 한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교회에 대한 낮은 수준의 관점이 그것이다. 세 가지 모두는 교회가 그 영적 장엄함을 구가했으며 더 이상
과거의 능력과
현재의 목적과
미래에 대한 비젼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처럼 느끼고 있다.
하나님은 교회에 대하여 포기하셨는가?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공동체적 본질, 살아계심의 임재, 그리고 영적 능력을 모든 세대에 나타내도록 의도하셨다. 하나님께서 21세기의 그분의 크신 일을 위하여 교회를 세심히 준비시키고 계시는 시기라고 말할 수 있는가? 이것이 왕국 접근방법이다!
"나는 과거를 아쉬워함과 동시에
미래를 두려워하고 있었네
그 때 주님은 홀연히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은 스스로 있는 자다,'
잠시 멈추셨고 나는 기다렸네
계속 말씀하셨네
네가 과거의 잘못과 후회 속에
살게된다면
그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
그곳에 나는 함께하지 않는단다
내 이름은 스스로 있었던 자가 아니다
네가 미래의 문제와 두려움 속에
살게 된다면
그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
그곳에 나는 함께하지 않는단다
내 이름은 스스로 있을 자가 아니다
네가 지금 이 순간에 살고 있다면
그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지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단다
내 이름은 스스로 있는 자이다."
Helen Mallicoat
왜 하나님은 셀 교회 사용을 택하셨나?
저명한 역사학자
HERBERT BUTTERFIELD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에 셀이라 부르는 조직이 세계 역사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조직인 것으로 믿어진다:
자책할 것이 없는 자기 배가자이다
파괴시키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방대한 조직은 그 중심부가 약화될 경우 즉시 시들지만 셀은 그 강력한 생명력 을 보존할 수 있다.
정부의 힘에 도전할 수 있다
어떠한 현상도 열 수 있는 적절한 지랫대이다
Butterfield, H. "The Role of the Individual in History," Writings on Christianity and History. ed. C. T. McIntire, New York, OUP, 1979, p. 24.
초대 기독교의 경우를 들든, 16세기 칼빈주의를 들든, 혹은 현대 공산주의를 들든, 셀이라는 소수의 사람들이 시민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음은 분명한 것 같다.
현대 교회를 위한 셀 구조의 유익점들
주차 상태 이상의 교회가 될 수 있다
빛과 소금이 세상으로 침투해 들어갈 수 있는 접촉점을 제공한다
교회는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단위로 나뉘어진다
12-15명의 그리스도인들이 교회를 이루는 기초 단위가 된다..."하나님의 소대"
목양 사역을 위하여 많은 일군들이 양성될 수 있다
셀 구조는 목자들이 양들을 인도하고 양육하는 일을 배울 수 있는 장이 된다
교회가 "연관성 차이"를 좁힐 수 있다
80%의 성인들이 기독교 신앙이 그들의 삶의 방식과 연관성을 가진다고동의한다. 28%의 성인들만이 그들의 지역에 있는 교회들이 오늘날의 사람들이 사는 방식에 연관성을 가진다고 강력히 동의한다
지원 그룹이 "최전선"에 위치한 결과가 된다
셀 조직은 양들이 세상에서 "꼴을 먹고" "돌봄을 받는" 방법이다
상처받은 심령과 세상의 필요를 돌보는 방법이다
모든 신자는 사역자이며 따라서 개인적인 사역은 상처받은 사람을 도와준다
신약성서의 교제를 누릴 수 있다
따뜻하고 투명하며 개방적인 코이노니아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이다
의무감이 아닌 넘처 흐르는 것으로 섬긴다
공동체의 삶과 능률적인 활동들은 의무감에 짓눌림으로부터 가볍게 해준다
프로그램보다 사람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사람들이 교회를 위해 존재하기보다 교회가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며 능력을 주실 수 있는 장소이다
"그 가운데 거하시겠다"는 예수님의 약속과 능력을 부어주시겠다는 약속이 소 그룹 상황에서 성취된다
영적 은사들이 적절히 활용된다
영적 은사들이 소 그룹 상황 속에서 순전하고 능력있게 사용된다
교회가 왕국을 위한 싸움을 싸울 수 있게 된다
정력을 정치적, 교단적, 경제적 싸움으로부터 그 방향을 재설정할 수 있다
교회는 선교사 운동이다
소그룹의 사람들은 단순히 선교를 지원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자신들이 선교사인 것이다
불신자들을 향한 다리가 가설된다
불신자들이 공동체의 맥락 속에서 접촉되며, 개발되며, 구원된다
실제적인 배가가 발생한다
성장 지수가 시설, 유급 사역자의 숫자, 경제력, 지역, 사회적 장애물 따위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85/15" 형태가 역전된다
더 이상 15%의 사람들이 85%의 일과 헌금을 하는 일은 없게 된다
건물 문제가 해결된다
셀 교회의 생활과 성장에는 건물의 신축, 유지가 주요 사안이 아니다
섬기는 지도자상
한 사람의 지도자가 아니라 다양한 은사를 가진 섬기는 지도자들의 팀이 사역한다
축제 분위기의 예배
셀들이 연합하여 예배를 준비하며 교육, 흥취를 목적하지 않는다
신약성서 이후의 교회성장 공식
개 혁
+
부 흥
영 적
+ =
개 혁
남 은 자
+
회 복
참고문헌목록
Trueblood, Elton. The Yoke of Christ.
Snyder, Howard. 『새포도주는 새 가죽부대에』
McGavran, Donald. Understanding Church Growth. Grand Rapids: Eerdmans, 1970.
Savage, Peter. The Church and Evangelism.
Franqpane, Francis. Truth, Holiness, and the Presence of God. Morning Star Publication
Young, Doyle L. 『새로운 교회생활』
제 7 장
셀 사역의 시작과 발전
셀이 성공하는 이유
지도력 때문인가?
음악과 찬양 때문인가?
탁월한 자료 때문인가?
기적과 이사 때문인가?
사랑의 교제 때문인가?
감동적인 성경공부 때문인가?
깊고 투명한 관계 때문인가?
위의 여러 가지 요인들이 성공적인 셀 교회의 중요한 요인들이지만 그것들 자체나 또는 그것들의 복합관계로부터 기독교 기초 공동체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 속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셀 교회의 "DNA"이시다.
예수께서 교회 속에 있는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 가운데 함께 계실 것과 교회를 능력있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셀 그룹 경험의 전체적 성격은 그분만이 온전히 관심의 초점이 될 때 변하게 된다. 그분께서는 셀의 머리로서 지도하시기 지도하기 시작하시며 성령의 은사들을 부어주시며 그분의 능력으로 덧입히신다.
진정한 가르침과 교제가 발생한다!
예수님 자신이 이 세상에서 불러낸 그분의 공동체 삶을 위한 유일한 요건이 되신다.
셀 그룹 생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만물을 충만케하시는 충만
엡 1:22-23; 5:23
모퉁이돌 되는 그리스도 그리스도께서
건물 전체가 주 안에서 교회를 깨끗케 하심
거룩한 성전으로 지어져감 엡 5:25-27
엡 2:20
그리스도는 함께 마 18:20; 28:20 교회가 성령으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삼위일체 하나님 예배함
거하시는 교회를 아버지 엡 5:18-21
지으심 엡 2:22 요 14:23
성령 교회가 사랑으로
교회를 통하여 요 14:16-17,26 행함 엡 5:1-3
하나님의 지혜가 성자
알려짐 엡 3:10 요 14:18-21; 17:20-26
그리스도께서
교회는 사랑으로 세워지도록
하나님의 집 몸을 자라게 하심
엡 3:19 교회와 그리스도 예수 엡4:16
안에서 세세토록
영광 엡 3:20
삼위일체 되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믿는 사람들의 공동체에
계실 것을 예수께서 약속하심 (마 18:20; 요 14장)
아버지와(요 14:9-11) 성령께서(요 1:32-34)
그리스도와 함께 계신 것처럼,
그리스도와 아버지께서 성령과 함께 교회에 계심
모든 셀 가운데 온전한 공동체가 존재한다.
왜냐하면 성부, 성자, 성령께서 온전한 공동체이시기 때문이다.
셀이 하나님의 존재에 초점을 맞출 때
그리스도는 능력을 주신다(엡 3:20-21; 행 1:8)
마르다 셀
그리스도를 위한 일 중심
1. 그리스도를 위한 사역을 수행
2. 다른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위한 일을 도와줄 것을 기대
3. 그리스도를 위해 무언가 일이 발생할 것을 기대
4. 그리스도의 임재와 오심을 위한 준비
5. 그리스도를 위해 모든 것이 매끄럽게 되기를 기대
6. 그리스도의 계획에 협조함
7. 주님을 위해 분주함으로 정신이 산만함
8. 일 때문에 지나가는 길에 예수님을 방문하는 상태
9. 다른 사람들의 섬기는 모습 때문에 그리스도께 불평함
10. 관계가 문제되더라도 자신의 책임을 다하라
11. 부차적인 것에 관심의 초점을 맞추라
마리아 셀
그리스도 자신이 중심
1. 그리스도의 임재에 들어감
2. 그리스도의 발 앞에 앉음
3. 그리스도의 얼굴을 바라 봄
4. 그리스도의 말씀에 귀를 기울임
5. 그리스도의 능력을 받음
6. 그리스도께서 모든 상처를 치유하심을 기대함
7. 그리스도의 부드러운 만지심을 느낌
8. 그리스도의 무조건적인 용납을 이해함
9.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쉼을 누림
10. 그리스도의 팔에 안긴 어린이가 됨
11. 그리스도의 자유를 경험함
12. 모든 염려를 그리스도께 내어 맡김
13. 그리스도의 발을 씻음(요 12:1-8)
14. 그리스도의 넘치는 임재로써 그분의 일을 함
15. 최선에다 일차적 관심을 둠 W. A. Beckham, The Second Reformation, 137.
셀에서의 성령의 움직이심
그리스도께로 내향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사랑을 향한 집중
공동체 중심의 활동
공동체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 가족으로서의 사랑
하나님을 찬양하는 상향
하나님 자신께로 향하게 함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 하향
공동체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확인하고 말씀에 응답하게 하심
몸 안에서의 교육
공동체 구성원 각자가 서로에게 가르침이 되며 모본이 됨
세상을 향한 외향
복음을 증거하여 전도의 열매를 맺게 하심
계속적인 배가
또 다른 셀들을 배가함
목장에서의 관계 흐름
사람과 사람 인사
기분전환
한 사람 한 사람 대화
친숙과 친밀
얼음깨기
게임
사람과 하나님 가운데 계시는 그리스도께 초점
찬송
찬양
찬송시
성경
대화식 기도
간구
하나님과 사람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임
말씀 읽기
말씀을 적용
몸을 교육함
섬김을 위한 은사
성령의 역사
몸과 세상 중보기도
비젼 나눔
불신자들을 접촉하고 관계 형성
목표 그룹
전도 소그룹
관계중심 심방
새로움 목장의 탄생과 배가
교 육
롬 14:19 고전 14:12 골 2:7 엡 2:22 엡 4:11-16
엡 4:29 살전 5:11 벧전 2:5 유 1:20
헬라어: 오이코도메오 영어: 세움
교육의 의미
머리되신 그리스도께서 몸을
돌보시고 지시하시고
움직이시고 가르치시고
인도하신다
하나님의 교육 방식
그리스도께서 몸의 다른 지체들을 통하여 나를 돌보시며 그리스도께서
나를 통하여 다른 지체들을 돌보신다.
교육하시는 통로들:
영적 은사
하나님의 마음
지식 및 지도력의 은사
하나님의 눈
분별 및 해석의 은사
하나님의 입
언변과 예언의 은사
하나님의 손
봉사와 구제
하나님의 발
복음전도와 증거의 은사
하나님의 귀
하나님이 들으시는 예배의 은사
하나님의 마음
사랑--최고의 은사
교육에로의 진입
십자가 밑에 순종(빌 2:5-11)
기독교 공동체의 여러 측면들
총화(Integration): 공동체는 용광로가 아니라 각 채소의 독특한 맛을 다양하게 유지하면서 총화를 이루는 셀러드와 같은 것
용납(Acceptance): "하나님은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모습대로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태도가 아니라 나의 생각과 무관하게 그분의 형상대로 각 사람을 만드셨다" Bonhoeffer
섬김(Service): "공동체는 자신을 가장 성공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가장 잘 섬길 수 있는 장소이다" Bonhoeffer
헌신(Commitment): 구성원 각자에게와 공동체에게 책임성을 가진다.
투명성(Transparancy): 가면을 벗고 정직해진다.
집중(Integrity):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여전히 과녁에 집중하고 있는가?"
안전감(Safety): 서로에 대한 무한한 신뢰. "나는 철저히 벗었지만 안전하게 느낀다."
치유(Healing): "영원한 자녀"를 하나님께서 돌보시며 감정을 치유하시는 곳.
화해(Reconciliation): 화해한 사람들과, 화해하는 사람들의 교제.
전쟁터(Battleground): "공동체란 투사들이 자신의 무기와 갑옷을 벗어놓은 원형경기장과 같은 곳으로서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 일에 익숙해있고, 다른 사람들의 은사들을 존경하고 약점들을 용납하고 서로의 차이점을 기뻐하며 서로의 상처를 싸매주며 서로 싸우기보다는 함께 고민하고 아파하는 일에 익숙해지는 장소이다. 그곳은 은혜롭게 싸우는 장소이다." Bonhoeffer
균형(Balance): 내면의 여행, 위로 향한 여행, 그리고 밖으로 향한 여행의 균형을 이루는 곳
자유(Freedom): "다른 사람의 자유는 그 사람의 본성, 개체성, 능력 등을 포함한다. 또한 우리의 인내를 시험하고 마찰과 갈등과 충돌을 야기시키는 그의 약점과 기이함을 모두 포함한다." Bonhoeffer
침묵(Silence): "침묵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적으로 듣는 것을 기대하라"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communicate과 community는 동일한 어원으로부터 온 단어
겸손(Humility): 종들은 십자가의 밑바닥에서 만난다. "공동체를 이루는 사람들은 개인적인 차원뿐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도 보다 겸손해진다."
비전(Vision): 현상을 즐기는 그룹이 아니다
고백(Confession): 자신들의 죄를 담대하게 고백하는 일
평안(Peace): 평온을 유지한다. 광란의 분위기는 없다. 혼돈이 극복되고 소란이 음악으로 대체된다.
시너지 효과(Synergism): 전체의 총합은 부분들보다 훨씬 좋다.
중보(Intercession): 자신이 기도해준 형제를 더 이상 정죄하거나 증오할 수 없다. 중보기도는 개인고 교제가 매일 들어가야 하는 순결케하는 목욕탕과 같다.
교제(Fellowship): 진정한 코이노니아
연합(Unity): 공동체의 결정은 모두가 지도자이기 때문에 의견 종합에 의해 이루어진다.
사랑(Love): 인간의 사랑은 온실의 꽃을 만들어내지만 영적 사랑은 하나님의 집 밖에서 비와 폭풍과 태양 가운데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어울리는 건실한 과실을 만들어 낸다.
은혜(grace): 우리가 그리스도인 형제들과 공동체에서 살 수 있게 허락하심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의 임재(Omnipresence): 공동체 속에 거하시는 예수님의 임재는 언제나 편재하신다.
형제됨(Brotherhood): 예수님 때문에 내가 다른 그리스도인에게 형제되며 다른 그리스도인이 내게 형제됨
영적 실체(Reality): 공동체는 신성한 실체이다. 하나님의 온전한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단순한 꿈과 같은 비현실의 세계에서 살게 하지 않으신다.
일상생활(Everyday Life):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는 비기독교적 환경 속에서 처하게 된다. 이러한 시간들은 시험을 거치는 시간이다. 공동체의 교제가 개인으로 하여금 보다 자유롭고 강하게 만들며 성숙하게 만들었는가 아니면 보다 약하고 의존적인 존재로 만들었는가?
영원성(Eternity): 형제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히 함RP 거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죽음(Death): 공동체는 십자가의 길로 가능하다. 자신을 비우는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게 되는데 있다.
그룹의 발전
그룹은 계획된 경험과 계획되지 않은 경험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된다
기본적 평온(Basic Equilibrium)
그룹은 그 시작 단계에서 기본적으로 평온한 상태이다. 구성원들은 그룹 속에서 좋은 경험을 하기 원하여 그러하게 되도록 노력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바라는 것을 그룹과 그룹 구성원들을 위해 포기할 준비가 되어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태는 결과적으로 오해나 구성원에 대한 비꼼이나 심각한 의견불일치로 말미암아 파괴되어질 것이다.
갈등(Conflict)
따라서 갈등이 온다. 갈등은 덮어지거나 부분적으로 해소되거나 또는 후에 불일치가 어떻게 시작되어 어떻게 자라며 그것들에 대한 해소를 통하여 그룹이 어떻게 강화되는지를 알게되도록 "역할극"으로 재연될 수도 있다.
상호 입장 전환(Exchange Interaction)
상호 입장 전환이란 각각 자신의 의견과 같이 하는 사람들이 다른 의견을 견지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입장 전환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역할극 등을 통하여 상대방의 입장에서 연기를 하는 방법, 심리극, 유사한 상황 설정을 통한 케이스 스터디 등을 들 수 있다.
그룹 상호작용(Group Interaction)
마지막으로 그룹은 그것이 추구하는 수준의 그룹 상호작용을 하는 수준으로 들어갈 수 있다.
Cultural Anthropology: A Christian Perspective
Stephen A. Grunlan and Marvin K. Mayers; p. 194.
소그룹 발전의 국면들
그룹은 그것의 태동으로부터 성숙하고 노쇠하기까지 인간 성장 과정의 여러 국면들과 매우 유사하다. 특히 그룹이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은 더욱 사실이다. 소그룹은 사람과 같다. 모든 그룹의 성장은 "성장하는" 단계나 발전의 체계를 갖추고 이루어진다.
국면 하나---출생과 유아기
(형성:Forming)
국면 둘---아동기
(규범화: Norming)
국면 셋---십대
(확정: Conforming)
국면 넷---성숙
(수행: Performing)
국면 다섯---노쇠 및 소멸
(재생산: Reforming)
Chapter 3, How to Lead Small Groups, Neal F. McBride
NavPress, Colorado Springs(1990)
셀 라이프
1. 탐험의 단계
셀 구성원들은 자신이 셀에 소속했다는 생각을 가진 여부를 세 분야에서 평가한다:
1) 사람
"나는 이 셀에 소속되어있다고 느끼는가?"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삶을 열기를 원하는가?"
"나의 진솔한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만큼 나는 다른 사람들을 충분히 신뢰하는가?"
2) 능력
"나는 셀에서의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려고 하는가?"
"나의 의견은 그 논의에 관계된 것인가?"
3) 목적
"셀이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셀이 나에게 어떠한 헌신을 요구하는가?"
"셀이 나의 개인적인 필요에 부합하는가?"
2. 변화의 단계
이 단계는 그룹 생활의 갈등 국면이다. 그룹 구성원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갖는다.
"왜 우리는 좀더 사적인 얘기를 할 수 없는 겁니까?"
"누가 그런 결정을 내렸습니까?"
1) 사람
셀의 모든 일을 구성원 서로가 진지하게 관여하고 관계를 가진다.
그들은 서로를 알고 서로에게 알려져야 한다.
그들은 리더가 자신을 존중하고 아낀다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
2) 능력
구성원들은 셀의 일에 대하여 더 많은 말을 하기 원한다.
그들은 결정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하여 알고 그 셀에서 더 큰 영향 력을 갖게 되기를 원한다.
목표는 주인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다.
3) 목적
셀의 목적이 중심에 위치해야 한다. 셀이 가지는 많은 목적을 질문 할 것이다. 그 목적들을 명확히 하고, 그러한 갈등을 해소하는 한가 지 방법은 셀의 원칙(규칙)을 개발하는 것이다.
3. 공동체의 단계
여기서 중심이 되는 것은 자유이다! 구성원들은 자신들에게 자유하며 셀에 헌신하고 마음을 열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이때 진정한 공동체가 된다. 구성원들은 상호 협력하고 목표를 세워나간다.
4. 활동의 단계
이 단계는 셀 구성원들이 그들 스스로를 넘어선 세계를 바라보는 단계 이다. 구성원들은 셀 안에서 경험한 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를 원한다. 또한 그들이 전도활동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함께 일한 노 력의 결실들을 보는 단계이다.
5. 배가의 단계
모든 셀들은 반드시 끝을 가진다. 구성원들은 처음부터 이러한 사실을 알고 시작해야 한다. 배가의 단계는 축하의 단계이며 리더는 구성원들 이 배가의 시기를 즐거움의 시기가 되도록 도와야 한다.
셀 라이프의 전략적 단계
공동체 형성의 단계
유사공동체
Pseudocommunity
혼돈
Chaos
죽음
Death
공동체
Comunity
유지
Maintenance
사역
Ministry
종결
Closure
그룹들은 일정한 단계를 통하여 공동체로 발전해 나간다. 모든 그룹들이 정확하게 위에 제시된 패러다임에 따라 공동체로 발전하지는 않는다. 공동체는 공식에 의 해 형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공동체를 만들 경우 위의 과정이 보편적인 단계이다.
M. Scott Peck, The Different Drum, p. 95, 136,161.
셀 그룹 지도력
셀 그룹 리더의 세 가지 역할: 목자, 경영자, 지도자
목자로서의 셀 리더
셀 리더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돌보며, 신뢰감을 개발함으로써 관계를 발전시킨다.
* 목자로서 구성원들을 돌본다.
* 병든 자를 심방하거나 가정을 심방하여 기도하는 일등을 통하여 구 성원들을 섬긴다.
* 새신자들을 셀에 소개하고 전도 대상자들을 소개한다.
* 잠재적인 지도자나 인턴을 훈련시킨다.
경영자로서의 셀 리더
셀 리더는 각종 기회와 사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 교회의 사역과 셀의 사역을 계획하고 전략을 세운다.
* 자신의 셀 라이프의 단계들을 진단하여 목회자 등에게 보고한다.
* 양육인-피양육인 관계를 점검하고 격려한다.
* 구성원의 개인적인 경건생활을 점검하고 격려한다.
지도자로서의 셀 리더
셀 리더는 구성원들로 하여금 비전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도록 인도한다.
* 교회의 비전의 전달하고 증진시킨다.
* 셀로 하여금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도록 인도한다.
* 셀이 위치한 곳을 파악하고 기도한다.
* 교회에 피드백 한다.
* 교회의 입장에서 말한다.
* 교회 지도자(목회자)와 책임성 있는 관계를 유지한다(정기적으로 목 회자들과 만난다).
인턴의 선택기준
성실성(Faithfulness)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과 셀 그룹 구성원들을 위한
사역의 성실성
유용성(Availability)
훈련 기회에 참여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섬기는 일에 있어서의 유용성
순종(Submissiveness)
교회의 권위와 지도자에게 기꺼이 순종하고 존중하려는 자세
인스턴트 셀 교회 신드롬
ICC Syndrome
1. 준비 단계에서 배가를 기대함
2. 가치와 철학을 변화시키지 않고 구조부터 변화시킴
3. 원리와 개념보다 방법과 자료에 의존함
4. 기존 교회조직에다 셀 그룹들을 첨가함
5. 셀 그룹 활성화를 기대하면서 주일예배 중심성을 탈피치 못함
대부분의 경우 ICC 신드롬은 우리 자신의 마음의 병이다. 에서처럼 우리는 우리의 미래의 장자권을 당장의 만족을 위해 즉석 죽 한 그릇에 팔아버린다. William A. Beckham, The Second Reformation, 158.
셀그룹의 기초와 건강: 셀목회 지침서2
오이코스(oikos) : 가족, 세대, 우리가 정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 만남을 자연스럽게 해주는 핵심 요소로서, 아는 사람을 통해 우리의 삶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20명 정도의 오이코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 그리스도인들은 보통 평균적으로 9명 규모의 오이코스 안에서 살고 있다. 개인의 안정은 오이코스에서 중요한 사람들에 의해 인정받을 때 존재한다. 오이코스는 그 기반이 가정에 있지 제도상의 건물에 있지 않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의 시간을 각 가정을 방문하는데 보내신 것이다. 오이코스에서 연쇄적으로 주님을 영접하는 현상(chain conversion)이 일어난다.
오이코도메오(oikodomeo) : '세우다'는 의미로서 영적 은사의 실현을 필요로 한다.
오이코노모스(oikonomos) : 청지기(steward), 오이코스의 종으로서 집안에서 물질적 필요를 감독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자,
오이코스가 정상적인 사람은 자신의 사회심리학적 체제 안에 약 20-30명이 존재한다. 신경증 환자들은 고작 10-12명이 존재한다. 정신병자의 경우에는 단지 4-5명을 가지고 있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성장한다. 살아있는 모든 유기체의 단위 조직은 세포, 즉 셀이다. 그러나 세포자체는 성장하지 않는다. 좀더 많은 수의 세포들로 증식할 뿐이다. 공동체는 오직 소그룹을 통해서만 가장 온전한 형태로 형성되기 때문에 셀그룹을 15명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만일 교회학교에 적용한다면 셀그룹을 8-10명이 될 때 번식을함이 필요하다. 교회학교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을 섬길 능력의 한계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가 되면 전도가 계속 되어도 상호 책임이나 관심이 없을때는 뒷문으로 세어 나간다. 그러므로 적절한 시기에 셀 리더를 택하여 함께 훈련하다가 자연스럽게 번식함이 중요하다. 번식된 셀은 가족의 개념을 계속 발전시키면서 공동체로 세워져감이 필요하다.
전형적인 셀그룹으로 발전하려면 한 주간 동안에 서로가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을 자주 보내게 될 때 가능하다. 사랑에 깊이 빠져 본 사람만이 그 사랑을 이해할 수 있듯이, 공동체를 경험하지 않고서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 셋이 있는 곳에서부터 처음으로 공동체가 존재한다. 공동체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셋은 있어야 한다. 사랑의 본질적인 특성은 공동체를 확장하려는 갈망이다. 이 세상에서 인간의 삶을 가치있게 하고 인간보다 오래 남게 되는 성취는 오직 하나님과의 교제이다. 진정한 공동체에서는 타인의 결점을 너그럽게 넘겨버리게 되며, 오히려 잠재력을 보게 된다. 예수님의 제자훈련 수업은 일주일에 한번씩 이들을 불러모으신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생활하신 것이다.
가치 체계는 삶 속에서 생겨나는 것이지 학습을 통해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 형식적인 교회에서보다 셀그룹 안에서 가치 체계가 더 빨리 형성되는 이유이다. 가치관은 가르침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서 바뀐다.
그리스도의 새 몸된 교회는 싸움터이다.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세력과 사탄의 세력이 충돌한다. 교회 생활은 고작 일주일에 한두 번 집회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영적인 가족의 생활로써 매일 서로의 생활에 관여하는 것이다.
섬김은 타인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신의 삶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베푼다는 말은 다른 사람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신의 소유물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셀그룹은 하나님의 치유의 능력이 나타나는 공동체로서 존재한다. 셀그룹의 모임은 서로 덕을 세우기(edification) 위한 것이지, 교육을 위한 것이 아니다. 지적인 배움 중심의 모임이 되어서는 안되며, 그 대신에 은사들이 한 몸된 지체들 사이에 흘러가야 한다. 하나님은 나의 필요를 채우시기 위해 한 몸된 지체들을 통해 역사하시며, 다른 지체들을 세우기 위해 나를 통해 일하신다. 이러한 영적인 은사들을 개발하는데 있어 셀그룹보다 좋은 장소는 없다.
성령님의 일은 항상 멤버들의 필요와 결부되어 있다. 셀그룹 안에서 각자의 필요를 표면화시킴으로써 서로를 세우는데 영적인 은사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을 경험한 모든 셀그룹은 자동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셀그룹의 건강을 재는 척도는 그들이 얼마나 기도하고 성경을 공부하느냐가 아니라, 그들이 얼마나 사명을 완수하고 있느냐이다. 셀그룹 안에서 서로를 세우기 위해 성령의 은사들을 적절히 사용하기 전에, 신자들은 먼저 경청의 방을 마련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배워야 한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경청할 때 계시가 주어진다. 모든 사람들은 성령님이 원하시는 일들에 민감해야 하며, 모두가 성령님께서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사명보다 중요하다. 기도와 묵상 속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개인적인 시간은 서로를 세우는 것의 통로를 열어준다.
셀은 신자들이 서로에게 책임을 갖게 되며, 서로에게 완전히 투명할 수 있는 곳이다. 전통주의 교회는 교회 건물의 교실에 사람들을 모아 둔다. 어떤 종류의 공부나 예행 연습 또는 강의나 기획에 참여함으로써 서로 간에 친밀함을 나눌 수 없다. 단순히 서로 교제하기 위한 시간이 없다.
셀교회에서 관계의 초점은 감정적인 수준에 있지 않고, 영적인 수준에 있다. 사람들은 서로를 섬기며, 서로를 세워준다.
1. 참여 인원이 15명 이상으로 늘어나서는 안 된다.
2. 셀그룹은 3명에서 8명 선으로 시작해야 한다.
3. 셀그룹은 15명이 되었을 때 반드시 번식해야 한다.
4. 그들은 결코 격주가 아닌, 매주 모임을 가져야 한다.
5. 셀그룹은 기독교의 기초 공동체로서 인지되어야 한다.
좋은 목자는 계시하는 사람(revealer,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사람)이지,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다. 목자들은 능력자이며 실행자이어야 한다.
목양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온 몸으로 경험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사로잡히는 것이지, 배워서 되는 것이 아니다.
나눈다 : 모든 것에 관한 그분의 대답을 나누는 것
셀교회는 목적을 가지고 훈련한다. 즉 사역을 할 수 있고 다른 이들을 거룩함으로 인도할 수 있는 사람들을 양육하는 것이다. 셀의 몸된 생활로의 복음전도(Body Life Evangelism)는 셀교회 운동에서 가장 잘 사용되는 방법이다.
셀그룹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누군가의 생일 파티를 연다. 깜짝 생일 파티는 항상 생일 파티를 열어주는 사람과 생일을 맞은 사람 모두에게 기쁨을 준다. 전통적인 교회를 셀그룹 교회로 변화시키려는 사람들은 적어도 5년에서 7년 정도를 그 일에 전념해야만 한다.
그리스도인 지도자들은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비전의 글은 세 문장을 넘지 않을 것, 융통성이 있을 것, 실행할 때 모든 신자를 포함시킬 것, 5년에서 10년의 시간을 정해 놓을 것, 여덟 살 어린이도 암기할 정도로 간단할 것
비전이 한 번 정해지면 교회의 여러 직책의 멤버들을 통해 셀 전체에 전해지도록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강조가 필요하다.
교회 안에서의 우정은 아주 가치있는 것이며 셀교회에 있어서 중요하다.
리더십 셀은 셀교회를 개척할 초창기 팀으로 구성된다. 능력있는 모든 셀교회에는 참석한 모든 사람들을 축복하는 예배가 매주 열린다.
의사소통 라인(CL)=(N×N)-N
열다섯 명보다 많아지면 더 이상 소그룹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프로그램 중심의 쳇바퀴로부터 자유로워지면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할 시간이
셀교회 지침서 1
셀교회 - 교회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모든 신자 하나 하나를 훈련하여 능력있는 사역자로 만들어야 한다. 새신자가 그리스도께로 나오면 새신자 주위 사람들(Oikoses)은 추수할 밭이 된다. 중요한 것은 모든 성도가 사역자라는 개념이다.
셀그룹이란 그리스도인의 기초 공동체이다. 그리스도인 기초 공동체(소그룹)와 축제와 경배를 위한 대예배간에 균형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두날개로 비상하는 교회의 두 날개에 해당한다.
사람들은 단순히 설교나 강의를 듣는 것으로 패러다임(사고방식)이 바뀌지 않는다. 그들은 체험을 통해 그들의 가치와 습관을 바꾼다. 정보 전달형에는 한계가 있다. 이제는 변화를 가져 오는 체험을 통한 학습이 필요함을 말한다. 그러나 적당한 정보와 지식이 기초를 이루지 않은 체험은 거짓에 이용되기 쉽다.
하나님께서는 셀교회라고 하는 초대교회의 원형으로 교회의 본질을 보여 주셨다. 셀교회를 통해 우리는 오늘날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구를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날의 교회는 프로그램 중심(Program Base Design)이라는 치명적인 병으로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우리는 단순 증가(just addition)의 개념이 아닌 배가 증식(multiplication)의 차원에서 생각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회를 세워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20개의 교회를 조사해 보면 그 중 19개의 교회가 셀교회이다. 셀교회는 성경에 나오는 공동체의 개념에 토대를 두고 있다. 공동체의 본질은 소속감이다. 사람들이 셀그룹에서 서로에게 소속될 때 기독교인 사이에 강한 동료 의식이 형성된다.
전통주의 교회는 성공 기준을 개인적으로 주님을 믿게 된 사람들의 수에서 찾지 않고, 단순히 교회를 메운 사람들의 수로 판단한다. 셀교회가 필요한 공간을 건축할 때의 뚜렷한 목적은 교인들을 끌어들이는데 있지 않고 그들을 훈련시키는데 있다.
셀그룹의 친밀감 속에서 사람들은 개인의 죄와 오랜 습관들과 씨름할 수 있고, 곧 거기서 벗어날 수 있다. 오늘날 교회는 서로가 서로에게 진실한 친밀한 관계가 드물다. 오히려 더 폐쇠적이며 더 서로에게 거리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서로가 서로에 대해 거짓이 없는 진실을 기초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동시에 셀안에서의 일들을 퍼뜨리지 않도록 하는 신실성이 서로에게 필요하다.
어떤 문화에서든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사랑과 수용이 이루어지는 공동체 안에서 살고자 하는 욕구와 필요가 있다.
교회의 유효성은 한 사람의 지도자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셀그룹 리더들의 사역으로 만들어진다.
셀교회에서 함께 생활하는 자들은 육체와 마음, 그리고 영혼의 치유를 끊임없이 경험한다. 왜냐하면 영적인 은사를 이용해 서로를 굳게 세우는 것이 그들의 생활방식이기 때문이다.
셀교회는 세상의 악과 항상 대면하고 있으므로 성령의 권능을 늘 필요로 한다.
더 이상 하나님의 집을 돌로 쌓아 만든 구조물로 볼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이 어우러진 건물로 보아야 한다. 예수님의 사역은 유형의 건물이 아닌 여러 가정을 무대로 이루어졌다. 가정에서 지내는 것은 사람을 개인적으로 신앙의 길로 인도하는 가장 으뜸가는 전략이었다.
훈련시키는 자(equipper)의 첫 번째 사명은 자신의 모범적인 생활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구성원들에게 본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현대의 셀그룹 모델 : 각각의 구역장(Zone Supervisor)은 다섯 개의 셀을 섬긴다. 각 구역 목사(Zone Pastor)는 25개의 셀과 5명의 구역장을 섬긴다.
프로그램 중심 구조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반석 위에 세우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프로그램 자체를 발전시키고, 그것을 위해 계속적으로 일하게 되어 있을 뿐, 사람들간의 관계 속에서 성장을 이룰 수 없다. 프로그램 중심 교회에서는 너무나도 중요한 코이노니아, 즉 친교를 찾아볼 수 없다. 친교는 사람들이 서로를 세우는, 진정한 의미의 공동체 형성에 필요한 것이다. 셀그룹들이야말로 날로 부패하는 프로그램 중심 교회가 지닌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해결책이다.
셀그룹은 하나님의 권능의 통로이다. 그것은 영적인 세계로 들어가는 출입구이며, 치유하시고 구원하시며 성장케 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모든 신자가 발견하도록 하는 출입문이다.
근본적인 문제는 자기들끼리만 유대관계가 강한 나머지, 다른 사람과의 유대관계 형성에는 그다지 깊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셀그룹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성경공부 교재가 아니라 그 모임의 구성원들이다. 성경공부의 목적은 섬김을 위해 그리스도인을 훈련시키는데 있다. 성경 공부를 할 때에 정보(지식)를 추구하기보다는 그리스도의 신부로서의 삶과 사명을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셀그룹 교회를 발전시키려는 모든 시도는 뿌리를 내리는 데에 최소한 2-3년은 걸린다. 새신자들의 2-3세대가 지도자의 직분을 감당할 정도로까지 성숙해야 비로소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한 것이다.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들과의 진정한 교제가 없음으로 인해 교회가 죽어가고 있다.
뉴 호프 커뮤니티 교회 이야기
- 효과적인 전도와 목회는 소그룹에서 이루어진다.
소그룹 목회는 교회의 심장박동이어야 한다. 소그룹 목회는 교회의 다른 모든 사역들이 흘러나오는 중심이어야 한다.
왜 모든 교회에 소그룹들이 필요한가?
1. 소그룹은 교회에 들어올 수 있는 여러 출입구를 제공한다.
2. 소그룹은 아주 효과적인 전도방법이다.
3. 소그룹은 진정으로 사람들을 보살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4. 소그룹은 개인과 교회의 영적 성장을 촉진한다.
5. 소그룹은 교회의 일을 사람들에게 적절히 나누어주는 에베소서 4장을 실현한다.
사람들을 보살피고 양육하고 사역자로 키우려면 소그룹 목회는 선택사항이 아니다. 제자는 재생산을 해야 한다. 제자를 만드는 제자가 되어야 한다. 제자는 훈련받은 사람 즉 지정된 선생으로부터 일정기간 모범과 가르침과 경험을 통해 배운 사람이다. 제자 훈련의 결과 배우는 사람의 삶이 변한다.
소그룹에서 그들의 가족의식이 생겨나고, 그들의 개인적인 필요들이 충족되며, 그들의 잠재적인 목회능력이 나타난다. 중요한 것은 영향력이다. 내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만큼만 리더십이 있을 뿐이다. 함께하는 목회(shared ministry) : 모든 일을 혼자서 하려는 시도를 그만두고 목회사역을 그것에 속한 사람들에게 맡기라는 뜻이다.
모든 것은 비전으로 시작된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붙잡고 그 비전을 추구하기로 결심할 때까지는 교회를 포함하여 어느 곳에서도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
1. 삶이 의미가 있고 목적이 있음을 믿는 것
2. 공동체 의식과 더 깊은 인간관계를 갖는 것
3. 인정받고 존경받는 것
4. 자신의 말을 경청하고 들어주는 것
5. 믿음이 성장하는 것
6. 성숙한 신앙형성을 위해 실제적인 도움을 받는 것
효과적인 리더십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독려(격려, 위로)이다. 성공적인 소그룹 목회를 교회에 도입하고 그렇게 하는 가운데 지상명령을 성취하도록 도우려면, 반드시 붙잡아야 할 핵심적인 원칙이 있다. 그것은 통제를 포기하라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스스로를 통제하도록 도와야 한다. 따라서 우리 자신이 먼저 자기 자신을 목회의 대상으로 삼고 부단히 나 자신을 쳐서 복종시켜서 하나님의 부르신 부름에 합당하도록 복종 시키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
! 중요한 것은 팀이 공동체로 세워지는 것이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를 진정으로 소중하게 생각하고 대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공동체를 사랑하며 섬기면서 상호 책임을 지는 동시에 영적 리더십의 본질을 흐트리지 말아야할 것이다. 영적인 지도자가 분명히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가지고 공동체로서 목회사역을 나누어 함께 하며, 그것을 풀어놓고, 우리가 없을 때에도 일이 처리되도록 허락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목회사역을 믿고 맡기며, 목회가 우리의 능력을 초월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통제를 포기하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사람들의 보살핌은 목회자가 교인들을 보살피는 데서 교인들이 교인들을 보살피는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 따라서 목회자는 감독과 코치의 역활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 평신도목회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현장속의 그리스도인으로 왕같은 제사장으로 살아 가도록 전문가로서 성도들을 훈련시켜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하는 영적인 코치가 필요하다. 고전부투하는 그들을 좀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승리하는 법을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
성장을 저해하는 12가지 틀 : 작은 생각, 오직 주일만, 예배는 오직 한번만, 건물이 교회다, 오직 교회학교만,.....모든 그룹들이 같은 날 밤에 모인다. 목회자가 통제하는 목회사역들, 교회 운영위원회의 통제, 슈퍼스타, 부목사, 안락 지대, 교회의 마지막 일곱 마디 말(우리는 결코 그렇게 해본 적이 없는데요)
사람들은 자신들의 비전보다 결코 더 크게 자라지 않는다. 이제는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목회는 교회건물에서 뿐만 아니라 교인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일주일 내내 이루어져야 한다. 소그룹을 인도하는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 모일 것인가를 스스로 결정하도록 허용하라
21세기의 시대 상황 가운데서 다시금 기억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교회의 비전성취를 이끄는 것은 목회자와 평신도들 사이의 동료의식(partnership, 동역자 의식)이다.
어떤 사람을 교역자로 초빙할 때 세 가지를 보아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 목회사역은 평신도들을 준비시키고 훈련시키는 것이라고 보는 사람, 목회사역의 전 영역을 맡길 수 있는 사람
비전이 없이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성장을 방해하는 이러한 틀들을 깨려면, 타협하지 않고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신경쓰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추구해야 한다.
어느 교회든 간에 참여의식과 주인의식을 사람들에게 불어넣는 것이 성공적인 소그룹 활용의 열쇠이다.
1. 소그룹이 담임목회자의 비전이자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되게 하라
2. 소그룹이 교회리더들의 비전이자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되게 하라
3. 소그룹이 교회의 주간계획표나 주보에서 우선 순위를 차지하게 하라
4. 소그룹이 평신도목회의 우선 순위를 차지하게 하라
5. 소그룹이 교역자들의 우선 순위를 차지하게 하라
한 사람이 효과적으로 보살필 수 있는 사람은 소수의 사람들뿐이다. 연구자들은 한 사람이 다루고 양육하며 보살필 수 있는 최대한의 인원이 10명이라고 말한다. 좋은 목회자는 열 사람의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열 사람으로 하여금 열 사람의 일을 하도록 시키는 사람이다.
그룹의 크기가 커질수록 리더가 그룹 안에서 의사소통을 분명하고 투명하게 하기가 더 힘들어진다. 하나의 그룹이 적절한 크기를 넘어설 경우, 그 그룹을 나눈다는 말을 절대 사용하지 말라. 훨씬 긍정적인 의미를 지닌 번식한다는 단어를 사용하라. 우리의 초점이 그룹의 인원수에 맞춰져서는 안되며 그 그룹에서 자라고 있는 새로운 리더들에게 맞춰져야 한다. 이런 리더들이 궁극적으로 새로운 그룹을 만들어 낼 것이다.
모든 성공적인 소그룹 조직은 첫 번째 셀그룹이나 그룹들에서 시작된다.
소그룹 목회는 밑바닥에서부터 위로 세워져야 한다. 하나의 모델 그룹이 시작방법이다.
소그룹은 8-10명의 참여자들이 서로를 어떻게 돌볼 것인가에 대해 본을 보이고, 배우기도 하는 지속적인 관계성을 지닌 모임이다. 소그룹은 다른 사람들과 하나님 그리고 교회와의 관계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소그룹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통하는 목회사역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그룹 내에서의 토의는 개방되고 자유로워야 하며, 일상생활에서의 성경적용에 강조점을 두어야 한다. 각 소그룹의 리더는 주의 깊은 훈련과 감독을 받아야 한다. 평신도 지향적 소그룹 목회가 가져다주는 순수한 효과는 전체 교회를 건강하고 성공적인 교회로 만드는 것이다. 목회자들의 역할은 소그룹조직의 리더들을 효과적으로 훈련시키고 관리하는 것이다.
TLC(Tender Loving Care) 그룹 : 따뜻한 사랑의 보살핌그룹 : 소속감과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발전시키는 곳이다. 성공적인 TLC그룹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다. 삶 나누기, 대화식 기도, 성경의 적용
가르침에는 삶의 간증보다 더 효과적인 것은 없다. 평신도 리더가 반드시 자격을 갖춘 교사일 필요는 없으며, 다만 훈련된 촉진자(facilitator)이면 된다. 촉진자들은 토론과 토론자들간의 상호작용을 인도하며 또한 다른 사람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할 수 있는 훈련된 사람들이다.
소그룹 리더의 자격 : 열심(정열), 분명한 증거, 헌신, 성령의 인도를 받는 생활, 시간과 수단
열심에는 엄청난 힘이 있으며, 열심은 또한 전염성이 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알지 못한다면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수 없다. 보통의 평신도가 매주 12-14시간의 자기 시간을 갖는다. 그 중 2-3시간을 그들에게 달라고 하는 것은 상당한 요구이다.
소그룹은 열린 그룹이 되어야 한다. 언제든지 새 구성원을 받아들이도록 열려 있어야 한다. 열린 그룹은 잃어버린 자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그들을 훈련시키는 지상명령을 성취한다. 열린 그룹에서는 가족처럼 된다. 구성원들이 새로운 사람들을 재빨리 수용하고 그들을 환영해주는 그룹에는 신뢰와 보살핌이 있다.
소그룹의 네 가지 목적 : 복음전도, 제자훈련, 목양, 섬김(봉사)
건강한 소그룹조직은 언제나 복음전도를 지속적인 사명으로 보아야 한다. 소그룹에서 복음전도가 계속적으로 번성하게 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을 그들의 안락지대에서 끌어내야 한다. 번성하는 소그룹목회를 세우고 유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그룹 내에 세 명의 리더 자리를 두는 것이다. 리더, 부리더, 장소제공자(host, hostess) 이 세 위치가 모두 채워지면 리더들의 탈진을 막을 수 있다.
효과적인 소그룹이 가져다주는 결과
1. 그룹원들이 긴밀해지고, 서로를 돌보는 가족이 된다.
2. 그룹원들이 성경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법을 배운다.
3. 그룹원들이 삶의 간증을 나누고 배우는 장소를 갖게 된다.
4. 그룹원들이 효과적인 일대일 보살핌을 받는다.
5. 그룹원들이 서로에게 격려와 가르침을 주는 법을 배운다.
6. 그룹원들이 의미있는 섬김을 위한 무한한 기회를 제공받는다.
7. 그룹원들이 위협적이지 않고 친근하게 복음을 전파한다.
8. 소그룹은 새로운 회심자들을 훈련시킨다.(제자화한다)
9. 소그룹은 개인적이 영적 성장을 제공한다.
10. 그룹원들의 리더십이 계발된다.
참여가 성공의 열쇠이다. 사람들이 어떤 형태로 앉느냐도 그들의 참여방법에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가장 좋은 배열은 빈 의자를 남겨둔 원모양이다. 누구에게도 기도나 읽기나 말하기를 강요하지 말라
사랑은 내일 응답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응답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그룹의 역학
1. 토론은 행동을 촉진시킨다.
2. 토론은 말씀증거를 위한 담대함을 증가시키며 자신들의 믿음을 설명하게 한다.
3. 토론은 마음열기를 촉진시킨다.
4. 토론은 영감을 준다.
5. 토론은 강화와 명료성을 가져다준다.
6. 토론은 새로운 통찰력을 형성시킨다.
7. 토론은 자부심을 형성시킨다.
8. 토론은 리더에게 사역방법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리더가 혼자서 말을 다하고 그룹원들은 모두 듣기만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각 그룹원들이 리더의 질문에 대답만 해서는 안 된다. 그룹원들은 상호작용을 하며, 리더는 토론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분열을 가져오는 주제들에 대한 토론은 허락하지 말라.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그것을 매일의 생활에 적용하며, 서로를 돌보고 위해서 기도해 주는 일에 초점을 맞추어라
모임과 다음 모임 사이에 그룹원들과 연락을 취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새로운 그룹원들을 그룹에 데리고 들어오는 일은 그룹의 생기와 성장을 지켜줄 것이다.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일대일로 만나 그룹에서 제외시켜라.
자신의 잘못 이외에는 다른 어느 누구의 잘못도 폭로하지 못하게 하라
자신의 삶에서 성령의 사역에 자유롭지 않은 사람은 그룹에서 성령의 사역의 통로가 될 수 없다.
그룹 내에서 느슨하고 이완된 분위기를 유지하라. 사람들은 서로 웃고 농담할 때 훨씬 더 긴장이 풀리고 진리도 잘 받아들인다. 좋은 유머 감각은 귀중한 재산이다. 웃음은 긴장을 풀어주고,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하며, 우리 삶의 전망을 새롭게 제시해 준다.
종이 되는 것이 목회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 우리 자신을 잃는 만큼만 우리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의 가장 큰 소명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이 목회사역에서 성공하게 하는 것이다.
리더십 개발(리더 양성)은 교회성장에 필수적이다.
평신도 목회자에게 요구되는 12가지 기본적인 사항
1. 매일 기도에 힘쓰는 것에 최우선순위를 두고 그리스도인의 삶을 지속적으로 사는데 헌신할 것
2. 교회의 비전을 파악하고 교회의 리더십에 충실하며, 하나님께서 명하신 위대한 일들을 성취하는데 헌신할 것
3. 리더십에 있어서 맡겨진 사람들에게 믿을 만하고 책임있는 사람이 될 것
4. 성령의 인도와 통제를 받을 것
5. 소그룹을 이끌거나 그 그룹의 리더들을 돕는 것으로 소그룹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것
6. 매주 평신도 목회자 훈련모임에 참여할 것
7. 매주일에는 평신도 목회자 배지를 달 것
8. 기도의 정원으로 와서 앞으로 나오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
9. 매주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맡기신 일을 부지런히 충성스럽게 할 것
10. 교회의 멤버가 되며, 필기시험을 통과하여 목회자들에 의해 선택되는 것을 포함한 평신도 목회자 특별 훈련을 마칠 것
11. 십일조와 시간을 바치는 일에 충실할 것
12. 견고한 가정 생활을 유지할 것
많은 교회들에서 보는 약점 중 하나는 평신도들의 진보를 위한 프로그램이 전혀 없다. 평신도 리더들의 성장과 발전은 성공적인 소그룹목회에 필수적인 것이다. 다른 사람을 더 잘 훈련시키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훈련시켜야 한다. 리더들을 더 많이 독려할수록(용기를 주고 위로할수록) 그들은 더 많이 번식한다.
내가 발견한 가장 좋은 모집법은 일대일 모집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원하지 않는 이유는 아무도 그들에게 개인적으로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리더들을 훈련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그 리더들을 사역하고 그들을 유지시키는 것 또한 우리의 책임이다.
강한 리더십은 모든 교회성장에 필수적이며, 리더십 개발(리더 양성)이 모든 교회에서 우선순위를 가져야 한다.
직무 리더(Task Leader, 일 중심의 리더) : 목표를 보고 무슨 일이 있든지 그 목표를 성취하려고 한다.
결속 리더(Cohesive Leader, 사람 중심의 리더) : 사람들을 사랑하며, 실제로 사랑 안에서 사람들을 서로 연결시키는 일을 즐긴다.
교회는 어떤 종류의 리더를 필요로 하는가? 양쪽 다 필요로 한다. 당신이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누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가이며, 그런 다음 그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데 시간을 써라. 그러면 그들이 당신을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다.
훌륭한 리더의 특징
1. 리더들은 세상을 바꿀 불가능한 꿈을 꾼다.
2. 리더들은 '할 수 있어'라는 정신을 가지고 있다. 강하고 효과적인 리더가 되길 원한다면, 부정적인 사람들이 당신에게 영향을 끼치도록 허락해서는 안 된다.
3. 리더들은 일이 이루어지게 한다.
4. 리더들은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여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을 알고 있다.
5. 리더는 먼저 자신들의 삶을 성공적으로 경영한다.다른 사람들을 경영하기 전에, 리더는 먼저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 자신의 삶이 무절제하다면, 어떻게 다른 사람들의 삶을 다스릴 수 있겠는가?
담임 목사의 주된 일은 전체 교회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일이다. 사람들은 그 비전을 부여잡을 때에만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비전이 없다면 현재의 장애물을 넘어설 가능성은 거의 없다. 사람들에게 비전을 심어주는 첫 번째 단계는 이미 그 비전을 붙잡고 있는 리더들을 훈련시키는 것이다.
목회자의 가장 중요한 일은 리더십 개발(리더 양성), 즉 소그룹을 만들어낼 평신도 리더를 훈련시키는 일이다. 작게 시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상적인 것은 목회자의 집에서 하나의 소그룹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일을 이루기 원한다면 우리는 먼저 사람들에게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그들이 그 비전의 일부가 되고 싶어하게 만들어야 한다. 죄책감의 동기가 아니라 사랑의 동기를 활용하라. 죄책감의 동기는 그 수명이 짧다. 사랑의 동기는 건강하며 적극적이어서 사람들에게 평생 하나님을 섬기려는 동기를 부여한다. 다른 사람들을 도움으로써 자신을 돕는 것은 목회사역에 참여하게 되는 강한 동기부여이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어떤 일도 시킬 수 없다. 그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한 단계 높은 삶으로 인도하길 원한다면, 우리는 예수의 이름으로 그리고 사랑으로 그들을 인도해야 한다. 작게 시작한 다음 한 장씩 한 장씩 벽돌을 쌓아가도록 하라.
소그룹을 인도할 때에는 교사나 설교자가 아니라 촉진자가 되어야 한다.
빈 의자는 건강한 셀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라 (오정현, 월간목회, 3월호) [NCD적용사례] 조회 (96)
cell관련 자료 | 2005/11/05 (토) 22:09 공감 (0) 스크랩 (0)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라 (오정현, 월간목회, 3월호) 오늘날 우리교회는 21세기를 앞두고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우리가 앞으로 닥쳐올 많은 영적인 자극과 변화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을 나타내느냐에 따라 우리가 섬기는 교회의 미래의 명암이 교차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미국에서는 NCD(Natural Church Development)전략과 사역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각 신학교에서 이미 강의가 앞다투어 개설되고 있고, 자료들이 약 33개국 언어로 번역 발간되고 있다. 아마 올 가을 경에는 한국어로도 발간될 것이다. 특별히 교회개척사역(Chuch Planting Ministry) 이론에 가장 선두자리를 점하고 있는 풀러 신학교의 밥 로건 교수가 앞장서서 NCD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건강한 교회 만들기" 운동이 지역교회들의 관심을 넘어서 전세계 네트웍을 통해서 강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NCD의 핵심내용은 바로 "자연적인 교회 성장"이다. 즉 교회가 가지고 있는 생명체적인 잠재력을 최대한 발견하고 능력의 배가시키는 시너지 효과(1+1=2 가 아니라, 1+1=2+a인 a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를 통해 교회의 긍정적인 성장, 자연스런 성장으로 유도한다는 것이다. 교회 내에는 주님이 원래부터 만드실 당시 "성장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원리"를 넣어주셨다는 것이다. 또한 성장하는 교회는 여덟가지의 성장할 수 있는 토양 혹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비전있는 사역자, 은사네트웍, 영성, 효과적인 조직운영, 예배, 소그룹, 전도, 사랑의 관계 등이다. 이런 여덟 가지가 서로 어울려 교회성장의 시너지를 발휘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제는 더 이상 기술적인 사고 방식으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한계상황에 부닥치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양적 성장의 목표보다는 질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가 필요하고, 질적인 접근방법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즉 기술적이냐? 아니면 생명체적이냐?가 앞으로 미래교회의 성장의 중요한 방향을 정해줄 것이다. 모든 것을 다 갖추었다고 해서 반드시 성장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 가지의 뛰어난 장점만을 가졌다고 해서 성장하는 것도 아니다. 위에 열거한 여덟 가지의 성장요인들이 얼마나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냐에 따라 교회성장은 가능하게 된다. 교회개척 11년을 맞이하는 필자의 교회는 현재 장년과 주일학교를 합쳐서 출석교인이 약 3천여명에 이른다. 이민교회로서는 참 빠른 성장을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셨다. 현재 건평으로 약 10만 sq ft(3천 평이 넘음)에 이르는 교회를 건축하여 2월 중순에는 입당을 하고 4월 18일에 봉헌예배를 드리게 된다. 많은 주변의 목회자들이 남가주사랑의교회가 성장하게 된 배경과 원인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질문들을 한다. 그래서 우리 사역자들과 함께 성장 하게된 원인을 나름대로 분석해보았다. 1.비전있는 사역자 사역 초기에 필자는 "오직 한번 뿐인 인생 영원한 것에 투자하자" "오직 그리스도만을 위한 일만이 영원하리라" "영원한 것에 인생을 투자하라" 라는 슬로건을 강조했고, "한 영혼의 중요성"을 목회철학에 그대로 적용했다. 물론 지금도 이런 비전이 상실되지 않게 변함없이 그대로 모든 사역의 하부구조까지 적용되도록 매주 강조한다. 교회만큼 사람의 유동이 심한 곳도 없다. 특히 이민교회는 그 빈도가 유독 높아서 사역자가 마음을 정하고 사역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담임목사는 항상 꿈을 가지고 비전을 제시하는 사역을 계속해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바뀌더라도 일관된 사역이 계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함께 동역하는 부사역자들을 선택할 때도 비전이 있는 사람인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인터뷰를 한다. 그 동안 일반 지역교회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인식은 했지만 사람에 대한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 자연히 교회가 사람을 잘 사용하지 못한 반면 세상은 교회를 통해 많은 덕(?)을 보았다. 결국 모체역할을 한 교회는 아무런 이득도 얻지 못하는 결과에 이르게 되었다. 왜 이런 일을 그 동안 우리는 어리석게 반복해왔을까? 그것은 우리가 사람들을 이용하는데 급급한 나머지 그들에게 투자하고 그들을 세워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는 사역은 교회의 어느 일보다도 우선이다. 특히 어떤 집단에서 리더는 그 집단의 칼라를 정해주는 갈림길이 되기도 한다. 일반사회도 다음세대를 위해서 사람들을 세우고 키우는데, "한 사람을 그리스도안에서 온전한 자"로 세우는 일을 사명으로 해야하는 교회가 게을러서는 안된다. 나아가 목숨까지도 걸 수 있는 각오로 비전있는 사역자들을 세워야 할 것이다. 목회자뿐 아니라 갈수록 작은 소그룹의 지도자까지도 적극적으로 세워주어야 한다. 2. 활발한 은사배치사역 은사 네트웍은 지면을 통해서 많이 강조하였지만 교회의 건강한 성장이란 측면에서 한번 더 강조하고 싶다. 이젠 천편일률적인 사역은 지양되어야한다. 아마 필자가 강조하지 않아도 당면할 미래의 추세로 볼 때 매너리즘에 빠진 사역은 도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나님은 사람을 어떤 틀에 박힌듯이 찍어 만드시지 않았다.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다양하고 변화있게 사람을 창조하셨다. 각자의 은사와 재능 그리고 두뇌능력 정도 등, 다 열심히 노력하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해 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획일적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자신들이 정해놓은 사역에 편리를 따라서 이용해왔다. 그저 예배참석 잘하고, 헌금 잘하고, 성경공부 잘하면 된다는 식이었다. 결과적으로 오늘날 평신도가 지닌 많은 잠재력이 사장되고 수동적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은사네트웍을 통해서 그들이 가진 은사를 발굴하고 사용한다면 교회는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것이다. 필자의 교회는 97년부터 네트웍사역을 강화해가고 있다. 여러 번의 컨설팅을 거쳐서 평신도를 은사에 맞게 배치해 사역의 효율성과 개인적으로 사역에 대한 만족감과 감사가 넘치도록 한다. 금년에도 이미 은사배치사역을 통해서 벌써 20개 이상의 새로운 사역팀들이 생겨나 단단히 제몫을 잘 감당하고 있다. 3. 단순하면서도 효율적인 기능적 구조 "크기 위해서는 작아져야 한다"는 성장의 명제처럼, 우리는 단순하면서도 작아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오는 시대는 얼마나 단순하고 효율적인 기능과 구조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미국에서 대체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교회들은 각자가 나름대로 실패와 성공을 거듭한 후 터득한 조직운영과 효과적인 업무에 관한 노하우를 통해 체계적인 매뉴얼과 시스템을 갖고 있어서 어떤 상황하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의 욕구와 필요에 아주 적절하게 도와줄 수 있게 되었다. 이 교회들은 단순히 그냥 교회에 밀려들어오는 사람들을 관리한다는 차원을 넘어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이 사람들을 사용할 수 있을지, 단순하지만 효율높은 영적인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 계속 관심과 연구에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다. 필자의 교회도 6개의 개발원-교제 개발원, 훈련 개발원, 교육 개발원, 사역 개발원, 전도 개발원, 예배 개발원-을 통해서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사역을 위한 매뉴얼 제작과 해당 부서의 사람들을 체계적으로 훈련시키는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97년부터 시작된 6개 개발원 시스템은 이전의 남,녀 선교회나 제직회, 당회가 일괄적으로 담당했던 교회 운영구조를 자율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결과적으로 많은 사역들이 누수가 방지되고 부수적으로 창조적인 효과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해당 부서가 적절한 팀 사역을 이룸으로써 과거에는 평신도에게 기대하기조차 어려웠던 사역들도 넉넉히 감당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개발원 시스템에 은사 네트웍사역이 잘 조화를 이룬다면 21세기에도 초대교회와 같은 영향력 있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이다. 4. 역동적이면서 영감있는 예배 우리교회는 사역2기를 시작하면서 역동적인 예배가 다섯 가지 사역목표-역동적인 예배, 하나되는 교제, 변화되는 훈련, 열매맺는 사역, 열정적인 전도-중에 하나이다. 이는 예배가 살아있지 않고서는 아무런 도전이나 동기유발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매 주 각 예배를 3부로 드리는데 나름대로 특색 있게 예배를 드린다. 전통적인 예배, 찬양과 간증으로 열린 예배, 새신자와 젊은이를 위한 구도자 예배로 드린다. 특히 필자의 교회는 영감 있는 찬양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베스트 10 찬양 곡을 정하여 전 교인이 함께 부르며 찬양의 은혜에 흠뻑 빠지고 있다. 과거에는 예배에 말씀을 찬양보다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설교만큼이나 찬양이 중요하다. 이미 예배를 드리기 전에 찬양을 통해서 예배가 결정되고, 성도들은 매주 거룩한 기대감을 갖고 주일예배에 참석한다. 주일 낮 예배 시간이 육신의 최고의 컨디션(픽크)이 되도록 찬양의 능력이 있는 예배를 드린다. 요즘 우리교회 예배시간에는 이미 9년 동안 부른 주기도문 찬송대신에 "비전" 찬송을 부르고 예배를 시작하는데, 많은 분들이 예배를 드리기 전부터 찬양을 통해서 은혜를 받는다. 특히 새로 부르는 찬송으로 "물이 바다 덮음같이"는 교회에 또 다른 영감있는 찬양의 은혜를 허락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영감 있는 예배를 위해서 찬양과 기도 그리고 메시지에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아무리 환경이 어려워도 찬양의 능력만 있으면 평생을 찬양하면서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신앙생활 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우리교회의 찬양과 예배에 은혜받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영감있는 찬양은 예배를 살리는 중요한 기초가 된다. 미국의 성장하는 많은 교회들은 자신들이 드리는 주일예배를 위해서 보이지 않는 많은 스텝과 예산편성, 그리고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 그래서 예배가 하나의 작은 공연 같아 보인다. 물론 그 속에는 하나님을 향한 영적인 부분은 빼놓을 수 없는 본질이다. 교회성장에 있어서 예배는 가장 본질이자. 핵심부문에 해당된다. 5. 건전한 소그룹의 활성화 우리교회는 다락방이라는 소그룹이 있다. 일반 교회의 구역과는 그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다. 단순히 조직의 말초신경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고 각 다락방이 영적 변화의 산실로 작은 교회의 역할을 감당하기 때문이다. "리더는 작은 목자이다." 그리고 모임 때마다 말씀과 기도, 찬양으로 이어지는 소그룹 예배가 매주 있다. 한국교회는 수요예배가 있지만 이민교회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차라리 그 시간에 예배, 훈련, 교제를 통한 소그룹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수요예배에 나올 수 있을 정도의 사람이라면 수요예배 없이도 자신의 신앙을 꾸려갈 수 있는 사람이므로 오히려 그 시간에 영적 리더나 그리스도의 정병으로 훈련시키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각 소그룹의 리더들은 여러 훈련과정과 평가를 거쳐서 리더로 임명되고 매주 담임목사와 순장으로 만나서 비전과 말씀, 훈련, 교제등을 서로 나눈다. 이처럼 얼마나 많은 소그룹들이 건강하게 살아 움직이느냐에 따라 교회성장이 가시화 된다. 필자의 교회는 위의 네 가지의 사역의 본질을 중심으로 구체화된 현장이 바로 소그룹이다. 이 작은 공동체는 마치 거대한 조직의 가장 핵심부분만을 단순화해서 모아놓은 심장부와 같다. 이 부분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연관된 모든 부분들이 생명력 상실과 성장정지 에 빠질 것이다. 그러므로 네트웍 사역의 최종 목적지는 소그룹을 통한 사역의 활성화이다. 소그룹은 사역의 열매들로 나타나야 한다. 궁극적으로 건전한 소그룹이 교회성장에 가장 분명한 성장곡선을 보장해준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교회를 위한 실천들 1. 평가 가능한 질적 목표를 설정하라 미국에서 살다보면 한국사람으로 정말 다른 점이 있구나 하고 생각되는데 그것은 미국인들은 항상 모든 것을 자료화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수 십년을 교회 속에 머물면서 사역을 해왔지만 사역을 자료화하고 평가해서 새롭게 적용해서 개선하는 교회를 많이 보지 못했다. 그래서 질적인 목표보다는 양적인 목표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양이 곧 질처럼 인식되었다. 그러나 사역은 평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질적인 목표와 평가시스템이 잘 준비되어야 한다. 결국 마라톤에 승자는 평소 기초체력의 튼실 여부가 결정하듯이 질적으로 양질의 교회가 21세기에도 여전히 좋은 영향력을 끼치며 사역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라도 교회의 세부조직부터 모든 자료를 수집하고 평가해서 매년 사역에 반영하고, 이를 토대로 질적인 예상목표치를 기대하고, 필요하다면 예산과 사람을 고용하고, 집중 기도도 하고, 교회의 에너지를 모아서 추진해야 할 것이다. 주님은 매년 사역이 제자리 걸음 하기를 원하지 않으실 것이다. 결국 현상유지는 퇴보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의 교회는 매년 사역의 매뉴얼과 자료집을 발간하고, 이를 토대로 사역을 팀별로, 개발원 별로 평가하고 새롭게 분석해서 적용하려는 시도를 통해서 사역의 목표, 주체성, 정체성을 확인하는 작업을 항상 하고 있다. 2. 구성원 개인의 영적, 지적 능력을 강화시켜라 위에서 전술한 바와 같이 그 동안 교회 안에는 일보다는 사람에게 투자하면 무슨 손해를 보는 것처럼 인식되었다. 그래서 운 좋게 선택된 일부분만이 혜택을 보고 그들만을 집중적으로 키웠다. 대다수의 사람은 소수의 사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교회는 모두가 일하는 곳이다. 어느 한 부분도 지체에서 벗어나지 않고 함께 협동하여 이뤄가는 공동체인 것이다. 이런 공동체가 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약한 부분이 있으면 강화시키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즉 모든 사람들을 영성, 지성, 감성을 개발시켜주어야 할 사명이 교회에 있다는 말이다. 모든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한 몸 지체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적인 자구 노력도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사역자는 늘 관심을 가지고 대화와 교제, 훈련을 통해서 각 구성원들의 약한 부분을 발견해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어야 공동체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균형 잡힌 건강한 교회를 만들 수가 있다. 3. 장애물을 찾아서 사전에 제거하라 병이 나기 전에 예방이 더 중요하다. 일단 병이 들면 낫기 위해서 들어가는 노력이 예방보다 훨씬 많이 든다. 이처럼 교회사역도 문제가 발생된 후에 해결하려 하면 상당히 어려움에 봉착한다. 주변의 교회들을 보면 이런 어려움에 빠져서 교회의 본질적인 사역을 외면한 채 표류하는 것을 흔히 목격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장애물을 사전에 찾아내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 사역의 민감 안테나를 세워야 하는데 모든 사역을 통전적으로 볼 수 있는 정보수집망과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관제탑과 같은 사역을 추구해야 한다. 특히 많은 소그룹과 네트웍으로 인해서 사역의 다양성을 추구할 경우 이런 작업은 교회성장을 위해서 아주 중요하다. 1980년대에 교회의 화두는 "교회 성장"이었고, 1990년대 들어서는 "영성"과 "리더십", "멘토" 였다. 그러나 21세기 초엽에 들어서면서 "건강한 교회", "선교지향적 목회"가 화두가 되고 있다. 건강하지 못한 교회는 사역을 열정적으로 감당할 수 없고 성도들이 원하는 필요를 제대로 채워줄 수 없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건강하기 위해선 부단한 자기노력이 수반되야 하고 자신을 항상 돌아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와 영적 세계를 읽는 안목과 통찰력도 겸비해야 한다. 한 낫 표어만으로 건강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건강하게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튼실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본질적 요소들을 차분히 다듬어 가는 정성이 금년도 사역에도 충분히 나타나시기를 바란다.
[펌] 셀교회 제3의 물결인가? 조회 (64)
cell관련 자료 | 2005/11/24 (목) 21:16 공감 (0) 스크랩 (0)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교세를 가진 ‘신앙공동체침례교회’(Faith Community Baptist Church, 이하 FCBC, 로렌스 콩 목사)는 9년째 세계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목회현장을 공개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2월 24일부터 29일까지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31개 국가에서 온 7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FCBC는 대표적인 셀그룹교회로 알려져 있다. FCBC가 셀그룹교회로 발돋움하기 시작한 것은 로렌스 콩 목사와 랠프 네이버 목사의 만남이 계기가 됐다. 네이버 목사는 국내에선 ‘셀목회 지침서’(도서출판 서로사랑)로 소개된 ‘이제 어디로 갈 것인가’(Where Do We Go From Here?)란 책을 통해 잘 알려진 교회성장학자다. FCBC는 도시국가인 싱가포르 안에 퍼져있는 800여개의 가정교회 또는 셀들의 연합체로 교인들 숫자로 보면 적어도 1만명 이상이 되는 셈이다. FCBC에 있어서 셀은 교회의 영역을 넓혀가는 전위부대와 같다. 모든 셀은 끊임없이 세포분열을 해나간다.
FCBC의 성장은 무엇보다 지역사회, 곧 싱가포르라는 도시를 향한 복음전도의 열정으로부터 출발한다. 이러한 열정이 전달되는 통로는 물론 각 지역에 조직된 셀이다. 그들은 “셀을 통해 싱가포르를 사랑한다”며 FCBC의 모든 동력을 이 셀의 번식에다 맞춘다. 모든 셀은 매주 주중에 한 차례 이상의 정기모임을 갖는다.
무엇보다 각 셀은 셀 자체의 건강미를 분열로 표현한다. 따라서 분열 곧 또 다른 가정교회의 탄생은 FCBC의 셀이 존재하는 의미가 된다. 이들은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략적인 복음전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도대상자도 복음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이교도들로부터 인지하지만 수용하기를 꺼리는 사람들, 모임에는 참석하지만 결신하지 못하는 사람들, 성경공부에까지 참여하지만 헌신하지 못한 사람들 등으로 분류해 각자에 맞게 접근한다.
이처럼 셀그룹교회는 복음전도를 통한 교회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교회를 교회답게 구조조정함으로써 건강한 그리스도의 몸이 갖는 성장의 가능성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어떤 성장모델보다 설득력을 갖고 있다.
‘가정교회로 세워지는 평신도목회’(두란노 펴냄)와 ‘구역조직을 가정교회로 바꾸라’(나침반 펴냄)는 책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미국 휴스턴 서울침례교회(최영기 목사)는 FCBC에 비해 건강한 교회에 초점을 맞춘 또 다른 셀그룹교회 모델이다.
휴스턴 서울침례교회의 셀 곧 가정교회는 대개 금요일에 모임을 갖는다. 여기서는 특히 ‘목장’이란 용어를 쓴다. 우선 사도행전 2장의 초대교회처럼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식사를 나눈다. 식사후에는 찬양을 하고 짧은 성경공부 시간을 갖는다. 성경공부는 20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휴스턴 서울침례교회의 가정교회 모임은 삶의 나눔에 무엇보다 관심을 갖기 때문에 성경공부가 모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자훈련모임이나 예배에 초점이 맞춰진 구역모임과 다르다. 성경공부가 끝나면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에는 모든 사람이 의무적으로 입을 열어야 한다. 자신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그간의 미담을 소개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나눠진 삶의 이야기들은 곧바로 중보기도로 연결된다. 약 15분간의 중보기도가 끝나면 ‘선교도전’의 시간이 이어진다. 가정교회가 시선을 세상으로 향하지 않으면 내향적인 교제만 무성한 ‘변화산 신드롬’에 빠지기 쉽다. 이 시간에는 전도 대상자들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심방보고도 한다.
휴스턴 서울침례교회의 목장은 12명을 초과해서 모이지 않는다. 12명을 넘으면 곧바로 세포분열이 이뤄진다. 이 때를 위해 모든 목장은 예비리더를 세워서 훈련과정을 밟게 한다. 이 교회는 1993년 최영기 목사의 부임과 함께 시작한 셀그룹목회를 통해 한인교회로선 보기 드물게 400여명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 교회 역시 관심을 가진 많은 외부 목회자들 때문에 매년 두차례씩 목회현장을 공개하는 컨퍼런스를 갖고 있다. 미국의 한인교회들은 물론 일산의 화평교회(최상태 목사) 등이 여기서 셀그룹목회의 모델을 배웠다. FCBC의 영향력은 이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조직적이다. 싱가포르에 인접한 말레이시아 교회는 물론 홍콩 필리핀 카자흐스탄 몽골 등지에서 셀그룹교회는 이교문화를 파고드는 강력한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다. 몽골의 경우 1992년에서 1997년 사이에 단 한 명의 성도가 자신의 가정에서 첫 모임을 시작해 600명이 모이는 셀그룹교회로 성장했다.
셀그룹교회의 물결은 지금 전 세계로 침투하고 있다. 랠프 네이버 목사가 밝힌 자료에 의하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아비잔에 본부를 둔 ‘사역과 선교 천국침례교회’는 1983년 셀그룹교회로 형태를 전환한 뒤 638명의 성도가 2만 3000명으로 성장했다. 이런 사례는 남아메리카와 호주 등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미국에서만 수천 개에 달하는 셀그룹교회가 생긴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런 발표들을 접하면 세계 교회는 지금 엄청난 변화 속에 휩싸여 있다. 셀그룹교회로의 전환은 목회에 있어 ‘제3의 물결’로 표현되기도 한다. “제2의 종교개혁은 교회론의 개혁”이며 그 내용을 셀그룹교회로의 전환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또 하나의 목회 유행에 불과할까, 아니면 그야말로 교회론의 거대한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일까.
셀그룹교회 특징 몇가지 하나. 셀은 교회다. 사실 어느 교회나 소그룹은 존재한다. 구역도 있고, 제자모임반도 있고, 세대별모임도 있다. 그러나 이런 셀들은 교회의 전체 목회영역 가운데 단지 하나의 분과에 불과하다. 그러나 셀그룹교회에 있어 셀은 그 자체로 하나의 교회이다. 새로운 개척교회인 셈이다. 예배 교육 친교 전도 선교 등 교회가 해야 할 모든 사역을 포괄적으로 담당한다. 교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각 셀의 사역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춰서 디자인된다. 둘. 셀은 전도에 의해 성장한다. 셀교회는 외부로 열린 공동체다. 셀교회는 사람들을 전도하기 위하여 세계와 접촉해야 한다. FCBC의 로렌스 콩 목사에 의하면 “각 셀은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전도에 의해서 나누어져야” 한다. 이렇게 자기번식력이 없는 셀은 건강하지 못하다고 판단한다.
셋. 셀교회는 독립적이지만 고립돼 있지 않다. 셀교회는 중국 등지에 있는 일반적인 ‘가정교회’와 달리 더 큰 구조로 연결된다. 다시 말해서 한 명의 공동리더와 팀 아래서 더 큰 비전들을 수행하기 위해 각 셀교회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각 셀은 셀들의 필요에 봉사하고 또 그들을 돕기 위한 강력한 훈련자들을 제공하는 한 사람의 권위도 인정한다. 넷. 모든 셀은 주일의 전체 집회로 모인다. FCBC의 경우 싱가포르에 있는 두 곳의 집회장소에서 매주 아홉차례의 예배를 드리며 넉 달마다 한번씩은 1만 2000명을 수용하는 실내종합경기장에서 전체 셀교회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집회를 갖는다. 이 전체 집회는 공동의 비전을 분명히 함으로써 전략을 강화하며, 각 셀교회들을 동질화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기독신문의 박명철기자(4/12) 셀그룹교회 제3의 물결인가?(2) 서울의 Y침례교회. 이미 30년 전부터 제자훈련으로 성장한 교회다. 많은 평신도 일꾼들이 배출됐다. 그러나 이 교회는 지금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제자훈련을 통해 거쳐간 많은 젊은이들, 적게 잡아도 2000여명에 이르는 그들 가운데서 단 한 사람도 목회자로 헌신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발견했기 때문이다. 헌신의 통로가 목회자에게로만 한정된 것은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지금까지의 사역방향을 생각해 볼 때가 됐다는 목소리가 제기된 것이다.
이 사례는 매우 극단적인 경우에 속하지만 한국 교회에 다음의 질문 하나를 던져 놓았다. 우리는 왜 훈련받고 성장했는데 초대교회 성도들의 헌신 정도에 미치지 못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이 갭을 극복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이 교회처럼 이것이 “제자훈련의 한계”이든 그렇지 않든 이제 정직하게 그 답을 구해야 할 시점이라는 데엔 공감하는 분위기다. 그렇다면 과연 셀그룹교회는 그 대안이 될 수 있는가. 그렇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셀그룹교회에서 나타나는 다음의 세 가지 특징적인 철학을 이야기한다.
하나는 그리스도의 주재권, 다시 말해 그리스도의 주 되심에 대하여 셀그룹교회의 성도들이 보이는 놀라운 순종이다. 가령 1980년에 설립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버클랜드침례교회가 셀그룹교회로 전환한 뒤 10년이 지난 1992년, 보스톤에 또 다른 셀교회를 개척할 때의 일이다. 새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이 교회에서 10년간 사역한 부목사는 함께 일했던 23명의 성도들에게 교회개척자로 함께 참여해 줄 것을 제안했다. 서부에서 동부로 거처를 옮기자는 얘기였다. 23명이 모두 이 제안을 받아 들였다. 명문 버클리대학의 교수직에 임용된 성도도 자신의 프리미엄을 포기했고, 변호사 사무실 개설을 눈 앞에 둔 한 성도 역시 ‘더 중요한 부름’에 자신을 내던졌다.
둘째 셀그룹교회에선 만인 대제사장 교리가 구현되고 있다. 전 신자가 복음의 일꾼이 된다는 이 교리는 지금까지 몇몇 사례를 제외하면 거의 ‘죽은 교리’나 다름 없었다. 그러나 셀그룹교회의 믿을 수 없는, 그야말로 폭발적 성장의 원인이 여기에 있다.
‘가정교회의 폭발(Home Cell Group Explution)’이란 책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국제은사사역교회(라스텔라노스 목사)의 경우 1983년 셀그룹교회로 전환한 이후 7년만에 70개의 셀이 2만 4000개로 ‘폭발’했다. 이 교회는 올해가 갈때까지 5만개의 셀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성장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G12(그룹12)’란 그들 나름대로의 셀교회 전략인데 하나의 셀에서 12명이 교제하기 시작하면 12개의 셀이 탄생한다는 내용이다. 다시 말해서 모든 셀교회 구성원들, 즉 성도들이 사역자로 세워진다는 이야기다.
셀교회의 특징적인 철학 세번째는 교회공동체의 본질이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모두가 서로의 삶에 기여하고 기여받는다. 이것은 생활공동체라기보다 영적 삶의 광장이다. 개인이 경험하는 주님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을 이룸으로써 경험할 수 있는 영적 성장이며 여기서 가족의 사랑을 회복한다.
서울 목동에 위치한 목산침례교회(김현철 목사)에 속한 어느 셀의 경우 매주 금요일 저녁 셀모임이 있다. 8명의 셀 구성원 가운데 두 사람은 경남 창원과 대전에 직장이 있지만 매주 금요일 예정된 시간에 정확히 이 모임에 참여한다. 한 사람은 밤 10시, 또 한 사람은 밤 8시다. 가정에서 상처받은 사람들도 정작 이 모임에선 위로를 받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그러니 결속력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이 가족관계(가족 ‘같은’ 관계가 아닌) 때문에 어느 누구도 자신을 숨기지 못하고 폭로한다. 이렇게 노출된 문제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간증하고 기도해 준다. 여기서 영적 경험이 나타나는 것이다.
침신대 박영철 교수(실천신학)는 셀그룹교회 모델에 대해서 “하나님의 교회모델”이라고 격찬한다. “셀그룹교회를 하나의 개념으로 정리한 사람은 랠프 네이버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된 교회성장모델을 한자리에다 정리해 봤더니 놀랍게도 셀그룹교회라는 하나의 방향을 향해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다. 네이버가 셀그룹교회를 소개한 이후 지난 10년간 세계 교회는 엄청난 폭발을 경험했다. 그러나 셀그룹교회의 ‘형태’를 네이버에게 가장 먼저 깨닫게 해 준 한국교회가 지금 셀그룹교회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셀교회를 지탱하는 ‘두 기둥’ 셀그룹교회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두 개의 기둥이 필요하다. 가정과 학교의 역할이 그것이다. 여기서 가정의 역할을 하는 것이 셀교회라면 학교에 해당하는 것은 성경공부 프로그램이다. 성경공부 프로그램은 대개 교회가 제공하여 매주 2-3시간씩 갖는다. 이것이 가족인 셀 속에서 다져지고 점검된다. 지식이 삶의 한 모습으로 정착된다. 평신도사역자 개발이란 측면에서 바라볼 때 셀교회는 평신도 리더를 관리하며, 지속적으로 평신도 리더십을 양산해가는 형태다. 즉 셀이란 공동체는 평신도가 또 다른 평신도를 전도하고 양육해서 세워주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매우 적절한” 교회구조인 셈이다.
셀그룹교회의 평신도들은 일주일 동안에 주일예배 곧 셀교회들의 연합예배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성경훈련학교, 셀교회 모임, 실제로 전도를 하면서 전도자로 양성되도록 훈련하는 ‘터치 사역 세미나’ 참석, 또 다른 셀 구성원들 심방, 기도모임 등에 참석한다. 초대교회가 날마다 성전에 모였던 교회 중심의 생활형태가 셀그룹교회에서 이뤄진다. 그러나 신앙의 정도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그 모임참석의 정도를 더해가기 때문에 강요된 모임 참석이 되지는 않는다. 처음에는 셀모임에만 참석하다가 나중에 주일 전체집회에 참석하고, 성경공부모임에 나가고 사역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훈련들을 받게되는 것이다. 물론 각 모임의 구체적인 성격이나 시간 등은 교회마다 셀마다 천차만별이다. 그 밑바닥에 흐르는 정신과 방향이 일치할 뿐이다.
셀그룹교회로 가는 ‘길’ 랠프 네이버는 전통적인 교회들이 셀그룹교회로 변화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 주장은 얼마 뒤 “전통교회가 어떻게 셀그룹교회로 이동할 수 있는가?”라는 긍정적인 태도로 전환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길은 험하다”는 게 전문인들의 시각이다.
그래서 전통교회와 셀그룹교회 사이에 과도기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소그룹에 대한 경험이 그것이다. 실제로 많은 셀그룹교회의 경우 제자훈련을 통해 탄탄한 소그룹문화를 형성했으며, 셀그룹교회가 움직이기 위한 초기의 평신도리더십을 발굴한 흔적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셀그룹교회를 하나의 ‘성령운동’ 쪽으로 오해하는 분위기도 없지 않아 선뜻 셀그룹교회로 전환하기를 꺼리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이것은 오순절파의 영향을 받은 셀그룹교회가 갖는 하나의 특징이며, 실제로 다른 많은 셀그룹교회들의 경우 ‘성령운동’에 의지하지 않고도 건강한 교회의 모델을 만들어 왔음을 볼 때 모델 선정에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교단별로 지니고 있는 독특한 성향, 특히 장로교회가 갖는 교리와 제도 상에서 셀그룹교회로의 이동은 더욱 신중한 과정을 밟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목숨을 건” 교회개혁과정인지 모른다.
기독신문의 박명철기자(4/15) 셀그룹교회기획(3) /좌담회 셀그룹교회 기획을 마무리하는 좌담회는 이규왕 목사(수원제일교회), 박영철 교수(침신대), 박순오 목사(대구 서현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0일 침신대에서 있었다. 이 목사는 구역교회제도를 통해 셀목회를 실천해오고 있으며, 박 목사는 미국이민교회에서 셀목회를 성공적으로 꽃피운 경험이 있다. 박 교수는 현재 전신자사역훈련원을 운영하며 셀목회 보급에 나서고 있다. 두 차례 게재된 기획기사를 배경으로 셀그룹교회로 전환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는 점을 구체적으로 나눴으며, 셀그룹교회에 대해 잘못 알려진 오해들도 제기됐다. (편집자주)
“셀은 제자모임이 아니다” 이규왕 목사=먼저 셀그룹교회의 핵심을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우리 교회는 구역교회란 이름을 쓴다. 교회라 하는 까닭은 구역식구 15명에게 역할분담을 해서 구역장이 담임목사가 되어 각자의 은사를 살려 교회의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먼저 당회원들을 중심으로 제자훈련을 시작해 자신을 오픈하고 나누는 기쁨을 맛보게 했다. 구역교회에선 나눔과 치유를 목적으로 한다.
박영철 교수=그것이 셀그룹교회의 핵심이다. 그러나 이 경우 문제점이 생긴다. 다시 말해서 구역교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구역모임 한 번으로는 부족하다. 개인적으로 만나야 되고 전도를 위한 소그룹도 만들어 전도도 하면서 모임 횟수가 늘어날 것이다. 그런데 기존 교회조직 속에선 여기에다 여전도회도 있고 교회행정에까지 참여하다보면 시간적인 제한이 올 것이다. 그래서 결국 새 부대, 곧 셀이 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밖에 없다. 가령, 사랑의교회가 운영하는 다락방모임의 경우 방향은 같을지 모르지만 다락방은 교회의 여러 기관들 가운데 하나이다. 반면 셀그룹교회의 셀은 셀이 중심부를 차지한다는 점이 다르다. 다락방은 그 자체로서 교회 전체가 되지 못한다. 모든 교인들이 셀의 경험을 하지는 못하는 경우다. 셀에 참석하는 사람이 대다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셀그룹교회가 지향하는 교회공동체의 본질회복에 이르기는 어렵다고 본다.
박순오 목사=’하우스 투 하우스’의 저자인 래리 크라이더의 대답이 셀그룹교회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는 전체 교인의 명단과 셀에서 활동하는 교인들의 명단이 일치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서 주중에 셀의 삶을 안 사는 사람들은 단순히 방문객으로 본다는 것이다. 기초공동체인 셀 안에서 삶이 이뤄지지 않으면 지체가 아니란 의미다. 제자훈련과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자훈련은 제자의 수준이 훈련의 효과를 결정한다. 새 부대는 본질과 연결되어 있다. 실제로 제자훈련에 관심을 가진 목회자들이 실패를 경험한다. 그러나 셀은 리더가 조금 모자라도 헌신만 되면 셀 속에서 나눔과 치료를 통해 서로를 배울 수 있다. 실제로 초신자들이 스승의 역할을 감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셀의 강점이다. 두세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 함께 하시겠다는 주님의 말씀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교회본질 회복이 우선” 이규왕 목사=우리 시대에 하나님이 귀하게 사용하고 계신 사람들, 가령 빌 하이벨스니 릭 워렌이니 로렌스 콩 등의 목회자들이 가진 공통점은 그들의 관심이 불신자들에게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셀목회 역시 여기서 출발해야 한다고 본다. 기성교회의 경우 교인들의 양육에만 관심이 지나쳐, 전도운동에 전 성도를 동력화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숙제다. 셀은 이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구조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리라고 본다.
박영철 목사=양적인 확산을 위해서 셀은 필요하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질이다. 믿음이 삶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에서 듣기 싫은 소리를 듣고 있다. 어느 방송에서 누굴 소개하면서 “예수 믿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믿을 만한 사람이다”라는 소리까지 들린다. 셀은 나눔과 치료와 도전과 격려가 있는 교회다.
박순오 목사=처음 셀목회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은 이렇다. 우리 시대의 교회를 보면서 이것이 과연 예수님이 처음 의도한 교회일까, 회의하기 시작했다. 사도행전을 읽고 교회론을 공부하면서도 그건 추상적이고 이상적이었다. 그러다가 셀그룹교회를 접했다. 거기선 초대교회의 이상이 현실로 나타났다. 초대교회는 3000명 이상의 예루살렘교회성도들이 가정에서 소그룹으로 모였다. 초대교회로 돌아가려면 이렇게 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니 구조 자체를 바꿔야 그래도 근접할 수 있지 않느냐 생각했다.
“셀개념 충분히 숙지해야” 이규왕 목사=셀그룹교회 모델로 지향해야 한다는데 대해선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기성교회들이 셀그룹교회로 방향을 선회할 경우 문제점도 없지 않다. 이것이 혁명과 개혁이 될 경우 충돌이 빚어지며, 그렇게 되면 또 많은 사람들이 희생될 수밖에 없다. 기존 교회의 잘못된 부분들을 수정하면서, 갱신 차원에서 이상적인 교회로 돌아갈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고민이다.
박영철 교수=그래서 토양작업이 필요하다. 셀목회의 핵심인 그리스도의 주재권에 대한 의식전환, 공동체에 대한 학습 등이 전제된 다음에 서서히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런 작업 없이 시작할 경우 많은 문제점들을 낳을 것이며, 이렇게 될 경우 셀목회 또한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전락해버리고 만다. 공주에 있는 공주침례교회의 경우 장년예배 출석 교인이 300명에서 400명선의 소도시 전통적인 교회다. 그런데 4년전에 부목사가 와서 청년부를 대상으로 셀목회를 시작했다. 4년간 토양작업을 하면서 청년들만 120명선으로 늘어났다. 청년들이 변하니 성인들도 변하기 시작했다. 이런 점에서 전통적인 장로교회에서 셀목회를 시작한 박순오 목사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박순오 목사=무엇보다 담임목사가 셀목회의 개념을 숙지해야 한다. 나의 경우 이 분야의 책을 많이 읽었다. 랠프 네이버의 책(‘셀목회 지침서’)을 수없이 읽었으며, 빌 베켐의 ‘두번째 종교개혁’ 등 많은 책을 읽으면서 셀그룹교회 컨퍼런스 등에 참여하여 충분히 숙지해 나갔다. 이 과정에서 담임목사는 셀목회가 과연 성경적이고 예수님이 원하는 교회모습이라는 걸 확신해야 한다. 그 다음엔 한 두 개의 모델 셀을 만들어내야 한다. 개인적으로 이 그룹은 30대가 좋다고 본다. 우리 교회의 경우 여성도들로 구성된 30대 여섯 그룹은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남성들의 경우 시간적인 제약 때문도 있지만 구역모임에 오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사역팀을 만들었다. 전도 선교 사회봉사 양육 친교팀 등을 만들어서 자연스럽게 참여하도록 했는데 효과적이다.
“성장용 도구 아니다” 이규왕 목사=기존 교회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몸의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경험할 기회가 거의 없다는 데 있다. 그런데 셀목회 역시 교회성장을 위한 하나의 도구쯤으로 가치전락시켜서 받아들이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그러니까 셀에 대한 본질적인 관심이 아니라 셀그룹교회들의 성장에만 관심이 있지 않느냐 하는 점이다. 셀목회는 화석화된 교회에 대한 대안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박영철 교수=‘인스턴트 셀 신드롬’이다. 셀이 빨리 분리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인데 이것이 도리어 셀목회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 본질이 바뀌면 성장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셀목회에 대한 오해 또한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 가운데 하나가 셀그룹교회의 원조격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드는 점이다. 조용기 목사의 ‘석세스플 홈 셀그룹’이란 책이 외국에 소개된 데 따른 것으로 본다. 그러나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셀그룹교회라면 한국의 모든 교회는 셀그룹교회다. 오해라고 본다. 이 문제는 93년에 네이버 목사와도 이야기 했는데, 네이버 목사 역시 자신의 책에서 언급한 이 부분에 대해 나와 공감했다. 또 하나는 ‘셀목회 지침서’에서도 언급되고 있지만 많은 부분 성령의 은사경험을 셀목회의 원동력으로 본다는 사실이다. 물론 셀그룹교회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해야 하지만 성령의 역사하심을 단순하게 규정할 필요는 없다. 그렇지 않은 모델 또한 많기 때문이다. 셀목회는 교회본질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인정하고, 교회가 유기적 몸으로서의 공동체 경험이 이뤄지며, 모든 그리스도인이 제사장으로서 사역을 감당하는 원칙들의 회복에 맞춰야 한다.
박순오 목사=그러나 셀목회를 현장에 토착화하는 작업도 중요하다. 꼭 원리 대로만 할 수는 없다. 그러니 타협을 하는 것이다. 기존 구역이 있으니 구역을 살리고 젊은층을 바꾸면서 층을 넓혀가는 일이 중요하다. 게다가 목회자의 카리스마가 형성되기 전 단계에선 이런 토착화작업이 중요하다. 셀의 분열 곧 배가는 전도의 산물이다. 따라서 전도를 게을리 할 수는 없다. 우리는 오이코스 전도, 곧 관계전도를 강조한다. 각 구역에 가면 전도 대상자의 명단을 내어서 구역장은 사진까지 붙여서 가지고 다닌다. 반드시 모임이 끝날 때면 그들을 위해 손을 얹고 기도한다. 이 명단은 교회의 전도팀이 함께 받아서 지원하기도 한다. 사회에 대한 섬김과 전도가 셀의 기능이라 볼 때 셀의 이런 간증들이 모이면 예배 자체가 감격적이 될 수밖에 없다. 이것이 NCD(자연적 교회성장)가 강조하는 영감 있는 예배의 원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셀의 삶, 곧 셀라이프가 없는 예배에선 언제나 설교만 강조될 뿐이다.
“30대부터 시작하라” 이규왕 목사=셀목회를 위해서 무엇보다 한 신자가 들어왔을 때 그가 성장해서 헌신자가 될 수 있는가, 하는 성장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우리 교회의 경우 이 원리를 제시하고, 그것을 구역장들에게 소개했다. 그리고 구역모임에서 구역장이 일방적으로 설교하는 스타일을 배제하고 다락방처럼 나누도록 가르쳤다. 교인들도 이것이 참신하다고 말했으며, 인도자들을 모아서 그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할 수 있는 구역장은 하고 나머지는 기존대로 하도록 했더니 차츰 그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결국 두 가지를 병행하면서 셀목회쪽으로 방향을 잡아가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경우 장시간이 걸린다는 측면에서 비전을 함께 나누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모임이 필요할 것 같다. 전신자사역훈련원을 운영하시는 박 교수님이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리라 본다.
박영철 교수=셀그룹교회를 방문하면서 비전을 갖지만 현장에서 조금 해보다가 안 되니까 좌절해버리는 것을 많이 본다. 그래서 꾸준히 격려하는 모임이 필요하다고 느껴 두 달에 한 번씩 지역별로 모임을 갖고 있다. 목회자셀인 셈인데 여기서 목회자들이 셀 경험을 하게 한다. 밤샘도 하면서 돌보고 격려하고 나누면서 힘을 얻는 것이다.
박순오 목사=한국교회는 대개 전도회와 면려회로 구분되어 있다. 우리 교회만 해도 여섯개의 여전도회가 있다. 물론 연령별 조직이다. 이것은 구역과 상충된다. 어느 하나를 밀면 다른 것은 약해지는 구조다. 고민하다가 시작한 게 40대 미만의 구역을 재편성했다. 제1청년회를 서너개로 잘라서 구역을 만들었다. 물론 셀이란 용어 대신 구역이란 말을 그대로 쓴다. 그러면서 리더를 바꿨는데, 당회의 도움이 있어서 성공했다. 처음 예닐곱 명으로 시작한 그룹이 배가(다른 셀로 분열하는 일)를 했는데 배가식에선 떡도 떼주고 대대적으로 성찬식도 했다. 부구역장이 구역장이 된다. 이렇게 세번을 배가하는 과정에서 믿은지 2년도 채 안되는 사람이 구역장으로 떼나가는 경우도 생겼다. 자연스럽게 제자훈련이 이뤄지면서, 셀목회의 기쁨이 실감나기 시작했다. 실제로 부구역장이 구역을 배가시키려면 구역식구들을 섬기지 않으면 안된다. 직접 전도하고 한 사람을 붙들고 상담하고 심방을 하니 6개월만 되면 그 리더십이 자연스럽게 인정된다. 이것이 모두 인턴십과정인 셈이다. 낙하산식 구역장 임명으로선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여러 차례 배가를 경험해가면 교회도 자연스럽게 셀의 개념을 가질 것이다.
제 6 장
셀 그룹의 본질
들어가는 말
모든 신자가 사역하는 교회를 이루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 셀 그룹이다. 그것이 어떻게 불리어지든--예를 들어 목장, 다락방, 순, 구역모임, 셀, 사랑방, 소그룹 등--그것들은 형식과 구조와 특성에 있어서 모두가 소그룹이며 셀 그룹인 것이다. 따라서 모든 신자가 사역하는 교회를 이루기 위해 소그룹 또는 셀 그룹의 본질과 특성, 원리 등을 이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임에 틀림없다. 물론 셀 그룹 교회들이 나름대로 그러한 원리들이나 특성들을 충분히 고려하여 셀 그룹을 구성하고 활동을 하고 있겠지만 소그룹 자체에 대한 연구는 또 다른 적용과 유익을 줄 것으로 기대 되므로 여기서 다루는 것이다.
I. 소그룹이란 무엇인가?
셀 그룹이라는 말과 소그룹이라는 말은 그 본질에 있어서 대동소이하다. 다만 셀 그룹이라는 단어가 셀 그룹 교회 모델의 경우 보다 전문적 어의를 지니게 되며 그 것은 "교회 속의 작은 교회"로서의 의미를 함축한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셀 그룹은 소그룹이며 소그룹이 가지는 특성과 기능을 동일하게 가지면서 그 위에 교회로서의 본질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면 적절하다. 따라서 소그룹의 특성이나 원리 등을 연구하는 것은 셀 그룹을 이해하고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소그룹은 종종 그룹이라는 말과 동일하게 사용된다. 그룹은 대그룹과 소그룹이 구분되지만 사실상 그룹에 관한 연구들을 살펴 볼 때 그룹이라는 말이 소그룹으로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본 글에서는 '그룹,' '소그룹,' '셀 그룹' 등의 용어를 예민하게 구분하여 사용하지 않는다.
그룹의 요건을 살펴보면 인원, 과제, 환경, 상호작용, 감정, 그리고 사회적 규범 등을 들을 수 있다. Malcolm S. & Hulda F. Knowles가 제시하는 그룹의 요건들을 대비시켰을 때 여기서 인원이란 회원을 의미하며 과제란 공동의 목적, 환경이란 그룹이 가지는 분위기, 상호작용이란 구성원간의 활발한 의사소통, 감정의 나눔이란 서로에 대한 개방성과 자신을 표현하는 자유로운 분위기, 그리고 사회적 규범이란 통일된 방식으로 행동하는 능력을 각각 의미하는 것으로 믿어진다.
한편, David W. & Frank P. Johnson은 그룹의 요건들로 상호작용, 상호의존성, 소속감, 공통흥미, 상호 영향, 그룹 속에서의 보장, 그리고 공동목적의 추구를 들고 있다. 이러한 요건들은 그룹 구성원간의 관계와 심리적 상황을 중심으로 제시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그룹 또는 소그룹에 대한 학자들의 정의는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B. Aubrey Fisher는 그룹을 "감정을 나눌 수 있는 개인의 모임"이라고 정의하면서 감정적 차원의 깊이 있는 교제라는 측면을 강조했다. 이와 같이 그룹 또는 소그룹이 가지는 구성원의 관계성이 절대적으로 중요함을 보여준다. 기독교교육학에서의 소그룹 개념은 기독교교육의 실천의 장(Field)이며 교회 신앙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신자들의 작은 모임으로 이해할 수 있다.
II. 소그룹의 성서적 기초
1. 구약성서의 뿌리
소그룹 사역의 뿌리는 하나님의 본질 자체로 거슬러 올라간다. Elohim이라는 단어 자체가 복수형태라는 사실과 삼위일체 되시는 하나님의 본질은 소그룹의 뿌리를 이룬다(Mcbride, 14). 또한 아담으로부터 시작되는 가족 단위 역시 소그룹이며 이러한 가족 단위는 인간사회 단위의 기본을 이루고 있다. 국가로서의 이스라엘 그룹은 다시 12 지파로 나뉘어지며 이 지파들은 다시 족장으로 불리어지는 가족 단위로 나뉘어진다. "요셉의 가족"(창 50:8) 또는 "바로와 그의 가족들"(신 6:22)로 불리어지는 단위가 특징적인데 이는 가족들과 종들의 여러 세대로 구성된 가족단위였다. 개별 가족단위는 유대사회의 핵심이었다.
2. 소그룹 지도자로서의 예수님
예수님이야말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그룹 지도자였다. 소그룹 리더로서의 그분의 모습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1) 예수님은 지상 사역을 제자들로 구성된 "소그룹"을 형성함으로써 시작하셨다(마 4:18-22;
눅 6:13-16)
2) 예수님은 대 그룹과 소그룹 사역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셨다(막 12:37; 마 26:6)
3) 예수님의 대그룹 사역은 그 전후에 소그룹 사역에 이은 것이었다
4) 예수님은 대부분의 시간을 소그룹과 함께 하셨다
5) 예수님의 사역의 중심은 조직이 아닌 관계중심이었다
6) 예수님은 영적 진리, 태도, 행동 등을 가르치고 모본을 위해 소그룹 상황을 사용하셨다.
7) 예수님은 소그룹을 통하여 지도자들을 훈련시키셨다.
3. 소그룹 맴버로서의 성령님
소그룹 리더로서의 역할을 감당함에 있어 리더가 기억해야 할 사실은 그룹 속에 함께 계신 성령님의 존재이다. 리더의 역할은 다음과 같은 일곱 가지 사역으로 요약될 수 있다:
1) 성령님은 내주하신다(롬 8:9-11). 그분은 그리스도인들이 모인 곳에 항상 함께 하신다
2) 성령님은 인도하신다(요 16:3). 그분은 모든 그룹활동을 인도하시며 지도하신다
3) 성령님은 가르치신다(요 14:26).
4) 성령님은 책망하신다(요 16:8).
5) 성령님은 우리를 위해 간구하신다(롬 8:26).
6) 성령님은 능력을 주신다(고전 12:11)
7) 성령님은 통일시키신다(엡 4:3)
4. 초대교회에서의 소그룹
초대교회에서의 소그룹은 가족단위의 유대 전통을 이어받았다. 가정이 신앙을 훈련시키는 기초였던 유대인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초대교회 역시 가정에서 모이기 시작했으며 가족단위의 개종에 관한 기록을 자주 접할 수 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집에 있던 교회(롬 16:3-5), 빌레몬의 집에 있던 교회(2절) 등과 같은 것들이 바로 그것이다. 갈라디아서 6:10과 에배소서 2:19에 나오는 "믿음의 가정들"이라는 표현은 소그룹의 가정이 교회로 사용되거나 소그룹이 교회에 차지하는 비중이 어떠했는지를 잘 보여준다(딤전 3:15).
베드로도 "하나님의 집"이라는 표현과 "영적 집"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벧전 4:17; 2:5). 바울과 베드로 모두는 교회를 영적 가족이며 그리스도의 몸으로 보았다. 예루살렘 교회는 각 가정에서 모여 떡을 떼고 기도하며 교제하는 일을 힘썼는데 이는 가정이 개방되어 결코 크지 않은 숫자의 교인들이 다수의 단위를 이룬 교회 형태였음을 보여준다(행 2:42-47; 5:42; 20:20).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 형태는 초대교회로부터 콘스탄틴 황제에 이르기까지 계속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감에 따라 교인들은 가정에 모이는 대신 예배당 건물에서 모이기 시작했으며 결국 교회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집합체라기보다 건물로 이해되게 되었다. 그리고 그러한 오해는 심지어 오늘날까지도 남아있다. 그 이후 교회 역사 전체를 통해 분파형태의 기독교도들이 소그룹을 통한 영적 갱신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그러한 고질적 전통에 대한 근원적인 개혁을 시도한 종교개혁시대까지 큰 변화 없이 지속되었다.
5. 소그룹 운동의 역사적 증거들
보헤미아 형제단: 이들은 의식이나 전통보다 예수를 믿는 산 믿음과 코이노니아를 강조하는 자들의 소그룹을 형성하여 이 소그룹을 '형제의 연합'(brotherly harmony)이라 부르고 보헤미아에 정착한 후 다시 '형제들의 연합'(unitas fratrum--The Unity of the Brethren)이라 불렀다. 여기서의 연합이란 공동체를 의미했다. 루터는 이들을 자신의 세대 이전의 실제적인 개혁자들이었고 믿고 "사도시대 이후 이와 같은 사도적인 모임에 가깝게 접근한 교회가 일어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Trudinger, 40)
모라비안 교도들: 이들은 보헤미아 형제단의 직접적인 후손들로서 18세기 초에 진젠도르프 백작이 준 땅에서 헤른후트(Hernhut--주님의 파숫군이라는 의미)라는 공동체를 이루어 신앙의 자유를 누리며 성숙해갔다. 이들은 유럽 일대에 엄청난 영적 영향력을 끼쳤는데 그 원동력은 끊임없이 작은 그룹을 이용하여 서로간의 관계의 중요성에 주의를 집중한데 있었다. 그는 코이노니아를 교회의 제 3의 성례전의로 추가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이 코이노니아를 위한 작은 그룹을 반덴(banden)이라 불렀다. 8-12명으로 구성된 '밴드들'(bands)에 관한 한 모라비안 역사가의 언급은 주목할만하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영적 생활과 연합을 새롭고 깊게 하기 위해 추구하며 도 달하고자하는 셀 모임들은 진젠도르프 백작이 이끄는 정착자들로 구성된 헤른후트에서 는 일상적인 일이었다. 모라비안들은 세계 도처에 이러한 셀 모임들을 조직해야만 했 다
진젠도르프의 젊은 시절에 영향을 끼친 사람들이 북서유럽의 '경건주의자' 운동을 주도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신앙생활 핵심은 '경건한 모임'(collegia pietatis)라 불리우는 작은 모임으로서 개인 집에서 10명정도가 모여 예배드리며 교제하는 것이었다. 이 모임의 지도자인 아우그스트 프랑케와 함께 살면서 진젠도르프 백작이 영향을 받았던 것이다.
요한 웨슬레: 웨슬레는 회심은 물론 전도의 열정에 있어서 모라비안 교도들의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는 수 많은 회심자들을 양육하고 제자화 하기 위하여 8-12명으로 구성된 '조모임' 또는 '양육셀모임'을 만들어 자신의 부흥운동의 기둥으로 관리하며 살폈다(Trudinger, 39-43). 후에 이 모임은 감리교단으로 발전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감당했으며 '속회'로 불리었다. 한국교회의 구역예배가 바로 여기로부터 왔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현대제자훈련운동의 영향으로 평신도의 사역이 크게 자극받게 되었으며 이러한 자각운동은 새로운 가죽부대운동으로 그 방향을 잡고 지난 60년대 이후 교회의 구조를 바꾸는, 이른바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면서 셀 그룹 교회모델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모든 교인들이 하나님의 복음의 사역자라는 자각은 교회로 하여금 그러한 자각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모색하게 만들었고 그러한 노력의 결과가 바로 셀 그룹 교회인 바 앞으로 이러한 노력은 계속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믿어진다.
III. 생물학적 세포들(Trudinger, 29-33)
생물학적 세포구조와 교회의 셀의 원리들은 병행된다. 따라서 우리는 생물학적 세포구조를 살피고 그것이 어떻게 대조되며 또한 어떠한 원리들을 활용할 수 있을지를 배울 수 있다.:
1. 축소형들: 셀 자체가 하나의 작은 생명체이듯이 교회의 셀도 하나의 작은 생명체요 교 회 속의 작은 교회인 것이다.
2. 다양성: 모양, 구조, 기능 등에 있어서 세포는 다양하다. 막대모양, 나선형, 직사각형, 공 모양, 데이지 꽃 모양, 눈송이 모양, 완두콩 모양, 작은 방울모양 등. 교회의 셀들도 다양성과 융통성이 건전한 성장과 유지 위해 필수적이다.
3. 핵: 세포 중심에 통제와 권위의 본부, 유기체의 존속을 위한 청사진 내포. 교회의 셀도 합당한 지도자와 영적 권위가 필수적이다.
4. 공동체: 세포들이 다른 세포들과 '고도의 복합적인 공동체 삶' 에 의존하여 존재한다. 교회의 셀들도 다른 지체들에 대한 상호의존적 관계를 지닌다.
5. 전파(퍼져나감): 세포의 골기체(Golgi Complex)를 통해 각 세포에서 생산되는 양분이 세포 밖에 나누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을 임무로 한다. 교회의 셀도 그 셀이나 교 회 자체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고 주위의 이웃을 섬기는 사역을 담당한다.
6. 재생산: 두 개의 다른 세포(mitosis)라 불리우는 변형이 이루어져 핵이 나누어진다. 교 회의 셀도 제자삼는 일을 통해 둘로 나누어져 배가한다.
7. 보호: 세포 소의 Lysosomes이라는 것은 보호, 치유 기능을 가진다. 세포 파괴를 위해 침입하는 바이러스에 맞서기 위해 항체들을 생산한다. 교회의 셀도 사탄의 공격에 대 한 영적 전쟁과 보호를 위한 것이다.
8. 개인주의: 암세포들이 그러하듯이 각 세포 안에는 법을 깨뜨리고 날뛰는 '거스리는 개 인주의자'가 있다. 교회 셀에도 독립적 행 등을 통해 셀을 망가뜨리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IV. 왜 셀 그룹인가?
1. 소그룹은 인간성장의 기본장소이다.
인간의 생활 가운데 소그룹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사실상 소그룹과 관계를 맺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따라서 인간에게 소그룹은 인간을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적 요소 가운데 하나이다. 예를 들어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가정이라는 소그룹에 소속되어 성장한다. 여기에서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근본이 형성되는 것이다. 또한 인간은 성장하면서 다양한 소그룹에 속하여 자신을 계속 성숙시켜 나가며 온전한 사회적 존재로 변화를 거듭한다. 이러한 점은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고 성장해 가는 영적인 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교회에 소속되어 그 속에 있는 다양한 소그룹을 통해 성장을 한다.
2. 교회는 근본적으로 소그룹을 활용하여 성장, 유지된다
새삼스럽게 소그룹을 강조할 필요도 없이 교회 내에는 수 많은 종류의 소그룹들이 있으며 이러한 그룹들의 성장과 확장을 통해 교회가 성장하며 유지해 나간다. 예를 들어 주일학교의 반들이나 구역예배모임, 여전도회나 형제회의 조직 역시 그 속에 작은 그룹들을 두어 운영하는 것들을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선교활동, 음악활동, 각종 봉사 등이 소그룹을 통해 이루어진다.
3. 소그룹이 교회에서의 교육방법이다
소그룹 방법이 중요한 이유는 소그룹을 통하여 개인의 의견을 발표하고 평가를 받으면서 쉽게 대화하면서 인간관과 윤리관 및 가치관을 정립하고 진정한 인격적 만남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고무하고 격려하는 가운데 학습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는 특징을 소그룹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독교교육에 있어서 교회의 교육적 사명을 이루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새롭게 변화되고 성장되며 개혁될 수 있는 좋은 분위기이기 때문에 그룹방법이 훌륭한 방법으로 사용되어진다.
전요섭은 그의 저서 그룹지도방법에서 그룹방법은 다른 어떤 교육방법보다 우선되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로 제시한다(전요섭, 34):
1) 심리적으로 아늑하여 의사소통과 감정표현이 자유롭다
2) 참가의 기회가 많으며 학습평가도 많고 학습동기가 고조된다
3) 개인의 인격이 중시되고 개인적 책임감이 증대된다
4) 자발적 자기 결정적 지도행위가 양성된다
5) 집단을 지도해 나가는데 용이하다.
Sara Little은 그룹학습방법이 기독교교육학적 의미를 지니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전요섭, 34-35):
1) 그룹 속에서의 성도의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진리를 보다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2) 그룹 방법은 기독교 신앙의 본질에 따라 요구되는 특수한 학습이 된다. 진리는 언 어가 아닌 인격을 통해 배우게 된다.
3) 교회의 그룹들이 각 개인을 보살피고 도와줌으로써 개인은 그룹의 친교에 깊이 뿌리 를 박고 여기서 새로운 삶을 구현하게 된다.
4. 미래교회의 대안이 소그룹이다
Charles E. Fuller Institute of Evangelism and Church Growth의 책임자인 Carl George는 미래를 위해 당신의 교회를 준비하라 는 자신의 저서에서 미래교회를 위해 소그룹이 중요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진술했다: (1) 개인적인 관여(PERSONAL TOUCH)에의 갈망 (2)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계속적인 필요 (3) 세상에서 발생하는 일들에 대한 해석이 주어질 장소의 필요 (4) 급격한 변화에 대처할 교회의 구조 (5) 사람들을 사역에로 인도할 장소의 필요 (6) 개개 교인의 삶과 사역에 동기 부여할 수 있는 방법 (7) 사람들이 다루어질 수 있는 조직적 구조 (8) 각 사람이 돌봄을 받게될 방법
지난 30여 년간 소그룹은 전세계적인 현상으로서 사회 전 분야와 인간 삶의 모든 영역에서 폭발적인 양상을 보여왔으며 이러한 현상은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Reid의 다음과 같은 주장은 타당하다고 믿어진다:
최근에 기도회로부터 인격성장 그룹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소그룹이 탄생하였다. 부부간의 대회그룹도 한 예이다. 우리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소그룹의 폭발적 상태에 놓여 있다... 범죄학, 정신위생, 사회사업, 경영, 성인교육 등 각 분야에서 소그룹이 점점 더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교회도 소그룹의 폭발적 관심에서 제외된 것은 아니다(Reid, 19).
이러한 현상의 주된 이유를 Reid는 현대인의 깊은 욕구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밀접한 인간관계의 목마름"과 아울러 인간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안정감과 소속감을 주는 인간관계를 필요로 하기 때문임을 지적한다(Reid, 19). 소그룹은 수백 수천의 군중 속에서 찾을 수 없는 사랑과 용납에 대한 인간욕구를 채울 수 있는 것이다.
Reid는 소그룹에 관한 그의 신념을 네 가지로 제시한다(Reid, 34-37):
1) 교회의 목회자가 소그룹 지도를 그의 임무의 중요한 부분으로 깨닫는다면 그 교회의 목회 사역은 크게 증진될 수 있다.
2) 모든 종류의 그룹 활동에는 공통의 역동적 과정이 있으며 이는 모든 그룹 지도자들에 의해 크게 활용될 수 있다.
3) 소그룹은 교회의 참된 사명을 수행하게 하는 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4) 소그룹의 인간관계 훈련모임에서 실험한 '함께 서로 나누는 지도력' 가능성은 교회의 장래에 큰 희망을 안겨준다.
V. 셀 그룹의 목표들
McBride는 소그룹들의 모델이 다양한 만큼 각 소그룹들의 목표가 다양하겠지만 성서로부터 모든 그룹들에게 포괄적으로 적용되는 것들을 성서로부터 다음과 같이 정리하여 제시한다(McBride, 26):
1) 성서적인 사랑을 육성함(요 13:35; 고전 13:13; 갈 5:13; 엡 5:2; 요일 4:7,11,21)
2) 교제(코이노니아)와 연합을 증진시킴(행 4:32; 롬 12:5; 고전 12:12,25; 엡 4:3,5,13; 요 일 1:3, 6-7)
3) 그리스도의 몸을 세움(롬 14:19; 엡 2:19-22; 4:11-16; 골 1:10-12,28; 2:6-7)
4) 영적 은사를 계발함(롬 12:6-8; 고전 12:4-11)
Trudinger는 다음과 같이 여섯 가지 목표를 소그룹의 목표로 제시한다(68-91)
1) 상호의존성(interdependence)
서로의 짐을 나누어지며 서로를 격려하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주님이 우리의 짐을 지시는 주된 방식은 그의 몸인 교회, 즉 모든 지체들이 '서로 짐을 지는 교회'를 통해 이루신다(갈 6:2). 보다 작은 그룹의 지체들이 참으로 서로를 알게되고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때 장벽들이 무너지고 진정으로 서로 격려하는 일이 가능해진다(살전 5:10-11).
2) 경계와 바르게 함
자신을 사랑으로 돌보아주는 인도자 밑에서 자신의 가면과 자기기만, 자기만족, 변화에 대한 거부감 등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경계하며 교정하는 사람과 그것을 받는 사람 사이의 사람의 관계가 늘 확인되며 그러한 사랑 때문에 개인적인 문제에까지도 경책하고 권면할 수 있는 관계성이 필요하다.
3) 가르침
하나님 왕국에서 열매맺는다는 말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결과가 있고 가치가 있고 효율성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 개인적 관점에서의 열매는 사랑, 희락, 화평, 자비, 양선 등의 속성으로 표현되며(갈 5:22-23) 단체적 관점에서의 열매는 다른 사람들을 축복할 수 잇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기 위해 각자는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사람을 살고 그러한 삶의 결과로 열매를 맺는 삶을 배워야한다. 소그룹에서 이러한 요청을 충족시킬 수 있다. 단순한 지식전달이나 이해력 증가가 아닌, 본을 통한 가르침이 소그룹에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4) 공급
마케도니아 교회들이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했다"(고후 8:4)고 기술한 바울은 뒤 이어 이 섬김과 공급에 대하여 "이 봉사의 직무"라고 표현하고 있다(고후 9:12). 또한 사도행전 4:34에서 우리는 "그 중에 핍절한 사람이 없었다"는 말씀을 읽는다. 이러한 공급은 교회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그러한 각 사람의 사정을 가장 잘 알 수 는 곳이 곧 셀이다.
5) 자극을 줌
자극과 격려야말로 사람들로 하여금 침체에서 벗어나 새로움과 신선함으로 들어가게 하는 촉매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히 10:24)일을 통해 소극적인 성격의 삶이 적극적으로 바뀔 수 있으며 부정적인 사람이 긍정적인 사람으로 바뀔 수 있다. 이러한 일은 소그룹 속에서 개인적인 돌봄을 통해 가능하다.
6) 보호와 안전
우리를 타락케 만드는 일과 악의 세력으로부터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신다(시 46:1).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기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시 91:4)는 말씀의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마련이 주의 몸 안에 잇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보게된다. 시편 27:4-5에서 다윗이 계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는바 자신을 숨기시고 지켜주는 장막이 단순히 물리적인 장막이 아니었음이 분명하며 히브리서 3:6은 하나님의 백성을 그 집으로 부르고 있음을 본다. 하나님의 보호와 안전을 보장해주는 교회의 소그룹은 결혼의 회복, 가정질서의 회복, 경제적 문제의 회복, 직업, 거주, 장래문제, 봉사, 인격의 완성, 건강과 치유 등 삶의 전반에 걸친 것이다.
VI. 셀 그룹의 크기(Size)
소그룹의 크기에 관하여는 다양한 견해들을 제시한다. 작게는 2명으로부터 20-30명까지를 보는 사람도 있다. Martha M. Leypodt는 15명을 기준으로 그 이하를 소그룹으로, 그리고 그 이상을 대그룹으로 본다. 그런가 하면 Fisher는 소그룹은 최소 3명 이상으로부터 목적에 따라 그 수가 결정되어야 한다고 함으로써 다소 신축성 있는 입장을 표명했다. Michael Wiebe는 2-8명으로 보았으며 8명 이상이 되면 소그룹이 가지는 전체 구성원의 참여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소그룹이 가지는 장점을 누릴 수 없게 된다고 주장한다. 구성원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위하여 가장 효과적인 숫자에 관하여 Hackman과 Vidmal의 하바드 및 예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그 숫자가 5명이라고 밝히고 있기도 하다.
Trudinger는 소그룹의 이상적 숫자를 10-12명으로 보고있는데 그 이유를 1) 이스라엘이 12 지파로 구성되었다는 점 (2) 이스라엘의 최소 단위 책임자가 십 부장이었다는 점(출 18:19-22) (3) 예수님의 제자가 12명이었다는 점(막 3:12-13), 그리고 (4) 바울의 전도 팀 일행이 10명이었다는 점(골 4:7-14)을 들과 있다.
Ralph Neighbour, Jr.는 소그룹(셀)의 크기에 관하여 8-15명을 그 적정수로 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최초로 한 셀 그룹이 시작할 때 8명으로 시작하여 배가가 되었을 때 그 숫자는 리더를 제외하고 15명이 되기 때문이며 이 숫자에 도달하면 다시 그 셀 그룹을 둘로 나누어야 한다는 논리이다.
셀 그룹 교회에서의 셀 그룹의 크기는 교회마다 다르지만 진정으로 구성원들간의 인격적 사랑의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를 책임지는 관계에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크기가 이러한 관계를 가능케 해주는 정도의 크기여야 하며 그것은 대체적으로 한 가정의 크기와도 같은 것이라 믿어진다. 따라서 적게는 3명으로부터 최대한으로 볼 때 8명을 넘지 말아야 한다고 믿는다.
VII. 셀 그룹의 기능
Icenogle은 소그룹의 기능들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295-305)
1) 죄를 고백하고 치유하는 공동체로서의 소그룹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 5:16)는 말씀과 같이 서로 죄, 숨은 동기와 피상성, 학대 등과 같은 것들을 솔직하게 고백함으로써 용서와 치유가 이루어지는 공동체의 기능을 소그룹이 갖는다. 죄의 고백이 이루어지려면 구성원 서로에 대한 신뢰와 함께 상호의존관계가 이루어져야하며 구성원 상호간의 개방성과 정직성이 구축되어야 한다.
심리학자들이나 상담학자들이 말하는 집단료법(group therapy)이 발생하는 곳이 바로 소그룹이다. 집단치유가 이루어지는 방식은 서로의 삶과 문제를 나누는 가운데 어떤 사람의 문제와 그 해결방식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문제를 가진 사람에게 모델이 되어(role modeling) 그 사람의 문제가 해결되는 과정을 지닌다. 이와 같은 소극적인 치유뿐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면에서 어떤 사람의 문제가 고백되거나 제시되면 다른 사람들의 사랑 어린 용납과 아울러 함께 책임지는 분위기 속에서 그 문제가 어렵지 않게 해결될 수 있는 것이다.
2) 기도 공동체로서의 소그룹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만 가능할 뿐 아니라 친밀성을 개발시켜 주기도 한다. 따라서 그룹에서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기도한다는 말은 자신이 하나님과 가장 정직한 대화를 다른 사람들 앞에서 가진다는 말이며 그럴 수 있으려면 독단적인 신앙생활을 포기하고 소그룹의 절대적 필요를 깊이 인식해야 한다.
3) 세상 속에서 치유 기관으로서의 소그룹
소그룹 속에서 죄의 고백과 용서를 경험한 구성원들은 개인적인 차원과 아울러 그룹 자체가 치유되는 경험을 가지는데 그러한 치유의 경험을 세상 속으로 확대시키는 기능을 소그룹이 가진다.
4) 사랑 공동체로서의 소그룹
우리가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요일 3:11).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보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로다(요일 3:15-19).
"서로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교회에서 함께 하는 삶의 요건적 실체이다. 소그룹에서 사람은 어떤 일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며 따라서 사람 사랑하는 일은 언제나 행동을 수반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것은 의도적이고도 희생적으로 자신의 삶을 나누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소그룹은 예의 있는 언어의 교환으로 이루어지는 유쾌한 모임이 아니라 가족으로서 모든 곳들, 생각, 감정, 고통과 기쁨 등이 나누어짐으로써 개인의 필요가 그룹에 의하여 상당히 충족되어야 한다.
VIII. 소그룹의 종류
Hadaway, Wright, 그리고 DeBose는 그들의 저서인 Home Cell Groups and House Churches에서 가정교회와 관련된 또는 교회 내에서의 소그룹의 종류를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있다(83-107).
1. The Home Bible Study Groups: 주로 성경공부를 목적으로 소그룹 단위로 모이는 것 을 의미하며 이 소그룹 속에서 성경공부뿐 아니라 함께 기도, 공부, 대화, 교제 등을 행한다. 이 그룹은 독자적으로 모일 수도 있고 지역교회 속의 내부 구조로 모일 수도 있다.
2. Home Fellowship/Share Groups: 성경공부반과 다른 점은 일차적으로 친밀한 인간관계와 공동체(코이노니아)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이다. 비인간화된 인간관계를 회복하는 공동체로의 복귀를 목적으로 한다
3. Base-Satellite Units: 모교회로부터 지원을 받는 다양한 형태의 가정교회를 의미한다. 셀 그룹 보다는 보다 폭 넓은 자율성을 부여하며 준 독립교회 형태이다. 독자적으로 예배와 성경공부, 교제, 전도 등을 수행하면서 점차적으로 독립교회 성장한다. 일종의 선교방식이며 개척 교회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다.
4. Home Cell Groups: Home Fellowship/Share Groups을 보다 철저하게 조직화한 것으로 지역교회 안의 개인들에게 관심을 쏟는 목적을 지닌다. 전도에 특히 강조점을 두고 있으며 복음의 인격적 전달을 가능케 한다. 교회 내에서 모든 교인들을 사역자로 개발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 사용된다. 구역예배모임이 여기에 해당될 수 있다.
5. House Church: 완전한 독립교회이며 자립교회로서 어떤 지역교회의 위성교회가 아니다. 셀 그룹과 유사성을 지니며 구성원은 다른 지역교회에 출석하지 않는다. 구성원들 상호간의 결속력이 강하며 전폭적 헌신을 강조한다.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하나는 다른 가정교회들과 관계를 갖지 않는 독자형태(autonomous groups)이며 또 다른 하나는 다른 가정교회들과 연대관계(confederated community)를 맺는 연대형태이다
IX. 소그룹의 발전단계
Tillen과 Dikermen은 그룹의 발달단계를 네 단계로 구분하여 제시하고 있다. 첫째, 개인중심의 경쟁단계로서 지도계급체제 또는 밀고체제의 확립을 시도한다. 강력한 지도자를 요구하는 단계이다. 둘째, 욕구불만과 갈등의 단계로서 상대방에게 적의감을 나타내며 자신들의 욕구불만과 실패의 원인을 상대방에게 돌린다. 셋째, 그룹조화의 단계로서 그룹의 응집도가 높아지면서 부정적 반응을 억제하고 그룹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개인의 욕구를 억제하려고 애를 쓴다. 넷째, 그룹중심의 생산적 단계로서 자기행동에 책임을 지고 문제해결에 참여하여 생산적인 작업관계를 발달시킨다.
이러한 그룹발달 단계를 Steve Barker는 탐색기, 변화기, 행동기, 종말기로 나누고 그 특징을 다음의 도표와 같이 설명한다(전요섭,43-44).
X. 셀 그룹의 존속기간
1. Ralph Neighbour, Jr.의 견해
Neighbour는 한 셀의 존속(생존)기간을 짧게는 6개월, 그리고 길게는 1년으로 보고 있다. 그에 따르면 1년이 지나서도 셀 그룹이 배가되지 않으면 인위적으로라도 그 셀 그룹을 해체시키고 다시 새로운 구성원들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배가하지 않는 세포가 암 세포화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적 번식을 중단한 셀 그룹은 오히려 교회 내에서 문제를 일으킬 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는 매년 각 셀 그룹들을 점검하고 재편성하는 일을 정기적으로 해야한다고 한다. 이러한 방식은 지도자를 세우는 일이 1년 또는 그 이내의 단기간으로 잡음으로써 목자가 충분한 자격자가 아니거나 충분한 훈련됨 없이 임명되는 것으로 말미암아 계속적인 배가나 영적 성정의 질적 향상이 시간이 갈수록 어려워진다.
2. Berkland 침례교회의 경우
Berkland 교회의 경우 한 셀 그룹이 존속하는 시간은 적어도 3년 또는 그 이상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셀 그룹이 배가하는 시기를 셀 그룹 구성원의 숫자 증가에 두지 않고 목자의 배출에 두고 있다. 즉 한 사람의 목자가 양성되었을 때를 셀 그룹의 배가의 시기로 보고 있는 것이다.
XI. 소그룹 리더의 자질(McBride, 30):
1. 영적 원리에 대한 이해를 가진 사람
2. 그리스도와의 관계가 성장하는 사람
3. 사람들을 돌보는 일에 헌신한 사람--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사람
4. 섬기려는 강한 열망이 있는 사람
5.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사람
6. 필요한 시간의 대가를 지불하려는 사람
XII. 소그룹 리더의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1. 맴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라
2. 현재 그룹이 위치한 곳을 요약하라
3. 필요한 방향으로 그룹을 인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질문들을 사용하라
4. 발생한 갈등을 극복하며, 숨겨진 문제들을 드러내라
5. 그룹이 특정 문제로 고심해야 할 때 인내하라(리더가 그 문제를 해결해 주려하지 말라)
6. 리더로서의 자신의 필요와 그룹의 필요를 구분하라(나는 그룹을 이용하여 나의 필요를 충족하려 하지는 않는가? 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하라)
7. 그룹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 없이 지도력을 맴버들과 적절히 나누라
8. 맴버들을 격려하여 그룹을 세우는 목적을 위해 공헌하도록 도와 주라
9. 그룹이 침묵을 지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10. 한 맴버의 성격에 매달리지 말고 주제에 초점을 맞추라
11. 그룹으로 하여금 문제를 해결토록 하며 평가하게 하라
12. 책임을 지어 주라
13. 그룹과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할 때 그것들을 수정하라
14. 그룹활동 그 자체를 통해 이해하고 배울 수 있게 하라
15. 그룹의 과업이 완수되었을 때 그룹의 해체를 직면하게 하라
XIII. 그룹에 관한 실제적인 원리들(McBride, 57-58)
원리 1. 사람들은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그룹에 가입한다--자기중심적 동기로 가입
원리 2. 그룹의 목표와 활동이 매력 있고 보상이 될 때 그룹에 남아 있다.
원리 3. 사람들은 나이, 취미, 태도, 성격, 경제적 정도, 능력 등에 있어서 비슷한 사람들이 있는 그룹에 참여하기를 선호한다.
원리 4. 소그룹의 전체적인 참여는 그룹 사이즈의 증가에 따라 감소한다
원리 5. 소그룹 사람들을 일반적으로 대그룹보다 소그룹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원리 6. 그룹이 작을수록 리더쉽의 기회가 더 많다--클수록 지도자 한사람의 역할을 기대한다
원리 7. 그룹이 만나는 물리적 장소가 그룹 맴버들의 태도와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원리 8. 사교적으로나 인격적으로 보다 적응력이 뛰어난 사람이 그룹의 기능에 영향을 끼친다
원리 9. 보다 오래 믿은 사람이 최근에 믿은 사람보다 그룹에 더 기여하는 것은 아니다
원리10. 영적으로 민감한 맴버들이 그룹의 기능에 기여하며 영적 거물인 채 하는 맴버들은 오히려 역기능을 수행한다
원리11. 보다 높은 수준의 동기가 부여된 맴버가 목표달성에 더 기여한다
원리12. 공동으로 목표를 받아들이고 추구하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상호인간관계가 나타난다
원리13. 그룹의 수행능력은 목표에의 진전에 관한 자신들의 만족감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정도에 좌우된다
원리14. 성격에 있어서 동질성의 그룹보다 이질성으로 구성된 그룹이 보다 효과적이다
원리15. 목사와 같이 높은 신분이 사람이 그룹의 규칙을 벗어나도 그룹에 유익을 끼친다면 별 다른 제재 없이 대화를 주도한다
원리16. 지도력이 분산된 그룹에서 그룹의 규칙이 더 잘 지켜진다
XIV. 소그룹의 문제점들
Reid는 소그룹을 파괴시키는 위험한 기술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것들을 언급한다(163-166):
1. 그룹을 시작부터 지배하라: 자신이 민주적이라는 인상을 최대한 심어주되 스스로 기본적인 결정을 하며 모든 문제에 대한 권위자로 내세우라
2. 그룹 맴버들의 요구와 흥미에 유의하지 말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에게 가장 좋은 것을 모르는 무지함이 있다.
3. 신학과 철학 분야의 이론적 수준에서 토의하라: 다른 사람들이 열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신학자들이나 유명한 철학자들의 이름을 언급하라.
4. 자신을 그룹의 교사로 제시하여 모임 때마다 맴버들을 가르치려 하라.
5. 가능한 그룹 맴버들이 토의하는 시간을 갖지 못하게 하라.
6. 맴버들이 개인적인 이야기는 절대로 하지 못하게 하라: 그러한 이야기가 나오면 즉시 주제를 안전한 지적 토론으로 돌려 버리라
7. 그룹 맴버들이 자신을 표현하도록 격려하는 일을 제지하라
8. 침묵을 지키고 있는 맴버들을 말하라고 독촉하지 말라
9. 한두 사람이 토론을 지배하도록 허락하라
10. 소그룹에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을 받아 들이라: 그러면 서로를 알거나 서로의 관계가 강력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11. 모일 때마다 오래 동안 사업적인 모임을 가지라
12. 가급적이면 의자배열이나 모임 그 자체를 형식에 맞추라: 결코 둥글게 또는 비형식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일이 없도록 하라
13. 자신이 직접 모든 질문에 답하라: 맴버들이 답하지 못하게 하라
14. 맴버들이 상호간에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적의감을 절대로 나누지 못하게 하라
15. 모임 때마다 적은 숫자가 참석했다고 불평하라: 참석자들이 죄책감을 가짐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참석하도록 종용하여 곧 대 그룹이 되거나 또는 그 그룹이 해체될 것이다.
소그룹에 있어서 우려되는 중대한 문제중 하나는 그것이 한의 분파가 되거나 그룹 이기주의로 발전하는 것이데 이것은 그룹들 상호간의 보다 큰 공동체의 실체를 보지 못할 경우 종종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다. 따라서 소그룹은 반드시 전체라는 큰 공동체 속에서 그 위치를 잡아야 한다.
XV. 셀 그룹 활동시 미숙한 역할자들
방관자--조용히 웃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정도의 반응을 보이며 선원이 아닌 승객의 역할
독점가--모든 대화를 독점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우울씨--항상 부정적 견해를 제시하는 사람으로 타인에게 별로 도움이 안 되는 사람
재담가--항상 농담이나 유모어로 그룹의 플레이보이 역할을 감당. 현안에 대해 관심이 없고 특징적인 말로 인상을 주려고 노력하는 사람
조작가--자신의 생각이나 계획이 받아들여지도록 그룹의 분위기를 조작하는 사람
편승가--대화의 과정에 소극적으로 있다가 결론이 지어질 때 뛰어들어 대세에 편승하는 사람
쎌쭉씨--그룹이 자신의 견해를 안 받아 들인다고 쎌쭉해져 분위기를 깨는 사람
XVI. 그룹활동시 성숙한 역할자들
제안가--생각과 행동을 제안하고 이끄는 자
격려가--다른 사람들을 대화와 활동에 끌어들여 그의 제안이나 기여점을 강조하는 사람
명확가--혼란과 갈등이 발생할 때 문제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요약하고 문제점을 정확히 드러내는 사람
분석가--문제를 자세히 검토하고 모든 갓을 먼저 깊이 생각하고 발언하는 사람
탐험가--새롭고 다른 영역으로 대화를 이끌어 가는 사람
조정가--맴버들간의 동의와 조화를 촉진하는 사람.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 사람
종합가--여러 종류의 해결책을 한데 모아 종합하는 사람
프로그래머--제안 사항을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사람
XVII. 셀 그룹 활동시 발생하는 문제를 기회로 바꾸는 방법
수다쟁이를 다루는 법--"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특정한 사람을 지 적하여 던질 수 있을 것이며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의 대화참여의 중요성을 가르칠 수 있을 것이다.
대화의 주제에서 벗어날 때--그것도 흥미로운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나중에 따로 다루기로 하고 여기서는 우리가 다루는 주제를 다루도록 합시다"
잘못된 대답을 다루는 법--"좋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다른 각 도에서 대답하도록 종용하고 질문을 다른 말로 다시 설명한다
침묵 다루는 법--침묵을 두려워하지 말라. 침묵하는 동안 그들은 활발히 생각하고 있다
어려운 질문 다루는 법--"잘 모르겠는데요"라는 말하기를 두려워 말라. 나중에 연구하 여 답하거나 맴버 중 한사람에게 과제로 부여하여 연구해오도록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침체된 그룹을 다시 활기있게 하는 법--자신의 열정을 위해 기도하라. 그룹은 리더 자 신의 열정 이상이 될 수는 없다
논쟁을 다루는 법--논쟁이 나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배움을 적극적으로 격려하는 계기 가 될 수도 있다. 성경적인 관점을 최종적인 권위로 삼으라
강화를 사용하는 법--그룹의 반응에 인정을 보냄으로써 강화를 할 수 있다. 결코 칭찬 을 아끼지 말라. 사람은 누구나 자긍심을 갖는데 도움을 필요로 한다.
XV. 소그룹 활동시 문제발생의 유형들과 그 대책(Nicholas 외, 138-141)
나오는 말
모든 교인들이 그리스도께 절대 주재권을 드리며 그분을 목적으로 삼고 살아가도록 돕는 방식에 있어서 소그룹 활용은 필수적이다. 모든 교인들이 사역자의 삶을 살도록 개발하는 일에 있어서도 소그룹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교회로 하여금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집으로서, 그리고 하나님의 다중적 지혜를 드러내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도 소그룹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소그룹 자체가 지니는 다양한 특성들을 적절히 활용하는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따라서 교회에서의 소그룹의 실제적 활용을 위한 보다 적극적이고도 임상적인 연구 결과는 계속 검토되고 보완되어야 한다. 이것은 구체적 방법과 관계된 중요한 실마리로 이해되기 때문이다.
참고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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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 agas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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