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란! 예배 기타!!!

[스크랩] 셀교회(Cell Group Church) 6

하나님아들 2013. 1. 23. 15:27
한 눈에 보는 셀의 모든 것

들어가는 말

아마도 21세기에 들어서면서 한국교회에 불어 닥친 첫 번째 바람이 셀 교회 바람일 것
이다.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셀 교회 세미나라든지 셀 교회 컨퍼런스, 또는 셀 교회
컨벤션 등과 같은 모임들이 목회자들만 수 백, 수 천 명씩 모이는 현상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모처럼 한국교회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고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와 같은 높은 관심에 비하여 셀 교회에 대한 이해나 셀 교회에 대한 기대가 진정한 의미의 셀 교회 모습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저윽이 걱정되는 바가 적지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어떤 사람들은 셀 교회가 마치 무슨 마술적 힘이나 가진 것처럼 급격히 교회를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정체 내지는 침체의 늪으로부터 당장이라도 건져줄 비책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듯 하다. 분명히 셀 교회는 정체된 교회성장을 해결해주는 비법도 아니며 마술적 힘을 가진 것도 아니다. 구조와 조직을 셀로 바꾼다고 셀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니며 또한 셀 리더도 국화빵 찍어내듯이 일정한 훈련 커리큘럼을 거치면 자동적으로 생겨나는 것도 아니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목회자들이나 또는 셀 교회를 소개하는 저술가들 역시 셀 교회의 본질을 양적 성장이라는 측면에서 강조하기 때문에 이러한 오해는 보다 증폭되고 확장되어가고 있다고 보인다. 셀이 무엇인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셀 교회를 설명할 수 있을까? 분명히 어려운 문제임에 틀림없지만 더 이상의 오해와 왜곡을 피하기 위하여 셀 교회에 대한 간결하면서도 분명한 이해를 시도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한 일이라 믿어진다.

I. 셀 교회의 정의

우선 셀 교회가 무엇인지 그 정의부터 알아본다. 오늘날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셀 교회운동의 아버지로 불려지는 사람이 랄프 네이버(Ralph Neighbour) 박사이다. 그가 20여 년 동안 전 세계의 셀 교회들을 방문하고 연구한 결과로 1990년도에 저술한 책이 Where Do We Go from Here?이다. 그리고 이 책은 국내에 「셀목회 지침서」로 번역, 출판된 바 있고(1999년) 이어서 그의 개정판이 2000년도에 「셀교회 지침서」로 번역, 출판된 바 있다. 사실상 이 책은 셀 교회에 관한 교과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한 이 책에서 랄프 네이버는 셀 교회를 정의하기를 “비전통적 교회로서 교회 안에 있는 셀 그룹들이 특정한 방식으로 가정에서 모여 불신자들을 향한 전도, 신자들간의 사랑의 교제, 양육, 그리고 서로간의 돌봄과 사역을 시행하는 교회”라고 한다. 이 정의에 따르면 셀 교회는 오리가 전통적으로 보아왔던 교회 모델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다. 셀 교회 모델의 가장 특징적인 면은 교회의 모든 구조가 셀 그룹들로 구성되어있다는 점일 것이다. 전통적인 교회들이 교회 내에 다양한 종류의 기관들과 조직들을 가지고 있는데 반하여 셀 교회는 전체 교회가 셀 그룹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여타 조직이나 구조들은 결과적으로 셀 그룹들을 세우고 지원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점에서 그 특징적인 면을 엿볼 수 있다고 보여진다.
셀 그룹들은 그 자체가 “교회 속의 작은 교회”로서의 본질적 특성을 가진다. 이것들은 주로 가장에서 모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셀 그룹을 “가정교회”로 부르기도 하고 그냥 “셀 교회”로 부르기도 한다. 주된 관심은 셀 그룹이 하나의 작은 교회로서 태어나서 성장하고 교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일정한 방식으로 모임을 가지며 운영되는데 있다. 그렇기 때문에 셀 그룹은 교회가 가지는 모든 기능들을 동시에 수행한다. 이를테면 예배, 교육과 양육, 전도와 선교, 교제, 봉사와 사역 등을 한 셀 그룹에서 동시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작은 교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반하여 전통적인 교회에서는 하나의 지역교회가 교회의 기능들을 수행함에 있어 각 기능을 수행하는 방안으로 작은 그룹들을 만들어 활용하는 양태를 지닌다. 따라서 셀 교회의 경우는 소그룹으로서의 셀은 오직 한 종류의 셀들이 있을 뿐인데 반하여/ 전통적인 교회들은 성경공부, 선교, 봉사, 친교, 전도, 기도 등의 특정한 목적을 위한 다양한 소그룹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Ralph Neighbour의 정의에 각 가정에서 모여 “불신자들을 향한 전도, 신자들간의 사랑의 교제, 양육, 그리고 서로간의 돌봄과 사역을 시행하는 교회”라는 표현이 바로 이 점을 지적한 것이다.

II. 셀 교회의 본질

셀 교회의 본질은 양적 성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복음의 본질과 그리스도인의 사명의 본질, 그리고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실현하는 데 있다. 따라서 셀 교회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는 교회 모델로 정의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셀 교회를 이해하려면 방법이나 구조, 조직, 훈련자료 등을 중심으로가 아니라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복음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필자는 한국교회에 셀 교회를 소개하면서 셀 교회의 본질이 간과되거나 왜곡되는 현상을 피하기 위하여 이러한 본질을 다음의 세 가지 정신으로 요약하여 제시한 바 있다. 첫째는 그리스도의 주재권에 온전히 복종하는 정신이다. 복음의 본질은 무엇인가? 그것은 복음을 필요로 하는 인간의 죄성에 대한 철저한 고백과 회개, 그리고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에 동일한 수준의 사랑의 반응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스스로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는 인간의 죄악된 모습에 대한 철저한 인식과 뉘우침에 따른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철저한 사랑어린 헌신이 곧 주님 되심에의 고백이라는 점에서 죄성에 철저히 찌든 육신의 정욕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함께 못 박힌 자로서 그분의 주권에 자신을 온전히 복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른바 그리스도의 주재권(主宰權) 하에 자신을 엎드리며 모든 삶의 영역에서 그분의 통치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기를 거부하고 실질적인 헌신과 복종을 이루는 삶에로의 회복을 근본정신으로 하는 것이 셀 교회라는 말이다. 이러한 본질을 회복하려는 정신이 빠지거나 간과된 상태에서 셀 교회 모델을 받아들여 목회에 적용하는 일은 결과적으로 사상누각을 세우는 격이다.
둘째, 셀 교회의 골간을 이루는 정신이 모든 그리스도인이 사역자로서의 삶을 살도록 하자는 정신이다. 이는 전신자 제사장직 교리의 실천을 목적으로 하는 정신이다. 이러한 정신은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복음의 사역자들이며 그러한 근본신분에 걸맞는 사역을 할 수 있도록 교회구조를 바꾸고 모든 교인들이 사역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각자의 신앙성장 수준에 부합한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셀 그룹의 구조나 기능을 조정하는 작업을 통해 교인들이 동시에 사역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교회들의 경우 교인들에게 사역을 맡기려 해도 교회 구조상 사역할 수 있는 자리가 없기 때문에 일할 것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함에 비하여 셀 그룹의 경우 모든 회원들이 각각 책임을 맡은 사역들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하나의 셀 그룹이 하나의 작은 교회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역할 수행은 회원들의 영적 성숙에 따라 점점 다른 사역에로 이동하게된다.
셀 교회의 세 번째 정신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실현하는 정신이다. 교회의 본질은 공동체이다. 신약성경이 교회의 본질을 설명하는 표현들로 “그리스도의 몸,”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이 성전,”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용어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모든 표현들이 가지는 공통점은 교회가 공동체로서의 본질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교회의 본질인 “코이노니아”는 단순히 사람들 간에 이루어지는 교제를 일컫는 말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과 성령님이 하나가 되는 영적 공동체를 일컫는 말이며 성령님이 임재하시는 교제라는 점에서 셀 교회는 이러한 영적 공동체로서의 교회본질을 실현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는다. 셀 교회가 가지는 이 세 번째 정신은 나아가 교회 공동체를 교제의 차원을 뛰어넘어 영적 가족관계를 맺는 가족공동체로서의 교회본질 회복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이러한 신학적 개념은 그 실천이 대단위 교회를 통해서는 실현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주목하고 실질적으로 이러한 영적 가족으로서의 유대감을 느끼며 경험하고 누릴 수 있는 장으로서 셀을 활용하는 것이다.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이기도 하다. 예수께서 잡히시던 날 밤, 그 긴박한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긴 시간을 소비해가면서 제자들에게 당부하고 가르치신 내용이 무엇인가? 그것은 당신이 세상을 떠나신 후 영적 사랑공동체를 이루라는 것으로 요약된다. 그리고 그러한 당부는 요한복음 13장 34, 35절에서 말하고 있는 바와 같이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과 동일한 수준의 사랑을 주고받는 사랑공동체를 만들라는 당부였던 것이다. 셀 교회는 이러한 주님의 새 계명을 수행할 수 있는 신학적 역학관계를 교인들 간에 영적 가족관계를 이루고 가족으로서 서로의 삶을 세워줌으로써 가능해진다고 믿는다. 공동체의 정의들을 종합해보면 “삶의 의존관계를 맺는 집단”인 것을 알 수 있다. 즉, 나 없으면 너 혼자 못 살고 너 없으면 나 혼자 못 사는 관계를 특징으로 하는 집단이 공동체라고 할 때 교회의 구성원들은 사실상 서로의 영적 삶이 철저히 상호의존관계에 있기 때문에 셀 그룹이라는 작은 관계성 속에서 이러한 영적 실체를 실현하려는 것이 바로 세 번째 정신인 것이다.

III. 셀 교회의 구조

셀 교회의 정신 실현에 추점을 맞춘 셀 교회의 구조는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고 오히려 매우 단순하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셀 교회는 근본적으로 동일한 성격이 셀 그룹들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이다. 좀 더 단순하게 말하면 셀 교회는 오직 한 가지 구조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오직 셀 그룹들만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셀 그룹 외에도 교회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구조들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모든 여타 조직이나 구조들 역시 궁극적으로는 셀들을 세우는 지원그룹들이거나 또는 지원체제일(supporting system) 뿐이다.

1. 셀(cell)
셀 교회에서의 셀 그룹은 기초단위이다. 개개 셀 그룹은 하나의 작은 교회로서의 본질을 지니기 때문에 셀 교회에서의 셀 그룹은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셀은 적게는 5명 정도로부터 시작하여 15명의 구성원들로 구성된다. 구성원의 숫자는 셀 그룹 속에서 구성원상호간에 영적 가족공동체가 이루어지는 여부와 직결되어있다. 즉 숫자가 많을수록 구성원간의 관계성은 느슨해지는 반면, 숫자가 지나치게 적을 경우 영적 가족공동체가 가져야 할 그룹 다이믹스가 발생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양면성을 고려한 숫자가 적절하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러한 숫자는 8 내지 10명 정도로 생각된다.

2. 회중(congregation)

회중이라는 말은 셀들이 하나의 유기적 관계를 맺고 함께 예배하며 보다 큰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함께 영적 관계를 맺는 집단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회중은 200명 내지 300명 선으로 구성되며 매주 함께 예배드리며 한 몸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셀을 책임 맡고 사역하는 지도자를 셀 리더 또는 목자라고 한다면 회중 단위를 책임 맡고 있는 지도자는 목사로 불려진다. 이들을 일컬어 지역목사(zone pastor)로도 부르는데 이 목사의 지도력 하에 각 셀들을 위한 각종 지원사역이 이루어진다. 이를테면, 함께 예배하는 훈련이나 예비목자와 목자훈련이든지, 또는 새 교인들을 위한 교육훈련기회들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이 회중차원에서 이루어진다.

3. 축제예배(celebration)

셀 교회에서 축제예배라는 용어는 전통교회가 주일날 드리는 예배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하지만 이 용어는 대형 셀 교회들의 경우 그 속에 여러 개의 회중들이 있으며 그 여러 회중들이 모두 한 장소에 모여 예배를 드리거나 또는 거대한 운동장에서 전도 집회를 한다든지 할 때 이루어지는 전체 회중들의 모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대형 셀 교회들이 축제예배를 가지는 목적은 모든 회중들을 계속적으로 격려하는 것과 계속적인 전도와 헌신, 교인들의 횡적 관계성을 경험하게 하는데 있다. 이러한 축제예배는 대형 교회들의 경우 한 달에 한 번 또는 두 달에 한 번 정도 가진다.

4. 셀 지원 그룹들과 조직들

셀 교회의 경우 셀을 제외한 모든 여타 조직이나 구조는 셀들을 세우기 위한 지원체제라고 말한 바 있다. 셀 교회들이 가질 수 있는 지원체제로는 회중들에게 찬양과 예배의 경험들을 훈련시키는 그룹들, 성경교육 및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나 기관들, 선교사역이나 전도활동의 기회들을 개발하여 제시하는 사역그룹들, 봉사나 구제 등과 같은 사역의 개발과 전략수립을 목적으로 하는 지원그룹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IV. 셀의 정의, 구조, 기능

셀 교회의 기초단위인 셀에 대하여 데이빗 핀넬(David Finnell)은 그의 저서 「셀 교회 평신도 지침서」에서 “셀은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을 경험하고, 서로 섬기고, 또한 지역사회를 섬기며 복음을 전하는 등의 목적을 위해 조직된, 소그룹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로 구성된 몸의 유기체”로 정의한 바 있다. 여기서 보게 되는 바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셀은 하나의 유기적 몸, 즉 그 자체가 하나의 작은 교회로서의 본질을 가진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셀은 그 속에서 예배, 하나님을 경험하는 일, 서로 섬김, 복음전도, 봉사 등과 같은 교회가 가지는 모든 기능을 가지는 것이다.
셀은 일반적으로 두 명의 지도자들을 가지고 있다. 그들 중 한 사람은 목자이고 또 다른 한 사람은 예비목자(intern)이다. 예비목자는 잠재적으로 목자로 성장할 사람으로서 예비목자가 목자의 수준으로 성장할 때 비로소 하나의 셀이 두 개의 셀로 배가하게(multiply) 된다. 셀 교회가 지향하는 양적 성장의 근본원리는 셀들이 성장하여 그 속에 있는 예비목자들이 목자로 성장할 때 셀을 배가시킴으로써 폭발적으로 양적 성장을 이루는 것이다. 배가의 원리는 그것이 실제로 작용할 때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일이 가능할 수 있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요인은 예비목자들이 목자로 성장하는데 있다. 셀의 구성원들은 영적 성장수준에 따라 크게 세 부류의 사람들로 나뉘어진다. 첫째는 영적 아비 수준의 사람들이며, 둘째는 영적으로 청년 수준에 이른 사람들이며, 셋째는 영적 아이 수준의 사람들이다. 영적 아비 수준의 사람들은 상당한 영적 성숙의 수준에 이른 사람들로서 다른 사람들을 양육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청년 수준의 사람들은 스스로 영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사람들로서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아이 수준의 사람들은 새로이 그리스도인으로 태어난 사람들이나 또는 상처받은 일로 영적 성장이 멈추었거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다. 굳이 이렇게 세 종류의 사람들로 분류하는 이유는 보다 영적으로 성장한 사람들이 아직 영적으로 어린 사람들을 양육하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V. 셀에서의 예배, 전도, 양육, 섬김, 돌봄, 사역

셀에서의 예배는 주로 찬양을 통해 이루어진다. 찬양 인도자나 목자는 사전에 철저히 준비함으로써 셀 모임에서 예배의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들어야 한다. 20분 내지 30분간 찬양을 드리면서 성령께서 그 모임에 말씀하시거나 역사하시는 것을 민감하게 인지하고 예배의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한편 셀에서의 전도는 주로 관계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셀 회원들 중 누군가가 전도 대상자를 발견하면 셀 그룹 속에 있는 하부 그룹으로서의 “전도 소그룹”이 함께 그 전도대상자를 접촉하고 그와의 관계성을 맺음으로써 그로 하여금 복음을 들을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한 뒤 결정적 순간에 복음을 전하는 방식을 취한다. 전도 소그룹은 2명 내지 3명을 거성된다. 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매번 셀 모임 때마다 지난 주 동안에 각 전도 소그룹들이 전도대상자들을 접촉한 상황을 셀에서 나누게 하고 각 전도소그룹들을 위해 기도하는 일을 한다.
셀 그룹 속에서의 양육과 돌봄을 위해 셀 구성원들은 모두 양육인-피양육인 관계를 일대일로 맺는다. 예를 들어 한 셀에 10명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 셀에는 5쌍의 양육인 피양육인의 관계가 존재하게 된다. 이 일대일 관계 속에서 영적으로 어린 사람들이 개인적인 돌봄과 관심을 받고 성장하는 기회를 얻는다. 물론 이러한 양육의 기회는 셀 모임에서가 아니라 주중의 다른 시간에 개인적으로 가지게 된다.
셀에서의 섬김과 사역은 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와 셀 외부인을 대상으로 하는 두 종류로 나누어질 수 있다. 이러한 섬김과 사역은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을 셀 전체가 섬기며 돕은 일을 한다. 외부인들의 경우 셀에는 지역사회나 또는 기타의 필요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나 상황을 파악하여 셀이 함께 돕고 섬길 수 있는 방안을 의논하고 시행한다.

VI. 셀의 운영(셀 모임운영, 주중 운영을 위한 각종 사역활동들)

셀의 모든 운영은 셀 모임만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마치 교회생활이 주일 예배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 7일 내내 이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주일 내내 이루어진다. 주중에는 주로 전도소그룹 활동이나 또는 일대일 양육사역을 위한 개별적인 만남, 그리고 전도 대상자와 전도소그룹이 함께 만나 식사를 하거나 취미활동 등을 통해 우정을 개발하고 전도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 오늘날 많은 한국의 교회들이 셀 교회로 전환한다고 하면서 시도하는 것을 보면 주중의 셀 사역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단지 일주일에 한 번 셀 모임을 잘 가지면 셀 사역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데 이러한 시도는 이미 실패를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셀에 대한 이해가 근본적으로 잘 못 되었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셀 모임(cell meeting)은 주중의 어느 한 저녁을 정하고 가진다/. 모임은 주로 기정에서 이루어지며 셀 리더인 목자가 인도한다/. 모임의 순서는 처음 20-30분간은 얼음깨기 활동(ice-breaking)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이는 일 주 일만에 셀 원들이 처음 모이기 때문에 어색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두 번째 순서는 약 20-30분 동안 가지는 찬양의 시간으로서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시간이다. 세 번째 순서는 말씀을 나누는 시간으로서 한 주 동안 자신들에게 있었던 영적 깨달음이나 하나님을 만난 경험, 실패한 경험 등 모든 삶의 영역에 대한 나눔이 이루어진다. 설교말씀이나 경건의 시간에 가졌던 축복의 말씀 등을 자신의 삶에 비추어 나누는 일을 한다. 셀 모임의 대부분의 시간이 여기에 소용되며 한 시간 또는 두 시간에 걸쳐 이루어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사역을 나누는 순서로 이어지는데 전도 대상자를 만난 결과나 일대일 양육에서 경험하는 어려움 등을 나눔으로써 모든 셀 원들의 관심과 조언 그리고 기도의 후원을 입는다. 대개의 경우 이것은 30분 정도를 필요로 한다. 셀 모임은 나누어진 사역을 위해, 그리고 셀 원들의 필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으로 끝을 맺는다.

VII. 셀의 유형(열린 셀과 닫힌 셀)

셀의 유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열린 셀(open cell)이며 또 다른 하나는 닫힌 셀(closed cell)이다. 여기서 열렸다든지 또는 닫혔다는 말은 셀 구성원의 자격이 오직 교회의 회원권을 가진 사람에게만으로 국한시키는가 아니면 불신자들에게까지 열려져 있는가를 나타내는 말이다. 즉 열린 셀은 교회의 회원, 비회원 모두에게 참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는 반면 닫힌 셀은 교회의 정회원들에게만 셀의 회원이 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이러한 두 가지 유형의 셀들은 각각 그 강조점과 장,단점을 지닌다. 열린 셀은 셀원이 되는 자격을 누구에게나 열어둠으로써 불신자들을 보다 쉽게 접촉하여 셀로 인도함으로써 불신자가 교인들의 생활을 보다 자연스럽게 관찰하고 본받음으로써 예수를 주님으로 영접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 그렇기 때문에 열린 셀의 특징은 전도를 중심으로 하는 구조와 기능에 초점을 맞춘 셀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편, 닫힌 셀은 구성원의 자격을 예수를 자신의 주님으로 믿고 교회에서 침(세)례를 받음으로써 교회의 회원으로 받아들여진 사람에게만 줌으로써 셀 안에서 부다 자유스럽게 자신들의 문제들을 나눌 수 있게 하는 셀이다. 자신들의 삶의 깊은 문제들을 솔직하게 나누는 일은 그러한 문제를 들을 때 아직 영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이 오히려 소화가 되지 않아 그들의 영적 순례의 길에 장애를 받을 수 있으며 그러한 이유로 셀 원들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문제를 셀에서 나눌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닫힌 셀을 선호한다. 이 유형의 셀은 영적 공동체 경험에 중점을 두는 셀이다.
오늘날 셀 교회 모델을 교회의 양적 성장을 위한 것으로 이해하는 교회들은 열린 셀을 선호하는 경향성이 짙으며 교회본질로서의 영적 공동체를 실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교회들은 닫힌 셀을 선호하는 경향성을 지닌다. 그러나 이 양자는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는 문제점을 가진다. 따라서 이 두 가지 강조점 모두를 동시에 지니기 위해 열린 형태와 닫힌 형태를 적절히 동시적으로 지니는 제3의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믿어진다. 예를 들면 한 주는 열린 형태로 모이고 한 주는 닫힌 형태로 모임을 가진다든지, 또는 가능하다면 두 종류의 모임을 한 주 동안 동시에 가짐으로써 양자가 지니는 장점들을 한 셀에서 모두 누릴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국의 경우 셀 교회로 전환을 시도하는 대부분의 교회들이 닫힌 셀에 대하여 적절한 이해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열린 셀 형태로 나아가는 상황이다.

나오는 말

셀 교회는 단순히 전통적인 교회들을 다시 부흥시키는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교회론의 문제이며 목회철학의 문제인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교회조직이나 프로그램에 또 다른 하나의 조직이나 프로그램으로 첨가시키는 방식으로 셀 교회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셀 교회로의 전환은 철저히 목회자와 교인들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이나 사역과 사명의 본질, 그리고 교회의 본질에 관하여 가지고 있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전제로 한다. 사실상 오늘날우리가 익숙히 알고 경험하고 있는 전통적인 교회생활이라는 패러다임은 비록 그것이 성경적인 모습을 담아내려고 애쓴 결과라 할지라도 신약성서에서 말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나 교회의 본질에 비추어볼 때 재정비 되어야 할 부분들이 적지 않음을 직시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신약성서시대의 교회는 오늘날처럼 건물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주일학교나 성가대, 여전도회 등과 같이 그것이 없으면 교회가 아니라고 생각되는 오늘날의 교회구조와는 너무도 판이하게 달랐음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심지어 성경전서가 완성되지도 않았으며 대부분의 교인들이 성경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복음의 역사는 가장 강력했다. 불과 300년 채 안되는 짧은 시기에, 그리고 생명의 위협을 받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 성령께서 친히 역사하시는 또렷한 증거들이 계속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50여 년 동안 중국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중국의 교회 역시 초대교회의 상황과 비슷하게 정규신학교에서 훈련받은 지도자도 거의 없었고 교회 건물도, 주일학교도, 여전도회도, 심지어 성경조차도 대부부의 사람들이 갖지 못한 상황 속에서 기독교 역사상 거의 초대교회의 수준에서 복음의 역사가 폭발적으로 일어났음을 우리는 목격해왔다. 그리고 초대교회와 오늘날의 중국교회는 거의 동일하게 소그룹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보게 된다.
셀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가장 적절한 환경이다. 셀 교회의 본질회복에 초점을 맞춘 세 가지 정신이 살아날 때 비로소 교회는 영적 공동체로서 그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그리스도의 주재권에 복종하는 삶에 관한 자신의 고백이 이루어지는 장으로서의 셀이 있을 때 비로소 개개 그리스도인이 자신과 주님과의 관계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누리게 된다. 그리스도인의 사명과 사역을 수행함에 있어 함께 하는 영적 가족들이 있을 때 위력적인 복음의 역사를 통해 복음화의 열매들을 계속적으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삶의 모든 것을 나누며 영적 가족으로서의 관계를 누릴 수 있는 장으로서의 셀이 있을 때 그 속에서 개개 그리스도인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한 피난처와 영적 공급처를 발견하게 된다. 모처럼 한국교회에 불어닥친 셀 교회 바람이 여타 운동들처럼 일과성으로 그치지 않고 기본적인 교회생활로 정착되기를 기도한다.


목회와 신학에 실린 박영철교수의 글입니다




셀목회 지침서

목차
제1강 :이제는 교회와 성도가 달라져야한다------------------2
제2강 :두 교회-------------------------------------------7
제3강 :다양한 셀 모임------------------------------------11
제4강 :셀교회로 가기까지 여정----------------------------15
제5강 :왜 셀교회는 필요한가?-----------------------------17
제6강 :오이코스------------------------------------------20
제7강 :이세상 왕국에 셀을 심는법--------------------------21
제8강 :셀 그룹에 생명을 부여하는 은사들-------------------23
제9강 :셀그룹에 속한 은사들-------------------------------26
제10강 :셀그룹에 계신 성령--------------------------------28
제11강 :듣기방-------------------------------------------32
제12강 :셀그룹 교회에 대한 개요----------------------------34
제13강 :셀지교회에 대한 개요------------------------------38


전국 목회자 세미나 목차------------------------------42


제1강 “이제는 교회와 성도가 달라져야한다”
지금 전세계인구는 60억을 돌파하고 있다
20-30년안으로 80억을 인류학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그런데 폭팔적인 인구증가와 더불어 비례하는 것은 인구가 도시로 몰려든다
도시인구는 대부분 청중장년층이다
이 세대를 걸머쥐고 나갈 사람들이다
인구가 폭팔하는 지역이나 국가나 도시를 보면 대부분 비기독교권이다
코트디부아르의 아비잔에서 선교를 하고 있는 치과의사인 Charles Deevers에 보고서에 의하면 “회교도들이 아비잔으로 들어오는 버스와 기차를 기다렸다고 지방에서 무작정 상경하는 사람들을 눈깜짝 할사이에 낚아챈다
회교도들은 그들에게 음식과 잠자리와 직장을 알선해준다.
그 결과로 구름떼와 같이 몰려드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채 회교도들의 손에 끌려간다
이제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말세의 첫 징조대로 비복음,이단의 도전과 비기독교권이 확산되고 있는 이 암흑시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복음전도의 활동,교회들의 기능과 성도들의 사명과 자세가 달라져야 할 시대에 진입하였다“고 말을 한다


폭팔적인 인구증가앞에서 기존교회와 성도가 지금까지 어떻게 대처하였는가?
기존교회는 소수만이 전도한다
저절로 들어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수평이동뿐이다
그러나 수많은 교회가 전도하여 들어오는 영혼보다도 교회를 떠나는 성도들이 더 많은 것이
문제이다
이제 새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 21세기를 맞이하여 교회와 성도가 달라져야한다
이제는 전통적인 교회의 형태로는 나혼자의 믿음생활을 하기도 점차로 어려운 때가 되어가고 있다
오늘날 세계의 모든 전통적인 교회를 보면 1/3이 성도 50명미만에서 정체되고
1/3이 150명선에서 정체되고
28%는 350명선에서 정체되었다
그리고 5%는 성장하는 교회이기는 하나 1000명-2000명선에서 정체되었다


한국교회를 살펴보더라도 10000명이 넘는교회가 11교회이다
99년 2월호 월간목회를 보면
교회명 설립년도 담임목사 장년출석 1년예산
여의도 순복음교회 1958 조용기 20만 2000억
금란교회 1957 김홍도 4만 400억
광림교회 1953 김선도 3만5천 350억
명성교회 1980 김삼환 2만5천 250억
소망교회 1977 곽선희 2만2천 220억
영락교회 1945 이철신 1만4천 140억
사랑의 교회 1978 옥한흠 1만4천 140억
온누리교회 1986 하용조 1만3천 130억
충현교회 1953 김성관 1만2천 120억
인천순복음교회 1983 최성규 1만2천 120억
은혜와 진리의 교회 1981 조용묵


한국의 성도가 900만교인에 33000교회가 있다
이중에 300명이 넘는교회가 6%인 1980교회가 있다
물론 장년출석교회이다


지금 전세계의 교회는 급강하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완강하하고 있다


21세기를 감당하고 주님의 계절이 이땅에 오게 하며 영혼을 추수하기에는 전통교회는 너무나 비효율적이다
물론 지금까지 전통교회로 이마만큼 많은 영혼들을 구원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전통교회가 잘못되었다는가 비판하는 것은 잘못이다
문제는 이땅에 수없이 쏟아지는 영혼들에 대하여서는 기존교회가 속수무책이다
성도들의 마음의 상처 입은 사람들을 보살펴 줄수 있도록 훈련되어있지 않다
모든 것이 교회건물 내부의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건물들은 일주일동안 텅텅비어있다
성도들은 자기믿음하나 관리하기에도 급급하다
신앙성장과 성숙이 너무 안되어있다
다른 사람을 돌볼수 있는 사람도 소수이며 상대방을 그리스도의 온전한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양육할만한 일군이 거의없다
각자가 은혜를 체험하고 하나님을 만나기를 기원할 뿐이다
모든 성도들의 신앙활동의 대부분이 교회안에서 이뤄지도록 되어있는 것이 이땅의 영혼을 방치하게된 치명적인 요인이다
기존교회는 영적비만증환자들로 가득차있다
사해바다와 같다
영적운동이 없다
영적출산이 없다
재생산이 없다
전부 그리스도의 미혼모,총각,노처녀,노총각뿐이다
자녀를 잉태해본적도 출산해본적도 양육해본적도 거의 없다


그나마 지금 전세계에 교회추세가 평신도들은 점차로 사역에 손을 놓은채 전문종사자들(목사,교역자)에게 위임되어가고 있다
그러므로 평신도들이 교회에서 소속감이 더욱더 상실해가고 있다
세상이 악해져 가고 있는데 신자의 수평이동은 많지만 불신자들이 회심하여 돌아오는 일은 더욱더 없다
기존교회가 말씀운동,제자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교회라고 할지라도 자신들의 제자훈련에는 몰두하지만 이 엄청난 여리고성에 관심을 둔다는가 건드리는 교회와 성도는 거의가 없는
것이다


기존교회가운데 도시의 초대형교회가 인기가 있다
안락한의자,냉난방,비디오시스템,다양한 프로그램,성도를 위한 복지시설,교통시스템
그러나 초대형교회에 짓눌려 작은교회는 죽어가고 있다
많은 지교회를 체인점처럼 내어서 교인들을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교회도 역시 자체 배불리기와 수평교인들을 끌어모으기에 급급하다
7,8부에배를 만들어놓았으나 일주일내내 한번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성도들은 만족하고 있다


이 기존교회를 프로그램교회라고 한다(Program Base Desing-P B D)
이것을 해결할수 있는 교회를 셀그룹교회라고 한다(Cell Group Churches)
21세기에 복음화를 이룩하기에 가장 적합한 교회가 바로 셀그룹교회이다
1. 보통교회를 보면 성도의 10-15%만이 교회의 사역에 참여한다
나머지는 자기신앙을 돌보기에도 급급하다
보통 30-40%는 돌아가면서 결석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의 15%만이 기능을 발휘한다고 할 때 그 차가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가 있겠는가
셀교회는 효율적이다


2. 셀그룹은 공동체의개념이다.공동체의 본질은 소속감이다
기존교회는 대형모임중심이다.언제는 개인은 소외된다
셀그룹에서 서로에게 소속이 되므로 강한 동료의식이 형성된다
셀들은 서로를 돌보며 희심하지 않은 자들에게 다가서는 사명을 공동체의 임무로 공유한다


3. 셀은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서로를 위해서 자원된 심령으로 많은 기도를 하게 되므로 치유의 은사를 경험하기도 하고
상처받은 영혼들이 회복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4.셀은 도시 구석구석을 침투한다
기존교회와는 다른 방식으로 개인적인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접근한다
김포 복된교회는 1000여명의 성도가 김포6만시민을 전부 접촉하였다
기존교회는 90%가 예배중심이다
셀은 복음의 사역이 대부분이다


5. 셀은 교회밖 사람살리는 운동이다
과거전통에 너무나 얽매이지 않고 길잃은 자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
그리고 그리스도인 각자가 목회자라는 점을 인정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는 자들을 하나님은 찾고 계신다
셀은 도시 전 지역을 전도받지 못한 사람들로 가득찬 지역을 바라보며 도시내에 있는곳에서
셀을 만들고자 한다
전도할 때 전통적이고 인위적인 방법으로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안에서 활동하시는 그리스도를 강력하게 증거한다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까지도 그리스도의 몸의 놀라운 능력을 접하고 모두가 양육의과정에
참여하는 것이다
6. 기존교회는 하나이다
셀은 수많은 작은교회로 되어있다
셀그룹교회는 마을안에 수십개의 등대를 가지고 있다
주민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이 등대들을 자주 바라본다.
랄프 목사가 베트남에서 선교사로 봉사할 때 당시에 성도중에 한명이 가정에서 그저 찬송을 부르기 시작하면 호기심이 가득한 이웃주민들이 그 방을 가득 메우곤 했다
그들의 눈에 비친 성도들의 생활방식이 강력한 증거가 되었고 그들은 세상의 빛으로 인도하는 성경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된 것이다


7. 기존교회는 숫자,모이는데 힘을 쓰지만 진정 한 영혼에 대하여서는 관심이 없다
셀은 교회기능이 훈련이요 흩어지는데 있다
셀그롭교회의 건물은 교인들을 끌어들이는데 있지 않고 그들을 훈련시키는데 있다
초대교회가 모이기만 힘을 쓰닌까 하나님께서 핍박이라는 수단을 통하여 흩어지게 하였다


8. 불신이웃들에게 교회의 문턱은 너무나 높다.하나님을 알고 만나기가 별을 따기만큼
어렵다
그러나 셀은 문턱이 낮을뿐만 아니라 1:1그룹 혹은 소그룹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고 만나기가 쉽다
9. 기존교회는 회심자가 왔을 때 누가 어떻게 구체적으로 돌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셀은 한 영혼을 전도 양육,일군세우기까지 하는 것이다
10. 기존교회는 전문사역자중심이나 셀은 평신도 사역중심이다
11. 기존교회는 멧세지 선포중심이다
이것으로 전부 해졀할려고한다
그러나 셀은 말씀나눔중심이다.영육간 치료가 강하다
12. 기존교회는 지도자 한명이 중심이다
셀은 전성도가 목회자요,전도자이다
복음이 직업적인 성직자들의 손길로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외부인이 아닌 친구들이나
이웃들의 손길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셀그룹에서 매주 회심자들을 보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13. 기존교회는 언제나 예배당중심이다.늘 건축하는 일에 신경을 쓴다
그러나 셀은 교인들을 끌여들이는데 있지 않고 있는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며 훈련시키는데 있다.교회건물내에서의 모임을 중심으로 교회생활을 하는자들은 불신자들을 구원의 신앙으로
안내하는데는 한계성이 있다


14. 셀그룹은 성경에 입각하여 삶의 문제와 관련하여 생각하며 치료하지만 전통교회는 설교와 훈계로 승부를 걸려고 한다
셀그룹교회는 셀과 교인스스로가 서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끈다
셀그룹은 삶의 문제와 관련된 성경의 가르침에 초점을 맞춘다
개인의 죄와 오랜 습관들과 씨름할 수 있고 승리할 수가 있다
셀을 인도할때“이 문제와 관련하여 당신의 삶의 형태는 무엇입니까?”
지옥의 문을 공격할 때 하나님의권능을 별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나 셀그룹으로 사단의 영역을 침범할 때 악의 세력이 존재함을 발견하게 된다
셀그룹운동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며 소중한 영혼을 추수할 때 이것을 이용해야한다



인도에서 사역하고 있는 Samuel Raj박사는 흰두교지역에 들어갈 때 먼저 찾아가는 지역은 그 지역에 병자가 있거나 치매증환자가 있는 가정을 찾아간다
하나님의 권능으로 그 죄인이 자유함을 얻을때까지 그 가정에서 가르치고 전도하며 기도한다
마을 주민들이 이것을 통하여 감화와 관심속에 셀그룹은 만들어지며 셀그룹은 성장하는 것이다
싱가폴의 침레교 Rorens Khong 목사는 1986년에 셀교회를 세웠다
4년만에 4500교회로 성장하엿다
중국 하남성의 인구가 9000만명인데 4500만명이 신자이다
하남성의 신자는 자녀가 15세가 되면 전부 교회에 바친다
그러면 교회는 2년간 훈련을 시키고 양육을 시킨후 교통비만 주고 내보낸다
그러면 이 자녀들은 정처없이 기차를 타고 가다가 아무데서나 내린다
어느가정집에 들어가서 무료로 일을 해주면서 때가 되면 복음을 전파한다
그러면서 교회가 세워진다
그러면 또 교통비만을 받아가지고 또 떠나가 계속 이와같이 교회를 세우는 일을 한다
그리고 집에는 2-3년만이 밤중 1-2시에 잠깐 부모형제를 보고 공안의 눈을 피해 또 떠난다


어느 셀그룹에는 죽은자가 살아나는 신비한 기적도 일어났다
아프리카의 Dion Robert목사는 638명이 모이는 75년에 개척한 교회에 부임하여 셀그룹을 시작한 결과 1983년에 23000명이 모이는 교회가 되었다
이런 일이 가능하게 된 것은 그 목사님이
<1>비젼을 향한 목사의 놀라운 헌신
<2>셀그룹을 교회의 심장과 전신으로 만들겟다는 그의 결심
<3>셀구룹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가 주 되심에 완전히 복종할 것을 요구
<4>신중히 개발된 유기적 조직이 셀그룹을 돌볼수 있게된 것이다


미국 새소망공동체는 2000년까지 100,000명을 목표로 복음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데일 겔로웨이 목사는 교회의 전통적형식을 완전히 탈피하고자 하면서 셀교회와 전통교회는
기름과 물처럼 다르다는 것을 말하였다
그리고 부목사들을 전부 불러서 지역목사로 세웠다
전통적인 교회로서는 성도의 증가를 기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한가지 잊지 말아야할 것은 수많은 목회자들이 기존교회를 유지한태 셀그룹을 접목시킬려고
하는데 이것은 반드시 실패하는 것이다.
셀그룹으로 전환하는 것은 신중하고도 용의주도한 과도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제2강 “두 교회”
신실한 많은 성도들이 어떻하면 신앙생활을 잘할수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
그래서 초대형교회를 찾기도하고 각양 장비를 동원하여 찬양집회가 주된 교회로 그리고
부흥회식으로 은사를 강조하는 교회를 찾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성도를 관리하기도 한다
도시도시마다 이교회,저교회로 옮겨 다니는 메뚜기 신자들이 수를 헤아릴수가 없을 정도이다
그런데 이런 교회의 한결같은 약점은 대규모집단으로 구성되어있다는 점이다
동시에 이런 교회와 성도들은 불신자들의 외침에는 귀를 막은채 자기들끼리 모여서 성경공부를 하는 우물안 개구리신자들이 되어버린 것이다
“우리끼리 해야할 일들도 너무나 많습니다.믿지 않는자들에게 다가갈 시간이 전혀 없습니다”
사실 목회자들이 신실한 성도들을 보면 일주일내내 주님을 위하여 바쁘게 지낸다고 하지만
자기주변에 잃어버린 영혼에 대하여서는 얼마나 시간을 보내며 자신을 통하여 회심자가 얼마나 나왔는가를 생각해보면 할말이 없다
그러면서도 그들의 종교생활을 보면 바쁘기는 한량없이 바쁜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2-3년동안 봉사하고 나면 심신이 고단하여 지쳐버리고 만다
그리고 더 충격적인 것은 봉사와는 달리 상당수가 교회를 떠난다는 점이다
대형교회같은 경우는 한달에 모임것이 100가지 이상이 된다고 한다
따라서 PBD교회를 보면<1>교회건물이 일주일 내내 비어있다<2>전문사역자들이 일을 한다
<3>봉사하는 교인은 15%정도이다<4>봉사에 지쳐있다<5>잃어진 영혼에 대한 대책이 없다
예수님의 관심은 오직 잃어버린 영혼이었다
주님의 많은 공생활은 죄인들과 함께 하시었다
PBD교회 교회건물밖에 술취한자들과 죄인들을 살펴보며 돌보며 복음으로 접근할려고
하지않는다
PBD교회는 노방전도를 위시하여 전도하기 위하여 나간다
그러나 등록도 시키고 영접도 시키지만 막상 등록한 이들과 교제하며 이들의 신앙을 구체적으로 돌보는 사람들은 없다
다음예배시간에 만나자!참석할 것을 권면하는 것으로 끝난다
랄프목사부부가 인디애나 주에 작은교회를 방문하였다
15명 정도 모인 성경공부에 참석하였다
이때 지도자가 말을 하다
“나는 어제 철물점에서 빌을 만났습니다.그는 아내와 이혼할 생각이라고 합니다.그래서 그는 성경공부에 더 이상 참석을 안하겠다는것입니다.다른 교회에 다닐것같으니 만나더라도 인사하세요”
“이상합니다.한달전에 그분댁에서 파티를 했는데 그정도인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문제는 3년간 함께 시간을 지냈으면서도 빌의 아픔을 몰랐고 치료도 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PBD교회는 교회의 여러 가지 활동이 교인과 교인의 진정한 교제가 단절케 하였으며 그들의 만남은 유일하게 교회건물이라는 점입니다
살아있는 돌이 되어야한다는점입니다
그리고 어떤 특정한 사역자가 전문적으로 세워주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세워줘야한다는 점입니다


셀교회는 교회의 어떤 남다른 특별한 특징이나 설교자에 의해서 교회의 부흥을 의탁하지 않고
셀지교회를 통해서 부흥하는 것이다
PBD교회는 미온적인 기독교인이 되어가고 버려진 영혼에 무관심하고 대책이 없고
계속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기에 급급하다


디온 로버트 목사
셀모임의 섬김위원들의 보고서를 보고 참고하여 설교를 준비한다
설교가 끝나면 그 주에 셀 지교회가 운영된다
주일의 목사님의 설교를 묵상하며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나눈다
셀개척자는 말한다“이 문제에 대하여 당신의 영혼상태는 어떠합니까?”
질문을 차례대로 하면 셀들은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나눈다
그런다음 셀들은 서로를 세우며 지탱하며 도와줌으로써 나약해지거나 죄를 범하게 되는 순간들을 극복해나간다
매주 모든 셀지교회는 이런 시간들을 갖는다


랄프목사내외가 어느 셀지교회에 참석하엿다
그때 한 부인이 셀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청하였다
그는 말하기를“저는오늘 저의 죄를 고백하기 위하여 여러분들을 이 자리에 초청하였습니다
저는 주님께 죄를 범했습니다.그러나 이것은 바로 우리 셀지교회를 구성하는 여러분들에게도 죄를 범한것과 같은 뜻이기도합니다”
랄프목사님은 돌아오면서 예수님의 권능이 임했던 그날!2000년전에 초대교회와 같았던 그날을 결코 잊을수 없다고 고백한다


초대교회는 자신들만의 예배를 추구하지 않았고 가난한자,눈먼자.갇힌자,억눌린자,죄인들을 보살피었다
어느 교회는 성도가 900명이 넘는 교회가 지난 4년동안 진정한 회심자가 하나도 없는 교회가 있다
교회는 날이 갈수록 노인들의 안식처로 전락해가고 있다
교회건너편 맥도날드에는 수많은 인파가 들끓고 있지만 그들의 영혼에 대하여서는 관심이 없다
아니 포기하고 있다
교회의 일군들은 교회의 일에 바빠서 십자가를 전하는 일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


초대교회를 보자
베드로는 성도들을 살아있는 돌들이라고 말한다.이들이 함께 모여 성령의 집을 이룬다
(벧전2:5)
하나님의 집은 돌로 쌓아놓은 건물이 아니라 성도들이 함께 어우러진 모임이다
그런데 이 집을 세우신 분은 주님이시다(마16:18)
이 건물의 건축의중요한 재료는 바로 부르심을 입은자들이 성도들이다


마16:18절의 세우다라는 말은 헬라어로 오이코도메오이다
세운다는 것은 살아있는 돌돌이 스스로 벌이는 작업을 말한다
살전5:11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피차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것 같이하라
[엡 4: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를 따라 그 몸을 자라게 하여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이 말씀을 보면 살아있는 돌들이 예수님으로 인하여 힘을 얻어 주변의 모든 돌들로 교회를
세우고 양육하는 작업에 각기 제 몫을 담당한다는 점이다
서로 끈끈한 사랑으로 하나가 되며 각자가 주신 은사따라 피차 힘을 주시는 그리스도의
생명력을 알며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고전 12:14-19절까지 보면
몸은 한 지체뿐 아니요 여럿이니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뇨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만일 다 한 지체 뿐이면 몸은 어디뇨
주님은 교회의 머리요,성도들은 지체이다ㅣ
몸의 조화는 각지체들이 서로에게“나는 네가 필요치 않다”라고 하지 않는 것이다
온 몸의 지체가 서로 상호작용하듯이 각지체들인 성도들도 서로 친교하며 살아야한다
각지체는 전체안에서 하나이다
고전14장을 보면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각자가 지닌 신령한 은사를 사용하도록 명한다
개인의 기쁨을 위하여 은사를 주신 것이 아니다
[고전 14:26]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꼬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이 말씀은 성도들이 모임가운데 영적으로 미숙하고 어리다고 서로 세워주는 일에 제외되어서는 안됨을 말해주고 있다
성도라면 누구나 서로를 양육하기 위하여 각자의 영적인 은사를 행사해야하는 것이다
초대교회를 보면 대부분 가정집에서 모였으며 예수님의 사역을 보더라도 대부분 가정집에서 모인 것을 알수가 있다
예수님의 제자들의 사역을 보더라도 가정을 중심으로 하였다
가정은 남녀노소,배운자,못배운자.현명한자,어리석은자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깊고 견고한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이런 초대 가정교회를 보면 수많은 회심자들이 나타났다
그리고 사도들의 가르침은 있었으나 전문성직자들도 없다
세부적인 일들은 필요할때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다루었다
성도가 영적으로 성숙할려면 주님의 권능을 받아들이는것이요,하나는 그분의 권능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위대한 종들은 섬겼던 사람들이지 지도자들이 아니었다
이것이 바로 셀지교회의 모습이다
잭테일러 목사는 말한다
“어느곳을 가보아도 영적인 은사를 제대로 발견하고 사용하는 것은 셀 교회,셀지교회밖에 없다
오직 셀교회에서만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인 은사를 올바로 인식하고 갈구하며 행사하는 방법을 배울수있다.셀교회는 권능의 통로이다.그것은 초자연적인 세계로 들어가는 출입구이며 치유하시고 구원하시며 성장케 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모든 신도가 발견토록 하는 출입문이다“
셀모임을 가질때마다 각사람은 목사가 되기도하고 반대로 목사의 설교를 듣기도 한다.
사실상 이들에게는 자신을 숨길만한 장소가 없다
어떤 분은 이런 고백을 한다
“내가 이 셀교회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앞에 엎드려 솔직히 아뢰는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교회개척자들은 교회가 제모습을 갖추었으면 교회내부의 일에 간섭하지 않는 신중함을 보여주었다
물론 잘했을때는 칭찬하고 잘못하였을때는 책망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일일이 간섭하지는 않았다


초대교회(셀교회)와 오늘날의 교회의 비교
초대교회(셀교회) 현대교회
장소 가정에서 가정으로 교회 건물중심
그룹규모 소규모 친숙한 그룹 대규모 모임중심
활동 매일마다 교제 주일예배를 위시한 예배중심
도움방식 서로를 세워줌 문제있을 때 목사와 상담
관계 서로 돕는 친밀한 관계 서로를 잘 모르는 관계
제자훈련 입에서 귀로,모델을 통한 개인의
가치를 형성 공부,지적탐구중심
지도자사명 모든 성도가 전도를 위해 훈련시킴 프로그램중심을 개발,진행,감독
기도생활 매일 몇시간,매우 중요함 개인의 선택,믿음따라함
목사임무 성도의 생활을 모델로 제시 훌륭한 설교
신도들의 임무 다른이들을 보살핌,전적으로
섬기는자세와 청지기 사명 교회출석,프로그램충실
시각관점 셀교회 중심 성도전체
주요말씀 가서 제자삼으라 와서 우리와 더불어 성장하자
가르침(교육) 성경을 현실적요구와
인간관계에 적용 해당교회의 독특한 방침에 순종
영적은사 셀지교회를 통하여 모든 성도들이
자신의 은사가 정기적으로 발휘됨 경시되거나 종종 공적예배에서
사용 되기도 함
헌신의 대상 하나님의 나라확장 제도의 확장
평가방식 당신은 어떻게 섬기십니까? 당신은 무엇을 아는가?
스텝진 확보수단 자체적으로 육성,파송되기전게검증받음 다량의 훈련, 전문 사역자 초청























제3강 “다양한 셀모임”
1.교회안에 있는 다양한 모임
교회의 다양한 모임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성경적인 셀모임을 발견해보자
1.자기 중심적인 모임
셀모임이나 다른 셀들을 위하여 헌신하고 섬길 마음은 전혀 없고 무엇인가 얻어보겠다는
셀이다
“이 그룹은 내게 어떤 유익이 있는가?”


2.개인의 만족을 위한 모임
개인의 성장을 위한 욕구가 강한 나머지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심도 있는 성경공부,기도그룹은 이루어진다
이 모임역시 주위에 불신자들을 외면하고 있다
성숙하고 성장하는 셀모임이 될려면 마치 반죽속에 소금이나 누룩처럼 주위 환경에 깊숙이
스며들어 그것과 깊은 관계를 맺어야한다
“우리들외는 더 이상없다!”


3.증인들을 강화하기 위한 모임
이 그룹에 속한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증거하기를 갈망하고 있다
이들은 사무실과 상점을 선교현장으로 삼는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끊임없이 믿음을 나눈다
그런나 이들은 그리스도인들끼만 모인다
믿지 않는 자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자신들의 생활을 여기에 참여한다면 좋은 성경적인
셀이 될 것이다


4.풋볼팀 모임
이 모임은 축구공을 차는것과 같은 모임이다
한마디로 노방전도와 같은 모임이다
그러나 이들은 전도는 할수있을지 몰라도 사랑의 공동체는 형성하지 못한다
셀모임은 서로 상처를 싸매주며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며 불신자에게는 복음으로 주님을 영접하게 해주며 믿음이 약한이들에게는 양육하는 수고를 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서 은사를 전부 소유할 수는 없는 것이다
서로 각자가 받은 은사를 나눠주야한다
아무리 믿음이 대단한 사람이라도 믿음이 약한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은사의 도움을 받아야한다
홍콩 불교사원에서 호주사람들이 담대히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들만이 함께 찬송부르고 예배할 수 있는 드릴수있도록 노란 리본으로 경계선을 그었다
어쩌면 이런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불신자들에게 복음은 전하지만 그들과의 삶은 같이 나누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이런곳에 복음의 능력도,복음안에서 성장도 기대할 수가 없는 것이다
주일 오후에 교도소를 방문하여 예배만 드리고 오는 것은 귀하다
그러나 여기에서 할 일이 끝났다고 하면 이것은 자신의 영적인 한 업적을 세우는것에
불과할 것이다
여기에 주님은 우리의 속에 한가지 더 외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여러분 우리와 함께 생활합시다”


영국해군사관학교 철학박사인 진 바니에르는 세상에서 주어지는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정신박약아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아르케 공동체를 세웠다
그는 이런 말을 하였다
“우리는 이들을 위한 일을 하기 앞서서 이들과 함께 하기를 원한다
우리들은 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이들이 독립적으로 성장하기를 원하며 이들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할수있는 것은 이들과 매일 매일 생활하며 사랑을 주는 가운데 이들이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우리안에 있는 무엇인가가 우리들로 하여금 온전한 헌신,열린 희생,수고를 움추리게 하고 있다
우리는 이런 것을 외면한채 셀지교회를 통하여 무엇인가를 얻는 이기주의에서 머문다면
주님의 몸을 이용하는것에 불과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복음을 위하여 우리의 삶과 가정을 개방할 것을 원하신다


5.성경공부벌레형 그룹
성경구절에 대하여 서로 모르는 것을 서로 나누는 것이다
그러나 공부를 마치고 헤어지면 남남이 되는 것이다
상대방이 무슨 아픔이 있는지,무슨 연약함이 있는지,무슨 고민이 있는지,무슨어려움이 있는지
전혀 나누지 못한다
셀교회는 서로 은사를 통하여 나눠주고 치료해주고 삶과 영혼에 깊은 부분까지 다뤄주며 성령으로 전체가 하나되어 성령의 깊은 은혜까지 체험하는 것이다
셀그룹은 성경공부교재가 주가 아니라 성경공부를 가장한 셀그룹이다
셀그룹은 성경공부에 중점을 두지 않는다
이들은 말씀의 기반위에서 서로함께 모여 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진다
셀그룹은 성경을 읽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깊은 나눔의 시간으로 빠져가며 치료의 역사가 동반된다
셀그룹은 관계를 발전시키고 체험을 나누기 위한것이지 성경적인 지식을 얻기 위힌 것은 아니다.
가장 아름다운 셀모임은 가르침이 있고 난이후에 우리 영혼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나눔의 시간을 가질때이었다


지역 전교회,전성도가 지역악한 영과 싸우며 지역복음화,민족복음화,세계복음화를 위하는데 열려있어야한다.폐쇄목회,페쇄교회,이기주의는 안된다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하여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싶은가?
셀모임을 통하여 가능하다
그리스도안에서 다른 사람들을 세우기를 원하는가?
셀모임을 통해서 가능하다


셀그룹교회는 프로그램도 없고 담임 목회자만을 의존하는 교회가 아니다
셀지교회에서 성경을 바로 알고 가르치는 자리에 서있는 사람이 모두 셀 지교회목회자이며
한걸음 더 나아가 참석한 모든 사람이 셀지교회의 목회자인 것이다
셀지교회에서 철야기도는 흔히 볼수있는 것이다
셀 지교회가 스스로 철야기도를 할수도 있고 철야기도에 참석할수도 있고 다른 셀지교회와 연합으로 할수도 있다
셀은 보통 6-8명이 되면 다른 셀지교회를 만들어야한다
배가증식이 세차례정도 있고나면 교회의 진정한 생활이 정착이 된다
그리스도의 자녀들인 우리가 지옥의 문을 박차고 공격해 들어가지 않고 교회건물내에서
헛된 싸움만 하고 있기 때문에 수많은 영혼들이 방치되며 엉뚱한 길로 가고 있다


2.다양한 교회 모임을 통해서 성경적인 셀그룹을 정립하기
1.상아탑모델
부목사에게 맡기고 담임목사님은 외면하는 셀운동
효과적인 셀모임은 담임목사중심으로 전교회가 움직이어야한다


2.우산형 모델
다양한 성경공부지도자들이 우후죽순으로 성경공부룰 이끌고 있는 것이다


3.잡동사니형모델
교회내 여러 가지 다양한 셀들을 만들어놓았다
기도셀,성경공부셀,비디오학습셀-------
사람들은 분주했졌으나 공동체형성은 안되고 불신자구령도 실패한다


4.위원회형
리더들이 여러명이 함께 위원회를 만들어 이끌어간다
문제는 위원중 한명이 반대하면 큰 난관에 부딪힌다


5.피라미드형
셀그룹의 책임자들이 셀리더들을 훈련에 그치고 마는 경우이다
훈련해서는 안되고 직접 참여해야한다
이들은 셀 모임들을 서로 돌아가면서 챙겨야한다


6.이상형 모델
이상적인 모델이다
재미있는 일은 셀교회의 목사를 보면 목사들끼리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일이 희귀하다는 사실이다
셀교회가 불신자들에게 손을 뻗히고 사탄의 영역을 침범하다보면 각상황에 따라서 다양하게 대처해야하기 때문이다
셀교회가 성공적으로 영혼구령을 할려면 모든 신자가 오직 한가지 일에 역점을 두어야한다
“바로 이 한가지를 우리가 행하는 것이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사람들에 대해서 목표를 뚜렷이 하고 이 사역의 완수에 중점을 둘 때
교회는 조화와 헌신속에서 앞을 향하여 나아가게 된다
어느 목사가 선교사들에게 조언
“목표를 가지세요,그리고 사람들이 그 목표를 이해할수있도록 도와 주세요”


3.셀교회의 조직
담임목사---지역목사①---지역장❶---셀지교회ꊱ---소그룹(일대일 혹은 소그룹)
(교회인도) ② ❷ (목자) ꊲ
③ ❸ ꊳ
④ ❹ ꊴ
⑤ ❺ ꊵ






제4강 “셀교회로 가기까지의 여정”
랄프목사님이 셀교회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기존교회들이 놀라우리만치 성장하지 않는데 고민을 하면서 헌신하게 된 것이다
랄프 목사님은 새로운 도시에 갈때마다 2-3명의 신자들로 구성된 아주 가정적인 분위기의
교회룰 시작하였다
이런 방식의 모임은 급속하게 성장하였다
성도들 모두가 열심이었다
모든 성도들이 새로 생긴 교회에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자신들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그리하므로 지역주민들이 점차로 신앙을 가지면서 교회는 급속도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성도들은 물론 목회자들까지도 안믿는 영혼들을 그리스도에게로
한명도 인도하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이다
왜 그럴까?
불신친구들이 한명도 없기 때문이다
불신자들하고 어울리지 않고 교회성도들하고만 어울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도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고요한 정원으로 부르시지 않으셨다
가장 야비하고 음탕하고 아기를 희생제물로 바치고 바알을 숭배하는 중동지역으로 부르신
것이다
아브라함을 이방인의 선교사로 부르신 것이다
WEC창립자인 C.T Studd는 이런 말을 하였다
“나는 교회나 사원의 종소리 아래서 살고 싶지 않다.나는 지옥의 뜰에서 구조선을 운항하고
싶을 뿐이다”
이제 교회건물밖으로 나와서 이방족속의 땅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이다
왜 기존교회가 성장하지 않을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기존교회는 세상과 겪리되어 있는 기독교인들만의 섬에 불과하다
그들은 불신자들과 관계를 맺기 위한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
주위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다
다른 사람을 구원을 위한 수고가 전혀없다
그리고 불신자들을 구원 시키기위한 전략부재이었다


전통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1> 교인의 자녀로 인하여
<2>수평이동으로
<3>교회를 찾아온 사람으로


랄프 목사님은 불신자 친구들이 좀더 친근함을 느낄수있도록 가정 셀그룹을 만들다
집근처에 술집을 다니며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을 만났다
집 뒷마당에 바비큐 파티를 열어서 낯선 이웃들을 만났다
아내도 동네여성들과 만나기 위하여 서로 교제하는 모임에 참석하였다
고등학생인 아들은 십대들이 마약을 구입하는곳을 찾아다녔다
마약중독자와 매춘부와 매춘 알선업자들을 위하여 위대한 발걸음이란 모임을 시작하였다
40명이 24시간 교대로 그들과 함께 지내며 금단현상으로 구토증세를 일으킬 때 물수건을 얹어주며 간호활동을 벌였다
나중에는 가정에 초청하여 기독교가정의 생활을 보여주었다


전통교회는 불신자들을 상대하는데 너무나 수준을 높이 삼았다
성경공부부터 들어간다
불신자들은 성경공부를 원하지 않는다
성경을 원치 않은 이들이지만 결국은 성경으로 이끌고 가는 것이다
셀교회는 성경공부로 들어서기를 꺼리는 불신자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은 가장 절박한 순간에 있는 이들을 섬기는 것이다
우리와 성경공부에 얽매이기를 원하지 않지만 우리와 대화하며 저녁시간을 보내길 원하는 수십명의 사람을 발견하게 된다
그들에게 서시히 접근하라
그들을 사랑의 셀그룹에 데려왔는데 결국 그들은 성경의 능력을 체험함으로써 마침내 예수를 주로 시인하게 된 것이다


목표셀그룹 복음전도도 있다
칼 월러는 아이들을 위하여 오토바이 그룹을 만들었고
칼 토마스는 정치인과 사업가를 위하여 아침식사모임을 개시하였다
빌과 베티로트먼 부부는 학업 부진아들의 부모를 위한 모임을 만들었다
곧 20개이상의 목표그룹이 형성이 되었다
주위에 불신자들의 흥미를 유도하기에 충분한 근본체계를 마련해나간 것이다
인내와 섬김속에 2년후에는 600명에 이르게 된 것이다
전부다 불신자들이었다


셀그룹교회는 매년 20%에서 100%까지 성장을 보인다
살아있는 것은 성장한다
살아있는 유기체의 단위조직은 세포 즉 셀이다
세포는 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증식한다
셀교회는 작은 미니교회이며 친밀성과 투명성에 대한 잠재력이 대단하다
이런 말이있다
“한장의 셔츠를 위하여 10달러를 쓴다면 다른 식사비로 쓸수는 없는 것이다”
교회 운영에 시간과 정열을 불태운다면 불신자들과 이웃들을 위하여 시간을 보낼수는없는
것이다
인디애나 주의 한 교회는 200개의 셀지교회를 목표로해서 125개 셀 지교회를 세웠으나 멈추었다
그 이유는 셀교회와 동시에 주일학교까지 성장시킬려고 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정력과 인력을 두가지 방향으로 분산시키는 오류를 범하였기 때문이다


전통교회에서 셀교회로 전환할 때 담임목사들은 평신도들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성직자와 같은 직무로 대해주어야한다
또하나는 평신도들은 자신들이 책임있는 사역자로 부름을 입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교회에서 많은 봉사를 하므로 인정을 받고 높임을 받던 성도들이 이런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진정으로 섬기는 자리로 내려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제5강 “왜 셀교회는 필요한가?”
셀 그룹을 교회의 성장목표나 혹은 출석률감소를 막기 위한 어떤 방편으로 다루어서는 안된다
셀교회가 되고자 하는데는 그리스도인의 기본 공동체를 발전시키고자 하는데 있다
셀들은 서로에 대한 헌신과 소속감이 중요하다
삶을 함께 나누는데서 공동체가 생겨나며 공동의 목표와 서로의 발전을 위한 헌신이 모든 성도들 사이에 가능한 것이다
M.Scott Peck는 자신의 저서 다른 북소리(Different Drum)에서 이런 말을 하였다
“참된 공동체는 서로 간에 솔직한 대화를 나눌수가 있어야한다.가장을 벗어버리고 함께 기뻐하며 함께 슬퍼하며 서로 즐거워하며 남의 일을 자기 일처럼 여기는 의미심장한 헌신적인 삶을 발전시켜 나가야한다”
셀 지교회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구성된 확대가족이요,교회를 세우는데 기초가 되는 벽돌이다
모임을 통해 서로가 자주 함께 시간을 보내는만큼 이들 사이에는 강한 유대가 형성된다
여러부부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여러 주부가 함께 장을 보며 아이들은 셀그룹에 속한 한 아이집에서 함께 밤을 보낼수도 있을 것이다
이들은 한가족이다
셀의 참 형제맛을 본 사람은 일반적인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구역의 모임으로는 이 은헤를 알수없을 만큼 만큼 셀의 은혜는 무궁한 것이다


랄프목사님이 수년전에 두 사람과 함께 셀 소그룹을 가지게 되었다
한 사람은 스위스인으로 달라스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한 사람은 그래픽 아티스트이었다
이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서로 점심시간에 만나 교제를 하였다
얼마후 매주 한시간 반동안 만남이 이루어진 것이다
서로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된 것이다
이들과 함께 하는 동안에 랄프목사님은 영혼깊은곳에 무한한 은혜가 The아지는것이다
더 나아가 주중에도 서로간 통화하며 성경귀절도 나누고 기도하면서 떠오르는 것을 나누곤한 것이다
두고 두고 이 모임을 잊지 못하는 추억을 가지게 된 것이다


성경적으로 공동체의 유익과 축복을 알아보자
1.삼위일체 하나님
삼위의 하나님은 영광과 사랑과 능력이 하나이시다
삼위는 자존자이시며 영원전부터계신 분이시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셋이 있어야한다
삼위는 서로 다른 위를 사랑하며 다른위에게 영광을 돌리신다.결코 부족함이 없으신 분이시다
2.창조된 인간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실 때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그리고 인격적으로 만드시므로 아담과 하와는 물론이지만 성삼위하나님과 공동체를 이루시도록 하시었다
여기에서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공동체는 자발적이어야한다는 사실이다
강제적으로 공동체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사탄의 역할은 공동체를 파괴하는 것이다
*죄는 공동체를 파괴한다
죄로 인하여 아담과 하와의 공동체가 파괴되다,서로 원망하다
성삼위 하나님과 사랑사이에 공동체가 파괴되다
사단은 인간을 서로 유리시키는 감방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


3.신약에서 공동체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3년동안 사시면서 사랑과 수용의 생활방식을 몸소 보여주시다
12제자는 공동체안에서 숨기는 마음,이기주의,무시,질투등을 결코 숨길수없었다
서로 드러내지지 않을수가 없었던 것이다
예수님을 이용하여 우선서열에 서고자 하는 모습
그러나 주님은 이들을 여전히 사랑하시었다
진정한 공동체는 타인의 결점을 너그러이 보아 넘기면서 오히려 잠재적인 가능성을 본다
예수님을 통하여 이들은 경쟁적인 생활방식을 버리고 서로 섬기고자 하는자가 큰자가 됨을 알았다
이제 성령을 받으므로 이들의 공동체는 소속감이 분명하며 자신들의 명성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아낌없이 주는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동시에 이들은 영혼구원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형성되었다
뚜렷한 목표없는 공동체는 머지않아 갈등이 생기며 무너지고 말 것이다
마음의 고향이라는 저서에서 부르노 베틀하임은 이렇게 말한다
“공동체가 그 목표를 외부로 지향할 경우에만 번성하리라고 나는 확신한다.만약 공동체가 공동체로 존재하는 것 이상의 것을 목표로 삼아 깊이 매진함으로써 발생한 부산물이라면 존립이 가능하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지 않으셨다
공동체를 통하여 몸소 보여주셨을뿐이다
예수님은 기도에 대하여 거의 말씀하지 않으셨다.기도하는 자리에 들어가셨다
오늘날 제자훈련을 보면 자료에 의존하며 자료와 교재로 공동체를 묶을려고 하는 것은 주님의 방법이 아니며 진정한 공동체가 형성될 수가 없다
제자들이 기도를 배우고자 할 때 주님은 간단히 주기도문에 대하여 말씀하시었다
기도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으로 포착되는 것이다


셀교회형태에서는 어떤 성도가 문제에 봉착하였을 때 즉각 대처할 수가 있으나 기존교회에서는 어떤 교재나 목사님의 설교를 기다려야한다
M.Scoot Peak는 이렇게 말한다
“오늘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 아닐뿐더러 심지어 하나의 작은 몸이라고 할 수 있는 공동체도 아니다.교회는 먼저 공동체가 된 연후에 비로소 그리스도의 몸된 역할을 감당할 수가 있는 것이다”


4.교회는 영적전쟁이다
공동체를 파괴하려는 사탄과의 전쟁이다
우리가 하나 되어 승리하기위해서는 섬기는자로 서야만 한다
교회의 사명은 갈등과 영적전쟁을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속으로 들어가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해내오는 것이다
동시에 우리셀의 어려움을 서로 해결하여 승리를 차지하는 것이다
서부 아프리카 아비잔시에 대형셀교회인 요푸곤에서 부활절대형집회를 할 때 악한영에 붙잡힌 사람들이 예배중에 발작하며 난리가 났다
전부 흰눈동자만 보일정도이다
악한영의 발작이다
이때 소수의 훈련된 성도들이 무리속으로 뛰어들어가 이들을 옮기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시간을 가지므로 80%가 구원을 받았다
다음날 온전한 정신으로 이들은 나타난 것이다
세상의 모든교회가 이처럼 영적싸움에 동참해야한다
세상으로 들어가야한다
이 영적인 싸움을 통해서만 간음한 생명을 치유하고 위태로운 결혼생활을 회복하며 질병을 치유하고 사람들을 자유케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요17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이 세상과 등지지 않되 죄악된 세상으로부터 보호를 받도록 기도하시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120명이 공동체 생활을 할 때 이들은 설교를 듣지 아니하였다
성경공부도 하지 않았다
형식적인 일정도 없었다
그들은 서로를 서로 소유했을뿐이다
열흘동안 지내면서 서로 친밀감이 발전되면서 자신과 가족 그리고 예수님에 대하여 서로를 나누었다
그러면서 이들은 서로가 받은 주님의 진리에 대하여,느낀점에 대하여 나누기를 시작하였다
서로 나누며 서로 기도하며 하나가 되어갈 때 성령이 임한 것이다
이들은 서로를 위해 음식을 가져오며 서로에게 필요한 일을 하기 위해 섬기며 서로의 가정의 문제를 도와주며 섬기었다
다락방에서 주된 관심은 언제나 서로 함께하는 삶이었다
우리는 이제 성령과 동행하며 교제하며 한 공동체를 이루었다
사도행전교회를 보면 이들은 먼저 사도의 가르침을 받고 교제에 힘을 썼으며 덕을 떼;고 기도하며 한가정에서 한가정으로 몲겨 다니며 영적공동체를 더욱더 견고히 하였다
그리고 복음을 힘껏 전하였다
자기의 것을 자기의 것이라고 하지 않고 자기소유를 나누주므로 핍절한 자가 하나도 없었던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몸된 교회의 생활은 셀모임의 공동체이었고 기적행위들은 이러한 공동체들이 예수님께서 안에 거하셨던 예수님의 몸이 되었다는 것을 증거하기 위해서 계속적으로 일어났던 것이다
이들은 서로의 가정안팍에서 살았고 참된 신앙의 가족이 되었던 것이다
이들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교회에 나와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서로의 관심을 가지며 서로의 아픔과 도움을 나누며 기쁨을 나누며 서로를 세워주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셀인 것이다
셀그룹이 되어갈 때 모든 조직들은 필요하지도 않거나 효과적이지도 아니한 것이다
Jean Vanier은 말하기를
“공동체는 돌격대나 특공대 또는 영웅들의 집단이 되어서는 안된다.
인간이 함께 살아가며 서로 사랑하고 축하하며 함께 일하는 공동체가 되어야한다
공동체는 사람들이 너무나 흔히 무시하거나 싸우는 물질적인 세상에서 사랑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증표인 것이다
기독교 공동체는 이세상을 등지는 사회가 아니요.자신의 피난처도 아니다
기독교공동체는 자유를 향하여 성장하도록 돕고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것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인 것이다“


제6강“오이코스(Oikos)”
오이코스라는 말은 집 혹은 가족이라는 말이다
진정한 오이코스는 질적인 시간을 가지고 있는 인격적인 공동체를 말할 수 있다
기독교인들은 보통 9명정도의 오이코스안에 살고 있다
E.Mansell Pattison은 이렇게 말한다
정상적인 사람은 자신의 삶속에 보통 20-30명정도의 사람과 어울린다
그리고 60%가 상호작용을 한다
그리고 신경증 환자들은 보통 10-12명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30%정도만 상호작용을 한다
정신병자인 경우에는 보통 4-5명이 존재한다
상호적이지 못하고 애매모호하다


사람의 심리는 오이코스에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 때 안정된다
미국의 정상적인 가정에 아버지들은 하루에 7분정도 자녀와 대화를 나눈다
이 정도 가지고는 진정한 오이코스가 형성되기에는 시간이 대단히 부족하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믿는 사람들의 오이코스를 보면 불신자들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잘 짜여진 오이코스와 연결된 불신자를 교인이 방문하여 그리스도인이 될 것을 권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그 결과가 어떠하겠는가?
우리주님을 보면 오이코스그룹들 속으로 침입하심으로써 끊임없이 주님의 사역을 벌이셨다
우리 주님은 자신의 시간을 각 가정마다 옮겨다니시는데 보내신 것이다


사도행전을 보면 초대교회가 집집맏 옮겨다녔음을 알수가 있다
행8:3절을 보면 핍박자 사울이 어디를 가면 사람들이 모여있는가를 알수 있을 정도이었다
초대교회는 단지 개인적헌신이 아닌 가족단위로 신앙을 갖게 된 것을 자주 언급하고 있다


오이코노모스(Oikonomos)
오이코스의 하인이다
집안에서 물질적 필요를 감독하는 임무를 부여받은자이다
초대교회에서 이들은 물질적필요를 하는자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셀의 정신중에 이 오이코노모스가 있는 것이다


오이코도메오(Oikodomeo)
이 말은 성도의 필요는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의미의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 말은 물질적인 개념이 아니라 영적인 필요에 중점을 둔다


오이코스와 오이코노모스와 오이코도메오는 한결같이 성전이나 건물이나 교회건물개념보다는 구속함을 입은 성도개념이 강하다
그리스도의 몸의 생활도 오이코스에 기초해야한다






제7강“이 세상 왕국에 셀을 심는법”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기본적인 욕구는 대단한 존재가 되고자 하는 욕망이다
이것으로 인간은 사단에 의하여 영광이라는 감방에 갇혀서 평생 종노릇하며 그것만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사람들의 가치관은 천태만상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서로 다른 목표를 향하여 달음박질한다
문화도
종교도
가치관도
그리고 서로 이기주의와 욕심으로 말미암아 하나가 되기 어렵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은 이들을 누구나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하며 이해하며 이들을
사랑과 자신의 희생으로 받아들여야한다


지금 기독교기초 공동체들이 효과적으로 도시들속으로 침투해 들어가고 있다
이 공동체들은 셀그룹들로 구성된 교회들로서 이 세상의 왕국들 속에 자신들의 뿌리를 내린다
이것이 바로 주님이 말씀하신 것이다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룰 서말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셀그룹들이 도시 사회의 모든 곳곳에 침투하여 들어가는 것이다


랄프목사님은 달라스에서 셀그룹을 통해 알게 된 아랍소년과 유대인 소녀의 보호자노릇을했다
휴스턴에서 랄프목사님은 동성연애자들과 무신론자인 한 교사가 셀그룹으로 변화되어
교회가 세워지지 않은곳에 나눔집단을 통하여 침투하는 것을 보았다
아비잔의 로버트목사는 소방수들간에 네트워크,경찰들의 네트워크,그리고 빈민 거주자들의 네트워크를 자신의 셀그룹들을 통하여 만들었다


셀그룹 교회들만이 복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람들의 삶속에 침투를 가능케 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사람들은 영육간에 상처를 받으면 받을수록 더욱더 그리스도가 필요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이 접촉할 가능성은 더욱더 적은 것이 문제이다
공동체의 적은 사탄이다
사단은 최선을 다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사람들끼리 소외시키는 일을 한다
서로 만나고 관심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기 보다는 표면적인 교제뿐이지 실상 서로의 마음의 문을 열어놓고 서로 도와주며 도움을 받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교회로 하여금 지역과 담을 쌓아놓게 만들었으며 성도들까지라도 같은 성도들끼리는 관심과 사랑을 나누지마는 세상에 대하여서는 마음의 문을 닫게 하였다


주님은 우리안에 거하셔서 우리를 통하여 불쌍한 자에게 복음을,죄인에게 자유를,앞못보는 자에게 빛을 주시고 억눌린자를 해방시키기를 원하신다
이 상처받은 집단에 속한 자들은 모두 단단히 결박되어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다가올수가 없다
눅4:18절에 언급된 것처럼 사람들은 우리가 그들에게 다가가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싱가포르에서 대규모주택개발로 인해 꼼짝없이 소외된채 살아가는 사람들을 돌보기 위하여
소그롭나눔의 모임을 만들었다
외로운 사람들이라는 그룹에 참여할 사람들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냈다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반응을 보였다
첫모임을 주택부지에서 가졌다
훈련된 일꾼들이 한명 한명을 붙잡고 자신의 변화에대하여 간증을 하였다
그리스도인들의 셀모암은 우리 이웃의 삶에 깊숙이 침투 할수있을뿐만 아니라 그후 뒤따르는 사역을 위하여 대리가족적인 분위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사탄은 자신에게 절을 하면 영광을 준다고 해놓고 결국 단절이라는 저주를 만들어주고 거기에다가 알콜 중독,마약중독,자살이라는 잡동산이를 안져주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 구원의 사역을 감당하기 위하여 불신자들과 접촉을 제한한채 우리를 가두고 있는 병속에서 속히 나와야한다






제8강“셀그룹에 생명을 부여하는 은사들”
그리스도의 몸된 셀 그룹교회들은 가장 높은 차원의 유기체적 생활을 한다
그리스도의 몸인 셀교회의 생명은 바로 성령의 은사이다
성령의 은사는 영적으로 충만하거나 해박한 성경지식으로 쌓아지는 것이 아니다
은사는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신체가 신선한 피가 없이는 생명이 유지할수없듯이 셀모임들은 성령의 은사없이는 단 1초도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이다
성령의 은사는 회심하는 순간에 모두에게 주어지는것이며 영적인 사람이 제 기능을 발휘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새신자들이 성령의 은사를 바로 이해하고 활용할수있도록 도와주어야한다


성령의 은사는 그리스도가 자신의 사역을 수행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사용할수있도록 하기 위하여 제공되는 것이다
셀교회는 이 모든 사역을 위하여 성령을 전적으로 의지해야한다
성령의 은사는 특정한 사명을 수행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능력을 셀교회에 공급하며 불필요한 찌꺼기를 제거한다
셀모임은 성령의 차원에서 기능을 발휘해야한다
기본적인 은사들
<1>섬김의 은사
섬김은 타인의 욕구충족을 위해 자신의 삶을 이용하는것과 관련되어있다
섬김이란 문자적으로 식탁에서 시중을 듦이란 말이다
<2>베푸는 은사
베푼다는 말은 다른 사람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자신의 소유물을 사용한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이 말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을 의도적으로 내어놓아 소유권의 변화가 발생케 하는 것을 말한다
이 은사는 성도들이 회심한 날부터 활용할수가있다
이 은사를 사용하면 할수록 성숙한 사역에 이르게 하며 다른 사람을 훈련시키는 은사들로 발전시켜준다


사역에 은사들
<1>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돕는 은사
이 은사는 타인의 고통을 동정하는것,특히 말로 자주 표현하기 보다는 행위를 통하여 자명하게 드러나는 동정심을 갖는 것을 말한다
기쁜 마음으로 돕는 것이다
이 은사의 사용은 하나님께서 보좌에 계시다는 것을 말로써가 아니라 행위를 통하여 타인에게 전하는 것이다
<2>믿음의 은사
이 은사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영적인 눈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이 은사는 신자들에게 각자의 분량대로 주어진다
믿음의 눈의 망막은 이땅에서 어떤 행위를 하기 앞서서 천상의 실재를 분별할줄 안다
이 은사를 사용함에 있어서 예지력이 발휘된다
Manley Beasley는 말하기를“무엇을 믿는다는 것은 그것이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고 믿는것이다.왜냐하면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그렇게 만드시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3>영을 분별하는 은사
외부의 거짓된 영들의 침입을 막고 감시하는 것이다
타인들을 지켜주고 죄악된 영의 공격으로부터 때묻지 않도록 보호하는 능력을 지닌다
훈련시키는 은사
<1>지도력의 은사
이 은사는 직책이 아니다
타고난 재능도 아니다
이 은사는 사람들을 지도하도록 임명하신 자들을 선별하시는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하늘의
은사이다
주의 종들은 신자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도록 이은사를 통하여 한치의 실수도 없이 지도력을 발휘한다
모든 목회자들이 이러한 은사를 지금보다 갑절이나 받아야 할 때이다
<2>예언의 은사
적극 권한다는 뜻을 가진다
랄프 목사님이 베트남에 있을 때 노동자중에 한명이 동성연애자라는 사실을 주님으로부터 계시를 받고 지적했을 때 그는 그 정확한 지적에 깜짝 놀라서 회개하였다
<3>가르침의 은사
성령에 의하여 한 개인이 끊임없이 순차적인 교육을 받을 것을 요구한다
하나님의 뜻을 알리며 교회생활을 어떻게 하는가를 알려준다
<4>지헤로운 설교의 은사
심오한 지식을 쉽게 말로 전달하는 은사이다
심오한 진리들을 타인과 함께 나누는 자들--진리를 제공한다
성령께서 주신 지혜를 지닌자들--이진리들이 실제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5>상담의 은사
이 사람은 심리분석가 이상으로 타인의 삶속의 깊은 고통을 이해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며 각문제를 놓고 주님께 기도한다


특정한 은사들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생활속에서 서로를 세워주기 위해 사용할수 있는 은사들이다
영적인 은사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새 신자들에게 역점을 두어야한다
그리고 빨리 발견해야한다


표적의 은사들
<1>방언
통역을 곁들인 방언는 그리스도의 의향을 나타내는 공개적인 표적이다
불신자들에게는 소극적인 표적이요,신자들에게는 적극적인 표적이 될 수가 있다
바울은 교회를 유익하게 한다는 면에서 방언이 예언만 못하기에 공개적인 사용을 금하다
은밀한 가운데서 사용하게 하다
<2>치유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자 하나님이 은혜와 권능을 보여주시는 특별한 순간이다


이 모든 은사들은 한결같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일에 있다
성령의 은사는 사역을 위하여 존재하는것이지 개인의 기쁨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은사를 오용 혹은 남용해서는 안된다
회심하는 순간부터 모든 성도들은 교회의 구성원들에게 은사의 통로가 되게끔 되어있는 것이다
나이가 어떠하든지간에 영적인 은사는 다른 지체들을 세워주고 상처받은 세상에 사역을 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어진다
단순히 성경공부용으로 머물러서는 안된다
셀모임안에 적용되어야한다




제9강“셀그룹에 속한 은사들”
은사를 경험중심적인 것으로 은사를 낮추는 사람들이 있고
표적으로 나타나는 은사들에 완전히 도취되어 있는 사람들이잇다
대중집회에서 어떤 특별한 은사가 나타나지만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은사를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우리 세대의교회는 손도,발도 내부기관도 없는 거대한 원형질의 거품을 만들어 버렸다
교회는 교인명부만 가지고 있을뿐이다
다만 적극적인 교인과 소극적인 교인으로 나눌뿐이다
어느쪽도 공동체 개개인의 진정한 필요에 대하여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현대 기존교회는 성도들을 교회라는 건물안에 가두어 두었으며 불신자들에 대한 성도들의 사명을 무관심하게 만들어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몸의 생명이나 사역을 위해 훈련되는 일에 무지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성령의 은사와 바른 사용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고 잇다


성령의 은사를 너무 경계하므로 외면하고 무시하는 것은 마치 아기를 목욕물과 함께 버리는것과 같은 것이다
랄프는 전에는 복음전도에 맞지 않는 은사를 거부하였으나 셀그룹을 지도하면서부터 깨달은 것은 하나님께서 교회를 바로 세우고 그몸을 깨끗게 하기 위하여 사람들에게 은사를 무엇이든 주신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가 경계할 것은 진정으로 교회를 바로 세우며 다른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서가 아닌 방향으로 은사를 남용하는 것이다
랄프는 심지어 셀교회까지도 은사주의적인 예배를 드리는 것을 보고 실망하였다고 한다
에배시간마다 방언하고 통변하고------------
하나님은 작은 모임이나 대형모임이나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면 언제든지 성령의역사하심이 나타나는 것이다
싱가포르 어느교회는 예배중에 하나님의 임재하심으로 모든 성도가 무릎을 꿇었다고한다
그 자리에서 병이 나았고 다른축복도 받았다
성도들이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곳에는 지금도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
그러나 성령의 은사를 많은 사람이 모인곳에서 무슨 과시나 자랑이나 무엇을 얻고자 하는 야심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은사를 귀하게 여기는 사람들중에 특별히 어떤 은사만이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우리 모두는 내적인 불구의 왕국에 살고 있다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조차 많은 상처를 준다
셀그룹은 하나님의 치유의 능력이 나타나는 공동체로서 존재한다
랄프목사님이 휴스톤에서 돌보는 사람들이란 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어떤자매는 감정적으로,영적으로 수많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자매이었다
많은 치유가 필요한 자매이었다
같이 식사하며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하였지만 한계에 도달한 것이다
그를 위하여 집중적으로 기도할 수밖에 없엇다
그녀는 서서히 눈물을 흘리며 치유되기 시작하였다
그녀를 돌보며 치유됨과 동시에 그녀 역시 은사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이들을 돌보며 세워준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퉁해 축복을 받는 법을 배움과 동시에 우리 자신이 은혜의 통로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셀교회의 힘이다
치료자가 되는 동시에 치료를 받는 수혜자가 되는 것이다
주님은 우리가 홀로 주님께 나아가서 치료되기를 원하시지 않는다
주님은 그분의 몸된 교회인 우리들에게 치유의 은사를 주셔서 서로 치유받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은 당신을 통하여 나를 만지신다
주님은 우리가 서로 불구자로 서로 의지하며 살기만을 원하시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사를 통하여 서로 세워주어서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 다 함께 성장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랄프목사님은 말하기를 셀모임이 성경공부로 전환하는것에 대하여 강력하게 반대한다
왜냐하면 셀그룹은 양육이지 교육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셀그룹이전에 강화된 성경교육이 있어야한다
셀그룹은 이미 주어진 성경의 권위하에 이루어진다.
그러나 성경의 지식을 배우는 것은 아니다
성경의 말씀을 통하여 치유받고 은헤를 받고 해결함을 받고 불을 받고 삶의 체험을 나누는 것이다


성령의 은사들은 꺼내어 사용해야할 특별한 때를 위해 저장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힘의 근원으로부터 필요한 사람에게 흘러가는 전기류와 같은 것이다
신약성경은 은사자체보다도 은사의 활동에 대하여 말을 하고 있다
은사자체만 내세운다면 공동체는 와해되고 서로 세워주라고 주신 은사의 활용은 없어진다
은사의 활용을 통하여 덕을 세움으로써 가장 교회다운 모습의 교회를 만들라


신자들이 은사를 받고자 하는 목적이 인정이나 상급을 받기 위한 목적이라면 바르지 못하다
다른 사람에게 은사를 받으라고 강압하는 사람들은 이 말씀을 묵상하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우리는 각기 다른 은사를 받았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은사는 몸을 세우기 위해 사용된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모두가 똑같은 은사를 받은 것은 아니다






제10강“셀그룹에 계신 성령”
은사의 주요목적은 다른 지체를 세워주고 덕을 베풀며 치유하며 다른 지체를 돕기 위한 것이다
모든 지체들은 다른지체들에게 덕을 세윅 위해 은사를 활용해야한다
셀그룹에서 개인의 은사활용은 신자들을 영적인 세계로 인도하는 문과 같다
은사를 개발하는데 있어 셀그룹보다 더 좋은 장소는 없다
각 지체들은 신령한 은사에 대하여 감사하고 그것을 사모하고 사용하고 받는 법을 배워야한다


랄프목사님이 셀지교회를 인도하는 모습을 소개한다
한 부부가 랄프목사님에게 식사를 같이 하자고 제의하다
그런데 남편이 늦게 들어온 것이다
랄프목사님은 몇몇지체들이 모였을 때 서로 은사를 활용하여 서로 세워주는 법을 설명하다
이들은 오래성경공부를 하였기 때문에 서로 잘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하다
이제 이들을 향하여 서로 자신들을 양육의 사역으로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하도록 하다
서로 기도할수 있도록 장소를 택하여 그룹안에서 다른 이들에게 덕을 끼치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하다
불참한 남편이 들어와서 함께 앉았다
양육의 시간으로 들어갈수있도록 성령께서 인도하시도록 해야한다고 제안하다
모두가 말한마디 없다
옆에 있는 지도자같은 사람에게 “당신이 먼저 나누어주시지 않겠습니까?”
“나는 이런 공부모습을 본적도 한번도 없습니다”
이때 부인 두명이 한구절의 성경을 이야기하다
이로써 끝났다
서로를 세워주기 위해서는 서로의 영적인 필요에 대해 이해가 선행되어야한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는 법에 대하여 무지했으며 현재 각자 자신의 필요가 무엇인지 몰랐다
끝내기전에 랄프목사님은 기도하자고 제안하며 기도제목을 말하라고하다
그랬더니 한 부인이 자신의 몸에 난 발진이 의사와 약으로도 안된다고 고백하다
치유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를 한 이후에 성령의 은사가 한분에게 나타나서 말하는 것이다
“당신의 마음속에 분노의 결과입니다”
결국 남편이 가정을 팽개친채 일에 매달린 것으로 인한 분노와 남편이 아내에게 사과하며 주님께 용서를 비는 역사가 일어났다
며칠후에 그 발진은 깨끗이 치유되었다
연이어 다른 사람이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성경귀절도 인용되었다
어떤 사람은 지헤의 은사로 특별한 말씀을 전하기도 했다
남편의 고백과 회개를 할 때 그룹지체들도 그를 따라 기도하기를 시작하였다
자신의 경험을 나누었던 남자는 그의 친구에게 손을 얹고 그를 위해 기도햇다
주님이 이 모임에 깊이 개입하셨고 우리모두가 영적인 세계로 통하는 출입구로 들어서고 있었다
발진도 나았고 남편도 일대신에 가정을 힘써 돌보는 자가 되었다


위의 모임은 처음에 지식모임이었으나 이제 영적인 모임으로 전환한 것이다
셀그룹이 일단 영적인 모임으로 전환하면 다시 예전과 같아질수는없는 것이다
그들가운데 임하신 성령의 은사의 능력을 맛본이후로 성령의 담대함이 그룹에 깊이 관여한 것이다
진리의 성령은 지식적인부분만 인도하시는 것이 아니라 삶의 적용까지 인도하신다
성령의 은사는 연구대상이 아니라 사용되어야한다
성령의은사는 항상 지체들의 필요와 연결이 되어있다


오래전 신앙공동체에서 관한 사무엘 웨슬리의 보고이다
셀 지교회의 운영에 대한 좋은 참고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1. 매주 정해진 시간에 두세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러한 의도로 함께 만난다.
제일 먼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그 다음 성경을 읽고, 서로 간의 양육을 위한 신앙적인
주제로 옮겨간다.
2. 함께 모인 사람들은 무엇보다 이웃의 구원에 대해 염려한다. 그들은 말로만 아니라 행동으로써 진정한 크리스천이 되는 것을 자신들의 의무로 삼는다.
또한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는 살피지 않고 성급히 다른 사람의 눈에 있는 티끌을 빼내려고
해서는 안된다.
그렇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설교하고자 한다면 그들 자신부터 난파자가 될 것이다.
3.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신앙 공동체는 아무나 무분별하게 받아 들여서는 안된다.
그러나 만일 셀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모든 사람이 동의(Consent)하에
허락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그의 신실함이 모든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한다.
작은 누룩이 온 반죽에 퍼지는 법이다. 왜냐 하면 그들 각자가 모두 그런 마음을 갖게 될 때는 모든 것이 당연히 잘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의 성전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분이 믿음을 통해 임재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의 능력이 되시는 임마누엘, 모두가 하나된 마음에 계시는 임마누엘이라는 사실이
확실하게 인정될 것이다.
4. 그들은 지체들의 숫자가 너무 많이 늘어나는 것을 허락지 않는다.
이 신앙적인 계획이 자신의 과중한 무게를 못 이겨 실패하거나 또는 조금이라도 손상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12명 이상이 될 때 그 이상을 허락하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이 좀 더 휘젓기를 원하시고, 두 명이 똑같은 양육을 바란다면 그들을
지체들로부터 분리시켜 그들과 같은 바람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게
해야 한다. 그룹이 12명에 이르면 거기에서 또 다른 그룹을 만들어 나간다.


셀 지교회의 흐름을 말해보면
1. 최소한 1주일에 1회 만남을 갖는다.
2.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모임의 정해진 시간을 엄수한다.
3. 정확한 시간에 찬양과 기도로 모임을 시작한다.
4. 지난 모임 이후의 우리 영혼의 상태와,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지은 잘못과 우리가 느꼈던 유혹에 대하여 각 사람이 순서대로, 자유롭고,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5. 참석한 각 사람의 상태에 따라 기도로써 모든 모임을 끝낸다.
6. 우리 중 몇 사람이 자신의 상태에 대해 먼저 말하고, 그 다음에 나머지 사람들에게 순서대로 묻는다. 그들의 영적 상태와 죄, 유혹에 관하여 가능한 한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질문을 한다.


또 이런 질문이 셀모임에 중요하다
1. 당신은 죄사함의 경험을 갖고 있는가?
2.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평화가 이루어졌는가?
3. 당신이 하나님의 자녀임에 대해 당신의 영과 함께 계신 성령의 증거가 있는가?
4. 당신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흐르는가?
5. 내적 또는 외적으로 당신을 주장하는 죄가 없는가?
<1>지난 모임이후에 당신은 어떤 익숙한 죄를 지었는가?
<2>당신은 어떤 유혹을 받았는가?
<3>그것을 어떻게 이기었는가?
<4>죄라고 의심이 갈만한 어떤 것들을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했는가?
6. 당신의 잘못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가?
7. 당신의 잘못과 그 일터와 가정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가?
8. 때때로 우리 모두가 당신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무엇이든 당신에게 이야기하길 바라는가?
9. 잘 생각해 보라! 당신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고, 우려하고, 들었던 모든 것을 당신에게 이야기하길 바라는가?
10. 이렇게 할 때 우리가 최대한 가까워지며, 당신에게 이따금씩 상처가 될지라도 당신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살펴보기를 바라는가?
11. 이러한 경우 또한 다른 모든 경우에도 완전히 마음을 열고 아무런 속임이나 남김이 없이 마음 속에 있는 것을 모두 말할 수 있는가?


셀 지교회 모임의 또한가지 흐름
코트디아부르, 아비잔의 디온 로버트 목사는 자신의 셀그룹들로부터 돈독한 셀그룹 공동체 의식 안에서 각자의 영적인 필요들에 대한 주간 보고서를 받는다.
그의 설교는 성경의 강력한 가르침들이며, 이것이 성도들을 개개인의 승리고 이끌어준다.
셀그룹 지체들의 간증이 그의 설교와 잘 어우러져서, 죄와 의심을 이기신 주님께서 어떻게
승리를 주시는지 잘 나타낸다.
그리고 난 후, 셀그룹 목사는 실제 설교 내용을 자주 인용하면서 간단한 성경구절을 읽고,
3-4분 가량 발언을 한 다음, 체계적으로 그룹 지체들에게 질문을 한다.
“이러한 죄나 상황에 관하여 당신의 영적 상태는 어떠합니까?”
이러한 첫 번째 질문이 모두에게 돌아간 후, 성령의 은사들이 흘러 교화가 일어날 기회가
생긴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겪은 성공담을 나눌 것이나, 어떤 사람은 문제에 봉착하고 만다.
여기에는 전혀 어려움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도 있다. 그는 이야기를 경청한 후에,
사단의 올무로부터 앞으로 보호해 줄 능력과 통찰력을 보여 줌으로써 몸을 세울 것이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강력한 충동을 느낀다.
다음 주 동안 유혹을 당하게 될 한 지체를 위해 “함께 기도하라”는 말씀이
내려오기도 한다.
한 유부남과 동거하고 있는 한 여인은 이 곳에서 모든 사람들이 그녀가 살을 회복하고자
노력하는 동안 그녀를 돌보아 주는 데 의견을 모음으로 살 곳을 얻었다.
한 아이는 병이 들었다. 셀그룹은 그 잠든 아기 곁에 모여 아이의 성령의 분명한 인도하심을 거부했던 어떤 한 사람은 그런 행동의 위험서에 대해 훈계를 받았다.
그리하여 성령께서 셀그룹에 속한 사람들이 그분의 능하신 일을 경험할 수 있게 하셨다.
바로 한 몸 된 지체들을 통해 역사하신 일들이었다.


셀 지교회 운영의 또 한 가지 지침
언제나 셀그룹의 건강을 재는 척도는 그들이 얼마나 기도하고, 성경을 공부하느냐가 아니라 그들이 얼마나 사명을 완수하고 있느냐이다.
아비잔 교회의 경우, 디온 로버트 지역 목사들은 침체 기간이 2주 이상 되기 전에 그룹을
이끄는 목자에게 “그룹의 문제가 무엇인가요?”라고 묻는다.
만약 한 지역이 2주 동안 개종자를 얻지 못하고 있다면, 담임목사는 “기도산에 올라가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문제를 보여 주실 때까지 금식하며 기도하십시오,
무언가 영적인 문제가 있다면, 셀그룹은 더 이상 전도할 수 없을 겁니다!”라고 말한다.
그러한 정신으로, 셀그룹 교회들은 전통교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훨씬 능가하는 비율로
성장할 수 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 것은 군사들을 위한 것이지, 가만히 앉아 있는 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제11강“듣기방”
일본을 여행하는 동안, 한 미국인 목사가 한 목사의 가정에 식사 초대를 받았다. 초대한 주인은 그에게 아름답게 꾸며진 집 뒤의 정원을 보여 주었다.
그는 정원 중앙에, 두사람 정도 앉을 수 있는 조그만 방을 하나 지었다. 그 방은 다다미라는 온돌 바닥과 경사진 지붕 그리고 문이 있었다. 바닥에는 성경책이 펼쳐져 있었다.
문 위에는 일본어로 조그만 표시가 붙어 있었다.
그 목사는, “저 표시는 이 방의 용도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뭔지 알겠습니까?”하고
말했다..
미국인 목사는 “당신이 설교를 준비하는 곳 아닙니까?”라고 물었다.
그 목사는 “아닙니다.”라고 대답했다. “이 곳은 듣기방(Listen room)입니다.”
셀그룹 안에서 서로를 세우기 위해 성령의 은사들을 적당히 행하기 전에,
성도들은 먼저 듣기방을 마련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배워야 한다,
장소는 그 내용만큼 중요하지는 않다.
믿는 자는 기도 중에 단지 예수님께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과정 속에서 주님의 말씀을
경청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셀그룹 모임에서 ‘서로를 세움’이란 육체의 활동 이상의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 점이 상당히 중요하다. 우리는 하나님께 말하기 전에 먼저 그 분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셀그룹 안에서 서로에게 힘을 주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것은 각자가 그리스도의 은혜의 직접적인 대행자가 될 때 이루어져야 한다. 모든 참여자들 안에서의 성령의 사역은 우리가 서로에게 줄 수 있는 은사의 원천이 된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경청할 때 하나님은 세밀히 말씀해주신다


모든 신자들처럼 그들은 성경에서 방향을 찾고 또한 주님께로부터 직접적인 지도를 받는다.
공적인 모임을 주관하는 사람들은 청중(성도)들에게 지식의 말을 공표하기 전에,
그것이 주님께로부터 온 진정한 말씀인지 절대적으로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개인적인 음성은 하나님의 궁극적 계시인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지
않아야 한다. 성령으로부터 온 인도하심은 성경의 굳건한 원리를 위협하지 않는다.
분명 그렇나 지시는 항상 성경의 가르침과 조화를 이룰 것이다.


다른 이들의 필요에 대한 개인적인 깊은 이해와 그 모임을 준비하기 위해 듣기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야한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전혀 예기치 못했던 말씀을 모임 중에 주님께로부터 받기도하고
어떤 사람들은 이미 말씀을 받은 것을 가지고 모임에 나오기도한다
‘듣기방’이라는 개념은 셀모임 전반에 걸쳐 사용된다.
모든 사람들은 성령이 원하시는 일들에 민감해야 하며, 모두가 성령께서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교회는 이 세상의 왕국에서 그 역할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의 왕국이다.
교회는 이 땅에서 거주하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교회만의 생활방식을 갖고 있다.
그것은 지체들을 양육시키기 위해, 사단의 왕국을 분쇄하기 위해,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사단의 능력에 직접적으로 대면시키기 위해 존재한다.


히10:24절을 보면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이 구절은 그리스도에 대한 책임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모든 지체들은 셀그룹을 염두에 두고, 그들의 개인적인 자리인 듣기방으로 나아가야 한다.
덕을 세움은 회피할 수 없는 영적인 일이다. 신자들은 덕을 세우기 위한 통로가 되어야 하며, 그 전에 먼저 능력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과 연결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보내는 시간과 설교의 기름부음 사이의 직접적인 연결을 경험하지 못한 목사들이 있을 수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종들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들도 함께 하시는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사명보다 우선한다.
텍사스의 포트 워쓰에 있는 앵커교회 그룹에 참여했던 한 변호사가 내게 말했다.
“나는 매번 모임이 끝나는 순간부터 다음 모임을 위해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그룹에 더 오래 머물러 있을수록, 주님께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나를 사용하여 하고자 하시는 일을 묵상하고 홀로 주님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해집니다.
내가 간구하는 법과 또한 어떻게 그룹 안에서 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가에 대해 주님의
말씀을 듣는 법을 배웠을 때, 나의 기도생활은 새로운 중요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듣기방에서 사용하기 위해 일기를 쓰고 있다.
일기장에는 그룹에 한 번이라도 참석했던 모든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그러고 나면 기도시간에 하나님께서 셀그룹의 다른 이들과 함께 또는 그들을 통해 역사하신 일, 그리고 이미 침략되고 극복된 요새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서로 나눈 특별한 내용들은 중보기도와 듣기를 위한 목적이 될 수 있다.
이렇나 개인적인 시간들은 주님께서 셀그룹의 각 지체들을 위해 주시는 최선의 것을 간구하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 다른 지체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가능성들을 경험하도록 그들을 세우는 것은 확대된 중보기도이다.


셀 지체의 생활 속에의 죄에 대하여 기도하는 것은 사단의 요새가 있는 싸움터로 진격하는 것과 같다.
그러한 죄는 각각의 지체들에 대한 책망으로서 보여져야 한다.
그리고 마치 모두가 개인적으로 그러한 죄를 범한 것처럼 슬픔을 견뎌야 한다,
예수그리스도께서 그것에 대해 원하시는 일이 무엇일까?
쓰러진 형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주님은 어떤 성령의 은사를 흐르게 하길 원하실까?


또한 주님의 말씀에 경청하는 시간은 반드시 셀그룹이 자신의 삶의 필요와 의심과 무거운
짐과 꿈과 영감등을 함께 나누는 방법을 간구하는 것을 포함해야 한다.
사람들이 더 친밀하게 사랑과 이해로 서로에게 다가갈 때, 모든 개인의 잘못들은 더욱 분명해진다. 이러한 방법으로 양육은 상호간의 사역이 되는 것이다.




제12강 셀그룹 교회에 관한 개요
담임목사→셀 총대교구지교회→셀 대교구지교회→셀 교구지교회→셀지교회-소그룹 나눔→처음 온 자들 중심(최초 양육그룹)



셀은 그리스도인의 기본 공동체이고 교회는 셀로 형성되며 셀들의 총체이다
교회안에 모든 것은 셀의 확대형태이며 셀의 연합에서 힘을 얻는다
셀(세포)은 모든 생명체의 기본 구성 요소이다. 사도행전에서 성도들은 일정하게 여러 집들을 방문했다. 그리하여 함께 떡을 떼었다.
셀들은 기도한다. 이것은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그 방에 있는 사람들의 필요 속으로 끌어들이는 기도이다.셀그룹 생활에 오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생활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것을 보아왔다
중보기도, 귀신을 쫓아 내는 일, 그리고 그 외 다른 사역들은 셀치체들의 강력한 기도를 자주 필요로 한다


셀 지교회
기본적인 기독교 공동체이며, 모든 지체들이 신령한 은사들을 사용하여 서로를 돌봄으로써
그 체제를 지원하며 양육이 일어나는 장소이다.
각각의 셀지교회는 복음을 듣지 못한 자들과 꾸준히 접촉하고,계속하여 그들에게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다.


셀의 기본적인 필요들은 셀지교회안에서 모두 충족이 된다
셀그룹 생활에 다른 것을 자꾸 추가시키는 것은 셀식구들의 초점을 흐리게 하여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낳게 한다.
간단한 찬양과 경배의 시간으로 시작할 수 있으나 이것이 주된 목적이 아니고 성경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나 성경공부를 위한 자리도 아니다.
셀개척자들이 훌륭한 성경교사가 되거나 또는 심지어 능력있는 의사 전달자가 될 필요가 없다. 그 대신 셀개척자들은 셀 식구들에 대한 사랑과 그들의 필요에 대해 예민해야하며 섬기는 전문인이 되어야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셀개척자들은 양의 필요들을 돌보며, 목회자 수준에 이르기까지 그들을 섬긴다.
셀지교회의 주된 활동은 양육, 즉 서로를 세워 주는 일이다.
모든 사역들은 성령에 의해 지도를 받으며, 본교회에서 이미 받은 성경의 가르침 위에
세워진다.


셀그룹 교회에서는 관계의 발전에 역점을 둔다. 사람들은 서로에 대해, 또한 서로에게 책임이 있다. 그들은 “우리를 하나로 묶어 주소서. 주님! 우리를 끊어지지 않을 줄로 묶어 주소서.
사랑으로 우리를 눈멀게 하소서.”라고 노래한다.
셀그룹 교회에는 서로에게 속한 깊은 삶의 시각이 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과 자신만의 성화를 위해서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상한 마음을 가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그 곳에 있다는 사실이다
셀그룹 교회의 관계의 초점은 감정적인 수준에 있지 않고, 영적인 수준에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서로를 섬기며, 서로를 세워준다.
교회안에 다른 모임들은 다른 사람들과 영적인 은사들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이 거의없다
그리고 그들은 무언가를 받기 위해 그 곳에 있는 것이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있는 것은
아니다.
셀지교회들은 어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여러 개의 셀지교회로 배가해야 한다
예를 들어 휴스턴의 셀들은 22주 안에 배가해야 한다. 아비잔의 셀 경우는 거의 12주이다.
⇒사랑의교회 26주 안에 배가 되도록!


사랑의 교회 셀 지교회
셀지교회안에는 셀개척자(구역장),셀예비자(구역총무)
셀식구들이 있다
셀식구들 가운데 장차 셀예비자가 될 사람이 있다
셀개척자는 셀예비자에게 사53:6과 핵심5주공부를 시킨다
여리고 훈련도 시킨다
그러면 셀예비자는 장차 예비자될사람에게 이것을 그대로 훈련시킨다
그러면 장차 셀 예비자될 사람은 새로운 사람에게 이것을 시킨다
그러면서 동시에 전 쎌지교회식구들은 각자가 복음을 전한다
전부 사53:6절로 무장하고 핵심5주로 무장하며 계속 여리고 전도를 한다
불신자를 셀식구가 전도한다-사53:6,핵심5주받음---셀지교회에 적당한때 들어온다
셀지교회-셀교구 지교회--셀 대교구 지교회--셀 총대교구 지교회--셀교회(부평사랑의 회)
셀지교회개척자는 셀식구들이 10명이 되면 셀에비자에게 물려주고 무인셀지교회개척자가 된다
셀지교회모임은 1년이 아니다.주님오실때까지 번식하는 것이다.
그런데 셀개척자들이 전임개척자들로부터 모든 훈련을 받지만 담임목사로부터 초급반을 이수하여 적절한 신학과 성경의 기본뼈대를 확실히 익힌다


소그룹 나눔 모임
서너명의 성숙한 셀지교회의 지체들을 이용하여 구성한다
목적은 영적인 문제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는 마음이 굳어진 불신자들을 돌보는 그룹이다
전도하여 데리고 오면 셀지체가운데 훈련된 한명이 이들에게 사53:6절을 통하여 복음을 전한다
혹 이들이 많을 경우에는 훈련된 셀지체가 여러명을 한꺼번에 돌볼수가 있다
사53:6절을 통한 복음을 전한후에 핵심5주공부에 들어갈수가 있다
어느정도 기초적인 것을 다룬후에 셀지교회에 데리고 나오는 것이 좋다
소그룹 나눔 모임 셀들은 복음을 전한다.
단지 복음을 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 자신이 복음에 대한 살아 있는 증거가 되어야한다
우리가 교회라고 할 때 어떤 건물이나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신앙활동을 언급할 때 쓰는
단어가 아니다.
신자들 자체가 교회이자 아름다운 신부요, 하나됨으로 살아가는 몸이요, 살아 있는 돌이요,
거룩하고 왕 같은 제사장들이다.
복음은 어떤 프로그램이나 예배나 커다란 건물 안에서가 아니라, 신자들 속에 구현된다.
그러므로 그들의 셀그룹들은 결코 닫힌 모임이 아니다.
그리스도가 주 되심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셀그룹의 가장 초기셀이 바로 소그룹 나눔모임
이다
소그룹은 신자들의 모임에 완전히 반응이 없는 ‘마음이 굳은’ 불신자들과의 만남이다
소그룹 나눔모임의 주제들은 불신자들의 필요와 문제, 관심거리, 취미,그들의 성향에
관한 것이다.
그래서 이들과 만날때는 이들의 영역과 언어로 이들을 만난다.


셀지교회가 어떤 사람과 접촉이 되었다
그는 신자는 아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유대인 여성과 카톨릭을 배경으로 갖고 있는 은행가였다
이들과 함께 평안하게 식사를 함게하다
그 중 한 남자가 자신이 성경공부에서 발견한 진리에 대하여 간단히 말하다
한 미혼모가 찬양을 불렀다. 노래를 부르는 동안 그녀의 음성은 감정으로 격양되었고,
모두가 그리스도의 임재을 느꼈다
은행가는 최근에 자신의 아내로부터 이혼하자는 메모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몹시 상처를 받았다.
한 아름다운 젋은 부인은 자기가 16세일 때 아버지가 이혼을 했을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그 남자에게 말했다.
그리고 그들 모녀와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이 그 기간 동안 자신들에게 어떻게 힘을 주었는지말하였다. 그 남자는 그녀를 통해 성령의 감화감동을 느꼈다.
셀지교회개척자는 셀 지체들에게 그들이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낄 수 있게 하나님께 기도할 것을 제안했다. 여러 명이 그를 위해 기도했다.
그런 다음 셀은 그 날 저녁 불참했던 또 다른 부부에 관해 토론했다.
남편 되는 사람이 전화를 걸었다. 그 집의 차가 엔진이 터진 것이었다
직장을 구하려고 돌아다닌 지 가 8주째 되었던 상태라 그에게는 차를 수리할 돈이 없었다.
그는 아내가 너무나 상심해 있어서 셀지교회에 참석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모임에 참석한 누군가가 그 부부를 위해 헌금을 걷자고 제안했다. 수표장이 나왔고,
얼마 후 계산해 보니 전체 765달러가 나왔다. 그리고 은밀히 전달할 것을 서로 의논하다
25세의 미혼인 한 사람은, 집을 구입할 지 아니면 그냥 그의 아파트에 갈 것인지 결정을 내려야 했다. 나이가 좀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재산을 물었다.
아무도 그에게 조언하지 않았지만, 그녀는 지금 집을 구입하는 선택이 현명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아버지가 1년전에 돌아가셔서, 이런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고백했다.
거의 한 시간 반 동안 그런 식으로 나눈 후에, 그룹은 기도하기 위해 두 팀으로 나누어졌다.
셀지교회의 소그룹리더가 불신자들과 함께 카패트가 깔린 계단에 앉았다.
거기서는 아무 방해 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소그룹리더가 “우리 다 같이 기도할까요? 아니면 제가 우리 둘을 위해서 기도할까요?”라고
물었다, 그 불신자는 이렇게 답했다.
“제가 다른 제안을 하겠습니다. 당신이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면 어떨까요?
그룹이 저를 위해 기도해 주었을 때 무척 감동을 받았답니다.
하지만 저는 기도하는 법을 모릅니다.
그리고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왜 사람들이 하나님과 그렇게 친밀할 수 있는지 알게 된 것
같아요, 저도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싶습니다.
제가 하나님과 교제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소그룹리더는 그 남자가 복음의 기본적인 진리들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았다
하나님, 예수님, 인간과 죄, 십자가, 변화돤 된 생활. 이러한 모든 것이 그에게는 생소했다.
그는 구원의 계획에 대해 20분 이상의 설명을 들을 필요가 있었다.
그 남자는 예수님에 대해 진정으로 결단을 내리기 위해서 저녁7시간 내내 지낼 필요가 있었다. 그는 이러한 목적으로 다음날 밤도 함께 보내는 데 동의했다.
그들은 식사를 함께 하며 토론을 시작했다. 그 일은 몇 시간이나 계속되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셀 안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 분명히 계심을 발견했다!
일단 그러한 한 몸된 삶을 경험하고 나면, 새신자들이 형식적인 예배에 참석하고 자기 주위에 앉은 어느 누구도 환영의 인사 한 마디 하지 않는 그러한 부피만 큰 교회 건물로 다시 돌아간다는 것은 거의불가능한 일이다




셀그룹 교회는 가정교회와 어떻게 다른가?
가정교회들은 주일마다 함께 만나는 15-25명 사람들의 공동체로 모이는 경향이 있다.
보통 각 가정교회는 홀로 서 있다. 대부분의 가정교회들은 천천히 성장한다.
그들에겐 좀더 공격적인 복음 전도 활동이 없다.
셀그룹 교회를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인간의 몸을 생각해 보는 것이다.
몸은 수 많은 세포, 즉 셀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하나의 세포가 나머지 다른 세포들과 떨어져 존재할 수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교회 안에서 모든 셀들은 서로 간에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다.
더 나아가, 각각의 세포는 세포들의 필요들에 봉사하고, 그들을 돕기 위한 강력한 훈련자들을 제공하는 하나의 구조하에 존재한다.
그러므로 셀그룹 교회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움직임이며 그것은 항상 외부로 복음을 전하고,
비개종자들을 안으로 끌어들이는 데 전력하며 항상 주님의 주권 하에서 기능하는 모든 개개의 지체들을 훈련시키는 일에 관심을 갖는다.


셀 대교구,셀 교구 모임
셀들의 숫자가 늘어감에 따라 한 몸을 이룬 그들의 영적인 은사들이 일어난다.
가르치는 은사가 있는 사랍들이 발견된다. 예언하는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드러난다.
셀들은 교구셀이 모일수가 있다
그들 안에서부터 교사들과 예언자들이 말씀을 나누고, 훈계하고 훈련시키고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나선다.
그리하여 셀들이 성장한다
기존교회는 성도들에게 목회자적인 은사들을 사용하도록 허락하지 않는다
성도들을 믿지 못하는 불안하기 때문이다
목사는 성도들에게는 설교하고 가르치는 중요한 기능들을 용납하지 않는다
대교구지도 목사는 설교와 교육에 관한 은사보다는 상담과 행정과 복음 전도분야의 은사를
받은 사람이다.
그는 섬기는 지역 셀들의 ‘담임목사’가 된다.
그의 사역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것이지, 강단을 중심으로 한 것이 아니다.
모든 셀그룹 교회들은 지역과 상관없는 진정한 복음운동이다.
디온 로버트 목사는 너무 멀리 떨어져 살아서 간편하게 모임 장소까지 올 수 없는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모일 수 있는 셀대교구모임,셀 교구모임을 십분 활용했다.




제13강 셀 지교회에 관한 개요


셀을 어떻게 부르든지 간에,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셀에 대한 어떤 이름을 사용해도 좋다.
중요한 원칙
1. 참여인원이 10명 이상으로 더 늘어나서는 안된다.
2. 10여명이 되면 나눈다.기존교회는 1년마다 구역장도 임명하고 구역식구들도 조정하지만
셀 지교회에서는 누가 임명하는것도 없고 자연번식이다.그리고 1년만의 모임도 아니다
나누는것도 각 셀지교회안에서 결정할 일이다
3. 그들은 결코 격주가 아닌, 매주 모임을 가져야 한다.
4. 셀들은 교회의 기본 기독교 공동체(Basic Christian Community)로서 인식되어야 한다.
5. 셀들은 더 큰 비젼의 한 부분으로서, 권위 아래 있음을 이해해야 하며, 중요하게 관심을 갖고 있는 목회자팀에 의해 모든 단계에서 지원과 지도를 받아야한다(강압통제가 아닌 지도자의 자연스럽게 그 방향으로 배우며 따라가는 것이다)
셀개척자들은 양 떼의 목사들이다.
좋은 목사는 계시하는 사람이지 교사가 아니다. 또한 반드시 사랑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투명성 있는 모습으로 살아야 하며 그리스도께서 각사람의 생활 속에 새로운 방식으로
임하시기를 항상 기도해야 한다.
1. 셀의 각 지체들은 영적인 은사들을 활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2. 셀의 각 지체들은 종의 마음을 가지도록 인도를 받아야 하며, 영적인 은사들을 활용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섬기고 양육시켜야 한다.
3. 셀의 각 지체들은 불신자들을 위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훈련되어야 하며,
불신자들을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개인적인 믿음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개인적인 경험을 가져야 한다.


개척자들은 각 사람을 순례의 길로 인도한다.
그리스도의 가족은 각각의 크리스천이 몇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 몇 걸음 뒤쳐져 있는
다른 사람들을 동시에 돌볼 때 가장 잘 기능한다.
그것은 돌봄의 고리가 된다.
그리하여 셀의 각 지체들이 다른 사람들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될 때 저절로 셀에비자,셀개척자의 훈련이 되는 것이다
셀지체들을 통해 새로 믿음을 갖게 된 신자들에게로 확대된다.
셀개척자는 반만 헌신한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청지기의 삶의 방식으로 전적 주님앞에 내어놓은 사람이다
그것은 주님과 양 떼와 함께 매우 가까운 사귐이 있어야 한다
그는 양떼들을 사랑으로 이끈다.
예외없이 모든 크리스천들은 저마다 성령으로부터 은사를 받았으며, 그러한 영적인 은사를 활용하도록 기대된다.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서는 어떤 계급도 없다.
어떤 셀은 상처를 입었고 고통중에 있으며 이리 저리 방황할 수가 있다
셀지교회는 이러한 문제 있는 사람들에 관하여 기도해야 하며, 그들이 지금의 모습 이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이것은 형제지채적인 사랑으로만 가능한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두려움과 무관심과 교회에 떠맡긴채,그리고 교회일에 바쁜 나머지 그러한
셀들을 멀리하려 하며, 그들의 상처에 대해 뒷걸음질치고 있다.


배가해야 할 때
아마 분명히 6개월이 지나면, 하나의 셀 지교회는 배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셀개척자는 무인개척자로 나간다
그러므로 셀에비자는 미리 셀개척자로부터 물려받은 셀지교회를 양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바로 셀이 모이는 첫째주부터 그 예비자는 이 시간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방식은 디모데후서 2:2의 말씀에 근거를 두고 있다.
바울의 나눔의 방식에서 훈련시키는 사역은 일대일 방식을 사용하여 된 것이 거의 없다.
예수님과 바울 사도 모두 ‘일대일’보다는 소그룹으로 사람들을 훈련시켰다.
그러므로 예비자는 셀지교회안에서 훈련되어야 한다.
교회에서,그 누군가에 의하여 의뢰하여 훈련을 받으면 안된다
개척자가 예비자를 어떻게 훈련시키는가를 다른 셀도 지켜보아야한다
그들 각자가 역시 누군가 다른 사람들을 훈련시켜야하기 때문이다
목양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온 몸으로 포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성장을 가늠하는가?
영적인 성숙정도는 그가 그룹활동에 헌신하는 정도와 같다.
성숙을 측정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 셀개척자들은 바로 양떼인 지체들을 격려하여,
그들의 영적인 은사들을 적당히 사용하는 데 완전한 책임을 갖게 하는 것이다.
성숙함은 책임을 지는 것에 의해 측정된다.
한 사람의 영적인 성숙 정도는 그가 공동체 활동에서 책임을 완수하는 정도와 같다.


셀지교회의 매일의 교제
목자그룹은 공식적인 주간 모임을 갖는다. 그러나 사실상 매일의 교제와 그 존재만으로 가능해지는 상호간의 삶의 나눔 속에서 구현된다. 중요한 것은 참여하는 것이다.
빨리 생겨났다가 빨리 사라지는 소그룹들은 진정한 공동체가 없었던 것이다.
성도들의 변화됨도 없으며, 사역도 없으며, 다른 지체들을 위한 희생적인 사랑도 없다.
이러한 그룹들은 단순히 모임 그 자체일 뿐이며, 그들의 주위의 절박한 필요에 빠진 사람들은 외면한 채, 경건한 모습으로 영적인 것에 몰두해 있기도 한다.


셀은 누구라도 언제나 환영을 받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오랜 죄인들이라도 환영을 받으며, 그들 내면의 강한 요새로부터 자유케 되려는 도전을 받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찬양과 경배는 셀의 인격을 형성할 수 있다. 기도, 하나님의 말씀은 셀의 생활방식에 필수적인 것들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감으로써, 셀이 배가되어 두 그룹의 셀로 확대되는 것이
셀의 사명이다. 모두 다 그들의 현재 위치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셀개척자들은 셀그룹에 들어온 사람들에게 특별한 임무와 사명을 재빨리 맡겨 주어야 한다.
기억하라 성숙해지는 것은 바로 책임을 지는 것이다.
쓸모가 있는 사람은 자신이 가치있음을 느낄 것이다.
그저 ‘츨석하는 것’으로 만족되는 사람은 곧 시들어 버릴 것이다.


전통교회는 신자들에게 무엇인가를 맡기는 것을 대단히 불안스러워한다
목사가 성도들을 위한 모든 성경공부를 이끌고 자신이 발견한 사실들을 설교한다
성도들은 스스로 자립하며 스스로 배워가야할 방법도 지도도 없다
단지 설교를 통하여 먹기만하는 것이다
신자들은 문제가 생기면 누구에게 조언이나 도움을 받을길이 없다
마음의 문을 열어놓고 있는 사람도 없다
잘못말하였다가는 시험들기기 일수이다.
셀은 진정한 공동체이어야한다
기존교회는 성도들의 변화가 있으나 느리며 뚜렷한 변화를 보기가 쉽지않다
변화가 된것같으나 곧장 넘어진다
구역에도 구역식구들이 각자의 사역이 없으며 다른 지체들을 위한 희생도 없다
단순한 모임일뿐이다
주위에 무관심한채 스스로의 경건에 주력할뿐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훈련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훈련의 기본과 중요한 것은 보고 배우는것이지 누구에게서 지식을 전수받는 것이 아니다


셀개척자의 중요성
셀지교회의 모임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한 번의 셀그룹 모임 시간이 별로 좋지 않은 분위기에서 끝난다면,
다시 참석하지 않는 사람들이 생길 겁니다.
셀개척자들은 이에 대해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다음에 모임 때 그룹을 다시 세우기 위해 두배의 노력을 기울여야만 할 것이다
한번 불성실함이 얼마나 희생을 지불해야 하는지 모른다
셀개척자가 되는것에는 하나의 기술이 있다.
그 기술은 발견되는 것이지, 배우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준비하는 것을 귀하게 여기신다.
진정한 개척자는 셀에 대한 자신의 사역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고
기뻐하게 될 것이다. 모임에서의 성장 역학 일지를 쓰는 것과, 그 주간 동안 있었던 일들을
기록해 두는 것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 굉장한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기록들을 교구장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교구장으로부터 혜택있는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몇 달이 지나면, 처음에 이상하게 보였던 것들이 한 눈에 파악된다.
자신의 사역에 집중할 수 있다. 그룹의 과정의 경험하는 것만큼 좋은 대안은 없다.


셀 지교회의 네가지 중요한 단계
첫 번째는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단계’이다. 그룹 모임을 갖기 전에, 가벼운 기분전환을
먼저 갖는 것이다. 전혀 부담이 없는 질문들을 한다.
“지난 번 모임 이래로, 여러분에게 일어났던 가장 중요한 일들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두 번째는 ‘경배의 단계’이다.
교제가 무르익은 후에는 몸된 지체들과 머리 되신 예수님과의 연결이 있어야 한다.
셀그룹에서 효과적인 경배의 시간을 만들어 내는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영광 가운데 그들의 한 가운데로 임재하셨을 때 그룹이 정점에 오른다.
세 번째는 ‘양육의 단계’이다.
참석한 사람들의 필요에 초점을 둔다.
그리스도께서 그룹을 통해 그 안에서 하고자 하시는 일에 초점을 둔다.
성경이 이 기간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는데 성경은 단지 도구일 뿐,
성경 자체에 초점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강조되어야 한다.
바로 참석한 사람들이 초점의 대상이다. 참석한 지체들을 새워 주는 신령한 은사들을 나타내는 것이 필수적이며, 모두가 참여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네 번째는 ‘비젼을 공유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항상 그들의 부르심에 대해, 또한 셀그룹 교회의 비전에 대해, 그리고 불신자들에 대한 그들의 사역에 대해 그룹의 관심이 모아진다.


셀지교회의 모임의 목적은 히브리서 10:24-25의 말씀에 바탕을 둔다.
서로 사랑하고, 선한 일을 행하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도록 믿음의 지체들을 일으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로의 관계를 세우는 것이다.




셀이 문제에 봉착했을 때
문제의 이유
1. 그러한 셀들은 그 존재의 이유에 대한 확고한 신학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 않다.
2. 교회를 성장시키기 위해 개발된 셀들은 언제나 실패한다. 성장은 목적이 아니다.
그것은 올바르게 행하고 있는 것에 대한 부산물일 뿐이다. 진정한 공동체가 있는 곳에 진정한 성장이 있다.
3. 개척자들이 충분히 훈련되지 못했다. 예비자의 경우 6개월의 훈련기간이 매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 사람이 효과적이지 못하게 되면, 그 기간 동안 그렇게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개척자로서 섬기는 진급이 지체될 것이다.
4. 셀이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열정이 없다. 디온 로버트목사의 셀 경우, 회심자를 하나도 얻지 못한 1개월이 지났을 때, 그 삶의 양식에 대한 진지한 질문이 뒤따른다.
5. 5개의 그룹마다 한 명의 교구장이 제공되어야 한다
이것은 한 사람이 짐질 수 있는 최대의 숫자이다.
한 명의 교구장이 교회생활 안에서 또 다른 임무를 부여한다는 것 또한 큰 잘못이다.



한국교회를 위한 셀과 소그룹 목회



<2003년 목회와 신학 2월호 특집>

"한국적인 소그룹 목회를 가늠해 본다."

지구촌교회 협동목사, 천안대기독신학대학원 실천신학 김덕수 교수


근래 들어 설교와 주일예배사역 그리고 구역조직에 기반을 둔 전통적 목회의 한계에 부딪힌 국내교회들이 셀사역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며, 다시금 소그룹사역 전반에 대해 검토하기까지 이르렀다. 최근에는 국내외에서 개최된 각종 셀사역 세미나와 컨퍼런스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혼란과 고민 속에서 과연 싱가포르 FCBC(Faith Community Baptist church)교회 타입의 셀사역이냐, 인도네시아냐 GBI나 콜롬비아 ICM(International Charismatic Mission) 스타일의 G12 방식이냐 아니면 전통적인 구역예배 활성화로 복귀하는 것이 좋으냐에 대한 자문을 구하러 온다. 심지어는 셀사역을 하면 5x5 방식-사실 이것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교구제도이다-이냐 미국의 BWPC (Bethany World Prayer Center) 형태 중 어느 것이 효과적이냐며 묻는 경우까지 있었다.
이 글은 한국교회에 맞는 소그룹사역 형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 첫째 목표이다. 그런데 문제의 핵심은 싱가포르 FCBC 교회 스타일이냐,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비롯한 한국교회의 구역예배 방식이냐, 혹은 일반적 미국 교회처럼 소그룹 성경공부 형태이냐에 있지 않으며 그런 방향에서의 선택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푸는 길이 아니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어떤 방식은 서구형이어서 우리나라 교회에는 맞지 않으므로 도입하면 안되는 것이라고 말하기 곤란하다. 비록 한국형 소그룹사역 성공 모델이라고 해도, 특정 대교회 모델은 일반적 개척교회 형편에 맞지 않아 그대로 도입하기 곤란할 수도 있다. 또한 교회 규모의 문제가 아니라, 목회자 자신의 은사와 목회 스타일과 달라서 도입하면 안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한국교회에 적합한 소그룹 모델을 찾기 전에, '셀사역이나 소그룹사역을 하려는 목적이 무엇인가?'란 본질적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적절한 소그룹사역을 찾는 목적은 교회성장이 아니라, 건강한 교회 만들기여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성경적으로 기능하는 공동체 형성에 달려있다는 자각이 선행돼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을 때 비로소 어떤 소그룹사역을 할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셀사역은 교회의 본질이지 사역의 일부가 아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소그룹사역은 시대마다 각기 강조점이 다른 여러 형태로 발전해 왔다. 한국교회가 구역제도를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을 때, 20세기 미국 교회의 경우는 50년대의 소그룹 성경공부, 60년대 사회봉사를 위한 소그룹들, 70년대 개인적 돌봄과 성숙을 위한 그룹들, 80년대에 들어 로베르타 헤스테네스, 리처드 피스(Richard V. Peace) 등을 통해 귀납적 성경공부와 봉사와 돌봄 등 제 요소가 균형잡힌 현대적 소그룹사역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1989년 랄프 네이버(Ralph W. Neighbour)의 셀교회 지침서 초판이 출판되고, 90년대에 들어서자 본격적인 셀사역이 서서히 세계 교회의 목회의 화두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셀사역이 이전의 소그룹사역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소그룹사역을 교회사역의 하나로 보지 않고 교회의 본질이며 목회의 근간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본질회복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표현되는 공동체가 되는 것인데, 신앙생활의 본질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로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가 회복되는 공동체, 둘째로 다른 사람들과의 깨어진 관계들이 회복되는 공동체가 되는 것이며, 그 때 이런 소그룹 공동체 속에서 자신과의 깨어진 관계회복을 통해 진정한 치유가 일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 목회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있다면 소그룹사역은 선택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사역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밖에 없다.


참된 변화를 가져오는 소그룹 중심으로


이러한 성찰은 결국 주일 오전예배와 같은 대형집회로 만족하지 못하고, 우리의 모든 목회를 소그룹 중심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예를 들어, 전도사역도 과거의 일대일 전도방식에서 소그룹 속에서의 전도와 관계중심 생활전도로 발전하게 된다. 양육도 일대일 제자훈련 방식에서 서서히 소그룹 세팅 속에서의 양육으로 변해 가게 된다. 상담 사역 역시 상담자가 내담자를 일대일로 만나는 것에서 그룹상담 형태로 흘러가게 된다. 그 한 예로 수십 년간 상담심리 분야에서 일해 온 래리 크랩(Larry Crabb)도 이제 자신의 평생의 상담사역을 정리하며, 참된 변화와 돌봄을 위해서는 상담사역마저 소그룹 공동체의 세팅이 최선임을 강조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심지어는 그 자리가 흔들릴 것 같지 않던 교육훈련마저도 교실에서 대규모의 청중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과 개인적 멘토링 방식 사이에서 진자운동을 하다가, 효과적인 소그룹 세팅 활용 쪽으로 가고 있음을 우리 기독교 내부 뿐 아니라 일반 교육계에서도 보고 있다.
따라서 우리 한국교회가 전통적으로 잘해오고 있었던 '구역예배 시스템'보다는 삶의 변화가 좀더 효과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소그룹사역의 필요성 대두는 피할 수 없는 요구이다. 왜냐면 전통적인 구역시스템은 사역보다는 행정과 조직구조이며, 전도와 양육보다는 관리와 유지 구조이고, 무엇보다도 각 사람의 필요보다는 지역에 기반을 둔 제도이기 때문이다. 물론 신앙생활 초기에는 지역에 근거한 이웃과의 교제 관계가 더 쉽고 선호하게 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관계는 전도시 형성되는 전도자와 피전도자의 관계이며 그에 이어지는 양육관계인데. 그 부분의 필요를 지역적으로 나누어야 하는 구역제도는 해결해 주지 못한다.


한국적인 세 유형보다 성경적 요소를 찾아봐야


소그룹사역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 구역예배 방식이나, 그 발전 형태나, 전도를 목적으로 하는 소그룹 형태도 있고, 제자훈련형도 있으며, 상담과 돌봄 그룹 그리고 성경공부 그룹도 있다. 물론 이런 형태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로이드 오길비(Lloyd John Ogilvie) 목사 등이 시도한 것처럼 각 구성원에게 연락책과 교제, 훈련자, 목자 역할, 찬양 등 임무를 부과하는 방식도 있다. 그리고 셀 사역과 유사한 범주에 해당하는 것으로 칼 조지(Carl F. George)가 제안한 메타교회, 가정교회와 매우 단순하지만 파워풀한 LTG 방식 등이 있다.
이 중에 우리 한국교회에 가장 적합한 소그룹사역은 과연 어떤 것일까? 만일 그런 것이 존재한다면, 외국 교회와 다른 한국교회가 반드시 채택해야 할 한국적 설교, 전도, 목회도 있어야 한다. 물론 그렇게 여겨질 수 있는 것들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 몸에 맞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가장 성경적인 것이냐는 질문에도 통과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기업경영도 한국적인 것을 찾아야 하지만, 바른 경영의 공통원리는 문화를 초월하며 범세계적이다. 한국적 목회가 있지만 복음은 범세계적이다. 따라서 한국적인 소그룹사역 모델을 찾기 전에 분명한 성경적 소그룹의 이상, 원리와 핵심을 분명히 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 한국교회 목회 여건의 특징 중 하나는 능동적 참여가 요구되는 소그룹 모임보다는, 수동적인 자세로 앉아 있다가 은혜를 받겠다는 대형 집회를 선호한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주일 성수 등의 전통을 통해 집회에는 잘 참석하나, 전도집회를 열든 무엇을 하든 정착과 헌신의 열매가 적어 결국 새 교우 사역의 필요가 또 다시 대두될 정도로 건강치 못한 목회가 반복되고 있다. 사실 건강한 소그룹사역 혹은 셀사역이 정착되면 특별한 새 교우 정착사역이나 뒷문 막기 전략세미나가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을 텐데 말이다.
작년 월드컵을 통해 우리에게 충격적으로 와 닿았던 히딩크 방식은 과연 한국형이어서 효과적이었다기보다, 성공적 축구를 위한 최선의 길이었기에 효과를 발휘한 것뿐이다. 물론 그는 리더십이 있기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최선의 것이 먹혀 들어갈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갔다. 목회도 마찬가지다. 성경적 핵심 목회의 진리와 그것을 실현해 내는 리더십이 문화적 요소나 한국형보다 더 우선적이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 한국교회에 적합한 소그룹사역 모델을 찾기보다는, '목회자로서 당신의 은사와 목회역량과 스타일 그리고 장점을 살릴 수 있는가'와 '주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확신 그 두 가지 모두를 고려한 우리 자신 나름의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형태의 소그룹이든, 어떤 이름으로 하든 바람직한 소그룹이라면 공동체적 특성, 양육, 예배와 기도, 전도와 봉사 등 사역의 제 요소가 균형있게 나타나야 한다.


평신도 자리 매김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런 일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려면 소그룹 인도자의 역할이 중요하게 되고, 그것은 만인제사장 사역 개념이란 기초가 든든하지 않고는 실행되기 어렵다. 즉, 어떤 소그룹 모델을 선택하든, 당신의 교회에 소그룹사역이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면 소그룹 인도자 부분이 확실해야 한다. 지난 20여 년간 한국 교회에는 평신도 사역이란 면에서 크게 인식이 전환된 축복된 경험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의 평신도사역은 목회자 조수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교회에 적합한 소그룹 모델을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모델의 소그룹사역을 하든 한국교회의 특성 중 하나인 지나치게 목회자 의존성이 높은 문제를 지도자로서 어떻게 해결해 줄 것이냐 하는 문제이다. 평신도 사역을 위해서는 담임목사의 의식전환이 먼저 필요하며, 그 후에는 끊임없이 성도 의식개혁을 위한 도전이 필요하다.
평신도 사역자화라고 해서, 극단적 셀사역 개념에서처럼 셀리더가 심방하고 목사는 할 일이 없어지는 형태는 한국교회에서는 힘들 뿐 아니라, 현실적이지도 않다. 목사는 사제는 아니지만, 성도들로부터 성직자 고유의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 받고 있으며 그 부분은 고유의 직무요 부르심이다. 그러나 어떻게 많은 단순 심방 부분을 평신도 지도자인 소그룹 지도자들과 평신도 사역의 일환으로 나눌 것인가를 잘 판단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소그룹 리더 세우기 등 목회자 본연의 직무를 제대로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한국교회에서는 평신도 일군들에게 행정적 보조가 아닌 참으로 의미 있는 사역을 위임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능한 소그룹 인도자들은 교회 내에서 성가대, 주일학교 교사, 위원회 직분 등 중복된 사역의 부담으로 거의 탈진 지경에 와 있다. 우리 한국교회의 고질적 문제 중의 하나인 행사 중심의 신앙생활, 사역보다 교제, 행정, 봉사에 바쁜 문제를 해결해 주는 리더십 없이는 제대로 된 소그룹사역이 어렵다는 점도 알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온 교인들에게 그 직무가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직무임을 일깨워 주고, 실질적으로 어떤 위원장이나 다른 직분보다 소그룹 지도자를 귀한 것으로 인정해주고, 그들을 중복된 사역에서 해방시켜 소그룹사역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교인들의 영적 수준을 배려하여 소그룹 구성


또 한 가지 소그룹사역의 측면 한 가지를 검토해 보자. 어떤 교회는 소그룹 구성을 위해 게시판을 통해 모집을 한다. 예를 들어 소그룹 리더의 이름을 게시하고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아가게 하는 방식이다. 장점으로는, 무능하고 열매 맺지 못할 명목상 리더들이 도태되고, 유능하고 효과적인 소그룹 인도자들이 세워지게 되며 자발적으로 선택했기에 참여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네 정서를 보면 머지않아 소그룹 인도자로서의 능력보다는 교우들의 개인적 선호도와 인간적 관계성에 의해 한쪽에만 몰리는 문제도 생기게 될 것이다. 그 반대로, 소그룹 멤버 자신이 전도해서 새로운 셀그룹이나 소그룹을 출범시키고 배가하는 것만을 주장했을 때에는, 전통교회에서 소그룹사역 교회로의 전환 초기에 역시 사역의 침체를 겪게 되고 소그룹 인도자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직분을 포기할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해서 전통적인 구역방식으로 그냥 머물러 있으라는 말이 아니다. 구역시스템은 사역을 통한 개척과 배가보다는 배당방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교회가 새로 등록한 새 교우를 거주지에 근거해 할당해 주는 우편번호 방식이기 때문에, 사실 인도자나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전도를 하지 않아도 유지에 어려움이 없어서 주께서 원하시는 불신자 전도를 통한 성장과 거리가 멀어지게 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구역제도는 지역별 구성의 특징상 아무리 발전시켜도 구성원마다 다른 필요와 영적 수준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대책이 될 수 없는 약점을 안고 있다. 이처럼 각 방식의 장단점을 알고 목표를 정해 추구하되, 교인들의 수준에 따라 점차 발전적으로 전환해 가야 할 것이다.


언약 소그룹: 언약관계에 근거한 성경적 모델


구미 교회의 경우 언약 소그룹 방식이 좋은 대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것은 헤스테네스 등이 성요한 루터교회 등에서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렸던 소그룹사역으로서, 하나님과 그 백성과의 언약관계에 근거한 매우 성경적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구역 식구로 등록만 해놓고 툭하면 빠지기 잘하는 한국 교회 형편에서, 이 언약 모델은 모임 시간과 참석에 대한 우선권 약조, 그리고 무조건적 사랑, 자신의 시간 힘 재산 능력에 대한 유용성을 약조하고, 헌신에 대한 약속을 맺고 뿐만 아니라 서로를 위한 기도 약속, 개방성, 정직, 민감성에 있어서 언약을 맺음으로 신뢰와 책임이 있는 제대로 된 소그룹사역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것은 성경적 언약공동체 신학에 근거한 좋은 대안이다. 그러나 우리 정서에는 공식적으로 언약을 맺거나 말로 언급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이런 개념은 살려 나가야 한다. 또한 언약은 맺는 것뿐 아니라, 갱신이 중요하다. 일정기간 모이고 나면 다음 단계를 위해 언약 갱신과 재 헌신이 필요한데, 어떤 형태의 소그룹사역을 택하든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점은 문화적 적합성을 넘어 배우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부분이다.


수동적인 구역모임에서 적극적인 나눔 소그룹으로


어떤 형태의 소그룹 모델을 택하느냐 보다도, 우리가 선택한 소그룹사역에서 운영 면에서 고려해야 할 점들이 많다. 예를 들어 아이스 브레이킹(Ice-breaking) 시간은 셀사역에서만이 아니라, 일반사회의 기업 교육훈련 시스템이나 IVF의 소그룹사역이나 세렌디피티 소그룹 모두에서 강조하는 소그룹사역의 한 부분이다. 그런데 이것 역시 우리 한국교회에서는 도입이 쉽지 않다. 특히 장년층은 자리에서 일어나 특정 동작이나 행동을 해야 하는 아이스 브레이커 형태는 불편해 한다. 그래도 소그룹에서 아이스 브레이킹은 자신을 열게 하고 진정한 교제를 나누기 위한 좋은 수단이므로 현재 구성원의 정서에 맞는 형태로 하면 된다.
소그룹 모임시간에 말씀을 중심으로 서로 나누는 것도 한국교회에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예상외로 많다. 인도자가 설교하거나 강의하듯이 가르쳐 주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런 방식의 소그룹 모델을 택하는 것이 옳은가? 외국 학교에서 한국 유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지만, 토론과 나눔 방식의 수업이 여간 불편하고 힘든 것이 아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힘들어도 그 방식을 따를 때에 참으로 많은 것을 익히고 학문하는 기본자세가 변하고 발전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우리 한국교회에서는 목사나 구역장 등 인도자는 말하고, 나머지는 주로 듣기 원한다. 그러나 일단 마음이 열리면 사람들은 서로 더 많이 말하려고 하지,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다가 헤어지기를 원치 않음을 발견하고 놀라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런 나눔과 토론 방식을 채택하지 않고, 초기에 편한 한국식 구역예배 방식으로 계속 운영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실적 공동체 형성을 위해선 열린 소그룹 지향하라


어떤 형태의 소그룹사역을 하더라도, 심지어는 셀사역 교회에서도 이제는 닫힌 모델이 아닌 '열린 소그룹'이 되어야 한다는 자각이 일고 있다. 그러나 한국적 정서에서는 일단 하나의 그룹이 형성되면 외인이 끼어들기 어렵고, 시간이 지나면서 교제가 깊어짐에 따라 구성원끼리만 뭉치는 폐쇄 공동체 형태를 선호할 것이다. 이런 극단적 소그룹 공동체 혹은 셀사역 개념은 사람들로 하여금 외로움을 잊게 하고 의견 차이를 극복하여 하나됨을 줄 수도 있는데, 그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성경적 공동체의 모델인가는 되물어보아야 한다. 오히려 이런 셀그룹 모델은 스코트 펙(M. Scott Peck)이 잘 지적했듯이 참된 공동체에 이르기 전에 겪게 되는 유사 공동체의 한 형태이며, 본회퍼(D. Bonhoeffer)가 경고한 것처럼 참된 기독공동체가 파괴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하며, 로버트 뱅크스(Robert Banks)의 충고처럼 좀더 성경적이면서도 현실적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주께서 원하시는 공동체는 초기 이스라엘처럼 거룩 유지의 핑계로 이방에게는 폐쇄된 형태가 아니었다. 항시 외인을 향해 열려있고 그들을 수용하고 포용하기 위해 존재하며,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십자가 때문에 예수님 때문에 하나됨의 기적을 보여줄 수 있는 열린 공동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소그룹의 공동체 형성단계를 이해하고 대비하라


예를 들어 한국적 상황에서 소그룹사역을 활성화하려면, 한국 교인들의 장점인 일단 모이면 서로 어울리고 교제하는 것을 선호하는 성향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한국 교인들의 특성인 기독교적 모임에서는 무조건 예배 중심으로 가려는 경향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문제가 될 것이다. 또한 신앙생활을 교회 장소 중심, 예배라는 의전 중심으로 보는 것이 한국적 신앙생활의 특징 중 하나이다. 다른 말로 해서, 예배순서가 없는 소그룹 활동은 예배가 아니므로 소그룹 모임을 하고도 또 다른 구역예배나 수요예배 같은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 찜찜해 하는 습성을 보이기까지 한다. 이처럼 우리의 예배 중심적 신앙생활의 성향은 장점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제대로 된 소그룹사역을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요소이다.
그리고 어떤 형태의 소그룹이든 본격적인 사역에 들어가게 되면 각 소그룹은 공동체 형성 과정 중 모임의 시작-갈등-안정-마무리 등 라이프 사이클(life-cycle)의 각 단계를 겪게 된다. 그러나 오로지 지역별 구성이란 관점에서만 보는 구역제도에서는 이런 현상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다. 목회자는 지도자로서 어떤 형태의 소그룹사역방식을 채택하든 라이프 사이클의 각 단계마다 리더(구역장 혹은 셀리더)는 리더 나름대로, 구성원들은 구성원 나름대로 보이는 여러 가지 반응들에 대해 잘 이해해서 대비해야 한다. 그것이 어떤 소그룹 모델이 더 한국형이냐 보다 중요한 문제이다. 어떤 소그룹 모델을 택하든 유기적 공동체 운동 중에는 서로 부딪히고 갈등이 생기는 것이 당연하며, 그 가운데 서로의 차이를 발견하여 오해를 극복하며 신뢰가 형성되고, 서로를 향한 그리고 나아가 하나님과 공동체를 위한 헌신이 자리잡을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소그룹사역에는 패러다임을 바꾸는 결단이 요구된다


21세기에 맞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목회의 핵심요소인 소그룹사역을 위해서는 지금까지 부분적으로 생각해 본 것들과 함께 다음 5가지 사항을 동시에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1) 소그룹사역과 대그룹 교육의 균형, (2) 소그룹에서의 돌봄, 사역과 교회 차원의 훈련의 균형, (3) 소그룹과 대규모 교회 사역 균형, (4) 모든 사람의 사역/참여(만인제사장)와 강력한 리더십의 역할, (5) 지역, 관심, 필요(성숙, 지원 등)에 따른 다양한 소그룹 형태의 구성.
필자는 셀사역이 가장 발전된 형태의 소그룹사역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지만, 위의 다섯 가지를 염두에 두고 독자의 판단에 따라 어떤 형태의 소그룹사역 모델을 선택해도 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 목회의 기저를 이루는 것이 소그룹사역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소그룹사역에 뿌리를 내린 목회가 되기 위해서는 결국 교회 전체가 총체적으로 소그룹사역을 위해 정렬되어야 한다. 지구촌교회는 한국교회에서 보기 드문 단기간의 성장을 경험한 교회이다. 소위 성공적인 목회 사례로 꼽히고 있지만, 담임 이동원 목사는 '개척교회 5년 이야기'란 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지나간 소명 이후 필자의 목회경험에서 소그룹사역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아킬레스건처럼 나를 괴롭혀 왔다. 그래서 개척초기부터 마을목장사역(구역사역)의 중요성을 선언했고 나름대로 소그룹사역을 이루고자 노력해왔다. 그러나 회고해보면 교회전체 시스템이 소그룹사역을 지원하는 체제로 출발하지 않는 한 소그룹사역은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나름대로의 결론이었다."

이 글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소그룹 참석은 교회생활에서의 선택 사항이 아닌, 기본적인 것으로 여겨져야 한다. 세계 유수의 셀교회에서는 등록교인 수나 주일예배 참석자보다 실제 소그룹 참석자가 더 많은, 한국 전통교회 목회자로서는 상상도 못했던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런 점까지 이해를 하고 소그룹사역의 비전을 펼쳐봐야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특정 모델 한 가지를 선택하고 나머지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소그룹사역이 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회를 총체적으로 정렬하고 전환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목회리더십"이기 때문이다. 모든 변화와 발전에는 저항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의미있는 변화일수록 더 그러하다. 지도자는 난관을 극복하라고 있는 자이다. 아무리 소그룹사역을 위한 한국적 모델을 찾아도 저항과 어려움 없는 한국형은 존재하지 않는다. 목회자 자신의 은사와 목회 스타일에 맞는 소그룹사역 방식을 택하고, 교인들의 상황과 교회가 처한 위치에 맞는 모델로, 그러나 성경이 요구하는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도자로서 결단과 헌신이 더 중요한 것이다.


- 목회리더십 연구소 -


효과적인 셀 교회를 위해 능력 사역이 필요하다

오늘날 한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셀 교회가 21세기 교회의 대안이라는 주장이 늘고 있다. 더군다나 셀 교회를 통해 건강한 교회로 급성장한 교회들이 셀 교회에 대한 관심의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많지는 않지만 상당수의 교회나 목회자들이 셀 교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고 이미 셀 교회로 전환하여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교회나 사역자들은 한국형 셀 교재 개발과 셀 교회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가 한 가지 아쉬워 하는 것은 셀 교회라는 새 부대에는 상당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반면 정작 새 부대에 담을 새 포도주에 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마치 교회가 기존의 프로그램 중심의 사역에서 셀 교회 구조로 바꾸기만 하면 성공한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고 있다.

교회의 구조가 셀 교회로 전환되었다고 해서 셀 교회로서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셀 교회로 성공한 대부분의 교회의 지도자들은 구조나 부대는 물론 부대에 담은 여러 가지 포도주에 대해 말하고 있다.

셀 교회로 성공한 목회자들이 말하는 셀 교회의 일반적인 성공 요소는,

1. 담임목회자의 리더십
2. 분명한 비전과 구체적인 성장 전략
3. 축제 예배
4. 지도자의 개발과 훈련
5. 기도와 헌신
6. 성령의 외적 능력의 나타남 등이다.

한국의 경우도 1-5번까지는 강조하지만 6번의 성령의 외적 능력의 나타남에 대해서는 언급하는 경우가 드물다. 물론 성령의 외적 능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아도 나름대로 셀 교회로 정착하거나 성공한 교회가 있다.
그러나 셀 교회로 성공한 대부분의 교회들은 거의 대부분이 성령의 외적 능력이 강하게 나타나는 교회들이다.

많은 복음주의자들은 이렇게 변명한다.
“능력 사역자들의 윤리나 신학에 문제가 있어서. . .”
“그런 것은 무속적이고 신학이 정립되지 않는 곳에서나 유효한 방법이다.”
 
그렇다면 교리 바르고 전통 바른 교파에 속한 사람들은 모두 윤리에 문제가 없고 교리(?)가 바른가?
필자는 정통을 표방하면서도 온갖 나쁜 짓은 다하는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 목격했다. 한국의 매스컴을 장식한 대형 사고의 주인공들 중에는 내로라 하는 정통 교파의 중직들이 즐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마치 한국 교회의 모든 비리가 능력 사역자들의 책임인 양 오도하는가?
또한 교리적인 면에서 볼 때, 필자는 능력 은사를 구하지 못하게 한 기적종식론—사도시대에 기사와 이적이 끝났다는 주장—이야 말로 가장 교회에 위험하고 교회를 무력화 시키는 교리라고 말하고 싶다. 기적종식론은 능력 체험이 없는 자들이 자기들의 능력 체험이 없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추상적인 사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사실 한국의 많은 복음주의 교회들이 성장의 모델로 삼고 있는 미국의 윌로우크릭 교회나 새들백 교회의 전도 프로그램을 보면 다른 모든 종류의 전도 방법—대면 전도, 관계 전도, 봉사 전도 등—에 대해서는 많은 말을 하고 있지만 정작 성경의 복음서나 사도행전에서 예수님이나 사도들이 표적과 기사를 행하면서 한 능력 전도(Power Evangelism)에 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는다.
그들이 비은사적인 교회라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 통계에 의할 때, 전세계적으로 비은사적으로 성장하는 교회는 전체의 20%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 외에 80%는 성령의 외적 능력을 중시하면서 집회나 셀 모임에서 표적과 기사가 다반사로 일어나는 은사적 교회들이다.


대부분의 모델 셀 교회는 능력 사역을 하는 교회들

셀 교회의 모델로 한국에 잘 알려진 교회들은 모두 은사적 교회들이다. 예를 들어보자.

1. 콜롬비아 보고타의 국제은사교회(ICM교회).
 
피터 와그너 박사는 [내가 신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7가지 능력 원칙]에서 ICM 교회의 성장의 원동력에 대해 이렇게 기록한다 (C. Peter Wagner, 7 Power Principles That I Did Not Learn in Seminary, Wagner Publications, 2000, pp. 52-53).

“오늘날 축귀 사역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이해하기 위해 콜롬비아의 보고타에 가보자. 세사르 카스텔라노스는 나이제리아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대형교회를 목회하고 있다. 이 교회는 자체 시설을 초과하여 주일에 여러 번 예배를 드리기 위해 좌석수가 18,000석이나 되는 실내 농구장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 책을 쓰는 현재, 그들의 교회에는 약 5만개의 셀 그룹이 있다. 이 교회가 어떻게 이렇게 거대하게 성장했는가?
물론 이 질문에 대한 대답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체계적인 축귀 사역이다. 수백 명의 불신자들이 매주 ICM의 사역을 통해 구원 받고 있다. . . .
내 친구인 해롤드 카스텔라노스는 “어부라면 누구나 고기를 잡았을 때 깨끗이 씻을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세사르 카스텔라노스 목사는 그가 잡은 고기가 깨끗해지는가를 확인한다.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교회에 등록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새로운 회심자는 모두 3일 간의 수련회에 참석하도록 되어 있다. 수련회의 목적 중의 하나는 각 회심자가 축귀 사역을 받게 하는 것이다.”

셀 교회에 관한 여러 책을 저술한 조엘 코미스키는 [G-12 이야기]에서 ICM교회의 능력 목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조엘 코미스키는 G-12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 전에, 제2장의 Core Values(핵심적 가치들) 중 “열정적 영성”(Passionate Spritulaity)에서 이들은 기도와 금식, 새벽기도와 철야기도를 강조할뿐만 아니라 영적 전쟁을 심각하게 실천하고 있다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영적 전쟁은 개인을 상대로 하는 축귀 사역은 물론, 지역의 영들을 대항하는 영적 전쟁이다.
예를 들어, 청년들이 교회 근처 구릉에 위치한 홍등가 디스코 거리에서 역사하는 색욕의 영들을 향해 영적 전쟁을 하는 중보기도를 벌였을 때 그 다음날 가장 큰 디스코가 불에 타버렸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래서 그들은 잃어버린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는 영적 전쟁을 치르라고 강조한다.
또한 “기적과 하나님의 능력”(Miracles and the Power of God)에서. ICM은 기적의 세계에서 산다고 말한다.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을 행하면 사람들이 몰려들 것이다”라고 카스텔라노스 목사는 말한다. 따라서 이들은 정기적으로 ‘기적 집회’를 개최한다.”

2. 미국 루이지아나 주의 [베다니 월드 프레이어 센터]
담임 목사인 래리 스톡스틸은 성령의 능력을 강조하는 오랄 로버츠 대학교 출신이다. 당연히 그는 성령 체험을 강조하며, 초신자 교과 과정 101에 보면 성령 체험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지역 사회 최고의 사명]의 저자인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뉴 라이프 교회]의 테드 해가드 목사는 이 교회 부목사 출신이다.



3. 싱가포르의 FCBC(믿음 공동체 침례 교회)

담임 목사인 로렌스 콩 목사는 미국의 달라스 신학교를 다닐 때 셀 교회의 대부라고 불리는 랄프 네이버 목사와 함께 달라스 시 근처에서 초기의 셀 목회를 했다. 그러나 랄프 네이버 목사는 기적행하는 은사(고전 12장)를 인정하고, 콩 목사는 달라스 신학교의 가르침 대로 기적 종식론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둘은 헤어졌다.
콩 목사는 귀국하여 복음적 침례교회를 목회하다가, 어느 날 기도 중에 자신이 방언 은사를 받았다. 이 사실이 교회에 알려지자 그는 교회에서 해임당한 후 따르는 교인들을 데리고 다른 교회를 개척했다.
그리고 랄프 네이버에게 이 사실을 알렸더니 “이제야 셀 교회를 할 때”라고 말했고, 랄프 네이버 목사는 콩 목사의 요청으로 싱가포르에 4년 동안 머물면서 셀 교회의 기초를 닦았다. 이 이야기는 랄프 네이버 저, [셀교회 지침서]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이후 로렌스 콩 목사가 쓴, [사도적 셀 교회]와 피터 와그너 박사가 쓴 [신사도적 교회가 몰려온다]에 소개된 FCBC는 능력 목회, 능력 사역을 기본으로 하는 교회로 소개된다. 이들의 셀 모임에는 능력 목회를 통한 축사, 신유, 하나님의 음성듣기가 셀 모임에서 다반사로 일어난다.
랄프 네이버 박사도 지난해의 [빛과 소금]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초신자 교과과정부터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가르친다고 한다. 실제로 그가 저술한 책에 보면 그렇게 되어 있다.
랄프 네이버 박사는 고전 14:26은 그 당시 셀 교회의 예배 모습이었을 거라고 말한다.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꼬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고전 14;26).
그는 이런 식의 전도를 임재 전도(Presence Evangelism)이라고 부르는데 또한 일부에서 는 능력 전도(Power Evangelism)라 부른다.

“성공적인 셀 교회를 위한 선행 요건”([사도적 셀교회])에서 콩 목사는 이렇게 말한다.
“어떤 교회가 성공적이고 효과적인 셀 교회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몇 가지 전제 조건이 있다.전통적인 교회가 성공적으로 셀 교회로 전환하기 위한 3 가지 선행 요건이 있다.

1. 분명한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한 헌신
2. 성령의 초자연적인 사역에의 의존
3. 한 사람의 강력하고 기름부음 받은 지도자이다.

여기서는 “2. 성령의 초자연적인 사역에의 의존”에 대해서만 살펴 본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은사적이 아니면서 성공적인 셀 교회가 될 수 있느냐고 묻는다. 나는 편을 가르는 것은 아니지만 성령의 운행하심이 없이 역동적인 셀 교회를 갖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분명하게 말한다.
성령의 생명이 없는 셀은 죽은 셀이다.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는 셀 원들은 셀이 요구하는 업무의 부담감으로 인해 쉽게 탈진한다. 셀 원들이 성령의 초자연적인 은사를 사용하지 않으면 그 모임은 금방 또 다른 성경공부가 되거나, 더 나쁜 경우, 피상적인 친교 모임으로 전락하기 마련이다.
셀 원들이 성령의 운행하심에 개방적이고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서로를 섬기는 방법을 알 때 진정한 공동체 삶이 체험 된다.
더군다나 셀의 성장은 하나님 체험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셀 모임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능력이 나타나심을 체험할 때 불신자들은 쉽게 마음 문을 연다. 우리 교회도 성령의 능력이 강하게 임한 결과 크게 성장했다.”

그는 또한 “성령의 능력은 성공적인 셀 교회로의 전환의 원동력”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영어본, pp. 97-100).

FCBC가 셀 교회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성령님의 방문-성령님의 부어주심, 또는 성령님의 임하심--과 관련이 있다. 성령님은 우리 교회를 몇 번이나 방문해 주셨다. 강력한 두 번의 경우에 대해 말해보겠다.
1991년에 우리는 존 윔버 목사와 빈야드 교회 팀을 싱가포르에 초청하여 집회를 개최한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아직 성령님에 대해 민감하지 못했다. 나는 세미나를 즐겼지만 어떤 특별한 임재나 기름부음을 느끼지 못했다. 윔버 목사를 공항으로 데려다 주는 도중, 그는 나에게 “지난 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좋았다”고 나는 대답했다.
“로렌스, 그날은 네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어느 날보다 위대한 하나님의 나타나심이었다”고 그는 대답했다.
나는 놀라고 실망했다. “가장 위대한 하나님의 나타나심이었다고? 나는 아무 것도 느끼지 못했는데.”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주일에 내가 회개에 대해 설교했을 때, 사람들이 강대상 앞으로 달려 나왔다. 나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반응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뿐 아니라, 내 왼쪽 편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바닥에 쓰려졌다. 아무도 만지지 않았는데.
나는 놀랐다. 내 사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 적이 없었다. 사람들이 쓰러지는 것은 심리적 조작에 반응하는 것이라고 나는 항상 생각해왔다. 그러나 그날 아침에 주님이 모든 것을 통제하셨다. 3부 예배 때까지 사람들이 계속 몰려 나오면서 “오늘 여기에 특별한 무엇이 있다”고 말했으며, 그들은 말을 마치기도 전에 바닥에 쓰러졌다.
이런 나타나심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열왕기상 8:11에 보면 솔로몬 왕이 성전 봉헌식을 가졌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너무나 강하게 임했기 때문에 제사장들이 서 있을 수가 없었다. 동일한 영광과 임재가 지금 우리를 방문할 수도 있다. 성령님은 “지금”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런 방문하심로 인해 우리 교회의 교인들은 6개월 동안 깊은 회개를 체험했다. 내가 무슨 설교를 하더라도, 교인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앞으로 나와서 온갖 죄를 회개했다.

더군다나, 셀 그룹에 가입하기를 꺼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교회의 일반적인 분위기는 “목사님, 주님이 여기 계십니다. 저는 목사님이 하라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성령의 기름부음이 셀 모임을 충만하게 했다. 병자가 치유 받고, 귀신 들린 자가 자유함을 받았다. 우리의 셀 그룹이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하는 것을 배운 후에 교회는 급속하게 성장했다
그리고 나서 1994년에 주님은 다시 한 번 방문하셨다. 어느 주일, 많은 사람들이 영적 메마름을 느꼈을 때 한 시간의 기도를 마친 후 나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낀 사람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임재를 느낀 사람은 앞으로 나오라고 했다.
그러자 즉흥적으로 사람들이 웃기 시작했다. 기쁨의 파도가 집회실에 넘쳤다. 보통 때에는 심각한 표정을 잘 짓는 어느 자매가 웃으면서 주님 앞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9시 예배 때, 어느 형제는 일어서서 앞으로 나오려고 하다가 성령의 능력으로 쓰러졌다. 그는 그날 오후 5시까지 움직이지 못했다. 4부 예배를 드리는 동안, 사람들이 그를 타고 지나가야 했다. 사실, 쓰려져서 일어서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에 앉을 자리조차 없었다. 다른 형제는 바닥에서 구르고 있었다.
3부 예배를 드리기 위해 사람들을 뛰어 넘어서 강단으로 갈 때, 하나님이 나의 마음에 어떤 역사를 하셨다. 그때 이후, 나는 아이들이 우는 것에 대해 방해를 받지 않았다. 사람들이 웃게 내버려두면서, 아이들이 울게 내버려두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는가!
몇 주 동안, 나는 하나님이 운행하시는 가운데 설교했으며, 성령님이 셀에서도 역사하셨다.. . .

셀 교회의 구조는 성령님의 능력을 연결하는 파이프에 불과하다. 생수가 흐르지 않으면, 우리의 교회는 죽은 교회이고, 우리의 셀은 생기가 없으며, 우리의 삶은 무기력하기 짝이 없다. 우리는 성령님이 우리 가운데서 하나님이 되시도록 장소를 제공해 드려야 한다. 우리는 그분이 없이는 삶, 셀 혹은 교회를 영위할 수 없으며 지속적인 열매를 기대할 수도 없다.
성경은 “모든 것을 시험하라”고 권면한다(살전 5;21). 모든 나타나심이 성령님으로부터 온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운행하실 때, 육체와 마귀의 역사가 혼합될 수가 있다. 그러나 같은 구절에서 “좋은 것을 취하라”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사역을 분변하는 동안 지나침이 조금 있다고 해서 두려워하지 말라. 만일 당신이 모든 것을 닫아버리면, 당신은 성령님의 방문하심을 쉽게 놓쳐 버릴 수 있다.”


성령님의 만져주심을 받기 위해서 할 일은 무엇인가? 그는 3가지를 제시한다.

첫째 단계는 목말라야 한다.
예수님은 “목마른 자는 누구나 와서 마셔라”9요 7:37)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과의 보다 깊은 체험과 친밀감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하라. 메마르고, 배고프고, 갈증을 느끼면, 예수님은 성령님의 생수의 강으로 당신을 채우기를 원하신다. 목이 말라야 열심을 내어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것을 추구할 것이다.

둘째 단계는 믿어야 한다.
받기 위해서, 당신이 그분의 아들의 이름으로 구할 때 하나님이 주실 것이라고 믿어라. 우리가 빵을 구할 때 하나님은 돌을 주시지 않는다고 예수님을 말씀하셨다. “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눅 11:13).
그러므로 두려워 말고 믿음으로 나오라. 하나님의 은사를 받는데 수동적이 되지 말라. 베드로 같이 배에서 나와서 물 위로 걸어라.

셋째 단계는 마시는 것이다.
마시는 것은 쉬운 일이다. 마시기 위해 공부하거나 준비할 필요가 없다. 당신은 단지 컵을 들고 그 속에 있는 물을 마시는 것이다. 성령을 받는 것은 심각한 시간이 아니다. 장난치는 어린 아이처럼 하나님을 즐겨라. 그분은 당신을 기뻐하시고. 하나님은 당신이 이전보다 더 많이 그분을 체험하기를 원하신다. 당신이 그렇게 할 때, 당신의 삶과 교회는 결코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고 나는 보증한다.”

4. 인도네시아의 오자바 목사가 시무하는 GBI 교회

이 교회는 7명의 교인으로 시작하여 12년이 지난 지금 1,400 여개의 셀, 성도 수 13,000명, 지교회 25개의 교회로 급성장했다.
물론 이 교회가 이렇게 급성장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오자바 목사는, 새 포도주인 성령의 기름을 셀 교회라는 새 부대에 잘 담았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요즈음 관심의 대상이 있는 G-12 방식으로 셀 리더들을 훈련, 양성한 결과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다.

G-12 모델과 이드로(5x5) 모델. G-12란 Group of 12란 말인데 예수님이 12명의 제자를 집중적으로 훈련시키신 것 같이 셀 리더도 12명의 제자를 집중적으로 양육하고, 또 그 12제자가 자기들의 12제자들을 양성하여 셀 조직이 거미줄처럼, 세포처럼 번식, 확장되는 것을 말한다.
이와 대조되는 방식은 이드로(5x5) 방식이다. 이도로 방식이란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에게 권유한 방식으로 모세 혼자 모든 일을 재판하지 않고 10부장, 50부장, 100부장에 권한을 위임하여 평상적일 일을 관장하게 하고 중요한 일만 모세가 관장하게 한 방법이다.이 방법의 효시는 조용기 목사이다.
 
G-12와 이드로 모델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셀이 번식할 때, 이드로 모델은 자녀 셀이 모체 셀에서 완전히 분가하므로 이전의 친교를 유지할 수 없어 사람들이 번식을 꺼린다.
그러나 G-12 모델은 비록 셀 원 중 한 사람이 셀 리더가 되어 분가해도 여전히 이전 셀 리더의 양육을 받을 수 있어친교 단절의 부담 없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비교는 나중에 게재할 예정임).

GBI 교회의 새 포도주와 새 부대—능력 사역과 셀 사역.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오자바 목사가 새 포도주인 성령의 기름부음에 대해 개방적이고 적극적이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말하는 G-12 원리의 토대를 형성하는 12가지 기본 원리는,

1. 모든 교인은 셀 리더가가 되어야 한다
2. 리더가 된 성도는 12명까지 제자를 삼을 수 있다.
3. 12 제자 중의 한 사람이 되려면 기존 셀 모임에 참석할 뿐만 아니라
반드시 자기가 인도하는 셀 그룹을 만들어야 한다.
4. 셀 그룹의 모든 구성원은 제자인 동시에 제자 삼는 자가 되어야 한다.
5. 셀 그룹의 모든 구성원은 영혼을 구원해야 하며
구원 받은 자들은 셀 리더가 되기까지 양육해야 한다.
6. 셀 그룹은 동질 그룹—같은 취미, 성, 직업, 배경 등—을 형성하는 방법으로 양육되어야 한다.
7. 당신의 G-12 그룹 안에 들어온 12 제자는 당신을 돕는 자들이다.
8. 3 종류의 셀 그룹
9. 셀 리더의 5 가지 책임
10. 자신의 임무를 감당하지 못하는 셀 리더는 다른 사람으로 교체해야 한다.
11. 셀 그룹에서 강한 성령의 역사 즉 능력과 기적이 나타나는 것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
12, 셀 그룹은 하나님의 가족 즉 영적인 가족이다.

이 중 11번이 새 포도주이이고 나머지는 새 부대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정교한 공학으로 제작된 자동차라도 휘발유가 시원찮으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G-12을 정교하게 마련했더라도 그것의 내용물인 성령의 기름부음이 없으면 큰 효과를 내기 어렵다.
필자는 여기서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성령의 외적인 능력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담임 목회자의 의지, 셀 교회로의 조직 정비, 성도들의 참여만 있으면 어느 정도 효과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적 효과면에서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 많은 차이가 있다.
오자바 목사는 그의 저서 [세게 교회는 G-12로 간다]의 “제 11원리 셀 그룹에서 성령의 역사와 기적이 일어나도록 권장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한다 (pp. 69-70).

"G-12 원리는 성령의 능력과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제자들을 파송하기 전에 그들에게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셨다(마 10:1; 막 3;13-15). 이 사실은 우리에게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가르침과 훈련이 이적을 동반할 때 최대한의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증거하고 잇다.
이것은 G-12 원리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성령에 의한 이적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으면 <G-12 원리는 많은 유익을 잃게 된다.

예수님의 사역을 통하여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분명하게 보게 된다. 그분은 집집마다 있었던 소그룹 모임에서 능력이 충만한 사역으로 많은 기적을 나타냈다. 이 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믿고 구원을 얻게 되었다(마 8:14-17).
초대 교회에서 행해진 제자들의 사역에서도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능력과 기사와 이적들이 나타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믿고 구원을 얻게 되었다(행 5:12-14).
구약 성경에도 주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자들인 모세, 엘리야, 엘리사 등 여러 선지자들에게는 주님이 주신 능력과 기사와 이적들이 함께 함으로써 사람들이 놀라는 동시에 주님께로 돌아오게 되었다.
믿는 자들에게는 표적들 곧 능력과 이적이 함께 하기 때문에 우리들은 공중 예배에서는 물론이고 셀 그룹의 영적인 교제에 이르기까지 성령의 역사가 자유롭게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당신의 능력과 기적들을 사용하신다.
셀 그룹에서 하나님께서 일으키시는 경이로운 기적과 능력이 나타나면, 성도들은 더욱 믿음이 견고해 지는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구원을 얻게 될 것이다."

오자바 목사는 셀 그룹 리더로 성공하는 비결 10 가지를 제시했다.

1.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관심과 사랑
2. 확고한 믿음을 소유하라
3. 좋은 관계를 맺기
4. 순종과 복종
5. 열정적인 헌신
6. 능력과 이적이 나타나는 사역
7. 마음의 중심을 견고히 하기
8. 변화를 추구하는 창조 정신
9. 성실과 부지런함으로
10. 담대하게 대가를 지불하기

이 중에서 “6. 능력과 이적이 나타나는 사역”에 대해 잠시 살펴보자 (같은 책, pp. 96-97). 그는 이렇게 말한다.

"구약 시대로부터 하나님의 보내심을 입은 사람들은 언제나 성령의 능력으로 인한 기사와 이적이 함께 하였다. 그러한 역사 없이는 그들의 사역이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다.
모세는 애굽에서 종살이 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기 위하여 보냄을 받았을 때 하나님께 이렇게 질문했다.
'만약에 그들이 나를 믿지 않고 내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면 어떻게 합니까'(출 4:1-9).
그 때 주님께서 그에게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며, 그의 손이 눈처럼 희게 되는 기적을 베풀어 주셨다. 이러한 기사와 이적은 엘리야와 엘리사 등 다른 선지자들에게도 나타났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셨기 때문에 그분의 사역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그분은 단지 가르치기만 하신 것이 아니라 능력도 함께 행하셨다. 제자들을 파송할 때 그분은 그들에게 능력 있는 권세를 부여하셨다(마 10:5-8).
초대 교회는 주님의 능력이 나타남으로 급속하게 성장하였다(행 5:12-16). 사도들은 기사와 이적을 베풀었고 이 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게 되었으며, 주님께서는 믿는 자들은 날마다 더하여 주셨다.
성령의 능력으로 인한 기사와 이적을 통하여 자신의 셀 그룹을 지도하는 셀 리더는 역동적인 셀 그룹의 성장을 가져온다. 셀 그룹의 모임을 지루하게 만드는 반복적인 순서를 되풀이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은 매번 모일 때마다 주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모임에 참석하게 된다.
모든 구성원들은 각자가 복음을 전하여 회심한 새신자를 셀 모임에 데리고 온다. 이런 사람들은 성장을 위하여 도움이 필요하다. 새로운 회심자로서 그들은 이론이 아니라 삶 가운데서 생생하게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사모하여 모임에 참석하게 된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실 때 능력과 기사와 표적이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막 16:15-18).
이러한 기사와 이적의 표적들은 목사나 전도사가 주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믿는 자들을 위해 주시는 것이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여 그 일을 시작한다면 하나님은 그의 뒤에서 능력으로 도와주신다.
 
G-12 원리는 성령님의 능력과 기사와 이적으로부터 분리할 수 없는 원리이다. 예수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함을 덧입혀서 제자들을 파송하셨다. 주님이 가르치고 훈련시킨 것들은 성령님의 능력과 함께 나타날 때 사역에 더욱 큰 효력을 발휘하였다.
셀 그룹이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셀 그룹의 삶은 언제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입혀져야 한다." *





셀교회에 대하여




오늘날 한국 교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목회자들의 큰 관심거리로 떠오르는 것이 셀 교회다.
몇주 전 명성교회당에서 있었던 싱가폴의 FCBC의 「로렌스 콩」목사 초청 셀 교회 컨퍼런스에 2000명 가까운 목회자들이 참석한 것이나 세계 셀 교회 운동의 아버지라고 하는 랄프 네이버가 설립한 국제 터치 셀 사역 본부에서 빌 백햄 박사가 한국에 두 차례나 와서 수백 명의 목회자들을 위한 컨퍼런스와 한국 교회 중 30여 개 교회를 컨설팅한 것도 그러한 징조의 하나이다.
또한 네이버 박사의 저서 셀 목회 지침서 같은 책들이 짧은 시간 내에 베스트 10 속에 들어간 것이나 셀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책들이 다 잘 팔리는 것은 그만큼 한국 목회자들의 관심이 크다는 증거이다.
이것은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이것은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께서 추수를 위하여 전 세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놀랍게 일으켜 사용하시는 교회들이 거의 다 셀 교회들이다.
한국 교회가 영적 침체를 만난지가 벌써 오래다.
영적인 IMF를 만난 것이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각성시키시고 기존의 교회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시길 원하시며 우리의 눈을 돌려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길 원하심을 강하게 느낀다.
또한 한국 교회를 회복하고 마지막 시대의 추수를 위하여 다시 일으키시는 역사가 셀 교회 운동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교회는 성경적인 셀 교회로 구조 조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셀 교회가 무엇인가?

먼저 셀 교회에 정확한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셀 교회라고 할 때 최소한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고 본다.

1)셀 교회란 한마디로 하나님께서 신약 성경에 디자인해 놓으신 교회, 성경적인 교회상을 말한다.
셀 교회는 사람들의 새로운 고안품이 아니다.
우리는 신약성경에서 하나님이 처음 세우신 원형교회를 보게 된다.

2)셀 교회는 두 날개를 가진 교회이다.
대그룹 모임과 가정에서 모이는 소그룹 모임의 두 날개를 치며 초대 교회는 힘차게 확장되어 갔다.
그러던 중 4세기 초 뱀이 찾아와 한 날개로 날 수 있다고 유혹했다.
그때부터 소그룹의 날개가 퇴화되기 시작하고 성전 건물(Cathedral)중심의 대그룹 모임의 한 날개 교회가 되었다.
열심히 한 날개로 날지만 조금도 전진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빙빙 원만 그린다.
그렇게 해서 오늘날까지 교회하면 당연히 건물 중심으로 모이는 '오라' 구조(Come structure)로 생각하게 된 것이다.
신자들은 주일에 한번 정도 잘 준비된 교회 와서 직업적인 성직자들을 만나도록 구조가 바뀌었다.
이런 모습은 초대 교회에는 없던 모습들이다.
그러나 주님은 오늘날 다시 본래 주님이 디자인하신 교회로 회복하고 계시는데 이것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셀 교회 운동이다.
또한 역사적으로 보면 때때로 소그룹 모임이 극단으로 가기도 했다.
그래서 집에서 소그룹으로 친밀하게 만나는 것이 좋으니까 대그룹모임의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이것이 가정 가정교회였다.
그런데 가정교회도 신약성경에 비추어 보면 한 날개의 교회로서 균형을 잃었다.
진정 성경이 말하는 셀 교회는 두 날개가 균형을 이루면서 힘차게 비상하는 교회이다.

3)셀 교회의 소그룹 모임은 규모는 작지만 큰 교회가 해야 할 모든 역할과 기능을 다 포함하고 있고 소그룹 자체가 하나의 교회의 기능을 감당하는 개념이고 구조이다.
그리스도 중심의 공동체, 새신자 양육, 성도간의 상호 책임성, 셀 리더 재생산을 통한 셀의 번식, 전도, 예배 등이 소그룹 리더를 중심으로 일주일 내내 이루어지는 것이다.
구조적으로는 셀이 한국교회들이 가지고 있는 구역, 순, 다락방, 목장, 사랑방 등 여러 형태의 소그룹과 같아 보인다.
그러나 순수한 셀 교회(Cell church)의 소그룹은 소그룹을 가진 교회(Church with small groups)의 그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셀 교회의 소그룹은 그 자체로서 교회이다.
큰 교회 속의 작은 교회인 것이다.
그러나 소그룹을 가진 교회들은 소그룹의 목적이 전도나 교인 관리 등 다른 특정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4)전신자가 함께 사역하는 만인 제사장 교리가 실천되고 있는 교회를 말한다.
그러기 위하여 모든 교인들은 거듭남을 경험하고 영적으로 성숙하여 사역자가 되기 위하여 제자훈련을 받는다.
모든 믿는 자들이 함께 사역한다.
모든 신자들이 자신의 영적 수준이나 연륜에 상관없이 자신의 은사대로 사역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은 믿는 자들이 날마다 가정에서 모이는 셀 교회에서만 가능
하다.

5)교회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고 성경이 말하는 교회 본래 모습을 나타내는 교회이다.
다시 말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공동체요,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인데 셀 교회는 성경이 말하는 바로 진정한 그 가족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는 현장이다.
셀 교회에서 목자와 양들간, 성도 상호간의 관계는 진실로 육신의 가족보다 더 진한 가족 관계이다.
서로 책임지는 사랑과 섬김을 실천한다.

6)셀 그룹교회는 거룩함과 추수를 추구한다.
셀 교회는 공동체 안에서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면서 거룩한 변화와 성숙을 목표로 한다.
동시에 거룩한 삶의 바탕 위에 교회는 추수의 사역을 감당하게 된다.
셀 모임에서 리더나 셀 멤버들이 서로간에 마음을 열고 교제하며 자신의 모든 문제를 나누며 서로를 세우는 일에 헌신되어 있다.
그러한 셀 라이프 속에서 사람들은 치유되고 거룩하게 변화되고 성숙하게 된다.
동시에 거룩한 헌신이 나오고 거기서 추수의 열매를 보게 된다.

2.왜 셀 교회로 바뀌어야 하는가?

모든 교회가 성경적인 셀 교회로 전환되기를 바라면서 그렇게 되어야 할 몇 가지 이유를 기술하고자 한다.
최근에 제2의 종교개혁의 저자인 빌 백햄 박사와 미국과 한국에서 세 차례에 걸쳐서 함께 셀 교회의 비전과 가치 전략들을 함께 공부하고 진지하게 토론하면서 공감하고 확인한 내용들 중에서 몇 가지를 기술하려 한다.

1) 종말론적인 상황이 셀 교회를 요구하고 있다.

(1)21세기의 특징은 디스토피아(Dystopia) 이다.
최근 U.S.World 리포트지에서 디스토피아란 용어를 사용했다.
디스토피아는 유토피아의 반대말이다.
그것은 "삶의 조건과 질이 지독히 나쁜 상황"이라고 웹스터는 말한다.
명백히 오늘날 이 세계의 상당수의 사람들은 지독히 나쁜 질의 삶 속에서 살아가며 신음하며 구원의 손길을 찾고 있다.
인류에게 유토피아의 환상이 깨어진지 이미 오래다.
이런 디스토피아는 전 세계적으로 만연한 21세기의 병이다.
그러나 세계는 그러한 근본적인 원인과 그 해결책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디스토피아에서 살고 있는 자들에 대한 구원의 책임이 있는 교회조차 이 세상의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을 잃어 버렸다.

(2) 우리 시대의 디스토피아에 공헌한 몇 가지 요인들은 바로 인구 폭발과 100만명, 1000만명 이상의 거대한 도시들이 화산폭발처럼 일어나는 도시 팽창 문제를 들 수 있다.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들기 때문에 도시 생활의 압력과 스트레스와 사회적 소외감이 가중되고 있다.
그러므로 현대인들은 자신의 일이 끝나기가 무섭게 사회로부터 도망치듯 안전한 환경으로 숨어 들어가 버리는 경향이 날로 커진다.
왜 그런가?
그들은 명백히 그가 사는 도시 환경에 의하여 상처받기 쉽고 불안전하며 위협을 느낀다.
또한 교회의 고립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갈수록 이 사회가 비 기독교적이 되거나 반 기독교 내지 적대적이 되어가고 있다.
그런 상황이 되고 보니 갈수록 전도나 선교가 어렵게 된다.
디스토피아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에게 기독교는 더 이상 구원의 방주가 되지 못하고 또한 그들에게 기대감도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이제 더 이상 인기 있는 선택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종말론적인 시대 상황에서 프로그램 중심적이며 전통적인 건물 중심의 오라 구조인 한 날개 교회로는 도저히 주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가 없다.

(3)이런 종말론적 상황에 처한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회 구조는 바로 두 날개의 교회라고 확신한다.
다시 말해 두려워하며 불안해 하는 현대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며 서로를 돌보고 세우는 가운데 깊은 가족공동체를 경험하게 되며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는 셀 교회라고 믿는다.
인구 폭발을 따라 잡을 수 있는 길은 초대 교회와 같이 모든 신자들이 사역자가 되어 나가서 셀을 만들고 스스로 셀들이 세포 분열하듯이 새로운 셀들을 배가 번식시킴으로써 많은 사람들을 구원해 나가는 "가라 구조(Go structure)" 인 셀 교회로 구조를 바꾸는 방법밖에 없다.

2)셀 교회로의 구조 개혁의 신학적인 이유: 하나님의 성품과 관계가 있다.

(1)교회의 공동체성 때문이다.
하나님의 본성은 공동체이시다.
삼위 일체는 공동체를 말하는 다른 길이다.
이런 공동체의 본성을 가지신 하나님을 가장 잘 표현해 내는 교회상은 바로 셀 교회이다.
믿는 자들이 하나되는 공동체성은 결코 일주일에 잠깐 모였다 헤어지면 그만인 그런 전통적인 구조 속에서 살아나기 힘들다.
우리가 공동체를 경험하려면 소그룹에서 날마다 친밀하게 모여 교제하고 서로 돌보는 셀 교회라야 가능하다.

(2)하나님의 두 측면-초월성과 내재성
하나님께서 디자인하신 셀 교회는 하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현장이다.
우리는 대그룹 모임에서 위대하신 하나님의 초월성을, 소그룹 모임에서 지체를 통해 친밀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내재성을 체험할 수 있다.
그러므로 두 날개의 셀 교회가 절실히 필요하게 된다.

3)성경적인 교회 가치관은 셀 교회를 요구한다.

(1)우리는 가치에 따라서 일한다.우리가 교회에 대한 성경적인 가치관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먼저 성경적으로 교회 가치관을 바꿀 때만 구조가 제대로 바뀐다.
많은 목사님들이 많은 세미나에 참여하여 대 교회의 성공사례를 들으며 배운다.
교회에 돌아와서 적용해 보지만 대부분 실패한다.
왜냐하면 먼저 목회자의 패러다임과 가치관이 철저히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셀 교회 구조보다 셀 교회에 대한 확실한 가치관이 중요하다.
전통적인 나의 가치관이나 내가 속한 교단의 가치관보다 성경에서 보여 주는 교회관이 중요하다.
앞서 언급한 셀 교회에 대한 이해와 확신이 셀 교회로의 구조적 전환을 가능케 한다.
지면 관계상 소그룹, 대그룹의 가치들에 대해 언급할 수는 없지만 새로운 가죽 부대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인 포도주도 중요하다고 본다.
4)셀 교회는 추수와 거룩함을 위해서 고안되었기 때문이다.
교회의 추수 사명과 거룩함이 함께 가야한다.
거룩한 헌신이 있는 곳에 추수의 열매가 있다.
소그룹 안에서 서로의 발을 씻기는 삶을 통하여 거룩한 변화와 추수를 위한 참된 헌신을 실제로 기대할 수 있다.
과거에 요한 웨슬레는 바로 소 그룹 사역을 통하여 추수와 거룩함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성취하는데 성공했다.

3. 셀교회 운동의 진행 상황

교회사를 읽다 보면 '운동'이라는 용어가 자주 사용된다. 이 용어는 전 세계적인 현상을 설명할 때 가장 적절한 단어이다.
셀 교회 운동은 성령께서 마지막 시대의 대추수를 위하여 일으키시는 교회 회복 운동이며 대추수의 역사이다.

1)전 세계적인 상황
랄프 네이버의 도움으로 세계적인 셀 교회가 된 싱가폴의 FCBC는 550개 셀에 7000명이 모이고 있고, 에콰도르 구아야길의 CCG 교회는 2000개 셀에 7000명이 모이고 있고, 산발바도르 엘살바도르의 엘림 교회는 5500개 셀에 35000명이 모이며 콜롬비아 보고타의 ICM 교회는 70개 셀에서 8년만에 24000개 셀로 성장했으며 지금도 계속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테구치갈파 온두라스의 LAC 교회는 1000개의 셀에 7000명의 교회로, 리마의 페루에 있는 생명수교회(LWC)는 600개 셀에 7000명의 성도가 모인다.
미국 베다니 교회는 전통적인 교회가 셀 교회로 전환하여 짧은 기간에 800개 셀에 8000여명이 모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셀 교회가 되었고 지금 미국에는 400여 개 셀 교회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으며 그 외에도 수백 개 셀 교회들이 활발히 세워지고 있다.
전도하기가 참으로 어렵다는 일본에서도 셀 교회는 성공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교회가 다 죽었다는 영국에서도 셀 교회들이 무섭게 확산되어 가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남미, 중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에서 셀 교회들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들은 우리에게 소망을 준다.

2)한국적인 상황
한국에서 셀 교회라는 말이 처음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년이 안 된다.
한국의 진정한 셀 교회 운동은 바로 대전 침신대 교수이신 박영철교수에 의해 주도되어 왔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박 교수께서 제2의 종교 개혁하는 사명감으로 수고한 결과, 1990년도에 처음 필자가 시무하던 목포 교회를, 매우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최초의 전신자를 사역자화 하는 셀 교회 모델로 소개하기 시작했다.
1992년과 93년에 목포 교회에서 한국 최초의 셀 컨퍼런스라 할 수 있는 "1, 2차 국제 전신자화 교회 세미나"를 개최함으로 많은 목회자 신학도들에게 셀 교회를 보여 주게 되었다.
그때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인 침례교회의 지도자들이 목포 교회 셀 컨퍼런스에 두 차례나 참여한 후에 셀 교회에 대한 큰 확신을 가지고 셀 교회로 전환하는데 성공한다.
박 교수는 버클랜드침례교회(한국에 '별난 교회'로 알려짐)를 다음 모델로 한국 교회 많은 목회자들에게 제시하면서 셀 교회로의 전환을 돕게 되었다.
그 결과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셀 교회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요즘은 매년 한 두 차례 열리는 셀 교회 개발컨퍼런스(CCDC)에 수백 명의 목회자들이 몰려 셀 교회에 대한 도전과 비전과 동기 부여를 받는다.
필자가 알기로는 최소한 100여 개 이상의 교회들이 전국 여러 지역에서 박 교수의 지도하에 셀 교회로 전환하면서 목회자들의 셀 교회 목회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아울러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외국의 셀 교회를 소개하는 책자들로 인하여 한국 교회 전반에 셀 교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많은 셀 교회 세미나와 지역별 셀 교회를 지향하는 목회자끼리의 모임도 많아지고 있다.
셀 교회에 관심이 많은 목회자들이 비싼 대가를 지불하면서 싱가폴, 미국, 남미 등의 성공적인 셀 목회 현장을 참관하며 셀 교회에 대한 비전을 가지며 도전을 받는다.
금년에는 전 세계적인 셀 운동을 주도하는 터치 국제본부에서 한국에 터치 코리아를 세우고 본격적으로 한국의 셀 교회 운동을 일으키고 있다.
랄프 네이버와 함께 세계의 셀 교회 운동에 헌신하고 있는 빌 백햄 박사가 2번씩이나 한국에 와서 많은 목회자들을 상대로 셀 교회 세미나를 가졌고 또한 두 차례에 걸쳐 한국 최초로 한국의 30여 교회를 컨설팅하면서 셀 교회로의 전환을 돕고 있다.
필자는 바로 그 컨설팅 교회 중의 하나로서 수도권에서 모델이 될 만한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면서 그 컨설팅 교회 목회자들을 섬기며 매주 목 금 두 차례씩 수도권 지역의 목회자 소그룹을 통하여 셀 교회로의 전환을 돕고 있다.
성령께서 한국 교계에 셀 바람을 강하게 보내시고 많은 깨어 있는 목회자들이 그 성령의 바람을 타면서 침체의 늪에 빠진 한국 교회를 일으켜 세우려는 몸부림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 동안 한국의 셀 교회들은 국내외 어떤 특정 교회들을 모델링하면서 셀 교회의 토양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 같다.

4. 한국 셀 교회 운동의 예상

한마디로 셀 교회 바람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이것은 교회를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한국교회 이대로는 안 된다'라는 목회자들과 깨어 있는 성도들의 인식에서 비롯된다.
터치 코리아(대표 정진우)와 터치 국제본부(랠프네이버)가 긴밀한 협력하에 전 세계적으로 셀 폭발을 일으킨 그 비전과 전략들을 가지고 한국의 셀 교회 운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앞으로 목회자들을 위한 전국 규모의 질 높은 셀 컨퍼런스와 목회자 훈련들이 펼쳐질 것이며 각 지역별 그런 모임들로 많아질 것이다.
그 결과로 한국의 크고 작은 많은 전통 교회 목사들이 셀 교회를 이해하고 셀 교회로의 전환에 동참할 것이다.
또한 지역마다 건강한 셀 모델 교회들이 출현함으로써 셀 교회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많은 교회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지역마다 셀 교회로의 전환을 돕고 셀 교회 개척을 돕는 많은 코치와 컨설턴트들이 준비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마다 셀 교회사역들이 더욱 활발해 질 것이다.
또한 셀 교회들끼리 지역적,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이루어져 상호 협력 속에서 셀 교회 폭발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랄프 네이버가 10년 전에 저술한 '셀 목회 지침서'에서는 전통 교회가 셀 교회로 전환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기술했었다.
전통교회를 셀 교회로 바꾸느니 아예 셀 교회를 새로 개척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 했었다.
그러나 10년 후에 개정되어 이번에 한국 NCD에서 출판한 그의 저서 「셀교회 지침서」에서는 전통 교회가 셀 교회로의 전환에 성공한 싱가폴의 FCBC나 미국의 베다니 교회 등 많은 사례들의 경험을 살려 '전통 교회가 셀 교회로 전환이 가능하다'로 바뀐 것이다.
그리고 그 전환 과정과 전략까지 마련하고 컨설팅하며 한국 교회를 돕고 있다.
또한 한국에도 많은 전통 교회들이 셀 교회로 전환 중에 있다.
우리는 전통 교회와 순수한 셀 교회의 중간에 있는 교회들을 '창조적인 교회'라고 부른다.
목회자들과 많은 교회들이 성령께서 일으키시는 셀 교회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려는 강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관심하거나 전혀 그 일에 무지하거나 또한 강하게 반대, 거부, 대적하는 목회자들도 일어나리라 예상된다.
지금 많은 교회들이 전혀 무관심하거나 이 분야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하는가 하면, 반면에 일찍이 셀 교회가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목회자 자신의 패러다임을 바꾸면서 교회 성도들의 기존 패러다임을 바꾸면서 전통교회를 셀 교회로 전환 시키고 있는 창조적인 교회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본다.
또한 앞으로는 처음부터 셀 교회에 대한 분명한 그림을 가지고 개척하는 교회들이 많아질 것이다.

5.셀 교회 개척이나 전환시 주의 사항

1)급격한 변화보다 점진적인 변화가 중요하다.
셀 교회로의 전환은 너무 중요하고 시급하지만 사전 준비 작업이 철저해야 하고 충분해야 한다.
목회자 자신의 준비, 성도들의 준비, 커리큘럼 준비, 지도자 시스템, 후원시스템 등 먼저 셀 교회 토양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2)먼저 목회자가 셀 교회에 대한 비전과 가치관 목회 철학이 분명해야 한다.
목회자의 패러다임이 먼저 확실하게 변화되어야 한다.

3)전 교인들에게 목회자의 셀 교회 비전 가치관을 확고히 심어 나가는데 시간을 가지고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가르치고 설교하고 설득하고 동화시켜 나가야 한다.
특별히 기존 교회내의 평신도 지도자들의 패러다임과 가치관의 변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들의 재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가치관의 변화 없는 급격하고 일방적인 구조 조정은 공동체의 파괴등의 많은 상처를 남기게 된다.
4)예비 셀 리더 훈련 과정이 필요하다.
셀 교회 토양을 준비하고 인턴 셀 리더들이 준비를 위하여 기존의 교회일꾼들에게 성경적인 교회관, 전신자 사역자화, 그리스도 중심의 삶, 제자도, 전도와 양육의 원리등을 가르치고 훈련하는데 1-2년간의 시간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이때에 오래된 전통 교회에서 '셀'이란 단어의 사용에 대하여 신중해야 한다.
사람들은 새로운 용어 사용에 거부 감을 가질수도 있고 셀이라는 단어 보다 셀 교회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해 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5)앞으로 일어날 많은 셀들의 모델이 될 원형 셀(Prototype cell)을 세워야 한다.

6)무엇보다도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소그룹을 통한 성도 상호간의 공동체성도 중요하지만 대 그룹 축제 예배를 통한 추수도 매우 중요하다.
추수가 없는 공동체는 그 자체가 생명력을 잃은 것이다.
또한 전도와 제자훈련이 동시에 중요하다.
교인들의 성숙과 헌신, 무엇보다 말씀의 적용을 통한 성도들의 인격과 삶의 변화와 그리스도의 몸인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워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하나님께서는 21세기에 우리를 위해 뭔가 특별한 것을 준비 시키시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 일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가 그분의 일에 참여하는 것은 굉장히 큰 특권이다.
하나님께서 목회자들에게 먼저 특별한 비전과 열정을 주신다.
그 비전이란 성경적인 교회상이다.
신약성경에서 주님이 디자인하신 교회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주님이 디자인하신 새로운 가죽 부대로 교회를 전환해야 한다.
하나님은 셀 교회를 통해서 한민족을 구원하고 세계 인류의 마지막 추수에 박차를 가하실 것이다.
한국에서도 셀 교회 폭발이 일어나고 세계적인 셀 교회들이 많이 일어나길 오늘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드린다.
Refer from seoulwoori.org 글



셀교회(Cell Group Church)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말 예수님은 새 포도주는 씀하셨습니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마 9:17).

새 포도주는 성령의 새로운 사역이고 새 부대는 교회의 새로운 구조를 말합니다. 성령의 새 포도주는 지금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이전의 말씀과 기도의 기름부음에 더하여 찬양과 경배, 내적치유, 중보기도, 하나님의 임재 및 하나님의 음성 듣기와 같은 새 포도주를 교회에 부어주고 계십니다.

이 새 포도주를 제대로 담기 위해서는 새 부대가 필요합니다. 전통적인 교회는 프로그램과 직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헌 부대로는 새 포도주를 담을 수 없습니다. 전 신자가 사역자( 만인제사장 )가 되어 하나님이 주신 모든 은사로 섬기는 셀 그룹 교회 (Cell Group Church)가 바로 새 부대입니다 .

대부분의 전통적인 교회에도 구역모임과 같은 셀 그룹이 있습니다. 그러나 셀 그룹이 있는 교회(Church with Cell Groups)와 셀 그룹 교회(Cell Group Church)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셀 그룹이 있는 교회에서 셀은 여러 다른 프로그램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셀 교회의 셀은 그 자체가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입니다.

셀 교회는 영적으로 훈련된 평신도 사역자 (Lay Minister)가 목자가 되어 셀 그룹을 통해 불신자를 전도하고 어린 신자를 양육하고 차기 지도자를 훈련하는 교회입니다. 대부분의 전통적인 교회에서는 신자의 20%정도가 사역에 임하지만 셀 교회에서는 신자의 대부분이 평신도 사역자가 되어 사역에 임합니다.

지금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교회는 성령의 새 포도주를 담을 셀 교회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게 고조되고 있습니다.

I. 셀 교회란 무엇인가?

1. 교회란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부름 받은 사람들의 공동체.

2. 교회의 구조

가. 초대교회 : 성전/회당과 가정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행 2:36).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의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행 9:20).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행 18:4).

라오디게아에 있는 형제들과 눔바와 그 여자의 집에 있는 교회에 문안하고 (골 4:15).

자매 압비아와 및 우리와 함께 군사 된 아킵보와 네 집에 있는 교회에게 편지하노니 (몬 2).

나. 전통적 교회. 성전 중심의 교회

초대 교회부터 기독교가 공인되기까지 교인들은 주로 성전/회당이나 가정에서 모였다. 그러나 핍박이 가해오자 대부분이 가정에서 모였다.

B.C. 4세기에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하자 기독교는 급속히 제도화하기 시작했고 성전 중심의 종교로 변해갔음. 이러한 전통이 종교개혁 때에도 그대로 지속되었다.

성전 중심의 교회는 지식 전달식인 강의나 가르침에는 적합하지만 개개인의 요구를 채워주는 목회나 교인 상호간의 개인적이고 친밀한 교제의 방법으로는 부적당. 또한 현대에서는 "와, 보라 는 전도방식이 교회에 오는 것을 간주되어 불신자들의 저항이나 거부감을 자아낸다. 즉 성전 중심의 교회는 신자들의 양육, 불신자의 전도에 결함을 안고 있다.

다. 소그룹 운동의 역사

(1) 웨슬레의 속회운동. 요한 웨슬레는 결신한 신자들을 양육하기 위한 속회(class meetings)를 강조하여 셀 운동의 기초를 닦았다. 경건운동을 주도한 진젠도르프 백작이 이 운동을 이어받으려고 했으나 기존 종교지도자들의 강력한 반발로 유아무야 되고 말았다.

(2) 조용기 목사의 구역 예배. 조 목사는 초창기에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기도 중, 모세가 장인인 이드로의 조언으로 10부장, 50부장, 100부장 및 천부장을 세워 목회 사역을 분담한 것에 자극을 받아, 구역장을 내세워 목회를 분담하였음. 조 목사도 2001년 4월, 구역 모임을 셀 모임으로 전환하는 결단을 내렸다.

(3) 랄프 네이버 목사의 셀 교회 운동. 한편 미국에서는 남침례교단의 총회장을 역임한 랄프 네이버 박사가 1969년부터 교회당 중심, 프로그램 중심의 전통적인 교회에 회의를 품고 셀 교회(Cell Church) 운동을 주장하여 현재에 이른다.

라. 모델 셀 교회

(1) 한국의 여의도 순복음교회. 2001년 4월 구역 모임을 셀 모임으로 전환했다.

(2) 싱가포르의 페이스 커뮤니티 침례교회(Faith Community Baptist Church). 1986년에 순수한 셀 교회로 시작하여 지금은 1만명 정도의 교인이 모임. 셀 사역이 중심 사역이고 교회의 모든 다른 사역은 셀을 지원한다.

(3) 콜롬비아 보고타시의 ICM 교회. 십여 년 전 교회를 시작하여 지금은 2만5천 개의 셀로 급성장했다.

(4) 미국 루이지아나주의 베다니 교회. 도중에 셀 교회로 전환하여 급성장한 교회이다.

마. 전통적인 교회의 구역모임/소그룹 모임과 셀 모임의 차이

(1) 구역모임은 또 다른 (형식적인) 예배이다. 모임 순서는 교회의 예배와 다른 바가 거의 없다.

셀 모임/셀 모임은 셀 원들을 위한 실질적인 사역―친교, 양육, 문제 해결이나 치유, 성령 충만을 위한 기도―과 하나님 임재 체험과 전도가 중심인 모임이다.

(2) 구역모임은 친교 중심의 모임이지만 셀 모임은 지도자 훈련, 친교 및 전도에 중점을 둔다. 구역 모임의 지도자는 특정 신자에게 제한되어 있지만 셀 모임은 모든 신자가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모든 신자를 처음부터 지도자로 양성하여 소정의 과정을 마치게 한 후 셀 그룹을 인도하게 한다.

(3) 전통적인 교회에서 구역 모임은 다른 여러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그러므로 구역 모임은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셀 교회에서 셀 모임은 교회의 기초공동체이자 교회 속의 교회 이다. 셀 모임에서 찬양과 기도, 가르침, 양육, 권면, 지도자 훈련, 전도 등 교회에서 하는 모든 핵심적인 사역을 감당한다.

따라서 셀 교회에서 셀은 여러 프로그램 중의 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여러 다른 부서가 셀을 지원하기 위해 존재한다.

(4) 전통적인 교회는 주로 부서를 통한 일 중심의 교회이다. 또한 소그룹 모임도 성경공부 중심으로 교인들의 실질적인 필요와 내면을 깊이 잘 터치하지 못한다.

그러나 셀 교회는 하나님의 임재와 말씀의 적용 및 실질적인 요구를 충족시킨다.

(5) 전통적인 교회는 일과 프로그램 중심이므로 일꾼, 프로그램 및 예산 쟁탈전이 벌어진다. 또한 다른 부서의 교인과는 공통된 관심거리나 화제가 드물다. 그러나 셀 교회는 모든 교인이 셀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므로 일꾼, 프로그램 및 예산 쟁탈이 없고 셀 모임과 번식이 모든 교회의 관심사가 된다.

(6) 구역 모임은 주입식 성경공부나 설교식 말씀 전달이 모임의 주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셀 모임은 하나님의 임재 체험과 성령의 은사 사용을 통한 실질적인 사역이 주요한 부분이다. 이를 통해 셀 원 각자의 실질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상처가 치유되고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

여러 가지 성령의 은사를 받고 주의 일에 헌신하고 자 하는 많은 평신도들이 전통적인 교회에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사역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셀 교회에서는 셀이라는 사역의 장을 통해 자신이 부여받은 여러 가지 은사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셀 리더는 셀의 담임 목자이다. 능력과 은사에 따라 셀 리더는 셀을 무제한 번식시킬 수 있다. 셀 원들을 모두 셀 리더로 성장시킨 셀 리더는 자연히 셀 리더들을 인도하는 셀 슈퍼바이저가 되어 셀 리더들을 계속 지원하고 훈련한다.

*셀 교회 관련 도서들 :
• 랄프 네이버, [셀 교회 지침서]-Ralph W. Neighbor, Where Do we Go from Here?
• 조엘 코미스키, [셀 그룹 폭발]
• 조엘 코미스키, [G-12 이야기]
• Joel Comiskey, Leadership Explosion
• Joel Comiskey, How to Lead a Great Cell Group Meeting
• Joel Comiskey, Reap the Harvest
• 빌 벡함, [제2의 종교 개혁]
• 크리스천 A. 슈바르츠, [자연적 교회성장]
• 로렌스 콩, [사도적 셀 교회]
• Larry Stockstill, The Cell Church
• Paul Y. Cho(조용기), More than Numbers
• Paul Y. Cho, Successful Home Cell Groups
• 옥한음, [다시 쓰는 평신도를 깨운다]
• 최영기, [구역 조직을 가정 교회로 바꾸라] ♡

II. 셀 교회 개관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유기적 생명체이다. 셀(cell)은 유기체를 이루는 기본 단위이다.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한다면 셀 그룹(소그룹)은 몸의 각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생명력이 없는 세포가 건강한 몸을 이룰 수 없듯이 생명력 없는 셀 그룹으로 구성된 교회는 살아서 움직이거나 역동적으로 자랄 수 없다. 셀 그룹 활용과 역동적인 교회성장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이 둘은 하나이다.

셀 그룹의 활용이 역동적인 교회성장을 가져온다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미국과 멕시코를 비롯한 아메리카 대륙의 여러 나라들과 아시아의 태국, 싱가포르, 한국 등에서 셀 그룹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교회들은 역동적인 교회성장을 이루었다.

21세기 새로운 교회 모델의 대안으로서 셀 교회(cell church)가 부상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셀 교회는 기존 교회를 향해 '패러다임의 변화'(The shift of paradigm)를 요구하고 있다.

가. 셀 교회의 특성

첫째, 셀 교회는 작은 가정 교회이다.
셀 교회는 작은 가정교회이다. 예수님의 사역도 상당부분이 가정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제자들을 파송하실 때에도 가정에 머물 것을 당부하셨다. 사도들의 활동 거점도 가정이었고 초대교회도 대부분 가정에서 시작되었다.

초대교회의 직분자로 소개된 집사는 '식사 시중을 드는 자' 란 뜻이다. 가정에서 식사 시중을 드는 자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초대 교회가 가정을 중심으로 설립되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리고 가정을 중심으로 모인 교회이다 보니 규모가 작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 작은 교회들은 독립적이지 않고 서로 네트웍을 형성하고 있었다. 큰 교회 가운데 작은 가정 교회로 존재했던 것이다.

칼 죠지는 "교회는 크게 성장해야 하면서 동시에 작게 성장해야 한다 고 말한다. 예배 그룹이 부흥할수록 소그룹 또한 부흥해야 한다는 말이다. 천재지변과 같은 환경의 변화에서 등치 큰 짐승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사라진 것은 대형 그룹만의 위험을 보여주는 좋은 예일 것이다. 그래서 소그룹의 균형이 필요하다.

둘째, 셀 교회는 평신도가 목회하는 교회이다.
셀 교회란 평신도가 목회하는 평신도 목회의 교회이다. 성경은 평신도 중심의 목회를 지지한다(엡 4:11-12). 목사는 성도들을 준비시키는 자이며 준비된 성도들이 봉사(MINISTRY)의 일을 함으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는 것이다. 여기서 봉사란 목회의 사역 전반을 망라한 말이다. 평신도가 목회하는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신학자요 목회자인 존 스토트 목사는 비성경적인 교회의 모습을 버스에 비유하고 있다. 버스 안을 들여다보라. 운전자 혼자 신경을 곤두세우며 버스를 운전하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집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승객들은 뒷자리에 앉아 팔짱을 끼고 잠들어 있거나 딴전을 피우고 있다. 건강하지 못한 교회의 모습이 버스와 같다는 것이다. 그러나 셀 교회는 평신도들이 뛰는 교회이다.

셋째, 셀 교회는 재생산을 위한 교회이다.
셀 교회는 교회의 존재 목적인 재생산을 위해 존재한다. 그리고 재생산은 오이코스(Oikos)관계 를 통해 이루어진다. 오이코스란 '가족'이란 말로 친근한 이웃들을 말한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시간 이상 시간을 내어 교제하는 사람들이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사람마다 7-8명 정도의 친밀한 오이코스를 갖고 있다. 그리고 오이코스를 통한 또 다른 오이코스를 갖는다.

이런 오이코스를 침투해 들어가는 것이 셀 교회가 갖는 재생산 전략이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서 거부와 멸시를 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동역자들이 함께 모이는 셀 모임을 통해 서로 상처를 싸매고 격려하며 새로운 힘을 얻는다.

마지막으로 셀 교회는 교인들의 은사 활용을 강조하는 교회이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다. 피는 모든 세포에게 생명을 주는 물질을 공급하며 해로운 찌꺼기를 배설한다. 셀 교회에서 피의 역할을 하는 것이 성령의 은사이다. 사람의 몸에 신선한 피가 없이 살 수 없듯이 셀 모임에서도 끊임없이 흐르는 성령의 은사가 없이는 단 1초도 영적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그리고 이 성령의 은사는 거듭남을 얻는 순간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고로 셀 교회는 지체들이 전적으로 성령님을 의지하고 성령의 은사로 서로에게 기여할 것을 격려한다.

나. 두 날개를 가진 교회

교회의 두 날개는 성전 예배와 셀 모임이다. 어느 하나가 결여될 때 교회는 제 기능을 감당하지 못하고 체바퀴만 돌게 된다.

(1) 전통적인 교회. 교회당 중심의 교회

-교회 중심의 프로그램 실시로 지역사회와 떨어져 있다. 불신 세계에 파고드는 힘이 약하다.
-신자 각자가 만인제사장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다.
-사역의 종류나 개입하는 신자의 수가 제한되어 있다. 10-20% 앞문으로 들어온 신자가 뒷문을 빠지기 쉽다
-각자의 은사를 제대로 발휘할 사역의 장이 부족하다
-신자 각자의 내면의 문제 해결이나 영적 성장에 한계가 있다.

(2) 셀 중심/소그룹만의 교회. 예를 들어 독립적인 가정 교회

-전체적인 비전 제시가 약하다. 응집력이 약하다.
-극단에 빠지고 이단으로 빠지기 쉽다.

(3) 두 날개를 가진 교회. 성전과 셀 중심의 교회

- 두 가지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다. 셀 교회의 핵심 : 3C's.

- Cell (셀 모임),
- Congregation (전체 회중 모임)
- Celebration(전 회중의 축제 예배)

(1) 셀 모임(Cell)
친교 및 양육
전도
인턴(예비 지도자) 발굴 및 훈련

(2) 전체 회중(Congregation)
비전 공유
지도자 훈련 및 각종 영성 훈련 제공
동질감, 소속감

(3) 축제 예배(Celebration)
전체적인 축제 예배의 역동성.
활력 공급

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셀은 부대에 불과하다. 더 중요한 것은 부대에 담는 새 포도주다. 아무리 부대가 좋아도 새 포도주가 없다면 쓸모가 없다.

(1) 새 포도주 (성령의 새로운 사역)

- 성령의 기름부음과 나눔
- 내적치유와 중보기도
-치유와 축사 및 영적 전쟁
- 하나님의 임재연습
- 하나님의 음성 듣기

(2) 새 부대 (성경적 관점)

전통적인 프로그램 중심, 과제 중심의 부대로는 이런 것을 담기 어렵다. 셀 그룹에서 하나님의 은사나 임재가 가장 잘 나타날 수 있다.

(3) 사회적, 인간적 요구

-비인간화로 인한 외로움―사랑의 공동체 갈망
-상처나 고통의 가중
-섬김과 나눔의 장. 배우면서 가르칠 때 신앙이 확실하게 내 것이 된다.
-나보다 못한 자를 섬길 때 내 문제에 대한 객관적인 안목이 생기고 치유 효과가 나타난다.
-지도자 발굴 및 훈련의 장: 보고 듣는 경험을 통해 배우고 자라남.
-교회당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어려운 사람도 쉽게 참석, 마음 문을 열 수 있다.
-인구 폭발, 인구의 도시화 집중으로 인한 불신 세계로의 침투가 필요하다. ♡

III. 셀 교회의 역동성

칼 에버렛은 자신이 수줍음을 타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그는 미국 루이지아나 주 소재 베다니 교회에서 셀 번식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칼은 한 셀(Cell)을 시작하여 그것이 번식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 후에 그는 남아있는 몇 명의 회원을 자극하여 전도하러 나가게 되었고 매주 금요일 셀 모임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고정적인 사람들이 15명으로 불어나게 하였다. 15명이 되자 그들은 또 다시 분열하여 자녀 셀을 낳았다.

칼은 이와 같은 과정을 여섯 번이나 반복하였고 베다니 교회의 담임 목사는 그의 지도력을 인정하여 그를 셀 리더(전통적인 교회의 구역장)들을 지도하는 목자로 등용했다. 이런 일은 셀 교회에서 흔히 있는 일이다.

셀 교회 또는 셀 그룹 교회란 무엇인가? 싱가포르의 페이스 커뮤니티 침례교회(Faith Community Baptist Church)를 담임하는 로렌스 콩(Lawrence Khong) 목사는 셀 그룹을 통해 10여년 만에 교인 수가 만 명으로 성장했는데, 셀 교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교회가 단지 셀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셀 교회라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우리 교회는 셀 사역(cell ministry)을 제외하고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교회가 해야할 모든 일, 즉 교육, 제자훈련, 성경공부, 전도, 기도, 예배 등이 셀의 관계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주일 예배도 모든 셀 그룹이 한데 모여 드리는 공동의 축제예배일 뿐이다.

남미 콜롬비아의 세사르 헤르케네스 목사가 시무하는 ICM교회는 1986년에 한 개의 셀로 시작하여 2000년도 말에는 25,000개의 셀로 성장했다. 그는 모든 신자 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 는 전제 하에 모든 신자를 지도자로 훈련시켜 새신자라도 6-9개월 후에 셀을 지도하게 만들고 6-9개월 내에 분열과 개척을 통해 셀이 성장하게 만든다.

미국의 셀 그룹 전문가인 로베르따 헤스테네스는 셀 그룹을 이렇게 정의한다. "셀 그룹이란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한 삶과 성장을 목적으로 3명에서 12명 정도의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만나는 모임이다.

여기서 강조하는 두 가지 요소는 첫째 성장이다. 셀 그룹은 개인이든 교회이든 성장을 위한 모임이어야 한다. 둘째 주기적 친밀성이다. 셀 그룹의 멤버들은 소그룹이 주는 개방성과 친밀함을 통해 양육되고 성장한다.

셀 그룹 활용이 21세기 교회 모델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4가지로 말할 수 있다.

첫째, 성경이 그 사실을 입증한다.
예수님은 세계를 구원하시기 위해 우선적으로 열 두 제자'라는 셀 그룹을 형성하셨다. 그런 후 이 그룹을 사랑의 공동체로 이끄시며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고 말씀하셨다(요 13:35).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교제와 사랑은 셀 그룹의 형태 가운데서 이루어질 수 있다. 하워드 스나이더(Howard Snyder)는 셀 그룹을 Church in Church', 즉 '교회 속의 교회'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므로 교회 안의 교회인 셀 그룹이 온전히 형성되고 성장해 나갈 때 교회는 건강하게 성장하고 성숙해 나갈 수 있다.

둘째, 개인적인 필요를 채워준다.
셀 그룹은 영적인 성장에 대한 필요, 친교와 격려에 대한 필요, 어려움을 당했을 때 힘과 용기의 필요, 사랑을 주고받고자 하는 필요, 다른 사람을 섬기고자 하는 필요를 채워준다. 한 마디로 셀 그룹은 개인의 영적이고 인격적인 필요를 채워준다. 훌륭한 셀 그룹은 개인의 사사로운 문제까지도 나누며 이해하고 기도함으로써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는 일에 관심을 갖는다.

셋째, 사회적 필요를 채워준다.
셀 그룹은 우리 사회의 각 방면으로 침투하기에 용이하다. 급변하는 대중사회에서 사람들은 안정감과 소속감이 있는 인간관계를 필요로 한다. 교회성장학자인 칼 죠지의 말대로 다원화된 문명사회에서 사람들은 인간적인 터치와 접촉을 원하고 있다. 셀 그룹은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에서 현대인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다. 이기적인 인간관계, 경쟁관계, 개인주의가 팽배한 급변하는 사회에서 셀 그룹은 지속적인 관계를 제공하고 외로움을 치유하며,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넷째, 교회성장에 기여한다.
성장하는 교회들을 보면, 거의가 예외 없이 예배가 활발하고 역동적이며 다양한 셀 그룹 활동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셀 그룹은 불신자를 전도하는 선교의 중요한 방편이다. 불신자들은 가정에서 모이는 셀 그룹을 통해 자연스럽게 초청을 받고 복음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셀 그룹은 또한 새신자 정착에도 효과적이다.
설교와 교회 시설이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교회 안의 셀 그룹에 소속되지 않으면 많은 새신자들이 교회를 떠나게 된다. 새신자는 예배에 참석하여 소속감을 느끼기보다는 셀 그룹을 통해서 소속감과 안정감을 더 크게 느낀다. 셀 그룹은 교회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출처 :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 agas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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