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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리대로 믿지 않으면 버림받을

하나님아들 2012. 7. 29. 22:56

 

[김수봉 칼럼] 원리대로 믿지 않으면 버림받을 수 있다(1)

크리스천투데이

 

▲「엔크리스토」, 「예수의 유전자」의 저자 김수봉 목사(부천 양무리교회)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롬 11:21)

이 말씀이 확증을 짓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고 신앙생활을 했지만, 예수를 반드시 믿어야 구원에 이를 수 있기에, 믿으라고 그리스도를 보내셨더니 도리어 십자가에 못 박고 믿지 않았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사정없이 가지를 꺾어 버리셨습니다. AD 70년 로마의 디도 장군이 군병 5만8천명을 이끌고 이스라엘을 침공하여, 210만 명 중 110만 명이 죽고 98만 명이 유랑객으로 세계에 흩어지고 2만 명이 유럽에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선택받았다고 자부하던 이스라엘에 있어 역사상 최대의 비극이고 멸망이었습니다.

이 때에도 소수의 무리만 믿는고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비참하고도 처참한 멸망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으므로 그 가지가 꺾인 것인데, 문제는 이와 같은 멸망이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신약교회의 성도들에게도 재현된다는 경고입니다. 하나님의 전적이고 의지적이고 불가항력적 은혜로 접붙여 주신 구원은 완료되었거나 단번에 순간적으로 성취된 것이 아니라 시작이라, 앞으로 구원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여기에 여러 경고의 말씀이 따르고 있습니다.

자긍하지 말라, 네 자신을 높이고 자랑하고 뽐내지 말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라, 모든 것이 자신의 의로움으로 나타나는 은사나 능력으로 착각하지 말고 교만하거나 오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 도리어 두려워하라고 했는데 도리어는 ‘오히려’ ‘차라리’라는 뜻으로 전의 문맥의 반대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오히려 두려워하라는 것은 실패할 확률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전적이고 불가항력적으로 구원은 주셨지만, 완성과 열매로 보아 천국 백성 될 자가 대단히 적고 실패할 확률이 대단히 많으니까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 이스라엘이 신약의 성도와 거울 속에 비친 쌍둥이와 같으므로, 비참하게 멸망한 이스라엘처럼 너희도 똑같은 전철을 밟으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와 엄위를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엄위가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에 거하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롬 11:22)

이스라엘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참 감람나무에서 꺾인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가자니 이 땅의 미련이나 육체의 소욕을 다 버려야 하는데 이 일이 죽기보다 힘든 길이고, 그동안 기다린 메시야가 오시면 이 땅이 제사장 나라가 되어 세계를 지배하고 개개인이 배당받아 누릴 영화가 대단할 것이므로, 이런 것들을 모두 버리고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이 힘든 일이므로 메시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준 인자는 예수 그리스도였고 사랑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곧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이고 하나님이 목적하신 천국 백성의 씨앗이요 맏아들이었고 구원 열매의 성취를 위해 우리가 하지 못할 죄와 악의 저주와 사망의 길을 통과하고 오신 분이기에, 내가 예수를 믿기만 하면 이 문제가 해결되는 신비로운 기사와 기적과 표적이 그리스도 안에 다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인자와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엄위란 하나님의 공의와 같은 말입니다. 죄에 대하여는 아무리 사랑하는 자들이라도 티끌만한 죄라도 인과응보와 권선징악으로 어김없이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의 두 공유적 속성으로 두 양면성을 가리키는데, 왜 하나님께는 정반대의 양면성의 속성이 있을까요? 사랑과 공의의 두 속성이 하나님께 없다면 선과 악이 구별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나 천사나 사람에게는 인격이라는 지성, 감성, 의지라는 것이 있습니다. 세 가지가 하나로 조화되는 것을 전인격이라고 합니다. 전인격이란 선과 악을 철저히 분석하여 의와 선이 있는 자를 사랑하고 죄와 악에 있는 자를 철저하게 미워하여 원수로 삼아 죄와 악이 근접하지 못하도록 징계와 심판을 내리는 것을 의미하는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출처 : 보좌로부터흐르는생명수
글쓴이 : 하늘산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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