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거의 성경적 근거-

 -휴거의 성경적 근거-

 

성경 66권 중에서 휴거에 대하여 명백하게 기록되어 있는 곳은 데살로니가전서 4장 15절-17절의 말씀 단 한 곳 뿐이다.

 

<데살로니가 전서 4장 15절-17절>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15)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16)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휴거)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17)

 

이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휴거의 순서는,

 

(1)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가 들리고 예수님이 하늘로 강림하시고,

 

(2)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부활하고

 

(3) 그때까지 살아남은 자들이 부활한 자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가

     공중에서 주를 영접한다

 

그렇다면 그때까지 살아남은 자들은 육신의 몸을 입은 채로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가는가?

아니다.

육신의 몸이 홀연히 썩지 아니할 것으로 바뀌어 공중으로 끌어올려진다(휴거)

여기에 대한 성경말씀은 고린도전서 15장 51절에서 53절에 등장한다.

 

<고린도전서 15장 51절에서 53절까지>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51)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52)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53)

 

위의 데살로니가 전서 말씀과 고린도전서 말씀을 종합하면 휴거의 순서와 상황은 다음과 같다 :

 

(1)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가 들리고 예수님께서 재림하신다.

    하나님의 나팔은 예수님의 재림을 알리는 나팔이다.

   

<마태복음 24장 31절>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2)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부활하는데, 썩지 아니하는 몸으로 부활한다

(고전 15장 52절)

이 부활체로 변화된 몸은 천사들의 몸과 같고...영원히 죽지 않는 몸이다.

 

(3) 죽은 자들의 부활과 변화 사건이 먼저 있은 후...그 후에는 주님의 재림 때까지 살아남은 자들(환난을 통과한 그리스도인들)이 홀연히 순식간에 육신의 몸에서 부활체로 변화되는 놀라운 사건이 일어난다

 

(4) 마지막으로..먼저 부활하여 변화된 몸을 가지게 된 죽은 자에서 부활된 성도들과...환난을 통과한 후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된 몸을 가지게 된 성도들이 함께 동시에 공중으로 끌려 올라가며(휴거)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는 영광을 체험하게 된다.

 

휴거란 왜 일어나는가?

 

(1) 휴거의 목적에 대한 일반인들의 오해

 

많은 사람들이 휴거의 목적에 대해서 심각하게 오해하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휴거의 목적이 좋으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 그 무서운 대환난을 피하게 하기 위해 휴거가 일어나게 한다고 착각하고 있다. 즉 주님이 재림하실 때 공중으로 끌여올려지는 이 휴거사건이 이 지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무서운 대재앙으로부터 택함받은 백성을 보호하기 위한 아버지의 은총이라고 생각한다. 고로 휴거의 목적이 택함받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님의 은총이라고 확신하며 그러한 확신 속에 탄생한 환난 전 휴거설은 많은 사람들을 미혹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을 모르는 무지와 편견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다.

즉 휴거의 목적이 그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휴거는 지상의 재앙을 피해 공중으로 하나님이 성도들을 피신시키는 그러한 것이 아니라...

휴거 자체는 환난을 통과할 때 성도들이 적그리스도의 핍박과 박해 고난을 싸워 이기고 극복하고 연단된 후 주님 앞에서 참알곡 참 백성으로 평가된 후 그 구원의 완성과 보상으로서 아버지께서 주시는 상급이다

즉 환난 기간 동안 주님만을 바라보며 온갖 박해와 순교와 고난과 가난과 고통을 견디어낸 성도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 바로 이 휴거인 것이다.

 

 

<요한계시록 20장 4절에서 6절 말씀>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동안 왕노릇하니(4)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5)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노릇하리라"(6)

 

(2)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천년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노릇하리라

     (계시록 20 : 6)

 

요한계시록 20장 말씀에서 우리는 분명히 목격합니다.

누가(who)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동안 왕노릇하는지를..

 

그들은 누구입니까?

그들은 첫째 부활에 참예할 뿐만 아니라...그리스도와 천년동안 왕노릇하는 복을 얻습니다

 

요한계시록 20장 4절에서 6절까지의 말씀을 살펴보면..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을 두 종류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첫째,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

(은혜시대의 순교자들-고 배형규 목사님, 고 심성민 형제님, 고인이 되신 순교하신 터키의 선교사님들 포함하여 우리 시대의 모든 순교자들)

 

둘째,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대환난 기간중에 적그리스도와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 적그리스도의 표 666 표를 받기를 거부하다가 순교당한 자들-대환난 기간동안 주님 향한 사랑으로 순교를 선택한 참 성도들)

 

즉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은혜시대의 순교자들)과 이마와 손에 적그리스도 666의 표를 받지않고 순교한 자들(대환난 기간중에 적그리스도의 박해로 순교하신 분들)이 부활합니다. 즉 이것이 성경 요한계시록 20장에 명시되어 있는 첫째 부활이요..이들을 성경은 복이 있고 거룩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계20 : 6)

 

이 두 부류의 사람들이 바로 데살로니가 전서 4장 16절에 기록되어 있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입니다. 이들은 부활과 동시에 변화체를 입으며, 다시는 죽지 않습니다. 즉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릴 권세가 없습니다. 더불어 이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왕국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년동안 왕노릇 하는 영광을 얻습니다(요한게시록 20장 6절)

 

(3) 휴거는 누가 되는가?

 

그렇다면 휴거는 누가 될까요?

 

위에서 언급한 성경말씀들을 종합해 볼 때 휴거가 되는 자들은 다음과 같이 세 부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 은혜시대의 순교자들(예를 들면, 고 배형규 목사님과 고 심성민 형제님, 고인이 되신 터키의 선교사님들 및 세계 도처에서 이름도 빛도 없이 사역하다가 목숨을 잃은 수많은 순교자들)

 

둘째, 대환난 기간 중의 순교자들(이들은 주님 향한 사랑때문에 적그리스도의 죽음의 칼날 앞에 자신의 목숨을 버린 순교자들입니다. 이 대환난 기간 동안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적그리스도의 핍박과 박해로 순교하게 될 것이라고 성경에 수차례 예언되어 있습니다)

 

셋째, 대환난 기간 중 순교는 당하지 않았으나 그 기간을 살아서 승리하고 예수님의 재림을 맞는 환난을 통과한 그리스도인들(이들은 적그리스도의 경제적 압박과 경제적 제재 속에서 가난하고 궁핍하고 비참한 삶을 살게 될 것이나 그 가난과 비천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 참 알곡 참 백성 그리스도의 진정한 제자들이며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을 선택했던 자들이 될 것입니다)

 

이 세 부류의 사람들은 그들의 신앙에 대한 상급으로서 영원히 썩지도 않고 죽지도 아니하는 몸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습니다(고린도전서 15장 51절에서 54절) 이와 더불어 그들은 천년왕국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하는 영광의 상급도 받습니다(요한계시록 20장 6절)

 

<고린도전서 15장 51절에서 54절까지>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51)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52)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53)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54)

 

이 말씀에 의하면, 순교하고 부활한 사람들과 주님 재림할 때까지 순교신앙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린 사람들(환난을 통과한 참 그리스도인들)이 더불어 함께 홀연히 변화되어 공중으로 끌어올려지는 휴거를 겪으며 또한 주님과 함께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상급을 받는다.

 

주님 때문에 순교했던 영혼들과 주님 때문에 적그리스도의 박해와 시련을 가난과 궁핍을 기쁜 마음으로 겪었던 참 그리스도인들(환난을 통과한 참 그리스도인들)은 진정 신랑되신 예수님을 영접할만한 자격이 있는 거룩한 예수님의 신부들인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휴거란...이 지상의 대환난을 피하기 위한 도피(환난전 휴거설)가 아니라..

그 휴거란..주님 향한 사랑때문에 인내와 순교의 정신으로 이 땅위에서 참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았던 진정한 예수님의 신부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상급인 것이다. 썩을 육의 옷을 벗고 영원히 썩지 아니할 부활체와 변화체로서 변화되어 예수님과 공중에서 만나는 사건이 휴거인 것이다.

 

즉 휴거란 환난을 피하기 위한 도피의 방법이 아니라..

참 그리스도인들로서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신앙의 가치를 증명한-

대환난 속에서 순교나 순교정신을 가지고 박해와 가난과 궁핍을 견딘

참 알곡들로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실천한 참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에 대한 스스로의 증명-사람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축복인 것이다.

 

휴거의 진정한 가치를 모독하지 말라!!

더이상 거짓말을 하지 말라!!

 

(4) 휴거는 환난 후에 일어난다

 

<마태복음 24장 22절>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날들을 감하시리라"

 

마태복음 말씀에서 우리가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은 택하신 자들을 휴거를 통해서가 아니라

그날들(환난의 날들)을 감하심으로써 그들의 육체를 구원하신다.

 

휴거의 목적이 환난으로부터 성도들을 구원하기 위한 것이 절대 아니라는 가장 뚜렷한 증거는

휴거에 참예하는 사람들 중에 많은 수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한 자들이라는 점이다.

 

결론 :

 

은혜 시대의 순교자와 환난 시대의 순교자들이 부활하여..환난을 통과하며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린 참 성도들과 함께 휴거가 일어난다. 이 모든 휴거자들은 썩어질 육체를 벗고 썩지 아니할 영생의 옷으로 갈아입게 된다.

 

따라서..휴거의 참 목적은 환난을 당하지 않기 위해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휴거는 바로 환난을 이겨낸 성도들과 환난 중에 죽음으로 주님 향한 사랑을 증명한 순교자들 모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인 것이다.

 

휴거는 신약교회가 주님 앞에서 얼마나 깨어있고 얼마나 영적 승리를 위해 필사의 각오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그러한 사건이지..환난 전에 주님이 우리를 데려가는 그런 엉뚱한 사건이 아닌 것이다.

 

휴거는 환난을 피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우리의 믿음을 주님께 증명한 후 주님께로 받는 구원의 약속 구원의 상급 영원한 보증으로서의 신앙의 목적인 것이다.

 

휴거는 수단이 아니라....목적인 것이다.

우리의 도피처가 아니라..

우리의 도달할 영광의 종착역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