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스와 레마의 뜻
레마와 로고스의 뜻에 차이가 있는가
말씀이란 단어에는 원어로 레마와 로고스가 있으며, 로고스는 일반적인 말씀, 레마는 깨닫은 말씀이라고 구분하여 가르치는 것을 듣은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로고스를 깨닫았을 때에 레마를 받게 되는 것이니 모두 레마를 받을 수 있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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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들은 어디서 이런 말을 듣거나 혹은 읽은 후에, 선한 뜻으로 사용하려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경말씀을 깨닫아서 레마가 되도록하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더 심각하게 들어가서, 자신은 레마의 영을 받았기에, 성경말씀을 다시 새롭게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일반 목회자나 선생들은 로고스 정도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자신은 레마의 수준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로고스 정도의 수준에 머물고 있는 자들은 성전 마당에 머물고 있는 정도이고, 레마를 깨닫은 자신은 성소 깊은 곳 즉 지성소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이런 주장하는 사람들은 창세기와 요한 계시록을 건드리고, 원어를 많이 그럴듯하게 사용합니다.그러므로 많은 교인들과 심지어는 목회자들도 설득당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이 영적으로 신비한 것을 보여주고 은사를 받은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하고, 레마의 영을 받았다는 분들 때문에 어떤 사람들이 치유를 받은 것 같은 현상을 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성경 해석은 성경말씀의 가르침에 맞지 않는 것이 여럿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성구사전을 살펴보면서 레마와 로고스가 사용된 구절들을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이들이 주장하는 것이 엉터리라는 것이 쉽게 알게되었습니다.
레마와 로고스가 신약에서 여러번 사용되었기에 모든 성구를 열거할 수 없지만, 몇개를 열거해봅니다.
레마를 사용한 구절들:
마태복음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4: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레마)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태복음 5:11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레마)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12: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레마)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마태복음 18:16 만일 듣지 않거든 한 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 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레마) 증참케 하라
마태복음 26: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레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마가복음 9:32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레마)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무서워하더라
마가복음 14:72 닭이 곧 두 번째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 (레마) 곧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기억되어 생각하고 울었더라
누가복음에 18번 사용
요한복음에 12번 사용
요한복음 10:21 혹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들린 자의 말이 (레마) 아니라 귀신이 소경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사도행전 14번 사용
사도행전 6:13 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가로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스려 말하기를 (레마) 마지 아니하는도다
사도행전 16:38 아전들이 이 말로 (레마) 상관들에게 고하니 저희가 로마 사람이라 하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여
로마서에 3번 사용
고린도 후서 2번 사용
고린도 후서 13:1 내가 이제 세 번째 너희에게 갈 터이니 두 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레마) 확정하리라
에베소서 2번
히브리서 4번
히브리서 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레마)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브리서 12:19 나팔 소리와 말하는 소리가 아니라 그 소리를 듣는 자들은 더 말씀하지 (레마) 아니하시기를 구하였으니
베드로전서 2번
베드로후서 1번
유다서 1번
요한계시록 1번
이와같이 레마는 특정하게 깨닫은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말씀, 사람의 말 (심지어는 핍박하는 악한 자의 말, 교회에서 범죄하고 회개치 않는 자의 말도 레마로 사용됨) 등 일반적으로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로고스를 사용한 구절;
310번 이상 사용되었는데 너무 많아 옮기기가 어려우나, 하나님의 말씀, 사람의 일반적인 말로 사용되었고, 몇 군데에선 특정한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예: 연고없이 (마 5:32), 회계하려 (마 18:23), 이 일을 의논하려 (행 15:6), 송사할 것이 있거든 (행 19:38),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예한 교회 (빌 4:15),
야고보서 1: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 바 마음에 심긴 도를 (로고스) 온유함으로 받으라 (이 구절의 단어는 로고스보다는 레마가 사용되어야 하지 않는가 판단됩니다.)
결론적으로 로고스도 일반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로고스나 레마나 일반적으로 말씀, 말의 의미로 사용되었던 것을 알수 있는데, 마치 말을 잘한다는 표현이나 언변이 좋다는 표현 달변이다라는 표현등으로 다양하게 우리가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2000년 후의 학자들이 말은 어떤 뜻이고 언변은 어떤 뜻이고 달변은 어떤 뜻이라고 마치 로고스와 레마를 구별하는 것 같이 주장하면, 우리들이 얼마나 한심한 표정으로 웃겠습니까?
우리 개인의 체험이나 논리를 비추어서 성경을 해석하고, 짜집기 하듯이 성경을 해석하면 엉뚱한 해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원어를 사용할 때 나름대로 많은 연구가 있은 후에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합니다. 어느 누구의 말을 듣고서 혹은 어느 책에서 보고서 원어로 이것은 무슨 뜻이고, 저것은 이런 뜻이라고 옮기다가는 크게 실수하며, 하나님에게 큰 책망받을 수 있습니다.
아가페라는 단어도 흔히 잘못 사용하는 것을 듣습니다. 헬라 사람들은 성경에서 사용하는 아가페에대한 개념조차 없었습니다. 그들이 그 단어를 구별해서 특정한 것에 사용했었던 것은 사실인데, 근본적으로 성경에서 사용한 아가페를 헬라사람들이 쓰던 뜻 그대로 받아들인 것 같이 말하면 큰 잘못입니다. 성경이 아가페라는 단어에 새로운 뜻을 주었습니다. “사랑은 오래참고 …” (고전 13장)
레마와 로고스에 대한 저의 의견이 많은 도움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이라는 뜻의 "로고스"(logos)와 영감을 받은 말씀이라는 뜻의 "레마"(rhema)를 어떻게 구별하는가?
"로고스"는 성서입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말씀을 읽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 각자에게는 특정한 말씀만이 우리의 영혼에 충격을 줍니다.
그 말씀은 우리를 위해 성령으로 축복된 것입니다.
이것이 "레마"입니다
이러한 말씀은 우리의 가슴 속에 깊이 새겨져 생활에 힘이 될 것입니다.
성서의 말씀을 읽는 중에 아마 이렇게 말할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내가 이 구절을 수백 번 읽었건만, 아직까지 아무런 의미도 찾아낼 수 없다"
그러나 언젠가는 "이제야 알겠다. 이것이야말로 주님께서 참으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다"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그 말씀을 여러 번 들었기 때문에 그것을 주님이 하셨던 말씀으로만 여깁니다. 그러나 이제 그 말씀은 자신에 대한 말씀이 되어 다가온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의 가슴에 와 닿는 것을 "레마"라고 하는 것입니다.
말씀중에서 예를 들면,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가로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는 동시에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출애굽기3:2~5) 라는 구절 일수도 있습니다.
아마 어떤 병으로 고생하던 중 정말로 주님이 당신의 믿음을 보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처럼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했다면, 바로 특별한 때, 특별한 상황에서 당신의 영혼을 위해 주신 축복받은 말씀, 곧 "레마"입니다.
어떤 성서구절이 당신을 감동시켰을 때, 그 구절을 반복하면 당신의 영혼 깊숙이 그것을 간직하려 하게 되고 드디어 그 구절이 당신의 영혼에 와 닿아 성서를 펼치면 그 똑같은 구절에 눈이 머문다고 했다면. 그 구절은 당신에게 바로 "레마"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레마"는 다앙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온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은 모든 사람에게 이 말씀을 전하고자 하십니다.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전6:9~10)
마음을 열고, "레마"를 갈망하고 그 말씀을 우리 생활에 적용 하시길 바랍니다.
- 선한이웃교회 제공 - 장순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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