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의 로망 방콕에선 뭘 먹을까[미식여행 메모③]
입력2023.04.06.
자유를 꿈꾸는 세계 여행자들의 천국? 바로 태국 방콕이다. 어느 길거리에서라도 맛있는 음식을 만날 수 있는 곳. 뿐인가.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곳 중 상당수도 방콕에 있다. 음식 전문 블로거 윌플라이포푸드(willflyforfood.net)가 제안하는 방콕의 길거리 음식들,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거진 ‘타임 아웃’이 제안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파인 다이닝을 살펴본다.
■길거리 음식
란 제이파이(Raan Jay Fai)는 미쉐린 스타를 받은 노점상으로 유명한 곳이다. 반드시 먹어야 할 요리는 게 오믈렛(Crab Omelette). 전화(092-724-9633)나 이메일(jayfaibangkok@gmail.com)예약이 필수다. 농림클롱(Nhong Rim Klong)도 엄청난 웨이팅을 각오해야 하는 곳. 게 요리 팟키마오크랩(Pad kee mao crab), 마늘에 볶은 점보새우 요리 꿍톳그라티엠(Goong tod gratiem)이 시그니처 메뉴다. 소고기 쌀국수로 유명한 와타나 파닛(Wattana Panich), 똠얌꿍 맛집 피워똠얌꿍(Pe Aor Tom Yum Goong), 팟타이 맛집 팁사마이(Thipsamai), 색다른 솜땀을 선보이는 솜땀 제이소(Som Tam Jay so) 등도 오랜 입소문을 자랑하는 곳들이다. 고등어 머리를 바삭하게 튀긴 요리(kaeum pla too tod)를 내놓는 소에이(Soei) 레스토랑도 인기가 많다.
어떠꺼 시장에서는 두리안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판매한다. Or Tor Kor Market 인스타그램
방콕하면 짜뚜짝 시장만 떠올렸던 이들이라면 인근에 있는 ‘어떠꺼 시장(Or Tor Kor Market)’을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 좋은 품질의 제품들과 쾌적한 현대적 환경을 갖추고 있는 이곳은 CNN이 선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신선시장(the world’s 10 best fresh markets by CNN)으로도 꼽혔다. 태국식 굴전과 홍합전인 호이텃(Hoy tod), 팟타이 등 다양한 음식과 조각으로 판매되는 두리안 등을 사 먹을 수 있다.
■파인 다이닝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50곳(Asia’s 50 Best Restaurants)도 미쉐린 가이드 못지않은 아시아 지역의 권위 있는 레스토랑 가이드다. 2023년 선정된 50곳의 레스토랑 중 방콕에 있는 곳들의 명단이다. 레두(Le Du)와 누사라(Nusara)는 태국 요리를 새롭게 해석해 선보이는 곳이다. 전체 랭킹에서 각각 1, 3위를 차지했다. 가간 아난드(Gaggan Anand)는 인도 출신의 스타 셰프 가간 아난드가 인도 요리에 기반해 재미있고 혁신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손(Sorn) 태국 남부 지역의 요리를, 반 테파 컬리너리 스페이스(Baan Tepa Culinary Space)는 ‘지속가능한 공존’을 화두로 현지의 제철 음식을 테마로 한 실험적인 음식을 내놓고 있다. 현대적으로 소화한 독일 전통 요리 전문 레스토랑 슈링(Suhring), 멕시코와 인도의 감성이 가미된 정찬 레스토랑 미즈 마리아&미스터 싱(Ms.Maria & Mr.Singh), 태국과 중국 퓨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포통(Potong)도 아시아 50위권에 오른 대표 레스토랑이다.
방콕의 대표적인 레스토랑 누사라. Nusara 인스타그램
■길거리 음식
란 제이파이(Raan Jay Fai)는 미쉐린 스타를 받은 노점상으로 유명한 곳이다. 반드시 먹어야 할 요리는 게 오믈렛(Crab Omelette). 전화(092-724-9633)나 이메일(jayfaibangkok@gmail.com)예약이 필수다. 농림클롱(Nhong Rim Klong)도 엄청난 웨이팅을 각오해야 하는 곳. 게 요리 팟키마오크랩(Pad kee mao crab), 마늘에 볶은 점보새우 요리 꿍톳그라티엠(Goong tod gratiem)이 시그니처 메뉴다. 소고기 쌀국수로 유명한 와타나 파닛(Wattana Panich), 똠얌꿍 맛집 피워똠얌꿍(Pe Aor Tom Yum Goong), 팟타이 맛집 팁사마이(Thipsamai), 색다른 솜땀을 선보이는 솜땀 제이소(Som Tam Jay so) 등도 오랜 입소문을 자랑하는 곳들이다. 고등어 머리를 바삭하게 튀긴 요리(kaeum pla too tod)를 내놓는 소에이(Soei) 레스토랑도 인기가 많다.
방콕하면 짜뚜짝 시장만 떠올렸던 이들이라면 인근에 있는 ‘어떠꺼 시장(Or Tor Kor Market)’을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 좋은 품질의 제품들과 쾌적한 현대적 환경을 갖추고 있는 이곳은 CNN이 선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신선시장(the world’s 10 best fresh markets by CNN)으로도 꼽혔다. 태국식 굴전과 홍합전인 호이텃(Hoy tod), 팟타이 등 다양한 음식과 조각으로 판매되는 두리안 등을 사 먹을 수 있다.
■파인 다이닝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50곳(Asia’s 50 Best Restaurants)도 미쉐린 가이드 못지않은 아시아 지역의 권위 있는 레스토랑 가이드다. 2023년 선정된 50곳의 레스토랑 중 방콕에 있는 곳들의 명단이다. 레두(Le Du)와 누사라(Nusara)는 태국 요리를 새롭게 해석해 선보이는 곳이다. 전체 랭킹에서 각각 1, 3위를 차지했다. 가간 아난드(Gaggan Anand)는 인도 출신의 스타 셰프 가간 아난드가 인도 요리에 기반해 재미있고 혁신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손(Sorn) 태국 남부 지역의 요리를, 반 테파 컬리너리 스페이스(Baan Tepa Culinary Space)는 ‘지속가능한 공존’을 화두로 현지의 제철 음식을 테마로 한 실험적인 음식을 내놓고 있다. 현대적으로 소화한 독일 전통 요리 전문 레스토랑 슈링(Suhring), 멕시코와 인도의 감성이 가미된 정찬 레스토랑 미즈 마리아&미스터 싱(Ms.Maria & Mr.Singh), 태국과 중국 퓨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포통(Potong)도 아시아 50위권에 오른 대표 레스토랑이다.
박경은 기자 k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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