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에 있는 하나님은 타지 아니하셨습니다. 내게 희망도 남아있고요. 무디
1871년 미국 시카고에 대화재가 났습니다. 그 때 우리가 잘 아는 시카고의 유명한 부흥사였던 D. L. Moody가 섬기는 교회도 화재로 다 타버렸습니다. 무디의 집도 타버렸습니다. 재산이 불과 함께 다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어떤 신문기자가 짓궂게도 무디에게 다가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몽땅 다 타버렸네요. 이제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 때 무디가 주저하지 않고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아니요. 내 속에 있는 하나님은 타지 아니하셨습니다. 내게 희망도 남아있고요."
과연 그의 믿음대로 바로 그 자리에는 얼마가지 않아서 더 크고 더 아름다운 새로운 성전이 지어졌습니다. 그는 또 복음의 활동도 이전보다도 더욱더 왕성하게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