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본성

하나님아들 2022. 10. 25. 22:59
그리스도의 본성


 


신성과 인성을 동시에 지니신 그리스도의 본성을 인간의 이성으로 규명하기는 힘들다. 그리스도의 본성은 오늘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하나의 신비로 남아 있다.
1) 그리스도의 본성에 대한 여러 견해
교리사는 그리스도의 본성에 관한 잘못된 견해로 인해 이단으로 빠질 많은 군상들을 보여준다.
(1) 에비온파(Ebiontes)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는 가지나 단순한 인간에 불과하다고 보 고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정하였다.
(2) 도게데파(Docetae)
물질은 악하므로 그리스도는 육체를 지니지 않으셨다. 그리스도의 육체를 환영(幻影)으 으로 보는 이 주장은 인성을 부정하는 것이다.
(3) 아리안파(Arians)
그리스도는 피조물 가운데는 최고의 존재이나 인간성을 지녔으므로 완전한 신성을 가지 지 못하였다.
(4) 나폴리나리안파(Apollinarians)
그리스도의 영은 로고스로 대치되었으며, 그 육체는 매우 승화되어 거의 인 간의 육체가 아니라고 인성의 완전성을 부인했다.
(5) 네스토리안파(Nestotians)
그리스도 안에 신성과 인성이 유기적으로 연합됨을 부인하였다.
(6) 유티키안파(Eutychians)
그리스도안에 신성과 인성이 유기적으로 연합됨을 부인하고 2성이 연합된 제3의 다른 성이 있음을 주장했다.
(7) 칼레톤 회의의 정통 교리
그 이전에 있었던 잘못된 견해들을 불식하고 그리스도의 한 인격안에 인성 과 신성의 2 성이 있으며 각 성은 완전하고 유기적이어서 결코 나눌 수 없 음을 확인했다. 즉 그리스 도는 2성 1인격을 가졌다는 정통 교리가 확립된 것이다.
2) 그리스도의 신성
하나님(롬9:14;빌2:6;딛2:13)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마16:16)이신 그리스도 는 만왕의 왕이며 만주의 주(계19:16)로서 전능하시며(마28:18) 전지하시고(요 1:48) 무소부재하신(마18:20) 신적 속성을 지녔으며, 창조(요1:3)와 보조(골 1:17), 죄의 용서(눅7:48)와 심판(요5:27)의 신적 사역 및 성령을 보내시고(요 15:26) 죽은 자를 살리심으로(요5:25) 완전한 신이심을 나타내보이셨다. 그리스 도의 신성은 아래 사실로 증명된다.
(1) 구약의 예언
구약은 오실 메시야를 '전능하신 하나님'(사9:6), '여호와의 해'(렘23:5,6), '하 늘로부터 오신 인자'(단7:13), '언약의 사자'(말3:1,2) 등으로 표기하여 그리스 도가 하나님이심을 보여준다.
(2) 예수의 자의식
예수는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식했을 뿐만 아니라(마11:27;요17:1), 그를 하나님과 동등한 자로 여기셨다(요5:18,21;12:44,45).
(3) 신약의 저자들과 사도들의 증언
신약 가운데는 마태(마1:23;3;17), 누가(눅1:31,32,35), 사도 요한(요1:1), 세 례 요한(요 1:34), 베드로(마16:16), 도마(20:28) 그리고 바울(롬1:4;행 9:19,20;골1:15;2:9)이 예수의 신성을 증언했다.
(4) 예수의 선재(先在)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부터 계신 분으로 묘사되어 있다(요1:1;17:5,24;골 1:15,17;미5:2)
3) 그리스도의 인성
성경은 그리스도가 '완전한 인간'인 동시에 무죄한 인간임을 밝히고 있다.
(1) 완전한 인성에 대한 증거
㉠ 구약의 증언 - 구약은 예수께서 여자의 후손으로 오며(창3;15), 아브라함 의 씨로 오 며(창22:15-18), 다윗의 혈통을 이어 받으며(삼하7:12,13), 아 기로 탄생할 것이라 고 예언하였다(사7:14;9:6).
㉡ 예수는 스스로 인간이라는 의식을 가지셨다(요8:39,40).
㉢ 신약의 저자들(마1:1-17;눅3:23-38)과 바울이 그리스도의 인성을 진술했 다(롬5:15;고 전15:21;딤전2:5).
㉣ 예수께서 인간과 마찬가지로 육체(요1:14;딤전3:16;요일4:2,3)와 영혼을 가지신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마27:50;눅23:46).
㉤ 예수는 보통 인간과 동일한 성장 과정을 거치셨다(눅2:40,52;히5:8).
㉥ 예수는 인간이 가지는 배고픔(마4:2)과 피곤함(마8:24)과 희노애락의 감정 (막3:5;요 11:35;눅22:44)을 가지셨다.
㉦ 예수는 인간적인 제약을 받으셨다(마24:36;눅7:9).
(2) 무죄한 인성에 대한 증명
그리스도는 완전한 인간이었으나 모든 인간이 지니고 있는 죄성(罪性)은 가지 지 않으신다. 이에 대한 성경의 언급은 다음과 같다.
㉠ 성령으로 말미암아 동정녀를 통하여 출생하였으므로 인간의 유전적 부패에 서 벗어날 수 있었다(눅1:35).
㉡ 죄의식이 없었으며 다른 사람으로부터 죄로 인하여 책잡히지 않았다(:46). 다른 사람에게는 죄사함과 중생이 필요함을 강조했으나(눅23:34;요3:3,5) 자신에게는 적용하 지 않으셨다.
㉢ 무죄함이 직접 언급되어 있다(고후5:21;히4:15;벧전2:22;요일3:5).
4) 그리스도의 이성(二性)의 필요성
그리스도는 죄인을 대표하기 위하여 필연적으로 인간이어야 했으며, 구속자가 되기 위하여는 반드시 하나님이어야 한다.
5) 그리스도의 단일성
참신성과 참인성을 동시에 지닌 그리스도는 완전한 인간이며 하나님이었으나 통일된 인격을 가지셨다.


The natures of Christ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사람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사람의 모양으로 바꾸어진 것이 아니고 신성은 그대로 가지고 계시면서 그 위에 인성을 덧입고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면서 또한 참 사람이십니다. 이것을 신인양성일위(神人兩性一位)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신성 (The Divine Nature of Christ)

예수님은 지금부터 이천년 전,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간의 방법으로 출생한 것이 아니고 동정녀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셔서 탄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신성을 가지신 사람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 예수님의 신성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그분의 선재(先在)에 대하여 알아야만 합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 이 세상이 오시기 전에는 예수님은 어디에 계셨으며 무슨 일을 하고 계셨는가, 하는 것을 알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은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시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1-3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라고 했습니다. 여기의 말씀은 곧 예수님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신성을 강조한 성경구절은 아래와 같습니다.

빌립보서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라고 했는데 여기서 말씀하신 그는 곧 예수님을 말합니다.

골로새서 1:15-17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이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도 예수님의 신성을 가리켜서 하신 말씀입니다.

히브리서 1: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요일 5:20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이와 같이 성경 여러 곳에서 그리스도가 곧 하나님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고 다만 하나님을 잘 섬기던 훌륭한 선생이요, 성인 중에 한 사람 이라고 속삭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을 단순히 기독교의 창시자나 예언자 정도로만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려는 사탄의 유혹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본질과 본성이 하나님과 동일하신 참 하나님이십니다.

기독교 역사에서 예수님의 신성을 처음으로 부인했던 사람은 아리우스라는 사람이었습니다. Arius(250-336)는 알렉산드리아의 장로였는데 그는 319년에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면서 “아버지인 하나님이 아들을 낳았다고 하였으니 예수는 처음에는 없었다가 하나님이 창조하신 최초의 피조물이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때 그것을 반박하고 나선 사람이 아다나시우스(Athanasius 296-373)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다나시우스(Athanasius)는 알랙산더 감독을 수행하는 집사였는데 이 두 사람의 삼위일체에 대한 논쟁으로 결국 325년 5월에 니케아(First Council of Nicaea) 회의에서 공청회를 열게 되었던 것입니다. (Nicaea는 현재 터키의 이즈니크이며, 그 당시 공청회는 황제의 별궁에서 열린 기독교의 공의회입니다.)
그때 아리우스가 주장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본질과 유사하다.” 라고 하였으며, 아다나시우스는 “예수 그리스도는 성부 하나님과 동일하다.” 라고 하였습니다. 유사하다는 말은 라틴어로 호모이 우시오스(homoi ousios)라고 하고, 동일하다는 말은 호모 우시오스(homo ousios)라고 합니다. 이렇게 논쟁을 하다가 결국 325년 Nicaea 회의에서 아리우스파는 이단으로 정죄되었고 아다나시우스가 승리하였으며 그때에 유명한 니케야 신조가 작성되었던 것입니다.

그때에 작성된 니케아신조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한 분 하나님 아버지, 전능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만드신 자를 믿는다. 또한 한 분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 이는 하나님 아버지와 동일본질이시며, 하늘에 있는 것과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를 통하여 만들어졌다. 그는 우리 인간들의 구원을 위하여 내려오셨고 성육신 하셔서 사람이 되셨다.
그는 고난을 받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시사 하늘에 오르셨고,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 위하여 오실 것이다. 우리는 성령을 믿는다.” 입니다.

그 외에도 325년 니케야 회의에서는 부활절을 제정했는데 그것은 곧 춘분절이 지난 후 만월(보름달) 다음에 오는 주일을 부활절로 지키기로 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고 하나님과 유사한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라고 주장하던 아리우스파와 같은 사상을 이어받은 자들이 바로 오늘날 여호와의 증인 이라는 단체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자유주의 현대 신학자들 중에는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면서 “예수는 인간이지만 하나님을 열심히 잘 믿었기 때문에 요단강에서 세례 받을 때에 하나님이 아들로 삼아주셔서 그때부터 그리스도가 되었다.” 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학설은 모두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려는 잘못된 악한 사상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그리스도의 인성
The Human Nature of Christ

예수 그리스도는 신성을 가지신 참 하나님이시면서 또한 인성을 가지신 참 사람이십니다.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려는 이단 사상이 있었던 것처럼 또한 예수님의 인성을 부인하는 이단사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곧 사도요한 당시의 케린두스(Cerinthus: c. 100 AD)라는 사람이 예수님의 인성을 부인하였습니다.

케린두스(Cerinthus)의 사상이 곧 영지주의(靈知主義)라는 이단단체입니다. 영지주의를 영어로는 나스티시즘(Gnosticism) 이라고 합니다.
영지주의자들의 주장은 1),그리스도의 인성부인, 2),교회와 지도자는 필요 없고, 개인의 묵상과 명상으로 진리를 깨달음, 3),그리스도는 구원이 아니고 영적 개달음을 주려고 오심, 4),구원은 믿음이 아니고 신비적 체험으로 됨, 5),세상은 두 개의 원리로 되어있으며 영은 선하고 물질은 악함, 6),예수님의 재림도 영으로 오심, 등등입니다.

그래서 요일 4:1-3에 보면 사도요한이 말하기를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신성의 가지신 하나님이시지만 또한 우리와 똑같은 인성을 입고 오셨기 때문에 예수님도 먹지 않으시면 배가 고프고 매를 맞으면 아프신 몸입니다. 예수님도 말씀을 가르치신 후에 피곤하시면 배에서 주무시기도 했습니다. 예수님도 우리와 똑같은 연약한 육신으로 오셨기 때문에 병이 들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는 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는 없으십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죄를 지을 수없는 특별한 육신이라 그런 것이 아니고 예수님은 전혀 죄를 지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벧전 2:22에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는 거짓도 없으시며,” 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양성의 필요성

예수님은 신성을 가진 하나님이시며, 또한 인성을 가진 사람이다. 라는 말은 불합리하고 논리적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말이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쉽게 믿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양성을 가지시고 오셔야만 했습니다.
그래야만 죄인을 구원하실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신성만 가지고 영으로 오셨다면 우리를 위하여 대신 죽으실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만일 인성만 가지고 오셨다면 대신 죽으실 수는 있으나 우리에게 영원한 새 생명을 주실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신인양성(神人兩性)으로 오신 것입니다.

인간의 죽음은 죄로 말미암아 온 것입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죄가 없는 분인데 왜 죽으셨습니까? 예수님이 죽으신 것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를 주님이 담당하셨기 때문에 사망권세가 예수님을 덮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기 때문에 사망이란 놈이 더 이상 머무르지 못하고 달아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의로우신 예수님은 다시 살아나셨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도 예수님의 의를 입혀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로마서 4:25에 “예수는 우리가 범죄 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은 모두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생명과 나의 생명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데살로니가전서 4:16-17에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