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姿勢
열왕기하 1:9-16
기도는 사람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드려지는 것이기 때문에 외적 자세보다는 마음자세가 더 중요하다.바른 마음가짐은 바른 기도의 자세로 나타난다.외적 자세는 마음 자세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점잖은 신사도 청바지만 입으면 아무 곳이나 털썩 주저 않고 아무데서나 벌렁 드러눕지 않는가? 그러므로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가짐 못지 않게 외적 자세도 중요하다.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는 왜 아하시야가 보낸 오십부장과 오십 명의 부하들을 저주하여 불타 죽게 하였는가? 두번째 찾아온 사람들 역시 불타 죽었는데, 세번째 찾아온 오십부장과 오십 명의 신하들은 죽지 않고 엘리야의 대답을 받아 돌아갈 수 있었는가?
물론 엘리야가 하나님은 아니지만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 나가는 사람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첫번째와 두번째 찾아온 오십부장(現代말로 派出所小將도 못되는 사람인데)은 왕이 준 체포영장을 가지고 와 거만하게 소리질렀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에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여기서 그들이 “하나님의 사람이여” 라고 부른 것은 그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믿었거나 그를 존경해서 부른 칭호가 아니다. 그저 엘리야에 대한 통상적인 呼稱이었고 사실 빈정대는 의미가 있었다.
만약 엘리야가 하나님의 사람인 줄 알면 그를 체포하러 왔겠는가, 또 내려오라고 큰소리 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세번째 보냄 받은 오십부장은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과 엘리야의 자비를 구했다. 물론 아하시야가 그렇게 하라고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는 엘리야가 있는 곳까지 올라가서(내려오라고 號令한 것이 아니라) 그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자기와 병사들의 목숨을 살려달라고 懇請했다. 엘리야는 그들을 저주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그들을 따라 왕 앞에 서서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우리가 어떤 자세로 하나님 앞에 나가야 하는가? 하나님이 받으시는 기도의 자세는 어떤 자세인가?
1. 일어서서 기도했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 구름 기둥이 회막 문에 내려오고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모든 백성은 일어서서 각기 장막 문에 서서 하나님께 경배했다(출 33:9-10).
솔로몬이 성전을 완공하고 여호와의 단 앞에서 이스라엘 온 회중을 마주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기도했다(왕상 8:22).
자리에서 일어선다는 것은 敬意를 표하는 자세이다. 법정에서 판사가 들어오면 모든 죄수들과 방청석에 있는 사람들은 기립(起立)을 한다. 훌륭한 음악을 演奏했을 때 청중들은 모두 일어서서 박수를 친다. 이 모두 경의를 표하는 자세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通常的으로 일어서서 기도했다(마 6:5, 눅 18:11). 우리가 예배시간에 찬송을 부르면서 자리에 일어서는 것처럼 기도할 때도 일어설 수 있다. 특별히 예배중 기도순서에서.
2.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與件이 허락되는 範圍에서 무릎꿇고 기도하는 기도자세가 가장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기도자세이다.에스라가 예루살렘에 돌아와 보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 여인들과 혼인을 하여 민족이 서로 섞이고 있었는데 이 일에 지도자들이 더욱 앞장서고 있다는 기가 막힌 보고를 받았다. 이 때 에스라는 하도 기가 막혀 저녁 때까지 앉아있다가 저녁 때 일어나 속옷과 겉옷을 찢은 대로 무릎을 꿇고 하나님을 향하여 손을 들고 회개의 기도를 드렸다(스 9:5).서서 기도하는 것은 通常的이고 儀典的인 기도라면 무릎을 꿇는 것은 죄의 용서를 비는 자세라 하겠다.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셨고(눅 22:41), 스데반도 순교할 때 무릎을 꿇고 크게 하나님을 불러 기도했다(행 7:60). 바울도 무릎 꿇고 기도했다(행 20:36, 엡 3:15).
3. 땅에 엎드려 기도했다
특별히 간절한 기도는 무릎을 끓을 뿐 아니라 땅에 엎드려 기도했다. 엘리야는 머리를 무릎 사이에 넣고 기도했고(왕상 18:42),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무릎꿇고 기도하시다가 나중에는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셨다(마 26:39). 무릎 꿇고 기도하던 에스라 역시 나중에는 하나님의 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했다(스 10:1).이처럼 엎드려 기도한 것은 처음부터 아예 엎어져 기도한 것이 아니라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다가 점점 머리를 숙이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울며 기도한 것이다. 이것은 얼마나 간절한 기도였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새벽예배가 마친 후 기도한다고 머리를 의자에 대고 엎드려 있으면 십중 팔구 잠들어 버린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간절히 痛悔하는 마음을 주셔서 땅에 고꾸라지기 전까지는 절대로 머리를 바닥에 대고 기도해서는 안된다.
4.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고 기도했다.
이스라엘이 아말렉과 싸울 때 모세는 지팡이를 든 손을 들고 기도했다(출 17:1).
“여호와의 보좌를 향해 손이 들렸으니”(여호와의 보좌를 치려고 손이 들렸으니-역자주“
가시적으로는 우리의 손이 들려져 있으나 영적으로는 여호와의 보좌를 건드리고 있는 것이다.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할 때 손을 들고 기도했고(왕상 8:22), 예수님도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눈을 들어 우러러보시며 기도하셨다(요 11:41).
목사님들이 축도할 때 손을 들어 기도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경우인데,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딤전 2:8)고 하였다.무자적인 손드는 것보다 우리의 영안과 영혼을 하나님께 들려 올리는 것이 기도의 참된 정신이요,본질인것이다.(시25:1,86:4,143:8)
대체로 유대인들은 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고 기도했다. 그러나 그들의 기도 속에는 교만함과 거만함이 담겨 있어 주님의 責望을 받았다. 우리가 손을 들어 기도하는 경우는 두 가지 경우가 있겠는데 부모가 자녀에게 목사가 성도들에게 축복을 할 경우 손을 들어 기도할 것이며, 개인적으로 손들고 기도하는 것은 항복과 복종의 표시라 하겠다
5) “앉아서” 기도하였다.
*삼하7:18
6) “옷을 찢고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기도하였다.
*단9:3
*에4:1-3
*슥9:5
7) “심한 통곡과 눈물로” 기도하였다.
* 겔27:30-31
* 시6:8
* 히5:7
8) “낯을 벽으로 향하고” 기도하였다.
* 왕하20:2
9) “가슴을 치며”기도하였다.
*눅18:13
10)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기도하였다.
* 시6:6
11) “속으로 말하며” 기도하였다.
*삼상1:13
*시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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